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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40건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이그잭스(060230)=디에스투자자문과 장덕수 씨를 대상으로 60억원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 만기이자율은 6%이며, 만기일은 2016년 4월10일. ▲일성건설(013360)=자기주식의 가격 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 기간은 오는 10월8일까지.▲두산중공업(034020)=오피에이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자금 30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65%규모. ▲STX조선해양(067250)=캐나다 선주로부터 탱커 4척에 대한 191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08% 규모. ▲키스톤글로벌(012170)=운영 자금조달 목적으로 40억원 규모의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3%.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6년 4월8일.▲동부건설(005960)(005960)=한국거래소는 동부건설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9일 오후 12시. ▲롯데관광개발(032350)=김기병 대표이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고 공시. 제1회 관계인집회기일은 오는 6월28일. ▲팀스(134790)=개인투자자 김준호씨가 경영참여 및 주주총회 의결권 확보를 위해 보유주식 9270주(0.46%)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변경 후 김 씨의 보유 지분은 20만7190주(10.36%).▲경남기업(000800)=군인공제회와 502억8800만원 규모의 동탄2신도시 회원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8%규모. ▲OCI(010060)=한국거래소는 OCI에 대해 미국 현지 종속회사(OCI Wyoming)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후 6시. ▲잉크테크(049550)=3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관계자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과 인쇄전자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현재 잉크테크 본사와 근접한 곳에 있는 토지”라고 설명.▲룩손에너지(033550)홀딩스=연체중인 토마토저축은행의 대출원리금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PT INKOR PRIMA COAL(P T . I P C)의 보통주 1667주를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상대방은 대해엔지니어링이며 양수도가액은 150억원.▲신양(086830)엔지니어링=중국 생산설비 확충 및 운영자금을 위해 중국 자회사인 동관신양전자유한공사에 78억897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창해에너지어링(0741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창해에너지어링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9일 오후 6시까지. ▶ 관련기사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이그잭스, 60억 규모의 사모 BW 발행
2013.04.09 I 김유성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이그잭스(060230)=디에스투자자문과 장덕수 씨를 대상으로 60억원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 만기이자율은 6%이며, 만기일은 2016년 4월10일. ▲일성건설(013360)=자기주식의 가격 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 기간은 오는 10월8일까지.▲두산중공업(034020)=오피에이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자금 30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6.65%규모. ▲STX조선해양(067250)=캐나다 선주로부터 탱커 4척에 대한 191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08% 규모. ▲키스톤글로벌(012170)=운영 자금조달 목적으로 40억원 규모의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3%.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6년 4월8일.▲동부건설(005960)(005960)=한국거래소는 동부건설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9일 오후 12시. ▲롯데관광개발(032350)=김기병 대표이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고 공시. 제1회 관계인집회기일은 오는 6월28일. ▲팀스(134790)=개인투자자 김준호씨가 경영참여 및 주주총회 의결권 확보를 위해 보유주식 9270주(0.46%)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변경 후 김 씨의 보유 지분은 20만7190주(10.36%).▲경남기업(000800)=군인공제회와 502억8800만원 규모의 동탄2신도시 회원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8%규모. ▲OCI(010060)=한국거래소는 OCI에 대해 미국 현지 종속회사(OCI Wyoming)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후 6시. ▲잉크테크(049550)=3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취득한다고 공시. 회사 관계자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과 인쇄전자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현재 잉크테크 본사와 근접한 곳에 있는 토지”라고 설명.▲룩손에너지(033550)홀딩스=연체중인 토마토저축은행의 대출원리금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해 PT INKOR PRIMA COAL(P T . I P C)의 보통주 1667주를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상대방은 대해엔지니어링이며 양수도가액은 150억원.▲신양(086830)엔지니어링=중국 생산설비 확충 및 운영자금을 위해 중국 자회사인 동관신양전자유한공사에 78억897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창해에너지어링(0741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창해에너지어링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9일 오후 6시까지. ▶ 관련기사 ◀☞이그잭스, 60억 규모의 사모 BW 발행
