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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매수자 우위시장..급매물도 외면
  • (주간부동산)매수자 우위시장..급매물도 외면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아파트 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북구와 평촌, 광명, 하남, 용인 등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몰렸던 지역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1%), 신도시(-0.10%), 수도권(-0.06%)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동산114는 시장 전반적으로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이 웬만한 급매물은 외면하면서 거래가 끊긴 비수기로 접어들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 강남구, 급매물 찾는 매수세도 없어서울 재건축 가격은 0.47%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 서초, 강동지역 하락률은 지난 주보다 둔화됐지만 송파구가 1.25% 하락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강북(-0.47%), 송파(-0.33%), 강동(-0.22%), 강남(-0.22%), 금천(-0.14%), 마포(-0.09%), 노원(-0.08%) 등이 내렸다. 강북은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와 SK북한산시티가 면적별로 고루 하락했다. 인근 미아뉴타운 래미안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매매, 전세가격 모두 내렸다.송파구는 가락시영이 최대 2000만원까지 하락했으며 잠실주공5단지도 급매물 거래가 한 두건 이뤄지긴 했지만 2000만원 이상 하향 조정됐다. 강동구에서는 둔촌주공아파트가 평균 500만~2500만원까지 고루 하락했다. 반면 고덕주공아파트는 최근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시된 무상지분율이 예상보다 낮았던 2단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는 급매물을 찾는 매수세도 거의 없다. 개포주공1단지 58㎡가 최근 시세하한선보다 1억원 낮은 11억50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지만 거래 소강상태는 이어지고 있다.신도시는 평촌(-0.24%), 산본(-0.12%), 일산(-0.08%), 분당(-0.07%)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평촌은 지난달 내내 매매와 전세 모두 거래가 없어 전체적인 조정이 이뤄지며 꿈건영, 꿈동아, 목련대우 선경 등이 하락했다. 산본은 묘향롯데와 한라주공1차가 각각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용적률 축소에 따른 실망으로 하락 폭이 커진 과천(-0.42%) 외에도 광명(-0.21%), 하남(-0.16%), 용인(-0.11%), 화성(-0.10%), 안산(-0.10%), 양주(-0.08%), 수원(-0.06%), 구리(-0.06%) 등이 하락했다. 광명, 하남, 용인 등 하락지역 대부분이 지난해 말 이후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또 2,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인근에 위치해 영향을 받고 있다. ◇ 전셋값 상승세 유지..상승폭은 줄어 전세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줄고 있다. 서울은 성동(0.09%), 강서(0.07%), 마포(0.07%), 영등포(0.06%), 광진(0.05%) 등이 소폭 올랐다. 성동구는 금호동 금호삼성래미안과 벽산아파트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서, 마포, 영등포 등 서부권도 수요가 3월에 비해 줄긴 했지만 간간이 거래되며 오름세는 유지됐다. 입주 단지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한 강북구(-0.16%)는 전세도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시기적으로 뒤늦게 전세수요가 이동한 외곽지역과 개발지역 주변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성남(0.29%), 의왕(0.23%), 시흥(0.15%), 오산(0.14%), 수원(0.12%), 안산(0.10%) 등이 올랐다. 성남시는 신흥동 청구, 하대원동 주공아튼빌 등이 소폭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대원이 750만원 가량 올랐으며 포일자이는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 평촌, 일산 등 신도시 상승폭은 0.05% 이하로 둔화됐고 김포(-0.41%), 양주(-0.26%), 과천(-0.08%), 파주(-0.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2010.05.02 I 박철응 기자
아파트인프라 갖춘 주택단지 `서울휴먼타운` 조성
  • 아파트인프라 갖춘 주택단지 `서울휴먼타운` 조성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거지를 보존하면서 아파트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신개념 주거지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의 획일적 주거형태를 탈피하기 위한 시도이며 성북구 성수동, 강북구 인수동, 강동구 암사동의 단독주택이 1차적으로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보안과 방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저층 주택의 장점을 통합한 신개념 저층 주거지 `서울휴먼타운`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 저층 주택에 아파트 인프라 결합이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주거환경관리사업` 조항 신설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의 개념은 다양한 주거공간이 공존하도록 기반시설 및 건축물이 비교적 양호한 저층 주거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이른다. 