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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수요 대비 부족한 숙박시설 채워줄 광양 락희 호텔 분양
-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국가산업단지 밀집한 경제자유구역 등 풍부한 배후수요 갖춰비즈던스 호텔 락희, 지하 1층~지상 15층, 225개 객실 구성... 객실별 개별등기 가능해[e-비즈니스팀] POSCO 광양제철소로 대표되는 광양국가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등 수많은 산업단지가 모여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업무교류가 많은 산업도시의 특성상 단기 또는 장기간 출장고객이 많지만, 광양시 전체를 통틀어 호텔은 단 한 곳 뿐이다. 게다가 광양과 광양을 둘러싸고 있는 여수, 순천, 하동, 구례 등지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지역축제가 많아 관광객까지 몰리는 달에는 그야말로 숙박전쟁이 벌어진다. 광양시의 부족한 숙박시설은, 산재된 모텔과 무인텔 등이 채우고 있다.최근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에 개발허가를 획득한 호텔 락희는 광양시의 이러한 수요특성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와 레지던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일명 비즈던스호텔이라 불리는 ‘樂喜(락희)’ 광양점은 포스트모더니즘을 컨셉으로 절제된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스페이스를 설계하여 기존 비즈니스호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되며, 레스토랑, 휘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업무휴게시설 등 실용적인 편의공간과 부대시설을 호텔 저층부에 함께 설계하여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의 풍부한 비즈니스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광양산업단지에서 여수/율촌산업단지로 빠르게 이어지는 이순신대교 바로 앞에 위치하여 인근산업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함은 물론, 낮에는 광양만의 쪽빛 바다를 밤에는 산업단지의 찬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제공한다.비즈던스호텔 ‘樂喜(락희)’ 광양점은 전국적인 호텔체인 ‘樂喜’의 2호점으로, ‘樂喜’의 전신인 대전굿모닝비즈니스호텔 ‘休’와 대전부띠끄호텔 ‘樂喜’에 이어, (주)興福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분양형 호텔이다. (주)興福은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따라 전국산업단지 인근에 분양형 호텔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광양점에 이어 청주점, 대덕테크노밸리점, 창원점, 당진점, 군산점 등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에 있다.□ 전문운영사와 임대차계약 체결, 안정적인 임대수익 가능해분양형 호텔은 주거가 아닌 상업목적을 띈다는 점에서 수익형 상가/오피스텔과 유사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건물운영 및 매출관리와 브랜드관리를 전문운영기업이 통합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상가/오피스텔의 수익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공실관련문제와 운영관리문제도 분양형 호텔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또한, 매월 수익금을 정산하여 분양자들에게 월세형식으로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금보험 못지않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분양형 호텔 특성상 1가구2주택 중과세와 무관하고 전매 제한이 없으며 객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여 법적으로도 유리하다.이 때문에 제주도, 남해안 등 일부지역에서 호텔 분양 붐이 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호텔 ‘樂喜(락희)’는 잔금납부 즉시 전문운영사와 10년 이상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공실여부와 관계없이 최소 10년 이상 일정 수익을 확정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즈던스호텔 락희 광양점은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로 설계되고 총225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식지 않는 인기, 광양 비즈던스호텔 "락희" 주목
- 지하 1층~지상 15층, 225개 객실 구성... 객실별 개별등기 가능해[e-비즈니스팀] 아파트 분양, 상가/오피스텔 분양이 주를 이루던 국내 부동산 업계에 최근 호텔분양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호텔을 분양한다니,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업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1순위로 거래되던 투자상품이다.분양형 호텔의 인기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호텔 분양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호텔은 주거가 아닌 상업목적을 띈다는 점에서 수익형 상가/오피스텔과 유사할 수 있지만, 전체 건물운영과 브랜드관리를 전문운영기업이 통합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상가/오피스텔의 수익창출에 발목을 잡고 있는 공실문제와 관리문제가 호텔에서는 근본적으로 발생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전체 수익금을 배분하여 분양자들에게 매월 월세형식으로 입금해주기 때문에 연금보험의 안정성과도 비교될 수 있다. 따라서 요즘처럼 경제가 불안한 시기일수록 정기적인 수익을 지급하는 호텔이 인기를 끌게 된다. 다만, 운영기업의 전문성과 운영실적은 꼭 살펴보고 선택하여야 한다.우리나라에 호텔 분양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대략 3~4년쯤 전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굿모닝레지던스호텔‘休’와 ‘樂喜(락희)’를 살펴볼 수 있는데, 2011년 굿모닝레지던스호텔 ‘休 ’대전점이 처음 분양할 당시만 해도 호텔 분양에 대한 인지도가 전혀 없었다. 때문에 연10%의 수익을 10년 확정보장해준다는 조건에도 선뜻 투자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 그 때 미리 투자했던 사람들은 지금,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다. 