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40건

이훈 “개인회생 신청, 채무 끝까지 갚을 것”(전문 포함)
  • 이훈 “개인회생 신청, 채무 끝까지 갚을 것”(전문 포함)
  • 이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훈이 사업 실패로 개인회생 신청을 했다.이훈은 18일 오후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18일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법원에 출석해 개인회생 개시신청서를 접수했다는 이훈은 “비록 개인적인 채무사정이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실망하셨다는 것을 느끼고, 고민 끝에 솔직한 저의 입장을 몇 글자로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동안 전념했던 헬스클럽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훈은 2012년 사업을 정리했다. 그는 “수십억 원의 채무를 짊어지게 됐다”면서 “지난 5년동안 저에게 주어진 채무를 갚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고, 현재 절반 이상의 채무를 갚았다. 헬스클럽 직원 관련 문제는 현재 해결한 상태다. 더불어 연대보증으로 생긴 채무와 개인 채무가 일부 남아있다”고 밝혔다.그는 채무를 갚아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배우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공인으로서의 활동이 늘어나고 다방면으로 저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최근 어느때보다 극심한 독촉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번 개인회생 신청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남은 채무를 끝까지 변제해 나가겠다는 저의 약속이며, 일을 하면서 빚을 갚아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심 끝에 결정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하 이훈이 소속사를 통해 밝힌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배우 이훈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입니다.18일 배우 이훈의 법원 개인회생 신청 관련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고 문의를 주셨습니다. 보다 솔직하고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배우 이훈의 전하는 말]먼저, 공인으로서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지난 13일 저는 법원에 출석해 개인회생 개시신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비록 개인적인 채무사정이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실망하셨다는 것을 느끼고, 고민 끝에 솔직한 저의 입장을 몇 글자로 전하고자 합니다.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것과 같이 오랜 기간 저의 모든 것을 쏟았던 헬스클럽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지난 2012년 사업을 정리하게 되었고, 수십억 원의 채무를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5년동안 저에게 주어진 채무를 갚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고, 현재 절반 이상의 채무를 갚았습니다. 그간 몇 매체를 통해 가장 마음이 쓰인다고 말씀드렸던 헬스클럽 직원 관련 문제는 현재 해결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연대보증으로 생긴 채무와 개인 채무가 일부 남아있습니다.최선을 다해 채무를 갚아 나가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으며, 남아있는 채무를 모두 책임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시 배우로서의 활동 재개를 결심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말씀에 힘을 얻고 현재는 소속사와 함께 제가 공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의논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의 활동이 늘어나고 다방면으로 저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최근 어느때보다 극심한 독촉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개인회생 신청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남은 채무를 끝까지 변제해 나가겠다는 저의 약속이며, 일을 하면서 빛을 갚아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심 끝에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계속되는 압박과 독촉 속에서 저의 남은 채무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었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요행으로 보호받고자 한 것이 아니라, 법원의 심사를 통해 변제를 약속 드리고 한 개인으로서도 공인으로서도 여러분께 보다 떳떳한 모습이 되고자 약속 드리는 마음입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남은 채무는 끝까지 갚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실망스러운 소식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이훈이 되겠습니다.
2017.02.18 I 김윤지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오리온(001800)=보통주 1주당 6000원씩 현금배당. 총 배당금은 317억원 수준. 지난해 매출 2조3862억원, 영업이익 3262억원, 당기순이익 2407억원을 기록. 이는 각각 전년 대비 0.2%, 9%, 35.9% 증가. △두산중공업(034020)=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3조8926억원 기록. 영업이익은 7911억원으로 흑자전환. △토니모리(214420)=지난해 매출 2331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 이는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 감소. △두산(000150)=지난해 매출 16조4106억원, 영업이익 9172억원, 당기순이익은 504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9%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199% 증가. 보통주 1주당 5100원씩 현금배당. 총 배당금은 1004억원. △웅진씽크빅(095720)=지난해 매출6240억원, 영업이익 377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1% 줄어든 대신 영업이익은 61.4%, 당기순이익은 76.8% 증가. △두산중공업(034020)=보통주 1주당 550원 현금배당 실시. △SG충방(001380)=“안희정 충남지사와 자사 대표이사가 친분이 있다는 풍문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 △세아베스틸(001430)=보통주 1주당 800원씩 현금배당 실시. △영보화학(014440)=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 실시. △한일시멘트(003300)=지난해 매출 1조4411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 당기순이익 83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4.6%, 2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 △신풍제지(002870)=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 △한세실업(105630)=보통주 1주당 330원씩 현금배당 실시. △대한제당(001790)=지난해 매출 1조2642억원, 영업이익은 447억원, 당기순이익은 226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9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팜스코(036580)=자사주 20만5761주를 25억원에 취득키로 결정. △노루홀딩스(000320)=지난해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비 16.9% 감소. 매출액은 1.0% 늘어난 6901억원, 당기순이익은 76.3% 줄어든 209억원으로 집계. △현대해상(001450)·한화생명(088350)=한국거래소는 영국 내셔널그리드사 지분 인수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공시 기한은 17일 낮 12시까지. △동남합성(023450)=지난해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비 110.1% 증가. 매출액은 36.3% 늘어난 1042억원, 당기순이익은 104.6% 증가한 71억원으로 집계.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자사주 2만74주를 12억원에 취득키로 결정. △동양철관(008970)=지난해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적자 전환. 매출액은 24.5% 감소한 129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147억원으로 집계. △팜스코(036580)=KB증권과 25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체결키로 결정. △휴맥스홀딩스(02808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서연탑메탈(019770)=지난해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 증가한 205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0억원으로 적자전환. 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셀트리온(0682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 늘어난 2088억원, 당기순이익은 1.3% 감소한 504억원. △오이솔루션(13808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4% 증가한 288억원, 당기순이익은 118.4% 늘어난 52억원.△웰크론한텍(07608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억원.△아이즈비전(031310)=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7% 늘어난 1598억원, 당기순이익은 150.0% 증가한 40억원. △에스넷(03868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원으로 적자 지속.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증가한 2094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전환. △우리이티아이(082850)=지난해 영업손실이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 감소한 1조6146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674억원.△인지디스플레(037330)=지난해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 증가한 3898억원, 당기순이익은 129.1% 늘어난 90억원. △쏠리드(050890)=지난해 영업손실이 48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증가한 2922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674억원. △파루(043200)=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대비 48.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 줄어든 1057억원, 당기순이익은 66.5% 감소한 33억원. △예림당(036000)=종속회사인 티웨이홀딩스(004870)가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달 3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별도 공시할 사항 없다”고 답변. △코디엠(224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 4명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상장예정일은 내달 3일. △케이에스피(073010)=회생인가 결정에 따라 최대주주인 한국공장기계와 특수관계자의 주식 3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 결정. 출자전환에 따른 채권자 대상 98만5532주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 △세한엔에스브이(095300)=사업 다각화 위해 충북 영동군 일대 부동산 90억원에 양수. △휴맥스(1151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데브시스터즈(194480)=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확대. 당기순손실은 100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22.13% 감소한 152억원.
