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싱크홀 불안감 해소 위해 긴급복구 기술 개발해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안전 위협요소로 급부상한 이른바 ‘싱크홀’(지반침하) 문제에 대해 긴급복구 기술을 개발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김창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오(GEO)인프라연구실장은 24일 오후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최한 국민안전기술포럼 ‘싱크홀,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가’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실제적으로 큰 재난으로 볼 수 없지만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클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싱크홀 문제는 사후대책과 함께 선진국형 선제대응이 필요하다며 제도와 기술이 결합한 시스템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최근 경기개발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가장 위협적인 재난’에서 ‘홍수 및 태풍’(39.6%)에 이어 싱크홀(29.9%)이 2위를 차지했다. ‘폭염 및 가뭄’(15.5%)이나 ‘황사’(12.8%) 보다 높은 수치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연평균 680여건의 싱크홀이 발생한다.김상환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장은 “대처방안 마련과 함께 문제예측이 가장 중요하다”며 “싱크홀에 대한 지질학적·지반공학적 방안을 모두 찾아야 발생원인과 예측을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신종호 건국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싱크홀 발생은 지하 하수관이나 지중구조물의 부분건물 등 대부분 소규모 시설물이 원인이다.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나온다”며 “건축 리스크 관리에서 앞으로 싱크홀 발생 가능성도 하나의 항목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시스템은 기기만 갖고 작동되지 않는다”며 “사람과 기기, 정보체제가 통합 운영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안전규제 강화와 예산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싱크홀 발생의 80%가 하수관 노후화 때문에 발생해 대책마련이 필요하지만 (지자체와 중앙부처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민안전을 위해선 하수도세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대규모 건설사업에서) 지하수 영향평가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 규제완화와 안전은 같이 갈 수 있는 가치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이상천 연구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은 사람답게 사는 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일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24일 오후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최한 국민안전기술포럼 ‘싱크홀, 과학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가’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김창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오(Geo)인프라연구실 실장과 김상환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장,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김병석 건설연 선임연구본부장, 신종호 건국대 토목공학과 교수,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구환경연구본부장,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 [문답]찜질방 이발소도 권리금 보호되나요?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5년 임대차 계약을 맺고 국밥집을 연 A씨는 4년차 들어 가까스로 흑자 전환했다. 주력 메뉴를 칼국수로 바꾸고 택시기사를 상대로 한 홍보가 먹혀든 결과였다. 하지만 장사가 잘 되자 임대인(상가주인)은 특별한 사유없이 계약 갱신을 거절했다. 결국 A씨는 권리금도 회수하지 못한 채 쫓겨났다. 얼마 후 가게를 다시 찾은 A씨는 눈앞의 광경을 믿기 힘들었다. 자신이 나간 가게에서 임대인이 직접 장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4일 발표된 ‘장년층 고용안정 및 자영업자 대책’은 A 씨와 같은 임차인의 억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밖에도 장년층 고용대책, 자영업자 생애주기 단계별대책, 주차난 해소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책과 관련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임대인 자신이 영업을 하기 위해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 임차인과의 임대차 계약 체결을 거절하는 경우에는 규제를 받나▲임차인이 쌓아 온 영업 가치를 임대인이 정당한 대가 없이 침해하는 경우는 이번 대책을 통해 막으려는 대표적인 사례다. 따라서 임대인이 임차인의 영업 가치를 이용하면서 정당한 권리금 회수기회를 빼앗은 경우 임대인이 직접 영업하려고 하더라도 개입할 필요가 있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규모는 어느 정도로 추정되나▲건물주가 변경되더라도 5년간 계약을 보장하는 ‘대항력 확대’를 통해 약 218만명 임차인의 계약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가권리금 보호제도 도입의 경우 권리금이 있는 상가에 입주한 약 120만명의 임차인이 직·간접적 보호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권리금을 국가가 보호해주는 외국 사례가 있나 ▲영국, 프랑스 등은 임대차계약이 종료되면 임차인이 이룩한 영업가치 등에 대한 보상 의무를 부과한다. 