서울시는 휴먼타운 대상지에 대해 CCTV, 보안등, 경비소 등을 설치하고 자체 방범조직을 지원해 안전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경로당, 관리사무실, 어린이집 등 주민복리시설과 쓰레기처리시설, 친환경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공원, 산책로, 진입로 확장 등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 재개발 용적률 높여주고 기반시설 기부체납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과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며 올해 시범사업 이후 성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6곳 중 주민협의를 거쳐 2~3곳을 지정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에 대상지 선정과 법 제도 개선에 착수해 하반기에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인접한 재개발구역과 하나로 묶는 결합개발방식을 도입한다. 재개발 아파트의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을 기부체납 받는다는 것이다. 단독주택 밀집지의 경우 이미 성북동 300번지 일대(107동), 인수동 532-22번지 일대(85동), 암사동 102-4번지 일대(63동) 3곳을 선정해 오는 6월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 주민들이 직접 계획 수립..유지관리까지 이 곳들은 이미 지난해 4월부터 주민들과 전문가, 행정기관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필요한 공공시설과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해 왔다. 골목길 환경정비, 마을갤러리·어린이놀이터·소공원 조성, 담장 허물기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스스로 규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강동구 서원마을의 경우 취락지구로 3층까지 건축할 수 있지만 주민들 대부분이 양질의 일조 확보를 위해 2층으로 규제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단독주택 밀집지 중 5~6곳 가량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4년간 자치구별로 1개소씩 선정할 계획이다. 휴먼타운은 사업 완료 후에도 주민들이 유지관리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휴먼타운 조성사업은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곳` `노후한 부분`만 솎아 정비하는 소단위 맞춤형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2010.04.13 I 박철응 기자
(주간부동산)집값 하락세 확산..전셋값 약보합
  • (주간부동산)집값 하락세 확산..전셋값 약보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주택시장은 하락세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도 끊긴 상태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0.05%, 신도시 -0.04%, 수도권 -0.03% 등이었다. 전세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0.0%, 신도시 0.14%, 수도권 0.06% 등을 기록했다. 5~6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와 개발 이주수요 때문에 국지적으로 올랐으나 폭은 크게 줄었다. ◇ 집값, 일산·고양·용인 하락폭 커 서울은 관악구가 -0.17%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동(-0.15%), 강북(-0.13%), 강남(-0.11%), 도봉(-0.07%) 등도 하락했다. 관악구 신림푸르지오는 가격하락에도 거래가 되지 않아 매물이 쌓이고 있다. 112㎡ 이상 중대형이 1500만~2500만원 내렸다. 강동구 둔촌주공2,3단지는 5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형별로 10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렸다. 고덕5, 6단지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거래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간간히 매도문의만 있는 상황이다. 소폭 상승한 동대문(0.03%), 영등포(0.01%), 종로(0.01%) 등도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일부만 거래됐다. 신도시는 일산(-0.13%)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파주 운정지구와 고양 식사·덕이지구의 신규 입주를 앞두고 매도자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약세를 보였다. 고양(-0.12%), 용인(-0.1%), 파주(-0.08%) 등이 하락했다. 용인은 금호베스트빌 1·2차 단지 155㎡ 이상 중대형을 중심으로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 전셋값, 소형·신규아파트 위주로 상승서울 전세시장은 마포(0.11%), 강북(0.09%), 동작(0.09%), 중랑(0.08%), 강서(0.06%) 등이 올랐다. 마포 보성·쌍용아파트가 매물 부족으로 상승했고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는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가 많이 찾는 소형아파트가 올랐다. 강서 방화동 대림e편한세상은 105~128㎡형이 최대 1000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양천(-0.15%), 송파(-0.12%), 서초(-0.04%) 등은 하락했다. 목동신시가지5단지와 1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향조정됐다. 송파구는 잠실트리지움 대형이 수요 감소로 1000만~2000만원씩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26%), 산본(0.2%), 평촌(0.14%), 중동(0.02%) 등이 올랐으나 일산은 0.08% 떨어졌다. 분당은 3월에 비해 전세문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본에서는 가야주공5단지와 충무주공2단지가 10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36%), 오산(0.24%), 의왕(0.17%), 김포(0.16%), 수원(0.16%) 등이 올올랐다. 광명시는 서울 서남권의 직장인 수요가 많은 편이며 새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두산위브트레지움 단지의 전셋값이 250만~500만 정도 올랐다.   
