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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GS에 밀린 현대건설, `맏형`역 해낼까
  • (종목돋보기)GS에 밀린 현대건설, `맏형`역 해낼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27일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9% 늘어난 2조3507억원을 기록하면서 증권사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밖에 끌어올리지 못한 1262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100억원 가량 밑돌았다. 당초에는 건설업계 `맏형`다운 면모를 보이는 실적이 예상됐지만 영업이익 면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낸 GS건설에 밀렸다. 이를 반영하듯 실적 발표 직후 주가도 7만원대 아래로 내려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 현대건설 주가 추이(자료:KTB투자증권)이 같은 실적은 국내 주택부문에서 이익률이 악화되고 해외부문에서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효과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부문 이익률 악화는 주택사업장 원가율 재조정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영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이유는 일부 주택현장의 실행 재편성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원가율 조정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가율 조정이 3분기까지도 지속되면서 올해 전체 원가율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다만 풍부한 수주잔고로부터의 매출인식 속도가 기대치보다 빠르기 때문에 높은 성장으로 타이트한 원가율을 극복해내는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강북 재개발사업장의 실행원가율 조정으로 주택원가율이 89.9%까지 상승한 효과를 제외하면 대체로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한 실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과거에는 해외원가율이 분기별로 변동폭이 컸으나 점차 90% 대 초반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성장 속도도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현대건설의 영업외손익 개선 속도 역시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3분기에는 다소 지지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풍부한 수주 잔고와 이에 따른 외형성장 속도 증가로 4분기 이후로는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올리기도 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이에 대한 이유로 "해외부문의 수주 증가로 성장이 지속되고 주택부문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KTB투자증권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백재욱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민자 SOC, 자체분양사업, 재건축·재개발 등 과거 건설사 수익성 제고에 기여하던 공사들의 마진이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며 "특정 공사에서 초과수익을 내기 보다는 (현대건설처럼) 다양한 공종을 수행하면서 외형을 키울 수 있는 회사가 점점 더 유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도이치 `韓증시서 지금 사야할 4대 테마주`☞`4대강사업` 16개 보 첫 공개☞현대건설 3Q 영업익 1262억원..3%↑(상보)
2009.10.28 I 윤도진 기자
서대문 고가차도 없애고 `돈의문` 복원
  • 서대문 고가차도 없애고 `돈의문` 복원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는 서대문 사거리의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돈의문(敦義門)을 오는 2013년까지 원형대로 복구한다고 21일 밝혔다. ▲ 돈의문 예상 투시도복원되는 돈의문은 원래 위치인 강북삼성병원 앞 정동 사거리 일대에 자리잡게 된다. 서울시는 돈의문 앞 시계를 확보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케 하기 위해 서대문사거리의 고가차도를 2011년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왼쪽사진 참조) 돈의문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휴식이 가능한 총 면적 1만6666㎡의 `돈의문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서울성곽 복원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우선 인왕산 구간 835m, 남산 구간 753m, 동대문운동장 263m 등 총 연장길이 2175m, 7개 구간의 성곽 복원을 2013년까지 마무리한다. 성곽을 원형대로 복원하기 어려운 흥인지문~이화여대병원, 혜화문~가톨릭대 등 6개소 182m 구간에는 구름다리를 가설해 성곽을 연결한다. 서울시는 중장기적으로 서울성곽 자리에 있는 사유건물과 사유지를 꾸준히 매입해 성벽 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지 매입이 어려운 지역은 재개발 및 도시계획사업 추진 시 성곽 복원이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서울시는 오는 2013년 돈의문과 서울성곽 복원이 마무리되면 숙종∼영조 시대 축조된 `북한산성`, `탕춘대성`과 함께 조선왕조 도성 방어 유적으로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소 서울시 문화국장은 "광화문과 청계천에 이어 돈의문과 서울성곽이 부활하면 전통과 현대가 도시 속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9.10.21 I 온혜선 기자
  • 성북·석계역일대 개발 본궤도 오른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성북역과 석계역 일대(191만㎡)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수도권 동북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선도 사업으로 `성북·석계 新경제문화 전력거점 조성사업`을 선정, 집중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시는 이를 위해 노원구·코레일과 '지역종합계획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 3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전담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담팀은 앞으로 이 지역의 개발·관리방안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성북역세권 개발계획을 마련한다. 계획안에는 기존 지구단위 계획 및 정비기본계획을 재조정하고 대상지의 개발과 관리방안이 제시되는 '광역행정관리계획'이 포함돼 있다. 시는 10월 중 입찰을 통해 '개발·관리 기본구상안'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받아 내년 5월까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북역세권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상업 시설과 창업지원시설이 들어서는 성북역세권은 동북부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까지 모두 18조원이 쓰일 구상안에 따르면 노원·도봉·강북·중랑구를 관통하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뱃길을 만들고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2009.10.20 I 윤진섭 기자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라이벌 열전)이촌지구vs성수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시는 지난 1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통해 여의도·압구정·성수·합정·이촌 등 5곳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한강변 `병풍`아파트를 정비해 바람길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중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는 강북에 위치하고 있지만 강남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강북 속 강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촌지구와 성수지구를 살펴본다. ◇ 이촌·성수지구, 초고층 아파트촌으로 `변신`  이촌지구는 총면적 33만㎡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에 이르는 서빙고 일대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다. 