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35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자치부 ◇전보<과장급> △의정관실 의정담당관 박재목 △의정관실 상훈담당관 황기연 △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 황명석 △창조정부조직실 성과관리과장 고광완 △창조정부조직실 경제조직과장 이정구 △창조정부조직실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 장한 △창조정부조직실 개인정보보호과장 조성환 △전자정부국 스마트서비스과장 박상희 △전자정부국 글로벌전자정부과장 채수경 △지방행정실 지방규제혁신과장 김광휘 △지방행정실 사회통합지원과장 김종효 △지방행정실 지방인사제도과장 한순기 △지방행정실 지역공동체과장 노홍석 △지방행정실 주민생활환경과장 허만영 △지방재정세제실 지방세운영과장 진명기 △지방재정세제실 주소정책과장 박명균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부장 문금주 △새마을금고지원단장 황상규 △지방행정연수원 기획협력과장 정종훈 △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김군호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과장 박민식 △국가기록원 수집기획과장 천영평 △국가기록원 대전기록관장 강성천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자원관리과장 장경미 △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과장 김응수○환경부 ◇승진<4급>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권병철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조성수 △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 박인규 △환경보건정책관실 환경보건정책과 류필무 △물환경정책국 물환경정책과 김병훈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고대현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안연광 △자연보전국 국토환경평가과 전종철○인천교통공사 ◇승진 △북부사업소장 김유수 △종합관제소장 권영태 △자기부상철도사업단장 김정세 △고객서비스본부 임대광고사업처장 이종섭 △남부사업소 시설운영팀장 신동희 △차량기지사업소 경정비팀장 류근찬 ◇전보 △차량기지사업소장 김용서 △경영기획본부 김순태 △승무사업소장 이현주 △경영기획본부 기획홍보처장 정유식 △안전방재단 안전관리팀장 윤여일 △경영기획본부 이찬원 △교통연수원 책임교수 김낙용 배재수 전제일 한성훈○한국전기연구원 △부원장 명성호 △안산분원장 강욱(첨단의료기기연구본부장 겸임) △의왕분원장 이정호(스마트전력망연구센터장 겸임)○기술보증기금 ◇승진<1급> △기술보증부장 김인 △충청호남영업본부장 황인문 △수원지점장 김명호 △성남지점장 황한규 △부산지점장 조규대 ◇승진<2급> △의정부지점장 장화수 △용인지점장 이우익 △익산지점장 신대현 △서울동부회생관리센터 소장 이의장 △광주회생관리센터 소장 맹창욱 △오창영업소장 강영두 △군산영업소장 김창수 △경산영업소장 최기진 △마산영업소장 김승철 △성과평가실 부실장 장영수 △감사실 부실장 송배호 △서울영업본부 정철민 △부산영업본부 김진철 ◇승진<전문직2급> △서울지점 기술평가수석팀장 윤상백 △강남지점 팀장 심기준 ◇전보 △자산회계실장 임재학 △대구영업본부장 곽영철 △부산영업본부장 한상대 △구로 지점장 유문재 △서초 지점장 이선희 △부천 지점장 이영태 △부평 지점장 이은일 △인천중앙 지점장 김경묵 △대구서 지점장 임종학 △진주 지점장 유동영 △서울서부회생관리센터 이명도 △수원회생관리센터 이병덕 △부산회생관리센터 나현 △대전회생관리센터 양정주○한국지멘스 ◇전무 승진 △헬스케어 전무 김근수 김재경 ◇상무 승진 △재경부 상무 김순미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상무 부흐타 토어스텐 △세금부 상무 최재관 ◇이사 승진 △에너지매니지먼트사업본부 이사 강동구 △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이사 강현길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이사 김기수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이사 김병주 △발전서비스사업본부 이사 마이클 노이데커 △헬스케어 이사 박태운 △풍력 및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 이사 송해순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이사 이관표 △헬스케어 이사 정희섭○경북대 ◇<4급> △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간호대학 합동행정실장 박진욱 ◇<5급> 학사과장 진광훈 △대외협력과장 황경섭 △재무과장 전성우 △입학과장 권재희 △국제교류과장 박상훈 △인재개발원 황호철 △자연과학대학 행정실장 안재걸 △공과대학 행정실장 이복로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임정택 △법학전문대학원·행정학부·수의과대학 합동행정실장 김성수 △과학기술대학 행정실장 박금순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신진효 △정보전산원 김용화○강원대 ◇서기관 △교무과장 이의석 △학생과장 김혜림 △제1행정실장 오찬택 ◇사무관 △대학원지원팀장 노덕근 △학생생활관 행정지원팀장 지용환 △교학지원과장 유영국 △시설관리과 강래철 △학술정보운영과장 오정국 ○안동대 ◇서기관 △기획과장 장석환 ◇사무관 △교무과장 권영동 △입학관리팀 겸 대학원 행정실장 반선호 △제2행정실장 정경환 △제3행정실장 이규준 △학술정보과장 정민진○창원대 △교무과장 이상헌 △산학기획실장 강도성 △시설과장 이무룡○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무과장 강석환 △학생지원과장 이규홍 △기획홍보과장 김진수 △입학교무과장 김선백 △대학통합행정실장 직무대리 김광룡○경기방송 ◇승진 △보도국 부장 윤상식 조수현 △보도국 부장대우 엄인용 △경영지원국 차장 김동환 △보도국 차장 문영호 ◇전보 △보도1팀 팀장 최일 △보도2팀 팀장 문영호 △편성제작팀 제작팀장 겸 모바일방송TF 팀장 노광준○한라일보 △논설고문·화백 양병윤 △기획조정실 본부장 임영남 △논설위원실 논설실장 오태현 △논설위원 이윤형 △편집국장 김병준 △기획조정실 회계팀 부장 신명희 △독자제작지원국 전산제작팀 부장 이승희 △뉴미디어국 뉴스부장 김성훈 △편집국 정치부장 고대로 △편집국 교육문화체육부장 조상윤 △마케팅국 3팀장 조용철 △편집국 경제부장 문미숙 △편집국 사회부장 한국현 △서귀포지사장 진선희 △기획조정실 경영기획팀장 위영석○오늘의한국 △부사장 태용성
2015.01.08 I 고재우 기자
  • [마감]코스닥, 550선 훌쩍…기관 '끌고' 외인 '밀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 지수가 550선을 훌쩍 넘기며 기분 좋은 을미년 첫 출발을 끊었다. 건설, 음식료 등 2개 업종을 뺀 나머지 업종이 전 거래일보다 올랐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6%(1.98%) 오른 553.73을 나타냈다. 이날 3포인트 넘게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가 쏟아져 나오며 오후 들어 점차 상승폭을 늘렸다.기관은 보험과 투신을 내세워 37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4억원으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은 35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건설,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인터넷이 9% 급등했으며 IT·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 등이 3~4% 올랐다. 2%대 상승률을 나타낸 업종도 10개나 됐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상당수가 급등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최근 낙폭 과다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1% 강세 마감했으며 CJ E&M(130960),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가 6~7%대로 올랐다.이밖에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이오테크닉스(039030), SK브로드밴드(033630)등이 오름세를,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은 내림세를 나타냈다.세부 종목별로는 NEW(160550)가 올해 영업실적 기대 개선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테고사이언스(191420), 제낙스(065620), 알에프텍(061040) 등 총 1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휴메딕스(200670)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자체 생산 기술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업체라는 분석에 상장 9% 넘게 올랐다. 골프존(121440)은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가시화 전망에 6%대로 상승 반전했다.반면 동부건설이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동부라이텍(045890), 동부로봇(090710) 등 동부그룹 관련주는 10% 안팎의 약세를 보였다. 31일 주식시장 폐장 후 공급 계약 해지 공시를 한 홈캐스트(064240)와 에스텍파마(041910)도 약세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3억5788만주, 거래대금은 1조8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6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09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특징주]다음카카오, 새해 첫 거래일 9%↑..'너무 떨어졌나?'☞[마감]코스닥 540선 회복…연간 8.6% 상승☞우리말 사랑꾼 '장기하' vs 해침꾼 '다음카카오'
2015.01.02 I 정병묵 기자