대전 굿모닝레지던스호텔 ‘休’에 투자했던 이모씨는 ‘한창때 오피스텔에 투자했었지만, 지속적인 관리문제와 세입자관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오피스텔 수익률은 건물에 하자가 없고 공실이 없을 경우로 예상치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 운영시에는 보수비용과 공실로 인한 손해가 상당하다’고 오피스텔 사업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한, ‘호텔에 투자해보니 전문운영사가 관리를 알아서 다 해주고, 매월 수익입금일이 정확하여 신뢰가 간다’며 재투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대전 HOTEL ‘樂喜(락희)’에 투자했던 서모씨도 ‘노후대비용으로 연금 대신 선택한 수익형 호텔이 지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오히려 연금보험은 요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경우도 생겨 애물단지가 될 수 있지만, HOTEL 樂喜(락희)는 10년간 임대차계약서를 체결해주기 때문에 은행상품보다 더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현재는 대전점에 이어 광양점을 분양하고 있으며, 청주점, 대덕테크노밸리점, 창원점, 당진점, 군산점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樂喜(락희)’ 대전점의 성공계보를 잇게 될 ‘락희’ 광양점은, 비즈니스와 레지던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레스토랑, 휘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업무휴게시설 등 실용적인 편의공간과 부대시설을 호텔 저층부에 함께 설계하여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의 풍부한 비즈니스수요를 겨냥하고 있다.비즈던스호텔 ‘락희’ 광양점은 지하1층~지상15층 규모 225객실로 구성되며, 객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다.
- 기아차, 서울 강서서비스센터 본격 가동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기존 영등포서비스센터를 확대·이전한 강서서비스센터를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기아차 강서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만3800여㎡(약 4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로, 리프트 60여 기를 비롯한 최첨단 종합 정비 시설을 보유해 하루 최대 200여대·연간 7만여대에 이르는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최첨단 차량 정비 시설 외에도 기아차 강서서비스센터는 기아차 가양지점을 비롯해 여성전용 쉼터, 카페, 어린이 도서관, 안마시설 등을 갖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거점이다.특히 서비스센터 내 각종 시설들을 기아차 고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휴게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가 차량 시승, 판매부터 정비를 통한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고객 관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기아차는 강서서비스센터까지 서울지역에 총 4곳의 서비스센터 체계를 갖추게 됐다.기아자동차 ‘서울 강서서비스센터’.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업계 최저 연3.2% 금리 적용 <신용/미수 대환, 추가매수자금> 지금 바로 전화상담 가능☞기아차, 에티오피아 청년 정비인력 양성☞기아차, 부산영화제 고객 1000명 초청 영화관람 행사
- 정몽구 회장 통 큰 베팅, 한전 부지 품었다(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김자영 방성훈 기자] 정몽구(76·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통 큰 베팅으로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015760) 부지의 새 주인이 됐다.한전은 18일 “지난 17일 마감된 삼성동 부지 매각 입찰 결과,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으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 컨소시엄이 제시한 입찰금액은 해당 부지 감정평가액(3조3346억원)의 세 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무리한 금액을 써내지 않겠다는 입장과는 다른 행보다. 삼성전자는 4조~4조5000억원대의 금액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한전 관계자는 “특혜 시비와 헐값 매각 해소에 최대 역점을 두면서 매각 업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전과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 본계약을 체결한 뒤 현대차그룹이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3회 분납(4개월 단위)하면 소유권을 넘겨 받는다.◇현대차그룹,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만든다현대차그룹은 삼성동 한전부지 개발을 통해 한국의 ‘아우토슈타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아우토슈타트는 독일의 폭스바겐이 볼프스부르크시에 소유한 곳으로 본사와 공장, 자동차 박물관, 출고 센터, 자동차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 독일의 10대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이다.현대차그룹도 한전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세워 현대차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합 문화 시설을 갖춘 강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110층 규모의 건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GBC에는 현대차그룹의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업무시설을 만들고, 곳곳에 흩어진 계열사를 한 데 모아 부족했던 사무 공간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이날 공식발표문을 통해 “전 세계 각지에 산재한 사업장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된 계열사를 일괄 관리할 수 있는 통합컨트롤타워 건립이라는 현실적 필요성과 글로벌 경영계획,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결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전 부지 인수는 단순한 중단기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영 차원에서 30여개 그룹사가 입주해 영구적으로 사용할 통합사옥 건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호텔, 컨벤션센터, 자동차 테마파크, 문화 클러스터 등을 조성해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대규모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한류체험공간·공연장을 포함한 문화시설, 자동차박물관·전시장·체험관을 포함한 자동차 테마파크, 백화점과 대형 리테일을 포함한 쇼핑공간 등 각종 시설을 포함시켜 GBC를 명실상부한 국제적 업무·관광·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복안“이라고 강조했다.