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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S/W 업계 "현지화"노력 활발
- [edaily 권소현기자] `국내 시장은 좁다. 해외로 나가자`
국내 IT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오르면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 등 IT 선진국의 경우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 이같은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양한 현지화 전략 구사에 나서고 있다.
◇현지화 전문업체도 등장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한글로 개발된 제품을 해당국가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 기존에는 외국어에 능숙한 직원이나 수출제품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인 현지인을 고용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마무리된 제품은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에 비해 평가 절하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이 사실. 특히 해당국가에 대한 철저한 소비자 분석과 국가의 정서까지 읽는 현지화 작업이 수반되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언어와 기술력에 모두 전문성을 갖추고 현지화 작업만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업체가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YBM시사닷컴으로 외국어 교육사업으로 쌓은 언어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IT인력을 영입, 지난해 11월부터 전문적인 현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YBM시사닷컴은 외국 소프트웨어의 한글화 작업으로 노하우를 쌓아 국내업체의 해외 현지화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YBM시사닷컴은 안철수 연구소, 나모, 에어코드, 위자드소프트, 게임파크 등 국내 유수 벤처 기업의 제품 현지화를 시행하고 있다.
이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XP, 익스체인지 서버, MSN 웹사이트, 던전시즈 시리즈 등의 한글화 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 현지화 파트너로 자리를 굳혔고 아리바코리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EA코리아 등의 굵직굵직한 소프트웨어 국내화를 마쳤다.
YBM시사닷컴은 최근 영어권, 일본, 중국등 아시아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팀을 별도로 운영, 현지화 작업을 마친 소프트웨어가 이상없이 구현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까지 수행한다.
YBM시사닷컴의 관계자는 "올해들어 현지화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벤처기업들이 지금까지 전문적인 현지화 서비스에 목말라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처음부터 현지 개발·판매..역(逆)국산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IT 선진국에 진출하기 어려웠던 이유중 가장 큰 것은 타 국가의 제품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지의 IT 전문기관 테스트에서 아무리 호평을 받아도 제품이 외국산 티가 나면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예 처음부터 자국산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위해 처음부터 현지 개발 전략을 택하기도 한다.
우선 현지에서 R&D 작업을 전개하는 방법. 나모인터랙티브는 미국 보스턴 지사에서 `나모 웹에이터6`을 영어로 개발중이다. 영어판이 완성되면 미국에서 먼저 출시하고 이후 한글,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각 국가에 맞게 현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마리텔레콤, 버추얼텍, 아이마스 등이 미국 현지에서 제품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품 기획단계부터 영어로 전개, 개발한 이후 이를 한글화해 국내외 시장에 동시에 진출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업체도 있다.
한컴리눅스는 리눅스 오피스 차기 버전인 `한컴리눅스 오피스 2.0` 제품을 영어로 미리 만든 후 한글화했다. 또 영어버전을 일본어로 번역해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다양하게 전개되는 수출제품의 현지화 전략은 수출품에 마지막 부가가치를 더하는 작업으로 인식되면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 (edaily 인터뷰)서재인 국민은행 CIO
- [edaily 김춘동기자] "성공적인 IT통합이 진정한 원뱅크(One Bank)의 관건입니다” 최근 일본의 최대 합병은행인 미즈호뱅크가 전산통합의 실패로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아직까지 완전한 복구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전적인 손실은 물론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금융구조조정과 함께 금융기관간 합병이 여러 차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소매금융 시장의 공룡은행으로 등장한 국민은행이 거대한 실험을 진행중이다. 지난 1월 실제적인 통합조직을 꾸린 후 불과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단일시스템으로 IT통합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은행들이 통상적으로 2~3년의 여유를 가지고 통합작업을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촉박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은행은 일단 가장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기술적으로 전산통합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옛 주택은행 시스템을 합병은행의 주전산시스템으로 결정하면서 일시적인 반발이 있었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조직통합을 마무리했다. 과거 사례와 비교할 때 단일시스템으로의 이행결정이 이처럼 쉽게 이루어진 것은 놀라움에 가깝다.
국민은행의 서재인 부행장은 이런 실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국민은행 CIO(Chief Information Officer)를 맡고 있는 서재인 부행장은 30년 가까이 전산업무를 경험한 전형적인 전산통이다. 국내 은행권 CIO 가운데 외부영업 사례를 제외하면 은행 전산부 출신으로 CIO에 오른 것은 서 부행장이 처음이다.
오는 9월 추석을 기점으로 단일시스템으로 이행하는 국민은행의 IT통합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국민은행 전산통합 작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서재인 부행장을 만나 IT통합 준비상황 및 합병은행의 경쟁력을 위한 IT전략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국민은행 서재인 부행장과의 일문일답.
-실제적인 전산 조직통합 후 3개월 가량이 지났다.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
▲현재까지 국민과 주택간 시스템에 대한 갭(GAP) 분석작업을 마치고 4월말까지 통합시스템에 대한 업무요건 정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6월 중순까지 통합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 데이터 이행을 마쳐 실제적인 통합시스템의 개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실제 통합시스템 가동일인 9월22일 추석연휴까지 3개월 동안 영업점 업무적용을 비롯한 각종 테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IT통합을 위해 500여명에 이르는 국민은행 직원은 물론 시스템 사업자인 한국IBM을 비롯해 맥킨지, KPMG 등 컨설팅펌의 전문인력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협업위원회를 구성해 합병은행의 업무요건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통합사후관리팀이 통합작업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합병 후 전산조직 통합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두 전산센터에서 혼합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상대방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업무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전의 상호 비방과 갈등 요소는 현재까지 보이지 않고 있다.
-단일시스템으로의 이행을 과감하게 강행한 김정태 행장의 선택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다. 반면 통합일정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물론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합병은행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전산통합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진정한 원뱅크의 모습을 위해서는 전산통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본부조직은 통합운영되고 있지만 영업점은 아직도 듀얼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상품판매와 고객관리도 따로따로 이루어지고 있다.