2013.04.08 I 김유성 기자
  •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전문상담원 채용..상시체제 전환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A씨의 아내는 3000만원의 사기를 당한 뒤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렸지만 갚지 못했다. 이후 남편 A씨가 아내 대신 원금을 갚았지만 늘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 개인회생 금지명령을 받았다. 그런데 채권자 중 일부 대부업체가 어린이집에 있는 자녀에게까지 추심하는 등 불법 변제 압박을 계속했다. 이에 A씨는 금융감독원에 설치된 ‘불법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찾았고, 금감원은 해당 대부업체를 법률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회사 파견직원으로 운영해오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오는 8일부터 전문상담원을 배치, 센터를 상시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신고센터를 운영해본 결과 피해 신고보다는 이 같은 상담 신고 건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지난해 4월 정부의 불법 사금융 척결 대책에 따라 센터를 설립한 뒤부터 지난 3월말까지 총 11만4624건의 상담·피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상담신고의 비중은 98.5%나 됐다. 센터 설치 초반에는 상담신고가 70% 수준이었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달 29일 전문상담원 12명을 채용해 연수 교육을 거쳐 오는 8일 센터에 배치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인력파견 부담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상담서비스 제공해 상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최수현 금감원장도 취임 직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에 대한 신속한 ‘접수 및 처리체제’를 구축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상담인력을 늘리는 등 정부의 ‘서민생활 침해사범’ 근절대책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편, 금감원은 지난 2월25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하경제 양성화 공약에 발맞춰 대대적인 사금융시장 실태조사에 나선 바 있다. 사금융 시장 규모와 이용자 수, 평균이자율 등 사금융 시장의 현황은 물론 이용 계기와 상환 여건 등 사금융 이용자의 특성을 조사해 올 상반기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2013.04.07 I 나원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환경부 ◇전보 <과장급> ▷국립생물자원관 전략기획과장 박광호▲경주시 ◇승진 <5급> ▷문화관광과 남윤호 ▷토지관리과 권상택 ▷감사담당관 정구인 ▷도로과 유해순 ▷해양수산과 이육 ▷산림과 이동희 ▷노인전문간호센터 서을해 ▲대한건설협회 ◇승진 ▷경영지원센터장 최재균 ▷기획조정실 부장 배상운 ▷조사통계팀 부장 이병일 ▷충북도회 실장 김건태 ▷서울시회 부장대우 조광현 ▷서울시회 부장대우 장태수▲KB국민은행 ◇승진 <부점장급> ▷음성대소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순진 ▲광주은행 ◇전보 <부점장급> ▷개인영업전략부장 윤오중 ▷기업회생부장 고재욱 ▷외환영업부장 조계준 ▷인재개발팀장 조정민 ▷전략조정실장 정인성 ▷전남대학교지점장 이덕범 ▷강진지점장 차재진 ▷금당지점장 서승모 ▷보성지점장 강홍 ▷여의도지점장 선상열 ▷연향동지점장 박상범 ▷전남영업부장 김경태 ▷하남용아로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양창규 ▷광주1영업본부 RM(기업금융지점장) 김자룡 ▷광주1영업본부 RM 임승환 ▷서울영업본부 RM 김웅 ▷서울영업본부 RM 강원 ▷광무동출장소장 조영옥 ▷왕지출장소장 나원복 ▲미래에셋증권 ◇승진 ▷대표이사 사장 변재상 ◇전보 <부문대표> ▷기업RM부문 조한홍 ▷리테일부문 나병윤 ▷트레이딩부문 조민상▲미래에셋벤처투자 ◇승진 ▷대표이사 사장 김응석▲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장 김경수 ▲강원도민일보사 ▷국장대우 편집국 평창주재 신현태 ▷〃 출판국 출판기획부장 조미현 ▷〃전략본부 강원사회조사연구소 연구위원 천남수 ▷출판국 부국장 이태형 ▷부국장대우 편집국 편집부장 이수영 ▷〃 〃 지역사회부장 유주현 ▷〃 〃 사회부장 강병로 ▷〃 〃 경제부장 송정록 ▷영북본부 취재팀장 최훈 ▷기획국 문화사업부장 이우형 ▷부장대우 편집국 사회부 김기섭 ▷〃 〃 정선주재 박창현 ▷〃 독자국 독자부 관리팀장 고명렬 ▷〃 광고국 광고부 김가영 ▷〃 출판국 출판부 홍기문 ▷편집국 고성주재 차장대우 남진천 ▷영서본부 취재팀 〃 윤수용 ▷편집국 횡성주재 〃 정태욱 ▷〃 사회부 〃 박지은 ▷기획위원실 차장 박진수 ▷기획국 문화사업부 신영서 ▷서울본부 취재팀 진민수 ▷편집국 동해주재 조병수 ▷영서본부 취재팀 이승훈 ▷편집국 양양주재 송원호 ▷〃 편집부 김호석 ▷〃 〃 김세미 ▷〃 문화부 전선하▲매일일보 ▷세종특별자치시 취재본부장 이길표
2013.03.27 I 송이라 기자
