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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베이라 히우, 잔디는 양호...날씨·트랙이 변수
  • [브라질2014]미리 본 베이라 히우, 잔디는 양호...날씨·트랙이 변수
  • 한국-알제리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스타디움. 사진=이석무 기자한국-알제리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스타디움 경기장 내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포르투 알레그리=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홍명보호의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 운명이 걸려있는 알제리전은 브러질 남부 항구도시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 히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베이라 히우 스타디움은 1969년에 지어진 역사 깊은 경기장이다. 브라질 프로축구 명문클럽인 인테르나시오날이 현재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기장 곳곳에 인테르나시오날의 영광스런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곳곳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살짝 느낄 수 있다.원래는 4만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이번 브라질월드컵을 위해 개보수를 거치면서 4만3394명으로 수용규모를 줄였다. 경기장 주변으로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있어 경관도 제법 수려하다. 이곳에선 이미 지난 16일 프랑스 대 온두라스, 19일 호주 대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렸다.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는 베이라 히우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가 경기를 치르는데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하지만 결전을 앞두고 경기장을 미리 둘러본 결과 잔디는 큰 문제가 없는 듯 보였다. 물론 이미 두 차례 경기를 치른 탓에 곳곳이 살짝 패인 흔적은 있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잔디 상태는 경기력에 지장을 줄 정도는 전혀 아니었다.스타디움을 관리하는 대회 관계자 역시 “베이라 히우 스타디움의 잔디가 안좋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오히려 이곳 잔디는 다른 경기장 보다 훨씬 잘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른 변수는 있다. 베이라 히우 스타디움은 축구 전용구장이 아닌 종합경기장이다. 축구장을 중심으로 육상 트랙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위해 육상 트랙을 인조잔디로 덮었다.문제는 인조잔디 색깔이 잔디와 비슷하다는 점. 관중석이 가까운 축구전용구장에 익숙한 선수들 입장에선 자칫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 다소 낯선 경기장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대표팀의 한 가지 숙제가 될 수 있다.또다른 변수는 날씨다. 포르투 알레그리는 브라질에서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다. 한국이 위치한 북반구가 여름인 반면 이곳은 지금 겨울이다. 한국의 겨울처럼 눈이 내리고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날씨가 꽤 쌀쌀하다. 한낮에도 섭씨 20도 이하에 머물러있다. 심지어 새벽에는 기온이 5~6도에 머물러 서리가 내릴 정도다.한국이 경기를 치를 현지시간 22일은 다행히 그렇게 춥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작 휘슬이 울릴 오후 4시에는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갈 것이라는게 현지 기상청 보도다. 한국의 맑은 가을 날씨와 비슷할 것으로 보여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데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설령 날씨가 쌀쌀하더라도 한국이 알제리보다 불리할 것은 없다. 러시아전을 마치고 대표팀이 돌아간 베이스캠프 포스 두 이구아수는 때마침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다. 자연스럽게 포르투 알레그리 날씨에 대한 적응 훈련까지 마친 셈이다.포르투 알레그리는 브라질 남부를 대표하는 대도시이면서 동시에 브라질 답지 않은 이국적인 풍취를 자랑한다. 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출신 이민자들이 터를 잡고 만든 도시라 곳곳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고층 건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러시아전이 열린 쿠이아바가 브라질의 전통적인 시골 풍경이라면 포르투 알레그리는 마치 유럽의 대도시를 연상케 한다.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도 백인들이 대부분이다. 치안 등 생활 수준이 다른 브라질 도시들에 비해 훨씬 나은 편이라는게 이곳 사람들의 이야기다.베이라 히우 스타디움에 걸려있는 인테르나시오날 우승 사진
2014.06.21 I 이석무 기자
  • 유병언 열차는 기본, '시계-미술품' 등 상상초월 재산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재산을 본격적으로 추징 보전하는 등의 조치에 들어가면서 속속 드러나는 이들의 특이한 재산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최근 유병언 일가가 실명 또는 차명으로 보유한 재산 213억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청구를 신청했다.지난달 28일 161억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 청구한데 이어 두 번째다.검찰은 유병언 일가가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이 24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유병언의 재산 중 가장 큰 부분은 건물이나 토지 같은 부동산이 주를 이루지만 이밖에 이미 잘 알려진 이른바 ‘유병언 열차 모으기’ 취미를 비롯해 고급 외제자동차와 고가의 예술품, 개당 억대를 호가하는 세계 최고 브랜드의 명품시계 같은 사치품이 망라돼 있다.유병언이 열차에 집착을 보였다면 장남 유대균은 5억원이 넘는 벤틀리 차량 등을 자신의 명의로 보유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명차를 몇 대 더 가지고 있다. 