IT통합이 이뤄져야 고객관리와 서비스, 점포통합은 물론 인력재배치가 가능하며, 국민은행으로의 브랜드 통합도 가능해진다. 애초 우려됐던 `시스플렉스(병렬처리시스템)` 적용도 옛 국민은행 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 두 은행의 시스템과 OS 및 단말기 기종이 동일한 것도 순조로운 합병작업을 위해 매우 유리한 부문이다.
-올해 투자항목과 규모는.
▲전체적인 투자규모는 4000억원 가량이다. 전산통합 비용과 함께 단말기, 자동화기기, PC, 서버 등 대대적인 노후기기 교체비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대전에 1700석 규모의 콜센터 구축도 진행중이다. 4월초부터 신규 시스템 개발 작업을 완전히 중단하고, 전산통합 작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김정태 행장이 신시스템 구축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월드베스트를 지향하는 국민은행이 지향하는 IT모델은.
▲합병 국민은행의 통합시스템은 초당 1000건, 하루 3500만건의 처리용량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의 하루처리 용량은 하루평균 2000만건이다. 전산통합이 마무리되면 세계적으로도 드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시스템이 탄생하게 된다. 경영정보시스템과 고객관리시스템 부문에서도 국내 어떤 은행보다 뛰어난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
반면 월드베스트를 지향하는 국민은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은 옛 주택은행이 추진하던 EDS의 ‘핀웨어’라는 모델을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IT통합과는 별도로 차세대시스템 관련 팀을 구성해 스터디와 자료수집, 적용가능성 등의 다양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며, 통합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다국적 영업을 위한 다양한 통화와 언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컴포넌트 개발방법론을 적용해 개발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된다. 이미 개발된 모듈을 바탕으로 신상품을 조립하는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상품을 빠른 시간 안에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고객입장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도구로도 은행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원투원으로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금융, 신한지주사 등이 지주회사 이행 및 금융겸업화에 대비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은행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또한 전산부문에 대한 자회사 분리 문제는 고려하고 있나.
▲구체적으로 지시 받은 내용이 없다. 일단은 통합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통합시스템은 추가개발을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될 것이다. 또한 국민은행이 준비중인 차세대시스템은 모든 금융업무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될 것이다.
자회사 분리문제도 전산통합 후 고려될 수 있지만 지금 현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
-IT 경쟁력이 곧 은행 경쟁력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은행의 CIO로 취임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어깨가 무겁다. 현재 다른 생각은 전혀 없다. 두 은행 직원들의 융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지상과제인 전산통합을 무사히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에게도 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오픈마인드를 가지도록 강조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IT통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무사히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서재인 부행장 약력
1947년 전남 광양 출생
1965년 광주제일고 졸업
1970년 서울대 상학과 졸업
1973년 국민은행 입행
1994년 관악지점 지점장
1997년 정보시스템부 부장
2001년 북부지역본부 본부장
2002년 국민은행 집행부행장
- 전일(27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27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현대중공업 계열분리 승인-공정위. 현대중공업은 2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분리 승인을 공식 통보받았음. 현대중공업그룹은 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선물 등 5개로 구성. 현대중공업은 정몽준 고문(국회의원)이 836만여주를 보유, 지분율 11%로 최대주주. 이에 따라 매출 10조원안팎의 재계 10~15위권 그룹으로 새출발.
▲신동방= 해표푸드 매각시한 1년연장. 채권단이 해표푸드서비스 매각시한이 지난 25일에서 내년 2월25일로 1년연장.
▲리젠트화재, 처리결정 연기- 공자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리젠트화재의 처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음. 리젠트화재의 재매각 추진과 계약이전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일양약품= 기술수출료중 125만불 유입. 중국 립죤제약그룹과 맺은 250만달러의 위궤양치료제 기술이전 계약금 중 1차로 125만달러를 받았음.
▲삼호물산= 506억 채무면제익 발생. 2002회계연도 결산시 특별이익으로 계상할 예정.
▲센추리= 주당 450원 배당. 액면가의 9%에 해당하는 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배당성향은 29.3%. 센추리는 전년에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음.
▲조흥은행, DR발행 주간사 CSFB 등 4사 선정. 예금보험공사는 조흥은행의 5억달러 DR발행을 위한 주간사로 CSFB와 UBS,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 4개사를 선정.
▲대우전자= 매각작업 지속여부 내주말 결정. 한빛은행 등 대우전자의 10개 채권금융기관은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우전자 매각작업 지속 여부에 대해 빠르면 다음 주말까지 서면결의키로 했음. 대우전자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3곳의 제안내용을 채권기관에 설명했음.
▲현대모비스= 천안 보쉬ABS공장 인수. 내달중 충남 천안에 있는 보쉬기전의 ABS 공장을 인수, 현재 개발중인 ABS 8모델을 비롯해 TCS, ESP 등 자동차 첨단 제어장치 생산공장으로 활용할 예정. 또 기아차 중국 합작공장(강소성 염성기차) 및 현대차 중국 합작공장(북경기차)과 현대차가 추진중인 미국 공장 등 해외생산기지에 동반 진출, 자동차 모듈을 공급할 방침.
▲보령제약= "2만5천원되면 증자 고려"-IR. 실적발표회에서 "현재 현금 흐름 등에 문제가 없고 자금도 풍부해 증자를 고려치 않고 있지만 주가가 2만5000원선에 이르면 투자자의 수익 측면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음. 보령제약 주가는 27일 전일보다 1000원 오른 2만300원에 마감됐다. 올해 회사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33% 증가한 1600억원, 당기순이익은 21% 늘어난 160억원.
▲S-Oil= 순익 257%증가‥1875원 배당. 지난해 순이익이 191억원으로 전년대비 257.4% 증가. 순외화부채 감축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 이번주총에서 1875원 배당. 전년 1250원에서 50% 증가.
▲세계물산= 작년 매출 1654억/경상익 54억. 지난해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118.87% 증가한 54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새한= 작년 순손실 1357억원‥ 적자감소. 지난해 순손실이 135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80.7% 감소. 전년도 순손실은 7062억원. 전지·필터 사업부 등 비수익사업의 구조조정과 저수익 제품군 축소 ,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 확대 등으로 손실폭이 줄었음.
