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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정보] ‘땅값보다 싸다’…명동에서 내 호텔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이에 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 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현재 명동 일대의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을 하여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운영을 맡길 수 있다.세계 약 75개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며,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번호: 02-779-3747<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성공異야기]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 "백년가는 長수명 주택 지어야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연말부터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오래가고 쉽게 고칠 수 있는 ‘장수명(長壽命) 주택’으로 지어야 합니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일테크노스는 신제품 캡데크(CAP DECK) 상용화에 성공해 늘어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제일테크노스 제5공장에서 만난 나주영 대표는 “오는 2020년에는 매출이 두 배로 늘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했다.1971년 설립한 제일테크노스는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고, 조선용 철판에 대한 표면처리(Shot Blast)와 절단가공(Steel Cutting) 사업도 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풍력타워 등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을 이끄는 효자 사업부문은 단연 데크플레이트다. 데크플레이트는 상업용 건물이나 주상복합 주택을 건설할 때 사용한다. 데크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부으면 건물 바닥 또는 천장이 된다. ◇데크플레이트 성장과 함께 매출도 ‘쑥쑥’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약 2600억원 규모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연평균 9.19% 성장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건축 현장에 투입하기 때문에 기존의 합판 거푸집 방식보다 공사 기간과 비용을 각각 40%, 1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전망도 밝다.국내건축시장의 건축규모는 바닥면적(연면적) 기준으로 연간 1억400만㎡정도다. 데크플레이트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는 6300만㎡다. 데크플레이트 평균 가격(2만원/㎡)을 고려하면 잠재적 시장은 1조 2000억원에 달한다. 제일테크노스는 1996년부터 2년 동안 산학공동으로 연구개발해 데크플레이트를 개발했다. 13개의 특허를 취득했고, 정부로부터 건설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했다. 나 대표는 “인천공항 건설 당시 50만㎡를 짓는 데 1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데크플레이트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기술력을 인정받은 제일테크노스는 타워팰리스, 제2 롯데월드, 하이페리온 등의 유명한 건물 건설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했다. 신제품 캡데크는 GS건설이 건설 중인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에 투입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건설현장에서도 제일테크노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싱가포르 고층 건축물 가운데 최대 높이로 건설 중인 64층 규모의 ‘탄종파가’ 오피스 복합 빌딩에 적용하고 있다. 나 대표는 “캡데크는 세계 최초로 9m의 장스팬(보와 보 사이 간격)에도 가설지주(동바리) 없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층간 높이를 최소화했다”라며 “기존 제품보다 공사비는 20~30%, 기간은 30~4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올 연말을 기점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제일테크노스가 개발한 캡데크◇장수명 아파트 의무화는 성장 기회이달 초 국토교통부는 12월25일부터 의무화되는 장수명 주택의 세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 기준’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 장수명 주택은 내구성이 튼튼하고 공용 배관과 배선의 수선, 내부구조 변경 등이 쉬운 주택을 말한다. 국내 주택 평균 사용연수는 27년에 불과하다. 77년에 달하는 영국과 미국(55년) 등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가족 구성원 수 변화에 따라 내부 평면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도록 짓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가변성을 높이려면 많이 쓰이는 벽식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 아파트 하중이 내부 벽에 실리면 필요 따라 벽의 위치를 바꿀 수 없다. 따라서 라멘조(기둥식) 구조를 적용해야 한다. 기둥과 보를 통해 하중을 분산하는 라멘조 구조 아파트가 늘면 데크플레이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일테크노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업계 2위권 규모다.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는 5개 생산설비에서 연간 약 630억원 규모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 데크플레이트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연말까지 2개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별도로 신제품 캡데크 생산설비는 1개로 내년에 1개 설비를 추가로 증설한다. 