최고 56층에 달하는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에 달한다.  서울시는 기부채납 부지를 남산과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지구는 총면적 64만㎡로 서울숲 동쪽에서 영동대교 북단 사이에 위치한 일반주택지로 최고 50층 높이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일반주택지는 4개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통합개발된다. 기부채납비율은 25~28%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4km에 달하는 강변북로의 지하화. 지상은 문화공원과 공원을 만든다.  ▲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촌지구 예상 조감도(위)와 성수지구 예상 조감도(아래)                         ◇ 이촌·성수지구, 입지 개발호재 `막상막하`이촌지구는 동쪽에는 한강대교, 서쪽에는 반포대교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강 프리미엄은 강남에 비해 낫다는 평이다. 강남 아파트단지가 주방이나 후면발코니를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것과 달리 이촌지구는 아파트 거실에서 한강이 시원스레 보인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장점이다. 2016년 용산에 국제업무단지, 국제여객선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이촌지구 아파트 단지가 배후 주거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최근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지정된 한남뉴타운과도 지리적으로 연결돼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성수지구는 성수대교를 건너면 바로 압구정동과 청담동이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돼 강북과 강남 어느 곳으로도 접근이 쉽다. 2011년 11월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개통되면 강남 테헤란로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   주거환경은 낙후된 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변신 중이다. 바로 옆에 서울숲이 위치하고 있고 복합문화타운으로 개발 중인 뚝섬상업용지, 뚝섬특별계획구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된다.   ◇ 성수지구 개발기대감으로 큰폭 상승   이촌지구와 성수지구 집값은 전략정비구역 지정 후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촌지구 대표적인 재건축 아파트인 렉스 132㎡는 현 시세가 12억~12억5000만원선으로 전략정비구역 지정 전과 별 차이가 없다. 맞은편에 있는 왕궁 105㎡는 10억5000만원선으로 뚜렷한 시세 변화가 없다. 해당 지역의 경우 기부채납을 통해 늘어나는 용적률이 적어 투자가치가 낮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성수동 일대 아파트들은 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 청구강변 89㎡의 경우 연초에는 3억~4억원선에 거래됐지만 한강변 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 크게 올라 현재 4억7000만~5억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있다. 재개발 지분은 올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뛴 3.3㎡당 6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향후 투자처로는 이촌은 낫다는 평이다.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말 한차례 가격 조정을 겪은 후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용산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고 한남 뉴타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가격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이다. 다만 초기투자금액이 큰 점은 부담이다. 성수지구는 전략정비구역 지정 및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지구 지정 이후 가격이 단기간에 빠르게 올라 당분간 가격 상승은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각종 호재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투자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09.10.20 I 온혜선 기자
  • 기업재무개선지원단 연장 운영할 듯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다음달 말까지 한시조직으로 운영되는 기업재무개선지원단(이하 기재단)이 연장·운영될 전망이다.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달말까지 1년간 운영키로 했던 기재단을 6개월 혹은 1년 정도 연장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  기재단 관계자는 "지난주 청와대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이 기재단 운영을 가능하면 연장하라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안다"며 "내년 경기가 불투명하고 기업구조조정이 한창 진행중이어서 6개월 혹은 1년정도 연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단은 지난해 11월28일 금융위와 금감원 합동으로 금융회사의 신속한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조직으로 설치됐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대우건설(047040) 및 동부메탈 매각 등 대기업그룹의 구조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추가로 한진그룹 등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중소기업 역시 채권은행들이 신용공여규모에 따라 오는 11월말까지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키로 했으나 평가 이후 워크아웃 착수 등의 사후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다.금융당국 고위관계자도 "기재단을 해제할 경우 자칫 시장에서 `기업구조조정이 끝났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고, 대통령이 한달에 한번 기업구조조정 상황을 보고하라고 한 만큼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안"이라며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기재단 내 금감원 조직인 기업금융1실과 2실은 김종창 금감원장의 결정으로 연장될 수 있다. 금융위측 조직인 총괄반의 경우는 별도로 행정안정부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당진 푸르지오` 견본주택, 이틀간 9200명 방문☞강북 재개발도 3.3㎡당 3천만원
2009.10.19 I 원정희 기자
포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 포차의 새로운 패러다임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 포차가 변하기 시작했다. 메뉴도 분위기도 달라졌다. 몇 년 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청담동 일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의 포차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nbsp;소주 다이닝 바라는 개념을 도입, 인테리어와 조명, 식기와 음식까지 고객에게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서비스가 더해진다. &nbsp;<콤마2>에서는 전문 디제이가 음악을 틀고 <테라스포차>의 벽에는 예술작품이 걸려있다. 예술문화와 포차의 만남, 이제 고객들은 포차에서 술만 마시지 않는다. ◇ 예술작품에 담아내는 따스한 포차의 정 <테라스포차>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테라스포차>는 편안한 공간에서 밥도 먹고 술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콘셉트를 포차로 정했다. &nbsp;1층에 있는 카페 <무이무이>와 함께 모토로 하는 ‘밥 한 끼 술 한 잔’을 층만 분리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시원한 테라스와 모던하고 세련되게 마감한 인테리어에 내촌목공소의 이정섭 씨 작품이라는 통나무로 제작한 큼직하고 담백한 모습의 테이블과 의자는 옛날 포차의 모습을 닮았다. &nbsp;독특한 유리그릇과 잔, 그리고 도자기는 유리 예술가 ‘송희 그라스 하우스’의 송희 씨와 도예가 김선미 씨 작품이다. 도일리와 명함 등 일부 소품은 캘리타 앤 컴퍼니에 의뢰해 제작했다.<테라스포차>에서는 소주도 팔고 막걸리도 팔고 사케, 와인도 판다. 처음에 콘셉트를 잡을 때는 모두 소주를 파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표 술은 소주, 그래서 소주를 고집했고 이름에 포차를 붙였다. &nbsp;안주로 오돌뼈도 팔고 두부김치도 팔고 삼겹살 샐러드도 팔고 파스타도 판다. 