  • [마감]코스피, 새해 첫날 상승 마감…삼성그룹株 강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지수가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4포인트(0.57%) 오른 1926.4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종가기준 2거래일만에 1920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대외적인 분위기는 우호적이지 않았다. 그리스 정국 불안정과 국제유가 하락 지속에 따른 러시아 등 신흥국 우려가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는 오는 25일 조기총선을 시행하는 데 최악의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국제유가 역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1.6% 내린 53.27달러를 기록하면서 일년 새 46% 폭락했다.하지만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이 오후 들어 매수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0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1253억원을 사들였다. 다만 기관은 금융투자(1966억원)를 중심으로 1968억원을 순매도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총 12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개별 종목 중에는 오는 5일 MSCI지수에 포함되는 제일모직(028260)이 새해에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8.23%(1만3000원) 오른 17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7만원을 돌파했다.삼성그룹 지배구조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올해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삼성SDS(018260)가 8.35%(2만4500원) 급등한 31만8000원을 기록했다.반면 동부건설(005960)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동부그룹주는 약세를 보였다. 동부CNI(012030)는 11.75% 내렸으며, 동부라이텍(045890)은 11.76%, 동부제철(016380)은 0.71%, 동부화재(005830)는 0.18% 각각 하락했다남북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남북경협관련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현대상선(011200)은 전거래일보다 7%(700원)오른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금강산 관광지구에 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025980)도 1.64% 뛰었다.업종별로는 상승업종 수가 더 많았다. 제일모직이 포함돼있는 섬유의복이 6.29% 올랐으며, ‘부동산 3법’ 기대감에 쌍용양회(003410), 현대시멘트(006390) 등이 급등한 영향으로 비금속광물도 5.52% 뛰었다. 이밖에 서비스업(2.37%), 의료정밀(1.84%), 철강및금속(1.77%), 통신업(1.43%), 운수창고(1.39%)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폭이 지난해 4분기 가장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은행은 2.44% 빠졌다. 또 유가하락과 이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건설업이 2.36% 하락했으며, 기계(1.2%), 보험(0.86%), 음식료품(1.68%), 의약품(0.6%) 등도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23% 상승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POSCO(00549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화재(000810), 현대글로비스(086280), SK C&C(034730) 등도 올랐다.반면 삼성전자우(005935),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등은 하락했다.올해의 첫 거래일 거래량은 2억5535만주, 거래대금은 3조6200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02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1개였으며, 387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으로 방향 틀어☞[특징주]제일모직, 9%대 급등..시총 8위로☞제일모직, 이색 시무식..양띠 임직원 사진촬영
2015.01.02 I 안혜신 기자
  • 폭풍클릭으로 본 `2014 와글와글 뉴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 금메달을 도둑맞다‘논란(Controversy)’.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해외 기사를 살펴보면서 가장 많이 본 단어다. ‘논란’의 사전적 정의는 “여럿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며 다툼”이다.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였고, 은메달리스트는 김연아였다. 일부에선 경기력은 물론 심판진 배정에서부터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이 사건을 ‘오심’이라기보다는 ‘승부조작’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은 아직 진행중이다.[소치올림픽] 김연아 은메달 판정에 국내외서 재심 청원 움직임◆ ‘별이 된 마왕’…록 음악의 대중화 이끈 신해철 사망지난 10월27일 신해철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연예계는 물론 그와 세대를 함께 한 팬들에게도 깊은 충격을 안겼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이유는 뮤지션으로서뿐만 아니라 담론가로서, 젊은이들의 멘토로서 그의 발자취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사망원인이 석연치 않아서다. 유족들은 “본인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사고”라며 의료사고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故 신해철 수술 S병원에서 근무했다던 간호사, 남긴 글 보니..◆ “50억 내놔”…‘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배우 이병헌이 두 여성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협박당했다.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면서 촬영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이병헌의 빠른 신고로 덜미가 잡힌 두 여성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현재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고 내년 1월 15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이민정은 자신의 SNS “God only knows(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라는 글을 남기며 남편 이병헌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민정 반응 "오직 신만이 안다" 이병헌-이지연 관계 알았나◆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동부전선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모 병장의 자살 시도 순간 탈영병 아버지의 절규는 아직도 국민들의 귓가에 아련한 듯 하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참극이 빚어졌지만 그 여운은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일으켰다.임 병장 총기난사 사고 같은 군 폭력 문제가 계속되자 정부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꾸려졌다. 위원회는 5개월여 간의 활동 끝에 군 성실복무자 보상, 군 사법제도 개선, 국방 인권 옴부즈맨 도입 등 22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속속 드러나는 탈영병 아버지의 절규 "죽어도 아들에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중 사망…‘사망원인 확인불가’지난 8월 19일 경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사건과 관련, 타살 가능성은 없다”며 “유병언 회장이 입고 있던 옷에서 외부 충격의 흔적이 나오지 않았고, 외상과 시신을 옮긴 증거가 없기 때문에, 타살 등의 범죄가 사망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유 회장이 6월 2일 이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사망 시점을 파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생전 도피생활 당시 밀항을 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낳았다.밀항시도 딱 걸린 '유병언' 조폭 만나 꺼낸 말이..◆ ‘영원한 꽃누나’ 김자옥을 보내며…‘영원한 공주’ 배우 김자옥이 지난 11월 16일 우리의 곁을 떠났다. 향년 63세.1970년 19세 나이로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자옥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계 동료 및 선후배들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특히 김자옥와 함께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김희애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했다.故 김자옥 빈소 찾은 김희애, 끝내 오열…"얼마 전까지 문자 주고받았다"◆ ‘성매매 혐의’ 성현아, 항소심서도 벌금 200만원…항소 기각배우 성현아가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하고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8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성현아는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30일 성현아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원심대로 벌금 200만원의 유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성현아가 재산상 이익을 목적으로 불 특정인으로 볼 수 있는 사업가 A 씨와 성관계를 가졌다”며 “만난 기간과 받은 돈의 액수, 성매수자인 A 씨의 진술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성현아, 항소심 2차 공판 "성매매 했다" 증언 나와 '새국면'◆ ‘이혼소송’ 김주하, 남편에 3억 승소…‘불륜 각서’ 유효‘충격(shock )’. 