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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조망대)120일선 공방의 결말은
- [edaily 한형훈기자] 22일 주식시장은 120일선 공방에 대한 결말이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120일선에 근접한 후 나흘동안 방향탐색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는 판단이다.
증권사들은 120일선 돌파에 대해 대체로 보수적인 의견이다. 600선 안착 이후 외국인이 중립 혹은 보수적인 마인드를 고수하고 있는 데다 개인의 매수강도도 한풀 꺾였다는 판단이다. 또 저점 대비 고공비행중인 KOSPI가 프로그램 매매에 지나치게 의존했다는 점도 지적됐다.
상향돌파를 전망하는 전문가들도 120일선 위에선 이익실현을 권고하고 있다. 단기 반등국면의 평균수익률이 30% 안팎이었다는 경험으로 200일 이평선이 놓인 650선 전후가 고점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그 근거다.
한편 급격한 가격조정이 없었던 데다 펀더멘털의 약화는 예측 가능했던 변수라는 것을 근거로 추가 상승을 낙관하는 의견도 있다. 상승모멘텀은 한발 후퇴했지만 하락 전환의 신호가 없었고 5일선을 지켜내는 완만한 조정으로 상승국면은 아직 "진행중"이라는 주장이다.
전일(21일) 거래소시장은 반등 하루만에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개인이 저가매수에 꾸준히 나선 데다 프로그램 매수도 가세, 조정폭은 소폭에 그쳤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3.94포인트(0.63%) 내린 620.83으로 끝났다.
외국인이 2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억원, 45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6억원, 비차익이 401억원으로 총 4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63포인트(1.41%) 상승한 45.4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리스크 프리미엄 완화의 양면성
-현투 : 단기적 지수등락보다 시간에 투자하는 자세 필요
-교보 : 단기 숨고르기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해야
-동양종금 : 주도주에 대한 부담과 남아 있는 시장 에너지
-동부 : 실적악화에 따른 반응은
-한양 : 120일선 상향 돌파 여부와 과정에 주목
-동원 : 베어마켓랠리라고 해도 등정은 끝나지 않았다
-한화 : 기간조정을 염두해둔 시장대응
-하나 : 외국인 매물로 약보합 마감
-LG투자 : 매수주체 부재, 프로그램에 의존한 장세는 언제까지
-메리츠 : 단기조정의 가능성이 예상
-브릿지 : 재상승 반전 모색 과정
-대우 : 조정국면을 중기적 매수 기회로
-부국 : 기간조정에 무게를
-서울 : 미완성의 상승 추세, 630선 돌파 시도
-우리 : 120선 돌파와 KOSPI
-대신 : 단기 반등의 어깨선을 넘어서
-대투 : 미증시 실적 기대감에 연동될 전망
[뉴욕 증시]동반 약보합..나스닥,5일만에 조정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다우는 8340 저항선을 넘지 못했고,나스닥은 이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5일만에 조정받았다.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우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75포인트(0.11%) 떨어진 8328.90, 나스닥은 1.13포인트(0.08%) 떨어진 1424.37로 끝났다.
기업 실적은 대체로 예상치를 만족시켰지만 시장을 이끌어갈 리더는 보이지 않았다. 나스닥 시장의 `윈텔` 바람도 주춤했다. 지난주 상승세를 나타냈던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은 하락 반전했다.