2010.04.04 I 하지나 기자
2월 강남 주택 매매가 0.3%↑
  • 2월 강남 주택 매매가 0.3%↑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지난달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부동산연구팀은  `2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0.2%, 수도권 0.1%, 광역시 0.4%, 지방 0.4%씩 증가했다. 강남지역은 0.3%로 전월(0.1%) 대비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서초구가 0.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는 0.7%로 그 뒤를 이었다. 서초구의 경우 `반포·잠원 지구 수변도시 개발`로 신반포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했고, 재건축사업이 맞물리면서 잠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연장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전월 대비 0.1% 상승한 강북지역에서는 강북구(0.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경전철 착공 이후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특히 겨울방학 학군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 증가로 서울의 모든 지역 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지역은 0.5% 상승했고 특히 서울 강남지역은 1.2% 크게 올랐다. 강북지역도 0.7% 상승했다. 영등포구(1.7%)의 경우 도심 및 여의도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한데다 재개발 이주 등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했다.  서초구(1.7%)와 강남구(1.5%)는 학군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10.03.03 I 하지나 기자
설 이후 전세시장 향방은?
  • 설 이후 전세시장 향방은?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강남, 목동 등 우수 학군 지역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전셋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들은 전셋값 상승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전셋값이 얼마나 오를지, 어디가 오를지도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신학기 이사 수요가 잦아드는 설 이후에도 전세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 전셋값 "설 이후에도 오른다"안명숙 우리은행 PB 부동산팀장은 "이달 들어 학군 수요로 인한 전셋값 상승세는 조금씩 수그러드는 모양새"라며 "이번달 신규 입주물량이 워낙 적고 봄 이사철이 코앞이라 시간이 지나면 전셋값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전셋값 상승을 우려한 봄 이사철 이주 수요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전세시장 강세를 계속해서 이끌 것으로 보았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전셋값 상승을 우려한 사람들이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를 서두르고 있다"라며 "주택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라 서울 지역은 당분간 전셋값 상승을 피하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설 이후 전셋값 상승폭은 학군발 전세난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말보다 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미 전셋값이 너무 올랐고 학군 수요는 이미 빠져나갔기 때문에 지난해 말처럼 전셋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소득은 그대로인데 이 상태에서 전셋값만 계속해서 오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전세시장은 올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올 하반기 이후 조금씩 안정 국면을 되찾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 상반기 공급되는 입주물량이 전세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하반기에는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 전세 시장이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 전세난 "답이 없다"전문가들은 올해도 강남의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남 전세 수요가 몰리던 잠실·반포 일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상반기를 끝으로 입주를 마무리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1119가구)를 제외하고는 대규모 입주물량이 전무하다. 강북은 다음달 은평뉴타운 입주를 시작으로 길음 뉴타운, 미아 뉴타운 등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다. 올 상반기가 지나면 전세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뉴타운·재개발로 인한 멸실가구는 늘어나지만 이를 대체할만한 중소형 물량이 특히 부족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뉴타운·재개발로 멸실되는 예상주택은 올해 2만807가구, 내년 9만8782가구, 2011년 3만1717가구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85㎡ 이하 중소형보다 많다"라며 "중소형을 중심으로 심각한 전세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서민들을 위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청약 열기도 전세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양용화 외환은행 부동산 팀장은 "정부가 보금자리2차를 포함해 보금자리 주택을 계속 늘리겠다고 발표했다"라며 "전세로 남아 보금자리 당첨을 노리는 무주택자가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0.02.12 I 온혜선 기자
