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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유사 자회사 통합..'지배구조 재편'
-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주요 계열사의 지배구조를 재편한다. 포스코(005490)는 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철강 유통·가공 사업군은 △포스코P&S가, B2B서비스사업군은 △포스메이트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업구조재편 안건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코AST 지분 100%와 포스코TMC 지분34.2%를 포스코P&S에 현물출자하고, 소모성자재(MRO) 구매 대행사인 엔투비 지분 32.2%를 포스메이트에 현물 출자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3개 자회사를 손자회사로 편입한 것은 포스코P&S와 포스메이트 처럼 전문성 있는 중간 지주회사가 사업성격이 유사한 손자회사를 통합관리, 업무 중복을 막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다.포스코P&S, 포스코AST, 포스코TMC는 각각 탄소강, 스테인리스, 전기강판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유통·가공회사다. 호황기에는 제품별로 전문화하는 것이 마케팅과 수익성 확보에 유리했지만, 불황기에는 통합관리해야 간접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 엔투비를 자회사로 두는 포스메이트는 건물임대, 유지보수에 더해 소모성 자재 공급까지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포스코는 지난 5월 1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핵심사업 정리, 재무구조 개선,지배구조 및 경영효율화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포스코는 최근 재무구조 개선의 첫 단추로 LNG터미널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비핵심사업으로 분류한 포스화인, 포스코-우루과이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사업구조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의 유사·중복사업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포스코의 재무적 건전성을 높여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권오준 회장 "기로에 선 포스코, 생존하려면..."☞ 포스코 "독자기술 적용한 리튬추출 플랜트 아르헨行"☞ 포스코, 포항1고로 최장수 조역 역사..연간 125만t 이상 생산☞ 포스코, 재능 기부 '영어전문봉사단' 창단☞ 권오준號 포스코 2Q 선방..구조조정 마무리 관심(종합)☞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호주行..원료투자사업 점검☞ '통통(通)' 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축구장서 웃는 이유?☞ [포토]권오준 포스코회장 "내실경영으로 철강명가 재건"☞ 취임100일 권오준 회장 "내실경영으로 철강명가 재건"☞ 권오준 포스코 회장, 주사위는 어디로?..동부패키지 갈림길☞ 권오준 포스코 회장 "동양파워와 동부패키지는 별개"☞ [포토]인사말하는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 [포토]권오준 포스코 회장 "1위권 아니면 모두 구조조정 대상"☞ 권오준 회장 "포스코엠텍, 지분 매각 안한다"☞ 포스코 권오준式 신경영, '내실성장'..중기전략 대수술☞ [특징주]포스코엠텍, 권오준 회장 설명회 앞두고 급락☞ 권오준 포스코 회장, 50여 일간 사내소통 콘서트☞ "권오준式 혁신안 나온다"..포스코 이사회
- 주민번호 무단수집 및 유출 시 처벌…최대 5억원 과징금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백화점·마트 등 멤버십 회원 가입, 거래처 사무실 등 건물 출입, 입사 지원 등 채용 절차, 콜센터 상담시 본인 확인, 요금 자동이체 신청, 렌터카 이용자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범칙금 통고….위 사례처럼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거나 기업에서 직원 채용 때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적법하게 주민번호를 수집했더라도 관리 부실로 주민번호를 유출하면 최대 5억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주민번호 무단 수집과 이용, 제3자 제공 등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주민번호 수집은 거래 상대방의 신용도 조회 및 통신서비스 가입, 부동산 계약 등 개별 법령에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와 재난 상황 등 피해자의 생명·신체·재산상 이익을 위해 긴급히 필요한 경우에만 허용된다. 주민번호를 불법으로 수집하거나 활용하다 적발되면 1차 600만원, 2차 1200만원, 3차 2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죄질이 나쁠 때에는 과태료가 3000만원까지 가중된다. 다만, 정부는 지금까지 회원 관리 목적으로 주민번호를 보유해 온 영세사업자와 국민의 불편을 고려해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계도기간에 주민번호 무단 수집·활용으로 적발되면 1차 위반 시 개선 권고, 2차에 시정 조치 명령을 받지만 3회 이상 적발되면 과태료 60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1차 위반이라도 고의로 주민번호를 무단 수집하거나 유출 피해가 발생하면 바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전에 이미 수집한 주민번호는 2년 이내에 파기해야 하며, 위반 시 역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합법적으로 주민번호를 수집했더라도 암호화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상태로 유출되면 고의 여부나 과실 정도에 따라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주민번호 유출 과징금은 7일부터 바로 적용된다.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앞으로 주민등록번호는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적법하게 사용하더라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법 집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집이 허용되는 사례를 개인정보 보호종합지원포털(www.privacy.go.kr) 등에 안내할 계획이다. 또 주민번호를 대체할 오프라인 본인확인 수단으로 ‘마이핀’ 서비스를 7일부터 시행한다. 마이핀 서비스는 온라인 본인 확인 수단인 아이핀을 오프라인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개인식별 정보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다.