여대생의 롤모델로 불리던 김주하 전 MBC 아나운서의 이혼 소식을 접한 대중들의 반응이다.중저음 목소리, 카리스마 눈빛, 이지적인 매력으로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을 것 같던 김주하의 충격적인 결혼생활 민낯이 공개됐다. 불륜과 소송.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김주하의 이혼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김주하 남편' 강필구가 쓴 '불륜 각서' 보니..외도에 돈까지◆ ‘빙속 여제’ 이상화 올림픽 2연패 위업 달성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국민들의 관심은 이내 금메달 연금으로 쏠렸다.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6000만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원의 금메달 연금이 주어진다.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이지만 예외적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110점을 넘어가면 10점당 일시 장려금을 받는다. 10점당 150만원씩이 추가되고 올림픽 금메달은 500만원이다.금메달 연금은 월 지급 형태가 아닌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최초 20점은 2240만원, 110점은 7840만원을 받는다.이상화 올림픽 2연패로 본 금메달 연금, 2개 따면 어떻게?[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01.01 I 박지혜 기자
  • 금융당국 "동부건설 법정관리..협력업체 피해 최소화 고민"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당국은 31일 동부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한 것과 관련, “향후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 방안을 추진하고 동부그룹 및 금융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합동 ‘긴급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금융시장 및 투자자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금융당국은 우선 동부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이미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돼 있어 주식 및 채권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사채도 많이 상환돼 회사채 투자자 손실 규모도 크게 축소됐다고 분석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채권금융기관들은 동부건설에 모두 2618억원의 여신을 보유하고 있다. 선욱 금융위 구조조정지원팀장은 “금융기관이 추가로 적립해야 할 대손충당금은 흡수 가능한 규모이며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동부건설의 협력업체 가운데 대기업 및 거래규모가 작은 5억원 미만 중소기업은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거래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5억원 이상 중소기업 280개사는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금감원과 주채권은행은 동부건설과 거래 비중이 높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일시적 자금부족 기업에는 주채권은행 주도 하에 신규자금 지원, 만기연장, 금리감면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상영업이 어려운 기업의 경우에는 워크아웃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2014년 12월 현재 동부건설 회사채 1360억원 중 일반투자자 보유분은 235억원으로 개인투자자 227억원(907명), 법인 8억원(12개사)다. 나머지 회사채 1120억원은 산업은행, 동부화재, 동부생명 등이 보유하고 있다.
2014.12.31 I 나원식 기자
함께하는 사회, 함께하는 희망
  • [목멱칼럼]함께하는 사회, 함께하는 희망
  •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2014년 갑오년 해가 저물어 간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전화번호부를 뒤적여가며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지인들에게 안부를 묻기도 하고, 새해 인사말을 건네며 신년의 행복과 행운을 빌어준다. 많은 사람이 새해맞이 일출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덕담을 나누며 신년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이렇듯 새해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올해보다도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감을 안겨준다.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이러한 새해 분위기를 함께 하지 못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필자가 몸담은 신용회복위원회는 의도치 않게 많은 빚을 지게 된 과중 채무자들을 상담한다. 인생의 긴 항해 속에서 누구나 평탄한 삶을 원하지만, 예기치 않은 역경을 만나 경제적으로 소외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새해를 맞이하기보다는 또 한해를 어떻게 이겨낼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들이다체감물가 상승과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면서 필자 또한 새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걱정이 다소 앞섬을 느낀다. 가계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감 때문일 것이다.다행히 새해는 서민금융지원 지원체계의 획기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와 금융당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지난 29일 국회에 제출되었다.법률이 시행되면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 국민행복기금, 햇살론 개인보증을 통합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한다. 이렇게 되면 하나의 창구에서 서민금융관련 모든 상담과 지원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채무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채무조정과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안내하는 서민형 PB(프라이빗뱅킹)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또한 과중 채무자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채무조정기능이 더욱 확충되어 협약가입 금융회사의 확대, 개인회생, 파산 등 공적구제제도와의 연계지원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등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된다고 할 수 있다.아울러 이러한 정책적 지원 기반과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넘어진 자를 응원하고 사회·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다. 자본주의 경쟁 체재하에서 뒤처지거나 넘어질 수밖에 없는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이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 수 있는 사회, 이러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2015년은 을미년, 청양의 해이다. 양은 온순하며, 함께 하면서 다툼이 없고, 인내심이 강한 동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조화롭게 잘 적응한다.많은 사람이 기대감 속에서 맞이하는 새해 아침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이웃들의 온정과 어우러져 우리 사회 곳곳까지 희망의 기운이 전달되기를 소망해 본다.