검찰이 파악한 유병언 일가의 차량만 모두 7개로 시가로는 13억5000만원에 달한다.검찰은 풍경화 등 고가로 추정되는 미술품 20여점과 유대균이 수집해 온 엔틱시계 122개도 확보한 상태로 전해졌다. 미술품의 경우 시가 산정이 어렵고 시계는 100여년 된 골동품에 가까운 수집품이어서 정확한 액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만 수백억원 상당의 값어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유대균 소유의 시계 중에는 하나에 수십억원짜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유병언은 열차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구원파가 소유한 연수원 등에 각종 폐열차 120량 정도를 가지런히 놓고 분산 보관하고 있다. 전 구원파 신도 등의 증언에 따르면 유병언 열차 사랑은 “어릴 때부터 열차를 좋아했고 열차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으로 나타났다.또 유병언은 열차뿐만 아니라 가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다고 전해진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 검찰, `김엄마` 윗선 `제2의 김엄마` 체포.. 유병언 꼬리 밟히나?☞ "유병언 순천에 있다"…女 신도 2명과 순천 펜션 머물러..☞ 유병언, 취미생활로 열차 120량 수집 '가격만 무려..'☞ 유병언 아파트 224채 외 재산 213억 추가 동결☞ 檢, 유병언 핵심측근 50대 女비서 김모씨 구속영장 청구☞ 인천 50대 경찰관, 유병언 수색근무 뒤 축구하다 숨져☞ 유병언 여비서 김씨 구속…친형·신엄마 영장 청구
2014.06.19 I 정재호 기자
임플란트 대중화 선도 '룡플란트치과' 강남에 본격 입성
  • 임플란트 대중화 선도 '룡플란트치과' 강남에 본격 입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격 거품을 빼 임플란트 대중화를 선도해온 ‘룡플란트치과그룹’이 서울 강남에 본격 진출했다. 룡플란트는 동호대교 남단 도산대로 사거리 랜드마크 건물에 강남룡플란트치과를 지난 16일 오픈했다. 이로써 룡플란트치과는 기존 27개소에서 28개로 늘어나고, 이른바 ‘강남 3구’ 전역에 각 협력의원을 두게 됐다.이 치과는 지상 8층 건물로 3~6층이 치과진료센터, 7층이 임플란트연구소 및 진료세미나실, 8층이 의료지원센터, 3층이 고객리셉션 공간으로 조성됐다. 옥상엔 정자와 하늘정원이 꾸며져 고객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연면적 1500㎡ 공간에 최신형 고급 유니트체어(치과전용 진료의자) 20여대와 최신 듀얼 CT, 파노라마 X-레이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췄다. 효율적인 진료환경 조성 및 경영을 위해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PACS) 등과 전사적자원관리(ERP)도 구축했다. 또 신속하고 친절한 1대1 맞춤 고객서비스 , 귀가 후 고객 보살핌 서비스, 지방 및 불편고객 돌보미 서비스 등을 통해 환자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치과계로는 국내 처음으로 ‘24시간 365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싶은 어르신 등 치과환자에게 시술내용의 궁금한 점을 연중 내내 24시간 상세하게 안내하고 상담할 예정이다.룡플란트치과그룹은 강남룡플란트치과 개원 기념으로 임플란트 1개 이식에 매달 6만원대의 가격으로 12개월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근(픽스처)은 식립후 최소 3년 이상, 치근 위에 얹혀지는 보철물은 식립후 3년간 무료보장하는 시술 후 보증제를 실시한다.강남룡플란트치과는 강남구, 서초구 등을 포함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무료로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등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룡플란트치과그룹은 2007년 8월 서울 신도림점을 시작으로 ‘개당 98만원 임플란트’ 붐을 일으킨 주역으로, 한 때 40여개 전국 네트워크 의원이 충실한 치과진료를 선보이며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전국 28개 협력의원에서 60여명의 치과의사와 300명의 진료스태프가 진료와 나눔활동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룡플란트는 2007년 당시 출범할 때부터 ‘어르신 전문 임플란트 치과’임을 강조해왔다. 룡플란트치과그룹 소속 모든 치과 지점은 원목 소재에 전통 한옥 콘셉트를 채용한 인테리어로 진료공간을 연출했다. 노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한방차와 죽 제공, 미음서비스을 비롯해 돌침대가 구비된 회복실, 안마의자가 비치된 휴식공간 등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을 위한 철저한 배려가 묻어난다.룡플란트 강남점 관계자는 “임플란트는 나이들어 치아를 상실한 사람의 빈 공간을 메워주는 인공적인 치과재료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룡플란트치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진심으로 케어하고, 열성으로 서비스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룡플란트 강남정 내부 전경
2014.06.19 I 이순용 기자
  • 서울시, '특혜 논란' 박정희기념관 부지 박정희재단에 매각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가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부지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팔기로 결정하면서 시유지 무상사용을 둘러싼 ‘특혜 논란’이 종식될 전망이다,18일 안전행정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 부지 1만1099㎡를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재단을 관리·감독하는 안행부도 재단의 사업경비 배분 변경계획 승인을 끝마쳤다.이 부지는 약 17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감정평가가 끝나는대로 시와 재단의 매매계약이 체결된다. 시는 재단이 부지를 매입할 경우 그동안 토지 무상사용을 둘러싸고 제기된 특혜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01년 모금 실적 부진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재단(당시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은 시로부터 부지 지원을 받아 기념관을 짓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시유지를 무상으로 영구 사용하는 권리를 보장받는 대신 완공된 시설 일체를 시에 기부채납하고 시설의 반 이상을 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시와 협약을 맺었다.재단은 2011년 12월 건물을 준공하고 이듬해 2월에는 협약의 내용대로 시에 기부채납을 신청했다. 하지만 유신 비판진영에서 토지 영구 무상사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시는 1년 가까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해 부지를 매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 협의에 나섰으며 최근 양측이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재단이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을 기부채납하는 대신 부지 매입을 결정함에 따라 도서관 운영계획 등도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6.18 I 유선준 기자