- 원전해체 문제...'시급한' 지자체·'한가한' 중앙정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경쟁을 벌이는 등 원전해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중앙부처의 뒷받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불거진 노후원전 운영연장 중단과 원전해체산업 발전 등을 두고 원전소재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관심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3일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미래부의 원전해체센터 설립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돼 지역유치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사업규모나 일정 등 어느 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미래부 관계자는 “현재는 자료요청에 대응하는 수준”이라며 “(예타 통과 등) 결과는 장담 못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현재 1400억~1500억원으로 알려진 센터투자 규모에 대해서도 “확정할 수 없다”며 경제성을 따지는 예타결과에 따라 사업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원전해체센터는 해체기술 상용화 등을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종합연구하는 곳이다. 센터를 유치한 지자체가 부지제공과 건물설립 등을 맡고 중앙부처는 실증장비 구축과 연구원 인건비 제공 등을 한다.그러나 미래부는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채 지난 3월 지자체들로부터 센터유치 의향서를 받았다. 부산과 경북, 울산, 대구, 전남, 전북, 대구, 삼척 등 8개 시도가 의향서를 냈다. 이들 지자체는 올 연말 공모를 앞두고 부지확보와 자체 용역연구, 지역기업과의 협력 등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 부산과 경북, 대구 등은 조직 내 전담준비팀도 운영하고 있다.반면 정작 사업주체인 미래부는 이 사업의 통과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는 소극적 입장을 보이는 것이다.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령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의 2차 수명연장 여부는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라며 “중앙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과 울산은 고리원전 1호기의 2017년 폐쇄를 시의 공식입장으로 못박았다.정부부처간 칸막이도 여전하다. 원전해체 산업은 원천기술 개발(미래부)과 기술 실용화 및 로봇·화학 등 연관산업 육성(산업통상자원부), 법제화 구축(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총괄할 범부처 차원의 ‘원전해체 종합 로드맵’ 작성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아직까지 실무진 차원의 논의조차 거의 없는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선 말씀드릴 게 별로 없다”고 했다.국내 원전업계는 이에 대해 정부의 구체적 로드맵이 나오지 않는 한 이 분야에 선뜻 뛰어들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런 가운데 국회에서 원전해체분야 육성에 시동을 거는 움직임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원전안전 관리영역에 원전해체와 사용후핵연료 저장 등을 새로 포함시키는 내용의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배덕광 새누리당 의원(해운대 기장갑)은 “여의도에 가면 가장 먼저 원전해체 관련법 제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미방위로 배정됐다.2030년 이전 수명만료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들.