▲삼환기업= 작년 순익 168%↑‥ 154억.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 154억원(+168.06%), 경상이익 193억원(+300.92%)을 기록. 이자비용 및 사채상환손실의 감소로 수익이 개선됐음.
▲현대종합상사= 지난해 순손실 2368억‥적자확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손실이 2368억원을 기록. 2000년에는 764억원의 순손실. 투자유가증권의 감액처리로 손실폭이 늘어났다고 설명.
▲일진전기= 순익 27억원‥47% 증가.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27억원(+47%)을 기록. 매출액도 전년대비 18.9% 증가한 1433억원. 경쟁력 있는 제품판매에 주력해 수익이 늘어났음.
▲덕양산업= 순익 47% 증가‥750원 배당. 지난해 순이익이 54억원으로 전년대비 47.2% 증가. 영업실적 호조에 따라 순익이 개선. 이번주총서 액면가의 15%에 해당하는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음. 배당성향은 44.3%.
▲현대미포조선= 매출 36%증가‥무배당. 신조선 물량 증가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36.3% 증가한 1조308억원을 기록. 이번주총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음. 전년에는 주당75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
▲한화증권= 유상증자설 공시요구.
◇코스닥
▲테스텍= 2분기 지문인식제품 출시. IR에서 "현재 지문인식제품의 완성률이 95% 수준"이라며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올해 2분기초 출입통제시스템 등 지문인식제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음. 올해 지문인식사업에서 총 매출목표 287억3800만원의 5%인 13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71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 매출비중을 17%로 끌어 올릴 계획.
▲리타워텍= 자회사 매각‥576만불 유입. 자회사인 대만의 인터넷 경매업체 네오컴테크놀러지를 이베이에 매각, 네오컴의 지분 51.5%를 보유하고 있는 리타워텍은 자회사 매각을 통해 576만8000달러의 현금을 받게 됨. 리타워텍 관계자 "3월 말까지 자회사 구조조정과 매각 등을 통한 정리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인수작업에 나설 것"
▲인프론테크= 행자부 프로젝트에 미들웨어 공급. 행정자치부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 2단계 개발사업에 미들웨어 '엔테라'를 공급키로 했음. 전자정부 구현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중 하나로 대민 접촉 창구인 시군구의 21개 업무를 단계적으로 종합 정보화하는 사업. 이번 프로젝트 공급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
▲나리지*온=계열사인 미국국적의 Auk Semiconductor Corp로부터 기술(GSR Epi Wafer 제조관련) 도입. 정액기술료로 10만달러, 생산 마진의 50%를 제공. 계약기간 5년. 파워소자의 원재료(GSR Epi Wafer)생산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서임.
▲에스오케이= 기계경비용역계약 영업양도 중단. ㈜Chubb시큐리티코리아와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중단키로 했다고 27일 밝혔음. 지난해 12월14일 ㈜Chubb시큐리티코리아와 기계경비용역계약에 대한 영업을 양도키로 하고 협상을 진행해왔음. 코스닥증권은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했음.
▲비츠로테크= 리튬전지 사업 참여. 화학 및 전자제품 부품(리튬전지)생산 판매업체인 테크라프에 29억원(지분율 50.11%를 투자.
▲에이스테크=50원 배당. 전년의 경우 100원 배당.
▲심텍= 시설자금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발행결의.
▲디씨씨= 순익 8억원‥흑자전환. 지난해 실적집계 결과 순이익이 8억39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음. 전년은 40억3200만원 순손실. 유가증권 평가이익의 증가로 수익이 개선.
▲우진세렉스= 순익 31%감소‥50원 배당. 지난해 순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대비 31% 감소. 일반관리비의 증가 및 이연법인세 회계의 적용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의 증가. 이번주총서 소액주주에게 50원의 배당을 실시. 전년 배당없었음.
▲동양반도체= 순손실 37억원‥무배당. 지난해 순손실 37억원. 전년 7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매출감소로 인한 경상이익 감소 및 부실 재고자 평가 및 장기 미회수 채권의 충당금 설정으로 적자전환. 이번주총에서 배당하지 않음. 전년의 경우 주당 50원 배당.
▲바이어블= 순손실 128억원‥무배당. 지난해 128억원의 순손실 기록. 전년 35억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 영업환경악화로 인한 매출부진 및 재고자산처리로 인한 적자전환. 이번주총에서 배당하지 않음. 전년의 경우 주당 50원 배당했음.
▲싸이버텍= 순손실 13억원/무배당. 지난해 순손실 13억원으로 전년 22억원흑자에서 적자전환. 해외시장 개척, 자체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투자,인원증가에 따른 비용이 증가 됐음. 이번주총서 배당실시하지 않음. 작년은 50원 배당.
▲동신에스엔티= 순손실 374억원‥적자확대. 지난해 순손실이 374억원으로 전년 6억원에서 적자확대됨. 타법인출자 유가증권감액손실로 인한 당기순손실의 증가.
▲아세아조인트= 매출감소/적자축소. 지난해 매출액이 150억원으로 16.2%감소,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전년 46억원서 축소.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와 판매단가 인하에 따라 외형이 줄었으며 재고자산 평가 손실 및 대손금 감소로 인하여 당기순손실 감소.
▲인터리츠= 매출축소/적자확대. 전년 매출액이 63억원으로 59% 감소했고 경상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 33억원에서 확대. 기존 섬유제조사업(여주공장)의 매각으로 주력제품인 섬유제품의 매출이 줄었으며 장기 매출채권등에 대한 대손상각비(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경상손실 증가.
▲동양에스텍= 순이익 63% 감소. 지난해 경상이익 11억원(-64.5%), 순이익 9억원(-63.4%) 기록. 경기 침체로 인한 판매 단가의 하락으로 인하여 경상이익이 감소.
▲청람디지탈= 적자전환/무배당. 지난해 순손실 5억원으로 전년 37억원 흑자에서 적자반전.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에 따른 당기순손익의 적자전환. 이번주총서 배당없음. 전년 125원 배당.