  • 에스원, 하반기 갈수록 실적 좋아진다-신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시스템 경비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은 유지했다.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시스템 경비 순증 가입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98.4% 증가한 1만3837건에 이르며 1분기에 이어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보안상품 판매와 건물관리 사업도 전분기 대비 10~20%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2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3%, 34.6% 늘어난 4253억원, 468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공 연구원은 또 “중소형 상점과 사무실 등에 적용되는 보안서비스인 세콤아트가 국내 창업 시장 활성화의 수혜를 받으며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전체 가입자가 작년보다 11.0% 늘어난 55만건에 이를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6년까지 연 1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 여파로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을 조정을 받았다”며 “2분기에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가입자 고성장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주가 조정 기간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14.06.18 I 김기훈 기자
어느 임대사업자의 하소연 "임대법 지키면 왕따"
  • 어느 임대사업자의 하소연 "임대법 지키면 왕따"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외국에서 쌓은 주택 임대 관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첫 진출한 A업체. 이 회사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임대 관리사업에 나섰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A업체는 지난 2월 경기지역에서 오피스텔 1개동을 통째로 보유한 ‘큰 손’을 고객으로 유치하려 갖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계약 직전에 건물주가 임대 관리비를 더 낼 테니 자신의 월세 수입이 드러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임대소득이 노출돼 세금을 물게 되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주문대로라면 A업체는 건물주에게 받은 관리 수수료 수입을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는 ‘탈세’를 저질러야 했다. 결국 계약은 수포로 돌아갔다.A업체 관계자는 “집주인의 소득 노출에 대한 거부감 탓에 주택 유치에 실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이대로라면 기껏 새로 열린 시장이 금세 고사할 수도 있다”고 푸념했다.정부가 민간 전·월세시장을 선진화하겠다며 도입한 ‘기업형 주택 임대관리업’이 제도 시행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에 따른 시장 음성화와 미비한 제도 때문이다.◇세금 안 내려는 집주인, 임대관리업체 외면△정부가 민간 임대차시장을 선진화하겠다며 도입한 ‘주택 임대관리업’이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등 각종 장애물에 부닥쳐 겉돌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임대 물건을 소개하는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주택 임대관리업은 전문 업체가 집주인을 대신해 시설물 관리나 임대료 징수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업종으로, 정부가 제도를 마련해 지난 2월부터 전격적으로 실시했다. 임대사업의 전문성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민간 임대주택 운영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도입 2개월 만에 총 30개 업체가 지자체에 등록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눈 앞에 둔 듯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정이 딴 판이라는 게 사업에 뛰어든 업체들의 설명이다. 특히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방침은 제도 정착 및 사업 확장의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임대 관리업계 관계자는 “월 수백만원에 달하는 임대소득도 5만원짜리 현금으로 받는 판에, 소득이 노출되고 관리 수수료까지 내야 하니 누가 위탁 관리를 맡기겠냐”고 말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정부에 등록한 주택 임대 관리업체 7개사가 관리하고 있는 민간 임대주택은 총 2974실이다. 이 중 제도 도입 이후 신규 계약을 맺은 곳은 830건(27.9%)에 불과하고, 나머지 23개 업체는 아예 영업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합법적인 업체는 불법 업체에 치이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 손꼽히는 주택 임대 관리업체인 B사는 지난달 알짜 고객을 놓쳤다. 이 회사는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미분양 물량 80여실을 보유한 한 시행사와 주택 위탁 관리를 위한 협상을 해 왔다. 그러던 중 임대소득 노출 없이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나선 미등록 임대 관리업체에 고객을 뺏긴 것이다.