-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세계최초 표준화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건축기술(CT), 에너지기술(ET),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해 세계 최초로 표준화 기준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제정신청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안이 제정절차를 완료하고 제정·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국내에서도 IT업체, 냉난방기기 생산업체, 건설업체, 건물관리업체 등 다양한 산업계와 건축주 등 일반국민 사이에서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그러나 BEMS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정의도 제각기 다르고, BEMS 설치업체마다 운영방식 및 통신체계 등이 달라 호환성이 떨어져 BEMS에 대한 산업표준화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 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KS(안)을 마련하고, BEMS협회 등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한 후 BEMS KS를 제정하게 됐다.이번에 제정된 BEMS KS는 BEMS에 대한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BEMS KS를 통한 관련 산업발전 및 신시장 개척, BEMS 보급 활성화로 건물부문 에너지절약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신시장이 개척된 것처럼, BEMS 표준화를 통해 개방형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BEMS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르포]韓 항공산업 이끄는 대한항공 테크센터 가보니
- 대한항공이 설계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는 전 분야를 참여하고 있는 B787 항공기의 후방동체(AFTER BODY)가 제작이 완료된 후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 중인 모습. 대한항공 제공.[부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번 보면 놀랄 겁니다. 대한항공이 단순히 여객, 화물사업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세계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 항공사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거든요.”대한항공(003490)이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항공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1시간 가량 날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활주로 옆으로 테크센터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16년간 343대 새옷 입혀..亞 최초 친환경 시스템테크센터 공장은 크게 민항기, 군용기, 전자보기(부품)정비 공장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페인트 행거’였다. 이곳에서는 민항기를 도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의 래핑 공정도 이뤄진다.강만수 도장행거 부장은 “지난 1998년 8월 30일 시설을 갖춘 이후 총 343대가 이곳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며 “지금까지 24개 외국항공사로부터 도장작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 항공기들은 5~6년 주기로 도장을 새로 한다. 그러나 한여름에는 온도와 습도 조건이 도색 작업에 적합하지 않아 이날 실제 공정 과정을 지켜볼 수는 없었다. 오는 25일 새 옷을 입을 비행기가 입고된다고 강 부장은 전했다.항공기 도장 작업은 기종에 따라 6~10일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투입되는 페인트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B744 기종의 경우 총 800kg의 페인트가 사용되며 이로 인해 기체 무게는 360~400kg 증가한다. 인건비를 제외하고 자재비만 약 9000만원에 달한다. 대한항공 테크센터 페인트 행거의 가장 큰 자랑은 아시아 최초로 환경친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독일 루프트한자로부터 도입한 분진분리시설(PMS) 기술을 통해 도색 품질을 높였다. 천장에서 170개의 디퓨저가 공기를 내뿜고 바닥의 베큠시스템이 이를 빨아들임으로써 공기중 먼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페인트 행거에서 진행하는 B747-400 항공기 도색 작업 모습. 대한항공 제공.◇자동차 검사하듯 2년마다 1000개 정비작업대형 항공기 두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민항기 중정비 공장에는 정기점검을 받기 위해 B747-400 화물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마침 정비사 3명이 날개 앞쪽 부분 ‘리딩에지플랩’을 점검중이었다. 사용주기에 따라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타이어 등을 검사하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항공기는 2년마다 정기검사(C체크)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100여명의 정비사에 의해 15~20일 동안 1000개 이상의 정비작업이 진행된다. 다만 여름 휴가철은 여객, 화물 수요가 많아 민항기중정비 공장은 다소 한산한 시기다.송원석 항공기정비공장 지원팀장은 “보잉, 에어버스 등 제작사가 정한 정비프로그램은 물론 대한항공 자체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정비프로그램도 함께 적용하고 있다”며 “1년에 120대를 정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비 격납고에서 B747-400 항공기 2대가 나란히 정비를 받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민낯보다 더 세밀한 골격·혈관 검사..亞 최대 정비창군용기 공장은 전쟁영화를 보는 듯 했다. F-15, F-16, A-10, HH-60, CN-235, F-4E 등 말로만 들어본 전투기, 정찰기, 수송기 수십대가 각각 정비를 받고 있었다. 이영환 군용기공장 부장은 “5년 주기로 정비하는 군용기의 경우 모든 부품을 장탈(분리)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점검한 뒤 다시 장착한다”며 “한번 정비하는데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가장 먼저 만난 건 ‘탱크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A-10 이었다. 