국채가격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유가는 OPEC이 쿼터를 감축할 것이란 우려속에 상승하며 배럴당 31달러선에 근접했고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4일째 올랐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경기 선행지수는 예상대로 0.2% 하락했다. 이라크 전쟁 전 지표여서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건물신축허가,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 금리 스프레드, 통화량과 소비자 기대 지수 등이 모두 부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 경향: 사스공포..베이징 교민사회 "공황상태"
- 동아: 럼즈펠드 美국방 작성 비밀메모 "김정일정권 축출시켜야"
- 조선: "중국과 힘합쳐 김정일 축출"..美 핵심인사에 비망록 회람
- 한겨레: SK 해외분식도 3조4000억원..문덕규 글로벌전무 진술
- 한국: 부동산 과열조짐 정부탓..경기침체 의식, 재건축 등 규제완화 잇달아
- 한경: 제2금융권 "부실 도미노"..저축銀·캐피털도 연체율 급증
- 매경: 기업 분식회계 차단 나섰다..내부고발 강화·중복감사 등
- 서경: 주택임대소득, 종합소득세 "구멍"
◇주요뉴스
(SK 분식회계 파문 및 그룹 정상화계획)
- "글로벌" 채권 출자전환..이자감면·채무탕감 등도 검토(서경)
- 계열사 축소 등 그룹차원 구조조정 포함(한경)
- 채권단, "구체적 지원대책 안나와 미흡"(동아)
- SK글로벌 해외법인도 분식회계 3.4조(조선)
(북핵문제 관련 외교 행보)
- "미국, 3자회담 참여 결정한 듯"..정부 관계자 베이징에 파견(한경)
- "김정일정권 축출" 미 국방부 메모..정부 "그런 얘기 못들었다(동아)
- 부시, 3자회담에 캘리 참석 승인(조선)
- 제10차 남북 장관급 회담..27~29일 평양개최 수락(전조간)
- 행정수도 후보지, 내년 하반기 선정..권오규 정책수석(전조간)
- 수도권 신도시 2곳만 건설..내달 발표(한경)
- 서울강남 경기광명 인천중구 등 5개 지역 집값 현지조사(서경)
- 반도체 무역적자 눈덩이..올들어 석달만에 10억7400만불(서경)
- 중간재 물가상승률 62개월래 최고(전조간)
- 5개월 연속 경상적자 예상(매경)
- 분식회계 관련 집단소송 유예..정부, 한나라안 수용(한경)
- 분식회계 1~2년 유예.."개혁의지 퇴색우려"(한국)
- 야당, MBC·조흥은행 등 국정감사 추진(조선)
- "한전분할·민영화 바람직안해"..한전용역의뢰 미 연구소 보고서(한겨레)
- 저축은행 BIS비율 비상(매경)
- 제 2금융권 부실도미노 비상..8월이 고비(한경)
- 잇단 대형부실 위기의 산은(매경)
- 은행 임금협상권, 은행연합회에 위임..내달 임협 진통예상(서경)
- "카드사 자구노력 철저 점검을"..이정재 금감위원장(동아)
- 국내 증권사 작년, 6100억원 적자..외국계 3200억 흑자(전조간)
- 산은, 24시간 NDF거래 추진..뉴욕에 시스템 추가(서경)
- GM대우, 경차 프로젝트 중단(전조간)
- 삼성코닝, 중국에 5600억 투자..유리합작공장 증설(한경)
- 미 상무부 D램 실사단 방한..정부 보조금 지급여부 조사(조선)
- 골드만삭스, "진로 회생 3자매각이 최선"(매경)
- 개인이 이노츠 최대주주로..적대적 M&A 가능성(한경)
- 진대제 장관, 삼성전자 7만주 스톡옵션 포기(매경 등)
- 미국 1분기 성장률 2.3% 전망..이코노미스트 설문(한경)
- 일본 장기금리 연일 사상 최저치(전조간)
- 부시 "시리아 협조하고 있다"..긴장완화 조짐(한경)
- OPEC 24일 긴급회의, 감산 논의 전망(한겨레)
- (가판분석)4월2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정훈기자] ◇헤드라인
- 경향: 사스공포..베이징 교민사회 "공황상태"
- 동아: 럼즈펠드 美국방 작성 비밀메모 "김정일정권 축출시켜야"
- 조선: "중국과 힘합쳐 김정일 축출"..美 핵심인사에 비망록 회람
- 한겨레: SK 해외분식도 3조4000억원..문덕규 글로벌전무 진술
- 한국: 부동산 과열조짐 정부탓..경기침체 의식, 재건축 등 규제완화 잇달아
- 한경: 제2금융권 "부실 도미노"..저축銀·캐피털도 연체율 급증
- 매경: 기업 분식회계 차단 나섰다..내부고발 강화·중복감사 등
- 서경: 주택임대소득, 종합소득세 "구멍"
◇주요뉴스
(SK 분식회계 파문 및 그룹 정상화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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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관련 외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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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3자회담에 캘리 참석 승인(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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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수도 후보지, 내년 하반기 선정..권오규 정책수석(전조간)
- 수도권 신도시 2곳만 건설..내달 발표(한경)
- 서울강남 경기광명 인천중구 등 5개 지역 집값 현지조사(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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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재 물가상승률 62개월래 최고(전조간)
