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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저축은행서 '부채잔액증명서' 발급 가능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강원도 강릉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대구에 있는 ○○저축은행에서 5000만원 대출을 받았다. 대출이자를 제때 갚지 못한 A씨는 개인회생을 신청하기로 마음먹었다. 개인회생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던 A씨는 본인의 채무금액을 증명하기 위해 강릉 인근에 있는 □□저축은행에서 부채잔액증명서를 발급받으려고 했으나 이용할 수 없었다. 현행 규정상 동일한 영업구역으로 분류된 지역에서는 애초 대출받았던 저축은행 영업점에서만 증명서를 발급하게 돼 있어서다. 문제는 대구·경북·강원지역이 하나의 영업지역으로 묶여 있어 A씨가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대구까지 가거나 아니면 같은 영업지역으로 묶여 있지 않은 서울 등 다른 지역의 저축은행으로 가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A씨와 같은 이런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영업구역과 관계없이 모든 저축은행 영업점에서 부채잔액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7일 가량 걸리는 증명서 발급기간도 5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 저축은행에서 대출받은 채무자는 대출 취급 저축은행의 영업구역 외에 있는 다른 저축은행 영업점에서 부채잔액증명서를 뗄 수 있다. 다만 같은 영업구역 내에서는 애초 대출받은 저축은행 영업점이 아닌 타(他) 저축은행 영업점에선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 문제는 현재 영업구역이 ①서울 ②인천·경기 ③부산·울산·경남 ④대구·경북·강원 ⑤광주·전남·전북·제주 ⑥대전·충남·충북 등 6개 구역으로 광범위하게 지정돼 있다 보니 경우에 따라선 증명서를 발급받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규정을 바꿔 앞으로는 영업구역과 관계없이 전국에 있는 저축은행 어디서나 부채잔액증명서를 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증명서 발급 소요기간도 기존 7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2014.07.09 I 김경은 기자
  • 일부 은행, 대출 변제 채무자에게 "근저당 말소 못해" 논란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일부 은행에서 개인회생 절차를 통해 대출 변제를 완료한 채무자에게 근저당권을 말소해주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다.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으면 담보제공자는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A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받은 김정곤(45·가명)씨는 지난해 사업실패로 빚을 갚지 못해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이후 변제를 완료하고 법원으로부터 면책결정을 받았다.문제는 A은행이 대출에 설정된 근저당권을 말소하지 못하겠다고 버틴 것. 근저당권이란 채권자가 채무자와 약속한 기간까지 발생하는 이자를 포함한 관련 채무에 대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서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하지만 근저당이 설정된 대출이 상환됐는데도 은행이 장기간 근저당권을 말소해 주지 않으면 소비자의 재산권 행사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은행에 근저당권 설정을 유지할 것인지 말소할 것인지 고객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확인토록 지도해왔다. 이에 대해 A은행 측은 “주택담보대출에 설정된 근저당권은 포괄근담보인 데다, 신용대출도 피담보채무의 범위에 포함된다”며 “연체이자를 포함한 별제권 해당 신용대출을 모두 상환해야 근저당권을 말소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별제권이란 파산재단에 속하는 특성재산에서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결국 김씨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고, 금감원은 김 씨의 손을 들어줬다. 금감원은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김씨의 신용대출이 회생채권자 목록에 기재돼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은행이 이의제기하지 않고 회생채권으로 확정했다면, 법원의 변제계획에 따른 변제만 가능하다”고 유권 해석했다. 개별 은행이 별제권을 근거로 법원의 변제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A은행은 뒤늦게 금감원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김씨의 대출에 설정됐던 근저당을 말소해 주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근저당이 설정된 대출이 상환됐는데도 은행이 담보 제공자의 동의 없이 설정을 유지하는 건수가 8만여건에 달한다”며 “대출을 다 갚고 나중에 담보대출을 이용할 계획이 없다면 소비자가 직접 은행에 근저당권 말소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7.08 I 이준기 기자
기업 워크아웃 신청, 주채권은행도 가능토록 추진
  • 기업 워크아웃 신청, 주채권은행도 가능토록 추진
  • [이데일리 김영수 나원식 기자] 워크아웃(기업회생절차) 신청 주체가 현재는 해당 기업에만 국한돼 있지만 앞으로는 주채권은행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업 구조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채권단의 권한이 강화되는 셈이다. 카드 정보 유출 사건으로 불거진 금융사 고객 정보의 대량 유출을 막기 위한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도 내년 초 출범된다.◇선제적 기업구조조정 실효성 방안 대폭 강화 금융감독원은 7일 임시국회 관련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 개정으로 채권단 권한을 강화하고 기업 총수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악용을 막기 위해 워크아웃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기업구조조정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앞서 현행법은 해당 기업만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어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을 저해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STX, 동양, 웅진그룹뿐만 아니라 최근 구조조정 중인 동부그룹도 구조조정 방식 등을 놓고 채권단과 마찰을 빚어왔다. 