주한 미군이 정비를 의뢰한 것이다. 공장 밖에서는 정비를 마친 HH-60이 시험비행을 준비중이었다.이 부장은 “기종별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이스라엘 등과 경쟁해 거의 대부분의 미군 전투기 정비를 따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테크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군용기 정비기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테크센터에는 현재 미국 국방부 소속 국방계약처 직원 30명이 상주하면서 대한항공 측과 정비 작업에 대해 상의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미 공군의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의 창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엔지니어가 미국 공군 F-15 전투기의 와이어를 신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테프론 재질 와이어로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전자기기에 새 생명을..연 2만5000개 부활전자보기 정비공장에서는 항공기의 뇌와 신경, 오감(五感)에 해당하는 전자 보조기기(부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는 물론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중국 민항총국(CAAC)으로부터도 정비능력을 인정받아 정비 의뢰를 받고 있다.정종훈 지원팀장은 “블랙박스, 위성통신, 기상레이더, 공중충돌경고 장치 등 주요 전자기기들이 이곳에서 꼼꼼한 테스트를 거친다”며 “연간 정비되는 부품이 약 2만5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비 가능한 부품 품목 숫자는 1000개를 웃돈다. 공장 복도에는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하니웰 등 부품 원제작사들로부터 정비교육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인증서가 빼곡히 걸려 있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20 샤크렛 최종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바쁜 만큼 투자 결실 기대 큰 민항기 제조공장테크센터의 수익 개선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는 민항기제조공장은 이날 바쁘게 움직였다. 베스트셀러 기종인 에어버스 A320의 양 날개끝 부분(샤크렛)을 대한항공이 도맡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월 50대분(100개) 생산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월 42대씩 순조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5월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유수 항공기 제작사들을 제치고 샤크렛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건영 민항기제조공장 사업관리팀장은 “샤크렛 생산라인은 소품종 소량 생산이 주를 이루는 항공기 부품 제작 현장에서 흔치 않은 세계 최초의 오토 무빙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25명의 근로자가 7.5시간마다 1개의 공정을 완료해 총 7개 공정을 거쳐 샤크렛 생산이 이뤄진다.테크센터 민항기제조공장은 ‘꿈의 항공기’라는 뜻의 애칭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보잉 787기 제작도 담당하고 있다. 날개 끝 곡선 구조물, 후방동체 등 6개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지난달 29일에는 787기 월 10대 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밖에도 에어버스가 신규 개발중인 A350의 카고 도어 생산공정도 진행중이다. 특히 A320 샤크렛과 A350 카고 도어, B787 6개 구조물은 제작사와 대한항공이 공동 투자·개발해 수익을 나눠갖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대한항공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무인기를 공개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있고 현재 전력화까지 안 갔기 때문에 실제 무인기를 공개하지 못한다”며 “전력화가 완전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10월쯤에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50 카고 도어 작업 공정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대한항공, 약세..2Q 실적 부진☞ 대한항공, 한진해운 부담 감소에 '주목'-KB☞ 대한항공, 3Q 실적 모멘텀 기대감..목표가↑-신한☞ 대한항공, '비수기' 2Q 영업손실 197억.."반기로는 흑자전환"☞ 대한항공, 2Q 영업손실 197억..전년比 적자지속☞ 대한항공, 열 번째 A380 도입.."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 제21회 여행사진 공모전 접수☞ 도쿄발 김해行 대한항공 여객기, 대구공항 '회항'☞ 국내선 서비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제쳐
- 에너지多소비 사업장, 전년比 10.6% 증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연간 2000toe(원유 1t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열량)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이 늘어났다. 31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신고업체 수는 3598개 업체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신고업체의 에너지사용량(발전부문 제외)도 8298만1000toe로 1.5% 늘었다.에너지다소비사업장 중 산업부문의 에너지 사용량은 8054만2000toe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신고업체 수 증가율(전년대비 10.7% 증가)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사용량은 줄어든 것이다.업종별 에너지사용량은 화공이 4.5%, 산업기타 업종이 3.9% 각각 증가한 반면, 금속 업종은 1.2% 감소했다.업종별 에너지 사용 점유율은 금속 업종이 42.1%로 가장 높았고 화공(27.4%)과 산업기타(19.4%) 등이 뒤를 이었다.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은 2013년 243만9000toe로 전년대비 9.2% 늘었다. 이는 신규 다소비사업장 수가 전년보다 10.8% 증가한 영향이다. 건물기타, 학교, 공공, 상용 등에서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리조트 등 건물기타 업종이 65.5%로 크게 늘었다. 