  • 신한은행, '서민금융 도우미' 희망금융 서포터즈 출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희망금융 서포터즈’ 출범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서민 금융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희망금융 서포터즈’는 서민 전담점포와 창구 담당직원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예·적금과 신한은행의 새희망홀씨·새희망드림대출, 미소금융·햇살론·개인회생 등 다른 금융기관의 제도와 상품도 안내하는 등 서민 금융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서포터즈는 현장에서 접한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새로운 서민금융 상품과 제도를 만드는데도 참여할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우수 사례를 은행 내에 전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희망금융 서포터즈 출범으로 서민금융 관련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포터즈와의 협력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소와 제도 개선, 맞춤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점포를 열어 전국에서 전담 점포 3개와 전담 창구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서민금융 및 중소기업,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 공헌을 4대 핵심 의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2013.03.27 I 김보리 기자
KGC, 상처 뿐인 승리...이상범 "프로로서 용납못할 경기"
  • KGC, 상처 뿐인 승리...이상범 "프로로서 용납못할 경기"
  • 안양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 사진=KBL[안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터뷰실에 들어온 안양 KGC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의 얼굴은 노기가 가득했다. 승장의 얼굴이 도저히 아니었다. 경기 내용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KG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스에 77-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사실 KGC로선 이기고도 도저히 웃을 수 없는 승리였다. KGC는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61-37, 24점차까지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한 듯 했다. 하지만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 이후 급격히 수비 압박이 약해지고 개인플레이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겼다는 생각이 찾아오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순식간에 무너진 것.그러는 동안 오리온스는 무섭게 점수차를 따라붙기 시작했다. 전태풍과 조셉 테일러, 리온 윌리엄스 등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4쿼터 종료 1분9초를 남기고는 73-70으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24점까지 앞섰던 리드가 순식간에 3점차로 좁혀진 것.설상가상으로 1분 58초를 남기고는 팀의 에이스인 김태술이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참사까지 이어졌다.천신만고 끝에 KGC는 막판 파틸로가 연속 4점을 올리면서 기사회생 했다. 하지만 ‘상처 뿐인 영광’이라는 말처럼 KGC로선 도저히 기뻐할 수 없는 경기 내용이었다.이상범 감독도 화를 삭이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 게임은 마인드 문제에서 말도 안되는 경기다. 프로라면 이런 경기를 하면 안된다. 이런 정신자세를 갖고 프로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 팀에 있는 상황에선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상범 감독은 특히 파틸로를 직접 언급하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동네 농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농구를 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골밑에서 테일러에게 공이 들어가도 가만히 있지 않느냐”며 “이런 농구는 두 번 다시 해선 안된다. 선수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 정신자세가 잘못됐다”고 비판을 이어갔다.특히 뼈아픈 부분은 김태술의 부상이다. 발목이 심하게 꺾인 채 교체아웃된 만큼 3차전 출전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상범 감독은 “병원 치료를 받아봐야 3차전 출전 여부를 알 수 있다. 발목이 안좋은 상황인 것 같다. 태술이가 못뛰면 (이)정현에게 하중이 더 갈 수밖에 없다”며 “도대체 얼마나 손해인가. 쉽게 경기를 끝냈더라면 3차전에서 정상적인 멤버로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을텐데 내 자신에게 너무 많이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3.03.24 I 이석무 기자
블랙베리 `Z10`, 초라한 美출시..판매부진 우려
  • 블랙베리 `Z10`, 초라한 美출시..판매부진 우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블랙베리가 회생할 수 있느냐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 차세대 전략폰 `Z10`이 미국시장에 출시됐다. 블랙베리 `Z10`그러나 초기 반응은 미지근한 상태이고 판매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만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도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는 등 블랙베리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블랙베리는 22일(현지시간) 본국인 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대표 시장인 미국에서 `Z10`을 출시했다. 미국 전역의 AT&T 매장과 베스트바이 전 지점에서 판매에 들어갔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4.2인치 풀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Z10`은 그동안 블랙베리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쿼티(Qwerty) 자판을 없애고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판매가격은 199달러다.