- 5개월 연속 경상적자 예상(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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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식회계 1~2년 유예.."개혁의지 퇴색우려"(한국)
- 야당, MBC·조흥은행 등 국정감사 추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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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BIS비율 비상(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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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대형부실 위기의 산은(매경)
- 은행 임금협상권, 은행연합회에 위임..내달 임협 진통예상(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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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권사 작년, 6100억원 적자..외국계 3200억 흑자(전조간)
- 산은, 24시간 NDF거래 추진..뉴욕에 시스템 추가(서경)
- GM대우, 경차 프로젝트 중단(전조간)
- 삼성코닝, 중국에 5600억 투자..유리합작공장 증설(한경)
- 미 상무부 D램 실사단 방한..정부 보조금 지급여부 조사(조선)
- 골드만삭스, "진로 회생 3자매각이 최선"(매경)
- 개인이 이노츠 최대주주로..적대적 M&A 가능성(한경)
- 진대제 장관, 삼성전자 7만주 스톡옵션 포기(매경 등)
- 미국 1분기 성장률 2.3% 전망..이코노미스트 설문(한경)
- 일본 장기금리 연일 사상 최저치(전조간)
- 부시 "시리아 협조하고 있다"..긴장완화 조짐(한경)
- OPEC 24일 긴급회의, 감산 논의 전망(한겨레)
- (증시조망대)경계심리에 짜증내는 투자가들
- [edaily 한형훈기자] 슬금슬금 장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단기고점에 대한 경계감에 조금씩 짜증을 내고 있다. 봇물처럼 쏟아질 것 같던 매수차익잔고가 어느새 1조원을 훌쩍 넘었고 펀더멘털 우려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는 불씨를 살리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선 뒤늦은 동참에 대한 자중론이 우세한 가운데 수급구조에 재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조원을 웃도는 매수차익잔고와 시각을 바꿔가는 외국인 매수가 시장의 키를 쥔 것으로 판단된다. 또 두번째로 시도되는 120일선의 돌파 여부도 관점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새벽(한국시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는 좋은 조짐들이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밝혀 외국인 시각에 다소나마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지난 19일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의 주도로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쳤지만 향후 긍정적인 시각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유지, 반등에 일조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2.05포인트(1.97%) 오른 624.77로 끝났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원, 4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134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232억원, 비차익이 329억원으로 총 1561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증권 = 이라크 전쟁이후, 북한 핵 문제가 순조롭게 풀려가면서 그 동안 국내 증시를 짓눌러왔던 불확실성들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했다.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를 기록하였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탄력은 둔화될 전망이다.
▲대우증권 = 지난해 12월 고점 이후 하락과 상승 국면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앞서고 있는데 결국 전기전자와 철강, 은행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과 외국인 선호 업종의 오름세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최근 종목별 매기 확산도 단기적으로는 한계점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당분간은 외국인의 매수강도를 주시하면서 개별주들에 대한 과도한 추격매수 보다는 적절한 이익실현과 함께 종목별 슬림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현대증권 = 오늘과 내일 한국시장에서도 대표적인 IT종목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시장전망치 수준보다 크거나 같다면 긍정적인 주가 움직임이 예상된다.