내년에는 데크플레이트 생산 규모가 약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나 대표는 “데크플레이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656억원에서 올해 741억원으로 13%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880억원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매출은 올해 51억원에서 내년에는 150억원으로 늘면서 이익률 개선도 기대했다. ◇조선부문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데크플레이트 부문과 함께 제일테크노스의 또 다른 축인 조선부문의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지난해 563억원에서 내년 572억원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지만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억원에 불과했던 조선부문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에만 8억원을 기록했다. 조선부문은 대부분 임가공이다. 녹이 발생하기 쉬운 강판을 보호하기 위한 도장 작업을 하기 전에 연마제를 사용해 표면처리를 하거나 조선용 후판을 거래처의 요청대로 절단한다. 현대미포조선, 삼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 주요 거래처다.나 대표는 “지난해 5공장 이전으로 고정비가 줄었다”라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조선사업부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글로벌 선사의 신규 발주와 거래처의 주문 증가를 고려했을 때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테크노스가 노사화합차원에서 구성한 드래곤보트팀이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44년 업력을 자랑하는 제일테크노스는 업력 만큼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나 대표는 지난 1991년 1차 부도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시절을 잊지 못한다. 공장이 경매까지 가는 위기에 모든 임직원은 기술개발, 비용절감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겨우 위기를 넘기고 나니 외환 위기가 찾아왔고 수많은 중소기업이 쓰러졌지만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은 제일테크노스는 살아 남았다. 제일테크노스의 경쟁력을 논하는 데 빠지지 않는 부분은 노사화합이다. 포항공단 내에서도 유명하다. 정부가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나 대표는 “1989년 노조가 설립된 이후 25년간 노사분규가 없다”라며 “노사화합을 결의한 ‘영구노사평화선포식’을 비롯해 노사한마음 체육대회, 노사 합동 부산드래곤보트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뢰를 쌓고 있다”라고 말했다.노사화합과 함께 나 대표의 뚝심도 제일테크노스 성장의 밑거름 가운데 하나다. 나 대표는 “할 때 하는 성격이라 새로 시작하면 집중한다”라며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하루에 스윙을 800번 한 적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데크플레이트 영업을 하기 위해 서울을 자주 갔다”라며 “지금은 서울사무소에서 담당하지만 자리 잡기 전까지 수천번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말했다.제일테크노스는 2020년 매출 20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 대표는 매출액 3000억원 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세월 제일테크노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주와 직원이 모두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나주영 대표는 1957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제일테크노스의 전신인 제일중공업에 입사해 199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을 맡아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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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 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또한,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아 안전하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해 더욱 믿음이 간다. 이뿐만 아니라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 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 한편 세계 약 75개의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 02-779-1755<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국감]박완주 "에너지절약사업, 지역별 지원액 들쭉날쭉"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는 에너지절약사업비가 지역별로 편중돼 개선대책이 요구된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제출받은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국비지원 실적’에 따르면 지역별 지원현황이 들쭉날쭉했다.연도별로는 올해 208개 사업에 217억원이 지원됐는데 대구가 16건 27억5400만원(12.7%), 경북 34건 27억4600만원(12.7%), 전남 15건 19억2500만원(8.9%), 광주 17억1700만원(7.9%)순으로 지원됐다. 충남은 6건(6억6700만원), 강원 13건 9억8400만원, 울산3건1억8000만원(0.8%) 등 상대적으로 적었다.앞서 2013년에는 264건에 354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된 가운데 부산 21건 45억600만원(12.7%), 경북 22건 37억7500만원(10.7%), 대구 39건 32억2800만원(9.1%) 등을 차지했다. 경기(8건 8억6200만원)와 울산(7건 6억5500만원) 등이 적었다.228건에 353억원이 투자된 2012년은 광주가 10건 60억3600만원(17.1%)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은 22건 35억4700만원, 충남 16건 27억7800만원, 경남 14건 27억6500만원 등이었다. 이 해에도 울산은 4건 5억1500만원으로 적었다.지역에너지지원 사업은 지자체의 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연수와 정책개발, 통계조사 등 기반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발전소, 공장, 건물 등 대규모 사업장의 폐열을 다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인근지역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LED 교통 신호등설치 등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의 설치사업, 지역적 에너지 환경의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절약사업 등 시설보조 사업을 말한다. 1996년부터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사용됐는데 연도별 누적지원이 가장 많이 지자체는 경기도로 그동안 모두 266억83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대구(240억원), 광주(215억 5300만원), 경북(214억 13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울산(54억원)과 제주도(97억원), 전북(129억 5200만원)은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지원받았다.박완주 의원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업이 시기별로 특정지역에 편중되는 느낌이 들고 있다”며 “사업건수와 보조금에 대해 지역별 배분이 합리적으로 운영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분산형ㆍ고효율 발전을 위한, 연료전지/집단에너지 사업성 분석 및 발전방향 세미나☞ 鄭총리 “에너지 분야서 리투아니아와 협력 강화”☞ 에너지관리공단, 印尼 산림전용방지 사업 인증심사 착수