현행 법상 주택을 100채(자기관리형) 또는 300채(위탁관리형) 이상 관리하는 업체는 해당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과거부터 임대 관리업을 했던 상당수 토착 업자들은 소득 신고도 하지 않고 미등록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집주인 입장에서도 임대소득을 감추려면 미등록 업체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이처럼 탈세 사업자끼리 짝짜꿍하다보니 합법적인 업체만 졸지에 왕따가 된 꼴이다. B회사 대표는 “정부 말을 순순히 따른 업체가 불법 업체들보다 손해를 보게 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개탄했다.◇업계 “임대관리 시장 활성화 위해 과세 보완해야”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주택 임대 관리업의 안전성을 높이겠다며 마련한 각종 장치가 되레 규제가 됐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현행 규정상 자기관리형 임대 관리업을 하려면 대한주택보증의 ‘임대관리보증’ 상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업체가 집주인에게 월세를 납입하지 못하거나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서다. 하지만 보증료가 업체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고, 세입자의 보증금을 집주인 아닌 공공기관이 관리하도록 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이 보증 상품은 제도 시행 4개월째인 현재까지 가입 실적이 단 한 건도 없다.업계에서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임대소득 과세 정책의 보완 조치가 병행돼야 시장이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서용식 플러스엠 파트너스 대표는 “지금은 정부가 임대인(집주인)에게 세금 내라고 채찍질만 할 게 아니라 세금을 깎아주는 대신 장기적인 인식 전환을 꾀해야 할 시점”이라며 “일본에서 시행하는 민간 임대사업자의 상속·증여세 감면 등의 도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흡한 부분은 향후 제도적 보완을 통해 손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용어 설명자기관리형=임대 관리업체가 집주인에게 매달 정해진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 업체가 공실이나 월세 미납 등 사업 리스크를 떠안는 대신 관리·운영만 잘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위탁관리형=임대 관리업체가 매달 들어오는 임대료 중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형태. 임대 리스크를 집주인이 지므로 업체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2014.06.17 I 박종오 기자
'문열고 냉방단속' 23일 돌입..명동 10중9 "여전"
  • [르포]'문열고 냉방단속' 23일 돌입..명동 10중9 "여전"
  • [이데일리 김미경 조진영 기자] 십중 아홉은 ‘개문냉방(開門冷房)’이었다. 상당수 점원들은 “문을 닫으면 손님이 오지 않는다”며 문을 열어놓고 있었다. 한 골목에서 다음 골목까지 서울 명동 상당수 상점들의 에너지 낭비 실태는 여전했다.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른 15일 오후 3시. 서울 명동길 양쪽으로 늘어선 옷·신발·화장품 등 가게들을 둘러본 결과, 32곳 중 28곳은 에어컨을 켜고 문을 연 채로 영업 중이었다. 매장 입구에 접근하면 서늘한 기운이 들 정도였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듯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던 15일 대형의류 매장인 자라 명동눈스퀘어점이 에어컨을 켜고 문을 연 채 영업을 하고 있다. 개방된 문을 통해 쇼핑객들이 쉽게 출입문을 나서고 있다.커피숍, 은행, 음식점만을 제외하면 자라·H&M·유니클로 등 대형 의류매장은 물론이고, 소규모 화장품 로드숍처럼 손님 회전율이 빠른 점포는 모조리 문을 연 채였다. 다른 골목 명동 중앙길(메인 스트리트)도 10곳 중 9개 매장꼴로 문을 열어젖힌 상태였다. 을지로입구로 가는 길목 매장 역시 비슷했다. 가게 안은 점원들이 긴 소매 카디건을 입고 있을 정도로 추웠다. 화장품 가게 남성 매니저 A씨(29)는 “문을 열어놔야 손님들이 기웃거리다 들어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인근의 신발가게 점원도 문을 열어놓은 채 문 밖에서 “이 시간부터 단 30분간 최대 50% 할인해준다”며 행인들을 향해 외쳤다. 거리 매장들은 “실내온도 제한 단속 기간만 피하면 된다”며 문을 열고 에어컨을 켠 채 장사를 하는 실정이었다.정부는 일단 23일부터 여름철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라면 일주일 간 개문냉방 계도 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는 단속에 들어간다. 처음 걸리면 50만원, 두 번째는 100만원, 4회 이상이면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대형 건물의 실내온도는 26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명동의 한 신발 매장도 문을 개방한 채 영업중이다. 매장 입구 근처에 서면 서늘할 기운을 느낄 정도로 온도를 낮게 책정해 냉방 중이었다.이에 백화점·마트 등 유통업계들은 에너지절감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정장 일색이던 각 점포의 남성 직원들은 ‘쿨비즈’(노타이) 근무를 허용하는 한편, 절전 아이디어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롯데백화점은 다음 달까지 전 점포의 주차장 형광등을 효율이 높은 LED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점포 관리자와 책임자에게 전력 위기 단계별 대응지침을 전달해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현대백화점은 다음날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면 당일 전 점포 출입문을 평소보다 2시간 앞당긴 오전 8시30분에 열 계획이다. 실제 영업은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하지만, 이른 아침 시원한 외부 바람을 활용해 밤새 올라간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한 방책이다. 현대 측은 “월간 전기 사용량을 5∼7%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일부터 전(全) 직원들을 대상으로 쿨비즈를 시행 중이다. 9월 중순까지 쿨비즈를 허용한다는 공지를 냈다. 롯데마트는 5월초부터 위생 점검을 더 철저히 하고 있다.백화점 관계자는 “중앙냉방을 하는 백화점 구조상 옷을 갈아입는 피팅룸에서 ‘덥다’는 고객 항의가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며 “고객을 상대로 실내온도 제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4.06.16 I 김미경 기자