시골에서 담근 재래식 된장부터 국내 여러 곳에서 재료들을 공수 받아 음식을 만들어 낸다.&nbsp;&nbsp;막걸리 또한 경북 성주에 있는 양조장에서 할머니가 담그는 생막걸리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테라스포차>에서 직접 냉장차로 서울 매장까지 배송하고 있는데 다른 막걸리에 비해 진하고 톡쏘면서 부드러운 맛에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다.먹을거리는 한식과 일식, 서양식 요리가 적절하게 퓨전화 되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테라스포차>만의 메뉴를 개발, 선보이고 있다. 오픈한 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메뉴를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메뉴판만 4번 교체했다. &nbsp;포차라는 타이틀을 단 이상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오뎅탕, 두부김치, 오돌뼈 등의 메뉴를 추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트렌드가 급하게 변화하는 이곳에서는 오늘 하루 어땠는지가 내일을 결정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송석우 총지배인은 “처음에는 포차 메뉴가 거의 없었다. &nbsp;포차인데 포차메뉴가 없다는 고객들의 요구에 묵은지 두부김치, 뚱뚱이 감자 계란말이, 스파이시 오돌뼈 튀김, 오뎅탕 등은 하지 않을 수가 없어 추가 했다”고 이야기한다. &nbsp;그래서 지금은 포차답게 오뎅탕도 있고 오돌뼈도 있지만 대신 그 맛과 모양은 차이가 있다. 특히 ‘스파이시 오돌뼈 튀김’은 오돌뼈로 만든 메뉴지만 흔히 오돌뼈라면 발갛게 볶아내는 것과는 다르다. &nbsp;닭 오돌뼈를 꼬치에 끼워 카레 등으로 매운맛을 내고 튀겨 바삭한 맛을 더했는데 가벼운 안줏거리로 인기가 있다.‘밥 한 끼 술 한 잔’이라는 모토대로 식사메뉴도 마련되어 있는데 한우와 풋고추를 넣고 재래식 된장으로 끓여 만든 된장비빔밥과 집에서 끓인 육개장라면은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인기가 있다.초기에는 70~80%가 단골이었으나 입소문을 듣고 온 고객들이 늘면서 단골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40% 정도다. 오픈 전에 타깃은 30대 초중반이었으나 오픈 후 주고객층은 20대 후반에서 40~50대까지 다양하며 음식 맛에 대한 소문이 늘고 토속적인 메뉴들이 있어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의 방문비율도 높다.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3-4 2층 전화번호: (02)515-3982◇ 예술 문화와 포차의 만남으로 탄생한 新개념 포차카페 <콤마2>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콤마2>는 포차 카페다. 매장에 놓여있는 테이블과 의자부터 포차답지 않게 감각적이고 편안하다. 원래 와인바였던 곳을 한상순 대표가 작년 5월 인수, 3개월 동안 발레공연을 올리는 와인바로 운영하다 포차 카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리뉴얼 재오픈했다.“포장마차에 가는 사람들은 고객으로서 대접을 제대로 못 받더라. 그리고 고객들조차 ‘여기는 포차잖아...’라며 제대로 대접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nbsp;가격이 아주 싸지도 않은데 영세하고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는 그들에게 무궁화 5개짜리 서비스, 대접을 해보자. 그래서 다른 포차에 갔을 때 우리 업소가 그리워지도록 그들을 감동시켜보자”는 것이 한 대표가 말하는 <콤마2>의 시작이었다. &nbsp;한번 왔던 고객은 다시 오게 만들 만큼 만족시키겠다는 것이 한 대표의 목표였다.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에만 의지했다. 한 달이 지나자 안정적인 매출이 이루어졌고 석 달째가 되었을 때는 대기 고객들까지 생겼다.편안한 고객 동선과 테이블 간격을 위해 8개 테이블이 추가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포기했다. 룸에는 플레이스테이션2, 닌텐도 위(wii), 키보드건반 등을 설치해 젊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nbsp;룸 비용은 3만원이며 주말에는 예약 없이 사용이 어려울 정도다. 홀에는 디제이박스를 설치해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에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디제이가 음악을 틀고 있다.“포차는 살아 꿈틀대는 젊은 문화다”라며 소외당한 젊은 문화를 양지로 끌어내겠다는 것 외에도 어떤 요리도 다 할 수 있는 포차는 외식업에 대한 꿈과 미련이 많은 한 대표에게 큰 매력이었다. 초기 <콤마2>의 안주 수만 약 100여개였다. 일식, 양식, 한식, 동남아 등 파트별로 주방장을 두고 메뉴들을 체계화했다. 냉동식재는 사용하지 않고 거의 모든 메뉴를 즉석에서 만들어 낸다. &nbsp;그래서 메뉴판에는 10분, 15분 등 소요 시간을 표시해 두었다. 팝콘, 부침, 오늘의 서비스 안주 등 세 가지 서비스 안주까지도 고객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만들어 낸다. 팝콘도 매일매일 즉석에서 튀겨 제공한다. 전기통닭구이도 전용오븐을 설치해 한 번에 두 마리 이상 굽지 않는다. 그래서 미리 주문을 하고 들어오는 고객도 있을 정도. 메뉴마다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메뉴 만족도가 높다. 간혹 일부 고객은 요리만 주문해 식사만 하고 가는 경우도 있다. <콤마2>에는 테이블 벨이 없다. 그래서 전체 홀 직원들은 언제나 고객들을 살피고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 패밀리레스토랑처럼 테이블 옆에서 무릎을 꿇고 주문을 받는다. &nbsp;공기청정기도 두 개를 설치해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어 흡연자들과 함께 있어도 담배냄새가 거의 배지 않는다는 점을 <콤마2>의 장점으로 꼽는 고객도 있다. &nbsp;계산대 앞에는 커다란 얼음 바스켓을 비치, 차가운 캔커피를 가득 담아둠으로써 마지막까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50%이상이 단골이며 전체 고객 중 80%가 여성이다. &nbsp;주고객층은 신사동, 압구정동, 청담동 주변 미용실, 성형외과, 엔터테인먼트사, 잡지 또는 방송작가들로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55-8 2층 전화번호: (02)518-1669[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관련기사 ◀☞강남, 강북의 이정표가 된 포차들☞포차, 거길 가면 돈이 보인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15 I 객원 기자
  • 강북 재개발도 3.3㎡당 3천만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북 재개발지역에서 사상 처음으로 3.3㎡당 3000만원짜리 고가아파트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관리처분 후 이주가 마무리된 아현뉴타운 내 아현3구역조합은 펜트하우스인 307㎡(공급면적 기준, 93평) 6가구 중 일반분양되는 3가구의 분양가를 3.3㎡당 3000만원인 27억9000만원에 책정했다.&nbsp;이밖에 267㎡(81평)은 3.3㎡당 2913만원, 231㎡(70평)은 2685만원, 181㎡(55평)은 2600만원, 142㎡(43평)은 2441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nbsp;&nbsp;아현3구역은 지난해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됐다. 일반분양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아현 3구역은 총 3064가구의 대단지로, 시공사는 대우건설(047040)과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컨소시엄이다. 강북 재개발 지역 중 일반분양 아파트로 분양가격이 3.3㎡당 3000만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강북지역에서 나온 아파트 중 최고 분양가는 한화건설이 뚝섬에 분양한 갤러리아 포레(3.3㎡당 최고 4598만원)와 대림산업 `한숲 e-편한세상`(3.3㎡당 최고 4594만원)이다. 작년 6월에는 GS건설이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주상복합 서교 자이를 공급하면서 3.3㎡당 2373만~3515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용산과 뚝섬을 제외하고 강북권 최초로 3.3㎡당 3500만원을 넘긴 바 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은 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주상복합으로 건설된다는 점에서 재개발사업인 아현 3구역과는 차이가 있다. 아현 3구역의 일반분양가가 높은 이유는 3.3㎡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땅값이 가장 큰 이유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조합원 분양가를 낮추고 일반분양가를 높인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아현 3구역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됨에 따라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마포구 일대에서 최고가를 기록 중인 아파트는 공덕동 래미안 3, 4차로 각각 3.3㎡당 가격은 2235만원, 2050만원으로 아현3구역 일반분양가보다 낮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재개발 일반분양아파트가 고분양가에 나올 경우 주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다시 거기에 맞춰 다른 아파트도 고분양가를 책정하는 도미노식 가격상승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울산 신정 푸르지오 1280가구 분양☞대우건설, 서울지역 공부방에 `사랑의 쌀` 지원
