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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최초, 선착순 호텔 객실등기 분양! 가동률 90% 이상…
  • [분양정보] 명동 최초, 선착순 호텔 객실등기 분양! 가동률 90% 이상…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 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또한,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아 안전하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해 더욱 믿음이 간다. 이뿐만 아니라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 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 한편 세계 약 75개의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 02-779-1755<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국감]박완주 "에너지절약사업, 지역별 지원액 들쭉날쭉"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는 에너지절약사업비가 지역별로 편중돼 개선대책이 요구된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출받은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국비지원 실적’에 따르면 지역별 지원현황이 들쭉날쭉했다.연도별로는 올해 208개 사업에 217억원이 지원됐는데 대구가 16건 27억5400만원(12.7%), 경북 34건 27억4600만원(12.7%), 전남 15건 19억2500만원(8.9%), 광주 17억1700만원(7.9%)순으로 지원됐다. 충남은 6건(6억6700만원), 강원 13건 9억8400만원, 울산3건1억8000만원(0.8%) 등 상대적으로 적었다.앞서 2013년에는 264건에 354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된 가운데 부산 21건 45억600만원(12.7%), 경북 22건 37억7500만원(10.7%), 대구 39건 32억2800만원(9.1%) 등을 차지했다. 경기(8건 8억6200만원)와 울산(7건 6억5500만원) 등이 적었다.228건에 353억원이 투자된 2012년은 광주가 10건 60억3600만원(17.1%)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은 22건 35억4700만원, 충남 16건 27억7800만원, 경남 14건 27억6500만원 등이었다. 이 해에도 울산은 4건 5억1500만원으로 적었다.지역에너지지원 사업은 지자체의 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연수와 정책개발, 통계조사 등 기반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발전소, 공장, 건물 등 대규모 사업장의 폐열을 다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인근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LED 교통 신호등설치 등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의 설치사업, 지역적 에너지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절약사업 등 시설보조 사업을 말한다. 1996년부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사용됐는데 연도별 누적지원이 가장 많이 지자체는 경기도로 그동안 모두 266억83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대구(240억원), 광주(215억 5300만원), 경북(214억 1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울산(54억원)과 제주도(97억원), 전북(129억 5200만원)은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지원받았다.박완주 의원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이 시기별로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느낌이 들고 있다”며 “사업건수와 보조금에 대해 지역별 배분이 합리적으로 운영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분산형ㆍ고효율 발전을 위한, 연료전지/집단에너지 사업성 분석 및 발전방향 세미나☞ 鄭총리 “에너지 분야서 리투아니아와 협력 강화”☞ 에너지관리공단, 印尼 산림전용방지 사업 인증심사 착수
2014.10.21 I 정태선 기자
  • 이데일리 회장 “숨진 오 과장 자녀들에도 학자금 지원”
  •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21일 경기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오모(37) 과장의 두 자녀에게도 사망자 유자녀처럼 대학 졸업때까지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곽 회장은 “오 과장이 좋은 취지로 함께 준비한 행사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감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남은 가족들이 아직 어린 자녀들을 부양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생각에 학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축제 안전관리를 책임졌던 오 과장은 지난 18일 오전 7시경 성남시 분당구 심평동의 공공지원센터 건물 옆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 과장은 숨지기 직전 SNS를 통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우리 보물들 00이와 00. 아빠가 너무 사랑해.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관련기사 ◀☞ 판교 사고 유가족-이데일리-진흥원 보상 등 합의(종합)☞ 판교 사고 피해 보상 극적 타결.."진정성 통했다"☞ [社告]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사설]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환풍구 설계기준 미흡
2014.10.21 I 고재우 기자
뭐니뭐니해도 '의사'가 최고…작업치료사 '각광'
  • 뭐니뭐니해도 '의사'가 최고…작업치료사 '각광'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직업은 뭘까. 점차 고령화되면서 건강 및 외모 관련 직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진입 장벽’이 있는 전문직들이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사들의 경우 마취과·피부과·성형외과·안과 등 유망직업 상위 20개 중 6개(30%)를 싹쓸이하며 단연 돋보였다. 변호사·변리사·노무사 등 소위 전문직들은 큰 부침없이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엔 온실가스 인증심사원과 빌딩모델링전문가 등이 포함됐고, 작업치료사 등도 유망직업으로 꼽혔다.◇ 끄떡없는 전문직…건강 외모 ‘부각’▲자료:한국고용정보원20일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에 따르면 2009년과 올해 모두 유망직업 20위 안에 든 직업은 노무사·변호사·변리사·피부과의사·회계사 등 5개에 그쳤다. 불과 5년 새 유망직업 15개가 바뀐 것이다. 2009년엔 상담전문가가 유망직업 1위로 꼽혔고, 2위 노무사, 3위 미술치료사, 4위 박물관장, 5위 한의사 순이었다. 피부과의사는 2009년 10위에서 올해 2위로 8단계나 올랐고, 회계사도 19위에서 8위로 두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변호사는 2009년과 2014년 모두 6위를 지켰으나 변리사(8→20위)와 노무사(2→9위) 등은 순위가 하락했다.의료 및 건강 관련 직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유망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의사를 비롯해 마취통증과 의사, 성형외과의사 등 올해엔 상위 20개 직업 중 의사가 30%(6개)를 차지했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노무사 등 전문직 비중은 65%(13개)나 됐다. 