임대정보제공 전문업체 스피드공실㈜, 주택임대관리사업진출
  • 임대정보제공 전문업체 스피드공실㈜, 주택임대관리사업진출
  • [e-비즈니스팀] 강남권을 기반으로 중개업자들에게 임대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피드공실㈜ 에서 주택임대관리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스피드공실(www.skspeedgongsil.co.kr)은강남권을 중심으로 현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관악구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임대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에서 최초로 임대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부동산 중개시장에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정보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9년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DB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인 건물의 임대정보부터 건물의 사진, 동영상, 건축물대장 및 임대료의 변화까지 제공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에 걸친 검증 작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된 정보를 제공하여 중개시장에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별도의 마케팅이나 경험이 없어도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중개업소입장에서는 가지고 있는 매물이 없어도 영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스피드공실은 현재 구축된 건물들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건물에 대한 완벽한 분석을 통하여 건물주에게는 재무관리, 시설관리, 임대차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3,000여 개의 협력중개업소을 통하여 건물에 공실이 발생할 시 빠른 시간에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계한 관리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건물주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건물에 대한 재무상태, 시설상태, 임대료 수납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고 모바일을 통하여 요청사항을 회사측에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외국인 대상 숙박공유 전문 제공업체 국내 1위인 “비앤비히어로” 와의 독점제휴를 통하여 국내에 관광 및 다양한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월단위의 임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제휴로 인해 건물주에게는 세입자 확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반마련과 동시에 수익성제고 및 임대료 선납으로 인해 임대료 미납에 대한 부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 스피드공실주택임대관리사업의 최대 강점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다. 다년간의 임대정보를 건물주와 중개업소에 쌍방향으로 제공하면서 건물주가 임대사업을 영위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이나 기능적인 부분을 섬세히 파악하여 시스템에 반영하였으며, 현장 중개인과의 소통을 통하여 중개인이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물건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피드공실 박상범 대표는 임대관리사업을 주택부문으로 시작하여 상업용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강남권을 기반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여 건물관리에 관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사설] 제2롯데월드, 철저한 안전대책이 먼저다
  •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저층부에 대한 임시사용을 서울시에 요청하자 서울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통혼잡과 시민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책마련이 선행되지 않고는 임시사용 승인을 내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건설되는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와 저층부인 백화점, 쇼핑몰, 엔터테인먼트동 등으로 조성된다. 롯데 측은 이 가운데 저층부 3개 동의 완공을 앞두고 연초부터 임시개장의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해당 공사장에서 화재와 근로자 사망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한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서울시가 임시개장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제동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롯데 측이 최근 소방분야에서 완공필증을 교부받게 되자 곧바로 사용승인 신청을 낸 것이다.국내 최고층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제2롯데월드는 지금의 롯데월드만으로도 차량 통행이 복잡한 잠실역 사거리에 들어서는 까닭에 완공 후 교통혼잡에 대한 우려가 작지 않다. 공사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잦았던 점도 안전대책에 대한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전국에는 3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이 1020개동 있다. 여기에 최근 제주시가 관광호텔(46층), 콘도미니엄(56층)으로 이뤄진 쌍둥이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한 데서 보듯 초고층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초고층 빌딩에는 그림자도 짙다. 주변 교통상황이 나빠지는 것이 일차적인 부작용이다. 게다가 만에 하나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상황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기 마련이다. 2010년 부산 해운대 주상복합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고층건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세우고 고층화재 진압차 개발에 나서는 등 관련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그 때문이다. 서울시의회가 제2롯데월드의 임시사용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은 저층부 상업시설을 개장하기에 앞서 믿을 수 있는 교통대책과 안전대책부터 제시하라는 주문이다. 공사 단계에서의 철저한 감리와 감독, 운영단계에서의 완벽한 안전대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14.06.16 I 허영섭 기자