임차인이 권리금을 회수하지 않아도 임대인이 영업가치를 보상한다. -법이 시행되기 전 계약을 해지해 적용을 피하려는 시도가 생길 수 있다▲법 시행 전 대규모 계약 갱신 거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 시행 당시 존속 중인 임대차 계약에도 개정 법률을 적용하도록 했다.-찜질방 내 식당과 이발소 등 임차인간 전대도 보호되나▲임대인의 동의를 얻은 전대차의 경우 임차인은 임대차 종료시 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있으므로 전차인도 임차인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임대인 동의 없이 이뤄진 전대차의 경우 전차인 권리금 보호에는 한계가 있다. -임금피크제 정부지원 확대로 혜택받는 근로자의 수와 총 지원액 규모는▲내년에 약 7800명이 310억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년층 공공일자리도 확대되나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규모를 올해 3000명에서 내년 5500명으로 확대하고 참여 수당 및 활동실비 등의 단계적 인상도 추진한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규모도 올해 36만개에서 내년 38만개로 늘린다.-민간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개방 촉진 방안은 ▲공공청사, 교회, 은행 등의 주택가 부설주차장을 야간·휴일에 외부 개방할 때 주차장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희망하면 시설공단이 관리 대행을 보장한다. -주차장 요금 세분화는 어떻게 하나▲현재 30분 이내 1000원인 요금을 5분 이내 무료, 5∼10분 200원, 10∼15분 400원, 15∼20분 600원, 20∼25분 800원, 25∼30분 1000원으로 세분화한다.
- 상가권리금 법으로 보호..임차인 영업권 5년 보장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앞으로 상가 주인(임대인)이 세입자(임차인)의 권리금을 빼앗기 위해 부당한 개입을 하면 임차인은 임대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임차인은 건물주가 바뀌어도 5년간 영업권을 보장받게 된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년층 고용 안정 및 자영업자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자영업자의 권리금 보호를 위해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가 법으로 보호된다. 권리금 회수의 법적 보호로 법률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상가 임대인에게는 손해배상책임을 지운다. 상가권리금은 기존 임차인과 새 임차인 사이에 거래되는 돈이어서 임대인이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매 등을 이유로 임대인이 바뀌거나, 임대인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권리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앞으로 임대인은 새 임차인이 보증금 또는 차임 지급능력이 없는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기존 임차인이 주선한 새 임차인과 계약해야 하는 협력 의무를 부과받게 된다. 정부는 임대인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기 위해 △협력 의무 기한을 임대차 종료 후 2개월 △ 임대차 종료 3개월 전에 갱신 거절을 통지한 경우에는 임대차 종료시 등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모든 임차인은 건물주가 바뀌어도 5년 간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받게 된다. 지금껏 서울에 한해 4억원까지 보장됐던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은 제한없이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임차인 120만명의 권리금(평균 2748만원)이 보호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임차인은 약 5만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창업, 성장, 퇴로 등 생애주기 단계별로 지원한다. 창업단계에서는 교육·인턴·체험·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5개 소상공인사관학교 신설, 유망업종 중심의 교육·자금 지원 등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로 했다. 성장단계에서는 5000억원을 투입해 평균 21.6%에 달하는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7%의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전환해주고, 미용업에 포함된 메이크업을 분리·신설 하는 등 총 20건의 업종별 손톱 밑 가시 규제를 완화한다. 건물주와 상인,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낙후된 구도심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권관리법(가칭)을 만들어 협약 및 자체 부담금 확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상권을 관리하는 상권권리제를 도입한다. 퇴로단계에서는 자영업자가 임금근로자로 재취업할 경우 폐업-취업-정착 단계에 맞춰 컨설팅·취업장려금·채무조정을 제공하는 ‘희망리턴 패키지’가 도입된다. 정부는 현재 23% 수준인 자영업 비중을 10%대로 낮춘다는 목표다.자영업자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막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행 30분 이내 1000원인 공영주차장 요금은 △5분 이내 무료 △5∼10분 200원 △25∼30분 1000원 등 5분 단위로 세분화하고, 무료 주차장의 유료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장년층 고용안정을 위해 50세 근로자에게 경력진단, 진로, 노후설계 등 생애설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년 나침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임금피크제 재정지원을 2년간 한시적으로 1인당 84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퇴직 예정자의 전직 지원을 위해 사업주가 재취업 지원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1인당 100만원의 ‘이모작장려금’을 주고,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한 전직지원 의무화도 추진한다.