2014.12.31 I 나원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전보 <국장급>△재정기획국장 최재영 <과장급>△재정기획총괄과장 한경호 △재정건전성관리과장 이장로 △중기재정전략과장 장정진(내정) △재정정보과장(재정관리국→재정기획국) 배상록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장윤정 △안전예산과장 신민철 △거시경제전략과장 박봉용 △사회재정성과과장 김재신 △경제재정성과과장 고종안 △재무경영과장 김언성 △평가분석과장 임상준 △지역금융과장 민경설 ◇승진 <서기관>△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의택 △세제실 산업관세과 박정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 김귀범 △미래경제전략국 복지경제과 박정현 △정책조정국 서비스경제과 장의순 △공정책국 정책총괄과 강미자 △국제금융정책국 외화자금과 김영현○법무부 ◇승진 <서기관>△감사담당관실 김정복 △시설담당관실 조록환 <과장급>△시설담당관 김종태 ◇전보 <과장급>△법무연수원 운영과장 천정훈○농촌진흥청 ◇승진 <과장급>△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작물보호과장 이상집○여성가족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서유미 청소년정책관○동서발전 ◇전보 <1직급>△안전품질처장 임경택 △해외사업실장 표영준 △행복경영센터장 유지윤 △일산화력본부장 이종철 △울산화력본부 기력발전처장 노용균 △울산화력본부 복합2발전처장 정백용 △호남화력본부 신호남건설준비반장 박정순 △동해바이오화력본부 경영관리실장 경석영 △GS동해전력 사업기술부문장 정필식○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글로벌교육센터장 조지민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장 박순경 △연구기획실장 홍미영 △교과교육연구실장 박진용 △교과서검정연구실장 주형미 △교육과정행정팀장 정수백 △출제관리팀장 김수완 △글로벌교육행정팀장 최정호 △선행교육예방행정팀장 양미경 △총무팀장 김주용○여신금융협회 ◇승진 △금융본부장·이사대우부장 박성업 △홍보부 부장·이사대우부장 이태운 △1급 부장 최현 △3급 팀장 김정연 ◇전보 <부장·실장> △감사실 실장 김광식 △종합기획부 부장 최현 △금융부 부장 김민기 △신기술금융부 부장 김인성 △소비자보호부 부장 조윤서 △카드부 부장 이효택 △여신금융연구소 실장 이효찬 <팀장>△금융부 팀장 오승환 △소비자보호부 팀장 김효석 △종합기획부 팀장 백승범 △소비자보호부 팀장 권나영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위원 이장균 △종합기획부 팀장 김정연○동아쏘시오홀딩스 ◇승진 <전무>△R&D전략실장 박수정 <상무>△커뮤니케이션실장 최호진 <이사대우>△총무실장 김범진 △경영지원실장 박성근 △바이오텍연구소 곽현희 △바이오텍연구소 김채영○동아에스티 ◇승진 <전무>△영업본부장 조성호 <상무>△병원사업부장 정연웅 <이사대우>△개발본부 약사팀 박희범 △학술의약실 김형국 △경기2지점장 조지연 △인천지점장 홍승완 △신약연구소 최성학 △신약연구소 강경구 ○동아제약 ◇승진 <이사대우>△품질관리실장 박찬순 △도매부장 정광연 △약국3지점장 황선주○동아오츠카 ◇승진 <상무>△영업본부장 양동영○용마로지스 ◇승진 <상무>△영업본부장 조동연 ◇이사대우 △글로벌 사업개발팀 양희정 △영업본부 이종철○에스티팜 ◇승진 <상무>△연구소 장순기○수석 ◇승진 <이사대우> △P.P사업부 강대중○한국신동공업 ◇승진 <전무>△경영지원실장 황도식○부산백병원 △원장 오상훈 △진료부원장 이연재 △연구부원장 겸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정재일 △기획실장 최창수 △대외교류처장 안기찬 △건강증진센터소장 박태진 △교육수련부장 정해웅 △홍보실장 정대훈 △진료협력센터소장 김대경 △Q.I실장 이가영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장 김현동 △중환자실장 이현경 △암센터소장 이원식 ○상계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변영섭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부장>△경영관리1실 이철○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보> △분당지점 김이중 △분당PB센터 박영호 △강남센터 윤동섭 △부동산투자부 전태욱 <부장> △남천지점 김종원 △프로젝트파이낸스부 박민규 △인천지점 박재현 △IT전략기획부 홍성표 ◇신임 <담당> △정보보호담당(CISO) 신희철 △퇴직연금담당 염문걸 △M&A담당 조양훈 △PBS담당 최진국 <부서장> △마케팅부 강상봉 △상품전략부 김근수 △기업분석부 서성문 △M&A부 이중헌 △PEF부 장도익 △정보보호부 최영훈 <지점장>△가락지점 김재홍 △사당역지점 류천수 △천안지점 손승인 △범어동지점 심기보 △청주지점 이강혁 △부산지점 장철호 △상무지점 정경윤○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상무보>△Beta 운용본부 양봉진 <부장>△감사팀 안창모 ◇신임 <상무보>△경영기획실 이승현 △IS본부 김병규 <부장> △투자풀운영본부 조준환 △마케팅기획본부 박진환○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부장>△채널영업부 정지원○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상무보>△투자본부 황만순 △PE본부 김재홍 <투자이사>△PE본부 장학성 <수석팀장>△PE본부 박지웅 △중국본부 Wang Ping <실장>△투자지원실 김창호○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부장>△안산지점 정성수 △부평지점 이창용 ◇신임 <부장>△테헤란로지점 김호영 △영업부 이기찬 △수원지점 임춘식○KDB캐피탈 ◇선임 <임원>△기업금융본부장 가범현 △기획관리본부장 겸 리스크관리본부장 윤봉준○한미약품 <상무>△마케팅 박명희 △메디칼 박문화 △임상 강자훈 △평택공단 바이오플랜트 최성철 <이사>△eR&D 조인산 ◇이사대우 △팔탄공단 제제연구 김용일 △연구센터 합성신약 안영길 △바이오신약 최인영 △커뮤니케이션 박찬하○북경한미약품 <부총경리>△장호원○한미정밀화학 <전무>△대표이사 윤대철 <이사대우>△연구소장 이재헌 △QC/QA 손상갑○한미메디케어 <전무>△대표이사 박준석○미래에셋증권 ◇승진 <부장>△동부이촌지점 최광묵 △여의도영업부 이기상 △미금역지점 장성주 △인천지점 박승헌 △부산지점 조억래 △서대구지점 도준형 △기업RM부문3본부2팀 조석래 △FICC퀀트팀 김영성 △파생상품운용팀 최은희 △정보화추진팀 이승목 △차세대추진팀 곽현호 △e-Biz팀 전윤호 △재무관리팀 노승환 △재무관리팀 임용석 <차장>△미금역지점 박정헌 △분당지점 강병빈 △수원지점 신동임 △원주지점 성기보 △잠실지점 김지선 △대전지점 김윤기 △청주지점 윤주현 △PF팀 이우진 △스마트금융센터 정수준 △상품기획팀 이충환 △연금자산추진팀 조윤희 △연금지원팀 박영선○코웨이 ◇승진 <상무>△경영관리본부 SCM 부문장 최영진 △환경가전사업본부 2사업부문장 윤규선 △해외사업본부 해외영업부문장 이지훈 △생산운영본부 환경품질연구소장 신광식 <상무보>△환경기술연구소 개발부문장 박찬정△코스메틱사업본부 코스메틱영업부문장 변인식○NICE그룹 ◇승진 <사장>△NICE홀딩스 최영 △NICE정보통신 남욱 <부사장>△한국전자금융 구자성 <전무>△NICE평가정보[030190] 신희부 △NICE정보통신 김승현 <상무>△NICE홀딩스 이현석 김명수 △NICE평가정보 문영배 △한국전자금융 성기동 △NICE정보통신 박정우 <상무보> △NICE홀딩스 조대민 △NICE평가정보 정선동 정웅모 △NICE신용평가 박상욱 △NICE신용정보 박상혁 △NICE디앤비 이기혁 △ITM반도체 심철희 황현구 ◇신규 선임 <전무>△NICE신용평가 이원철 <상무>△NICE평가정보 박병수 ◇전보 <부사장>△NICE신용평가 김용환 △NICE디앤비 홍우선(대표이사 내정) <전무>△NICE피앤아이 김기형(대표이사 내정) △서울전자통신[027040] 김상열(대표이사 내정) △NICE정보통신 김동우 <상무>△한국전자금융 고찬우 △NICE데이터 윤태운(대표이사 내정) <상무보>△NICE정보통신 임훈택○SGI서울보증 ◇승진 <1급>△송무지원단장 조재원 △기업회생부장 이상식 △개인고객부장 강진운 △법무실장 박진홍 △경영연구실장 김남석 △국제부장 최화태 ◇전보 <부서장> △강북보상지원단장 임창순 △광화문지점장 김선철 △강남지점장 고일석 △명동지점장 허세준 △삼성지점장 김선웅 △동대문지점장 조국제 △홍보실장 이득영 △감사실장 윤혜근 △대전지점장 엄태윤 △역삼지점장 손영배 △군산지점장 민정문 △선릉지점장 성삼재 △신용보험지원3단장 이상식 △대구지점장 강진운 △순천지점장 김재인 △종로지점장 김삼열 △기업회생부장 추병관 △마케팅관리부장 황의탁 △소비자보호실장 서한신 △의정부지점장 현영중 △총무부장 이덕용 △강남신용지원단장 이용배 △동래지점장 최치영 △익산지점장 김갑순 △강서소액신용지원단장 최병철 △신사동지점장 이영갑 △강북소액신용지원단장 안재홍 △중부보상지원단장 오연홍 △양산지점장 박철용 △진주지점장 김도근 △창원지점장 김철식 △업무설계팀장 채규용 △부평지점장 김현태 △강남소액신용지원단장 김삼구 △신용평가부장 허준혁 △호남신용지원단장 김추규 △신용정보부장 김영진 △인사부장 곽기헌 △안양지점장 이범우 △경원신용지원단장 김성주 △음성지점장 오산진 △동해지점장 김용수 △경원보상지원단장 임영준 △평택지점장 배명호 △재무관리부장 최희곤 △심사부 수석심사역 서종속 △개인고객부장 윤웅수 △심사부 수석심사역 안종오 △수원지점장 강광신 △마케팅지원부장 배세남 △기업고객부장 이주호 △심사부 수석심사역 이영복 △정보시스템부장 김종완○KB금융지주 ◇신규 선임 △전략담당 전무 박재홍 ◇승진 △마케팅기획부 상무 박영태○KB국민은행 ◇승진 △개인고객지원그룹 전무 오평섭 △기업금융그룹 전무 전귀상 △WM그룹 전무 김정기 △중소기업지원그룹 전무 이용덕 △경영기획그룹 전무 허인△미래채널본부 상무 강대명 △CIB사업본부 상무 박형수 △글로벌본부 상무 김환국 △여신심사본부 상무 오보열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김기환 △HR본부 상무 김철 △신탁본부 상무 김창원 △준법감시인 상무 이상효 △강서양천지역본부장 정기영 △동부지역본부장 신홍섭 △중부지역본부장 이승재 △경기남지역본부장 정용택 △ 부천지역본부장 정진섭 △수원지역본부장 김효종 △경남지역본부장 김남일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정상철 △동대구지역본부장 최기흥 △서대구지역본부장 박헌종 △충청동지역본부장 이종신 △충청서 지역본부장 이민수 △호남남지역본부장 이길성 △호남북지역본부장 박재균 ◇전보 △영업추진본부 상무 정훈모 △자본시장본부 상무 김홍석 △강남지역본부장 오관기 △강동지역본부장 김태욱 △남부지역본부장 한윤기 △북부지역본부장 김해경 △서부지역본부장 이원록 △중앙지역본부장 권헌주 △경기강원지역본부장 김상환 △경서지역본부장 유경민 △경수지역본부장 박순옥 △인천북지역본부장 강용원 △서부산지역본부장 강영호
2014.12.30 I 이지현 기자
내년에도 ELS 인기 지속..증권사 상품개발 박차