- 뭐니뭐니해도 '의사'가 최고…작업치료사 '각광'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유망한 직업은 뭘까. 점차 고령화되면서 건강 및 외모 관련 직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진입 장벽’이 있는 전문직들이 고용 안정성 측면에서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사들의 경우 마취과·피부과·성형외과·안과 등 유망직업 상위 20개 중 6개(30%)를 싹쓸이하며 단연 돋보였다. 변호사·변리사·노무사 등 소위 전문직들은 큰 부침없이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이외엔 온실가스 인증심사원과 빌딩모델링전문가 등이 포함됐고, 작업치료사 등도 유망직업으로 꼽혔다.◇ 끄떡없는 전문직…건강 외모 ‘부각’▲자료:한국고용정보원20일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에 따르면 2009년과 올해 모두 유망직업 20위 안에 든 직업은 노무사·변호사·변리사·피부과의사·회계사 등 5개에 그쳤다. 불과 5년 새 유망직업 15개가 바뀐 것이다. 2009년엔 상담전문가가 유망직업 1위로 꼽혔고, 2위 노무사, 3위 미술치료사, 4위 박물관장, 5위 한의사 순이었다. 피부과의사는 2009년 10위에서 올해 2위로 8단계나 올랐고, 회계사도 19위에서 8위로 두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변호사는 2009년과 2014년 모두 6위를 지켰으나 변리사(8→20위)와 노무사(2→9위) 등은 순위가 하락했다.의료 및 건강 관련 직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유망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의사를 비롯해 마취통증과 의사, 성형외과의사 등 올해엔 상위 20개 직업 중 의사가 30%(6개)를 차지했다. 변호사·회계사·세무사·노무사 등 전문직 비중은 65%(13개)나 됐다. 유망직업 20위 내에서 전문직 비중은 2009년 30%에서 올해 65%로 2배이상 높아졌다. 이는 만성화된 취업난으로 인해 고용 안정성이 크게 부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직업 유망성 종합점수를 이루는 일자리 증가, 발전 가능성, 고용 안정성 등의 기준 중 상위 20개 직업의 고용 안정성은 2009년 평균 79.7점에서 올해는 평균 85.2점으로 6.5점(8.2%)이나 높아졌다. 일자리 증가(+4.5점), 발전 가능성(+2.2점)에 비해 상승 폭이 월등히 높다. 특히 2014년 유망직업 1위에 오른 마취통증과 의사와 17위 약사의 고용 안정성은 90.8점으로 가장 높았고, 피부과의사(90점)와 안과의사(90점)가 뒤를 이었다.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의사·변호사·변리사·노무사 등은 진입 장벽(자격)이 있어 해고되더라도 스스로 개업을 할 수 있어 다른 직업에 비해 고용 안정성이 높다”며 “최근 유망직업으로 꼽히는 중요 지표가 고용 안정성”이라고 분석했다.한의사의 경우 2009년 5위에 올랐으나, 이번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물관장·도서관장·미술관장 등 3대 관장들도 순위권 밖이었다.◇ 온실가스 인증심사원 작업치료사 등 ‘주목’ 전문직 외에도 새롭게 부각된 직업들이 있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7위)와 빌딩정보모델링전문가(16위) 등이 해당된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82.2점)은 변호사(82.2점)과 동점을 받으며 7위에 올랐다. 온실가스심사원은 대표적 고소득 직업으로 꼽히는 회계사(8위)와 노무사(9위)도 제쳤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은 온실가스 관리대상업체가 제출한 온실가스 저감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후 저감 실적을 검사해 이를 검증하는 직업이다. 16위에 오른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문가(80.3점)는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폐기에 이르는 건물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시뮬레이션해 시공과 설계상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일을 맡는다.미국 경제연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2012~2022년 미국, 유럽 500여개 직종별 고용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고령화 추세로 인해 작업치료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청력학자 등 건강 및 의료 직종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의사 중에서는 족병 전문의·검안의·청력학자(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중기 운전사, 철도 신호원, 건축ㆍ운송 감독관 등 숙련 기능직도 10년 뒤 유망 직종에 포함됐다.작업치료사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선정한 한국성장직업 3위에 올랐다. 작업치료사는 정신질환 및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자립을 돕는 의료기사다. 광주대·건양대·우송대·인제대 등에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돼 있다. 한국성장직업 20선에는 증권중개인·경영컨설턴트·작업치료사·전문비서·텔레마케터·법률사무원·선물거래중개인·변리사·특수학교 교사·직업 상담원 등이 꼽혔다.박 연구위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경쟁 사회의 심화로 신체 및 심리적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소년들은 이처럼 사회 변화의 흐름을 잘 포착해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SK텔레콤, 국내 최초 실내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상용화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해 실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대형 전시장 내의 관람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바일 앱 가이드 서비스인 ‘위즈턴 전시회(Wizturn Exhibition)’을 상용화 하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World IT Show2014(이하 WIS2014)’에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비콘은 실내에서 스마트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GPS나 무선인터넷 기반의 위치측위 기술에 비해 정확성이 높다. 