기업 총수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하도록 유도했던 통합도산법 내 DIP제도도 개선된다. DIP 제도가 경영권 유지를 위한 방편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기존 경영인이 아닌 제3자를 기업회생절차 관리인으로 선임토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금감원은 또 워크아웃 협약기관에 군인공제회, 교원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도 포함시키는 내용의 기촉법 개정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아울러 올해 선정된 재무구조개선계열(14개)에 대해서는 엄격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충실한 자구계획 약정 체결·이행관리 및 미이행시 신규 여신 중단 등 실효성 있는 제재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이와 함께 부실징후기업(워크아웃대상)을 조기 선별하고 신속한 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해 정기 기업신용위험 평가시 취약업종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신청을 적극 유도하고 채권은행의 지도 수단(금리 및 여신상 불이익 부과)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 내년 초 출범금융당국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가 내년 초 출범된다. 금융당국은 이 기구 출범의 계기가 된 금융사 고객 정보 대량 유출과 관련, 범정부 차원의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7월 중 발표해 추가조치 사항을 신용정보법 개정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위는 우선 중복·산재된 금융전산 보안기능 통합을 통해 보안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침해사고 예방 및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ISAC(금융결제원, 코스콤) 및 금융보안연구원 간 업무 중복에 따른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기관간 역할·기능을 재조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는 기존과 같이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할 계획이다.금융위는 지난 4월 전담기구 설립 관련 의견을 조율하고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관계기관협의회와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5월부터는 전담기구의 정관, 조직, 예산, 인사 급여 등 구체적 설립방안 마련을 위해 컨설팅 용역 실시 중이다. 이후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협의회 및 설립추진위원회를 거쳐 전담기구 설립계획을 마련해 내년 초 출범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금융위는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3사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정보유출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중 범정부 차원의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이 발표되면 추가조치 사항을 신용정보법 개정 등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용어설명 - 기존 관리인 유지제도(debtor in possession)재산 유용이나 은닉이 있거나 부실 경영에 중대한 책임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기존 법인 대표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하는 제도다. 미국의 회생절차를 참고한 제도로, 2006년 통합도산법(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도입됐다. 경영진이 회생절차를 꺼려 회생시킬 수 있는 회사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그러나 이 제도가 회생절차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경영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도입 취지와 달리 기존 경영진이 기업의 회생보다는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채무탕감이나 이자감면 등 채무재조정을 받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돼 왔다.
2014.07.07 I 김영수 기자
  • 폐업했는데 '정상 대출'..상호금융 외부정보시스템 보완 추진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충청남도에 소재한 한 상호금융조합은 지난해 6월 말 현재 5개 차주들이 휴·폐업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23억 7200만원의 대출금을 ‘정상’으로 분류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에 있는 다른 상호금융조함 역시 12개 차주에 76억 6200만원을 대출해줬는데, 담보물 경매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을 알지 못해 ‘정상’이나 ‘요주의’로 잘못 분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정보를 사전에 알았다면 부실채권에 해당하는 ‘고정이하’로 분류해 관리해야 한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 동안 신협과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에서는 대출 실행 후 자산건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외부정보가 제대로 입수되지 않아 건전성이 실제보다 과대평가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은행연합회를 통해 일괄 입수하는 신용정보는 반영했지만 차주의 휴·폐업과 세금체납, 개인회생 및 워크아웃 등 금융권역 밖에서 생산되는 외부정보가 입수되지 않아 누락이 발생한 것이다.이에 따라 금감원과 4개 상호금융중앙회는 자산건전성 분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차주의 신용정보와 관련된 외부정보를 일괄적으로 신속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각 중앙회는 자료생산 기관과 신용정보회사 등과 연계해 △휴·폐업 및 체납 △경매절차 진행 △개인회생 및 파산 등의 외부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회원조합들이 자산건전성을 분류할 때 해당 정보를 자동반영토록 시스템화 해 오분류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중앙회에서 이들 정보를 일괄 입수해 해당 대출에 반영하도록 해 회원조합의 업무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문종 금감원 상호금융검사국장은 “상호금융조합은 자산건전성 분류에 필요한 주요 외부정보의 입수 및 활용체계를 단계적으로 은행 수준으로 근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4.07.06 I 나원식 기자