  • 내년에도 ELS 인기 지속..증권사 상품개발 박차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014년은 중위험·중수익상품 대표주자 주가연계증권(ELS)의 해였다. 증권업계는 지수형 ELS의 인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ELS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총 2만1209종의 ELS가 66조6933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지난 2012년 1만7793종, 47조5478억원이나 지난해 1만7476종, 45조6892억원보다 1.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ELS, 특히 지수형 ELS가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원금이 보장되는 ELS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의 경우, 연 3~4%의 금리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증권업계에서는 ELS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발행물량이 1379종, 5조3527억원으로 지난 9월 2130종, 8조3324억원보다 주춤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1900대 중반으로 밀리며 조기상환 물량이 감소한 데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저금리가 지속되는데다 지수형 ELS의 기초자산이 될만한 지수들이 속속들이 개발되며 시장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까지 코스피200과 S&P500, 유로스톡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가 지수형 ELS의 주를 이뤘다. 그러나 미국 지수(S&P500)이 크게 오른데다 일부 지수로 쏠림현상이 가중됐다는 문제가 연이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잠시 선보였다 자취를 감췄던 닛케이225지수 추종 ELS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유안타증권은 업계 최초로 중국 CSI3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B를 내기도 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SI300지수 활용이 보편화되면 중국에 대한 투자 확대 여부는 물론이거니와 해외 지수 쏠림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종종 활용되는 닛케이225나 아이스톡스도 다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침체된 종목형 ELS시장도 다시 회생하며 ELS 시장에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다. 종목형 ELS는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종목들을 기초자산으로 지난 2011년 대규모 발행됐지만 올해 유가 급락과 어닝쇼크 등으로 대규모 녹인(Knock In·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하며 악몽의 대명사가 됐다. 이로 인해 종목형 ELS에 대한 투자 심리도 얼어붙었고 일부 증권사는 종목형 ELS를 아예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제일모직(028260)과 삼성SDS(018260)등 대형주가 새로 상장한 만큼, 새로운 종목형 ELS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지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삼성그룹 관련주식이 대거 상장되면서 국내 종목형 ELS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안정적이고 견고한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3년간 분기별 ELS 발행현황(출처:예탁결제원)
2014.12.25 I 김인경 기자
  • [빚만 느는 자영업자]현실과 따로 노는 부채 통계 손본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현재의 통계수준으로는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자영업자 대출의 질도 악화될 수 있다는 추측만 가능할 뿐, 이를 판단할 만한 실질적인 데이터가 없습니다.”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자영업자 대출의 위험성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자영업자 부채 규모가 가계빚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부는 사실상 이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나 제대로 된 모니터링 체계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 자영업자 부채 통계 정밀 분석당국은 일단 자영업자 대출에 대한 성격을 세밀하게 분류한 통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자영업자라고 하더라도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부터 편의점 사장 등 서비스업 종사자까지 업권의 성격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은행권에서만 개인사업자 대출통계를 업종별, 담보별로 세분화하고 있지만, 정부는 카드·증권·보험·상호금융 등 제 2금융권의 자영업자 통계도 세분화해 대출의 질을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신용정보사의 통계를 활용해 감독당국에서 직접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재 자영업자의 부채에 대해 파악한 통계는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 대출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소호대출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주택담보대출로 부족한 생활비나 운영비를 융통하거나 제 2금융권에서 빚을 지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에서 ‘자영업자 부채의 뇌관’으로 지목하는 부분도 여기다.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자는 소득 3분위 이상의 고소득자인데다 주기적으로 매출 현황을 모니터링해 갑작스러운 부실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자영업자 부채가 문제가 된다면 제 1금융권이 포용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계빚 뇌관 관리 종합 대책 당국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제 2금융권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의 적용을 받지 않는 토지나 상가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한 규제방안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엄격한 사업성심사를 통해 부실 담보를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은행에 비해 제 2금융권은 상대적으로 부실관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회사의 프리워크 아웃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1~3개월의 단기연체가 발생하면 조속히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자와 금융회사 간의 협의를 거쳐 채무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조기에 채무를 조정해 자영업자가 회생 불능의 상태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저리 자금 대출, 신용보증, 채무조정 지원, 금융상품 알선, 공적 채무조정 연계 등 자영업자를 포함한 서민금융지원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신용불량을 막는 서민금융진흥회도 내년 중 출범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빚만 느는 자영업자]자영자 대출 늘린 은행 '부실폭탄' 떠안을 판☞ [빚만 느는 자영업자]빚만 느는 자영업‥3년새 34兆 급증
2014.12.23 I 정다슬 기자
문 닫았던 영등포 반값식당, 지역복지 생태계로 탈바꿈
  • 문 닫았던 영등포 반값식당, 지역복지 생태계로 탈바꿈
  •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지난해 6월 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돼 빈 공간으로 남아 있던 영등포 저축식당(반값식당) 자리가 지역복지 공동체 현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 11월 ‘지역중심 복지생태계 조성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저축식당 자리에 ‘영등포 마을 살이’ 공간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영등포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영등포 마을살이에서는 △어르신 쉼터 △주민 재능기부를 통한 어린이 영어교실 △시장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동아리(밴드·사진·인문학 등) △영등포 지역 1인 가구 젊은이들의 모임인 ‘청년 밥상 모임’ △영등포동 복지협의체 등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또한, 오는 18일 저녁 7시에는 어린이 영어발표, 마을동아리 간담회,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영등포센터에서는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등 전문 상담사 2명이 상주해 영등포 시장 내 영세상인들과 지역 주민에게 재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 개설 후 총 714명에게 금융 상담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파산면책(58건), 개인회생(7건) 등 총 65명에 대한 채무조정을 지원했다.한편, 서울시 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단체나 시설이 없는 곳에 복지활동가를 파견해 주민중심의 복지사업을 발굴·개발하는 ‘소지역중심 복지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강서구 화곡본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용산구 보광동, 도봉구 쌍문동, 은평구 신사동 등 5개 지역에서 ‘○○마을 살이’라는 이름으로 4~6명의 복지활동가가 마을복지 활동을 하고 있다.영등포전통시장 안에 자리잡은 영등포마을살이 사무실 (사진제공=서울시)
2014.12.17 I 고재우 기자
행자부, 전국 고액·상습체납자 6051명 공개..1위 박권 39억
  • 행자부, 전국 고액·상습체납자 6051명 공개..1위 박권 39억