2009.10.15 I 윤진섭 기자
  • 서울시, 저소득층에 임대주택 1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 전세난 해결을 위해 다가구임대 등 임대주택 10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시내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다가구임대, 공공임대, 재개발임대 등 1000가구의 모집 공고를 실시, 다음달 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공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다자녀가구 ▲ 재개발사업 구역 내 임대주택 미신청세입자 등이다. 유형별로는 재개발지구 임대주택이 600가구로 가장 많다. 다가구임대와 SH공사 공공임대주택은 각각 200가구다. 200가구가 공급되는 다가구 임대는 강서구 61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송파구(32가구), 은평구(30가구), 강북구 (29가구) 순으로 공급된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족이 1순위다. 공급신청은 1순위는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입주기간은 오는 12월14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다. 공공임대는 17개 단지 200가구로, 임대기간은 2년 단위 4회까지 갱신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입주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사람에 한해서 가능하다.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내달 30일 SH공사 홈페이지에 당첨자가 게시된다. 총 600가구가 공급되는 재개발 임대주택 입주자격은 관리처분인가 후 이주가 진행되는 사업구역 내 거주하는 임대주택 신청 유자격자 중 주거이전비만 신청한 가구이다. 대상자는 사업시행자의 추천으로 구청에 접수 후 SH공사가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2009.10.11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준금리 연말까지 동결시사..주식 채권 급등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내일(10일)자 조간 경제신문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 中高 경제교육 유명무실 위기- 빚 떼먹기 권하는 사회- 韓銀 환율 급변 땐 시장 개입 시사- 이브의 가슴 잃었지만 제 2인생 살아요- 韓日정상회담서 `그랜드 바겐` 합의▲종합 - 美 경제 U자형 회복 확률 50~60%- 신사임당 성형수술? 위조 5만원권 유통 - 中충칭-평양 관광노선 개설- 양국정상, 북핵 포괄해결 의기투합- 李 총재 "금융완화 기조 우려 수준"- "3國 역사 직시하고 미래 위해 협력"-하이닉스 분할매각으로 우회-D램가격 올라 3분기 흑자전환▲정치·외교안보- 병역비리자 軍 복무기간 1.5배 늘린다- "세종시 예산 축소되지 않을 것"- 계속되는 鄭총리 의혹- 北美 양자회담 사전 접촉▲경제금융- 대출창구는 `썰렁` 문의전화만- 카드사 현금서비스 낮춰라- 은행주택가산금리 3% 육박- 캠코, 내년 쌍용건설 매각 추진 ▲국제 - 호주, 원자재 대국서 금융강국으로- 美 중국산 벽판지 파문- 네덜란드 농지를 다시 바다로- 골드만 삭스·JP모건·씨티CEO "우린 가이트너맨"- 일본 中企법인세 7% 포인트 인하-루살, 홍콩서 30억 달러 조달나서▲기업과 증권 - SK텔-SK브로드밴드 합병 서둔다 - 인터넷에 찌아찌아族 만든다- 통신사에 관료출신 많은 이유는 - IPTV 가입자 100만 돌파- 키코株 원화값 상승 덕에 멍에 벗나- 금리동결·中 급등 훈풍에 코스피 훨훨- 국민연금 IT 비중 줄여-셀트리온, 美 호스피라와 합치나- 풀무원 홀딩스, 美 식품사 인수 ▲부동산- 국내 최장 21.3km 인천대교 16일 개통- 계약금은 내년 본청약때 낼 듯- 수원 광교 `상가 딱지` 주의보◇서울경제 ▲1면 - 한발 물러선 이성태 총재- 검찰, 토착비리 등 부정부패 척결 나선다- 한일 정상 `그랜드 바겐` 합의- "일자리 못만드는 수출 재점검 해야"▲종합 - "금붙이 팔자" 문전성시- 카드 현금서비스 금리 소폭 내린다- "경기지표 아직 확신 못해" 내년 1분기께나 가능할 듯- 버냉키 의장 "경기 충분히 회복 땐 통화 긴축 준비할 것"- 매수세 뚝 주택시장 거래실종 재연-주택대출 가산금리 3%P 넘어- 농협 올 벼 매입자금 1000억원 증액- 신규 분양은 `풍선효과` 더 커져- 기대감과 아쉬움 교차한 첫 만남-한일정상회담-삼성硏 보고서 통째로 베껴 물의-병역면탈자 軍 복무자 1.5배 연장-센트리온, 美 호스피라와 합병 추진▲정치- 우리銀 파생상품 손실 예보도 공동책임- 워스트 국회의원들 빈축- 대표 승계체제 오래 가는 것 옳지 않다▲국제- 日 친서민 세계 개혁 닻 올렸다- 美·유럽·日 弱 달러 방관 왜?- 中 강관 수출 `수난 시대`- 印 정부, 공산반군과 전면전 돌입 태세- 日, 남아공 플래티늄 광산 개발권 획득▲산업 - 재계 `work smart` 열풍 거세다- 서아프리카 공략 가속- 풀무원 美 자회사 USA, 현지 냉장식품社 인수- IPTV 가입자 100만 돌파- LG전자, 서아프리카 공략 가속- 노바티스, 국내 바이오 벤처 등에 5년간 1억佛 투자▲증권 - 기지개 켠 철강·기계업종 "선봉장"- 공모예정가 2만1600~2만4400원- GS건설 13개월만에 10만원대 회복- 환율수주난이 악재... 車·조선 목표가 하향- 우리금융, 금융주 강세속 홀로 주춤- 기관, 환율하락 수혜주 사자- 파워콤 오르고 데이콤 내려 희비- 투자자들 금감원에 분쟁조정 신청-전일 가격 기준 매일 수익률 결정 때문◇한국경제 ▲1면 - 기준금리 연말까지 동결시사...주식 채권 급등- 日총리 "그랜드 바겐은 올바른 방안"- 개성공단 토지 전매제한 폐지- 채권단 하이닉스 지분 분할매각 가능- `트위터 초대메일` 조심▲종합- 인천대교 21km·가거대교 8km..롱다리 늘었다- 골프장 농약 과다 사용 심각- 돈까스 "아니죠" 돈가스 "맞습니다"- 제2의 조두순 뿌리 뽑는다- 집값 부담 던 한은총재 출구서 돌아섰다- 로스쿨 인기 `시들`....25곳 모두 경쟁률 하락- 더 멀어진 금융허브의 꿈-예보 "우리금융 지분 7% 연내 매각"-"1000억원 투자한 예멘 4광구 판매수익 0원"-靑 지지율 올라가니 나서 풀렸나-"李 대통령에게 두번 크게 혼났다"- 외통위 `닮은 꼴` 두 초선 대북 해법 `시각차`▲경제- 은행 `지수연동예금`이 진화하고 있다 - KIC 국내 투자 길 열릴까- 금융위 "카드사 현금서비스 금리 내려라"- 한국 잠재 성장률 3% 후반 미끄럼▲국제 -중국 드디어 美 완성차 오너되다- FRB 매파-비둘기파 `금리인상` 충돌- 가이트너, 금융CEO 편애 `좀 심했군`- 폴란드 "리스본 조약 동참"- 러·홍콩·대만-신흥국달러 사재기 확산-獨 해운사 `하팍로이드` 정부 보조금 받아 구사일생▲산업 - 통신시장, 전직 정통부 장관 李의 전쟁- LG 휴대폰 美서 고객만족도 1위 - IPTV 가입자 10개월만에 100만 돌파- 이건희 前회장 유럽체류 지난달 하순 출국- 효성 하이닉스 인수자금 조달에 일단 숨통- 풀무원 홀딩스, 美 식품업체 인수-증언 광고가 많아진 까닭은-동국제강, 포항에 중앙기술연구소 준공-대형 외식업체 위생관리 `허술`▲부동산 - 평당 2700만원...강북 재개발 분양가 너무해-소형은 웃돈 껑충.. 중대형은 분양가 밑돌아-제2금융까지 DTI 규제... 이번주 집값 `얼음`-재개발 러시... 2011년 6만7000채 헐린다▲증권- 금리인상없다에 외국인 컴백... 블루칩 급반등- 거래재개한 상하이 증시 급등...2900선 회복- 연기금 `구원투수`로 나서나- 코스피 지수, 美 다우 다시 따라간다- 현대건설·GS건설 수주 모멘텀 부각 강세- 타율 안좋을 땐 방망이 길게 잡아라
2009.10.09 I 박지환 기자
  • 8월 땅값상승률 올 최고..전월비 0.36%↑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집값 상승과 맞물려 8월 전국의 땅값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8월 전국 땅값은 전달보다 0.36%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상승세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것이다. 땅값은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하락했지만 지난 4월 소폭 반등한 뒤 지난달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현재 지가 수준은 지난해 10월 고점대비 4.4% 하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63%), 인천(0.41%), 경기(0.40%)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0.36%) 보다 약간 높았으나 지방은 0.06~0.15%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 248곳이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64곳은 평균 이상 땅값이 올랐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성동구로 전달보다 0.8% 상승했다. 