2017.02.17 I 경계영 기자
  •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오리온(001800)=보통주 1주당 6000원씩 현금배당. 총 배당금은 317억원 수준. 지난해 매출 2조3862억원, 영업이익 3262억원, 당기순이익 2407억원을 기록. 이는 각각 전년 대비 0.2%, 9%, 35.9% 증가. △두산중공업(034020)=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3조8926억원 기록. 영업이익은 7911억원으로 흑자전환. △토니모리(214420)=지난해 매출 2331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 이는 각각 전년 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 감소. △두산(000150)=지난해 매출 16조4106억원, 영업이익 9172억원, 당기순이익은 504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9%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199% 증가. 보통주 1주당 5100원씩 현금배당. 총 배당금은 1004억원. △웅진씽크빅(095720)=지난해 매출6240억원, 영업이익 377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1% 줄어든 대신 영업이익은 61.4%, 당기순이익은 76.8% 증가. △두산중공업(034020)=보통주 1주당 550원 현금배당 실시. △SG충방(001380)=“안희정 충남지사와 자사 대표이사가 친분이 있다는 풍문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 △세아베스틸(001430)=보통주 1주당 800원씩 현금배당 실시. △영보화학(014440)=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 실시. △한일시멘트(003300)=지난해 매출 1조4411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 당기순이익 83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4.6%, 2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 △신풍제지(002870)=1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 △한세실업(105630)=보통주 1주당 330원씩 현금배당 실시. △대한제당(001790)=지난해 매출 1조2642억원, 영업이익은 447억원, 당기순이익은 226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9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팜스코(036580)=자사주 20만5761주를 25억원에 취득키로 결정. △노루홀딩스(000320)=지난해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비 16.9% 감소. 매출액은 1.0% 늘어난 6901억원, 당기순이익은 76.3% 줄어든 209억원으로 집계. △현대해상(001450)·한화생명(088350)=한국거래소는 영국 내셔널그리드사 지분 인수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공시 기한은 17일 낮 12시까지. △동남합성(023450)=지난해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비 110.1% 증가. 매출액은 36.3% 늘어난 1042억원, 당기순이익은 104.6% 증가한 71억원으로 집계.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 결정. 자사주 2만74주를 12억원에 취득키로 결정. △동양철관(008970)=지난해 영업손실은 120억원으로 적자 전환. 매출액은 24.5% 감소한 129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147억원으로 집계. △팜스코(036580)=KB증권과 25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체결키로 결정. △휴맥스홀딩스(02808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서연탑메탈(019770)=지난해 영업이익이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 증가한 205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0억원으로 적자전환. 보통주 1주당 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셀트리온(0682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 늘어난 2088억원, 당기순이익은 1.3% 감소한 504억원. △오이솔루션(13808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4% 증가한 288억원, 당기순이익은 118.4% 늘어난 52억원.△웰크론한텍(07608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억원.△아이즈비전(031310)=지난해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7% 늘어난 1598억원, 당기순이익은 150.0% 증가한 40억원. △에스넷(03868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원으로 적자 지속.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증가한 2094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전환. △우리이티아이(082850)=지난해 영업손실이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 감소한 1조6146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한 674억원.△인지디스플레(037330)=지난해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 증가한 3898억원, 당기순이익은 129.1% 늘어난 90억원. △쏠리드(050890)=지난해 영업손실이 487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증가한 2922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674억원. △파루(043200)=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대비 48.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 줄어든 1057억원, 당기순이익은 66.5% 감소한 33억원. △예림당(036000)=종속회사인 티웨이홀딩스(004870)가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신주배정 기준일은 내달 3일.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별도 공시할 사항 없다”고 답변. △코디엠(2240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개인 4명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상장예정일은 내달 3일. △케이에스피(073010)=회생인가 결정에 따라 최대주주인 한국공장기계와 특수관계자의 주식 3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 결정. 출자전환에 따른 채권자 대상 98만5532주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 △세한엔에스브이(095300)=사업 다각화 위해 충북 영동군 일대 부동산 90억원에 양수. △휴맥스(11516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데브시스터즈(194480)=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영업손실은 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확대. 당기순손실은 100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22.13% 감소한 152억원.
2017.02.16 I 경계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 전보 <과장급>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릉지청장 신욱균 ◇ 파견 <과장급> △공정거래위원회 김남용○환경부 ◇ 승진 <국장급> △기후대기정책관 김법정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최종원 ◇ 전보 <과장급> △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 황인목 △물환경정책국 수질관리과장 정명규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종윤 △국립생물자원관 전략기획과장 윤은정 ○통계청 ◇ 국립외교원 교육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 송복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장 문대섭 ○한국원자력의학원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 사무국장 박인호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경영기획실장 조성은 △센터지원본부장 천명옥 △사업지원본부장 강복정 ○대한법률구조공단 ◇ 변호사 전보 <본부> △정책경영기획단장 이돈영 △구조정책부 발전기획팀장 김의택 △구조정책부 발전기획팀 소속변호사 이승엽 △법문화교육센터장 이진혁 <지부장> △서울중앙지부 구조부장 이창우 △서울북부지부장 황호성 △의정부지부장 한승철 △수원지부장 이동렬 △춘천지부장 전병욱 △대전지부장 이기호 △청주지부장 이윤재 △대구지부장 박판근 △부산지부 구조부장 주재남 △울산지부장 배호창 △창원지부장 정기성 △전주지부장 박왕규 <구조부장> △서울동부지부 구조부장 강민호 △서울남부지부 구조부장 김경일 △서울북부지부 구조부장 강상용 △의정부지부 구조부장 유근성 △인천지부 구조부장 강천규 △대구지부 구조부장 위승용 △광주지부 구조부장(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겸임) 이보영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서울중앙지부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장재덕 △대구지부 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장 안현진 <출장소장> △의정부지부 고양출장소장 진승우 △수원지부 여주출장소장 고영수 △수원지부 안양출장소장 신지식 △춘천지부 강릉출장소장 박진무 △춘천지부 속초출장소장 김진웅 △대전지부 홍성출장소장 김종현 △대전지부 논산출장소장 박진성 △청주지부 충주출장소장 임현주 △대구지부 경주출장소장 정경원 △대구지부 김천출장소장 이보혜 △광주지부 목포출장소장 이용주 △전주지부 군산출장소장 홍석인 △전주지부 정읍출장소장 신준익 <소속변호사> △서울중앙지부 소속변호사 이준필 △서울중앙지부 소속변호사 이주은 △대구지부 소속변호사 조미현 △부산지부 소속변호사 윤성묵
2017.02.14 I 박태진 기자
작년 데이트레이딩 급증…거래의 절반이 초단타매매
  • 작년 데이트레이딩 급증…거래의 절반이 초단타매매
  • 연도별 데이트레이딩 비중[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초단타매매) 거래량은 증가한 반면 거래대금은 감소했다. 이는 코스닥 중심으로 데이트레이딩이 집중된 결과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증시에서 거래된 데이트레이딩은 1250억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에선 22.5% 줄어든 반면 코스닥에선 23.82%나 늘었다. 반면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은 616조원으로 전년(658조원) 대비 6.3% 줄었다. 상대적으로 주당 거래대금이 큰 코스피에선 거래가 줄면서 거래대금도 251조로 전년 대비 18.8% 줄었지만, 중소형주 위주인 코스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은 366조로 4.64% 늘었다.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전체 거래량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47.73%로 최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 비중은 50.76%로 200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에 달했다.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전체 거래대금에서 데이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도 31.65%로 가장 많았다. 거래소는 주당 1만원 이하의 저가주일 수록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고가주(10만원↑) 비중은 13.6%, 중가주(1만~10만원) 23.73%, 저가주(1만원↓) 35.84%였다. 투자자별 비중은 개인(1211억주) 96.89%, 외국인(31억주) 2.52%, 기관(3억주) 0.25% 순으로 개인투자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종목 중에서는 법원의 회생절차 철회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한진해운(117930) 주(株)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이 코스피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셀루메드(049180)의 데이트레이딩이 가장 많았다.