유망직업 20위 내에서 전문직 비중은 2009년 30%에서 올해 65%로 2배이상 높아졌다. 이는 만성화된 취업난으로 인해 고용 안정성이 크게 부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직업 유망성 종합점수를 이루는 일자리 증가, 발전 가능성, 고용 안정성 등의 기준 중 상위 20개 직업의 고용 안정성은 2009년 평균 79.7점에서 올해는 평균 85.2점으로 6.5점(8.2%)이나 높아졌다. 일자리 증가(+4.5점), 발전 가능성(+2.2점)에 비해 상승 폭이 월등히 높다. 특히 2014년 유망직업 1위에 오른 마취통증과 의사와 17위 약사의 고용 안정성은 90.8점으로 가장 높았고, 피부과의사(90점)와 안과의사(90점)가 뒤를 이었다.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의사·변호사·변리사·노무사 등은 진입 장벽(자격)이 있어 해고되더라도 스스로 개업을 할 수 있어 다른 직업에 비해 고용 안정성이 높다”며 “최근 유망직업으로 꼽히는 중요 지표가 고용 안정성”이라고 분석했다.한의사의 경우 2009년 5위에 올랐으나, 이번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물관장·도서관장·미술관장 등 3대 관장들도 순위권 밖이었다.◇ 온실가스 인증심사원 작업치료사 등 ‘주목’ 전문직 외에도 새롭게 부각된 직업들이 있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7위)와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16위) 등이 해당된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82.2점)은 변호사(82.2점)과 동점을 받으며 7위에 올랐다. 온실가스심사원은 대표적 고소득 직업으로 꼽히는 회계사(8위)와 노무사(9위)도 제쳤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은 온실가스 관리대상업체가 제출한 온실가스 저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후 저감 실적을 검사해 이를 검증하는 직업이다. 16위에 오른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문가(80.3점)는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폐기에 이르는 건물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시뮬레이션해 시공과 설계상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일을 맡는다.미국 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2012~2022년 미국, 유럽 500여개 직종별 고용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고령화 추세로 인해 작업치료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청력학자 등 건강 및 의료 직종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의사 중에서는 족병 전문의·검안의·청력학자(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중기 운전사, 철도 신호원, 건축ㆍ운송 감독관 등 숙련 기능직도 10년 뒤 유망 직종에 포함됐다.작업치료사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선정한 한국성장직업 3위에 올랐다. 작업치료사는 정신질환 및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자립을 돕는 의료기사다. 광주대·건양대·우송대·인제대 등에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돼 있다. 한국성장직업 20선에는 증권중개인·경영컨설턴트·작업치료사·전문비서·텔레마케터·법률사무원·선물거래중개인·변리사·특수학교 교사·직업 상담원 등이 꼽혔다.박 연구위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경쟁 사회의 심화로 신체 및 심리적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소년들은 이처럼 사회 변화의 흐름을 잘 포착해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4.10.21 I 김재은 기자
  • 경찰 환풍구 덮개 시공 부실 등 수사 확대(종합)
  •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환풍구 부실시공 여부부터 부실 안전관리 논란에 휩싸인 분당경찰서와 분당소방서의 책임 규명까지 다각도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20일 경기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19일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현장조사 결과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가 부실하게 시공된 것으로 보여 건물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가 발생한 유스페이스2는 포스코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아 2012년 2월 준공됐다. 시행은 포스코건설과 기업은행(024110) 등 32개사가 출자한 프로젝트 법인인 유스페이스가 맡았으며 현재 건물 관리는 C&S자산관리(032040)가 맡고 있다.경찰은 건물 관리사무소와 이 시설의 준공 승인을 담당한 성남시청 건축과, 도로관리과에서 건물도면과 환풍구도면, 시방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당시 현장 지휘를 맡은 건설사 원-하청 관계자 등과 대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21일 오후에는 판교 사고현장에서 환풍구 구조물 강도 실험을 진행한다. 사고 현장에 남은 받침대 1개를 크레인 등에 연결해 하중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풍구 덮개의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해 24일 국과수 검토결과를 종합한다는 계획이다.이 외에도 경기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분당경찰서와 분당소방서에 행사 관련 협조공문을 보낸 사실을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후속 조치를 살펴보고 있다.하지만 분당서는 행사 당일 지구대 순찰차 2대와 교통경찰차 1대만 배치했고 그마저도 사고 발생 당시 순찰차 2대는 112신고를 받고 다른 곳으로 출동해 행사장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소방서는 소규모 야외광장인 행사장이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홍익태 경찰청 차장은 “환기구 덮개 붕괴와 관련해 시공사 문제가 없었는지 하는 부분은 당연히 수사 대상이고, 과실점이 증명되면 사법처리 될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 모든 것을 검토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기업은행, 약세..차익매물에 외인도 '팔자'
2014.10.20 I 고재우 기자
서울시 공동주택 2557가구 재난위험시설에 거주
  • [국감]서울시 공동주택 2557가구 재난위험시설에 거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지역 공동주택 가운데 재난위험 시설물인 안전등급 D·E급이 2500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게 서울시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재난위험 시설물(D·E급)은 총 226개동으로, 이 중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은 99개동 2557가구에 달했다. D급은 안전이 미흡한 상태로 주요 부재(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여러 중요 재료)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곳이다. 또 E급은 주요 부재에 발상한 심각한 결함으로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시 사용 금지해야 하는 시설물이다. 서울지역 D등급 공동주택은 영등포구 길훈아파트(240가구) 등 91개동이며, E급은 정릉스카이연립 1동(7가구) 등 8개동 규모였다. 지역별로는 관악구가 24개동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 16개동, 성북구 14개동, 구로구 11개동, 강북구 8개동, 용산구 7개동 등의 순이었다.이노근 위원은 “2557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건물 안전이 불안한 상황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재난 위험시설이 많은 지역 우선으로 보수·보강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10.20 I 양희동 기자