그러나 실물경제상의 변화를 감지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기술적 지표상 과열신호로 볼때 한 템포 빠르게 투자심리를 진정시키고 기다리는 시간을 갖는 투자자세에 대한 보상이 크다고 판단된다.
▲대신증권 = 기관들의 높은 주식편입비로 인해 신규매수 여력이 별로 없고,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종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 증시의 기류가 바뀌거나 돌발악재 출현에 대비해 점차 주식비중을 축소시킬 필요가 있다.
시장이 빠르게 급등한 상태에서는 기본적 내재가치에 충실한 매매가 바람직해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실적호전주, 외국인의 주가 재평가(Re-rating) 대상 종목으로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교보증권 = 추가 상승 엔진으로 예상되는 외국인들의 포지션 변화가 아직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4월이후 쉼없이 상승하며 올라온 100포인트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점을 고려할 때, 현 지수대에서의 추가적인 상승은 급등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오버슈팅으로 판단된다.
현 수급상황에서의 현 지수는 적정하다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 따라서, 추가상승시 부분적인 이익실현을 추천한다. 다만, 조정시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외국인의 포지션에 뚜렷한 변화가 감지될 경우 목표지수가 700선까지 레벨업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조정시 재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증권사 데일리]
-현대 : 재매수를 고려한 이익실현 관점
-한화 : 120일선 돌파 시도 예상
-굿모닝신한 : 종목 중심의 시장대응은 유효
-LG투자 : 주식을 보다 싸게 살 기회가 올 것이다
-부국 : 숨고르기 필요하나 상승추세 유효할 듯
-한양 : 역실적 장세 통과, 금융장세 진입
-동부 : 수급선 반전이후 주가흐름
-대우 : 내부적인 시장 모습의 변화 가능성
-현투 : 투자심리 회복, 수급개선으로 상승세 지속
-서울 : 반등기조 유지 전망, 경계심리·북핵변수 등은 탄력둔화 요인
-대투 : 상승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를
-브릿지 : 견고한 상승추세 유지되고 있는 상황
-대신 : 절제된 투자와 차익실현을 병행
-우리 : 단기 조정 이후 재상승 염두
-교보 : 북핵 리스크의 부각 정도가 상승 지속의 관건
-동원 :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매경: 철도 노조요구 전면 수용..노사, 해고자 복직·가압류 철회
-한경: 수도권 주택공급 적신호..공공택지 조성지연·재건축재개발 위축
-서경: 재건축 안전진단 대폭 강화..불가판정땐 1~2년내 재신청 불허
-경향: 북핵 핵심과학자 망명설..호주언론 "경원하 박사 등 서방피신"
-동아: 북미중 3자회담 혼선..미 "개최여부 확정안돼"
-조선: 3자 회담 예정대로 열릴 것..한·미 "북핵재처리 징후 없어"
-한국: "3자회담 예정대로 개최" 정부, "핵재처리" 발언파문불구 미에 요청
-한겨레: 미, 3자회담 참여여부 논란..북 `핵재처리` 발언대응
◇주요기사
-최태원 회장, 오늘 공판..조기석방 가능성 주목(매경)
-SK사태 수습, "최태원 역할론 확산"..채권단 등 탄원 방침(서경)
-SK그룹 "글로벌 합법적 지원"..자산매각 등 정상화계획 발표(한경)
-SK글로벌 지원안 오늘 발표..시민단체 "구태 재연" 반발(조선)
-SK, 5300억 떼였다..변칙지원 숨기려 CP몰래 발행 후 어음폐기(동아)
-접대비한도 단계축소..정부, 지출내용 세무당국 신고 의무화 추진(매경)
-차명계좌 3자 양도땐 처벌..악성세금체납자 영장없이 금융거래 일괄조회(매경)
-아파트 재산세율 내린다..정부, 과표현실화 따른 조세저항 방지(한경)
-개인워크아웃 대상자, 채무상환 8년으로 연장(전 조간)
-신한은행, 보통예금 무이자..기업자유예금도 연 0.1%로 낮춰(전 조간)
-카드연체 지난달 9000억원 줄어..3월말현재 11.3조(한경)
-시중은행, 기업여신관리 대폭 강화..신용평가 기간 단축 등(서경)
-철도 노사교섭 타결이 남긴 문제점..파업압력에 개혁 번번히 좌초(매경)
-철도 구조개혁 사실상 무산..민영화 철회·인력충원 합의(한경)
-한은, 내달 물갈이 인사..임원·감사등 5명 임기만료(한경)
-금감원, 인력풀제 시행.."퇴직 금감원 간부 골라가세요"(매경)
-금감원 징계 금융회사 임직원, 작년 48% 늘어 1382명(서경)
-KDI, "외국인 셀 코리아 아니다"..SK사건과 연관적어(매경)