한국전력은 18일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부지 입찰 결과 10조5500억원을 제시한 현대차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한전 본사부지 전경. 이데일리 DB◇ 개발비 포함 17조원 무리 없나…‘승자의 저주’ 우려 제기 현대차그룹의 입찰금액이 10조5500억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계와 증권가, 부동산업계에서는 의외라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삼성전자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입찰금액을 높게 써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개발비용까지 포함하면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에 투자할 금액은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 및 투자금 회수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재계 한 고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입찰금액을 정했겠지만 감정평가액의 세 배 수준을 적어낼 줄은 몰랐다”며 “토지구입 비용보다는 개발 비용에 비중을 높이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무리한 액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룹 관계자는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 및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위상에 걸맞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차원이 다른 공간을 조성하려는 것“이라며 ”제2의 도약을 추구하려는 최고경영층의 구상과 의지가 담긴, 10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우선 부지매입을 위한 10조5500억원의 자금 조달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현대차 컨소시엄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규모는 현대차 17조6000억 원, 기아차 5조7000억 원, 현대모비스 6조1000억 원 등 29조4000억 원에 이른다.아울러 부지 매입비용을 제외한 건립비 및 제반비용은 30여개 입주 예정 계열사가 8년 간 순차적으로 분산 투자할 예정이라며 자금 조달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특히 지난 10년간 강남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외부 변수와 관계 없이 연평균 9%에 달해 10~20년 후를 고려하면 미래가치는 충분하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아쉽지만 합리적 경영 판단한 것”삼성전자는 입찰 경쟁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입찰 내역이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업계에서는 4조원 중반대를 입찰금액으로 제출한 것으로 추정했다.삼성전자는 한전부지 입찰에 성공했을 경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시설과 문화공간이 결합된 ICT 허브로 개발하는 방안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삼성그룹이 현대차그룹에 비해 절박함이 덜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부지 인수에 성공했다면 옛 태평로 사옥이 이건희 회장 시대를 상징하는 삼성이었다면 서초사옥부터 삼성동까지 이어지는 테헤란로가 이재용 부회장 시대를 상징하는 삼성이 됐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룹 입장에서 반드시 해당부지가 필요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전자와 건설 등 계열사는 서초사옥에, 금융계열사는 옛 태평로 사옥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도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에 낙찰됐다고 하니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부지에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해 한국의 ‘아우토슈타트’로 만들 계획이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그룹 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 더페이스샵, 브랜드숍 최초 연구·생산 복합기지 설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페이스샵은 브랜드숍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생산복합기지 ‘더페이스샵 R&D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에 들어선 더페이스샵 R&D 이노베이션 센터는 대지1742㎡(528평), 건평 4346㎡(1317평)의 4층 건물이다. 자체 생산설비 및 연구소를 갖췄으며 1, 2층은 생산공장, 3, 4층은 연구소 및 품질관리실로 운영된다. 생산조직은 생산최적화TFT와 제조실로, 연구조직은 내츄럴연구팀, 한방연구팀 등 5개 연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인력 32명을 비롯해 센터에 총 8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새롭게 구축한 R&D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경쟁사 대비 품질을 높이고 차별성 및 독창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성준 더페이스샵 연구부문장은 “이번 R&D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으로 품질 및 생산속도 향상,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생산 및 OEM의 병행 활용 등으로 최적의 원가율과 공급율을 확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더페이스샵은 기초화장품 등 전략제품은 자체 생산하고 대용량인 바디, 클렌징 제품류는 OEM사를 통한 위탁 생산 체계를 유지해 내년에는 자체 공장에서 연간 생산량의 약 75%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다.