  • 중진공, 시화산단 소재 중소기업기술센터 매각 추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기술센터를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1996년 4월 개원한 중소기업기술센터는 자동화, IT, CAD 등 기술연수와 신제품개발지원 등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교육과정을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으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건물을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중진공은 지난 2013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처분시스템(온비드)를 통해 중소기업기술센터 공매를 추진했으나 유찰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기업의 투자활동 위축 등의 이유로 유찰된 것 같다”면서 “고정비용 발생을 줄이고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 감축 요구에 대응하려고 기술센터의 매각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토지의 공시지가는 ㎡당 92만3400원, 전체 감정평가금액은 313억원이다. 최근 매각입찰에서 유찰돼 감정가에서 10% 감액된 281억 5164만원을 최저입찰가로 현재 매각공고 중이다. 입찰기간은 20일부터 23일까지이다.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처분시스템을 이용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찰시 공매차수별 최저입찰예정가 이상을 제시한 입찰자와 수의계약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기술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남동측 인근에 있다. 토지면적 2만9699.3㎡, 건물면적 1만2685.32㎡으로 잣나무, 단풍나무 등 수목 3000여주 및 기타 구축물로 이루어져 있다. 토지 형상은 인접 토지와 비교해서 평탄한 지형이다. 근처에 인근 간선도로와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있다.
2014.10.19 I 김영환 기자
  •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경찰 수사 가속도
  •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 이틀째인 18일 경찰 수사본부는 공연 관계자를 불러 밤샘조사를 벌인 데 이어 환풍구 시설 관리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17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공연 관계자 15명을 불러 밤샘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자 중에는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 측 관계자 3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15분께 테크노밸리 건물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행사 주최사) 소속 행사 안전대책 계획 담당자 오모(37) 과장도 오전 2시부터 1시간20분 동안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경기과기원에서 행사 안전대책에 관한 공문을 기안한 오 과장이 사고에 대한 자책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후까지 행사 관계자 외 테크노밸리 주차장 환풍구 시설 관리자들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또 당초 사업계획서 상 무대가 환풍구를 뒤편에 두는 위치에서 마주 보는 곳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서도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경기과기원 측은 “사업계획서는 이데일리가 작성한 것으로, 당초엔 무대 뒤편에 사고 현장인 환풍구가 있는 형태였다”며 “하지만 야외 광장에 경사가 있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무대 설치를 앞두고 변경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일 무대 위치는 지난해 말 가수초청 공연 축제 당시의 위치와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또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 감식을 진행, 대부분 완료했다. 감식은 환풍구 덮개 시설의 ‘강도 실험’만 남겨 두고 있다. 강도 실험은 현장 주변에 크레인을 설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진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본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 기초적인 사실관계만 확인하는 수준”이라며 “추후 정밀 감식과 관련자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돼야 사고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족들은 이날 오후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여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진 분당구청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사고 원인 규명과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10.18 I 유재희 기자
세종시 1-5생활권 유럽형상가 ‘에비뉴힐’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 세종시 1-5생활권 유럽형상가 ‘에비뉴힐’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 [e-비즈니스팀] 파인건설(주)이 세종 ‘에비뉴힐’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7일 오픈 한다.세종시 1-5생활권 C53, C54 구역에 들어서는 ‘에비뉴힐’은 세종시 최초로 건설되는 유러피안스트리트몰로 지하 4층부터 지상 6층까지 상가와 오피스로 구성된다.지하 1층과 지상 1, 2층에 들어서는 상가는 유럽의 거리를 옮겨다 놓은 듯한 외관 및 쇼핑도로로 이태리 밀라노 거리, 프랑스 파리의 감성, 스위스의 힐링 공간 등 유럽 거리의 낭만과 정취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게 조성된다. 또한, 이국적인 유럽의 거리를 표현하기 위해 입체 공중가로 및 스트리트형 상가계획으로 건물을 배치하여 유럽 명품 거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는 계획이다.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트리트 로드샵 형태의 쇼핑공간은 쇼핑, 엔터테인먼트, 외식, 여가까지 쇼핑과 휴식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몰링족’들을 위한 공간 구성으로 최적화 되어있다.▲ 1-5생활권 세종시 최초 유러피안스트리트몰‘에비뉴힐’ (이미지제공 - 파인건설(주))3층부터 6층까지 구성되는 오피스는 세종시 최초로 LG CNS 스마트 오피스로 꾸며진다. 보안 시스템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공용 공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만나볼 수 있어 일반 오피스에 비해 관리비를 크게 절약 할 수 있다. 에비뉴힐 모델하우스는 세종시대평동 264-1에 위치하며 전화 1800-5886~7로 문의 가능하다.