  • 유병언 구원파 지령은 '특수 앱'으로? "추적 안 되는 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특수 어플리케이션(앱)을 쓰고 있어 검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법무부는 검·경의 수사망을 피해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이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유병언 전 회장의 통신 추적이 불가능한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이 같이 전했다.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도 “(특수 앱이) 추적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쉽지 않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그런 앱을 쓴 일이 있다”고 확인했다.앞서 지난 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를 돕다 체포된 구원파 신도들의 스마트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바이버’라는 앱을 찾아냈다.이 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미국판 카카오톡’으로 통하는데 이 스마트폰 앱은 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무엇보다 서버가 해외에 있어 도청이나 감청이 어렵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도·감청은 물론 통화 시점 등의 기록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아 유병언 전 회장의 오랜 도피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유병언 전 회장은 이 같은 SNS에 상당 부분 의존해 수배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른바 ‘유병언 구원파 지령’은 암암리에 ‘바이버’를 통해 내려져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검찰 측의 분석이다.검찰 일각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날 구원파 신도들에게 이 앱을 설치하도록 지시했고 구원파 신도들도 검찰 조사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나 신도간 통화, 문자를 주고받을 때 이 앱을 사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검거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듯 최신 기술을 활용한 유병언 구원파 지령이 상당부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 잠적한 '유병언 주치의' 윤두화, 안양 은신처 포착☞ "유병언 안잡는 게 아니냐는 말 안타까워..방조자 대동하고 다녀"☞ 유병언 장녀 "한국으로 인도 원치 않는다"…인도 여부 9월 결정☞ "유병언 도피 중 2억5천만원 상당 부동산 사들여"..상가 10채도 모자라☞ 檢, 유병언 부인 도피 도운 구원파 비대위원장 구속☞ 유병언 영장, 만기 임박...딜레마에 빠진 검경 '배경 주목'
2014.07.04 I 정재호 기자
  • 유병언의 `화수분 재산`, 제주도에 1000만㎡ 부동산 소유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가 제주도에 약 1000만㎡(舊 300만 평)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에 있는 청초밭영농조합법인과 일출영농조합법인, 남녘수산이 갖고 있는 부동산이 유 전 회장의 은닉 재산으로 의심돼 대검찰청에 보고했다”고 제주 지역신문 한라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검찰청 보고 내용에 해당 부동산의 보유 내역과 법인 설립배경은 물론 사업내용을 비롯한 매출액과 해당 법인 직원과 마을주민의 진술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청초밭영농조합법인이 유한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부동산은 990만㎡에 이르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지난 2011년 3월 31일 이 부동산을 담보로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았고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홀딩스의 자회사 (주)온나라도 이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또 해당 법인의 등기부등본에 사업목표를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위한 사업`으로 명시했으며, 세모유람선의 전 대표이사였던 라모(60) 씨가 법인의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고 있는 인천지검과 특별수사팀은 2400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한 데 이어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명령을 내린 바 있다.이번에 밝혀진 제주지역의 약 1000만㎡에 달하는 부동산이 유 전 회장의 은닉재산으로 밝혀질 경우 이 또한 추징보전 명령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추징보전`은 피고인이 범죄행위로 얻은 재산을 재판 도중 은닉,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원의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묶어두는 것을 말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6일 유 전 회장 등을 상대로 4041억 5000만원 규모의 구상권 청구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포함된 가압류 신청 대상에는 부동산과 선박, 채권, 자동차 등 총 13건이다. 이번 가압류 신청은 정부가 세월호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먼저 지급한 뒤 유 전 회장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구상권은 남의 빚을 대신 갚은 사람이 원래 채무자에게 재산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기사 ◀☞ "유병언 도피 중 2억5천만원 상당 부동산 사들여"..상가 10채도 모자라☞ 檢, 유병언 부인 도피 도운 구원파 비대위원장 구속☞ '유병언 수백채 아파트' 관리인 A씨…알고보니 '집사'☞ D-26, 유병언 구속영장 유효기간 넘기나☞ 벤츠 변속기 장착한 `2015 코란도 스포츠` 연비도 올려 출시☞ 3세대 `쏘렌토` SUV 돌풍 이끌까..아우디 비켜