▲제은금고= 으뜸상호저축은행으로 변경.
▲동양텔레콤= 자사주신탁 일부연장. 만기가 도래한 22억원 특정금전신탁계약중 12억원은 해지하고 나머지 10억원은 3개월간 연장.
▲승일제관= 주당 190원 배당. 전년의 경우 250원을 배당했음.
- 전장(25일)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
- [edaily] 다음은 전장(25일) 마감후의 주요 종목 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거래소
▲S-Oil= 해외DR 발행 결의. 미국에서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원주전환비율은 1DR당 0.5주이며 예탁기관은 뉴욕은행. 회사측은 "국내 직접투자가 어려운 미국 투자가들의 주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 뉴욕은행의 제의를 받아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Level-1 발행을 결정했다"며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발행 보통주와 우선주를 기반으로 발행되며 향후 미국 장외시장(over-the-counter market)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설명.
▲누보텍= IT기업으로 변신‥600억 수주임박. 누보텍(옛 대붕전선)은 지난해 146억원의 유상증자와 90억원의 특별이익 등으로 자본잠식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밝혀. 향후 무선랜사업,TFT-LCD, 셋톱 박스 등 고부가가치사업 등을 영위하는 IT기업으로 변신한다는 계획. 구본생 누보텍 대표이사는 "이미 국내업체와 약 300억원 규모의 TFT-LCD를 납품하기로 합의가 됐고 해외업체와도 약 300억원 규모의 셋톱박스와 통신기기를 납품하기로 결론이 난 상황"이라며 "다음주 중 한 곳과는 계약체결이 확실시되고 그 다음주에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해.
▲경남모직= 회사정리계획안 인가‥90%감자. 창원지방법원 제11민사부로부터 회사정리계획 변경계획안을 인가 받았다고 공시. 변경 계획안에 따라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형식으로 감자를 실시하고 한빛제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외 20개사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음.
▲동서산업= 회사정리계획안 인가‥67%감자. 서울지방법원 제3파산부에 제출했던 정리계획안이 최종 인가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이에따라 대주주와 소액주주 구분없이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형식의 감자를 실시함.
▲삼애인더스= 매매정지 지속‥ 상장폐지 여부 불투명.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판결관련 조흥캐피탈 주식 취득설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당사 명의로 조흥캐피탈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제3자로부터 지난해 12월20일~26일 조흥캐피탈 주식을 취득해 명의개서했다고 판결문에 있지만 제3자로부터 주식을 명의개서한 것은 당사의 대주주인 지엔지측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 또 "다음달 8일까지 법적대응(본안소송)을 해 주식매입 사실이 없음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두산= 두산메카텍에 창원 부동산 매도. 계열회사인 두산메카텍에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부동산을 497억9000만원에 매도했다고 공시. 구조조정 차원.
▲태성기공= 회사정리절차 종결‥감사의견 적정. 대구지방법원 파산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를 통해 밝혀. 태성기공은 정리채권 및 정리담보권 변제에 따라 법원이 정리절차종결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2001사업연도 회계감사에서 영화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 태성기공은 지난 99회계연도에 한정의견을 받고 2000회계연도에는 의견거절을 받았음.
▲다우기술= 50억원 자사주 신탁 6개월 연장. 지난 2000년 주가 안정을 위해 체결했던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오는 7월25일까지 6개월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오리엔탈정공= 600원 배당 결의. 이사회에서 주당 600원씩의 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 지난해 오리엔탈정공은 주당 500원씩을 배당.
▲삼성엔지=작년매출 1.2조/순익 230억‥올 순익 410억.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 순익 230억원을 기록. 또 올해 매출 1조4000억원, 순익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410억원을 목표로 잡았음. 또한 지난해 수주규모는 1조7000억원이며 올해 5000억원이 증가한 2조2000억원을 목표로 제시.
▲제일모직= 작년순익 566억‥2년연속 최대. 지난해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2년 연속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5% 증가한 1조7360억원, 경상이익도 4.2% 늘어난 820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 또 순이익은 4.2% 증가한 566억원으로 집계. 반면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1752억원을 기록.
▲현대모비스= 첨단모듈 개발에 600억 투자. 올해 첨단 에어백과 ABS/TCS/ESP 등 제동시스템과 오디오 비디오 및 텔레매틱스 등 첨단 자동차관련 부품 개발에 6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 26일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일행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의 기술연구소 및 카트로닉스 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선언.
▲삼성화재= "2010년 매출 13조 목표". 26일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총자산 30조원, 매출 13조, 세전이익 1조5000억원 등을 목표로한 "2010 경영비젼"을 발표.
▲현대상선= 인터넷 마케팅 강화‥거래비중 20%. 인터넷을 통한 화물수송 거래비중을 전체의 5%에서 20%까지 높이기로 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혀. 업무효율을 높이고 부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제일정밀= 최대주주에 씨엔아이구조조정. 회사정리계획 변경안에 따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인수자인 씨엔아이구조조정조합2호가 강인구씨 대신에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 씨엔아이의 지분율은 25.51%.
▲핵심텔레텍= "채무조정 후 구조조정 확정". 공시를 통해 "구조조정전문회사인 퍼스트브리지홀딩스와의 계약에 따라 구조조정을 진행중에 있다"며 "채권단과 채무조정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채무조정 완료 이후 유상증자 등 향후 구조조정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혀.
▲이건산업= SBS 2.9만주 처분. 차입금 상환과 투자이익 회수를 위해 SBS 주식 2만9020주를 총 11억9096만4350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코스닥
▲액티패스= 20% 무상증자. 주당 0.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무상증자의 재원은 4억1530만원의 주식발행 초과금.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월 14일.
▲싸이버텍= 미국 합작법인 설립‥13억 투자. 미국에 합작법인 옵티멈(Optimum)사를 설립하기 위해 13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 미국 Optimum사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업을 영위함.
▲삼지전자= 관계사 진선정보 부도. 관계사인 진선정보가 자금사정 악화로 부도처리됐다고 공시. 삼지전자는 진선정보에 10억8000만원을 출자 19.06%의 지분을 갖고 있음.