  • "보금자리가 전세금상승 부채질"..현대경제硏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오히려 전세금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과 전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전세가격 지수는 103.7로 지난해 1월 전세가격 지수 99.1 대비 4.7% 상승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세가격 지수 상승률이 같은 기간 각각 7.8%, 5.9%를 기록해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은 강남지역 전세가격 지수 상승률이 10.3%로, 같은 기간 강북지역 상승률 5.3%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전세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가 사라진 점을 꼽았다. 즉 보금자리주택 공급에 따른 대기수요 증가와 뉴타운 재개발에 따른 전세 수요 발생이 최근 전세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매매 수요는 제한되고 전세 수요는 늘어난 점도 전세가격 급등의 이유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주거용 건축허가 급감에 따른 주택공급 부족 ▲서울시 교육청의 학군배정 방침 ▲계절적 수요 ▲강남권 전세가 급등에 따른 주변지역 전세가 급등 등이 최근 전세가 급등의 이유라고 꼽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수도권 지역 수급 불균형 지속, 정부의 규제 및 금융여건 악화 등으로 당분간 전세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현대경제연구원은 재개발 및 뉴타운 개발 시기 분산 조정, 소형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전세가격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0.02.07 I 윤진섭 기자
강남발 전세불안 확산… 수도권 현장 가보니
  • 강남발 전세불안 확산… 수도권 현장 가보니
  • [조선일보 제공] "전세난요? 다들 강남이나 목동 얘기지 여기엔 전세난 같은 것은 없어요. 오히려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리더라도 세입자나 빨리 구해달라고 난리죠." 27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의 '대림 e편한세상·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입구. 15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이삿짐 차량과 인테리어업체 차량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었다. 공인중개업소 김모(47) 사장은 "강남 사람들이야 그 동네 떠나면 뭔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고 버티다 보니 전세금이 치솟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광명시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다. 전세 대란을 겪고 있는 양천구 목동과도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지난해 중순부터 서울 주택시장은 전세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광명에선 전혀 '딴 세상' 얘기다. 이 아파트 주변만 하더라도 자이·래미안, 위브 아파트 단지 등 4개 단지에서 74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지난 3~4개월 사이 철산동의 기존 아파트 단지의 전세금이 10% 안팎까지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전세금 비싼 강남 떠나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수도권 전세 시장이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남구와 양천구 목동 등지에선 불과 2~3개월 사이에 전세금이 3000만~4000만원씩 오른 것이 예사다. 하지만 이들 지역만 벗어나면 전세금이 1년 내내 꼼짝하지 않는다. 경기도로 빠져나가면 오히려 전세금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우선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목동에서 전셋집에 사는 주민들은 말 그대로 '전세 대란'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 트리지움 단지의 84㎡(25.4평)에 사는 직장인 박보영(41)씨는 지난달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 4000만원을 올려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그는 2년 전 2억6000만원에 계약을 했다. 박씨는 "전세금이 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교육 문제 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금 급등 현상은 강남 지역 전체로 확산돼 있다. 강남구 대치동 미도2차 112㎡는 지난해 6월 말 3억~3억6000만원이던 전세보증금이 최근 3억8000만~4억5000만원으로 8000만~90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자이 82㎡ 역시 같은 기간에 3억1500만~3억8000만원에서 4억~4억3000만원으로 올랐다. 송파구 지역은 지난 한 해 무려 20%가량 전세금이 올랐고, 서초구도 10.7%, 양천구도 11.1%로 올랐다. 다만 강남구는 6.4%로 올라 다소 상승폭이 적었다. ◆경기도는 오히려 전세금 내릴 수도 있어 하지만 같은 서울이라도 강남권 외 다른 지역의 상황은 다르다. 국민은행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말 이후 전세금 상승률은 서울 서대문구는 2.7%, 강북구는 3.5%, 중랑구는 4%에 그쳤다. 강북 지역 14개구의 전세금은 지난 한 해 전체적으로 4%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서도 강남구를 제외한 지역은 매주 평균 0.1~0.2% 오르는 수준이다. 