  •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605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행정자치부는 개인 4113명·법인 1938명 등 총 6051명의 지방세 체납자 명단을 15일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행자부는 2006년부터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 세부현황에 따르면 대상자 총 6051명 중 법인체납은 1938개 업체에서 3518억원(46.9%), 개인 체납은 4113명이 3980억원(53.1%)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지방세 신규 대상자 중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박권(서울·45)씨였다. 기업인 출신인 박씨는 지방소득세 등 39억원을 체납했다.법인 분야에서는 인천에 위치한 효성도시개발(주)이 가장 많은 액수를 체납했다. 해당 업체는 취득세 등 총 139억원을 내지 않았다.행자부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요청, 재산조사와 체납처분,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제한 등의 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공개대상자는 올해 3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지방세 체납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신규체납자다. 행자부는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대상자를 공개했으나, 공개기준 확대로 공개대상자가 너무 많아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신규 고액·상습체납자만 공개한다. 공개 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상호(법인명),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시도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예비 공개대상자를 확정하고, 6개월 이상 체납액 납부와 소명기회 부여 후 이달 초 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체납된 지방세가 불복청구 중 △체납액의 30%이상 납부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기간 중인 자 △재산상황 등을 살펴 공개실익이 없는 경우 등은 공개에서 제외했다.(자료제공=행정자치부)
2014.12.15 I 고재우 기자
동양의 빗나간 '가족 사랑'
  • [분식회계 읽어주는 남자]동양의 빗나간 '가족 사랑'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회계’란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픈 분들을 위해 ‘분식회계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은 허풍쟁이 카사노바와 같습니다. 순간 이성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재산이 많은 것처럼 떠벌리지만, 알고 보면 몸도 마음도 빈털터리인 그들이죠. 카사노바는 적발할 길이 없지만, 다행히 기업은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로 잡아냅니다. 카사노바를 피하는 심정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편집자 주]지난해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동양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빈털터리가 된 동양(001520)그룹 계열사들이 돈줄이 막히자 계열 증권사인 동양증권을 통해 마치 우량 기업의 회사채인 것처럼 속여 개인투자자 자금을 끌어모은 사건입니다. 기업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고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날려 속을 태웠습니다.인생을 살다 위기가 오면 기댈 곳이 어딜까요. 가족뿐이겠죠. 동양그룹도 애틋한 가족애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식회계 혐의로 점철된 빗나간 사랑이었습니다.㈜동양은 빚더미에 앉게 되면서 계열사인 동양시멘트(038500) 주식을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매각합니다. 그러나 완전히 판 건 아닙니다. PEF는 동양시멘트 주가가 떨어져 손해를 보게 되면 동양에게 다시 샀던 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되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put option)를 얻었습니다. 동양 입장에선 나중에 PEF가 주식을 되판다고 하면 돈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이 풋옵션은 ‘빚’으로 회계장부에 기록해야 하지만, 동양은 이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빚이 많다고 자랑하고 싶진 않았겠지요.여러분이 동양이 가진 동양시멘트 주식을 샀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나중에 동양시멘트 주식을 되팔려고 풋옵션을 행사했는데 동양이 사줄 돈이 없다고 드러눕는다면? 대략 난감할 겁니다. 그럴 땐 동양에게 당장 빌려준 돈을 못 받는 대신 가져갈 수 있는 담보를 요구해야겠지요. 동양은 계열사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주식을 담보로 받은 뒤 이렇게 받은 담보를 PEF에 제공합니다. 아버지가 은행에서 빚을 내야 하는데 담보로 내 줄 게 없어 아들이 가진 자가용이라도 담보로 내 준 셈이지요. 이럴 때도 우리나라 회계기준상으로는 자회사가 동양에 담보를 제공한 사실을 주석에 기록해야 하지만, 이를 빠뜨렸습니다.△자료 : 한국신용평가이 부분은 중요합니다. 동양파이낸셜대부는 부실한 ‘아버지’를 돕기 위해 자신의 주식을 담보로 내 줬지만, 이 행위가 본인 회사에는 손해를 끼친 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결정한 경영진에게는 배임죄를 물을 수도 있겠지요.동양은 또 당기순이익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계열사 동양레저로부터 사들인 골프회원권의 가치를 부풀린 혐의도 있습니다. 요즘 골프장에 가보신 분이라면 느끼실 겁니다. 손님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방 골프장 중에선 평일 이용료가 분위기 좀 좋다는 노래방에서 한 3시간 마이크 잡은 가격과 비슷한 곳도 있습니다.그만큼 골프회원권 가치도 떨어졌기 때문에 이는 자산의 가치를 재평가해 손상차손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갖고 있는 자산 가치가 예전보다 떨어져 손해를 봤으니 당기순이익도 그만큼 줄여야 했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아 이익을 부풀린 혐의가 있는 것입니다.증권선물위원회는 이 같은 분식회계 혐의를 적발하고 지난 8월 동양과 등기임원 3명을 검찰 고발했습니다. 전 대표이사 등 5명도 검찰에 수사를 통보했습니다. 빗나간 ‘가족 사랑’의 결말은 어떻게 매듭지어질까요? 동양 사태 피해자들도 그 소식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2014.12.13 I 김도년 기자
소형 오피스 인기...든든한 기업에 월세 받는 김사장님 화색~
  • 소형 오피스 인기...든든한 기업에 월세 받는 김사장님 화색~
  • [e-비즈니스팀] 최근 경기불황으로 집값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개인회생 신청자 수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불안한 개인 보다 든든한 기업으로부터 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임대수익형 상품이 인기다.&nbsp;특히 입주 기업으로부터 매월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소형 수익형 오피스’가 부동산 시장의 틈새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nbsp;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익형 오피스하면 강남이나 여의도 일대를 떠올렸지만 근 몇 년 새 기업들이 서울의 주요 산업단지나 경기권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남이나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과 주변 환경의 쾌적성, 낮은 분양가 등으로 기업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nbsp;대표적인 곳이 서울의 마지막 남은 알짜 투자 지역으로 평가 받는 마곡지구 일대다. 특히 LG사이언스파크 인근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6-4블록에 들어서는 마곡센트럴타워는 도심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 낮은 분양가, 높은 수익성, 명품입지 등의 여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nbsp;서울의 판교로 불리는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와 이랜드, 코오롱, 롯데, 에스오일, 넥센타이어 등 33개의 대기업 입주가 확정되었고 추가로 중소기업 24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협력 기업체와 바이오기업, 신세계, 컨벤션센터 등까지 들어서면 상주인구 16만5000명, 유동인구 30만 명이 예상되는 첨단산업 연구개발 도시가 형성된다.&nbsp;이렇다 보니 현재 마곡지구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 계획 중인 오피스텔이 1만실이 넘는다. 2014년 올해만 약 8천실이 공급됐으며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고려하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마곡지구에서 소형 오피스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그만큼 희소성 가치가 높아 기대수익률도 크다.&nbsp;또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은 일반 세입자의 거주기간이 단기여서 매번 세입자를 찾아야 하는 리스크와 부대비용이 발생하지만 수익형 오피스는 기업형 세입자의 거주기간이 통상 3~5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nbsp;부동산 투자상품의 경우 수익률과 수익의 안정성 외에도 수익실현 시점도 중요하다. 마곡센트럴타워는 준공시기가 마곡지구 주요기업의 입주시점과 비슷해 완공 후 조기 수익실현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마곡센트럴타워 입주는 2016년 하반기로 LG사이언스파크(60,000여 명), 코오롱(2,000여 명), 이랜드(1,900여 명), 롯데(600여 명), 대우조선해양(5,000여 명), 넥센타이어(1,200여 명) 등의 입주 시점과 비슷하다. 