- 임대수요 대비 부족한 숙박시설 채워줄 광양 락희 호텔 분양
-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국가산업단지 밀집한 경제자유구역 등 풍부한 배후수요 갖춰비즈던스 호텔 락희, 지하 1층~지상 15층, 225개 객실 구성... 객실별 개별등기 가능해[e-비즈니스팀] POSCO 광양제철소로 대표되는 광양국가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 수많은 산업단지가 모여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업무교류가 많은 산업도시의 특성상 단기 또는 장기간 출장고객이 많지만, 광양시 전체를 통틀어 호텔은 단 한 곳 뿐이다. 게다가 광양과 광양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 순천, 하동, 구례 등지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가 많아 관광객까지 몰리는 달에는 그야말로 숙박전쟁이 벌어진다. 광양시의 부족한 숙박시설은, 산재된 모텔과 무인텔 등이 채우고 있다.최근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에 개발허가를 획득한 호텔 락희는 광양시의 이러한 수요특성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와 레지던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일명 비즈던스호텔이라 불리는 ‘樂喜(락희)’ 광양점은 포스트모더니즘을 컨셉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스페이스를 설계하여 기존 비즈니스호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되며, 레스토랑, 휘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업무휴게시설 등 실용적인 편의공간과 부대시설을 호텔 저층부에 함께 설계하여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의 풍부한 비즈니스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광양산업단지에서 여수/율촌산업단지로 빠르게 이어지는 이순신대교 바로 앞에 위치하여 인근산업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함은 물론, 낮에는 광양만의 쪽빛 바다를 밤에는 산업단지의 찬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제공한다.비즈던스호텔 ‘樂喜(락희)’ 광양점은 전국적인 호텔체인 ‘樂喜’의 2호점으로, ‘樂喜’의 전신인 대전굿모닝비즈니스호텔 ‘休’와 대전부띠끄호텔 ‘樂喜’에 이어, (주)興福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분양형 호텔이다. (주)興福은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따라 전국산업단지 인근에 분양형 호텔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광양점에 이어 청주점, 대덕테크노밸리점, 창원점, 당진점, 군산점 등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에 있다.□ 전문운영사와 임대차계약 체결, 안정적인 임대수익 가능해분양형 호텔은 주거가 아닌 상업목적을 띈다는 점에서 수익형 상가/오피스텔과 유사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건물운영 및 매출관리와 브랜드관리를 전문운영기업이 통합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상가/오피스텔의 수익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공실관련문제와 운영관리문제도 분양형 호텔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또한, 매월 수익금을 정산하여 분양자들에게 월세형식으로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금보험 못지않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분양형 호텔 특성상 1가구2주택 중과세와 무관하고 전매 제한이 없으며 객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여 법적으로도 유리하다.이 때문에 제주도, 남해안 등 일부지역에서 호텔 분양 붐이 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호텔 ‘樂喜(락희)’는 잔금납부 즉시 전문운영사와 10년 이상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공실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10년 이상 일정 수익을 확정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즈던스호텔 락희 광양점은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로 설계되고 총225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식지 않는 인기, 광양 비즈던스호텔 "락희" 주목
- 지하 1층~지상 15층, 225개 객실 구성... 객실별 개별등기 가능해[e-비즈니스팀] 아파트 분양, 상가/오피스텔 분양이 주를 이루던 국내 부동산 업계에 최근 호텔분양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호텔을 분양한다니,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업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1순위로 거래되던 투자상품이다.분양형 호텔의 인기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호텔 분양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호텔은 주거가 아닌 상업목적을 띈다는 점에서 수익형 상가/오피스텔과 유사할 수 있지만, 전체 건물운영과 브랜드관리를 전문운영기업이 통합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상가/오피스텔의 수익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공실문제와 관리문제가 호텔에서는 근본적으로 발생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전체 수익금을 배분하여 분양자들에게 매월 월세형식으로 입금해주기 때문에 연금보험의 안정성과도 비교될 수 있다. 따라서 요즘처럼 경제가 불안한 시기일수록 정기적인 수익을 지급하는 호텔이 인기를 끌게 된다. 다만, 운영기업의 전문성과 운영실적은 꼭 살펴보고 선택하여야 한다.우리나라에 호텔 분양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대략 3~4년쯤 전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굿모닝레지던스호텔‘休’와 ‘樂喜(락희)’를 살펴볼 수 있는데, 2011년 굿모닝레지던스호텔 ‘休 ’대전점이 처음 분양할 당시만 해도 호텔 분양에 대한 인지도가 전혀 없었다. 때문에 연10%의 수익을 10년 확정보장해준다는 조건에도 선뜻 투자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그 때 미리 투자했던 사람들은 지금,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다. 