한국화장품, 890억 사옥 서린빌딩 매각 '무산'
  • 한국화장품, 890억 사옥 서린빌딩 매각 '무산'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화장품(123690)이 올초부터 추진해 온 사옥 매각이 무산됐다. 인수자인 하나에셋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자금모집에 차질을 겪다 결국 약속한 시한 내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계약 실패로 끝이났다.이번 사옥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 자금 확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려던 한국화장품의 계획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하나자산신탁이 만든 ‘하나에셋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본사인 서울 서린동 소재 서린빌딩 지분 56.16%와 토지(1448.34㎡), 건물(1만5790.19㎡)을 890억원에 매각한다는 계약을 맺었으나 기관투자자의 모집이 용이하지 않아 계약 해제됐다고 밝혔다.하나위탁관리리츠는 지난 3월19일 자산양수도 계약을 맺으면서 4월18일 대금을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계약 완료일이 되자 처분 예정일을 5월30일에서 오는 7월1일 두 차례에 걸쳐 미루다 기관투자자의 모집이 용이하지 않아 매매계약을 해제했다. 한국화장품 측은 “두 차례에 걸쳐 매매대금 지급기한을 연장했으나 현재까지 기관투자자의 모집이 용의하지 않고 내달 1일까지 매매대금의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임에 따라 매수인으로부터 부동산매매계약서 제9조 제4항 제2호에 의거한 계약해제를 통지받아 매매계약이 해제됐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국화장품이 브랜드숍 더샘의 난항과 불황 극복을 위해 본사 매각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호텔 사업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국내 호텔 사업이 난항을 빚으면서 선뜻 투자에 나서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화장품은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지난해 16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전년보다 5.8% 줄어든 686억원으로 내려앉았다.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2012년 1.9%에서 지난해 1.5%로 감소 추세다. 한편 서린빌딩은 한국관광공사 건너편인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35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8100㎡ 수준이다. 지난 1987년에 준공됐다.
2014.06.15 I 김미경 기자
  • 재난상황 초동매뉴얼 '현장맞춤형'으로 개편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재난 상황별 대응 매뉴얼이 현장 중심·개인별임무 중심으로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도로·철도·건물 사고 등 재난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전면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 매뉴얼은 행정 절차 중심으로 구성된 데다 백과사전식으로 모든 관련 내용을 담아 방대하기만 했다. 개편된 것은 비상상황 때 공무원 각자가 초기에 수행할 임무를 간략하게 정리한 초동조치 메뉴얼이다. 특히 이 매뉴얼은 재난 초기 ‘골든타임’에 대응을 잘 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개인별로 필요한 최소한의 임무를 선별해 조치 완료에 필요한 시간과 함께 명시했다. 예를 들어 도로 터널 화재사고에 대한 매뉴얼에는 현장 관리소에 2명이 근무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한 명은 곧장 현장으로 출동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서도록 했다. 다른 한 명은 사고 상황을 119나 112에 신고한 뒤 지휘체계에 따라 상황을 전파하도록 주문했다. 이 조치는 모두 10분 안에 마무리돼야 한다.국토부는 또 이 매뉴얼을 현장 담당자가 실제 재난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9월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앱에는 현장담당자가 112, 119에 상황을 직접할 수 있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상급시관에 자동으로 재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도 설계된다. 재난대응 훈련 방식도 전면 손질한다. 훈련을 할 시간과 기관·장소를 미리 통지한 뒤 진행하는 ‘예고형 훈련’ 대신 정확한 시간이나 장소, 재난 상황 등을 불시에 제시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기습형 훈련’을 하기로 했다. 상시 훈련장은 지역주민이나 학생에게 체험장으로도 개방된다.사전예방을 위한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항공 분야에서 시행되는 안전점검 실명제와 이력제를 도로와 철도 등 다른 분야로도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다만 점검 리스트와 점검 절차에 따라 규정대로 점검했는데도 사고가 났을 땐 점검 담당자의 책임을 면제해주기로 했다.시민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1차로 국토부와 산하기관 직원을 상대로 ‘국토교통재난 봉사대’를 구성하고 2차로 역·터미널 인근 상인, 터널·교량 주변 주민 등을 재난봉사대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어린이들이 재난대응 요령을 체험할 수 있는 ‘국토교통 어린이 봉사대’도 운영한다.