여의도 공원의 2배가 넘는 50만㎡ 규모의 근린공원 ‘보타닉 파크’가 2016년, 1,000여 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인 이화의료원도 2017년 준공 예정이다.&nbsp;게다가 마곡센트럴타워는 마곡지구의 노른자라 불리는 LG사이언스파크 및 연구단지로부터 도보로 4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마곡테헤란로인 공항대로와 LG사이언스파크가 교차하는 사거리 코너에 들어선다. 전면에 57m 도로(공항대로)와 우측면 34m 도로 및 북측면 12m 도로 등 3면이 도로에 접하고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으로부터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조건도 충족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버스정류장만 3개소가 위치하고 김포공항과 연결된 공항대로는 물론 올림픽대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nbsp;마곡센트럴타워는 지하 3층~지상 12층 1개동(연면적 22,760.10㎡) 규모다. 업무시설은 지상 5층~12층까지로 전용면적 42.12~87.03㎡의 다양한 규모로 단위호실 병합 및 분할이 가능한 신개념 오피스 상품 152실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기업의 공간활용을 최적화한 전용면적 47㎡ 이하의 소규모 호실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업무시설의 전용면적은 45% 전후지만 마곡센트럴타워의 경우 업무시설은 56.9%, 상업시설은 53.2%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nbsp;상가는 지상 1층~4층까지 총 66실을 분양한다. 무엇보다 층고는 1층이 4.8m, 2~4층은 3.9m로 높게 특화 설계해 품격과 실속을 갖췄다. 상업시설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지상1~4층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4층에는 넓은 테라스공간을 확보해 상업시설의 활성화도 고려했다.
권오갑 사장의 '외로운 싸움'
  • [남궁 덕 칼럼]권오갑 사장의 '외로운 싸움'
  • [남궁 덕 칼럼]권오갑 사장의 ‘외로운 싸움’기업에도 인간과 같이 생로병사가 있다. 지난 1972년 울산 방어진 어촌마을에서 태어난 현대중공업은 올해 업력 42세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건조하는 세계최대 조선회사다. 한국을 조선 왕국으로 만든 신화의 주인공이다. 이 회사가 중병에 걸렸다. 지난 2분기 1조원, 3분기 2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투병사실을 대외에 알렸다. 청년기와 장년기를 거치면서 이런 병에 걸린 건 처음이다. 의료진은 암세포가 퍼져있다고 진단하고 있다.한국호의 자랑스런 주인공이 이대로 가면 곤란하다. 한 기업의 일이 아니다. 이런 비상국면에서 권오갑 시장이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해병대 장교 출신인 권 사장은 비 오는 날 우산을 쓰지 않은 우의차림으로 직원들에게 다가갔다.(사진) 현대중공업이 얼마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는지를 잘 말해주는 장면이다. 그는“회사의 잘못을 책임질 기회와 시간을 달라”고 직원들을 달랬다. 사장이 비를 맞으면서 직원들의 손을 잡아주면서 직원들도 이심전심으로 ‘오늘’을 느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대중공업엔 노사평화 대신 팽팽한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노동조합은 파업을 결의하고, 회사 측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다.권 사장과 노조 간 기(氣)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권 사장은 이미 승부수를 던졌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가벼운 몸으로 위기 구간을 통과하고, 일 잘하는 직원에게 성과보상을 늘려주는 쪽으로 주사위를 던졌다. 그는 임원 31% 감축과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이어 과장급 이상 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회사 회생의 처방전을 속사포처럼 쏘았다.그가 속전속결로 판을 새로 짜는 건 현대오일뱅크 대표 경험에서 우러놨다는 전언이다. 권 사장은 주위에 “현대오일뱅크는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 회사 체질을 꾸준이 바꿔 알찬 회사로 거듭났지만, 현대중공업은 1등에 안주해 오늘의 위기를 만든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회사나 개인 모두 위기를 맞을 수 있지만, 그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180도 바뀔 수 있다는 걸 절감한 듯하다.권 사장이 그리는 현대중공업 구하기 그림이 맞다. 최고경영자(CEO)가 위기 탈출 처방전을 제시한뒤 조직을 추수리면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총대를 매는 자세가 좋다.현대중공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과 함께 ‘메이드인 코리아’ 제조업 시대를 이끌었다. 권 사장의 현대중공업 재생 프로그램은 한국 제조업의 재건에 방향타가 될 것이다. 아무쪼록 권 사장은 이 엄중한 상황을 잘 알고 있을 노조를 설득, 암병동 탈출 프로젝트의 동반자로 삼아야 한다. 내부의 적이 가장 큰 위험요소이다. 우군을 만들어야 한다. 사실상 실리를 취하기 어려운 노조도 명분마저 잃으면 공멸의 길로 접어든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위기가 현대중공업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길이고,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될 수 있는 길이다’는’는정주영 명예회장의 유훈대로다.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던 주역이 병마를 훌훌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총괄부국장겸 산업1부장>
2014.11.14 I 남궁 덕 기자
‘빚더미’ 눌려 지갑 닫는다
  • [한국경제 비상등]‘빚더미’ 눌려 지갑 닫는다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가계부채가 가계의 감내 능력을 벗어나 소비와 성장을 제약할 수준에 가까이 가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27일 국정감사에서 한 말이다. 가계의 빚 부담 때문에 사람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못하고 있다. 보통 은행의 문턱이 낮아지면 돈이 풀리고 소비가 늘어나야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딴판으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판매신용을 합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1040조원에 달한다. 1년 전보다 6.2% 증가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부채까지 합한 개인 채무는 지난해 말 1219조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85.4%였다.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시한 개인 부채의 임계치인 75%를 넘어선 수준”이라고 걱정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소득이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점이다. 가계부채의 가처분소득에 대한 비율은 6월말 기준으로 135.1%를 기록했다.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120.7%)보다 더 높다. 미국은 이 비율이 127%일 때 서브프라임(비우량 담보대출) 위기가 발생했다. 소득이 늘어도 빚 갚기 바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뜻이다. 빚의 질도 문제다. 국내은행과 외국은행의 대출 비중은 지난해 1월 59%에서 올해 7월 기준으로 57.5%로 감소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비중은 그만큼 높아졌다. 빚 규모가 늘어나자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도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이 넘었다. 3년만에 두배 이상 늘어난 숫자다. 빚에 시달린 중산층까지 개인회생 신청에 합류하고, 최근에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의 개인회생 절차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과 10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금리인하는 가계의 소득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인하되면 대출금리도 낮아지지만 예금에 붙는 이자도 함께 줄어든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 가계가 대출이자 등을 갚느라 지출하는 이자비용은 연간 2조8000억원 감소하지만, 가계가 은행에 넣어놓은 예ㆍ적금 이자소득이 연간 4조4000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자소득보다 이자비용이 1.6배 더 많다. 가계는 기업보다 예금자산이 많기 때문이다. 금리를 한번 낮출 때마다 가계의 소득이 1조6000억원 줄어드는 셈이다. 낮아진 이자비용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이 그 돈으로 사업을 벌이고 일자리를 늘리고 임금을 올리면 낮아진 이자비용은 가계의 소득으로 다시 돌아오지만, 지금처럼 기업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는 선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기업의 수익을 보전하는데 급급하다. 가계는 빚 부담에 소득까지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민 전체의 소비 여력과 부채 상환 능력, 주택구매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1.05 I 안승찬 기자
계속되는 채무고민…개인회생으로 다시 출발하자!