왕십리 뉴타운과 신분당선 연장 등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어 경기 하남시가 보금자리주택 미사지구 등 개발 기대감으로 0.77% 올랐다. 서울 강남구는 보금자리주택 세곡지구와 구룡마을 재개발 계획 등으로 0.7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마포구는 뉴타운 개발 등에 따라 서울 강북구는 미아균형발전 촉진지구, 우이~신설동 경전철 등 개발 기대감으로 각각 0.72%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0.43%, 녹지지역 0.34%, 상업지역 0.33%, 관리지역 0.25% 등으로 가격이 올랐으며 지목별로는 주거용 대지 0.43%, 상업용 대지 0.37%, 농지(전) 0.35% 등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량도 늘어났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0만5977필지, 1억7656만90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8%, 6.1% 증가했다. 다만 지난 7월 대비 필지수는 7.1%, 면적은 14.4% 각각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92.2%)과 공업지역(39.3%)이 증가했으나 용도미지정(30.6%)지역은 감소했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21.2%)와 임야(18.0%)의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필지수 기준)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2009.09.25 I 문영재 기자
  • 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약 `한국·인도서 임상3상`(상보)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LG생명과학의 당뇨치료 신약이 국내와 인도에서 임상3상이 진행된다. LG생명과학(068870)은 지난 2005년 산자부(현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스타 선정과제인 신규 당뇨치료제 `LC15-0 444`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LG생과는 "강북삼성병원 등 13개 종합병원에서 총 145 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임상결과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LG생명과학은 국내와 인도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국의 30곳 이상의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며, 총 임상참가자수는 600명이 넘는다. LG생과에 따르면 `LC15-0444`는 최근 개발중인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의&nbsp;하나인 `DPP IV(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 계열의 신약후보물질이다. 혈당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이 계열 약물은 인크레틴 호르몬을 분해하는 `DPP IV`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인크레틴에 의한 인슐린 분비작용을 증가시켜 혈당을 떨어뜨린다. 또한 간에서 글루카곤의 분비를 감소시켜 자연적인 생리조절작용으로 혈당을 낮춘다.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당뇨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개념의 당뇨병치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임상개발과 상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당뇨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2007년 기준 182억 달러로, 오는 2012년에는 24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에 개발되는 가장 주목받는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중 하나는 `DPP IV 억제제`로, 성장세는 기존 당뇨치료제 시장의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 계열의 약물들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관련기사 ◀☞LG생명과학, 당뇨치료 신약 임상3상 진입
2009.09.22 I 문정태 기자
  • 분양가상한제 폐지..강남 재건축에 물어봐?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두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가격규제라는 면에서 시장경제에 맞지 않는 제도인만큼 폐지 명분은 있지만 최근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 폐지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 정부는 민간택지에 한해서라도 분양가상한제는 우선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정부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또 분양가상한제를 풀어야 공급을 늘릴 수 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1~7월 중 민간택지에서 건설 인·허가된 물량은 7만3000가구에 그쳤다. 전년동기 대비 42.7% 줄어든 것이다. 이런 이유로 권도엽 국토부 1차관은 지난 4일 열린 경제5단체 부회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국지적 부동산시장 불안에 대비해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정기국회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국토부는 지난달까지 국토해양위 소속 의원들에게 분양가상한제 폐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설득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폐지 추진에 앞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강남 재건축 가격 상승세를 막아야 한다는 것. 국토부에서도 분양가상한제 폐지의 가장 큰 걸림돌로 최근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값 급등세를 꼽고 있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기본 입장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면서도 "하지만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강북 재개발 지역 등 일부지역의 집값이 치솟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대표적인 민간택지인 재건축아파트 사업지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일반분양 물량의 분양가를 현재보다 상당히 높게 책정할 수 있다.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경우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하고 이런 양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아주 크다. 대형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실제로 분양가격의 한계를 정해 놓은 분양가상한제는 재개발·재건축조합들에게는 사업의 큰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며 "용적률, 층고제한 등과 마찬가지로 상한제가 폐지된다면 사업 수익성이 좋으면 좋아졌지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제는 현재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이들 아파트의 가격이 뛸 것이 분명하다. 공급 정상화라는 명분으로만 추진하기에는 정부가 짊어질 위험이 너무 크다. 현재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묘수는 없어 보인다. 강남3구는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어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도가 높은 대출규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효과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시장 일각에서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주택관련 협회 한 관계자는 "건설업체로서는 시장경제에 맞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며 "명분은 있지만 현 시장상황을 봐서는 정부가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009.09.09 I 박성호 기자
신세계百, 영등포 재오픈.."2년내 롯데 잡겠다"