2014.07.03 I 김민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골드만삭스도 울리는 ‘따마’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골드만삭스도 울리는 ‘따마’-환율 6년만에 최저..1009.2원-새만금사업에 中기업 참여-데스크 제언 ‘전술없는 축구협회부터 개혁을’△종합-이데일리 줌인, 리스크에 강한 신한은행 만든 서진원 행장-지각 장마에 유통업계 웃는다-오늘 한·중 정상회담, 전쟁 가능해진 일본에 韓·中 공동경도 보낸다-‘파격방한’엔 ‘파격예우’로-공대 출신·2세 정치인..닮은꼴 두정상-韓中 기업인 서울 대회동-금값 폭락하자 한달만에 16조원어치 金 폭식△정치-세월호 녹취록 왜곡 논란..국정조사 파행-김문수 “동작을 불출마” 고수-“해경 유지”..野, 정부조직법 맞불△경제-‘세 자릿수 환율’ 시간문제..수출중기 수익성 악화 직격탄-방만경영 공기관, 성과급 아예 못받을 수도-“대형 영화배급사·유통사 甲질 감시강화”△금융-러시앤캐시 숙원 풀었다..OK저축銀 출범-모집 수수료 담보 거액 대출-LIG손보 ‘KB 손보’로 사명 바꾼다-KB 금융 제재심의 장기화-팬택 출자전환 서면 동의..이통3사, 내일까지 제출하라△산업-한진, 에쓰오일 지분 2조원에 매각-LG화학, 中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구본무 LG회장 “실천해야 세상 바꾼다”△산업-시정명령 앞둔 T 커머스 ‘좌초위기’-“실험수업 늘려야 과학 미래 있다”-HP “기업혁신에 빅데이터 지원”-식품업계 “배고프다”..의료용 식품시장서 고전-한국서 제품 기획·생산 콜맨 가격거품 뺀다-정수기도 되고 커피머신도 되고-망고 인기 국민 과일로△IR클럽-LG화학 ‘프리미엄’제품 확대..부동의 세계 1위 굳히기△캠핑·아웃도어-옥상의 반전..여기가 캠핑 별천지△엔터테인먼트-스케일은 커지고 스타는 더 강해졌다△브라질 월드컵-골 샐틈없다, 나 뚫어봐라-중남미4vs유럽4..8강 ‘대륙전쟁’△마켓-“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원 그칠 듯”-셀트리온 ‘추락’△증권-한맥투자증권 일단 ‘기사회생’-루멘스, 다시 불켜지나-첫돌 맞은 코넥스..“개인투자 문턱 낮춰달라”-루멘스, 다시 불 켜지나△글로벌 마켓-英 경제 안정시킨 카니..다음은 ‘금리정상화’-PC 접은 소니..부동산에 기웃-中, 철도 건설에 53조원 올인△피플-강수진 “나비부인은 여자의 모든 걸 보여주는 작품”-한동우 회장 ‘아시아 최고금융 CEO’-“中企 목소리 담은 명품 포럼 만들었죠”△사회-정원 10% 감축 대가가 고작 3억..대학들 ‘멘붕’-영어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또 물수능△부동산-서울시-강남구 또 충돌..구룡마을 개발 백지화 되나-창원 재건축 아파트값 ‘천정부지’
2014.07.02 I 민재용 기자
  • 산은, 이통3사에 4일까지 팬택 출자전환 참여 통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3위 팬택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진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오는 4일까지 출자전환 서면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 기한을 넘길 경우 팬택의 법정관리는 불가피하다. 팬택의 채권상환 유예기간이 4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이통3사가 보유한 팬택의 채권이 동결되지 않으면 이통3사의 채권을 갚는데 팬택의 유동자금이 활용돼야하기 때문에 워크아웃보다 법정관리를 통해 상거래채권까지 동결시키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팬택은 법정관리를 가더라도 회사채 투자자들의 피해가 없기 때문에 채권단이 이같은 선택을 하더라도 여론 부담은 적은 편이다. 팬택의 채권 현황을 보면 금융권 차입금과 상거래채권으로만 구성돼있다. 1차 워크아웃 진행 당시 비협약채권 대부분이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으로 전환된 상태다. 이번에 두번째로 진행되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전환하더라도 개인들의 피해는 없다. 팬택의 차입금 현황은 산업은행등 금융권 차입이 5236억원, 상거래채권이 5481억원이다. 이 중 이통3사는 판매장려금 채권을 포함해 2859억원이다. 팬택의 차입금은 산업은행이 2156억원(41.2%)으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1615억원(30.8%), 농협 781억원(14.9%), 신한은행 170억원(3.2%), 기타 514억원(9.9%) 순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팬택의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이통3사의 1800억원 규모 출자전환 참여를 전제로 채권단이 3000억원을 출자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이통3사에는 팬택의 휴대폰에 대한 최소 구입 물량 보장과 물대(物代) 조기 마감 유지 등도 요구했다. 하지만 이통3사는 출자전환 참여시 휴대폰 제조사의 주식을 보유함에 따라 향후 제조사와의 계약 구조상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출자전환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통3사의 출자전환 참여가 없을 경우 현실적으로 팬택의 워크아웃 진행은 무의미해진다”며 “이통3사 참여가 없을 경우 법정관리 진행 방침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2014.07.02 I 김경은 기자
  • 檢, 유병언 부인 도피 도운 구원파 비대위원장 구속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부인인 권윤자(71·구속)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모(60)씨를 구속 수감했다.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지난달 28일 범인도피 혐의로 김씨를 소환해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했다. 구원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4월 말 구원파에 대한 일부 방송보도에 항의하기 위한 여의도 집회를 주도했다. 당시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검찰 수사를 비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김씨는 유씨 일가 계열사 및 영농조합법인에서 임원을 맡고 있다.앞서 검찰은 검찰 수사를 피해 달아난 유씨 부인인 권씨를 지난달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긴급체포한 뒤 구속했다.권씨는 동생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 구원파 총회장 김성일씨와 공모해 2010년 2월께 구원파 재산을 담보로 297억원 상당을 구원파 명의로 대출받은 뒤 이를 동생인 권 대표의 사업자금으로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07.01 I 김진우 기자
파산절차 밟는 성원건설.."건설업 구조조정 수순밟기"