설치가 간편해 전시장 및 백화점 등 대형 건물의 실내에서 서비스하기에 적합한 기술이다.SK텔레콤은 WIS2014 전시회장 내부에 정확한 실내 측위 구현을 위해 지향성 안테나를 비롯한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적용한 약 600개의 전용 블루투스 비콘을 벡스코 전시장에 설치, 평균 5 미터 이내의 측위 정확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위즈턴 전시회’가 구글맵 등 실외 지도정보 제공 서비스와 달리 정교하게 제작된 실내 전시장 3D 지도를 통한 길찾기 기능과 자동 정보제공 기능 등 차별화된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 전시 관람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IS2014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위즈턴 전시회’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한 간편 현장등록 기능이 있어 그간 전시장 입구에서 입장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줄을 서야만 했던 관람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전시회 공식 모바일 앱 ’World IT Show 2014’를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프로필 입력 과정을 거친 후 네임카드를 발급 받는 절차를 통해 쉽게 입장이 가능하며,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 되고 관심분야의 전시부스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면 자동으로 3D지도 위에 최적화된 경로로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준다.또한 앱을 설치한 후 사용자가 관심있는 전시 부스 부근에 접근하면 해당 부스의 신제품 정보 및 브로셔와 담당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보여주고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며, 전시 관람 이후에도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설치한 관람객은 ‘레이다 위젯 서비스’를 통해 주변 10미터 이내의 전시부스 이벤트, 캠페인 등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켜기만 하면 별도의 앱을 구동하지 않아도 배경화면에서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젯의 장점을 활용한 것으로 혼잡한 전시장내에서 관람객의 위치를 고려한 맞춤정보 제공으로 서비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즈턴 전시회’서비스는 전시참가사와 주관사를 위한 기업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전시참가사에게는 전시회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방문관람객 수, 체류 시간, 제품정보의 다운로드 여부 등 빅데이터 기반의 관람객 행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시간 이벤트와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을 모객할 수 있는 마케팅 툴 및 사후 잠재고객 관리를 위한 솔루션도 제공해 신제품 홍보 및 잠재고객 발굴을 돕는다. 전시 주관사 및 전시회장 운영자의 경우도 기존 전시회에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ICT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관람객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전시참가사에게 전시행사에 대한 수준 높은 효과분석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양적인 확대에 치중했던 국내 전시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관련기사 ◀☞SKT-NSOK,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CCTV 서비스 출시☞이통주, 단통법 개정 움직임에 '주춤'☞[특징주]이통株, 연일 약세..단통법 개정?
- 미래유망직업 의료분야가 싹쓸이..온실가스심사원 7위 ‘기염’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의료 및 건강 관련 직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유망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통증과 의사와 피부과 의사, 성형외과 의사, 심리학 연구원, 임상심리사 등이 대표적인 데, 직업 유망성 조사에서 종합점수 1~5위에 올랐다.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의료와 건강에 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784개 직업의 종사자 2만3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한국직업정보 재직자 조사’를 통해 산출한 직업 유망성 점수를 15일 공개했다. 직업 유망성은 현직 종사자가 자기 직업의 △일자리 증가 가능성 △발전 가능성 △고용 안정성 등의 항목에 대해 느끼는 태도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분석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마취 통증과 의사(87.6점)를 비롯해 피부과 의사(87.2점), 성형외과 의사(85점), 심리학 연구원(84.4점), 임상심리사(82.8점) 등 의료 및 건강 분야 직종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안과의사(13위, 80.7점), 외과의사(14위, 80.6점), 약사(17위, 80.3점), 호스피스 전문간호사(18위, 80.0점) 등 20위 내에 의료 및 건강 분야 직종이 총 9개나 됐다. 온실가스인증심사원(82.2점)은 변호사(82.2점)과 동점을 받으며 7위에 올랐다. 온실가스심사원은 대표적 고소득 직업으로 꼽히는 회계사(8위 81.9점), 노무사(9위 81.9점)마저 제쳤다. 이밖에 빌딩정보모델링(BIM) 전문가(80.3점)가 1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빌딩정보모델링은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폐기에 이르는 건물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시뮬레이션해 시공과 설계상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작업이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경쟁 사회의 심화로 신체 및 심리적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를 치료하고 치유하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청소년들은 이처럼 사회 변화의 흐름을 잘 포착해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료: 고용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