2017.02.14 I 정수영 기자
글로벌 선사서 동전株로…한진해운 굴곡사
  • [이기자의 株스토리]글로벌 선사서 동전株로…한진해운 굴곡사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글로벌 해운사였던 한진해운(117930)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수십년의 업력을 지닌 이 회사 파산이 결정되기까지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 후 6개월도 걸리지 않았다. 최고 4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동전주(주가 1000원 이하) 수준까지 떨어진채 상장폐지만 절차만 남겨뒀다. 정리매매를 앞둔 현재 시점에서 마지막 개미들의 ‘투기판’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한진해운은 지난 2009년 12월1일 한진해운홀딩스(현 유수홀딩스(000700))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됐다. 1949년 국책회사로 세워진 대한해운공사가 모태다. 대한해운공사는 1956년 국내 최초로 증시에 상장한 회사이기도 하다. 1976년과 1977년 각각 미주(아주~미국), 구주(아주~구주) 노선 풀컨테이너 정기항로 운항을 시작했다. 2015년 기준 미주, 구주노선 점유율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유가와 경기 변동에 따른 운임 변화가 큰 해운업 특성상 주가도 운임 등락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지주회사에서 분리돼 나온 2009년에는 2만원선 안팎을 유지했다. 당시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물동량 축소 등으로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던 컨테이너선 운임이 하락세를 보이던 시기다. 이후 약 1년 동안은 운임 상승과 함께 주가 또한 랠리를 이어갔다. 2010년 컨테이너선 운임은 약 210만원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미국 컨테이너 물동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가는 2011년 1월 고점인 4만1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운임 하락세로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성수기인 2011년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자 유동성 공급을 위해 40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당시 발행가액은 7500원으로 희석 효과가 반영되며 1만원 이상이던 주가는 800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축소와 해운사간 경쟁 심화로 운임이 지속 하락하면서 실적 부진까지 덮쳤다. 영업손실은 2012년 1098억원에서 2013년 4123억원으로 확대됐다. 2013년 부채가 10조원 가까이 치솟는 등 재무적 어려움도 가중된다. 2014년 당시 최대주주인 대한항공(003490)을 대상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반전을 모색하지만 업황 흐름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2015년 4분기 188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초 주가는 20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지난해 3월 채권금융기관에 공동관리를 신청하고 자구계획을 마련하지만 결국 8월말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주가 1000원대 벽도 무너졌다. 이때부터 주로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을 이용한 ‘폭탄 돌리기’식 거래가 횡행한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거래량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 2일 회생절차 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780원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튿날 파산을 신청하면서 파산 선고만을 남겨둔 상태다. 오는 17일로 예상되는 파산 선고가 내려지면 상장폐지 절차가 시작되고 7거래일간 정리매매에 들어가게 된다.고점의 5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주가 처지도 처지이지만 정리매매 시 변동성 확대도 우려 사항이다. 보유주식이 휴지조각에 될 운명에 처한 기존 주주들과 차익을 노리는 신규 투자자들의 거래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법정관리 신청 후 현재까지 각각 3604억원, 272억원을 팔아치운 외국인, 기관과 달리 개인은 9868억원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개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2017.02.09 I 이명철 기자
'김세영 블로킹新 13개' 현대건설, GS 제물로 4연패 탈출
  • '김세영 블로킹新 13개' 현대건설, GS 제물로 4연패 탈출
  • 현대건설 센터 김세영(오른쪽)이 GS칼텍스와 경기에서 블로킹을 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 제공[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대건설이 막강 블로킹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제물로 4연패를 끊었다.현대건설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블로킹을 13개나 잡은 센터 김세영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18-25 25-23 25-21 20-25 15-9)로 승리했다.이로써 25일 만에 승리를 거두고 4연패를 마감한 현대건설은 13승11패 승점 37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12승11패 승점 36)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시즌 첫 3연승을 노렸던 GS칼텍스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승14패 승점 36점으로 5위에 계속 머물렀다.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 늪에 빠졌던 현대건설은 1세트도 18-25로 무기력하게 내줬다. 1세트 경기만 놓고 보면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듯 했다.하지만 2세트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양효진의 공격이 살아나고 김세영의 블로킹이 불을 뿜으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접전 끝에 2세트를 25-23으로 따낸 현대건설은 내친김에 3세트 마저 25-21로 이겨 승리를 눈앞에 뒀다. 3세트에선 에밀리가 6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최근 상승세의 GS칼텍스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외국인선수 알렉사가 고비마다 후위공격을 성공해 현대건설의 블로킹을 흔들었다. 4세트를 가져오면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마지막 5세트에서 웃은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6-6 동점에서 고유민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6점을 올려 균형을 완전히 깼다. 특히 세터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이다영이 에밀리와 함께 득점에 큰 힘을 보탰다.결국 현대건설은 14-9 매치포인트에서 양효진의 연타 공격으로 마지막 득점을 올리고 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현대건설의 승리는 블로킹의 승리였다. 현대건설 센터 김세영은 이날 블로킹을 13개나 잡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10개)를 갈아치웠다. 전체 15득점 가운데 대부분이 블로킹이었다. 김세영의 활약 덕분에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 싸움에서 19-5로 월등히 앞섰다.양효진의 부활도 반갑다. 어깨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님에도 18점에 블로킹 2개, 서브득점 3개로 제 몫을 했다. 공격 성공률이 54.16%나 됐다. 에밀리와 한유미도 각각 18점, 12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7득점을 올린 황연주는 개인통산 4003점을 기록, 여자 배구 최초로 공격득점 4000점을 달성했다.GS칼텍스는 알렉사가 32점, 황민경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블로킹과 범실에서 무너졌다. 블로킹은 어쩔 수 없었지만 범실에서 24-17로 훨씬 많았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2017.02.08 I 이석무 기자