  • 파산절차 밟는 성원건설.."건설업 구조조정 수순밟기"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잘 알려진 중견 건설사 성원건설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또다시 감돌고 있다. 성원건설은 지난 13일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 벽산건설에 이어 두번째다. 법원은 오는 4일까지 채권단협의회 등 이해 관계자들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파산 선고를 내린다. 1977년 태우종합개발로 출발해 2000년대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유명해진 성원건설은 한때 시공능력평가 58위까지 올랐던 중견 건설사다. 현재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00년대 중반 이 회사는 주택사업 성공에 힘입어 사업영역을 해외로까지 넓혀 문어발식 개발사업을 벌여왔다.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해외 건설 미수금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부도 위기를 맞았고, 끝내 2010년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12년부터는 연거푸 인수·합병(M&A)을 추진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파산 위기에 몰렸다.성원건설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장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회사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진행해오던 아파트 사업장들은 공사가 중단돼 대한주택보증의 사고사업장으로 등록됐다. 이후 주택보증은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을 환급해준 뒤 사고사업장을 다른 법인이나 개인에게 공매했다. 국내외에서 진행한 관급공사도 모두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건설업계는 성원건설의 파산 신청을 예정된 수순으로 보고 있다. 최근 건설업은 선호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M&A시장에서 찬밥 신세인데다 성원건설의 경우 사업 수주도 하지 못해 어려움이 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성원건설뿐 아니라 벽산건설과 쌍용건설, 남광토건, LIG건설, 극동건설 등 탄탄하던 중견 건설사들이 줄줄이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시공순위 100위 내 건설사 가운데 자금난으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업체는 금호산업을 포함해 모두 8곳이다. 또 법정관리 상태인 회사는 쌍용건설과 벽산건설 등 총 10곳에 이른다. 이들 건설사 가운데 올해 워크아웃 졸업이 확실시되는 금호산업과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 삼호를 제외하고는 경영 개선을 기대할 만한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견 건설사들이 회생하기 위해서는 새 주인을 찾는 수밖에 없는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건설 업계가 체질을 개선하려면 현재 진행 중인 자연적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수순 밟기”라고 강조했다.
2014.07.01 I 정수영 기자
  • 위기의 동부 회사채 투자자, 원금 회수 '경우의 수'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부그룹 회사채 투자자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동부제철(016380)을 포함한 비금융 계열사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악의 경우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까지 언급되자 투자자들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각 상황별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4일 기준 동부제철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는 2795명이며 금액 기준으로 1083억원에 이른다. 동부그룹 회사채 전체로 봤을 때는 개인투자자 7616명에 금액으로 3353억원 규모다. ◇자율협약·워크아웃, 채무 재조정될 수 있어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이날 열린 긴급 회의에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추진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협약은 금융권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기업이 맺는 협약(MOU) 성격이 강하다. 금융권과의 약속이므로 개인 투자자는 비협약 채권자로 분류된다. 예전에도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대한전선 등이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경영정상화를 추진했다. 변수는 사채권자 집회다.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이 결정된다면 비협약 채권자인 개인 투자자도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앞서 ㈜STX의 경우 채권단은 ‘조건부 자율협약’을 결정하고 회사채 조건 변경을 통한 비협약 채권자의 고통 분담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사채권자 집회에서 개인 투자자는 일정 부분만 현금으로 변제받고 나머지는 출자전환키로 결정됐다. 기업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은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봤을 때 기업 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라 법적 구속력이 있다는 점을 빼곤 자율협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워크아웃의 경우 원리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채권단 협상에 따라 채무가 재조정될 수 있다. 금호산업의 사례가 그랬다. 개인 투자자 등이 보유한 회사채나 기업어음(CP)에 대해 원리금 80%를 현금으로 상환받고 나머지 20%를 출자전환하는 안과 원리금을 1년 거치한 후 2년 분할 상환하는 안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는 8~10% 수준에서 5%대로 하향됐다. ◇기업 자산>부채, 법정관리서 원금 돌려받을 가능성↑가장 유의해야 할 경우는 법정관리를 신청했을 때다. 은행 등 채권단과 개인 투자자는 동일하게 취급되고 모든 채무가 동결된다. 워크아웃에서는 채권단 합의 아래 금융부채를 동결하고 유동성 지원 등으로 기업 정상화에 나서는 반면 법정관리에서는 법원이 신규 자금 지원 대신 영업현금흐름과 기업 자산만으로 회생을 도모한다. 이때 법원에서 따지는 것은 빌려준 채무에 담보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다. 담보를 제공했던 채무를 우선적으로 갚은 뒤 일반 채무를 변제받는다. 동부 계열사 가운데 동부CNI(012030)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달 말 기준 총차입금 2522억원 가운데 은행대출이 342억원에 불과하고 제2금융권 680억원, 공모회사채 1500억원으로 채권단 지원을 이끌어내기 쉽지 않은 차입구조 탓이다. 동부CNI의 경우 동부제철, 동부건설, 동부팜한농 등 계열사 지분을 자산으로 보유해 자회사 주식을 얼마나 가치있게 매각할지에 따라 회수금이 달라진다. 최근 가장 운 좋았던 사례로는 웅진홀딩스가 꼽힌다. 코웨이, 웅진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회사채 투자자는 원금 최대 70%를 돌려받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결정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지금, 동부 계열사의 회사채를 팔거나 사들이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며 “부채 대비 보유한 자산의 가치, 채권단의 결정 등에 촉각을 세울 때”라고 말했다.