  • 신세계百, 영등포 재오픈.."2년내 롯데 잡겠다"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9개월여의 휴식을 끝내고, 서울 서남권&nbsp;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신세계(004170)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사진)이 9개월여의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새로 여는 영등포점은 경방이 재개발해 탄생하는 복합 쇼핑몰인 타임스퀘어(연면적 10만9500평)내에 들어서며, 매장면적 4만3174㎡(1만3060평)에 이른다. 지상10층~지하2층 규모로, A관(패션관, 옛 경방필 백화점 8060평), B관(전문관, 옛 신세계영등포점, 3030평) 그리고 명품관(타임스퀘어 쇼핑몰 1층, 2000평)으로 구성된다.신세계 측은 오픈 첫 해 매출 1370억원을 달성하고, 오는 2011년 55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밀어내고 영등포 상권 1번점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권 최대의 풀 라인 브랜드(명품)와 타임스퀘어의 측면 지원, 24년간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단 기간내 영등포 상권 1번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nbsp;또, 2012년엔 매출 6000억원 달성해 서남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세워둔 상태다.석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영등포점 오픈으로 신세계는 강북상권의 본점과 강남상권의 강남점을 포함, 서울지역 3대 핵심상권에 모두 대형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영등포점은 지난 1984년 서부상권 최초의 백화점으로 출발했으며, 지난 2007년 12월 경방과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했다.&nbsp;▶ 관련기사 ◀☞신세계-첼시, 파주에 명품 아울렛 연다☞(특징주)백화점株 강세…`추석선물 예약판매 급증`☞유통업계, `특명! 추석 선물값을 낮춰라`
2009.09.09 I 유용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대출 DTI 규제 확대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다음은 9월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nbsp;-움츠렸던 소비 되살아난다 -삼성 "1000원대 환율에도 끄떡않는 체질로" -보금자리지구 민간주택 전매제한 최대 10년 ▲글로벌 금융위기 1년 -신속하고 과감한 나랏돈 투입이 경제운명 갈랐다 -"풀린 재정 브레이크 타이밍이 중요" -금융위기 이후 OECD국 `고통지수`..스페인이 가장 아팠다 -100년만의 위기..한국은 1년동안 무엇을 배웠나 ▲경제종합 -무역흑자 크게 줄었지만... -8월물가 2%나 상승 -"주식시장 좋을 때 신사복 매출 늘어" -한국형 전자정부 아프리카에 수출 ▲국제 -히토야마, 개혁 질질끌땐 민심역풍 맞을수도 -美-日 새정권 벌써 삐거덕? -韓·페루 FTA 10월 타결 기대..한국 광물자원 공급원 될것 -모건스탠리·씨티도 풍력 투자한다 -독일 메르켈 총리도 `흔들` -"석유시대 최소 20년 지속" ▲금융·재테크 -파열음 커지는 금융권 임금협상 -5%대 전세자금 대출받아요..은행들 전세대출 상품 잇따라 내놔 -감독원·금융사 수평 관계로 ▲기업과 증권 -김쌍수식 혁신, 공룡 한전 체질을 바꿨다 -현대로템 전동차 미국 수출 길 올라 -어! 화면-테두리 경계가 없네..LG 야심작 LCD TV 독일 IFA에 출품 -거침없는 LCD 패널 가격 상승세 ▲기업·경영 -LS전선, 중국 홍치전기 인수 -9월 車값 할인 커진다 -GM대우 희망퇴직 실시 -휴대폰 기본료 일본은 15개월 무료 -아이리버 전자책시장 출사표 ▲기업과 증권 -주가 1623 올 최고..온도차는 극심 -불붙은 CMA 경쟁..가입 어디가 유리한가 -셀트리온 유방암치료제 임상승인 -세계 최고 주조기술 맘껏 뽐낼래요..삼영엠텍 최우식 대표 -에스엔유프리시젼·주성엔지니어링 차세대 AMOLED 수혜주 부상 -"은행주 단기급등 부담 털고 더 오를 것" -환율 1200원 가정때 3분기 실적 추정해보니..매출 1.7%↓ 순이익은 0.8%↑ -가치투자·배당주펀드 꾸준히 잘했다 -예당온라인 스타 CEO 덕볼까 -파생거래세 부과땐 개미들 피해 불가피 ▲부동산 -재개발지역 세입자 연쇄이동이 전세금 부채질 -재개발 전 임대아파트·시프트 먼저 마련해야 -보금자리지구 민간중소형 분양가 높일듯 -장기전세 1159가구 나온다 -이제부턴 `현대엠코` -대림, 그린 컨스트럭션 첫 적용 -GS건설 싱가포르서 3700억 지하철 공사 수주 ◇서울경제 ▲1면 -주택대출 DTI 규제 수도권 일부로 확대 -리먼사태 1년..정치 중도론 부상..경제 `출구` 앞으로 -1년전 악몽은 털고 9월첫날 급등 출발..코스피 32p 올라 -집값 상승세 수도권으로 확산 -삼성전자 내년부터 `정상 경영` 전환..사실상 비상 경영체제 종료 ▲종합 -"재고 줄이자" 기업들 금융위기 이후 거래패턴 바뀌어 -큰 일교차로 신종플루 확산 우려 -인터넷 탄생 40주년..단순한 통신수단서 세계경제 견인차로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8월 무역흑자 급감 `6개월래 최저`.."일시현상-추세변화" 엇갈려 -기업 수익성·재무구조 개선 -새만금 입주 외국기업 직원에 주택 특별공급 한다 -현진, 최종부도..법정관리 신청할 듯 ▲해설 -"집값 심상찮다" 두달만에 대출 더 옥죄 -보금자리주택 중소형 민영도 7~10년 전매제한 ▲리먼사태 1년(정치·경제) -`실용·서민중시`로 국정운영 궤도수정 -"온건개혁·진보적 보수로"..각국 리더십도 변화 추세 -위기 막바지..`출구전략 공조` 과제로 -자산버블 우려..금리인상 시기 저울질 ▲日 선거혁명 이후 -관료·세습·파벌정치 대수술 의지..리더십 확보가 관건 -정·재계 반세기 밀월 끝나나 ▲금융 -엔高 때문에..엔화대출 기업들 휘청 -"솥을 너무 채우면 솥발 부러진다"..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내실없는 양적 성장 쓴소리 -은행 비상자금조달계획 수립 의무화 -현대캐피탈 하반기 영업확장 나서나 -기업銀 외화 중금채 발행 4억弗 늘려 ▲국제 -글로벌 대기업 `횡포`에 中企 `이중고` -"상하이 증시 25% 추가 하락할 것" -"영국도 연봉제한 등 금융규제 공조" -월트디즈니, 마블 엔터테인먼트 40억弗에 인수 -월마트, 아마존·이베이에 도전장 -美금융권 상업부동산 부실 `갈수록 태산` ▲산업 -`대우인터` 인수 물밑 정보전 치열 -신형 쏘나타 사전 예약 실시 -완성차 내수판매 `급브레이크` -LG, 테두리 경계 없앤 TV 첫선 -日 샤프도 中 8세대 LCD 라인 -현대상선, 동유럽 내륙물류 서비스 강화 -삼성 휴대폰 내수 점유율 `승승장구`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도입 검토 -삼성전자, 신세대 겨냥 휴대폰 `코비` 공개 -"규제 풀어 게임산업 육성 주력" -아이리버, 전자책 `스토리` 출시 -셀트리온, 세계 첫 바이오시밀러 임상 실험 -LS전선, 中 중견 전선회사 인수 -농협, 대형마트 주유소 1호점 오픈 -파주에 신세계 첼시 2호점 들어선다 -콧대 낮춘 `자라` 아웃렛에 매장 오픈 ▲증권 -커지는 변동성.."배당주가 투자 대안" -1600시대 연 IT·車·금융업종 다시 상승장 이끈다 -펀드 깨고 직접투자한 개인 "성적 형편없네" -삼성SDI `거침없는 질주` -대기업 우선주 "숨은 대박" -회사채 발행 이달들어 다시 증가세 -굿모닝 신한證, 신한금융투자로 새출발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관심 커진다 -용산 서부이촌동의 악몽? -현대엠코 "2015년 건설 톱5 진입" -재건축연한 기준 축소 논란.."강북발전-집값요동" 찬반 팽팽 ◇한국경제 ▲1면 -인지세 등 `자투리세금` 늘려 추가세수 확보 -도시가스·쇠고기값 급등..8월물가 2.2% 올라 -수도권 집값 상승지역 DTI 규제 검토 ▲종합·해설 -개성공단 통행 정상화 첫날..추석물량 대느라 풀가동 -美투자자들 "중국보다 한국이 좋아" -`不惑` 맞은 인터넷..세상을 바꾼 진화는 계속된다 -KBS 이사장에 손병두씨 -윤진식 정책실장 역할은..`MB노믹스`에 탄력 -보금자리주택 전매제한 기간 7~10년으로 강화 ▲경제 -"`한·중·일 3國 신용평가사 제휴..亞 국가·기업 평가기준 만들 것" -8월 무역흑자 급감..16억7천만弗에 그쳐 -2분기 기업 실적 소폭 호전 -정부, IMF의 `내년까지 재정확장 권고`에 동의 ▲금융 -"미래 신한금융그룹 경쟁력은 녹색 금융에서 나온다" -새마을금고서 배당형 상품도 판다 -금융위 "신보 노사협상안 면피수준" 제동 ▲글로벌 금융위기 1년 -獨, 실업대란 없어 `위기 불감증`..메르켈 개혁 지지부진 -`공룡` 프랑스·독일 덕분에..유로존 `터널 끝` 보인다 -`부다페스트의 명동` 바치 거리엔 세입자 찾는 간판만.. -버냉키·다이몬·루비니 `귀하신 몸`..그린스펀·풀드·왜고너 `손가락질` ▲국제 -"버핏, 기다려봐" 中 BYD의 배짱 -LA 산불 검은 연기 6km 치솟아 -인도 경제 2분기 연속 플러스 -미키마우스, 스파이더맨과 `한솥밥` -中, 제조업지수 16개월만에 최고 ▲변화 선택한 일본 -인기공약 다 지키면 `재정파탄`..`美와 대등외교` 벌써 논란 -日게이단렌, 민주당과 `새 파이프라인` 골몰 ▲산업 -확 바뀐 쏘나타·쏘울·QM5..대어급 신차 경쟁 -정의선 부회장 승진후 첫 대외활동은 `스포츠외교` -삼성 "성과 내면 더 혜택..평가시스템 바꾸겠다" -IFA에 공개될 삼성·LG의 전략제품은 -셀트리온, 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생활경제 -"SSM, 재래상권 미미한 신도시에만 열어라" -여름상품 떨이 효과..백화점 8월 매출 `쏠쏠` ▲부동산 -보금자리주택 당첨확률 높이려면 `지역우선 물량` 노려라 -동탄2신도시에 급행철도·제2경부고속道 건설 -엠코, 현대엠코로 사명변경..`건설 빅5` 목표 ▲증권 -"뛰는 말이 더 뛴다"..삼성전자·현대차 또 최고치 -"은행주, 더 오를 여지 많다" -英 헤르메스, 5년만에 국내주식 매수 재개 -굿모닝신한증권 `신한금융투자`로 새출발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 `후광효과`..4년만에 최고가 -눈부신 LED株..삼성전기·LG이노텍 급등 -"선물·옵션 거래세,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
2009.09.01 I 전설리 기자