▲코스프= 자금악화설 사실무근. 자금악화설과 주가하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통해 "부도 및 운영자금 악화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당좌수표 및 어음을 일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또 "지난해 11월 27일 화의절차 종료로 인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어 정상영업을 하고 있으며 2001년 유상증자 및 매출채권회수로 보유한 유동성자금은 약 10억원"이라고 덧붙여.
▲오로라월드=M&A 추진 안해. 미국법인 M&A 추진설과 관련, "주력시장인 미국의 기프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마케팅 전략을 구상중에 있으나 현재 M&A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혀.
▲넷컴스토리지= 10억 자사주신탁 연장. 외환은행과 체결한 10억원의 자사주신탁계약을 1년간 연장키로 했다고 공시. 연장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마크로젠= 바이오 기술 주관기관 선정. IMT-2000 출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하는 바이오기술(BT)분야 신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프로젝트명은 알코올발효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이며 차연도 기술개발비는 9억원. 개발기간은 향후 3년간. 협약상대방은 산업기술평가원.
▲코바이오텍= 바이오리더스 지분 취득. 바이오리더스의 주식 3000주를 주당 1만5000원에 취득,바이오리더스 지분 4.7%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혀. 출자목적은 생명공학관련 보유특허 등의 기술사용과 미생물게놈정보의 공동활용 등 전략적 제휴를 위한 것.
▲주성엔지=대만업체에 수출 여부 미정. 대만업체와의 공급계약 체결 여부와 관련,"협의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계약 성사가 확정될 경우 재공시하겠다"고 밝혀.
▲실리콘테크= 기술이전 계약 계속 추진중. 지분 매입조건의 기술이전계약과 관련,"지난해 9월 3일 이후 밝힌바와 같이 제품에 대한 기술검증과 제품실사를 계속 진행중"이라며 기술검증결과 및 제품실사가 끝나는 대로 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
▲우주통신= 미국 수출 추진중. 1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수출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통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제품쇼 CES에서 미국의 모유통업체와 디지털보안장비인 홈 DVR, DVR 및 보안장비에 대한 판매협상을 가졌다"며 " 현재 계약에 대하여 협의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
▲비티씨정보= 수출 협의 계속 진행.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노바비전과의 TFT-LCD 모니터 공급계약협상과 관련, "현재 샘플이 제품성능 테스트에 통과한 상태이며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위한 물량 50대에 대한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 거래규모,금액은 미확정 상태"라고 공시.
▲이노디지털= 필리핀 프로젝트 미정. "필리핀 등기부등본 전산화 프로젝트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되거나 공시할 사항이 없다"고 밝혀. 또 "현지 발주자인 LARES에 솔루션을 제안해 1차 기술평가와 2차 개발을 위한 적용환경등의 협의를 마쳐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금액을 제안했다"고 말해.
▲모보아이피씨= 모보유통 계열 추가. 보모유통은 자본금 1억원 규모로 전기자재 도·소매업, 전자통신기기 도·소매업을 영위. 모보아이피씨는 "황보명진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신설회사인 모보유통에 5100만원을 출자함으로써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설명.
▲경방기계= 그로웰산업이 5만주 매도. 대주주인 그로웰산업이 지난 21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경방기계 주식 5만2396주를 매도했다고 밝혀. 지분은 55%에서 49%로 감소, 지분 매각 이유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라고.
▲대원SCN= 주총서 OPC드럼 사업 양수 승인. 25일 주주총회에서 삼성전기의 유기감광체(OPC 드럼)사업 양수건을 승인. 양수가격은 127억원.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대원SCN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기대.
▲서울반도체= 서울옵토디바이스 인수. 전자제품,반도체소자를 제조하는 서울옵토디바이스(대표 이정훈)를 인수했다고 공시. 인수대금은 8억9950만원이며 서울반도체의 지분율은 59.97%.
▲인츠커뮤니티= 최대주주에 15억 대여. 최대주주인 김인석 대표에게 15억원을 대여했다고 공시. 대여조건은 6개월 후 일시상환이며 이자율은 연 8%.
▲오리엔탈정공= 매출 27%↑ 순익 38%↓. 지난해 1553억원의 매출액과 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일본지역 수출증가로 전년대비 26.9% 증가한 것이며 경상이익은 공정지연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36.2% 감소한 44억원, 당기순익은 38.4% 감소한 31억원이라고.
▲한마음신금= 한국주강 지분 15억에 매각. 이익실현을 위해 보유중이던 한국주강 주식 9만6153주를 15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서부트럭= 69억 토지 인천시에 증여. 인천광역시에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토지 2개 필지를 인천광역시에 증여했다고 공시. 증여가액은 69억4800만원. "토지용도 변경의 대가로 2개의 필지를 인천광역시에 기부체납했다"고 설명.
▲한국기술투자= 작년 매출 339억‥전년비 75%↓. 지난해 매출액이 339억9600만원으로 전년의 1394억4900만원에 비해 1054억원,75.6% 감소했다고 공시. 코스닥 시장 침체로 인한 투자수익 회수 부진 때문. 68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해 지난 2000년의 877억원 경상이익과 비교해 적자전환. 당기순익은 102억원으로 전년의 732억원에 비해 600억원 넘게 감소.
▲강원랜드= 공정거래위서 시정명령.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시정명령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해 계약을 체결한 거래상대방 코리아게임테크놀러지, (주)엠지엠월드, 한미상사에 서면으로 통지해야 함.
- (인터뷰)미래 성장형 기업 변신-아이젠텍 우진호 사장
- [edaily] "국내 최고의 기술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다." 아이젠텍 우진호 사장(37)의 말이다. 자기 회사 자랑에 여념이 없는 여느 벤처기업 사장들로부터는 듣기 어려운 전혀 의외의 말이다.
대신 우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버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독보적인 기술은 없지만 시장에서 검증됐거나 검증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승부하겠다"는 설명이다.