이날 아침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맨해튼 중심의 AT&T 매장에는 제품을 기다리는 행렬이 전혀 없었고 매장 내에는 특별히 `Z10` 출시를 알리는 광고판도 눈에 띄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의 AT&T 매장 역시 `Z10` 출시 첫 날인데도 실제 제품을 디스플레이하지 않고 있었다.조지 가르시아 렉싱턴애비뉴 AT&T 매장 대표는 “대부분의 Z10 고객들은 기업 고객이 될 것이며 일반 개인 고객은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기업 고객 물량비중이 9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부분 기업 고객들이 제품을 문의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만 Z10이 아주 많이 팔릴 것 같진 않다”고 예상했다. 베스트바이 역시 개인 고객들의 반응이 거의 없었다. 다만 베스트바이 대변인은 “제품 출시에 앞서 우리가 직원들을 교육시켰고 추가로 블랙베리에서도 교육에 투자했다”며 “오늘 아침에는 ‘Z10’에 관심을 보인 일부 고객들이 있었고, 앞으로 2~3주일간 꽤 많은 물량이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도 이같은 실적 부진 우려에 블랙베리 주가는 전일대비 9%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는 올 1월31일 이후 두 달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올들어 전날까지는 주가가 36% 뛰었다. 도이체방크는 블랙베리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이미 출시된 영국과 캐나다에서 60개 매장의 제품 재고를 확인한 결과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며 대부분 매장에서도 제품 프로모션을 강하게 하지 않고 있었다”며 “단 한 곳도 초기물량을 다 팔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퍼시픽크레스트도 지난달말 마감된 블랙베리의 올 회계연도 1분기(작년 12월~올 2월)중 `Z10` 출하대수를 27만5000~32만5000대로 추정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 역시 자체 조사 결과, `Z10`의 초기 판매가 저조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 워클리 애널리스트도 1분기중 출하량 전망치를 175만대에서 30만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 블랙베리 CEO "아이폰, 이젠 시대에 뒤쳐졌다"☞ 블랙베리 부활하나..신제품 100만개 주문☞ "애플 따라잡은 삼성, 다음 타깃은 블랙베리"-NYT☞ 블랙베리 전략폰 `Z10`, 초기 판매 저조한듯☞ 블랙베리 前CEO 지분 전량 매도..'먹튀' 논란☞ 블랙베리, "일본서 블랙베리10 신기종 출시 안해.."☞ RIM, `블랙베리10` 공개..`블랙베리`로 사명변경
2013.03.23 I 이정훈 기자
  • 금투협, 퇴직연금 계리 전문인력·NPL 교육과정 개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퇴직연금 연금계리 전문인력’과 ‘NPL(부실채권)’ 과정을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퇴직연금 연금계리 전문인력 과정은 보험업법에 따라 등록된 보험계리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금계리 채무·부담금 산출, 회계 세무절차·재무건전성 등 주요 이슈를 미리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실제 연금계리 업무수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령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퇴직연금 사업자가 연금제도의 설계와 연금계리 업무를 수행할 때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다음 달 29일부터 5월10일까지 매주 월·수·금(총 20시간)에 진행되며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일반담보부채권과 특별채권, 신용회복채권, 개인회생채권 등 각 자산별 평가방법과 실제 평가사례 간 비교, 시장동향 등을 교육하는 NPL 과정도 운영된다. 금융투자회사 NPL 매각·여신관리 담당자나 자산운용·기획 실무자, NPL 경매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29일부터 5월9일까지 총 28시간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03.20 I 경계영 기자
  • 퇴출 위기 씨앤에스..현대오토론이 구원투수로 등장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에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트론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신텍이 한솔그룹에 인수되면서 상장폐지를 모면한 것처럼 기사회생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앤에스는 현대오트론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씨앤에스는 전날 현대오트론과 CB의 만기, 이자율 등 발행조건과 관련한 세부조건을 협의해 발행 및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대오트론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차량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회사로 투자 확정시 씨앤에스의 잠재적인 최대주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씨앤에스 최대주주는 김동진 회장으로 지분 8.9%(23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CB 전환가액을 거래정지 직전 주가(3285원)으로 가정할 경우 현대오트론은 456만주에 달하는 주식을 갖을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씨앤에스는 지난해 4월 창업자인 서승모 전 대표의 횡령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서 전 대표는 개인 부채 상환을 위해 자기자본의 27%에 달하는 90억원의 횡령을 저질렀다. 거래소는 그간 두 차례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를 열었으나 1년째 결론을 유보하고 있다. 과거 분식회계로 코스닥 시장 퇴출 위기에 놓였던 신텍이 한솔이엠이가 인수하면서 퇴출을 면한 사례가 있다. 