  • SK텔레콤, 국내 최초 실내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상용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해 실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대형 전시장 내의 관람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바일 앱 가이드 서비스인 ‘위즈턴 전시회(Wizturn Exhibition)’을 상용화 하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World IT Show2014(이하 WIS2014)’에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비콘은 실내에서 스마트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GPS나 무선인터넷 기반의 위치측위 기술에 비해 정확성이 높다. 설치가 간편해 전시장 및 백화점 등 대형 건물의 실내에서 서비스하기에 적합한 기술이다.SK텔레콤은 WIS2014 전시회장 내부에 정확한 실내 측위 구현을 위해 지향성 안테나를 비롯한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적용한 약 600개의 전용 블루투스 비콘을 벡스코 전시장에 설치, 평균 5 미터 이내의 측위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위즈턴 전시회’가 구글맵 등 실외 지도정보 제공 서비스와 달리 정교하게 제작된 실내 전시장 3D 지도를 통한 길찾기 기능과 자동 정보제공 기능 등 차별화된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 전시 관람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IS2014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위즈턴 전시회’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한 간편 현장등록 기능이 있어 그간 전시장 입구에서 입장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줄을 서야만 했던 관람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전시회 공식 모바일 앱 ’World IT Show 2014’를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프로필 입력 과정을 거친 후 네임카드를 발급 받는 절차를 통해 쉽게 입장이 가능하며,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 되고 관심분야의 전시부스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면 자동으로 3D지도 위에 최적화된 경로로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준다.또한 앱을 설치한 후 사용자가 관심있는 전시 부스 부근에 접근하면 해당 부스의 신제품 정보 및 브로셔와 담당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보여주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전시 관람 이후에도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관람객은 ‘레이다 위젯 서비스’를 통해 주변 10미터 이내의 전시부스 이벤트, 캠페인 등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켜기만 하면 별도의 앱을 구동하지 않아도 배경화면에서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젯의 장점을 활용한 것으로 혼잡한 전시장내에서 관람객의 위치를 고려한 맞춤정보 제공으로 서비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즈턴 전시회’서비스는 전시참가사와 주관사를 위한 기업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전시참가사에게는 전시회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방문관람객 수, 체류 시간, 제품정보의 다운로드 여부 등 빅데이터 기반의 관람객 행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시간 이벤트와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을 모객할 수 있는 마케팅 툴 및 사후 잠재고객 관리를 위한 솔루션도 제공해 신제품 홍보 및 잠재고객 발굴을 돕는다. 전시 주관사 및 전시회장 운영자의 경우도 기존 전시회에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ICT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관람객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전시참가사에게 전시행사에 대한 수준 높은 효과분석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양적인 확대에 치중했던 국내 전시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관련기사 ◀☞SKT-NSOK,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CCTV 서비스 출시☞이통주, 단통법 개정 움직임에 '주춤'☞[특징주]이통株, 연일 약세..단통법 개정?
2014.10.16 I 김유성 기자
쌍용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싱가포르 'BCA BIM 시상식'수상
  • 쌍용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싱가포르 'BCA BIM 시상식'수상
  • △쌍용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 ‘BCA BIM Awards’를 수상한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 3D설계. [자료=쌍용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BCA BIM Awards 2014’ 시상식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돼 ‘골드 플러스’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IM은 초고층 건물 등 고난이도 건축에 활용되는 첨단 3D설계 기법이다.싱가포르 건설청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BCA BIM Awards는 시공중인 현장의 BIM 운영실태와 수준, 생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했다. 쌍용건설은 민간 프로젝트 부문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 싱가포르 정부는 공공프로젝트를 BIM을 기반으로 발주하고 있다. 또 민간 프로젝트도 지난해부터 연면적 2만㎡ 이상, 내년부터는 5000㎡이상 프로젝트에 BIM 적용을 의무화했다.쌍용건설이 수상한 ‘베독 복합개발 현장’은 기존의 지하철역과 연결해 쇼핑몰, 버스터미널, 총 583가구(8개동)규모 주거시설 등을 건설하는 초대형 복합 건물이다. 3D설계에 더해 시간에 따른 공정까지 보여주는 4D시뮬레이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클라우드를 활용한 웹 기반 자료 관리시스템을 도입,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실시간 공사현황 파악이 가능토록 했다. 이를 통해 시공도면 제작 기간을 약 5개월 단축했고, 생산성을 12.2% 높였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시공능력뿐 아니라 첨단 BIM 설계에서도 앞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하는 입찰이나 PQ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 BIM을 도입한 쌍용건설은 2010년 ‘대한민국 BIM Awards’ 대상을 수상했다. 또 싱가포르 정부가 수여하는 BCA Awards를 총 26번 수상해 국내 최다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쌍용건설이 받은 ‘골드 플러스’상.