  • [마감]'불안한 트럼프' 코스피, 2070선 뚝…기관 매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하락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줄었지만 이보다는 트럼프발(發) 불확실성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분위기다. 기관은 대형주를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주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를 계기로 정치권 테마주가 급등락하고 한진해운은 거래가 정지되는 등 투자 불안감은 확대됐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6%, 9.47포인트 내린 2071.0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됐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하며 장중 209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락, 2060선까지 떨어졌다.간밤 뉴욕 등 글로벌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어수선한 국내 정치권 정국 등 대내외 악재가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으로 해석된다.외국인은 68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사모펀드가 981억원어치를 팔았고 선물업자 304억원, 기금 278억원, 보험 245억원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60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증권과 기계가 각각 2.22%, 2.07% 내렸으며 철강및금속은 트럼프의 ‘미국산 철강 사용’ 행정명령에 미국 수출 차질 우려로 1.81% 하락했다. 이어 운수창고, 건설업, 종이·목재, 운수장비, 섬유·의복, 은행, 보험 등 순으로 내렸다. 반면 음식료품(1.07%)을 포함해 의료정밀(1.06%), 의약품(0.64%), 전기·전자(0.12%)는 상승했다. 소형주가 1.52%나 빠졌으며 대형주와 중형주도 각각 0.42%, 0.59%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작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아모레G(002790),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크게 내렸고 LG생활건강(051900), LG디스플레이(034220), 미래에셋대우(006800), 현대차(005380) 등도 내렸다.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LG유플러스(032640)·롯데케미칼(011170)을 비롯해 방산 사업 확대 가능성이 커진 한국항공우주(047810) 등은 상승했다.개별종목별로는 대선 테마주가 증시를 휩쓸었다.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던 한창(005110), 동양물산(002900), 성문전자(014910)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부산주공(005030), 서원(021050), 쌍방울(102280), 고려포리머(009810) 등도 크게 하락했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테마주 DSR(155660), DSR제강(069730), 우리들휴브레인(118000), 우리들제약(004720), 고려포리머(009810) 등은 장중 강세를 나타내다가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일부 안희정 테마주(SG충방(001380)), 안철수 테마주(써니전자(004770)), 유승민 테마주(세우글로벌(013000))들은 급등했다.이밖에 한진해운(117930)은 법원이 회생절차 페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8% 가까이 급락한 채 거래가 정지됐다. 선박투자사인 코리아02호(090980), 코리아04호(091000) 등도 크게 내렸다. 반면 자카르타 경전철 수주 소식을 알린 현대로템(064350),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농심(004370) 등은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8억1823만주로 지난 2015년 10월20일(9억5805만9000주)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거래대금은 5조4742억1700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229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97개가 내렸다. 5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2.02 I 이명철 기자
KMA '기업회생전문가·법정관리인 양성과정' 운영
  • KMA '기업회생전문가·법정관리인 양성과정' 운영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 KMA한국능률협회는 오는 4일부터 3월 25일까지 ‘제 5기 기업회생전문가·법정관리인 양성과정’을 진행한다.이 과정은 기업회생제도의 이해와 회생을 위한 관리인, CRO, 감사 후보를 배출하고 회생기업·한계기업·재무불안으로 인한 경영·재무·마케팅·인사 조직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법정관리인, CRO, 감사 후보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기업회생은 기존에 회사정리법, 화의법, 파산법, 개인채무자회생법,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5체제로 구성되었던 도산법이 2006년 4월 1일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로 통합되면서 도입된 제도다. 교육 및 컨설팅 분야에서 50여 년간 노하우를 축적해 온 한국능률협회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최정예 강사진을 대거 포진,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교육대상은 은행 지점장, 대기업, 중견기업의 퇴직 예정자, 전·현직 회생기업 관리인, CRO, 감사, 기업의 전·현직 최고 경영자나 임원, 금융기관의 전·현직 임원, 공공단체장,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법무사, 세무사, 경영컨설턴트, 경영지도사 등이다. 한국능률협회 관계자는 “본 과정 수료생에게는 각 지방법원 파산부에 관리인, 감사 등으로 추천되거나 지속적인 정보 및 경영관련 자료를 제공받는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며 “또한 원우회 구성을 후원하고 지속적인 포럼 참여 등을 통해 폭넓은 인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교육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총 8주 과정이다. 한국능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7.02.01 I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4위 수성...봄배구 희망 되살렸다
  •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4위 수성...봄배구 희망 되살렸다
  •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흔들리던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제물로 기사회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한국전력은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19)로 눌렀다.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한국전력은 17승9패 승점 44를 기록했다. 만약 이날 삼성화재(12승14패 승점 40)에 패했다면 4위 자리 마저 내줄 뻔 했지만 귀중한 승리를 챙기면서 4위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3위 우리카드(15승11패 승점 47)와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줄였다.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가 열린다.반면 최근 2연승을 거두며 4위 도약을 노렸던 삼성화재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삼성화재는 올시즌 한국전력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4패로 크게 뒤지고 있다.한국전력은 외국인선수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가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전광인과 서재덕도 각각 19점, 13점으로 제 몫을 했따. 특히 서브득점에서 9-4로 삼성화재를 압도한 것이 결정적 승리 요인이었다.삼성화재는 토종에이스 박철우가 양팀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주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이날 삼성화재는 공격에선 대등한 싸움을 벌였지만 범실에서 한국전력(19개)보다 10개나 많은 29개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발목을 잡혔다.1세트는 한국전력이 먼저 따냈지만 2세트에 삼성화재가 반격하면서 세트스코어 1-1이 됐다.승부는 3세트에서 갈렸다. 삼성화재는 3세트 막판 19-17로 앞섰지만 곧바로 한국전력이 방신봉의 속공과 박철우의 공격 범실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타이스의 퀵오픈 마저 코트를 벗어나면서 전세가 뒤집혔다.한국전력은 3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상승세를 탔고 내친김에 4세트까지 가져와 승부를 결정지었다.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알레나 버그스마(미국)가 36점을 올린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6-24)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12승 10패 승점 36을 기록,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반면 3위였던 현대건설은 4위(12승 10패·승점 34)로 내려앉았다.