- 25년만에 잠 깬 목동…50층에 국내 첫 '지하도시' 밑그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2010년 2월 서울 양천구가 이색 공모전을 열었다. 자치구 내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의 ‘재건축 마스터플랜(기본계획)’ 설계안을 공모한 것이다. 총 2만6629가구 규모 신도시급 주거지의 재건축 밑그림을 통째로 그리겠다는 것으로, 국내 건축 사상 전례없는 일이었다.재건축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그동안 구청 서류함 속에만 보관됐던 이 청사진이 시장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가능 시기를 대폭 앞당기면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체가 재건축 사업 가시권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1989년 옛 시가지 개발이 마무리된 지 25년만이다. 양천구청은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아파트 소유자 전체를 대상으로 재건축 사업 추진 의사를 설문조사하기로 했다”며 “주민 의사가 확인되면 바로 신시가지 재건축의 밑그림이 될 (목동택지)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재건축 가능 시기를 대폭 앞당기면서 최대 수혜지로 떠오른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목동야구장 너머로 중층 아파트 단지들을 늘어서 있다. (사진=뉴시스)◇1~3단지 3종, 7단지 준주거로 종(種) 상향목동의 재건축 이후 미래 모습을 엿볼 방법은 있다. 양천구청이 마련한 재건축 가이드라인과 현행 서울시 도시계획을 종합하면 된다. 업계에서는 실제 재건축 사업의 기준이 될 지구단위계획 입안권자인 양천구가 기존 설계안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양천구청의 재건축 마스터플랜 핵심은 1~3단지 종(種) 상향에 있다. 현재 이 단지들은 용도지역상 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한다. 이를 4~14단지와 같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종 상향이 이뤄지면 용적률(건물의 전체 바닥 면적 대비 땅 면적의 비율)이 높아져 분양 아파트를 더 많이 지을 수 있다. 1~3단지의 재건축 사업성을 높여 단지별 형평성 논란을 막고 재건축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시가지 랜드마크는 중심상업지구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 7단지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마스터플랜에서도 이 일대는 기존 3종 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종 상향이 권고됐다. 다만 최고 층수는 인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인 현대 하이페리온(69층)보다 낮은 50층 이하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의 스카이라인 관리 규정상 양천구 같은 지역·지구 중심에는 최고 50층 이하로만 건축물을 지을 수 있어서다. 단지별 재건축이 아닌 14개 단지의 통합 재건축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통합 재건축 여부를 묻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많았다”며 “강남 개포·반포·한신지구 등에서 시작된 통합 개발 바람이 이곳에도 불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마스터플랜에는 7·8·14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를 잇는 지하도로 조성 방안이 담겨 있다. 통합 재건축이 현실화할 경우 아파트 지하 공간을 오가며 주차장·도로는 물론 상가·주민 편의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언더그라운드 시티(지하도시)가 들어설 가능성도 열려 있는 셈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통합 재건축시 서울시는 아파트 높이를 다양화하는 등 한강변 경관을 관리하기가 수월해지고, 조합원들도 기반시설 공유 등을 통해 사업비 부담을 줄여 추가분담금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합 사업의 걸림돌도 있다. 올해 말 고시를 앞둔 서울시의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보면 신시가지 9·10단지는 신정 주거생활권에, 나머지 12개 단지는 목2 주거생활권에 속한다. 생활권역이 서로 다르다보니 도로나 공원 등을 공유하는 포괄적인 사업 계획을 짜기 쉽지 않다는 의미다.◇5단지 99㎡→115㎡ 추가분담금 1170만원 내야△목동 신시가지 5단지 재건축 사업성 시뮬레이션. 기부채납 10%, 사업비와 분양가는 3.3㎡당 550만원, 2167만원을 각각 적용했다. (자료=감정평가업계·부동산114)목동 일대에서도 재건축 사업 기대감이 일찌감치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그간 리모델링 정도만 논의되다가 정부의 이번 조치가 재건축으로 눈길을 확 돌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형 아파트 거주자는 대체로 재건축에 소극적인 반면, 집을 넓히길 원하는 중소형 보유자는 일단 해보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대 관심사는 단연 사업성이다. 