대전 굿모닝레지던스호텔 ‘休’에 투자했던 이모씨는 ‘한창때 오피스텔에 투자했었지만, 지속적인 관리문제와 세입자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오피스텔 수익률은 건물에 하자가 없고 공실이 없을 경우로 예상치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 운영시에는 보수비용과 공실로 인한 손해가 상당하다’고 오피스텔 사업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한, ‘호텔에 투자해보니 전문운영사가 관리를 알아서 다 해주고, 매월 수익입금일이 정확하여 신뢰가 간다’며 재투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대전 HOTEL ‘樂喜(락희)’에 투자했던 서모씨도 ‘노후대비용으로 연금 대신 선택한 수익형 호텔이 지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오히려 연금보험은 요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경우도 생겨 애물단지가 될 수 있지만, HOTEL 樂喜(락희)는 10년간 임대차계약서를 체결해주기 때문에 은행상품보다 더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현재는 대전점에 이어 광양점을 분양하고 있으며, 청주점, 대덕테크노밸리점, 창원점, 당진점, 군산점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樂喜(락희)’ 대전점의 성공계보를 잇게 될 ‘락희’ 광양점은, 비즈니스와 레지던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레스토랑, 휘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업무휴게시설 등 실용적인 편의공간과 부대시설을 호텔 저층부에 함께 설계하여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의 풍부한 비즈니스수요를 겨냥하고 있다.비즈던스호텔 ‘락희’ 광양점은 지하1층~지상15층 규모 225객실로 구성되며, 객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 기아차, 서울 강서서비스센터 본격 가동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기존 영등포서비스센터를 확대·이전한 강서서비스센터를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기아차 강서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3800여㎡(약 4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로, 리프트 60여 기를 비롯한 최첨단 종합 정비 시설을 보유해 하루 최대 200여대·연간 7만여대에 이르는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최첨단 차량 정비 시설 외에도 기아차 강서서비스센터는 기아차 가양지점을 비롯해 여성전용 쉼터, 카페, 어린이 도서관, 안마시설 등을 갖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거점이다.특히 서비스센터 내 각종 시설들을 기아차 고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휴게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가 차량 시승, 판매부터 정비를 통한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고객 관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까지 서울지역에 총 4곳의 서비스센터 체계를 갖추게 됐다.기아자동차 ‘서울 강서서비스센터’.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업계 최저 연3.2% 금리 적용 <신용/미수 대환, 추가매수자금> 지금 바로 전화상담 가능☞기아차, 에티오피아 청년 정비인력 양성☞기아차, 부산영화제 고객 1000명 초청 영화관람 행사
- 정몽구 회장 통 큰 베팅, 한전 부지 품었다(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김자영 방성훈 기자] 정몽구(76·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통 큰 베팅으로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015760) 부지의 새 주인이 됐다.한전은 18일 “지난 17일 마감된 삼성동 부지 매각 입찰 결과,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으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금액은 해당 부지 감정평가액(3조3346억원)의 세 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무리한 금액을 써내지 않겠다는 입장과는 다른 행보다. 삼성전자는 4조~4조5000억원대의 금액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한전 관계자는 “특혜 시비와 헐값 매각 해소에 최대 역점을 두면서 매각 업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전과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 본계약을 체결한 뒤 현대차그룹이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3회 분납(4개월 단위)하면 소유권을 넘겨 받는다.◇현대차그룹,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만든다현대차그룹은 삼성동 한전부지 개발을 통해 한국의 ‘아우토슈타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아우토슈타트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볼프스부르크시에 소유한 곳으로 본사와 공장, 자동차 박물관, 출고 센터, 자동차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 독일의 10대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이다.현대차그룹도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세워 현대차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합 문화 시설을 갖춘 강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110층 규모의 건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GBC에는 현대차그룹의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업무시설을 만들고, 곳곳에 흩어진 계열사를 한 데 모아 부족했던 사무 공간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이날 공식발표문을 통해 “전 세계 각지에 산재한 사업장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된 계열사를 일괄 관리할 수 있는 통합컨트롤타워 건립이라는 현실적 필요성과 글로벌 경영계획,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전 부지 인수는 단순한 중단기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영 차원에서 30여개 그룹사가 입주해 영구적으로 사용할 통합사옥 건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호텔,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문화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공연장을 포함한 문화시설, 자동차박물관·전시장·체험관을 포함한 자동차 테마파크, 백화점과 대형 리테일을 포함한 쇼핑공간 등 각종 시설을 포함시켜 GBC를 명실상부한 국제적 업무·관광·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복안“이라고 강조했다.