2014.06.30 I 경계영 기자
유병언 핵심 '여성 5인방'…다시 주목받는 이유?
  • 유병언 핵심 '여성 5인방'…다시 주목받는 이유?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검찰의 포위망을 피해 도피 행각을 이어가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여성 5인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또다시 집중됐다.유씨의 ‘여성 5인방’은 김혜경(53), 김경숙(72, 전양자), 김명점(54), 윤두화(60), 이순자(71) 등이다.먼저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52)는 유병언이 “김혜경이 입을 열면 구원파는 다 망한다”고 구원파 신도들에게 엄살을 떨 정도로 유명하고 이제는 널리 알려진 유씨 내연녀다. 김 대표와 유 전 회장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 2명이 현재 미국에서 양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90년대 초 유 전 회장의 비서로 일한 김 대표는 현재 다판다의 2대 주주이며 청해진 해운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로 세모그룹 일가의 핵심 재산관리인으로 드러난 바 있다.탤런트 전양자 씨(72)는 이미 한차례 검찰의 조사를 받고 풀려난 바 있다. 전씨는 국제영상·노른자쇼핑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또한 경기도 안정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조사에서 혐의가 적다고 판단돼 풀려났다.김명점(54) 세모신협 이사장은 세모신협이 유씨의 관계사들의 자금줄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그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 이사장은 세모그룹 시절 유씨의 경리 담당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세모신협의 감사로 있다 2012년 이사장에까지 오르는 등 유씨의 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분석된다.윤두화(60)는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이자 국제영상 이사이며 ‘더편한 몸의원’의 의사이기도 하다. 윤씨는 고려대 의대를 나와 2009년부터 세모타운에서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승승장구했다.의사이면서도 부업으로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한 윤씨는 국제영상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세모그룹 계열사 임원진에 이름을 올린 후 현재까지 이 회사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런 윤씨는 올해 3월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세모의 비상근 이사로 취임하면서 유씨일가의 핵심 경영인으로 부상했다.유씨의 최측근이자 문진미디어의 대표 김필배(76)의 부인인 이순자(71)씨는 남편과 함께 세월호 참사가 나자 제일 먼저 김혜경이 있는 미국으로 도망쳤다.이씨는 1993년부터 2003년까지 10년 동안 문진미디어 대표로 재직하다가 남편에게 물려줬다. 그러나 지금도 이씨는 현재 문진미디어의 지분 25%를 가진 최대주주이며 2002년부터 4년간 한국제약 감사직을 맡기도 했다.이씨는 유씨의 명으로 돼 있던 서울 서초구 염곡동 소재 주택을 1999년 매입했다가 2002년 유씨의 장남 대균(44)씨에게 넘겼을 정도로 유씨 일가의 재산형성에 큰 공헌을 한 중요한 도피범이다.검찰은 이들 중에서도 특히 김혜경 한국제약대표이사와 문진미디어 최대 주주인 이순자에게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씨의 경영비리와 관련해 여러 최측근이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유씨의 혐의나 검거와 관련된 주요 단서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들의 신병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고 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기사 ◀☞ '유병언 수백채 아파트' 관리인 A씨…알고보니 '집사'☞ 前 구원파 신도 “헌금경쟁 부추긴 유병언, 그 돈으로...”☞ 유병언, 구원파 핵심 신도에 SNS 지령.."공격이 시작됐다"☞ 유병언 '오른팔' 금수원 상무 수원서 체포☞ 유병언 부인 권윤자 구속, 조력자 2명은 희비 엇갈린 이유☞ '유병언이 용인에?' 檢 유병언 부자 행적 단서 포착☞ '유병언 부인 권윤자' 구속 여부 판가름, 유병언 행방은..
2014.06.30 I 김민정 기자
前 구원파 신도 “헌금경쟁 부추긴 유병언, 그 돈으로...”