(상가분양) 성북프라자 외
  • (상가분양) 성북프라자 외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 단신을 소개한다. ◇ 성북프라자 상가분양 서울 강북구 미아동 318-5번지 소재 성북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지하철4호선 미아역이 도보5분거리에 위치해 역세권 위치로 98세대의 아파트세대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한 주상복합상가다. 과거 성북시장 자리에 재개발 신축된 상가로 주변 반경5km내 단일상가로 가장 큰 규모로 들어선다. 미아뉴타운과 길음뉴타운이 인접하고 상가1층에 농협하나로 마트가 입점된 것이 장점이다. 지하3층~지상12층 총 점포수 71개 연면적 21201㎡ 규모로 지하3층~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은 전문식당, 지상1층은 분식, 음료.기호음식, 마트, 지상2층 아울렛,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 지상3층~지상12층은 98세대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960만원~1120만원선, 지상2층 412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성북시장, 시공은 (주)유원건설이 맡았으며 바로 입점가능하다. 분양문의 : 02-386-0487 ◇ 센타프라자 상가분양 경기 파주시 교하읍 당하리 F6-2 소재 센타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80,000세대 운정신도시 인구 중 약 20,000여세대를 상권 배후로 두고 있다. 운정신도시 유일한 근린상업지역으로 교통이 번화한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가장 먼저 형성되는 근린상가로 상권 선점효과가 기대된다. 지하2층~지상7층 총 점포수 42개 연면적 5055.75㎡ 규모로 지하2층~지사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2층은 은행 및 전문식당,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센터, 지상5층~지상6층은 아카데미센터, 지상7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3000만원~3400만원선, 지상2층 800만원~950만원선, 지상3층 700만원~800만원선이다. 시행은 봉우리건축, 시공은 (주)동아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10년 4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948-6158 ◇ 행복코아 상가분양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교리 24-1,2번지 소재 행복코아가 분양중에 있다. 행복코아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인접한 간접 수혜지역이다. 조치원역 역세권으로 버스 및 택시승강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 및 소비흡수에 유리하고 또한, 상가내 프리머스 영화관 입점으로 집객효과가 좋다. 준공이 완료된 후분양상가로 시공사가 직접 인수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지하2층~지상6층 총 점포수 73개 연면적 13162.52㎡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금융, 음료.기호음식, 패션.악세서리, 의류, 지상2층은 메디컬.클리닉, 미용.뷰티, 호프, 지상3층은 교육.학원, 스포츠관련, 근린오락, 지상4층은 매표소, 오락실, 스넥코너, 지상5층~지상6층은 프리머스영화관이 입점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850만원~1600만원선, 지상2층 450만원~500만원선, 지상3층 430만원~460만원선, 지상4층 600만원~1300만원선이다. 시행과 시공은 성우종합건설이 맡았다. 분양문의 : 041-867-8844 ◇ 솔리더스 상가분양 경기 양주시 고읍동 고읍지구 상업용지 308-5번지 소재 솔리더스가 분양중에 있다. 고읍지구는 양주신도시 남쪽에 접해 양주신도시와 함께 대형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솔리더스는 20,000여세대를 배후로한 고읍지구 중심상업지역으로 아파트단지와 근린공원을 마주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다. 맞은편에 공용주차장이 위치해 차량을 이용한 고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2층~지상6층 총 점포수 34개 연면적 4973.05㎡ 규모로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근린생활용품 및 서비스, 의료, 음료.기호음식 등, 지상2층~지상6층은 근린오락, 미용.뷰티, 전문식당, 교육.학원, 메디컬.클리닉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2500만원~2800만원선, 지상2층 850만원~900만원선, 지상3층 650만원~7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사람과 공간, 시공은 대원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098년 11월 입점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821-7780 [ 도움말 : 상가 뉴스레이다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24 I 강동완 기자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매매·전셋값 동반 상승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매매·전셋값 동반 상승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지난주 아파트시장은 서울 강남권과 강북의 개발 호재지역, 수도권 남부지역 등을 중심으로&nbsp;매매가격 변동폭이 컸던 한 주 였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7% 올랐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06%, 0.04% 상승했다.전셋값도 서울 주요 전세시장과 수도권 근교에서 비교적 높은 주간상승률을 기록해 `서울발` 전세 오름세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서울 지역이 0.11% 오른 것을 비롯해 수도권과 신도시도 각각 0.15%, 0.1% 상승했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 비중이 높아진 수도권 일부지역은 소형중심으로 매매전환 시도가 나타나며 매매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매매시장, 강동·과천 재건축시장 상승세 ▲ 서울 서울 지역은 휴가가 절정이었던 한 주 전보다 거래가 크게 늘었다. 과거 고점대비 가격회복 여지가 남아있고 상승재료가 더해진 지역에선 실거래도 이뤄졌다. 재건축 호재로 강동구는 0.25%나 상승했다. 상일동 고덕주공 6·7 단지와 고덕동 고덕주공 2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추진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매도호가도 크게 올랐다. 지난 13일 고덕주공 4·6·7 단지 정비계획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고덕지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고덕1단지는 완공단계이고 시영과 3단지는 최근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고덕주공 2·5 단지도 주민공람 과정을 진행중이다. 송파구는 잠실리센츠와 잠실엘스 등 중소형 위주로 매수문의가 늘면서 값이 올랐다.노원구는 동북권 르네상스 주변의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중계동 중계그린, 주공 5단지, 하계시영 6단지 등이 움직였다. 광진구는 학군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광장동과 자양동 일대에서 실거래가 이뤄졌다. 광장동 광장현대 3단지, 자양동 우성 1·2·3차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서울 재건축시장도 한 주 전보다 0.12% 올랐다. 개포지구는 1000만~2000만원 조정된 매물도 바로 실거래가 이뤄져 대기수요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음을 반증했다. 재건축조합원 지위양도 조건이 완화된뒤 거래가 가능해진 대치동 중층이나 서초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해당지역 실거주 목적의 장기투자자들이 많아 처분매물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자료 : 부동산114&nbsp;▲ 수도권 수도권은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컸다. 동북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이들 지역의 전셋값이 빠르게 오른 것도 소형 매매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성남이 재건축 추진과 고도제한 완화 기대감으로 매도호가가 크게 올랐고 매물을 거둬들이는 모습도 나타났다. 은행동 주공, 하대원동 주공아튼빌 등이 상승했다. 남양주는 평내동 진주 1·2 단지와 호평동 한라비발디, 우림필유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과천은 재건축 단지와 새아파트 모두 수요가 꾸준한 편인데 물건이 부족하다. 중앙동 래미안에코펠리스, 주공10단지 등이 상승했다. 