2014.10.15 I 양희동 기자
미래유망직업 의료분야가 싹쓸이..온실가스심사원 7위 ‘기염’
  • 미래유망직업 의료분야가 싹쓸이..온실가스심사원 7위 ‘기염’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의료 및 건강 관련 직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유망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통증과 의사와 피부과 의사, 성형외과 의사, 심리학 연구원, 임상심리사 등이 대표적인 데, 직업 유망성 조사에서 종합점수 1~5위에 올랐다.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의료와 건강에 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784개 직업의 종사자 2만3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를 통해 산출한 직업 유망성 점수를 15일 공개했다. 직업 유망성은 현직 종사자가 자기 직업의 △일자리 증가 가능성 △발전 가능성 △고용 안정성 등의 항목에 대해 느끼는 태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분석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마취 통증과 의사(87.6점)를 비롯해 피부과 의사(87.2점), 성형외과 의사(85점), 심리학 연구원(84.4점), 임상심리사(82.8점) 등 의료 및 건강 분야 직종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안과의사(13위, 80.7점), 외과의사(14위, 80.6점), 약사(17위, 80.3점), 호스피스 전문간호사(18위, 80.0점) 등 20위 내에 의료 및 건강 분야 직종이 총 9개나 됐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82.2점)은 변호사(82.2점)과 동점을 받으며 7위에 올랐다. 온실가스심사원은 대표적 고소득 직업으로 꼽히는 회계사(8위 81.9점), 노무사(9위 81.9점)마저 제쳤다. 이밖에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문가(80.3점)가 1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빌딩정보모델링은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폐기에 이르는 건물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시뮬레이션해 시공과 설계상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작업이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경쟁 사회의 심화로 신체 및 심리적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소년들은 이처럼 사회 변화의 흐름을 잘 포착해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료: 고용정보원
2014.10.15 I 김정민 기자
  • [단독]금감원, 골든브릿지운용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 검사 착수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금융감독원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을 부당하게 지원하는 데 관여했다는 민원이 금감원에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의 계열 저축은행 부당 지원 혐의에 대한 수시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를 진행하면서 필요하면 골든브릿지증권(001290)으로도 검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민원을 제기한 쪽에서는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이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을 지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충정로 본사 건물을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은 지난 8월27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감독기준에 맞추지 못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자산운용사 지분 증여, 저축은행 후순위채 출자전환하는 방식의 자구안을 제출했지만,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사모펀드를 설정해 골든브릿지증권 등 계열사 내부 자금을 펀드 자금으로 끌어모으는 데 관여했다는 게 민원인의 주장이다. 현재 골든브릿지 본사 건물주는 노마즈(옛 골든브릿지자산관리)로 사모펀드로부터 받은 매각 대금을 부실 저축은행 유상증자에 투입하는 구조를 짜고 있다는 것.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이 같은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와 규정 위반 행위가 있었는 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골든브릿지 본사 건물은 지난 2013년에 골든브릿지 계열사 간 부당 거래에 활용된 적이 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차례에 걸쳐 임대료와 관리비를 임대보증금으로 전환, 이 임대보증금을 대주주에게 신용공여한 행위 등으로 기관경고를 받았다. 금융당국은 이 돈을 부실 저축은행 계열사를 지원하는 데 썼다고 보고 있다.한편 골든브릿지는 계열사 자산을 활용해 저축은행 부실을 해결하는 것은 제재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칭찬을 해 줘야 할 일이라고 주장해 왔다. 금융당국이 규정만 앞세워 시장 내 자체적인 부실 해결 노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여러 차례 비판했다.골든브릿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자체 자산을 활용해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부실을 해결하면 공적자금을 투입해 혈세를 낭비할 일도 없다”며 “이는 오히려 칭찬을 받을 일인데 금융당국이 규정만 앞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송훈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이사도 “민원인이 제기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본사 건물을 PEF에 매각한 것은 계열 저축은행 유상증자와의 상관이 없는 거래”라고 해명했다.
2014.10.15 I 김도년 기자
삼성·LG, 에너지대전서 친환경 에너지절감 '스마트홈' 선봬