  • 前 구원파 신도 “헌금경쟁 부추긴 유병언, 그 돈으로...”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구원파 신도들의 헌금 액수를 올리기 위해 일종의 ‘바람잡이’를 뒀다는 증언이 나왔다.구원파 전 신도 이모 씨는 26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공감’에 출연해 “유병언 전 회장은 헌금을 걷을 때 액수를 올리기 위해 신도들을 선동하는 열혈 선동꾼들을 심어둔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신도들의 헌금은 유병언 전 회장이 돈을 버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면서 “복음 사업에 필요한 땅을 사겠다고 신도들을 현혹해 헌금을 축적한다”고 밝혔다.▲ △ 유병언 전 회장(사진)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사진= 인천지방경찰청 제공이 씨는 “광신도들을 앞장세워 ‘나는 헌금 얼마를 냈다’는 투로 경쟁을 부추긴다. 이후 헌금 금액을 쪽지로 써 제출하게 해 쐐기를 박는다”라고도 덧붙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구원파 신도들은 헌금의 출입처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이 씨는 “신도들은 헌금이 유병언 재산 불리기에 쓰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며 “신도들은 헌금이 복음 사업에 쓰인다는 말을 맹목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 씨는 이날 방송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그러한 방법으로 모은 돈을 사치스럽게 썼다고 주장해 논란을 더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기사 ◀☞ 이석환 금수원 상무 체포, 유병언 장모 집 공개하더니..☞ 유병언 '오른팔' 금수원 상무 수원서 체포☞ D-26, 유병언 구속영장 유효기간 넘기나☞ 비츠로테크, 장순상·유병언·이병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유병언 부인 권윤자 구속, 조력자 2명은 희비 엇갈린 이유
2014.06.27 I e뉴스팀 기자
  • [기자수첩]유병언 수사 깃털만 뽑는 검찰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세월호 운영선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깃털 뽑기만 계속하고 있다. 몸통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방은 오리무중인 가운데 친인척들만 6명을 체포했다. 이 중 유씨의 부인 권윤자씨와 형 병일씨, 처남 권오균씨는 구속됐다. 검찰은 유씨의 매제 오갑렬씨 부부와 동생 유병호씨도 체포해 수사 중이다.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인 사람만 31명이나 된다. 그러나 청해진해운 비리의 핵심인 유씨 부자 3명은 흔적도 없다. 유씨의 딸 섬나씨가 현재 프랑스에 구금돼 있지만 송환 시기는 요원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보름 전 “이렇게 못 잡고 있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불호령을 내렸다. 움찔한 수사당국은 군부대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후로도 유씨 일가의 종적은 묘연하기만 하다. 수사당국의 무능도 어처구니 없지만, 유씨 일가의 몰염치는 눈 뜨고 보기 어렵다. 유씨 일가의 도피 행각이 세월호 참사 관련 여론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시간 끌기라면 잘못된 판단이다. 지금이라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게 옳다. 세월호 참사는 과거 유씨가 연루됐던 오대양 사건처럼 세월이 흐르면 망각에 묻힐 일이 아니다. 300여명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참사를 지켜본 국민들의 분노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사그라지지 않는다. 사그라져서도 안된다. 유씨 일가가 도피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돕던 조력자들이 상당수 구속되거나 체포·구금돼 유씨 일가 또한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태다. 일부의 우려대로 해외 도피에 성공했다고 해도 평생을 쫓기며 살아야 할 게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疎而不漏)라고 했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성긴 것 같아도 새지 않는다’는 뜻이다. 도피 행각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과 유가족들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비는 것이 유씨 일가가 해야 할 일이다. 수사당국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 유씨 일가를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06.27 I 김정민 기자
D-26, 유병언 구속영장 유효기간 넘기나
  • D-26, 유병언 구속영장 유효기간 넘기나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이 26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22일 인천지법은 “유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증거 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통상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은 1주일이지만, 유씨가 잠적한 점을 감안해 유효기간을 대폭 늘려 7월 22일까지로 했다.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까지 유병언 전 회장의 흔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최근 유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 형 병일, 동생 병호, 처남 권오균 씨,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 대사 부부, 이석환 금수원 상무 등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지만,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 씨의 행적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다.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이 지날 경우, 영장을 재발부 받거나 기소중지한 뒤 사건을 마무리 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22일 검찰은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 씨의 신속한 신병 확보를 현상수배를 결정하고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후 3일 만인 25일 유 전 회장의 현상금을 5억원으로, 대균 씨의 현상금을 1억원으로 올렸다. ▲ △ 유병언 전 회장에게 걸린 현상금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기사 ◀☞ 유병언, 구원파 핵심 신도에 SNS 지령.."공격이 시작됐다"☞ 유병언 '오른팔' 금수원 상무 수원서 체포☞ 이석환 금수원 상무 체포, 유병언 장모 집 공개하더니..☞ 유병언 부인 권윤자 구속, 조력자 2명은 희비 엇갈린 이유☞ 비츠로테크, 장순상·유병언·이병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2014.06.26 I 김민화 기자
유병언, 구원파 핵심 신도에 SNS 지령.."공격이 시작됐다"
  • 유병언, 구원파 핵심 신도에 SNS 지령.."공격이 시작됐다"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정부의 공격이 시작됐다. 대응이 필요하다”지난 4월 17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구원파 핵심 신도들에게 보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시지다. 17일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바로 다음날로 유 전 회장이 사고 직후 이미 정부 수사에 대응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고 직후 유 전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전 재산을 내놓겠다” 등의 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신도들에게는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내 검찰 수사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SNS 지령을 받은 구원파 신도가 전국에 약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 이들 중 일부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유 전 회장의 동생이자 가수 박진영의 장인인 유병호씨를 구속하고 유 전 회장의 핵심 측근 중 한명으로 알려진 금수원 상무 이석환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유 전 회장 부자의 현재 소재와 도피 경위, 자금 출처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유병언 전 회장이 구원파 핵심 신도들에게 SNS 지령을 보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8억 빌렸는데 40억 갚으라고?..연 450% 고금리 `헉`☞ 결혼할때 `궁합` 보는 이유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대진표 화제…한국은?☞ 결혼생활 `노하우` 조언, 男 `친구`..반면 女는?☞ 7월30 ~ 8월11일 `경복궁 야간개장`..23일부터 인터넷 예매 실시