건물부문 에너지사용 점유율은 학교, 아파트, 상용에서 전체 사용량의 49.7%를 차지했다.공단 관계자는 “산업부문에서 신규 다소비사업장이 늘었음에도 사용량 증가율이 미미한 것은 ESCO자금지원, 중소기업 진단보조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에너지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87개 중 47개소 ‘레지오넬라균’ 검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내 병원·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187개소 중 47개소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30㎡ 이상 목욕탕·찜질방, 어르신 복지시설, 종합병원·요양병원, 2000㎡ 이상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7개소(688건)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서식 여부를 점검한 결과 47개소(66건)에서 균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설별로는 목욕탕 및 찜질방에서 36건이 검출, 가장 심각했다. 이어 종합병원(25건), 호텔 및 여관(3건), 어르신 복지시설(2건) 순으로 집계됐다. 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며,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목욕탕 등의 샤워기, 수도꼭지 등 오염된 물속에서 서식하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되면 발열·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현재 전국 레지오넬라증 환자 수는 13명으로 이 중 3명은 서울에서 발생했다. 서울시는 레지오넬라균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375개소(825건)를 목표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확인한 66건에 대해서는 건물주(관리자)에게 청소 및 살균 소독 실행을 지시하고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청소와 소독을 주기적으로 해야 레지오넬라균을 없앨 수 있다”며 “배관 청소 및 소독 등 철저한 예방 관리로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달까지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대형건물(5000㎡ 이상)의 냉각탑수, 분수대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 혜택 쏟아진다, 무료 또는 할인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됐다.최근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로 한다고 밝혔다.‘문화가 있는 날’이란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다.이에 매달 마지막 수요일마다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에 대한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여름밤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마련된다.특히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전국 35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사용료를 50% 할인해주고 이중 17개의 야영장에서는 숲속 도서관, 사진전, 음악회, 영화상영 등을 준비했다.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 백사장에서의 무료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는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와 현대무용이 함께하는 ‘춤, 경계를 넘나들다’를 마련했다.또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퓨전국악과 친숙한 대중음악을 만나는 ‘2014 아트바캉스’ 공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재즈특집 ‘수요열린예술무대’가 각각 열린다.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한류문화축제" 무대 오른다☞ 금호아시아나, 일본 고교생에 한국 문화탐방 지원☞ 네이온(ne2on), 포인트를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하는 리워드앱 ‘네티’ 출시☞ 엔씨문화재단, 스페셜올림픽 자폐장애인 특별 프로그램 운영☞ 신한카드, 문화 프로젝트 'Code 9 콘서트' 개최☞ 네이버, 문화유산 데이터 강해진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인니 대학생 창업 지원☞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에 한문철 전 문화디자인본부장 임명
- ㈜효성, 위례신도시 대단지 독점상가 '최저가 상가분양'
- [e-비즈니스팀] ㈜효성이 15일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위치한 ‘효성 해링턴타워 THE FIRST’를 상가분양 개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분양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존 위례신도시에 조성되는 단지들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의 대단지 중심에 위치한 이 상가는 전체 건물 지하 3층~20층 중 지상 1~2층이고 전체 계약면적 3,400평 규모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위례신도시 상가인 ‘해링턴 타워’는 1층은 약국, 편의점, 커피전문점, 은행, F&B로 2층은 대형음식점, 병원, 학원, 피부관리샵, 미용실 등이 권장업종이다. 한편 초.중.고 방향 2층은 교육연구시설 상가용도로 받았기때문에 학원유치가 가능하다.인근의 집객시설로는 초, 중, 고등학교와 이마트, 수도권 내 가장 규모가 큰 골프연습장(245타석)이 있고 가장 큰 장점은 1,116실 오피스텔 대단지 기본수요가 있기 때문에 필수근생이 꼭 필요한 상가 신규 상가는 물론 권리금이 없는 창업이 가능하다.주변 단지내 상가인 신안인스빌, 호반베르디움, 엠코플로리체, 프라자상가 에이플 타워, 우성 트램타워, 우성 메디피아, 성희프라자, 대길 프라자, 트렌지몰 보다 분양가가 저렴해서 초기자금의 부담이 적어 여유로운 창업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위례 해링턴타워 상가’가 특별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지상 3층부터 20층까지 1,116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돼 고정적인 거주인구를 확보했다. 또한, 인근에는 군자녀 기숙사 300실, 반경 500m 내 약 7,0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이마트, 골프연습장으로 인한 일평균 23,000여명의 유동인구가 예상된다. 