가장 중요한 건 "돈버는 기술"
이같은 우 사장의 말처럼 아이젠텍은 최근 새로운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차량용 핸즈프리, PDA 컨텐츠 제공, 영화, 모바일 게임사업 등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댄스 전문 인터넷 방송국 "댄스TV"도 오픈했다.
주요 아이템이 한두개인 다른 벤처기업에 비하면 과연 이들 사업을 모두 제대로 키워나갈 수 있을 지 의문이 들 정도다. 우 사장도 이를 인정한다. "만물상처럼 보이지만 2~3개 사업부에서 매출과 수익을 내면서 다른 사업을 향후 수익원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신규사업은 모두 철저하게 "돈 되는 사업"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여기에는 지난 99년 아이젠텍을 인수한 우 사장이 걸어온 경력도 한몫하고 있다.
우 사장은 지난 87년부터 91년까지 삼성물산 심사부에서 해외 투자분석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외인력 송출을 하는 두만강투자개발, 토목회사인 우용개발을 경영하면서 수익성 있는 사업모델을 추구하는 경영감각을 익혔다.
실제로 이들 사업은 이제 열매를 딸 시점에 와 있다. 핸즈프리의 경우 SK글로벌과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SK텔레콤 전국 1200여개 대리점에서 연간 20만대, 017에 10만대 납품이 예정돼 있어 19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PDA 컨텐츠 제공을 위해서는 경향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KTF, 야후 등과 제휴해 PDA를 통해 방송을 하게 된다. 통신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유무선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향커뮤니케이션은 사업 초기 회원들에게 PDA를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인 데 아이젠텍이 PDA를 납품받아 공급하게 된다. 현재 예상하고 있는 5만대를 공급할 경우 300억원(대당 60만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KTF, SKT 등에 영화 관련 게임서비스(엽기적인 그녀, 마리이야기)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아이젠텍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규사업은 바로 영화다. 아이젠텍은 영화 "친구"의 일본 공급계약을 체결, 내년 3월9일 개봉한다. 일본 관객이 100만명일 경우 이에 따른 러닝개런티는 50억원에 이른다.
게다가 지난 10월에는 영화사 "에그필름"을 설립했다. 국내 정상급 영화감독 5명과 전속계약을 맺어 출범 때부터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이젠텍은 에그필름을 영화를 중심으로 음반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진출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아이젠텍의 주요 제품은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관련 제품과 SW 개발이었다. 새로 뛰어든 사업영역은 기존 사업과는 완전히 동 떨어진 것들이다.
고수익 미래형 성장기업 변신
이같은 다방면에 걸친 사업확장에 대해 "기존 제품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고 우 사장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POS의 경우 외국제품이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 국내 대기업조차 발을 붙이지 못하는 실정이고 SW개발 역시 당장 돈이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야 수익성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및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 사장은 "내년 매출액을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올해보다 몇배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는 자본금에 비해 외형과 순익이 자랑스럽지 못하지만 내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비로 매출액의 10%를 투자하고 있으며 개발인력이 전체의 65%에 이른다"며 "기존 POS공장도 정리하고 현재는 외주를 주고 있는 등 회사는 개발만 하고 생산은 아웃소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우 사장이 기존 사업을 등한시하는 건 아니다. POS의 경우 국내 제품이 먹힐 수 있는 경제발전이 다소 뒤처진 제3세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앞으로 80%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LED 디스플레이도 최근 도로공사에 도로교통 안내전광판용으로 16억6000만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형 치매검사도구의 개발을 완료해 현재 서울대병원, 노인복지단체 등에서 실용화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내년 1분기부터 보건의료기관 병원 노인시설 등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우 사장은 "시장내 새로운 패러다임의 형성에 직면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능동적 기업경영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에 집중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고수익 성장구조를 구축, 기업가치 레벨업에 성공했으며 미래형 성장기업으로 변신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우 사장이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에그필름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아직 스트럭쳐가 낙후, 산업규모에 비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여서 공략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고 분석했다.
영화산업의 경우 제작사와 배급사, 스크린으로 구성되는 데 배급과 스크린은 절대강자가 존재하지만 제작사는 아직 "도토리 키재기"식이라는 것이다.
우 사장은 "한해동안 40~45편의 국산 영화가 제작되는 데 이 중 A급 배우가 출연하거나 감독이 제작하는 주목받는 영화는 20편에 불과하다"면서 "에그필름은 1년에 3편 정도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출발 때부터 상위그룹에 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그필름은 내년 1월에 영화 2~3편의 동시 제작에 들어가 7~8월쯤 상영할 예정이다.
월급 10만원, 연봉 120만원인 우 사장의 경영철학은 "긍정적인 사고, 적극적인 도전, 발전적인 창조"이다. "회사에 필요한 인력은 주인의식을 가진 직원이고 회사는 주인의식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는 10년, 20년 영속성을 가져야 되는데 연예 스타처럼 반짝하는 회사를 찾는 경향이 있다"며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투자자들에게 주문했다.
<우진호 사장 약력>
1964년 경북 의성 출생
1980년 대입 검정고시 합격
1981년 서울대 법학과 입학(최연소 합격)
1985년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과 입학(수석입학)
1987년 한양대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1989년 미 컬럼비아대학교 로 스쿨 교환연구원
1987년~91년 삼성물산 심사부 대리
1991년~99년 두만강투자개발 대표이사
1996년~현재 우용개발 대표이사
2000년~현재 아이젠텍 대표이사
- 드림볼, 리눅스 기반 온라인 축구게임 8월 서비스
- [edaily] 온라인게임 업체인 드림볼은 IBM의 리눅스 메인프레임을 기반으로 온라인 축구게임 "드림 사커" 서비스를 8월 중에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인터넷을 통해 가상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게임 서비스로서, 온라인 가상세계에서 사용자가 스스로 선수를 발굴, 훈련, 육성하여 시합에 출전시키는 등 일련의 과정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드림볼은 이 게임서비스를 위해 IBM 대형서버 zSeries를 도입, 15개로 파티셔닝하여 그 중 8개에 시합, 중계, 웹 서버 및 데이터 업 데이트 등 역할별 서버기능을 설계했다. 또 IBM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서버(일명 샤크) 및 백업용 테이프 드라이브도 함께 도입했다.