  • 삼성·LG, 에너지대전서 친환경 에너지절감 '스마트홈' 선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 참가해 첨단 친환경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공개한다.양사는 모두 이번 전시회에 270m²(약 82평)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과 보일러, 스마트홈 기술 등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향상된 고효율 듀얼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 탑재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전시했다. 또 작은 복합 열교환기와 새로운 유로(流路) 적용으로 열교환 시스템 성능이 향상된 세계 최대 수준인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시스템에어컨 대용량 DVM S’도 새롭게 선보였다.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존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건축물에 미치는 하중은 약 25% 줄여 건축물의 공간효율성과 안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유럽 가전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삼성 스마트홈’을 이번 전시회에서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목표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고 목표 대비 현재 사용 현황과 잔여 전력량을 확인하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삼성 스마트홈’은 언제 어디서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제품들의 실시간 전력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관리와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용량의 삼성 DVM S와 같이 에너지절감 뿐만 아니라 자연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앞선 제품과 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모델이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세계 최대 수준 용량(75.4kW)의 ‘시스템에어컨 대용량 DVM S’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LG전자는 ‘에너지 시티’를 주제로 고효율 냉난방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시스템에어컨 대표 제품인 ‘멀티브이 슈퍼4(Multi V Super4)’를 ‘사무실’ 전시 공간 전면에 내세웠다.이 제품은 국내 최고 냉난방효율을 달성했다. ‘학교’ 전시 공간에는 국내 유일 국산 가스냉난방기기 ‘가스엔진 히트펌프(GHP) 슈퍼2’ 등 제품을 선보였다.LG전자는 ‘통합제어 솔루션’ 분야에서 건물 전체의 냉난방 현황을 자동 모니터링 및 통제해 원격 유지보수와 조명 제어 등이 가능한 빌딩 컨트롤 솔루션인 ‘비컨(BECON)’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비컨은 에너지 사용 이력을 분석하고 미래 예측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정용 에어컨을 조작하는 ‘홈챗’, 냉수를 이용해 공항, 쇼핑몰, 공장 등 초대형 건물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인 ‘흡수식 칠러’ 등도 전시했다.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LG전자는 고효율 종합 공조 제품과 최적의 관리 시스템을 지속 출시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모델이 14~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국내 최고 냉난방효율을 달성하고 업계 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확보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4’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국내 최대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첨단 IT융합기술 선봬☞[특징주]삼성전자, 너무 내렸나..2거래일 연속 상승☞삼성전자 밀크뮤직 무료 서비스 중단될까
2014.10.14 I 박철근 기자
'이순신 열풍'에 덴 문화재청
  • '이순신 열풍'에 덴 문화재청
  •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이 충남 아산 현충사 ‘본전’인데, 이는 일본 신사의 중심 건물을 일컫는 말이라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건물 앞에 일본왕을 상징하는 소나무인 금송이 심어져 있다는 것도 논란의 대상이다(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이순신 열풍’에 문화재청이 ‘데었다’. 지난 10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 및 유물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라서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여·야의원들은 현충사와 ‘난중일기’부터 명량대첩이 일어난 진도 수중발굴현황에까지 현미경을 들이댔다. 복구 5개월 만에 단청이 벗거져 논란이 된 숭례문 부실 복원 문제와 더불어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다뤄졌다. 근래 들어 문화재청 국정감사에 이순신 관련 문화재들이 집중적으로 부각된 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국민 세 명 중 한 명꼴로 본 영화 ‘명량’의 뜨거운 인기로 분 ‘이순신 바람’이 국정감사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건물 이름에 소나무·연못까지…현충사 ‘왜색논란’ 재점화문화재청은 ‘현충사 왜색 논란’ 지적으로 진땀을 뺐다. 건물 이름에서부터 연못 구조에 조경을 위한 나무까지 일본색이 짙다는 비판을 받아서다. 현충사에서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곳은 ‘본전’인데 이는 일본식 명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의 전투에서 순국한 이순신 장군 영정을 모셔놓은 곳의 이름으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본전은 일본 신사의 중심 건물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 사당 중에서는 이런 명칭이 붙은 곳이 현충사 말고는 없다”며 “이순신 장군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라고 꼬집었다.1990년대부터 논란이 됐던 본전 앞 ‘금송’ 문제도 다시 불거졌다. 