2014.06.15 I 정수영 기자
진주회관·김봉수 작명소 등 서울 미래유산 오른다
  • 진주회관·김봉수 작명소 등 서울 미래유산 오른다
  •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인 김봉수 작명소·진주회관·라 칸티나·함석헌 가옥·이명래 고약공장·동헌필방(사진=서울시)[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1960년대부터 정·재계 유명 인사들이 개명을 위해 자주 찾아 명성을 얻은 ‘김봉수 작명소’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하나인 ‘진주회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즐겨 찾은 레스토랑 ‘라 칸티나’ 등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다. 미래유산은 2012년부터 서울시가 근현대 문물 보전을 위해 선정한 문화유산으로, 매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된다. 지금까지 307개의 근현대 문화유산이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대표적인 미래유산으로 최초의 민간 소극장인 명동 삼일로 창고극장, 6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종로구 누하동 대오서점, 중앙정보부가 윤보선 전 대통령 가옥을 출입하는 이들을 파악하기 위해 세운 안국동 윤보선 감시 건물 등이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 김봉수 작명소, 진주회관, 라 칸티나, 함석헌 가옥, 이명래 고약공장, 동헌필방 등 6곳을 미래유산으로 지정한다. 서울시는 새로 지정된 미래유산 소유자들에게 처음으로 ‘미래유산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위치한 김봉수 작명소는 1960년대부터 정·재계 인사들이 이곳에서 이름을 많이 지은 덕분에 작명소의 대명사 격이 됐다. 지금도 손주나 자녀의 이름을 지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진주회관은 1962년 개업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콩국수 전문 식당이다. 1967년 개업한 라 칸티나는 국내 최초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고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이 국내외 귀빈을 대접한 곳으로 유명하다. 함석헌 가옥은 ‘씨알사상’을 주창하며 반일과 반독재에 앞장서온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의 자택이다.이명래 고약공장은 1970년대 고약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던 장소다. 현재도 이명래 선생의 막내딸 이용재 여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헌필방은 공평동 일대에서 47년 동안 운영된 문구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유산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근현대 문화유산을 미래유산으로 지정하고 관리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13 I 유선준 기자
  • 배출권 거래제 비용부담 '28조 Vs 2.7조'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환경부가 내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최근 제1차 배출권 할당 계획안을 공개하자 재계가 강력 반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대상 업체에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할당해 그 범위 안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되, 여분이나 부족분은 다른 업체와 거래할 수 있도록 해 전체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제도다.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등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 개선과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기대효과가 큰 만큼 시행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재계는 배출권 할당량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비용부담 탓에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시행시기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기간(2015~2017년)에 적용대상 업체 전체가 배출할 수 있는 총 허용량을 약 16억4000만t으로 정했다. 1차 계획기간의 할당 대상은 전환·산업·공공 폐기물·건물·수송 등 5개 부문 23개 업종이다. △전환 부문은 발전·에너지 1개 업종에 7억430만t △산업 부문은 철강(3억t), 석유화학(1억3750만t) 등 17개 업종에 총 8억8870만t △공공·폐기물 부문은 폐기물 등 2개 업종에 2780만t △건물 부문은 건물 등 2개 업종에 1840만t △수송 부문은 항공 1개 업종에 370만t의 배출허용 총량이 할당됐다. 정부는 1차 계획기간에는 배출권을 100% 무상으로 할당한다는 계획이다.◇ 재계 “비용 증가로 글로벌 경쟁력 약화”우리나라가 예정대로 내년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면 제조업을 주력으로 한 국가 중에서는 독일에 이어 두 번째다.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을 서두르는 이유는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문제 때문이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는 2020년까지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전망치(BAU) 대비 30%를 감축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재계는 중국 등 주요 이산화탄소 배출국들이 모두 배출권 거래제 참여 시기를 늦추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도입할 경우 비용 증가로 인한 기업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경쟁 국가의 참여시기를 지켜본 뒤 도입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재계는 내년 중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면 2017년까지 기업이 부담해야 할 추가비용이 최소 5조9762억원에서 최대 28조459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8조원은 모든 업체가 배출권 확보에 실패해 배출탄소 t당 10만원(상한치 기준)의 과태료를 물었을 때를 가정해 계산한 것이다.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은 “전 세계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을 비롯해 주요 배출국은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지 않는 가운데 약 1% 차지하는 우리나라가 참여해 전 세계 배출량이 줄어들지 의문”이라며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참여 없이 우리나라만 조기 시행하게 되면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거두지도 못한 채 국내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로 산업경쟁력만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환경부·학계 등 “환경선진국 도약 기회..배출권거래제 기업 부담 크지 않아”환경부는 배출권 거래제가 고효율의 감축기술 도입을 촉진해 산업구조를 저탄소 구조로 신속히 전환시키고, 이를 통해 점차 확대돼 가는 국제 탄소시장을 선점하는 등 환경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계가 추산한 추가 비용도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할당계획안에 따른 감축비용을 2015∼2017년간 1조1000억∼2조7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달 유럽연합(EU) 배출권 가격인 8600원을 적용하면 1조1000억원, 2010년 EU 배출권 평균가격인 2만1000원을 적용해도 2조7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박륜민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준비기획단 과장은 “산업계가 추산한 추가비용은 설비개선, 효율증진 등이 전혀 없다는 비현실적인 가정에서 이뤄졌다”며 “특히 1차 계획기간에는 배출권이 100% 무상으로 할당되기 때문에 기업 부담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학계와 연구계 등도 배출권 거래제가 목표관리제나 탄소세보다 기업 부담을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오형나 경희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미국·중국과 달리 수출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국제동향을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리 봐야 하므로 제도를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며 “다른 대안으로 목표관리제와 탄소세 제도가 있지만, 배출권 거래제가 가장 경제적 부담이 적다”고 주장했다.