경기도권은 올해 오히려 전세금 폭락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남양주시 평내동과 고양시 행신동, 광명시 하안동 등의 전세금은 지난해 12월 초보다 3.3㎡당 10만~20만원 정도 떨어졌다. 최근 이들 지역에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면서 기존 주택의 전세금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경기도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수는 9만1359채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에 이른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올해 경기도에는 입주 아파트가 몰려 있어 전세금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 입주 주택 많아도 강남 수요 흡수하긴 어려워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세 시장이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군과 입지,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 등이 좋은 강남 등지는 전세금이 급등하지만 다른 지역은 잠잠한 것이다. 문제는 강남권 전세 수요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쉽지 빠져나가지는 않는다는 것.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강남에서 4억~5억원짜리 전셋집에 사는 사람은 학군이나, 직장 등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몰려든 계층"이라며 "경기도에 아무리 새 아파트가 많이 입주하더라도 수요층이 달라 강남 전세 수요를 흡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가 증가해 강북지역 전세금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대응하겠지만, 강남권 전세 시장은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토지주택실장은 "다른 지역의 집값보다 비싼 전셋집에 사는 계층을 위해 세금이 들어가는 주거 대책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국토부 "전셋값 상승 국지적 현상..전반적 안정세"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국토해양부는 26일 서울 강남발 전셋값 상승세가 강북과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데 대해 강남과 목동 등 일부 지역에 한정된 국지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강남과 목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양천 4개 구의 최근 3주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평균은 0.4%지만 나머지 21개 구는 0.1%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과 경기 지역도 0.1% 이내의 보합수준이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또 다른 전세시장 불안요인으로 꼽히는 재개발 이주수요와 관련해 실제 발생하는 이주수요는 당초 예상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올해 입주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15만6000가구)에 비해 10% 늘어난 17만3000가구라며 주택 수급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입주물량도 3만 가구로 전년동기(2만3000가구)대비 29%, 2007~2009년 3년 평균(2만6000가구) 대비 15% 늘어날 전망이다. 1분기 수도권 주요 입주예정 단지는 서울의 경우 은평 2400가구, 용두래미안 1000가구, 밤섬자이 500가구 등이다. 경기는 남양주진접 3400가구, 오산 2300가구, 광명하안 28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2분기 이후에도 분기별로 4만5000~5만가구 수준의 입주물량이 꾸준히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0.01.26 I 문영재 기자
  • SC제일·한국씨티銀, 소매금융 확보戰 `2라운드`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외국계 은행 라이벌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소매금융시장을 둘러싸고 `2라운드`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수신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였던 두 은행이 올해는 여신 시장에서 고객 확보전에 나선 것. 특히 올해는 주요 지역에 신규 점포를 개설하는 이들 은행의 영업망 확대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고금리와 수수료가 면제되는 자유입출금식 통장을 놓고 수신 시장에서 맞붙었던 두 은행이 올해는 여신시장 고객을 겨냥한 상품 등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거래 고객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관련 기사: SC제일 vs 한국씨티은행 "한판 붙자" (입력: 2009.08.26 10:38) SC제일은행은 최근 수신 평균 잔액만을 반영해 고객의 등급을 결정했던 기존 제도를 폐지하고, 여·수신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고객의 등급을 결정해 마일리지를 나눠주는 `드림 멤버십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고금리 자유 입출금식 통장인 `두드림 통장`으로 수신 고객 수를 크게 늘렸던 SC제일은행이 여신 고객도 확보하려고 마련한 전략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수신 고객 뿐만 아니라 여신 고객에게도 폭넓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새로운 제도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씨티은행도 예금과 대출을 연계한 `깎아주는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고 여신 고객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예금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대출 이자를 깎아주는 방식으로 수신고객 확보는 물론 여신고객 확보에도 유리한 상품이다. 