2014.06.26 I 우원애 기자
'유병언이 용인에?' 檢 유병언 부자 행적 단서 포착
  • '유병언이 용인에?' 檢 유병언 부자 행적 단서 포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71) 씨를 상대로 유씨와 장남 대균(44) 씨의 은신처를 캐물은 결과, 유씨 부자 도피에 대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검경은 유씨 검거를 위해 경기도 용인을 중심으로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용인은 1987년 구원파 신도들의 집단자살 사건이 발생했던 곳으로 충성심 강한 유씨의 최측근들이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검찰은 권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압수한 대포폰의 통화 기록을 집중 분석해 유씨의 흔적을 찾고 있다.검경은 유씨의 대표적 부동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 인근 아파트를 관리했던 부부가 유씨 부자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또 이들 부부와 함께 금수원을 두 차례 수색하고도 잡지 못한 김엄마를 체포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일각에서는 유씨의 행적이 장기간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수사 당국 안에 유씨 부자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회종 2차장검사는 “금수원 2차 수색 때는 오전 2시부터 모든 정보가 언론을 통해 노출됐지만 이후에는 검경의 수색 정보가 흘러나간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검찰은 지난 24일 유 전 회장의 부인 권윤자 씨가 불법 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권씨는 대구 지역 방문판매업체 ‘달구벌’의 대표를 맡으면서 유씨와 대균씨 등의 회사에 거액을 몰아줬다는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를 받고 있다.이날 검찰은 유씨의 동생 병호(61)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병호씨는 기도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소유 영농조합법인을 내세워 세모에서 30억원을 대출받아 부동산 투기로 날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기사 ◀☞ '유병언 부인 권윤자' 구속 여부 판가름, 유병언 행방은..☞ 유병언 거액의 부동산 관리한 '핵심 측근 ' 잠적☞ 유병언 여동생·매제 이어 권윤자 체포, 일가 검거 급물살?☞ "유병언 봤다" 제보 경북서 급증, `예의주시`하는 검찰
2014.06.25 I 김민정 기자
  • '배임' 혐의 유병언 동생 대구 자택서 체포(종합)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동생 병호(62)씨가 22일 체포됐다.‘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병호씨는 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검경이 뒤를 쫓아왔다.경찰은 이날 대구 수성구 병호씨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병호씨가 체포되면서 지금까지 체포되거나 구속된 유씨의 친인척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검찰에 따르면 병호씨는 유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지분을 갖고 있는 유씨 일가 계열사인 사이소에서 감사를 맡은 바 있다.검찰은 병호씨가 감사로 재직하면서 컨설팅비용과 사진작품 구매 등으로 유씨 일가에 회삿돈을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경찰로부터 병호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뒤 유씨와 장남 대균(44)씨 등에게 회삿돈을 몰아준 경위와 함께 현재 유씨 부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23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병호씨의 차녀(32)는 가수 박진영씨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 때문에 박씨는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와의 연루설에 휘말렸고 최대 주주인 제이와이피엔터(035900)테인먼트 주가가 며칠간 하락하기도 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06.22 I 김도년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1960선 '후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공세로 1960선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96포인트(1.20%) 내린 1968.0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이라크 사태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라크 사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1990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공세에 낙폭을 확대하면서 두달여만에 1960선으로 밀려났다. 특히 코스피가 1% 이상 급락하면서 변동성지수도 전거래일보다 4.84% 올라 11.48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534억원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83억원, 26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15억원 순매수를, 비차익이 785억원 순매도로 37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투신이 오랜만에 ‘사자’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장비, 보험, 통신, 은행, 제조업, 금융, 증권 등의 업종이 1%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은 유일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중에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NAVER(035420) KT&G(033780) 아모레퍼시픽(090430) SK C&C(03473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005930)가 3달여만에 장중 130만원을 하회한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장중 172만4000원까지 올라 상장이래 사상 최고가를 기록,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진해운홀딩스(000700)는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한 첫 날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삼성생명(032830)은 블록딜 매각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동양(001520)은 출자전환 주식이 거래를 재개한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1991만주, 거래대금은 3조97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283개 종목이 올랐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 524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낙폭확대 1970선 붕괴..삼성電 130만원↓☞코스피, 외국인 매도확대에 1970선도 위태☞[특징주]삼성전자, 실적 우려에 3개월 만에 130만원선 내줘
2014.06.20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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