본지가 감정평가업계 전문가 검토를 받아 5단지의 대략적인 손익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기존 99㎡(이하 공급면적)형 아파트 보유자가 115㎡형을 새로 분양받으려면 추가분담금 1170만원을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적률 250%, 기부채납 10%를 적용해 기존 1848가구를 3487가구로 재건축한다고 가정한 경우다. 사업비와 분양가는 3.3㎡당 550만원, 2167만원을 각각 적용했다. 재건축 이후 현재의 송파구 아파트 시세만큼 집값이 오를 수 있다고 추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비례율(개발이익률)은 103%로 집계됐다. 5단지는 전체 14개 단지 중 용적률(117.2%)과 주택 밀도(1㏊당 103.04가구)가 가장 낮은 곳이다. 그만큼 재건축 사업성이 좋다는 뜻이다. 같은 분석에서 기존 115㎡형 보유자가 동일 면적 새 아파트로 갈아타면 1억1705만원을 환급받고, 145.2㎡형을 분양받으려면 7798만원을 추가로 내야 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감정평가업계 한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은 미래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사업성이나 투자 전망이 크게 좌우될 수 있다”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목동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신도시급의 대규모 주거단지이고 대지지분(각 아파트에 딸린 땅)도 넓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평가됐던 곳”이라며 “이번에 재건축 이슈가 부각되면서 그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인 가구 공감백서, ‘럭스나인만의 고급화 전략’ 수요자 마음 잡는다
- 뉴욕 '센트럴 파크', 영국 '하이드 파크', 서울 '보타닉파크' 세계 최고가 도시의 공통점[e-비즈니스팀] 뉴욕의 맨하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전부터 무역의 발달로 뉴욕의 부흥을 이끌어 온 맨하튼 중심부는 월가를 비롯한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 그 역사는 곧 미국의 역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는 이 곳에는 까마득한 고층 빌딩 사이로 엄청난 규모의 공원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센트럴 파크는 이미 그 자체로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친지 오래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 역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버킹엄궁전과 런던의 부촌인 메이페어 인근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는 말그대로 '도심속의 자연'이라는 관용구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가 지역의 공통점은 이처럼 대규모의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내에서는 마곡지구의 '보타닉 파크'가 이 같은 선진도시의 특징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공원의 2배, 일산 호수공원의 3배 크기의 보타닉 파크는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보타닉 파크에서 300m거리에는 마곡지구 최초로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최고급 오피스텔 '마곡 럭스나인'이 들어선다. (주)안강건설과 (주)우리도시개발이 분양하는 럭스나인은 9가지의 입주자, 수요자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입주자 입맛에 맞는 평형선택 서비스는 그 첫번째 서비스로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 호텔식 뷔페 서비스는 아침시간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실내청소 및 세탁물 수거 배달 서비스로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발렛파킹 및 세차서비스를 지원해 운전에 미숙한 여성 운전자를 배려했으며,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로 편리함을 더했다. 업무처리를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구성해 비상시 업무처리도 문제가 없다. 마곡지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독 테라스는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조망권을 확보했다. 건물 내 운영되는 휘트니스 센터는 입주민의 건강유지 및 체력관리를 돕는다. 가로수 공원에는 조명을 이용한 아름다운 조명광장과 시계탑이 조성돼 쾌적하고 미려한 단지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상의 9가지 서비스는 편의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함이 느껴진다. 마곡 럭스나인은 또한 9호선 마곡나루역 250m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의 장점은 물론 여의도 및 강남을 20~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곡 산업단지에는 LG,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마트 등 50여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이들 산업단지가 이전 및 이주가 진행 되면 약 17만명의 임대수요가 발생될 예정이다. 