2014.06.10 I 유재희 기자
5,9호선 역세권 대로변 소형오피스텔 에비앙 분양
  • 5,9호선 역세권 대로변 소형오피스텔 에비앙 분양
  • [e-비즈니스팀] 대한민국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역인 강서구 마곡지구는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통한다.상암DMC의 6.5배에 이르는 대규모 미래 첨단 지식산업단지로 LG, 롯데,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월드 웹케시, 에어비타, 제닉, 이대병원등 유수의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가 이미 확정된 상태로 5호선과 9호선의 지하철을 끼고 또 하나의 기업도시가 탄생하게 된다.총 면적 3,665.086㎡의 부지에 첨단융합기술 R&D센터와 업무단지, 대학과 연구소의 기술산업단지 및 배후주거단지가 종합적으로 개발되고 국제적 첨단지식 산업도시로 상주인구 약 18만명이 예상된다. 특히 5호선 발산역 근처에 1200병상의 이화의료원이 들어서고 이대의대, 간호대도 마곡지구로 이전이 고려중이고, 우리나라의 핵심인력과 대기업이 들어오면서 현재 구축되어진 인프라와 함께 향휴 미래가치는 짐작할 수가 없을 만큼 큰 지역이 마곡지구이다.◆마곡지구 핵심지구 내 마곡 에비양 조감도. ( 코오롱 옆 ) 게다가 5호선 발산역에서 3분거리인 마곡에비앙 http://www.dm-evian.co.kr 은 LG컨소시엄등 다양한 기업체와 연구소가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지구내 상주인구 16만여명을 포함하여 업무지구 종사자 및 유동인구등 약 40만여명의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를 갖추어 공실걱정이 없고 지하철 5호선발산역, 9호선양천향교역 더블역세권으로 서울주요지역으로의 빠르고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타회사의 오피스텔보다 60㎝가 높은 층고를 다락방과 수납공간으로 설계되어 층간 소음이 적고, 방이 한 칸 이라도  한칸반의 효과를 갖게된다.지구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가 건설중이고 등촌택지의 우수한 교육시설, 종합병원 이전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의도의 2배인 49만여㎡의 생태공원인 보타닉파크가 조성되면 도시의 녹색심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입주자의 삶의 질과 쾌적한 생활이 보장 되고 무엇보다도 평당단가 700만원대로 타 오피스텔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차료를 조금 여유롭게 조정이 가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로 현재 건물공사 중이고 지하4층~지상10층의 150세대로  28㎡, 48㎡, 65㎡의 3가지 타입이 있다.  빌트인 시스템 한샘인테리어와 지역 냉난방으로 관리비가 절감되고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최상의 효과를 최적의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문의:02)6738-1353 
독서실·사무실 '맞춤공간' 대여사업 뜬다
  • 독서실·사무실 '맞춤공간' 대여사업 뜬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창업 아이템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부 장소를 제공하는 독서실 프랜차이즈부터 창업자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까지 그 형태도 다양하다. 적은 비용에 다양한 서비스까지 제공돼 인기다.10일 토즈스터디센터는 독서실이라는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창업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6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실 창업 아이템인 토즈스터디센터의 내부 전경.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토즈의 가장 큰 장점은 독서실이란 아이템의 희소성에 있다. 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운영되는 독서실은 다수 있지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발전한 경우는 거의 없다. 경쟁자가 많지 않아 창업 성공률이 높은 것도 메리트다.과거 삭막하고 어두운 독서실 이미지를 탈피해 세련된 북카페와 같은 공간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개개인의 학습스타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오픈된 공간부터 완전히 독립된 공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공부를 하던 중 답답하면 북카페 같은 공간에서 분위기를 전환할 수도 있다. 독서실 창업은 처음 시작할 때 자금 부담이 적은 것도 매력이다. 독서실의 특성상 굳이 1층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장소를 구할 수 있다. 특별한 인테리어를 할 필요도 없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만 있으면 된다. 여기에 본사가 연구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해 기본적인 관리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운영이 비교적 간단하다. 토즈 관계자는 “독서실 창업은 창업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카페24 창업센터 한국노총대전점에는 쇼핑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인터넷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24 창업센터’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인터넷쇼핑몰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비롯해 프리랜서나 1인 창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팩스, 전화기 등 기본적인 사무서비스를 비롯해 쇼핑몰에 올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사입대행과 세무대행 등 각종 부대 서비스도 제공되고 택배서비스도 건당 17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창업센터 내 교육장에서는 카페24 교육센터(edu.cafe24.com)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쇼핑몰 상품등록부터 사진촬영 실습, 마케팅전략 등 창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최근 지역 첫 창업센터로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건물에 한국노총대전점을 오픈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창업센터의 확장이나 지방 교육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계속 들어와 지방 센터를 열게 됐다”며 “향후 지역 창업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창업성공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재 카페24 창업센터는 전국에 13곳이 문을 열고 있다.
2014.06.10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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