이밖에 리눅스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 24시간 무중단 고가용성 서비스 체제를 갖춰 평균 1만명까지 동시 접속해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최대 1만5000명까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암했다.
드림볼의 부원영 사장은 "온라인 게임의 가장 큰 관건은 동시 접속자 수를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느냐의 여부"라며 "기놎 NT서버에 비해 리눅스 메인프레임은 가용성, 신뢰성 및 확장성 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국IBM의 김태영 이사는 "드림볼이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했던 메인프레임과 리눅스 OS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온라인게임 서버업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IBM과 드림볼은 지난 6월부터 IBM 리눅스 지원센터에서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 27일 서비스 실시에 앞선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드림볼은 드림 사커에 대한 본격적인 서비스는 8월 중에 http://www.vworldcup.com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개발, 미국 및 일본, 유럽, 대만, 중국 등 해외 여러 우수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반도체엔지니어링 등 LG증권 마켓트랙커(16일)
- [edaily] ◇기업 Update
- 현대미포조선 (1062/BUY)1분기 실적 근거로 매출 및 영업 이익 상향 조정, 목표 주가 11,000원 이상으로 투자의견 ’매수’유지.
1/4분기 실적을 근거로 동사의 2001년 및 2002년 실적을 상향 조정하며, 적정 주가도 11,000원 ~ 13,4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그동안 빠른 상승후 조정을 보이는 동사의 주가는 여전히 실적 호전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되었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1분기 매출액 및 영업 이익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선 2,357.4억원, 155.7억원을 기록했다는 의미는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즉,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세는 Cable Layer선 수주 취소에 따른 작업 공백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로 판단해도 된다는 의미이다. 또한, 작업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리하게 수주했을지 모르는 일부 선박들의 건조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낮은 선가의 선박들 매출이 높은 환율 수준과 함께 맞물려 순조롭게 소화되고 있음을 말한다. 따라서, 당초 2001년 3분기중이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던 전망을 한 시점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 이익의 순조로운 진행을 근거로 2001년 및 2002년도 실적에 대한 당초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게 되었다. 2001년 및 2002년 매출액은 각각 9,607억원, 1조 116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영업 이익은 685억원, 906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대우조선을 포함한 상장 조선업체들의 현재 주가 수준 및 싯가 총액/영업 이익 수준을 비교한 결과 동사의 주가 수준은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관계사 관련한 손실 반영 가능성을 감안해 20%를 Discount하더라도 상대 주가 수준을 적용한 적정 주가는 11,000원 ~ 13,400원이다. 또한, 동사의 주력 선종인 Procuct Tanker선의 시황 전망도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 LG전자 (0261/BUY)통신단말기 수출확대로 통신부문 매출 회복 추세.
2001년 LG전자 통신부문의 단말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9% 증가한 24,43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시스템부문은 내수 비중이 높은 가운데 내수부문의 특별한 신규주문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나, 단말기 부문은 생산량 증가와 북미 지역의 CDMA 수출 증가, GSM단말기 등의 신규 수출 발생 등으로 하반기에는 영업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4월말까지의 단말기 매출수량은 270만대로 호황을 보였던 잔년동기 누계와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내수 매출은 35%수준 감소했으나, 수출 매출액은 오히려 120%이상 확대된 수치로 평가된다. 2001년에 단말기 보조금 부활이 없는한 내수매출액은 3.9%성장에 불과한 36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수출은 CDMA가 51%이상 확대된 515만대, GSM이 신규 수출이 92만대 수준 발생하여 총 단말기 판매수량은 40.9% 증가한 969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2000년 내수부문 평균단가는 26만원, 수출단가가 150달러 수준으로 연평균 판매가격은 230,970원으로 추정된다.
최근 3월 이후에는 단말기의 기능 추가로 판매가격이 소폭 상승하여 내수 28만원, 수출 160달러 수준으로 인상되었고, IS95C단말기와 환율 상승 등을 감안하면 평균단가는 252,116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평균 판매가격이 낮은 수출비중이 확대되어도 환율상승과 고가 단말기 매출비중 확대로 평균 가격은 9.2%상승할 전망이다.
- 삼성증권 (1636/BUY)자사주 소각에 대한 기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으나 주가 추가상승 가능.
Target Price Range: 35,000~45,000원 삼성증권은 전일 1,80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였다고 공시하였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의 자본금은 4,361억원(보통주: 4,204억원)에서 3,461억원(보통주: 3,304억원)으로 감소한다. 또한 자본조정 계정에 자기주식으로 인식되었던 (-)4,484억원 중에서 (-)3,963억원은 이익잉여금과 상계되어 총자본은 기존 1조 4,792억원(자기주식 520억원은 여전히 자본조정의 차감항목으로 잔존)이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보통주만 고려한 동사의 2001년 3월말 BPS는 21,809원으로 추정된다.
당사는 동사의 지속가능 자기자본이익률을 20%, 리스크프리미엄을 고려한 자기자본비용을 12.4%으로 가정하여 적정한 PBR 수준을 1.62배를 적용하고자 한다. 이 경우 동사의 적정가치는 현 주가와 비슷한 35,233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당사의 2001회계연도의 시장 거래대금에 대한 가정이 지난 2000 회계연도 수준과 비슷한 점과 그 당시 동사의 평균 PER 수준이 12배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여 2001회계연도 EPS대비 12배의 PER을 적용하면 44,800원까지의 상승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의 목표주가 범위(Target price range)를 현 수준보다 약 25% 높은 35,000~45,000원을 유지한다.
- 엔씨소프트 (3657/BUY)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와의 제휴는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
엔씨소프트는 5.14일자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내용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신주의 종류와 주식수: 기명식 보통주 292,500주- 신주발행가액: 95,900원 (10% 할인 발행)- 대상자 및 배정주식수: Richard Garriott (146,250주), Robert Garriott (146,250주)- 자금사용 목적: 해외 게임회사로부터 게임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자금- 기타 사항: 신주발행후 즉시 증권예탁원에 1년간 보호예수 조치함Richard Garriott과 Robert Garriott 형제는 미국 오리진(현재는 EA의 자회사)의 공동창업자였으며, 울티마 게임 시리즈의 개발자로 유명하다.