럭스나인은 산업단지와 기존의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해 신규 수요와 기존수요를 모두 포용하는 장점이 있다. 마곡 럭스나인은 도보로 지하철 이용, 직장 출퇴근, 보타닉 파크 산책 등 걸어서 인근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워킹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서두에 밝혔던 뉴욕의 맨하튼, 런던의 메이페어도 자연과 직장, 이동수단을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워킹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도시다. 업무, 자연, 교통이라는 섞이기 힘든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도시는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성장성을 내재한다.럭스나인의 분양관계자는 "교통 인프라가 좋고, 직주근접의 이점이 있는데다 보타닉공원의 쾌적함 까지 누릴 수 있는 럭스나인은 입지적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호텔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적극도입해 거주민들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투자자입장에서 높은 임대선호도를 보일 것이다. 평당 분양가도 인근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원대로 책정돼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곡 럭스나인은 532실의 대단지로 최적의 관리효율성을 자랑한다. 낮은 관리비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입주자,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마곡 럭스나인은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기에 나선다.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656-17번지(강서구청 사거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70-8892
- 한국 안의 뉴욕, 마곡지구 센트럴파크를 누리다… 대규모 공원 인근 오피스텔 인기
- 뉴욕 '센트럴 파크', 영국 '하이드 파크', 서울 '보타닉파크' 세계 최고가 도시의 공통점[e-비즈니스팀] 뉴욕의 맨하튼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전부터 무역의 발달로 뉴욕의 부흥을 이끌어 온 맨하튼 중심부는 월가를 비롯한 금융, 무역의 중심지로 그 역사는 곧 미국의 역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는 이 곳에는 까마득한 고층 빌딩 사이로 엄청난 규모의 공원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센트럴 파크는 이미 그 자체로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친지 오래다. 영국 런던의 하이드 파크 역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버킹엄궁전과 런던의 부촌인 메이페어 인근에 위치한 하이드 파크는 말그대로 '도심속의 자연'이라는 관용구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가 지역의 공통점은 이처럼 대규모의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내에서는 마곡지구의 '보타닉 파크'가 이 같은 선진도시의 특징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공원의 2배, 일산 호수공원의 3배 크기의 보타닉 파크는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보타닉 파크에서 300m거리에는 마곡지구 최초로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최고급 오피스텔 '마곡 럭스나인'이 들어선다. (주)안강건설과 (주)우리도시개발이 분양하는 럭스나인은 9가지의 입주자, 수요자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입주자 입맛에 맞는 평형선택 서비스는 그 첫번째 서비스로 다양성을 부여하고 있다. 호텔식 뷔페 서비스는 아침시간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을 절약시켜 준다. 실내청소 및 세탁물 수거 배달 서비스로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발렛파킹 및 세차서비스를 지원해 운전에 미숙한 여성 운전자를 배려했으며,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로 편리함을 더했다. 업무처리를 위한 비즈니스 센터를 구성해 비상시 업무처리도 문제가 없다. 마곡지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독 테라스는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조망권을 확보했다. 건물 내 운영되는 휘트니스 센터는 입주민의 건강유지 및 체력관리를 돕는다. 가로수 공원에는 조명을 이용한 아름다운 조명광장과 시계탑이 조성돼 쾌적하고 미려한 단지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상의 9가지 서비스는 편의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심함이 느껴진다. 마곡 럭스나인은 또한 9호선 마곡나루역 250m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의 장점은 물론 여의도 및 강남을 20~30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곡 산업단지에는 LG,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마트 등 50여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했다. 