일본 특산종인 금송은 도쿄의 메이지신궁에 주로 심어져 일왕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한 시민단체가 이 나무를 현충사 밖으로 옮겨달라는 소송까지 내 논란이 됐던 바 있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순신 영정을 모신 곳 바로 앞에 금송이 있는 건 충무공과 일왕이 같이 있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금송은 1970년 12월 박정희 대통령이 현충사에 기념식수한 나무다. 문화재청 내 문화재위원회는 이를 이유로 ‘금송 논란’이 일었음에도 ‘그대로 보존’이란 결정을 내려 잡음이 가시지 않았다. 유 의원은 “금송을 포함해 현충사 내 일본 원산지 식물이 16%를 차지한다”며 “ 전통 수목으로 교체해 민족정기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뿐이 아니다. 현충사 내 연못도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연못이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인 교토 니노마루 정원 내 연못을 본 떠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흡사해 전통양식으로 새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연못 가장자리에 자연석을 쌓는 방식이나 우리 전통 연못에는 없는 분수를 배치한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잃어버린‘난중일기’ 1권 찾아라”…수중발굴 성과 부진도 도마 위에영화 ‘명량’ 속 주 배경인 전남 진도 명량대첩로해역에서의 문화재 수중 발굴 성과가 저조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명량대첩이 일어난 진도 대교 부근에 문화유산들이 많이 있는 걸로 추정되는데 전체 신고건수의 절반은 탐사는커녕 손도 못 대고 있다”며 수중문화재 발굴 육성 및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이 지역 정밀조사 대상구역 9만㎡ 중 지금까지 1만㎡의 조사가 진행됐는데, 전문인력이 부족해 매년 5000㎡를 조사하는 데 그쳤다는 비판이다. 찾지 못한 ‘난중일기’ 1권에 대한 추궁도 이뤄졌다. 이순신 장군의 전쟁기록 등이 담겨 있는 ‘난중일기’는 8권으로 돼 있는데 이중 ‘을미일기’는 정확한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안 의원은 이를 지적하며 “충무공의 후손이 일제 치하 아산 염치의 풍천 임씨 집안에서 ‘을미일기’를 소장하고 있을 거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문화재청이 직접 나서 확인하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만큼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2014.10.13 I 양승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꿈은 억대 연봉…현실은 바늘구멍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주요 뉴스다.△1면-장부價 밑도는데도… 주식 안 산다-‘짠순이’ 재테크-中, 과학기술도 G2 넘본다△종합-사설-이데일리 Zoom人 ‘검열 논란’ 악재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中, R&D인력 1인당 1억 7500만원 지원-제2롯데월드 내일 문 연다△종합-“삼성고시 상반기보다 쉬웠지만… 역사·시각 영역 어려웠다”-“경기둔화 공포 앞에 장사 없다” 한국기업 주가 싸도 외면 당해△창간14th 연봉이 新계급이다-SKT, 삼성전자·금융사 제치고 ‘연봉 킹’-‘신의 직장’ 한국거래소… 민간·공기업 합쳐 1위-금융·보험 613만원 최고, 시설관리직 166만원 최저△창간14th 연봉이 新계급이다-전문직 차·과장 이직할 때 몸값 ‘껑충’ 뛴다-“행복은 연봉順이 아니잖아요”△정치-‘세월호 3법’ 재격돌… 특검추천권 또 발목 잡나-朴대통령, 오늘 北도발 엄중 경고-김무성, 내일 시진핑 만난다-오늘의 국감△창간14th 저출산·초고령화사회 大제언 ‘K-메이플라워호’ 맞이하자④-민간에 맡긴 외국인 정착지원 한계… 이민정책 대전환해야-“외국인근로자 산재 등 생활 속 문제 해결할 ‘내향적 국제화’ 이뤄야”-투자·세수 증가 ‘호재’ vs 투기성 난개발 ‘우려’△경제·금융-이종휘·조준희, 은행연합회장 격돌할 듯-홈쇼핑 “무제한 보장” 보험 불완전판매 기승-금융권 CEO 대거 교체된다-금융권 전현직 수장, 줄줄이 증언대로-미국 간 최경환, 투자자 신뢰 얻었다-“기준금리 이번 달에는 내린다”△산업-권오갑 현대重사장 초강수 “全임원 사표내라”-15조 투자 삼성 평택공장, 낸드플래시 생산에 올인-9월 항공여행객, LCC로 몰렸다-동부하이텍 매각 오늘 본입찰-현대·기아차 내수시장 점유율 비상등△산업-롯데, 현대정보기술 매각한다-삼성전자, 와이파이 속도 5배 높였다-‘다음 뉴스펀딩’ 성공할까-KT, 뇌지도 완성하는 게임 공개△산업-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웃다가 울다가’-요우커, 중저가 구매 늘었다-유통기업 또 국감 불려갈까 ‘긴장’-‘신세계 빵집 재판’ 항소에 오리온 골머리△자동차-파리모터쇼 수놓은 신차들 몰려온다-‘인제 서킷’ 급커브서도 안정적 질주-디젤시대에도 잘 나가는 ‘수입 가솔린 차’△Culture-김수로, 이번엔 발레 연극 만든다-눈물샘 자극하는 ‘칠순의 명품연기’-월남서 스키 타봤어? 허풍 속에 숨은 감동△Culture-사라장 ‘강남스타일’로 크로스오버 도전-드라마 ‘뿌나 신드롬’ 무대에서 다시 한번-현충사 倭色 논란… “이순신 장군 통곡할 일”△Golf&Sports-김효주 ‘시즌상금 10억’ 새역사 썼다-박상현 2개대회 연속 우승-한국 女골프 4연승, 中펑성산에 막혔다-안선주 역전승… 버디만 6개 무결정 플레이-허인회 5년 만에 첫승… 최다언더파 신기록△마켓-엔低 주춤… 日자금 속도조절하나-국내 주식형펀드, 3주 연속 손실-뉴욕증시 반등할까… 경제지표·기업실적에 ‘주목’△증권-‘큰 손’ 연기금, 삼성전자 안사나 못사나-새내기펀드의 굴욕-삼성테크윈主, 날개없는 추락-YG, SM 꺾었다-실적부진에 ‘52주 신저가’ 엔低 밀려 신사업도 ‘잿빛’-중소형 회계법인, 감사인 지정제 수혜 못볼 듯△글로벌 마켓-리커창 中총리 “올 성장률 7.5% 문제없다”-빌 게이츠도 버핏도… 헤지펀드가 미워라-美·英 대형은행, 금융위기 가상 훈련-“유로존 재정긴축 유지땐 ‘잃어버린 10년’ 맞을수도”-‘차이나머니’가 삼킨 글로벌 부동산건물 빅6△2014 세계여성경제포럼-“출산·보육에 막힌 女과학인… 경력단절 문제 심각하다”△피플-“나무 2억그루 해마다 심어 미래를 준비합니다”-‘퇴행성 뇌질환 억제물질’ 만들어, 서울대·경북대 의대 연구팀 성과-“무한경쟁시대 생존 키워드는 독기·경계·적응”-SKT,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최고상-소외아동에 웃음과 희망 선물-인사·부고△오피니언-[데스크 칼럼]미로에 갇힌 개혁-사물인터넷 시장을 지배하자-[기자수첩]점점 더 멀어지는 ‘내집 마련의 꿈’-렌즈로 본 세상-말말말△사회·부동산-깰까? 말까?… 청약저축 가입자 ‘딜레마’-담뱃값·의료민영화 ‘뜨거운 감자’-목디스크 환자, 매년 5% 늘어-공무원연금 5년중 1명 月300만원 받아-‘학생부 조작’ 못 걸러낸 입학사정관制-부실·불법 건설업체 수 4년간 2배 증가
2014.10.12 I 최선 기자
라인, 월 이용자수 1억7천만명..日 결제·배달서비스 확대