특히 Richard Garriott은 Sid Meier, John Carmack 등과 함께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개발자 중 하나로 꼽힌다. 울티마 시리즈는 약 15년간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PC 게임으로, 1977년에 그 첫 번째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현재 9 번째 시리즈까지 출시되었는데, Richard Garriott은 9번째 시리즈를 끝으로 2000.3월 오리진을 떠났다. 그런데 오는5.17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E3(세계 게임박람회)에서 Richard Gariott은 새로운 게임 개발 회사에 참여할 것이며, 참여할 회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GameSpot.com, 2001.05.10). 엔씨소프트의 공시를 감안할 때, Richard Garriott이 어떤 식으로든 엔씨소프트와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Richard Garriott이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자로 참여하거나, 혹은 그가 독자적인 게임 개발 회사를 설립하더라도 리니지(혹은 리니지2)의 미국 진출과 관련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세계 최고 게임 개발자와의 제휴를 통해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최근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 심리 호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한다.
◇기업 탐방
- 반도체엔지니어링 (4773/HOLD)하반기 이후 중국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
1992년 LG반도체 생산기술실이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동사는 초기에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핸들러와 LCD 모듈공정의 COG 본더 등의 장비를 소규모로 생산하였다. 또한 1999년부터 경기도 이천공장과 구미본사에 조립라인를 설치하여 TN-LCD 및 STN-LCD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2000년 들어 중국과 대만 LCD 조립라인의 증설 및 신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수출비중이 56.1%에 달하였다.
2000년 대만의 PVI에 대한 LCD 후공정 모듈라인 구축사업을 123.5억원에 일괄 수주한 동사는 거대한 중국시장에 대한 진출을 추진하여 2000년 10월 중국 장춘 물리연구소 (광학정밀)와 3,760만달러의 STN-LCD 라인 설비구축 계약을 체결하였다. 동사는 2001년 중국과 대만에 대한 LCD라인 설비와 관련하여 7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음 페이지 매출전망 표 참조)동사는 자체 STN-LCD 조립라인 건설과 제품 생산을 통해 확보한 라인구축 및 설비에 대한 노하우를 이용하여 대만과 중국에 대한 턴키방식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거나 수주가 진행중이다.
향후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LCD제조설비 구축을 통해 2002년까지 고성장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및 각종 정보기기의 급격한 확산으로 중국의 LCD시장이 당분간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설비투자는 시장상황과 현지사정에 따라 그 규모가 축소 또는 지연되거나 최악의 경우 투자자체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동사의 주력 매출이 중국과 대만에 대한 LCD설비구축에서 발생하는 한 장기적으로는 안정된 사업구조를 영위하기 어렵다. 공모가 4,800원으로 2001년 1월 18일 코스닥에 등록된 동사의 주가는 1차 상승으로 고점 16,400원(2001.2.19)을, 이후 하락하여 최저치 9,200원(2001.4.10)을 기록한 후 최근 2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사의 경우 중국 LCD시장의 성장과 시설투자에 대한 수혜가 큰 만큼 리스크도 클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잠정적으로 평가한 동사의 적정주가는 보수적으로 2001년 예상EPS에 코스닥 관련업종 PER 13.5배를 20% 할인한 14,800원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은 Hold이다. 한편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6.4억원, 영업손실은 5.1억원, 순손실은 1.8억원으로 매우 부진하였는데 이는 1분기 동안에 큰 규모의 프로젝트 수행실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기존 계약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큰 무리없이 진행중이고 대규모 신규 계약도 조만간 체결된 전망이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50억원 이상, 연간 외형 목표액은 788억원으로 밝히고 있어 향후 추이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알파텔레콤, 광전송 모뎀 개발..광통신사업 진출
- [edaily] 정보통신장비 전문 벤처 기업인 (주)알파텔레콤(www.alphatelecom.co.kr 대표 김 희조)이 광통신사업에 진출했다.
광 통신이란 음성 고속데이터 영상 등 통신 정보를 광 파장 신호로 변환시켜 빛의 속도로 전달하는 기술로 기존의 전자식 기술이 갖는 속도 한계를 극복, 100 ~ 1,000배 빠른 인터넷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알파텔레콤은 지난 1년 3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DS-1/DS-1E/V.35 신호를 OC-1급, 즉 51.84 Mbps급으로 다중화하여 광 전송하는 광모뎀을 개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형 빌딩 및 아파트 단지, 이동통신 기지국 등의 가입자 용으로 쓰이는 소용량 광 전송장치(OCSU. Optical Channel Service Unit)로써, COT용과 RT용으로 구분 가능하며 시설 투자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증설 및 확장면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 희조 사장은 “다양한 형태의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었으나 아직까지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구리선을 통해 접속함으로써 트래픽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도 이런 점을 고려해 오는 2005년까지 광케이블을 각 가정까지 들여보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광 전송장치의 시장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구리망을 기반으로 한 비대칭 디지털 가입자회선(ADSL) 이용자가 전체의 51.6%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기간망은 광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전화국에서 사용자까지의 망이 여전히 구리선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05년까지 진행될 3단계 초고속망 사업에 총 22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알파텔레콤이 개발한 OCSU는 하나의 광섬유에서 서로 다른 여러 파장의 광신호를 동시에 전송시켜 용량을 확대한 파장분할다중(WDM.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방식은 기존의 시분할 다중방식(TDM. Time Division Multiplexing)과는 달리 신호를 묶고 푸는 구성체계가 단순한데다 입력 광 신호에 대한 속도나 형태 등의 제한도 없어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소형으로 제작되어 가입자들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허브로 구성할 경우 최대 6개 노드를 지원하고, 다양한 장비와의 연결 운영이 가능해 향후에는 홈 네트워킹의 중심축으로도 이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국내외 주요 업체들과 시제품 테스트를 한 결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와는 납품계약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