이들 산업단지가 이전 및 이주가 진행 되면 약 17만명의 임대수요가 발생될 예정이다. 럭스나인은 산업단지와 기존의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해 신규 수요와 기존수요를 모두 포용하는 장점이 있다. 마곡 럭스나인은 도보로 지하철 이용, 직장 출퇴근, 보타닉 파크 산책 등 걸어서 인근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워킹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서두에 밝혔던 뉴욕의 맨하튼, 런던의 메이페어도 자연과 직장, 이동수단을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워킹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도시다. 업무, 자연, 교통이라는 섞이기 힘든 주제를 모두 아우르는 도시는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성장성을 내재한다.럭스나인의 분양관계자는 "교통 인프라가 좋고, 직주근접의 이점이 있는데다 보타닉공원의 쾌적함 까지 누릴 수 있는 럭스나인은 입지적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호텔급 프리미엄 서비스를 적극도입해 거주민들의 편리함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투자자입장에서 높은 임대선호도를 보일 것이다. 평당 분양가도 인근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700만원대로 책정돼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곡 럭스나인은 532실의 대단지로 최적의 관리효율성을 자랑한다. 낮은 관리비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은 입주자,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모델하우스는 9월 18일(목)에 개관될 예정이다. 문의 1670-8892
- [르포]100km 해저케이블 배에 싣는 날, 구자엽 회장도 힘 실었다
- LS전선 직원들이 지난 12일 한진해운 파이오니어호에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LS전선 제공.[동해=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12일 금요일 낮 12시 30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점심식사를 즐기고 있을 무렵,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 정박해 있는 선박 파이오니어호 위에서는 8명의 작업자들이 거대한 케이블을 선적하느라 분주했다. 케이블 선적 작업은 24시간 3교대로 쉴틈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이 케이블은 LS전선이 카타르 석유공사로부터 수주한 4억3500만 달러(약 4500억 원) 규모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이다. LS전선은 지난 2012년 11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와 할룰섬 간 100km 거리에 두 개의 선로, 총 200km의 132kV급 케이블을 설치하는 공사를 턴키(자재 조달, 시공~감리)로 따냈다. LS전선이 만든 직경 19cm, 길이 50km, 중량 3800t의 해저케이블이 총 4선(200km) 투입된다.김낙영 LS전선 해저시공팀장은 “선적 작업이 1차 출하분(100km) 가운데 83km 정도 이뤄진 상태”라며 “이 속도라면 오는 16일쯤 카타르로 출항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달여 뒤 카타르 현지 도착 후 연말까지 바다 속 매립 시공을 마치는 일정이다.LS(006260)전선 동해공장 직원들은 1차 출하분 선적과 동시에 내년 3월에 출하할 100km 길이 2차분 해저 케이블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50km 길이의 케이블을 뽑아내는데 최소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생산·출하 일정을 맞추려면 여유가 없다. 동해항에서 불과 400m 떨어진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이 쉬지 않고 가동 중인 이유다.생산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장상호 부장은 “베네수엘라 국영전력공사에 공급하는 제품의 출하 시기가 카타르 프로젝트와 겹치면서 동해공장은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더 바쁘게 움직였다”며 “카타르 2차 출하분 역시 선적에 차질 없도록 내년 2월까지 생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구자엽 LS전선 회장도 최근 동해공장을 직접 방문해 해저케이블 생산과 선적 과정을 지켜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해저케이블 분야는 회사의 주요 성장산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①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모습. LS전선 동해공장은 한번에 55km 이상의 케이블을 연속으로 생산할 수 있다. ②공장 내 턴테이블에 제품을 적재하는 모습. 동해공장 턴테이블은 최대 1만t(소나타 7000대분)의 케이블을 적재할 수 있다. ③납품할 케이블 제품을 선적하기 위해 전용 통로로 운반하는 모습. LS전선 동해공장은 동해항과 400m 거리에 있어 선적이 용이하다. ④선박에 설치된 턴테이블에 케이블을 최종 선적하는 모습. 50km 케이블을 배에 싣는 작업은 보통 7~10일이 소요된다. LS전선 제공.