인삼공사의 리베로 김해란(33)은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디그 7500개를 달성했다.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28)은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900블로킹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17.01.31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통령에 반기드는 美 기업이 부럽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2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대통령에 반기드는 美 기업이 부럽다-LCC 가격파괴 끝났나...진에어 6년 만에 운임 인상-트럼프 ‘美취업비자’도 제동건다-月 180시간 육박 근로시간 더 늘어△줌인-숙제만 남기고 퇴임한 박한철 헌재소장-기업 “청와대 요청 거부할 수 있겠느냐” 하소연△美 이민정책 파문 확산-反트럼프 구글 CEO 시위 나서-親트럼프 골드만삭스도 비판-법무부, 반이민정책 관련 변호 거부 지시△일자리 절벽 직면한 한국號-일자리, 조선업만 2만7000개 줄어든다..섬유·철강도 먹구름-美 장벽 쌓고, 中 쫓아오고..불황 탈출구 안보이는 韓 산업-빚감당 못하는 사람 2년째 증가..작년 10만명 채무조정 신청△경제-국정혼란에 피멍드는 서민경제..치킨집·일용직 ‘직격탄’-한전, 2년 연속 영업이익 10조 돌파-4월부터 장기저축성보험 비과세 혜택 ‘확’ 줄인다△정치-“대선 전 개헌” 던진 潘, 신선함도 감동도 없었다-문재인 “당내 패권 가져본 적 없다”-“반기문, 제2외 고건 될 가능성 황교안, 가능성 0% 양심불량”-“사드 계획대로 추진”-‘대선열차’ 타고 싶은 새누리, 黃에 노골적 러브콜△금융-사드 갈등 속에서도 한국채권 쓸어담은 ‘왕서방’-410만 은련카드 이용자 수수료 0.6% 더 낸다-개인회생 제도 빈틈 노린 추가대출 ‘그만’△산업&기업-컨테이너 운임 39% 점프..기지개 켜는 해운업-포터 한판 붙자..中 1t 트럭 상륙 임박-가전 빅2 냉·난방 시스템, 북미 달군다-보안시장에선 SK가 삼성보다 ‘한 수 위’-배테랑 경험 담았다..이색 자동차 앱 인기-韓·中 요청에도 日 올해도 ‘미루기’..3개국 과학기술장관회의 또 무산?△소비자생활-김기병 “동화면세점 경영권 포기하겠다”-편의점 수입맥주 내가 제일 잘나가-‘조인성·정우성 슈트’ 파크랜드였네-올리브영, 남성화장품 PB브랜드 ‘보타니힐 보 아이디얼 포 맨’ 론칭△중소기업·벤처-손오공을 ‘으뜸 완구사’로 만든 건 ‘터닝메카드 대회’의 힘-동반위, 자금지원 끊긴 위기를 독립 기금 마련 기회로 삼아야-‘괴물쥐’ 뉴트리아의 재발견..웅담 성분 곰의 2배△IR라운지-미래에셋대우, 美·中 등 9개국 14개 거점 발판..글로벌 투자은행 도전장-자산관리·IB융합..원스톱 금융서비스 제공-합병 시너지 기대감..두 달 새 주가 32% 껑충△증권&마켓-중소형주 투자 개미들..반도체·화학·철강으로 갈아타라-제일기획, 4Q 실적 업고 주가 9% 쑥-한투운용 이달말 ‘생애주기펀드’ 출시-올해 160개 기업 코스닥 상장 추진△마켓in-“딜로이트안진, 여론몰이에 문닫은 아서앤더슨 될라”-삼성KPMG ‘감사위원회 저널’ 기업 부실경영·회계 해법 담아-서울 공평·세운지구도 외국인 손에 넘어갈까-우리은행 투자법인명이 ‘노비스’인 까닭△글로벌마켓-“1건 만들려면 2건 폐지” 트럼프 ‘규제철폐’ 시동-트럼프 랠리, 트럼프가 막 내리나-100년 전통 美 보이스카우트 “트랜스젠더 회원도 받습니다”-씨티 모기지대출사업 접었다-中 살인스모그 환경감찰 뜬다△문화-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애독서 ‘인생 수업’-손무에게 승리법 배우고 한국춤의 길 되새겨보다△Book-음식에 배인 권력의 맛-경제 못살리는 경제학, 새 패러다임은 어디에-“생명공학기술, 원자폭탄보다 위험”-스키장 대시 눈썰매장..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스포츠-‘컷 탈락’ 우즈..마스터스 우승 확률 여전히 9위-팀 재건 ‘샤페코엔시’ 참사 슬픔 딛고 첫 승-새로로 새겨진 드라이버 홈?-사익스, 두번째 퇴출 위기 넘겼지만..씁쓸함 남는 이유는-이청용, 이적설 ‘솔솔’ 기성용과 한솥밥 먹나△피플-황인찬 한길사 사장..재단고집 버리고 ‘명품 수선사’ 변신-“청년들 정당한 대가 챙겨달라” 美 맥도날드 설득했죠-‘정부 헤드헌팅’ 여성 공무원 1호△오피니언-‘IT농업’ 앞당겨..농촌에 관광객 부르자-‘불통 아이콘’ 트럼프-평균 수익률 6%..‘펀드 필패’는 편견△부동산-강남서 리모델링 통한 첫 일반분양 아파트 나온다-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값 평균 14억..2년새 3억↑-포스코건설, 포스코ENG 흡수합병-‘신공항 무산’ 부산 가덕토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사회-국정교과서 최종본 ‘1948년 대한민국 수립’ 고수-‘崔게이트’ 수사 가속-2050년 한반도서 사과·포도 키우기 힘들다-소환 유재경 미얀마 대사 “최순실이 추천”-서울고등법원장 최완주..초대 회생법원장 이경춘
2017.01.31 I 이유미 기자
개인회생 브로커 꼼짝마!‥회생신청 즉시 정보 공유
  • 개인회생 브로커 꼼짝마!‥회생신청 즉시 정보 공유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던 회사원 A씨는 작년 이맘때쯤 인터넷카페를 통해 개인회생절차를 알아보다 우연히 만나게 된 브로커에게 솔깃한 제안을 들었다. 개인회생 신청 직후 추가대출을 받으면 회생승인을 받기에도 유리하고 나중에 대출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였다. 금융권에서 개인회생 정보가 공유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는 브로커의 말대로 개인회생을 신청한 이후 한 저축은행에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이자를 갚지 않고 버텼고 결국 그해 말 회생절차가 확정되면서 빚을 탕감받았다. 반면 A씨에게 돈을 빌려준 저축은행은 상당한 규모의 대출금을 손실처리했다. 정부가 금융권의 개인회생정보 공유 시점을 확 앞당기기로 했다. A씨 사례처럼 개인회생 절차의 맹점을 활용하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서다.금융위원회는 개인회생정보 공유시점을 채무자 재산에 대한 동결명령시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동결명령시점은 대개 회생 신청 직후 1주일 이내에 결정된다. 지금까지 금융권에서 개인회생정보는 최대 신청 이후 최대 1년 가까운 시점에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이후 공유했다. 회생 신청인의 채권금융기관이 아니면 회생신청을 한 사실조차 알 수 없는 구조다. 금융위가 신용정보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법원이 변제계획을 인가하는 시점에 맞추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를 악용해 회생절차 이후 다른 금융회사에서 신규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 28개 금융회사 고객 가운데 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신규대출을 받은 고객이 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회생신청자의 절반(45.8%) 수준이며, 이들이 대출받은 돈도 1조원 가까이나 된다. 자신이 빚을 갚지 못해 회생을 신청했으면서도 새로운 대출을 받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회생 브로커가 대출을 부추기는 사례가 잦았다.금융당국이 이런 부작용을 차단하려 금융권의 정보공유 시점을 회생신청 직후 1주일 이내로 당긴 것이다. 앞으로 회생 신청자의 채권 금융회사는 법원에서 금지명령 등 재산동결명령을 받은 즉시 신용정보원에 동 사실을 등록하여 금융권에 공유하게 된다. 다만 법원이 회생결정을 최종 확정하기 이전인 만큼 신용등급에는 반영하지 않고, 불합리한 대출 방지 목적으로만 활용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인회생 브로커를 통한 불합리한 대출과 고의적인 면책 시도를 방지하는 게 핵심”이라면서 “개인회생제도의 악용을 막고 과도한 빚 탓에 고통받는 채무자를 지원하는 회생제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어설명 개인회생:개인회생이란 빚이 과도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정 수입이 있는 개인채무자가 일정 기간 빚을 갚으면 나머지 빚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채권자도 이익도 높려는 목적이다. 무담보채무의 경우에는 5억원, 담보부채무의 경우에는 10억원 이하인 개인채무자가 대상이다. 자료:금융위원회
2017.01.31 I 장순원 기자