한국전력은 18일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부지 입찰 결과 10조5500억원을 제시한 현대차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한전 본사부지 전경. 이데일리 DB◇ 개발비 포함 17조원 무리 없나…‘승자의 저주’ 우려 제기 현대차그룹의 입찰금액이 10조5500억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계와 증권가, 부동산업계에서는 의외라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삼성전자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입찰금액을 높게 써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개발비용까지 포함하면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에 투자할 금액은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 및 투자금 회수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입찰금액을 정했겠지만 감정평가액의 세 배 수준을 적어낼 줄은 몰랐다”며 “토지구입 비용보다는 개발 비용에 비중을 높이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무리한 액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룹 관계자는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 및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위상에 걸맞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차원이 다른 공간을 조성하려는 것“이라며 ”제2의 도약을 추구하려는 최고경영층의 구상과 의지가 담긴, 10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우선 부지매입을 위한 10조5500억원의 자금 조달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현대차 컨소시엄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규모는 현대차 17조6000억 원, 기아차 5조7000억 원, 현대모비스 6조1000억 원 등 29조4000억 원에 이른다.아울러 부지 매입비용을 제외한 건립비 및 제반비용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 간 순차적으로 분산 투자할 예정이라며 자금 조달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특히 지난 10년간 강남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외부 변수와 관계 없이 연평균 9%에 달해 10~20년 후를 고려하면 미래가치는 충분하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아쉽지만 합리적 경영 판단한 것”삼성전자는 입찰 경쟁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입찰 내역이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업계에서는 4조원 중반대를 입찰금액으로 제출한 것으로 추정했다.삼성전자는 한전부지 입찰에 성공했을 경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이 결합된 ICT 허브로 개발하는 방안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삼성그룹이 현대차그룹에 비해 절박함이 덜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부지 인수에 성공했다면 옛 태평로 사옥이 이건희 회장 시대를 상징하는 삼성이었다면 서초사옥부터 삼성동까지 이어지는 테헤란로가 이재용 부회장 시대를 상징하는 삼성이 됐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룹 입장에서 반드시 해당부지가 필요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전자와 건설 등 계열사는 서초사옥에, 금융계열사는 옛 태평로 사옥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도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에 낙찰됐다고 하니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부지에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해 한국의 ‘아우토슈타트’로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 더페이스샵, 브랜드숍 최초 연구·생산 복합기지 설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페이스샵은 브랜드숍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생산복합기지 ‘더페이스샵 R&D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에 들어선 더페이스샵 R&D 이노베이션 센터는 대지1742㎡(528평), 건평 4346㎡(1317평)의 4층 건물이다. 자체 생산설비 및 연구소를 갖췄으며 1, 2층은 생산공장, 3, 4층은 연구소 및 품질관리실로 운영된다. 생산조직은 생산최적화TFT와 제조실로, 연구조직은 내츄럴연구팀, 한방연구팀 등 5개 연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인력 32명을 비롯해 센터에 총 8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새롭게 구축한 R&D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경쟁사 대비 품질을 높이고 차별성 및 독창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성준 더페이스샵 연구부문장은 “이번 R&D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으로 품질 및 생산속도 향상,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생산 및 OEM의 병행 활용 등으로 최적의 원가율과 공급율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더페이스샵은 기초화장품 등 전략제품은 자체 생산하고 대용량인 바디, 클렌징 제품류는 OEM사를 통한 위탁 생산 체계를 유지해 내년에는 자체 공장에서 연간 생산량의 약 75%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다.