더불어 인근에 휴먼링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적인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게다가 상가 주변으로는 2016년 9월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입주시점 전에 이마트, 골프연습장, 초, 중, 고, 인근 아파트 단지가 우선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도시 상가의 불안적인 요소의 초기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최근 위례신도시의 투자가치를 주목하고 있는 한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서 기존에 분양한 상가들은 이미 프리미엄 등으로 높은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효성의 해링턴타워는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있는 시설메리트와 함께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향후 해링턴타워가 위례신도시의 중심상가로,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자와 동시에 당장의 임대수익까지 가능한 상품으로 투자자들과 실입주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덧붙혔다.‘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의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송파구 복정동에 위치하고 있다. 상가 입주 또는 투자관련 상담도 24시간 받아볼 수 있다. 상가 대표 문의 : 1 8 9 9 - 1 8 6 9
- [재송]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노루홀딩스(000320)=자회사인 (주)아이피케이가 주당 18만45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40억원. 배당기준일은 6월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8월21일과 9월25일. △한국콜마(161890)=윤동한(68) 한국콜마 회장 손자인 윤동희(11) 씨가 보통주 623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삼성출판사(068290)=김민권 경영관리본부장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217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동양증권(003470)=자회사 동양파이낸셜대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주)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입찰담합과징금 부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과징금 220억3200만원 부과 및 법인 검찰 고발 등의 조치내용을 발표했다”고 공시.△한국화장품(123690)=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35(서린동) 소재 업무용 부동산 중 회사 소유분(56.16%)의 구분건물 및 대지권을 재단법인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 837억원에 양도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한국화장품 연결 자산총액 대비 76.88%에 달하는 규모. 한국화장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을 양도했다고 설명.△동아원(008040)=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보통주 4만103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CJ제일제당(097950)=오는 8월1일 오전 10시30분 CJ제일제당 빌딩에서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053000)=“우리은행이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는 소멸회사가 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1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1일.△삼환기업(000360)=입찰담합과징금 부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보도 자료를 통해 과징금 89억5400만원 부과 및 법인 검찰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공시.△두산(000150)=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85억12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993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0억2600만원으로 전년보다 34.8% 감소. △한국항공우주(047810)=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1억5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3.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85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7억5300만원으로 전년보다 41.5% 늘어.△깨끗한나라(004540)=지난 25일 최대주주가 희성전자주식회사에서 최정규 외 특수관계인 1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정규 외 특수관계인 11명은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자기자금을 이용해 보통주를 취득해 보유지분율 43.69%로 최대주주에 올라서. △태영건설(009410)=푸른위례프로젝트(주)로부터 753억원 규모의 위례신도시 A2-8블록 호반베르디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태영건설 매출액의 3.45%에 해당하는 수준.△보령제약(003850)=지난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8.8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보다 65.9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두산중공업(034020)=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5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0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601억원으로 전년대비 9.8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보다 10.31% 증가.△보해양조(000890)(000890)는 보해B&H와 보해통상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보해양조와 보해B&H가 1대 2.2734026, 보해양조와 보해통상이 1대 4.6485884.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차이나하오란(900090)=한국거래소는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자회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을 지연공시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 지정 여부는 다음달 22일까지 결정. △STS반도체(036540)=1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며 표면 이자율 1.5%에 만기 이자율 5.0% 조건. 사채 만기일은 2019년 7월 28일이고, 전환 청구는 2015년 7월 28일부터 가능. 전환가액은 3390원.▶ 관련기사 ◀☞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노루홀딩스 "자회사 아이피케이 중간배당..1주당 18만45원"