  • [금융브리프]사잇돌대출, 농·수·신협 및 새마을금고에서 받는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 이르면 올해 2분기(4~6월)중으로 정책성 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을 은행과 저축은행에 이어 농·수·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서도 빌릴 수 있게 된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사잇돌 대출 규모도 1조원 추가로 늘어나고 1분기(3~6월) 중으로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졸업자 전용의 사잇돌대출도 1500억원 규모로 별도 출시된다. ● 올해 설부터 전통시장 ‘명절 긴급자금’ 지원에 대한 대출 한도가 시장 당 2억원으로 2배 늘어난다. 전통시장 명절 긴급자금은 미소금융재단에서 취급하는 상품으로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대출이 이뤄지는 상품이다. 금리는 연 4.5%대 정도다. ● 앞으로 자연인이 아닌 법인과 시각장애인도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비대면 계좌 개설은 은행 창구에 직접 가지 않고 방 안에서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것을 말한다.● 이달말부터 신용·체크카드 상품정보도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정보도 국민연금과 개인·퇴직연금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 주택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6개 금융공공기관의 채무감면이 쉬워진다. 채무조정 효과를 반감시키는 모호한 부실채권 상각(회계상 손실처리)기준이 구체화되는 한편 회수실익이 없는 소액·취약계층의 관행적 소멸시효 연장도 금지된다. ● 앞으로 은행에서 빚진 채무가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로 넘어가 채권자가 바뀌는 상황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대부업체에서 황당한 채권추심을 당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신용정보원을 통해 개인채무자가 채권자 변동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4월 중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보험가입 후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 과정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에 단답형과 선택형 질문이 도입된다. 현재는 예·아니오의 단답형 질문만 있어 형식적으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앞으로 발신번호를 바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전화번호와 피싱(개인정보의 불법 탈취)사이트도 즉시 차단된다. 금융감독원이 인터넷·정보보호 기반 강화를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을 잡고 보이스피싱에 엄정 대응키로 했다● 앞으로 재무지표는 나쁘더라도 기술력 있는 기업이라면 은행의 대출 문턱을 넘기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현재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기술신용등급 평가와 재무지표를 중점적으로 보는 여신심사 모형을 통합해 대출여부와 조건을 정하는 데 기술력이 미치는 영향력을 크게 하기로 했다.●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의 미래신성장 지원체계가 콘트롤타워인 ‘신성장위원회’아래 정비된다.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일 ‘신성장 기준’이 마련된다.●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에 착시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은행연합회가 공시체계 구축에 나선다. 실질적으로 은행 고객이 받는 대출금리를 나타낼 수 있도록 안을 준비해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60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시장금리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규코픽스 금리는 넉달 연속 상승세를 탔다. ●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을 2012년 9월6일 이후 사망한 건에 대해서만 지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이로써 미지급 자살보험금 관련 14개 생명보험사들의 자체 기준이 모두 나왔다. ● 위로금 형태로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던 교보생명이 입장을 바꿨다. 교보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1134억원의 미지급 자살보험금 중 2011년 1월24일 이후 청구한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 보험금은 오는 18일부터 지급되며, 지급 규모는 미지급 보험금의 약 17%(200억원) 수준이다. ●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추천됐다. 조 행장은 한동우 현 회장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3월부터 신한금융그룹을 이끌게 된다. 신 행장은 “신한을 처음 만들 때 천년의 역사를 이어간 로마사를 많이 공부했다”며 “그 힘은 우선 개방성과 수용성에서 나오는 것이고 도전과 혁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우리은행장 후보 중에 2차 면접 대상자를 이광구 우리은행장 등 6명으로 추렸다. 2차 면접 후보에는 이광구 우리은행 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가 올랐다. ● 다수의 카드모집인이 신용카드신청서를 불법 대필한 사실을 몰래 숨겨오던 KB국민카드가 금융감독원에서 과태료 5000만원을 맞았다. 삼성카드는 포인트 적립기준을 은근슬쩍 바꾸다 적발됐고 롯데카드는 채권추심인이 채무자를 속여 추심을 하다 덜미가 잡혔다. ● 실제 수리한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의 수리사진 등을 보험금 청구서류에 끼워 넣어 수리비 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빼돌린 자동차 정비업체 39개가 적발돼 수사 대상으로 경찰에 통보됐다. ● 보유주택을 담보로 노후자금을 연금형태로 지급받는 주택연금의 신규가입이 지난해 신상품 출시와 가입요건 완화에 힘입어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주택연금 가입자가 총 1만309명으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주택연금 가입자가 총 1만30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도 가입자(6486명)보다 58.9% 증가한 규모다.● 40∼50대 중장년층이 향후 10년내 대량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연금을 제외한 마땅한 노후대비 수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의 ‘2016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베이40∼50대는 1649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한다. 하지만 가구자산 기준으로 4050세대의 비중은 56%, 가구부채는 62%에 달한다.● 도로 결빙 현상이 나타나는 겨울철이 계절별 교통사고 발생건수 중 치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와 보험사의 고장출동 통계를 기초로 분석한 ‘겨울철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운행 방법’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2015년) 교통사고 발생현황 중 치사율이 가장 높은 계절은 겨울철(12월~2월)로, 전체 평균 2.16명 대비 0.15명 높은 2.31명이다. ● 최근 전통시장에 큰 불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화재보험에 가입한 전통시장이 4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전통시장 점포 3만5000개를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화재보험 가입 비율은 26.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 김도진 신임 기업은행장이 취임 3주만에 대규모 원샷 인사를 단행했다. 영업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인물들을 대거 부행장으로 발탁, 현장 중시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부행장에 오른 본부장은 배용덕(54) 경수지역본부장, 김창호(54) 남부지역본부장, 오혁수(54) 강동·강원지역본부장, 최현숙(53) 강서·제주지역본부장 등 4명이다.● KEB하나은행이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퇴직 지점장을 재채용하는 등 파격적 인사실험을 선보였다. 은행권 최초로 성과가 우수했던 퇴직지점장 4명을 지점장으로 재채용했다. 성과주의 강화를 위해 이들은 기존 지점장에게 적용되던 약 15%의 성과급 비율을 5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 금융위원회가 IMM PE에 대한 우리은행 지분 6% 한도초과 보유를 승인했다. IMM PE는 비금융주력자로 은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동일인 주식보유한도(4%)를 초과 보유하기 위해 금융위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향후 예금보험공사가 1월말경 초과지분 2%에 대한 대금을 수령하고 주식 양도절차를 종결하면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절차는 완전히 마무리된다.● 현대카드가 연회비 250만원의 VVIP카드를 올 상반기 안에 내놓는다. 현재 연회비 200만원의 ‘더블랙’ 후속 모델이다. 더블랙에디션2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신 상품은 블랙의 주고객층인 최고경영자(CEO), 임원들의 이용률이 높은 출장이나 여행 관련된 바우처 등의 혜택이 강화될 계획이다. ● 저축은행업계가 자산 50조원을 회복했다. 저축은행이 부실사태 폭풍에 시달렸던 2012년말 이후 근 5년만이다. 구조조정 여파로 37조원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50조원으로 올라온 만큼 저축은행이 신뢰를 회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0월말 현재 79개 전국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50조58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업구조조정 여파로 상반기(1∼6월) 적자에 빠졌던 농협은행이 연 기준으로 105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직원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맨 측면도 있지만, ‘모뉴엘 사기대출’ 사건 승소와 동양매직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17.01.21 I 노희준 기자