올해는 두 은행의 영업망 확대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SC그룹은 앞으로 2년간 한국에 총 1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취임한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은 "한국은 SC그룹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2년간 한국에 100개 점포를 신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씨티그룹 최초로 기업과 개인 점포 구분을 없애고 통합점포를 운영키로 한 한국씨티은행도 영업점 신설 및 이전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경쟁력 없는 중소형 영업점을 인근 점포와 통합 운영하고 주요 지역에는 신규 영업점을 새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씨티은행은 강북의 독립문, 중랑교 지점 등을 인근 점포에 흡수·통합시킨데 이어 잠실, 서초, 올림픽선수촌 등 주요 강남지역에 신규 영업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두 은행이 소매금융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이유는 이 시장을 확보하지 않고는 국내 금융업권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그룹이라도 소매금융시장에서 외면받으면 토착 시장에서 발붙이기가 쉽지 않다"며 "외국계 은행의 소매시장 확보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1.21 I 민재용 기자
  • (인사)KT 실·본부장·단장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실·본부장·단장급 인사▲CorporateCenter 경영전략담당 상무 구현모 ▲CorporateCenter 출자경영담당 상무 심상천 ▲CorporateCenter 신사업전략담당 상무 권순철 ▲CorporateCenter 신사업개발TF장 상무 서정식 ▲CorporateCenter SeniorConsultant 상무 이영렬 ▲CorporateCenter 브랜드전략CFT장 전무 남규택 ▲CorporateCenter 브랜드전략CFT 상무 민태기 ▲CorporateCenter 브랜드전략CFT 상무 고경곤▲윤리경영실 법무센터장 상무 이상직 ▲가치경영실자금담당 상무 조화준 ▲IT기획실스마트그린개발단장 상무 전홍범 ▲대외협력실 정책협력담당 상무 이충섭 ▲홍보실 경영홍보담당 상무 최재근 ▲경영지원실장 상무 권사일 ▲구매전략실 전략구매담당 상무 허선종 ▲개인고객전략본부 개인마케팅전략담당 상무 강국현 ▲개인고객전략본부 개인FIC장 상무 곽봉군 ▲무선데이타사업본부장 상무 한원식 ▲무선연구소장 상무 안태효 ▲홈IMC본부장 상무 임헌문 ▲홈채널본부장 상무 박용화 ▲기업FI본부장 상무 이동면 ▲기술전략실장 전무 이상홍 ▲기술개발실장 상무 박윤영 ▲중앙연구소장 상무 정한욱 ▲네트워크사업본부장 상무보 윤차현 ▲네트워크품질본부장 전무 박태일 ▲네트워크연구소장 상무 김태근▲경북무선마케팅단장 부장 이동익 ▲충청무선마케팅단장 상무보 김재현 ▲경남무선네트워크운용단장 상무보 이세희 ▲경북무선네트워크운용단장 상무보 이성식 ▲서울남부마케팅단장 상무 한동훈 ▲서울북부마케팅단장 상무 정관영 ▲경기남부마케팅단장 상무 윤창영 ▲부산마케팅단장 상무보 이상곤 ▲경남마케팅단장 상무 박정원 ▲인천마케팅단장 상무 정두수 ▲경기북부마케팅단장 상무 유기헌 ▲강원마케팅단장 부장 황호 ▲대전마케팅단장 상무보 송의영 ▲전북마케팅단장 상무보 정일천 ▲충남마케팅단장 부장 홍성권 ▲충북마케팅단장 상무보 김성일 ▲울산마케팅단장 상무보 최기윤 ▲서울북부법인사업단장 상무 엄주욱 ▲서울남부법인사업단장 상무 박형옥 ▲경기남부법인사업단장 상무 박영식 ▲경기북부법인사업단장 상무보 김정효 ▲부산법인사업단장 상무보 김천택 ▲대구법인사업단장 상무보 이배동 ▲광주법인사업단장 상무보 유병진 ▲대전법인사업단장 상무 박대수 ▲충남법인사업단장 상무보 최태을 ▲충북법인사업단장 부장 주충식 ▲강원법인사업단장 상무 이강근 ▲제주법인사업단장 상무보 황광용 ▲강북네트워크운용단장 상무 박찬경 ▲중부네트워크운용단장 상무 이종옥 ▲대구네트워크운용단장 상무보 전택환 ▲부산네트워크운용단장 상무보 김영현 ▲엔지니어링사업단장 상무 권태일
2010.01.19 I 양효석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4만2000가구
  • 올해 서울 아파트 공급 4만2000가구
  • [이데일리 박철응기자] 서울시는 올해 서울지역에 지난해보다 1만3000가구 늘어난 4만2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민간 부문에서 재개발과 뉴타운 등 정비사업을 통해 2만5900가구가 공급되고, 공공 부문에서는 은평뉴타운 지구 등에서 1만6300가구를 SH공사가 공급할 계획이다. 권역별로는 강북지역 정비사업 등으로 동북권에 아파트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도심권에서는 공급 물량이 저조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분석했다.  아파트 멸실량은 2009년보다 1800가구가 증가한 4900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등의 경우 멸실량은 5만3700가구인데 반해 공급량은 1만6900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의한 멸실량이 3만8100가구로 전체 멸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전체 주택 공급이 5만9200가구이며 주택 멸실은 5만8600가구로 예상된다며 "멸실 대비 공급이 균형을 이뤄 다소나마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동북권은 아파트 공급이 집중될 뿐 아니라 단독주택 멸실도 집중되고 있으며, 동남권은 아파트 공급량은 증가하는 반면 단독주택 멸실량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은 2월 은평3지구 1050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1만29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의 활성화를 위해 중랑구 서일대학교 주변 등 3개소를 주차장 완화 구역으로 지정했고 연내에 25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유스하우징(Youth Housing)'은 2020년까지 672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시범사업으로 성북구 정릉동에 150가구를 건립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29일까지 61가구 135명분에 대해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2010.01.03 I 박철응 기자