- 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노루홀딩스(000320)=자회사인 (주)아이피케이가 주당 18만45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40억원. 배당기준일은 6월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8월21일과 9월25일. △한국콜마(161890)=윤동한(68) 한국콜마 회장 손자인 윤동희(11) 씨가 보통주 623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삼성출판사(068290)=김민권 경영관리본부장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217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동양증권(003470)=자회사 동양파이낸셜대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주)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입찰담합과징금 부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과징금 220억3200만원 부과 및 법인 검찰 고발 등의 조치내용을 발표했다”고 공시.△한국화장품(123690)=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35(서린동) 소재 업무용 부동산 중 회사 소유분(56.16%)의 구분건물 및 대지권을 재단법인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 837억원에 양도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한국화장품 연결 자산총액 대비 76.88%에 달하는 규모. 한국화장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을 양도했다고 설명.△동아원(008040)=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보통주 4만103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CJ제일제당(097950)=오는 8월1일 오전 10시30분 CJ제일제당 빌딩에서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053000)=“우리은행이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는 소멸회사가 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1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1일.△삼환기업(000360)=입찰담합과징금 부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보도 자료를 통해 과징금 89억5400만원 부과 및 법인 검찰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공시.△두산(000150)=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85억12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993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0억2600만원으로 전년보다 34.8% 감소. △한국항공우주(047810)=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1억5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3.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85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7억5300만원으로 전년보다 41.5% 늘어.△깨끗한나라(004540)=지난 25일 최대주주가 희성전자주식회사에서 최정규 외 특수관계인 1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정규 외 특수관계인 11명은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자기자금을 이용해 보통주를 취득해 보유지분율 43.69%로 최대주주에 올라서. △태영건설(009410)=푸른위례프로젝트(주)로부터 753억원 규모의 위례신도시 A2-8블록 호반베르디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태영건설 매출액의 3.45%에 해당하는 수준.△보령제약(003850)=지난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8.8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보다 65.9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두산중공업(034020)=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5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0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601억원으로 전년대비 9.8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보다 10.31% 증가.△보해양조(000890)(000890)는 보해B&H와 보해통상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보해양조와 보해B&H가 1대 2.2734026, 보해양조와 보해통상이 1대 4.6485884.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차이나하오란(900090)=한국거래소는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자회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을 지연공시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 지정 여부는 다음달 22일까지 결정. △STS반도체(036540)=1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며 표면 이자율 1.5%에 만기 이자율 5.0% 조건. 사채 만기일은 2019년 7월 28일이고, 전환 청구는 2015년 7월 28일부터 가능. 전환가액은 3390원.▶ 관련기사 ◀☞노루홀딩스 "자회사 아이피케이 중간배당..1주당 18만4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