새해 소셜트레이딩족 위험주·대선테마주·실적주에 주목
  • 새해 소셜트레이딩족 위험주·대선테마주·실적주에 주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올해 들어 소셜트레이딩족의 눈길을 사로잡은 종목은 ‘위험주’, ‘대선테마주’, ‘실적주’다.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자사 서비스의 새해 소셜트레이딩 트렌드 분석결과를 20일 발표했다.해당 기간 동안 소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 1위는 상장폐지 논란에 휩싸인 한진해운이었다. 2위는 STX중공업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라 급락세를 보인 STX다. 둘 다 투자 위험주로 새해 첫 시작은 장내 논란이 일고 있는 종목들이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지엔코, 대성파인텍, 썬코어 등 대선테마주가 각각 3, 7, 8위에 랭크되며 검색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거둔 종목이 4, 9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최다 관심주로 추가된 종목에서도 한진해운이 1위로 꼽혔으며, 2위 SK하이닉스, 3위 세종텔레콤, 4, 5위에 지엔코과 대성파인텍이 올랐다. 거래가 가장 많았던 최다 거래 종목에는 1위 흥아해운, 2위 대성파인텍, 3위 지엔코 등으로 분석됐다.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사회적 흐름이나 기업 실적에 따라 소셜트레이딩 시장도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투자자 분들이 카카오증권을 통해 주식시장 트렌드 및 유용한 정보를 발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카카오증권은 주식정보부터 실거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1위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다. 카카오증권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 키움, 신한, 한국투자 등 10개사이며, 해당 증권사의 고객은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기존 증권사 거래수수료 그대로 거래 가능하다. 1월 현재 월 평균 거래액은 1조원, 누적 거래액은 14조원에 달한다.
2017.01.20 I 이유미 기자
 사잇돌대출, 상호금융권으로 확대.. 소진시 1조원 추가
  • [서민금융] 사잇돌대출, 상호금융권으로 확대.. 소진시 1조원 추가
  • <자료=금감원>[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앞으로 정책성 10%대 중금리 신용대출인 ‘사잇돌대출’을 은행과 저축은행에 이어 농·수·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에서도 빌릴 수 있게 된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사잇돌 대출 규모도 1조원 추가로 늘어나고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졸업자 전용의 사잇돌대출도 1500억원 규모로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각각 5000억원으로 돼 있는 은행과 저축은행의 사잇돌대출 총 공급목표가 소진되면 추가 1조원을 공급키로 했다. 은행 2분기 중, 저축은행 3분기 중으로 공급규모가 소진될 예정이다. 취급채널도 상호금융권으로 확대된다. 금리는 은행 사잇돌대출 6∼8%와 저축은행 사잇돌대출 15∼18% 중간 정도인 10%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등급 4∼7등급이 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졸업자용 사잇돌대출도 1500억원 규모로 기존 사잇돌 대출과 별도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채무조정 졸업자가 대개 금융권 신용거래 실적이 부족해 기존 금융회사로부터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금리는 15% 내외로 공급하고 채무조정 졸업 후 3년 이내의 자가 대상이다.신진창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사잇돌대출 추가 1조원 공급 규모는 1분기 중 금융권별 배분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서울보증보험,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등의 협의를 통해 취급채널 확대(2분기 목표)와 대출대상자 확대(1분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자료=금감원>
2017.01.16 I 노희준 기자
문석진 구청장 “임기 내 홍제역세권 개발 첫 삽 뜰 것”
  • 문석진 구청장 “임기 내 홍제역세권 개발 첫 삽 뜰 것”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6년째 서대문구청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홍제역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임기 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서울 서대문구청에서 만난 문석진(62)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역세권 개발을 꼽았다.그는 “과거 홍제역 인근 지주(地主)와 협의가 잘 안됐지만 최근 지주가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땅 주인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홍제역 인근 개발을 본격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홍제역 인근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한 만큼 지주와 지역상인들과의 원만한 협의만 이뤄지면 개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패션 명소 이화여대 인근 상권 회생 역점 문 구청장은 올해 구정 화두로 ‘협치’를 꼽았다.구 운영과정에 단순히 구민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이해당사자들과 의견교환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조치다.그는 “신촌 일대의 노점상 정비는 신촌 일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구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이화여대 앞 노점상 이전 작업과 간판개선사업도 인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문 구청장은 서대문을 협치의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구청에 외부인사인 협치자문관을 두고 서대문 협치추진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민협력플랫폼 사업을 통해 서대문구와 주민, 전문가 그룹 등을 결합한 협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과거 패션 명소로 꼽혔던 이화여대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문 구청장은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정문 인근의 이화여대5길을 이화패션문화거리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길이 200m, 폭 4m규모로 의류·액세서리·잡화 매장 등이 밀집했지만 온라인 쇼핑 확산과 유동인구 감소로 상권이 쇠퇴했다. 문 구청장은 이 지역내 오랜기간 비어 있는 점포를 활용해 청년창업점포 7개를 조성하고 이들의 사업초기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임대보증금과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그는 “올해는 청년 상인과 패션 전문가들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매장별 운영계획과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해 청년상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청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구정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청)◇ “예산은 사람을 위해 쓰여야”서대문구는 대표적인 복지 지자체다.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과 ‘복지전달체계 개편’ 최우수상 자치구로 선정됐다.문 구청장은 “예산은 사람을 위해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한정된 예산 탓에 복지지원이 부족하다면 기부와 같은 비예산영역으로 재원으 조달해 해결코자 한다”고 했다. 문 구청장은 기초수급대상자는 아니지만 넉넉하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위해 ‘100가정 보듬기 운동’을 2011년부터 실시했다.그는 “개인과 기업들이 복지 사각지대의 가정을 후원하는 사례가 430가정을 돌파하고 후원금액도 21억원을 넘었다”며 “이번 임기 내에 500가정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민안전계획도 강화키로 했다. 