- 25년만에 잠 깬 목동…50층에 국내 첫 '지하도시' 밑그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2010년 2월 서울 양천구가 이색 공모전을 열었다. 자치구 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의 ‘재건축 마스터플랜(기본계획)’ 설계안을 공모한 것이다. 총 2만6629가구 규모 신도시급 주거지의 재건축 밑그림을 통째로 그리겠다는 것으로, 국내 건축 사상 전례없는 일이었다.재건축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그동안 구청 서류함 속에만 보관됐던 이 청사진이 시장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가능 시기를 대폭 앞당기면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체가 재건축 사업 가시권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1989년 옛 시가지 개발이 마무리된 지 25년만이다. 양천구청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아파트 소유자 전체를 대상으로 재건축 사업 추진 의사를 설문조사하기로 했다”며 “주민 의사가 확인되면 바로 신시가지 재건축의 밑그림이 될 (목동택지)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가능 시기를 대폭 앞당기면서 최대 수혜지로 떠오른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목동야구장 너머로 중층 아파트 단지들을 늘어서 있다. (사진=뉴시스)◇1~3단지 3종, 7단지 준주거로 종(種) 상향목동의 재건축 이후 미래 모습을 엿볼 방법은 있다. 양천구청이 마련한 재건축 가이드라인과 현행 서울시 도시계획을 종합하면 된다. 업계에서는 실제 재건축 사업의 기준이 될 지구단위계획 입안권자인 양천구가 기존 설계안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양천구청의 재건축 마스터플랜 핵심은 1~3단지 종(種) 상향에 있다. 현재 이 단지들은 용도지역상 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한다. 이를 4~14단지와 같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종 상향이 이뤄지면 용적률(건물의 전체 바닥 면적 대비 땅 면적의 비율)이 높아져 분양 아파트를 더 많이 지을 수 있다. 1~3단지의 재건축 사업성을 높여 단지별 형평성 논란을 막고 재건축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시가지 랜드마크는 중심상업지구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 7단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마스터플랜에서도 이 일대는 기존 3종 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종 상향이 권고됐다. 다만 최고 층수는 인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현대 하이페리온(69층)보다 낮은 50층 이하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의 스카이라인 관리 규정상 양천구 같은 지역·지구 중심에는 최고 50층 이하로만 건축물을 지을 수 있어서다. 단지별 재건축이 아닌 14개 단지의 통합 재건축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통합 재건축 여부를 묻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강남 개포·반포·한신지구 등에서 시작된 통합 개발 바람이 이곳에도 불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마스터플랜에는 7·8·14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를 잇는 지하도로 조성 방안이 담겨 있다. 통합 재건축이 현실화할 경우 아파트 지하 공간을 오가며 주차장·도로는 물론 상가·주민 편의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언더그라운드 시티(지하도시)가 들어설 가능성도 열려 있는 셈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통합 재건축시 서울시는 아파트 높이를 다양화하는 등 한강변 경관을 관리하기가 수월해지고, 조합원들도 기반시설 공유 등을 통해 사업비 부담을 줄여 추가분담금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합 사업의 걸림돌도 있다. 올해 말 고시를 앞둔 서울시의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보면 신시가지 9·10단지는 신정 주거생활권에, 나머지 12개 단지는 목2 주거생활권에 속한다. 생활권역이 서로 다르다보니 도로나 공원 등을 공유하는 포괄적인 사업 계획을 짜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5단지 99㎡→115㎡ 추가분담금 1170만원 내야△목동 신시가지 5단지 재건축 사업성 시뮬레이션. 기부채납 10%, 사업비와 분양가는 3.3㎡당 550만원, 2167만원을 각각 적용했다. (자료=감정평가업계·부동산114)목동 일대에서도 재건축 사업 기대감이 일찌감치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그간 리모델링 정도만 논의되다가 정부의 이번 조치가 재건축으로 눈길을 확 돌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형 아파트 거주자는 대체로 재건축에 소극적인 반면, 집을 넓히길 원하는 중소형 보유자는 일단 해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대 관심사는 단연 사업성이다. 본지가 감정평가업계 전문가 검토를 받아 5단지의 대략적인 손익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기존 99㎡(이하 공급면적)형 아파트 보유자가 115㎡형을 새로 분양받으려면 추가분담금 1170만원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적률 250%, 기부채납 10%를 적용해 기존 1848가구를 3487가구로 재건축한다고 가정한 경우다. 사업비와 분양가는 3.3㎡당 550만원, 2167만원을 각각 적용했다. 재건축 이후 현재의 송파구 아파트 시세만큼 집값이 오를 수 있다고 추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비례율(개발이익률)은 103%로 집계됐다. 5단지는 전체 14개 단지 중 용적률(117.2%)과 주택 밀도(1㏊당 103.04가구)가 가장 낮은 곳이다. 그만큼 재건축 사업성이 좋다는 뜻이다. 같은 분석에서 기존 115㎡형 보유자가 동일 면적 새 아파트로 갈아타면 1억1705만원을 환급받고, 145.2㎡형을 분양받으려면 7798만원을 추가로 내야 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감정평가업계 한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은 미래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사업성이나 투자 전망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목동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신도시급의 대규모 주거단지이고 대지지분(각 아파트에 딸린 땅)도 넓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평가됐던 곳”이라며 “이번에 재건축 이슈가 부각되면서 그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인 가구 공감백서, ‘럭스나인만의 고급화 전략’ 수요자 마음 잡는다