  • 라인, 월 이용자수 1억7천만명..日 결제·배달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 메신저 ‘라인’의 해외 가입자수가 5억 6000만 명, 월간 이용자수가 1억7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라인은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해 결제, 배달, 택시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9일 일본 도쿄 마이하마앰피시어터에서 메신저 앱 ‘라인(LINE)’ 사업 전략 발표 행사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5억 6000만 명 가입자 돌파 및 글로벌 월간 활동 이용자 약 1억 7000만 명 등 라인의 이용 현황 및 실적을 발표했다. 또 라인을 온·오프라인 생활밀착형 인프라로 만들기 위한 신규 서비스와 파트너십 전략 및 앞으로의 사업 구상에 대해 공유했다. ‘라인 페이’를 제외한 서비스들은 우선 일본에서만 시작할 방침이다.우선 라인은 연내 전세계를 대상으로 결제서비스 ‘라인 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 페이는 온라인(PC, 스마트폰)과 오프라인에 관계 없이 라인 및 라인 관련 서비스는 물론 제휴 매장이나 웹서비스· 앱에서 라인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결제수단은 신용카드이며 일본에 한해 편의점 충전 및 제휴 은행 계좌를 통한 사전 충전(입금)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라인 친구들 여러 명이 함께 상품 및 서비스 구매비용을 나눠 내거나 친구의 라인 페이 계좌로 돈을 보낼 수 있으며 제휴 은행 계좌에서 출금 가능하다.라인은 한국 배달앱업체 우아한형제들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라인 브로스를 통해 주문형 서비스 ‘라인 와우’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시바야구를 대상으로 ‘오자키(일식)’, ‘아뉴(프랑스 요리)’ 등 레스토랑들의 한정 프리미엄 런치를 제공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음식 배달업으로 구축한 배달 네트워크를 인프라 삼아 음식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 배달에 도전할 계획이다.또 니혼코쓰와 제휴를 맺어 라인 계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 ‘라인 택시’도 준비 중이다. GPS 및 건물 정보를 입력하면 지정한 장소로 배차가 이루어지며 요금 결제는 라인 페이로 가능하다. 올 겨울 공개할 예정인 도쿄 버전에는 니혼코쓰가 보유한 차량 약 3300대가 배차 지원된다. 기존 비즈니스 계정 ’라인 앳(@)’을 개편한 ‘라인 앳(@) ID’는 법인 뿐 아니라 개인 등 모든 라인 이용자들이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라인 계정이다.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 동료들과의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전제로 한 기존 라인 계정과는 별도로 다양한 이용자들 및 고객들과 널리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계정을 제공한다. 이 계정은 법인이나 개인 누구든 사전 심사 없이 만들 수 있으며 계정을 여러 개 만들 수도 있다.라인 앳 계정을 만들면 앱을 통해 일괄 메시지 전송, 1:1 대화, 홈·타임라인 글쓰기 등이 가능해진다. ‘라인 맵스 포 인도어’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 상업시설 내부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지도 앱이다. 시설 안에 있는 가게나 음식점을 지정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가장 적합한 경로를 지도로 안내해 준다. 또 영업 시간이나 전화번호 등 매장 정보도 함께 제공해 원하는 가게를 찾거나 알아볼 때도 이용할 수 있다. 기업들이 라인을 활용해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는 ‘라인 비즈니스커넥트’도 이날 공개됐다. 이는 라인의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기업이 구축한 기존 데이터베이스 및 자사 시스템과 이용자의 라인 계정을 연동시켜 고객별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첫 번째 대상으로 9개사를 선정해 라인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개발과 영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라인은 게임사업 확대를 위해 일본 IT기업인 그리와 사이버에이전트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 신설법인을 통해 두 파트너 기업과 함께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켜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라인주식회사는 9일 일본 도쿄 마이하마앰피시어터에서 메신저 앱 ‘라인(LINE)’ 사업 전략 발표 행사 ‘라인 컨퍼런스 도쿄 2014’를 개최했다. 네이버 제공▶ 관련기사 ◀☞네이버 사옥, 에너지 절감 'LEED 플래티넘' 최고 점수획득☞'자존심 꺾은 SAP'..공정위 제재로 글로벌 정책 변경☞네이버, 청계천 헌책방 한글 간판·전시 프로모션 지원
2014.10.09 I 이유미 기자
  • [국감]"제2롯데월드 전원 대피 승강기로 63분이나 걸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제2롯데월드 월드센터의 102층에 설치된 피난용 승강기를 이용해 고층부 이용자 전원을 지상으로 대피시키는 데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8일 소방방재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월드센터(123층 555m) 102층에 설치된 피난용 승강기를 이용해 입주자 전원을 저층부로 대피시키는 데 63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월드센터의 피난용 승강기는 102층에 4대가 설치돼 있다.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해 대피할 경우 걸리는 시간은 118분이나 됐다. 이는 102층 이상 고층부의 수용인원을 1700명으로 가정했을 때 걸린 시간이다.임 의원은 “9.11 당시 세계무역센터의 타워Ⅱ는 45분 만에 붕괴했고, 타워Ⅰ은 1시간 45분 만에 붕괴한 예를 보면 제2롯데월드는 과연 충분한 안전대피 시간이 확보된 것인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공사 중인 건물을 포함해 109개의 초고층 건축물이 있지만 초고층 건물 화재 시 적정 골든 타임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황”이라며 “적정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철저한 관리,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0.08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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