  • (인사)보광훼미리마트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보광훼미리마트는 23일 박대하 수석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이사)으로 승진 발령하고, 김주원 영업본부 영업지도 상무를 영업본부장으로, 이건준 경영지원본부장(상무)를 전략기획실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신임 박대하 이사는 1960년생으로 1988년 보광훼미리마트에 입사한 이후 FC교육, 상품부장, 총무부장, 영업부장을 역임했다.다음은 임직원 인사 내용이다.<승진>◇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박대하 <전배>◇본부장급▲영업본부장 김주원 상무 ▲전략기획실장 이건준 상무◇수석부장 ▲강남영업부장 김동근 ▲강북영업부장 정기철 ▲상품기획팀장 이용상◇영업부장▲부산영업부장 안기성 ▲경기북영업부장 금용섭 ▲경기서영업부장 김완우 ▲경기남영업부장 김진권 ▲강원영업부장 김훈 ▲충청영업부장 김동우 ▲호남영업부장 정준흠 ▲경북영업부장 이기용 ▲영업추진1담당 오윤선 ▲영업추진2담당 이종인◇팀장▲경기서개발팀장 최진우 ▲경기북개발팀장 정찬필 ▲호남개발팀장 김영칠 ▲경북개발팀장 이병주 ▲감사팀장 노기선 ▲고객지원팀장 이근일 ▲일배식품팀장 조용준 ▲신선식품팀장 박희태 ▲비식품팀장 이영우 ▲가공식품팀장 유선웅 ▲영업기획팀장 김영식▲ FC교육팀장 김민형▲점포계약팀장 임정엽 ▲점포디자인팀장 송재국 ▲특화TFT장 박성일
2009.12.23 I 이성재 기자
  • 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 가격지수 첫 공개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실거래가격을 기초로 한 아파트 가격지수가 처음 공개됐다. 서울 동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의 경우 지난 9월 아파트 실거래가 가격지수는 128.4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기간(117.1)에 비해 9.6% 올랐고 전월(127.3)보다도 0.81% 상승했다.가격지수가 공개됨에 따라 실제 거래가격이 아닌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제공하는 호가위주의 가격정보에 비해 정확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거래가 가격지수는 표본수가 적고, 시차가 있어 가격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 권역별로 발표돼 실제 활용가치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토해양부는 통계청의 승인을 거쳐 오는 24일 실거래가격을 활용해 개발한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를 처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월 20일(공휴일땐 다음날) 발표할 계획이다. 실거래 가격지수는 실제로 거래돼 신고된 아파트의 거래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으로 국토부는 이날 실거래가 신고제가 시행된 지난 2006년1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월별 지수도 함께 발표했다. 실거래 가격지수는 일정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가격 변화를 기준시점(2006년 1월)을 100으로 한 상대값으로 표시했다. 지수작성의 통계모형은 미국과 영국, 스웨덴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반복매매모형이다. 반복매매모형은 2회 이상 반복거래된 같은 아파트(동일 단지·면적·층)의 가격변동률로 지수가 산정된다. 국토부가 마련한 실거래 가격지수는 전국·수도권 및 광역시·도 단위로 공표된다. 서울은 도심권(종로 중 용산), 동북권(성북 강북 도봉 노원 중랑 동대문 광진 성동),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동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 서남권(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금천) 등 5개 생활 권역별로 지수가 공개된다. 국토부는 정확한 지수작성을 위해 실제 거래계약이 이뤄진 달(계약월) 기준으로 지수를 산정토록 했기 때문에 일정기간의 시차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올해 9월 계약된 아파트 거래의 9월 지수는 12월에 공표된다. 따라서 3개월간의 시차가 발생한다. 현행 법에서는 계약 후 60일 이내 실거래가격을 신고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실거래가격지수는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값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부동산중개업자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큰 현행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에 비해 객관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12.23 I 문영재 기자
(2010 부동산)매매 "3.5~4% 오른다"
  • (2010 부동산)매매 "3.5~4% 오른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집값 오른다.&nbsp;그러나 상승 속도는 더디다"&nbsp;국내 연구기관과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새해 집값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정부의 금리인상 카드 등의 변수로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nbsp;특히 2금융권으로 확대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대출규제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서울 강남 재건축의 경우에는 가격조정이 예상된다.