-산자부, 6월 수출전망 불투명..5월까지는 호조(매경)
-대만, 한국 D램 덤핑조사 착수(매경)
-산은캐피탈 퇴출위기..적자쌓여 신규영업 중단, 거래업체 피해확산(서경)
-회사채 발행시장 회생조짐..금리, 한 달만에 하락반전(서경)
-부동산투자 "신중주의보"..재건축 여파 상승기대 심리 전국 확산(서경)
-주택금융공사, 내년 1월 출범..재경부, 세부안마련 작업(서경)
-CRC 구조조정 투자 절반 급감..작년 8000억원 그쳐(서경)
-의료비 소득공제 확대 논란..복지부 "공제기준 높아"(조선)
-1년짜리 상해보험 잘 팔린다..손보, 판매 23% 증가(한경)
-하나로통신 차기 CEO, 김창곤·김태현·정홍식씨 등 거론(한경)
-두루넷, 제 3자 매각추진..내달 중순까지 M&A 자문사 선정(서경)
-삼성전자 스톡옵션 행사 전무..행사가능 임직원 73명 "묻어두기"(한국)
-백화점 영업 30분 연장..롯데, 내달부터 6개월간(매경)
-제일제강, 기아특수강 인수전 참여..세아홀딩스와 2파전(한경)
-골드만삭스 보유채권 가압류 신청..진로, 손배소송 검토(한경)
-4·24 재보선 막판 혼전..양천을·덕양갑 접전 치열(한경)
-남북 장관급 회담..북, 27일 개최 제의(전 조간)
-노대통령-DJ 내일 첫 만찬(전 조간)
- (가판분석)4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하정민기자]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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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북핵 핵심과학자 망명설..호주언론 "경원하 박사 등 서방피신"
-동아: 북미중 3자회담 혼선..미 "개최여부 확정안돼"
-조선: 3자 회담 예정대로 열릴 것..한·미 "북핵재처리 징후 없어"
-한국: "3자회담 예정대로 개최" 정부, "핵재처리" 발언파문불구 미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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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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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교섭 타결이 남긴 문제점..파업압력에 개혁 번번히 좌초(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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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금투자풀 주식형상품 조기도입(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정부는 중장기 증시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연기금 투자풀의 주식형상품을 조기 도입하고 기업연금법을 상반기에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급변시 적절한 수급조절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시장투명성 강화를 위해 회계제도 개선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확정키로 했다.
13일 정부는 여·야·정 경제대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국내경제는 작년 하반기 이후의 내수위축·수출호조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대응방향을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소비진작으로는 경제를 안정시키기 어려우므로 투자활성화에 주력하며 우선 재정을 조기집행하여 경기안정을 기하고 기업투자관련 규제개혁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투자를 유도키로 했다.
증시의 중장기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자산운용법을 조기제정하고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주가하락시에는 일부 손실을 보전하고 주가 상승시에는 이익을 공유하는 장기주식투자펀드의 조성을 유도키로 했다. 오는 3월부터 ELN상품을 판매하며 투신등의 장기간접투자상품에 대한 세제유인을 부여키로 했다.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를 위해 연기금의 주식투자계획을 조기에 집행토록 유도하고 연기금 투자풀의 주식형상품을 조기에 도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기금관리기본법을 제정하여 자산운용방법을 확대해 줄 방침이다.