도시와 도시 혹은 건물과 건물을 잇는 지중 케이블과 달리 해저케이블은 국가나 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얼마나 길게 생산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다. 길게 생산할수록 현장에서의 접속 횟수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문제 발생률도 낮아진다. 특히 깊은 바다 속에서 외부의 충격을 잘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해저케이블의 생산공정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 카타르 프로젝트용 해저케이블은 전류를 흘려 보낼 수 있는 도체(구리)에 절연체(폴리에틸렌)를 감고 여기에 연피(납)를 씌워 1가닥의 전선을 만든 뒤 이같은 전선 3가닥을 같이 꼬면서 스틸 와이어로 감싸는 작업을 거쳐 생산된다.LS전선 동해공장에 설치된 턴테이블 설비에 생산이 완료된 해저케이블 제품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턴테이블의 적재능력은 케이블 업체의 생산 능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LS전선 제공.◇LS전선, 해저케이블에 미래 걸었다LS전선은 향후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해저 케이블에 주목하고 있다. LS전선에 따르면 올해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4조 원이며 현재 넥상스, 프리스미안, ABB, NKT, LS전선 등 5대 업체가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 중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2009년 120억 원의 첫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3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3조5357억 원의 매출(별도기준)을 올렸다. LS전선은 지난 2009년 11월 동해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을 확보했고 지난해 10월 2공장을 추가했다. 김원배 해저케이블생산팀장은 “해저케이블 2공장이 준공되면서 카타르 프로젝트용 제품 기준으로 연간 최대 860km 길이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다”며 “이는 세계 5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LS 해저케이블 사업은 구씨 사촌 3형제의 합작품이다. 지난 2008년 당시 LS전선 회장이었던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이 해저케이블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업 진출을 결정했고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2012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해외 영업망을 늘리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LS전선 회장에 오른 구자엽 회장은 해저케이블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왼쪽부터)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LS전선은 2009년 2월 한전으로부터 3300억 원 규모의 전남 진도~제주간 해저 전력망 연계 사업을 따내며 자신감을 얻은 이후 카타르 프로젝트는 물론 베네수엘라와 덴마크 전력청, 네덜란드 전력회사 등과 잇달아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달 말에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 아커솔루션에 해양용 케이블을 향후 7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생산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연수 생산본부장(전무)은 “유럽과 일본의 몇몇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에 LS전선이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단기간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로 인해 모든 임직원들이 큰 자부심과 기대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동해항에서 불과 400m 거리에 있는 LS전선의 동해공장 전경. 동해시 송정동 22만㎡(약 6만5000평) 부지에 자리잡은 동해공장은 지난 2008년 4월 착공 후 2009년 11월 해저케이블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2공장을 마련했다. 현재 비어있는 절반의 사업장 부지는 향후 해저케이블 사업이 순항할 경우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 제공.▶ 관련기사 ◀☞ LS전선, 노르웨이 엔지니어링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 LS전선, 구자엽 회장에 상반기 10억5030만원 지급☞ "훔쳐가다 딱 걸렸어 "..LS전선, 지적재산 관리 강화☞ LS전선, 유럽업체 제치고 伊에 송전케이블 첫 공급☞ LS전선 "중국서 해법 찾았다"..고부가시장서 '맹활약'☞ LS전선, 아프리카 잠비아에 전력케이블 공급☞ LS, 해외 전선수출로 내년 호실적 전망-현대☞ LS산전, 태양광 우수 협력업체 8개사 선정.."동반성장 지속"☞ LS, 하반기 실적개선..주가 저점 탈피 전망-IBK☞ LS산전 신입사원들, 안양 지역 독거노인 찾아 나눔 활동☞ LS그룹, 하반기 채용부터 공학교육 인증 수료자 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