- 뉴욕 '센트럴 파크', 영국 '하이드 파크', 서울 '보타닉파크' 세계 최고가 도시의 공통점[e-비즈니스팀] 뉴욕의 맨하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전부터 무역의 발달로 뉴욕의 부흥을 이끌어 온 맨하튼 중심부는 월가를 비롯한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 그 역사는 곧 미국의 역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는 이 곳에는 까마득한 고층 빌딩 사이로 엄청난 규모의 공원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센트럴 파크는 이미 그 자체로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친지 오래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 역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버킹엄궁전과 런던의 부촌인 메이페어 인근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는 말그대로 '도심속의 자연'이라는 관용구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가 지역의 공통점은 이처럼 대규모의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내에서는 마곡지구의 '보타닉 파크'가 이 같은 선진도시의 특징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공원의 2배, 일산 호수공원의 3배 크기의 보타닉 파크는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보타닉 파크에서 300m거리에는 마곡지구 최초로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최고급 오피스텔 '마곡 럭스나인'이 들어선다. (주)안강건설과 (주)우리도시개발이 분양하는 럭스나인은 9가지의 입주자, 수요자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입주자 입맛에 맞는 평형선택 서비스는 그 첫번째 서비스로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 호텔식 뷔페 서비스는 아침시간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실내청소 및 세탁물 수거 배달 서비스로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발렛파킹 및 세차서비스를 지원해 운전에 미숙한 여성 운전자를 배려했으며,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로 편리함을 더했다. 업무처리를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구성해 비상시 업무처리도 문제가 없다. 마곡지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독 테라스는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조망권을 확보했다. 건물 내 운영되는 휘트니스 센터는 입주민의 건강유지 및 체력관리를 돕는다. 가로수 공원에는 조명을 이용한 아름다운 조명광장과 시계탑이 조성돼 쾌적하고 미려한 단지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상의 9가지 서비스는 편의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함이 느껴진다. 마곡 럭스나인은 또한 9호선 마곡나루역 250m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의 장점은 물론 여의도 및 강남을 20~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곡 산업단지에는 LG,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마트 등 50여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이들 산업단지가 이전 및 이주가 진행 되면 약 17만명의 임대수요가 발생될 예정이다. 럭스나인은 산업단지와 기존의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해 신규 수요와 기존수요를 모두 포용하는 장점이 있다. 마곡 럭스나인은 도보로 지하철 이용, 직장 출퇴근, 보타닉 파크 산책 등 걸어서 인근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워킹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서두에 밝혔던 뉴욕의 맨하튼, 런던의 메이페어도 자연과 직장, 이동수단을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워킹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도시다. 업무, 자연, 교통이라는 섞이기 힘든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도시는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성장성을 내재한다.럭스나인의 분양관계자는 "교통 인프라가 좋고, 직주근접의 이점이 있는데다 보타닉공원의 쾌적함 까지 누릴 수 있는 럭스나인은 입지적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호텔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적극도입해 거주민들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투자자입장에서 높은 임대선호도를 보일 것이다. 평당 분양가도 인근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원대로 책정돼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곡 럭스나인은 532실의 대단지로 최적의 관리효율성을 자랑한다. 낮은 관리비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입주자,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마곡 럭스나인은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기에 나선다.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656-17번지(강서구청 사거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70-8892