정부는 또 기업연금제도를 조속이 도입하기 위해 기발표한 도입방안을 토대로 기업연금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중 국회제출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환율급변동시 smoothing operation과 적절한 수급조절대책을 추진하여 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시장투명성 제고를 위해 증권분야 집단소송법을 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회계제도 개혁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하고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회계제도 개혁방안에는 재무제표에 대한 최고경영자 인증의무화, 회계법인의 감사업무와 컨설팅업무간 방화벽설치 등이 들어있다.
가계대출 안정방안으로 올해 만기도래분 72조원에 대해서는 만기연장과 대환대출을 통해 지원하고 현재 3년 이하의 만기구조인 주택대출의 장기화를 유도하며 카드사에 대한 금융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 출혈영업행위 자제, 필요시 대주주 증자 등 자체 경영개선 노력을 강도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 협약가입 금융기관확대(신협 등 추가), 채무완제시한 연장(현행 최장 5년→7~ 8년) 등 개인워크아웃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파산선고없이 개인의 부채를 조정할수 있는 개인회생절차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자산운용법 제정, 기금관리기본법 개정, 기업연금법 제정 등 금융시장 안정과 발전을 위한 입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증권분야 집단소송제 등 개혁입법도 적극 심의하여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다.
한편 이날 여야정 경제대책협의회에는 부총리, 산자부·건교부·예산처장관, 금감위장 등이 참석했고 정세균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5명, 이상배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 의원 6명, 정우택 정책위의장 등 자민련 2명이 참석했다.
- 하나은행장,"최 회장 모든 주식 담보 제공"(종합)
- [edaily 오상용기자] 김승유 하나은행(02860)장은 12일 "SK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 전량을 SK글로벌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SK측이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재산처분 각서, 구상권 포기각서, 담보제공 각서 등 3개 각서와 함께 자구계획안을 채권단에 보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행장은 담보물권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밝히기가 힘들고, 오는 19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평가후 공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태원회장의 주식을 담보로 잡은 것은 채권단이 경영권을 빼앗겠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채권단의 관심은 채권회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회장의 경우 담보권자의 동의를 얻어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행장은 "SK글로벌이 청산되거나 파산되는 경우 최회장 주식을 처분할 수 있지만, SK글로벌이 정상화되면 최회장에게 주식을 되돌려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SK글로벌이 정상화에 실패해 담보물권이 처분되는 경우, 최 회장의 경영권 상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행장은 "SK측이 오늘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현재 SK글로벌의 유동성 현황과 향후 부동산 매각 계획 등이 들어있다"며 "채권단을 설득시킬 만큼 만족스러운지 여부는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현재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SK측이 제시한 자구안에는 SK글로벌(01740)이 1조50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고, 3200여개의 SK주요소 등 매각가능한 부동산이 1조1000억원대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지난 11일 SK측이 발표한 부채비율 축소계획과 관련, 김행장은 "내용을 좀 더 들여다 봐야 하며 현재 부채비율에 대해서도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SK글로벌의 회생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검토해야 하지만, 매출특성상 SK그룹의 대내외 창구 역할을 담당하면서 SK 등 계열사와의 거래비중이 높고, 그룹내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뚜렷하므로 기존 금융권에서 리볼빙이 이뤄지면 회생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단이 SK글로벌에 대한 신규지원은 안해도 되리라고 현재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해외채권자의 채권회수 문제와 관련해선 "10여개 해외채권단의 움직임은 아직 없다"면서 "기본적인 생각은 국내채권자와 해외채권자가 다르게 대우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최태원 회장이 개인적으로 선 보증규모는 2조원대로 알고 있으며 최회장 친인척의 보증은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