  • 계속되는 채무고민…개인회생으로 다시 출발하자!
  • [e-비즈니스팀] 개인회생신청 자격은 일정한 소득이 있는 급여소득자 및 영업소득자 및 일용직이나 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는 자로, 현재 과다한 채무로 인해 지급불능의 상태에 빠졌거나 지급불능의 상태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채무자들에게 해당된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제도나 국민행복기금에 의한 지원절차를 이용하고 있는 채무자도 신청이 가능하다.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양 모씨(34)는 택배회사에 근무하다 직접 택배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빚을 지게 됐다. 낮은 배송료로 수익은 나지 않는 상황에서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대출을 받게 되었고, 결국 사업장은 폐업을 하게 되었다. 수입이 전혀 없는 가운데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하다보니 빚은 양 모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빚을 갚기 위해 제약회사에 어렵게 취직을 했지만 입사를 한 이후 회사 경영악화로 이마저도 월급을 받지 못해 채무는 점점 더 늘었다. 이에 그는 주변으로부터 개인회생 제도를 권유 받아 상담을 받고 개인회생을 신청하기에 이르렀다.그 결과 그의 총 채무는 5,090만원이었고 실급여는 200만원이었는데, 4인 생계비가 인정되었고 10만원씩 총 60개월 변제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감당할 수 없는 채무로 법원의 개인회생제도와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등 채무조정제도 신청 창구에 개인채무자들이 몰리고 있다.특히 지난해 10만 5,885건을 돌파한 개인회생제도는 금융기관 채무뿐 아니라 신용카드, 저축은행, 대부업체, 캐피탈, 개인사채 등의 금융채무와 보증채무, 개인간의 채무, 세금 등 모든 채무를 포괄해 최대 원금의 90%까지 탕감 받을 수 있고 각종 전문자격을 유지하면서 채무를 갚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올해 1분기에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개인회생 신청에는 금지명령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개인회생 신청 시 함께 신청하는 것으로, 법원의 금지명령결정이 있으면 채권자들의 독촉과 각종 압류(급여압류, 계좌압류, 부동산압류 등)와 자영업을 하는 신청인의 카드매출상계도 막을 수 있다. 금지명령은 보통 신청서 접수를 기점으로 1주 이내에 결정되며, 신청인이 채권자들의 독촉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정상적인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법무법인 광윤’의 김대영 변호사는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을 신청할 땐 재산목록, 소득현황, 지출내역, 채무경위 진술서, 변제계획서 등의 많은 서류를 모두 꼼꼼하게 준비해야한다"며, "현재 엄격해진 심사로 인해 보정명령이 힘들어지고 있는 사항이라 불법브로커 및 법률지식이 없는 이들에게 상담을 받고 사건을 진행하면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전문 법률사무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 법무법인 광윤의 김대영 변호사가 운영하는 전문상담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회생, 개인파산에 대한 1:1비공개 무료상담은&nbsp;홈페이지(www.lawpl.co.kr)를 통해 가능하다.
연체&#183;신용불량&#183;불법추심, "개인회생, 파산면책 무료상담" 통해 채무탕감 탈출!
  • 연체&#183;신용불량&#183;불법추심, "개인회생, 파산면책 무료상담" 통해 채무탕감 탈출!
  • [e-비즈니스팀] 가을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는 벌써부터 칼바람이 부는 듯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국내경제는 불황이라는 감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경제에 찬바람이 가시질 않으면서 서민, 자영업자는 물론 중산층까지 경제적 타격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가계부채는 나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OECD국가 중 자살률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서민, 자영업자의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각종 대출, 카드, 대부업 더 나아가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정부차원에서도 이를 심각한 수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때문에 정부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를 토대로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 등을 시행중이며 법원은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 과도한 빚으로 인해 고통 받는 서민들과 자영업자의 생활을 안정화시키고 가계부채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이중 특히 개인회생은 과도한 빚이 있는 채무자들로부터 신청접수가 많아 가장 현실적인 채무조정제도로 보인다. 개인회생은 자신의 재산보다 채무가 많으며, 직장이나 아르바이트 등 일정한 소득이 있음을 증명된다면 금융기관 부채 포함하여 빚보증, 고금리사채 등 모든 부채를 최대 90%까지 탕감시키고 3~5년간 변제된 금액만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개인회생으로 인가처리가 되면 1주일 내에 모든 가압류부터 채권추심, 강제집행이 소멸된다.개인회생은 소득이 있는 개인 채무자가 3년 이상 5년 이하의 기간 동안에 최저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전액을 면제받을 수 있는 절차이다. 개인회생신청 자격조건은 재산보다 채무가 많아야 하며 과다 채무로 인해 지급 불능 상태이거나 지급불능 상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개인에 한정되고 사금융 이용자 신용불량자가 아닌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nbsp;개인회생 및 파산을 신청할 때는 재산목록, 소득증명자료, 수입 및 지출내역, 변제계획안 등의 서류가 필요하며, 누락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재한다면 변제기각을 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청자격부터 구비서류, 서류기한 등 개인회생을 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다.국민행복나눔 ‘에이디엘’에서는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 채무조정중인 대상자들로부터 하여금 1:1비공개 무료상담(02-599-0481)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자격부터 진행절차 필요서류 등 채무자가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부분을 조언해 주고 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