자금 여력이 있는 대기업의 인수가 계속기업 가치를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 씨앤에스 역시 자본확충은 물론 현대오트론과 씨앤에스의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계속기업 가치를 입증하는 데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씨앤에스는 현대·기아차 그룹과 공동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국산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경영진 리스크도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김동진 씨앤에스 회장은 씨앤에스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 대표이사 부회장, 현대모비스 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0년 씨앤에스와 연을 맺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김 회장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씨앤에스의 실질심사 위원회가 다음달 초에 열릴 예정”이라며 “현대오트론 투자 건도 위원회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3.03.19 I 박형수 기자
  • 부채증명서 수수료 10배 폭리..신불자 두 번 울린 신협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일부 상호금융조합이 파산 신청자가 떼야 하는 부채증명서 발급수수료를 최대 10배까지 높게 받아오다 덜미가 잡혔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원도 내 일부 신협들이 부채증명서 발급수수료를 일정한 기준 없이 용도에 따라 차등 청구해온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시중은행에서 장당 2000원에 불과한 발급수수료를 10배에 이르는 최대 2만원까지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부채증명서는 파산을 신청할 때 빚을 진 금융회사로부터 발급받아야 하는 증명서를 말한다.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해 파산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일반 증명서보다 10배가 넘는 수수료를 부과해 신용불량자들을 두 번 울린 셈이다. 특히 대부분의 파산 신청자들은 은행부터 보험, 카드, 저축은행까지 여러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곳이 경우가 많아 파산신청서 발급수수료로만 많게는 수십만원이 들어가는 예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몇 년새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파산 신청도 계속 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와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복위의 신용회복지원제도 신청자와 법원의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신청자는 모두 24만2000여 명으로 2011년과 비교해 7%가량 늘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내수부진 등으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자가 늘어나자, 일부 신협이 무분별한 파산 신청을 막기 위해 수수료를 높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신협 등 상호금융에 부채증명서 발급수수료를 1만원이 넘지 않는 수준으로 받도록 지도에 나섰다.현재 부채증명서 발급수수료는 개별 금융회사가 알아서 책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다만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에는 ‘채권추심자는 1만원의 범위에서 채무자에게 채무확인서 교부에 직접 사용되는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수료를 높게 받고 있는 일부 신협에 수수료 체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적정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관련 민원이 더 발생하면 신협중앙회를 통해 특별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02.26 I 이준기 기자
  • 서울시, 빚 피해 길거리 배회 노숙인 신용회복 지원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시가 신용유의자의 처지에 놓인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300여명이 신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시는 이들 취약계층에게 개인파산, 면책신청, 개인회생워크아웃, 건강보험체납급 결손처분 등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달 시가 서울 시내 노숙인시설, 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용유의자 현황에 따르면, 총 410명 249억 3000만원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은 이들 시설에서 상담한 대상자의 채무불이행 및 건강보험료 연체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후 무료법률교육, 상담, 증빙서류 발급, 소장 작성대행, 파산관재인 선임비 등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1건당 30만원인 파산관재인 선임비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2008년부터 시작된 신용회복지원사업은 시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까지 총 1048명의 시민이 약 563억원의 채무를 감면 받은 바 있다.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신용유의자가 돼 삶을 포기한 시민들이 본인명의의 통장을 갖고 자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3.02.20 I 최선 기자
KB국민은행, '금융고충상담센터' 오픈