용인시는 지난 주말을 기해 매수문의가 다시 늘어나는 분위기다. 상갈동 등 저렴한 중소형 매물을 찾는 투자자들이 움직이면서 호가도 소폭 올랐다. 신도시 가운데선 산본이 소형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가격이 동반상승했다. 금정동 무궁화 주공 1단지, 퇴계동 주공3단지, 산본동 산본2차 e-편한세상 등이 100만~500만원 올랐다. 평촌도 휴가철 피크가 지나면서 문의도 늘고 소형 매매수요가 움직였다. 전세물건이 부족해 소형 매매수요 전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산동 삼성래미안과 롯데낙천대 등이 소폭 올랐다. ◇ 전셋값 오름세 서울서 수도권으로 확산..동북부·남부권↑ ▲ 서울 서울 강남권의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으로 수요 대비 매물부족은 여전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권 주요지역과 강남주변이 올랐고 지하철 9호선 개통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강서 등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 전세 물건을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외곽으로 나가거나 규모를 줄여 이동하는 모습도 감지된다. 금리상승 우려로 대출을 통해 전세금을 올려주는 것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송파구는 잠실리센츠, 잠실엘스, 잠실파크리오 등이 올랐다. 강북구 번동 주공 4단지 소형은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서구는 화곡 3주구 이주와 9호선 개통 이후 수요증가로 전세매물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염창동 강변코아루는 입주 2년차 단지로 전세계약 만료 매물이 나오기만 하면 바로 물건이 소진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nbsp;▲ 수도권 수도권 남부 주요지역과 서울 근교 동북부 지역이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세부족으로 수도권에 수요가 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전세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 찾기가 어렵다. 와부읍 두산위브, 덕소 아이파크, 평내동 중흥S-클래스 7블록, 호평동 쌍용스윗닷홈 등이 올랐다. 화성시는 봉담읍 휴먼시아동화마을 5·6단지와 병점동 우남퍼스트빌 1·2차 등이 상승했다. 용인시는 상현동, 신봉동 일대 전세수요가 늘었다. 서울 강남권 등지에서 내려오는 전세수요가 있어도 적당한 전세매물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신도시 가운데선 산본이 신혼부부 등 소형 전세수요가 늘고 서울에서 넘어온 수요도 증가했다.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 무궁화화성, 퇴계주공3단지, 산본동 백두동성 등이 올랐다. 평촌도 관양동 공작성일, 비산동 관악청구, 관악현대 등 중소형이 상승했다. 분당은 학군수요 움직임이 줄어든데다가 올 하반기 판교 중대형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전세매물 부족이 조금 덜한 모습이다.
2009.08.16 I 문영재 기자
(주간부동산)전셋값 싼 수도권 `상승세`
  • (주간부동산)전셋값 싼 수도권 `상승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전세시장에&nbsp;매물부족 현상이&nbsp;이어지면서 전세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nbsp;&nbsp;매매시장은&nbsp;매수문의가 뜸해지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nbsp;재건축 시장은 조합원 지위양도가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nbsp;별다른 변화가 없었다.&nbsp;&nbsp;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첫째주&nbsp;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전보다 0.04% 오르는 데 그쳤다.&nbsp;수도권과 신도시는&nbsp;각각 0.02%, 0.01%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지역이 0.1% 올랐고&nbsp;수도권과 신도시는&nbsp;각각 0.07%, 0.04% 상승했다. ◇ 매매시장&nbsp;&nbsp;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일부 단지의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졌지만&nbsp;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강동구는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고, 목동도&nbsp;기존 노후 단지에 수요가 몰리면서&nbsp;가격이&nbsp;상승했다. &nbsp;&nbsp;구별로는 강동(0.22%), 강북(0.13%), 서초(0.08%), 성동(0.07%), 종로(0.07%), 구로(0.06%), 성북(0.06%), 마포(0.05%), 양천(0.05%) 순으로 올랐다.&nbsp;강동구는 삼익그린 1·2차, 둔촌주공 1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가 꾸준했고 거래도 이뤄졌다. 강남이나 송파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최고점 대비 가격 회복이 되지 않아 상승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다.&nbsp;마포구는 수색역 주변 상암동, 성산동 등지 중소형이 교통호재와 새아파트 공급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nbsp;수도권은 서울과 인접한 곳 위주로 급매물을 찾는 수요가 형성됐다. 서울 근교는 급매물이 소진된 후 호가가 오른 상태여서 실거래는 많지 않았다.&nbsp;남양주(0.09%), 광명(0.06%), 이천(0.06%), 하남(0.05%), 고양(0.04%), 안양(0.04%) 등이 소폭 상승했다. &nbsp;남양주시는 평내동 중소형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nbsp;1000만원 올랐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9단지는 초기 재건축 단지이지만 중장기 투자목적 수요가 형성되면서 500만원 정도 올랐다.&nbsp;신도시는 휴가철 영향으로 가격 변동을 보인 단지가 줄었다. 평촌(0.04%), 분당(0.01%)만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nbsp;평촌은 비산동 관악부영 4차 82㎡, 관악성원 49㎡ 소형만 500만원 정도 올랐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전세시장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물건 부족현상이 이어졌다. 개발이주수요나 신혼부부, 가을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들이 움직이며 지역별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됐다.&nbsp;지역별로는 강서(0.31%), 마포(0.28%), 강동(0.20%), 서초(0.19%), 노원(0.17%), 동대문(0.14%), 종로(0.14%), 양천(0.13%), 강북(0.12%)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nbsp;강서구는 화곡3주구 이주와 9호선 개통호재가 겹쳐 내발산동, 등촌동, 염창동 등지가 중소형 외에 대형까지 500만~15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마포구는 아현3·4구역 등 재개발 이주수요가 전세시장에 대거 유입된 후 물건이 부족해 전세가격이 오름세다. &nbsp;강동구는 작년에 입주한 새아파트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수요에 비해 물건이 부족해 중대형 위주로 1000만~1500만원 올랐다. 노원구도 중소형 물건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적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nbsp;수도권은 서울과 인접한&nbsp;곳 위주로&nbsp;물량이 부족해 강세가 이어졌다. &nbsp;남양주(0.39%), 구리(0.36%), 이천(0.24%), 안산(0.13%), 고양(0.09%), 시흥(0.09%), 용인(0.09%), 의왕(0.09%), 수원(0.08%) 등이 상승했다. &nbsp;강남권에 직장이 있거나 활동이 많은 수요자들이 서울과 가까우면서 전세가격은 저렴한 남양주와 구리 등 수도권 동북부로 몰렸다. 용인도 서울~용인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세문의가 꾸준한 편이다. &nbsp;신도시는 휴가철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산본(0.18%), 평촌(0.12%), 분당(0.01%) 순으로 올랐고 일산과 중동은 그대로다. &nbsp;산본 중소형 오름세가 이어졌다. 목련우방, 한국공영 등 중소형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가격이 500만원가량 상승했다. 평촌도 관양동 한가람세경, 신라 등 66㎡ 이하 소형물건이 부족해 250만~500만원 정도 올랐다.&nbsp;&nbsp;
2009.08.09 I 온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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