- 한국 안의 뉴욕, 마곡지구 센트럴파크를 누리다… 대규모 공원 인근 오피스텔 인기
- 뉴욕 '센트럴 파크', 영국 '하이드 파크', 서울 '보타닉파크' 세계 최고가 도시의 공통점[e-비즈니스팀] 뉴욕의 맨하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전부터 무역의 발달로 뉴욕의 부흥을 이끌어 온 맨하튼 중심부는 월가를 비롯한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 그 역사는 곧 미국의 역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는 이 곳에는 까마득한 고층 빌딩 사이로 엄청난 규모의 공원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센트럴 파크는 이미 그 자체로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친지 오래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 역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버킹엄궁전과 런던의 부촌인 메이페어 인근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는 말그대로 '도심속의 자연'이라는 관용구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가 지역의 공통점은 이처럼 대규모의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내에서는 마곡지구의 '보타닉 파크'가 이 같은 선진도시의 특징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공원의 2배, 일산 호수공원의 3배 크기의 보타닉 파크는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보타닉 파크에서 300m거리에는 마곡지구 최초로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최고급 오피스텔 '마곡 럭스나인'이 들어선다. (주)안강건설과 (주)우리도시개발이 분양하는 럭스나인은 9가지의 입주자, 수요자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입주자 입맛에 맞는 평형선택 서비스는 그 첫번째 서비스로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 호텔식 뷔페 서비스는 아침시간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실내청소 및 세탁물 수거 배달 서비스로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발렛파킹 및 세차서비스를 지원해 운전에 미숙한 여성 운전자를 배려했으며,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로 편리함을 더했다. 업무처리를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구성해 비상시 업무처리도 문제가 없다. 마곡지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독 테라스는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조망권을 확보했다. 건물 내 운영되는 휘트니스 센터는 입주민의 건강유지 및 체력관리를 돕는다. 가로수 공원에는 조명을 이용한 아름다운 조명광장과 시계탑이 조성돼 쾌적하고 미려한 단지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상의 9가지 서비스는 편의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함이 느껴진다. 마곡 럭스나인은 또한 9호선 마곡나루역 250m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의 장점은 물론 여의도 및 강남을 20~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곡 산업단지에는 LG,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마트 등 50여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이들 산업단지가 이전 및 이주가 진행 되면 약 17만명의 임대수요가 발생될 예정이다. 럭스나인은 산업단지와 기존의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해 신규 수요와 기존수요를 모두 포용하는 장점이 있다. 마곡 럭스나인은 도보로 지하철 이용, 직장 출퇴근, 보타닉 파크 산책 등 걸어서 인근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워킹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서두에 밝혔던 뉴욕의 맨하튼, 런던의 메이페어도 자연과 직장, 이동수단을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워킹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도시다. 업무, 자연, 교통이라는 섞이기 힘든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도시는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성장성을 내재한다.럭스나인의 분양관계자는 "교통 인프라가 좋고, 직주근접의 이점이 있는데다 보타닉공원의 쾌적함 까지 누릴 수 있는 럭스나인은 입지적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호텔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적극도입해 거주민들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투자자입장에서 높은 임대선호도를 보일 것이다. 평당 분양가도 인근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원대로 책정돼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곡 럭스나인은 532실의 대단지로 최적의 관리효율성을 자랑한다. 낮은 관리비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입주자,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모델하우스는 9월 18일(목)에 개관될 예정이다. 문의 1670-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