  • KB국민은행, '금융고충상담센터' 오픈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KB국민은행은 13일 오전 영등포지역본부에서 민병덕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고충상담센’ 오픈식을 가졌다.KB국민은행은 전국 주요거점 지역에 33개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고금리 또는 다중채무 부채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및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금융고충상담센터는 서민금융지원상품 상담(소액생활자금,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전환등, 은행자체 프리워크아웃 상담(신용대출만기연장 불가시 장기분할상환 전환 등), 상환부담 완화제도 상담(부동산담보대출의 장기대출로의 전환, 상환방법 변경 등), 외부기관에서 운영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개인 사전채무조정지원, 개인 신용회복지원, 회생/파생)등을 안내한다.민병덕 은행장(왼쪽)이 영등포 금융고충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안내장 및 업무매뉴얼을 살펴보고 있다.금융고충상담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방문상담 및 유선상담(대표번호 1599-5995)이 가능하다. 이로써 지난 2월1일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에 이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풍부한 금융경험과 금융지식을 겸비한 33명의 직원을 발굴해 상담센터에 배치했다”며 “금융고충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3.02.13 I 성선화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대한체육회 ◇승진 <2급> ▷체육진흥본부장 박명규 ▷선수촌운영본부장 유정형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정기영 <3급>▷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인수▲대한법률구조공단 ◇전보 <지부장 등> ▷본부 구조정책부장 엄욱 ▷서울남부지부장 김용진 ▷서울북부지부장 이돈영 ▷서울서부지부장 정혜란 ▷의정부지부장 홍석인 ▷인천지부장 강병훈 ▷대전지부장 박판근 ▷청주지부장 정기성 ▷대구지부장 이창우 ▷울산지부장 한승철 ▷제주지부장 최보영 ▷법문화교육센터장 이기호 <출장소장> ▷수원지부 여주출장소장 임현주 ▷수원지부 평택출장소장 이봉헌 ▷수원지부 안산출장소장 신대호 ▷대전지부 논산출장소장 최지수 ▷청주지부 충주출장소장 고영수 ▷대구지부 안동출장소장 윤정원 <구조부장 등> ▷서울중앙지부 소속변호사 주재남 임대윤 주희주 ▷서울동부지부 구조부장 홍용선 ▷서울동부지부 소속변호사 홍신연 ▷서울북부지부 구조부장 이용주 ▷서울북부지부 소속변호사 정진아 ▷서울서부지부 구조부장 이준 ▷인천지부 구조부장 위승용 ▷인천지부 소속변호사 이보영 ▷수원지부 소속변호사 류은주 ▷춘천지부 구조부장(춘천지부 양구지소장 겸임) 민세영 ▷대전지부 구조부장 최인애 ▷대구지부 구조부장 안현진 ▷대구지부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대구지부 칠곡지소장 겸임) 김미강 ▷부산지부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김성현 ▷부산지부 소속변호사 임동호 ▷창원지부 구조부장 김민호▲한국농구연맹(KBL) ▷홍보팀장 우준희▲세종대 ▷특임부총장 이석규
2013.02.12 I 문정태 기자
  • 정부, 한-콜롬비아 FTA 비준동의안 처리
  • [온라인 뉴스속보팀]정부는 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정부는 지난해 8월 콜롬비아와 협정안에 가서명했으며,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칠레, 페루에 이어 중남미 주요 3개국과 관세 없는 무역을 할 수 있게 된다.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FTA를 맺기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협정안은 상대국 원산지 상품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되, 일부 민감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업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할 수 있도록 했다.또 서비스, 서비스 공급자, 투자와 투자자에게 원칙적으로 내국민대우와 최혜국대우를 부여하고, 투자자-국가간 분쟁해결절차(ISD)를 도입했다. 아울러 정부조달 시장을 개방하고, 협정 적용대상 조달에 대해 내국민대우와 비차별대우를 부여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절차를 적용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농업, 어업ㆍ양식, 산림, 해상운송, 정보ㆍ통신기술, 에너지ㆍ광물, 중소기업, 산업ㆍ상업, 과학ㆍ기술, 관광,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정부는 또 개인파산 신청 시 채무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재산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도 처리했다.개정령안은 임차인이 임대인으로부터 월세 등에 대한 임차 보증금을 반환받을 권리(임차보증금반환청구권)에 대한 상한액을 상향조정하되 주택가격의 1/2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의 1/2로 제한하기로 했다.임차보증금반환청구권 상한액은 서울시 2천500만원, 과밀억제권역 2천200만원, 광역시, 안산시, 용인시, 김포시, 광주시 : 1천900만원, 그 밖의 지역은 1천400만원이다.또 채무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6개월 최저생계비에 대해서도 72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령안 4건, 일반안건 2건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2013.02.05 I 강경지 기자