문 구청장은 “노후화된 모래내와 서중 양대시장 위험시설 철거작업을 주민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뉴타운으로 늘어난 교통수요를 반영해 사천교 확장공사와 수해방지를 위한 하수관 정비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해 7월부터 서울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자치구별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는 서대문구가 최초로 시작해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확대된 동복지 허브화사업이다. 기존 행정기능 중심의 동주민센터를 주민복지와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변화시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문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지방분권이 보다 확립되기 위해 현재 8대2 수준인 국세와 지방세의 비중을 바꿔 지자체들이 자주재원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가 자주재원을 충분히 확보해 책임성을 갖고 각종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방교부금 부과체계도 현재 면적 기준보다는 인구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1955년 전남 장흥 출생 △대광고 △연세대 경영학과 △서울시의원 △서울시정개혁위 실무위원장 △세종문화회관 감사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분과 자문위원 △서대문구청장(2010~)
2017.01.09 I 박철근 기자
여야정 "LTV, DTI 점검키로"..정부 "당장 총량규제 아니다"
  • 여야정 "LTV, DTI 점검키로"..정부 "당장 총량규제 아니다"
  •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제1차 여야정 정책협의회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여야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의장,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하지나 김상윤 기자] 새롭게 재편된 4당체제 속에서 8일 첫 진행된 여야정 협의체는 가계부채 급증과 관련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를 점검키로 합의했다. 이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이현재 새누리당, 조배숙 국민의당,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 등 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이 같이 내용을 확정했다. 윤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LTV와 DTI를 적극 점검하기로 했다”며 “소멸 시효가 완성된 채권에 대한 매각·추심을 금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신속한 개인회생절차를 마련하는 데 대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날 여야는 한목소리로 가계부채 문제를 지적하며, 대응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이현재 의장은 “LTV, DTI 문제를 한번 점검할 타이밍이 됐다”며 “가구당 연 이자 부담이 평균 300만원 정도 인데 미국 금리가 0.25%포인트만 올라도 이자부담이 연 80만원가량 증가한다. 대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도 “금리변동에 따른 가계부채 관리를 올해 가장 중요한 민생 대책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정 정책협의체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방에 방역비를 지원하고,예비비를 사용해 설 연휴 전에 살처분 보상비 등이 최대한 집행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민물가 상승을 대비한 설명절 매점매석행위 단속도 강화키로 했다. 이밖에도 부정청탁 방지법 시행 100일을 맞아 농수축산업 등 관련 산업의 영향을 평가, 대책을 여야정 정책협의체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당장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국회에서 DTI와 LTV를 조정하는 것을 한번 검토하자는 차원에서 얘기가 나왔지만 당장 비율 조정을 검토한다는 뜻은 아니다”면서 “LTV나 DTI를 통한 가계부채에 대한 총량 규제는 하지 않겠다는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1.08 I 하지나 기자
  • [금융위업무계획]'신용대출 119' 프로그램 하반기 저축은행 확대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금융위원회는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연체부담을 완화하고 채권추심 관리 개선 등 채무자 보호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채무조정 활성화 등 한계차주 지원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 저축은행까지 확대한다.금융위는 5일 이러한 내용의 2017년 업무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연체발생 우려 차주에 대한 사전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채무 연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연체 발생 이전이라도 실직ㆍ폐업 등 재무적 곤란상황 확인 시 일정기간 원금 상환유예 등 지원을 강화한다.서민층 주거 안정성 등을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연체차주의 부담완화도 이뤄진다. 현재 연체이자율 수준(연 11∼15%)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담보권 실행 이전 차주와 상담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상반기 중 불법 추심 피해예방과 채무자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한 채권자 변동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채권의 소멸시효 완성여부에 대한 정보도 포함해 채무자 권리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금융회사의 부실채권 매각 프로세스 관리와 부실채권을 매입한 대부업체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1분기 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매입기관의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준수여부와 과거 불법추심 관련 기록 확인 의무(Due Diligence), 일정기간 재매각 금지 등을 가이드라인에 담기로 했다.추심위탁과 관련한 위탁자 책임을 강화해 채권추심에 대한 금융회사 등의 자율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1분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무허가 추심업자에 대한 위탁 금지, 채권추심회사의 감독책임 부여 등 신용정보법을 개정하기로 했다.연체 이전에는 현재 은행권에 적용 중인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 주요 저축은행 등에도 확대 시행한다. 연체 이후에는 채무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2분기에는 채무자가 신복위 프리워크아웃 이후에도 과도한 이자를 부담하는 경우가 없도록 이자율 상한을 10% 수준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현재 신복위 프리워크아웃에서 이자율을 원 채무의 절반까지 줄일 수 있지만 고금리(30%) 채무자는 신복위 프리워크아웃 이후에도 과도한 이자부담(15%)을 지속하고 있다. 취약계층(기초수급자·장애인 등)에는 이자부담을 추가 줄여주기로 했다. 프리워크아웃시 절반으로 조정된 이자율에서 30%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상환방식도 다양화된다. 하반기까지 신복위 워크아웃시 매월 납부금을 채무자의 경제여건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균등·체증식 등 상황방식을 늘리기로 했다. 체증식은 총 8년의 상환기간 동안 초기 2년은 10%, 잔여 6년간 90% 납부하는 방식이다.성실상환자에게는 인센티브 더 준다. 1분기에 신복위·국민행복기금 성실상환자가 사고·질병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지면 잔여채무를 면제해준다. 단, 약정금액의 75% 이상을 성실히 변제할 때만 가능하다.상환능력이 없으면 상반기 중 현재 5개 지방법원에서 14개 지방법원으로 확대해 패스트트랙을 전국 단위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적채무조정(개인회생·파산)으로 신속하게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공적채무조정 진행기간이 최장 9개월에서 최소 3개월로 줄고 소요비용도 법률서비스비용 등 약 200만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회생 성실상환자의 긴급자금대출 한도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2017.01.05 I 문승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