  • “법원 파산·회생 신청 전 민간 상담·교육 의무화해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법원에 파산이나 회생을 신청하기 전에 신용회복위원회 등 민간기구의 신용상담과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파산전치제도로써 사적 채무 재조정 및 신용상담의 역할 제고 필요성’ 보고서에서 “사적 조정제도와 법적 조정제도 간 보완적 관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위원은 “사적 조정제도인 신복위의 개인워크아웃은 법적 강제력이 없고, 채무자를 이끌만한 유인도 없다”며 “법적 조정제도인 법원 개인회생제도가 채무자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개인회생은 청산 후 남은 채무를 모두 탕감해주지만, 개인워크아웃은 원금 탕감은 원칙적으로 없고 상각채권에 한해서만 원금의 50%까지만 감면해 주고 있다. 채무 상환기간도 개인회생은 5년으로 개인워크아웃(10년)보다 짧다.이 연구위원은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법원의 개인회생 절차를 밟기 전 신복위 등 민간기구에서 신용상담과 교육을 받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생형 절차에 일몰규정을 설정, 일정 기간 내에 채무를 갚지 못하면 자동으로 개인파산으로 넘기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아울러 “채무조정 단계별 3진 아웃제(1단계 주의, 2단계 지원조건 강화, 3단계 퇴출)를 도입해 불성실한 채무자는 퇴출하고, 성실한 채무자는 신용평가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선진국들은 이미 법적 절차 전 조정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신복위가 오는 2월 중순부터 서울중앙지법과 함께 실시하는 법적 절차 전 사전상담 결과를 분석해 본격적인 도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3.01.27 I 이준기 기자
  • “노력없이 남 탓만 하는 게 경제민주화인가”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다시 한번 동반성장위원회를 찾았다. 베이커리업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하려는 것에 대해 가맹점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22일 파리바게뜨 가맹점 비상대책위원회는 동반성장위원회를 방문, 유장희 위원장에게 가맹점들의 뜻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비대위의 동반위 방문은 지난 12월 26일에 이어 두 번째다. 비대위 측은 “개인제과점이 몰락한 것은 프랜차이즈 때문이 아니고 위생이나 품질,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는 등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대한제과협회에서는 수십년간 노력은커녕 방관의 자세로 남의 탓만 해 오다 동반위에 기대어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성모 비대위원장은 “제과협회에 수차례 개인제과점의 회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 보았으나 답변이 없었다”며 “‘경제민주화가 노력도 없이 그냥 얻어 지는구나’라고 대한제과협회가 오판하게 되는 오류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반위는 ‘개인제과점이 어려우니까 너희도 어려워야 한다’는 식을 논리를 펴고 있다”며 “자영업자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규제하려고 하는 것은 동반위의 설립 취지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3.01.22 I 이승현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외국인 '나홀로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팔자’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2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47%) 오른 514.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59포인트 오른 514.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3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비금속(5.68%) 섬유·의류(3.9%) 건설(2.94%) 정보기기(2.0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1.41%) 운송장비·부품(-0.61%)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58% 내린 2만58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3.36%) 동서(026960)(-1.35%) 에스엠(041510)(-1.94%) 에스에프에이(056190)(-1.77%) 등도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1.67%) SK브로드밴드(033630)(1.94%) 포스코 ICT(022100)(1.13%) 파트론(091700)(1.72%)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3.49%) 등은 상승했다.테마주 가운데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관련주가 최근 이유없는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6일 안랩 연구소 출신을 영입한 소프트포럼이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써니전자도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 무선충전 기능을 사전 탑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와이즈파워 크로바하이텍 등 무선충전 관련주가 이틀 연속 강세다.개별 종목 가운데 삼우이엠씨는 회생절차 개시결정 소식에 급등했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피에스엠씨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양시멘트는 동양그룹이 삼척에서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문과 함께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대우인터내셔날과 총 6000만달러(약 633억원)규모의 니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예당은 하한가로 추락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427만주, 거래대금은 1조72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5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2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닷새만 반등..‘창투사株 들썩'☞[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과학기재株 급등☞[마감]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안철수株 급등'
2013.01.21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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