&nbsp;◇ 내년 집값&nbsp;완만한 상승곡선&nbsp;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아파트 매매가격이 실물경기 회복의 기대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nbsp;▲ 내년 전국 집값 전망(2009년 대비)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3.9%로 관측하고 집값도 실물경기 회복 과정에서 유사한 궤적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nbsp;박재룡 수석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값 상승이 예상된다"며 "다만 금리인상 등의 변수가 많아 상승폭은 작을 것" 이라고 말했다.&nbsp;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0년 주택·부동산 전망`에서 내년 집값이&nbsp;재건축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nbsp;올해보다 4%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한국금융연구원도 `최근의 부동산시장 상황과 향후 금융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주택가격 상승심리, 경기회복 기대감, 금융시장상황 개선 등이 당분간 계속돼 집값 상승 압력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nbsp;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부동산관련 연구소와 학계, 금융회사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부동산시장 전망` 조사에서도 전문가의 85.7%가 내년엔 가격이 올해보다 오르고 상승 폭은 평균 3.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집값 상승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서울 강남(52.9%)과 서울 강북(25.7%), 경기 남부(12.9%) 등을 꼽았다. &nbsp;▲ 내년 집값 상승·하락 요인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 등 부동산 정보업체들도 내년 집값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nbsp;보고 있다.&nbsp;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매매시장은 경기 상황만 나쁘지 않다면 수급불안, 전세시장 불안 여파로 상승세는 유지할 것"이라며 "지자체 통합이나 그린벨트 해제, 대심도, 한강르네상스 호재 등 국지적 자극 요인도 많다"고 설명했다.&nbsp;◇ 경기회복 기대감은 상승요인&nbsp;부동산 전문가들이 이처럼 내년 집값 상승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은 무엇보다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nbsp;경기가 좋아지면 그만큼 소득이 늘고 이는 구매력 증가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에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지난 2007년 이후 공급이 급감하면서 입주물량이 줄어든 점도&nbsp;집값 상승 요인이다.&nbsp;▲ 서울지역 입주물량 현황(자료 : 부동산114)서울 지역은 내년에 총 3만6023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의 입주물량은 4492가구에 그쳐 수급불안은 여전한 상태다.아울러 지방선거와 뉴타운 및 재개발&nbsp; 이주 수요 등도 집값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급불균형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 집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국지적으로는 변동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약성 개발계획이 대거 쏟아지면 집값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김규정 부동산114 부장도 "내년 매매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과거처럼 집값 폭등 현상을 찾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nbsp;◇&nbsp;금리인상은 하락요인&nbsp;내년엔 출구전략에 따른 금리인상이 집값&nbsp;하락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nbsp;전문가들은 금리인상 폭이 클 경우&nbsp;시장 위축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nbsp;김 연구위원은 "내년 1분기에 금리인상이 이뤄진다면 일시 가격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nbsp;금리인상 폭이&nbsp;크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DTI·LTV 등의 대출규제도 내년 집값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지난 7월부터 적용된 DTI·LTV는 고공행진하던 집값을 일거에 잠재우는 위력을 발휘했다.특히 DTI가 2금융권까지 확대되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의 집값은 대폭 하락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개포동 주공1단지 전용 51㎡는 지난 9월 11억5300만원에서 11월에9억7000만원으로 무려 1억8300만원이나 떨어졌다. 가락동 시영1단지 전용 41㎡도 9월 5억8500만원에서 11월 5억1450만원으로 7050만원이나 빠졌다.&nbsp;전문가들은 DTI 등의 대출규제가 내년에도 지속될 경우 주택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거래활성화를 위해서는 완화나 폐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nbsp;함 실장은 "DTI 등의 대출규제는 부동산시장에서 일종의 `진입장벽`"이라며 "매수세의 심리 위축을 불러와 거래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12만 가구가 넘는 미분양 적체 등도 집값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일부 지역의 단기 가격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하락요인으로 꼽힌다.박원갑 부동산1번지 대표는 "부동산시장의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의 비중을 100이라고 보면 상승요인이 70, 하락요인이 30으로 판단할&nbsp;수 있다"고 말했다.
2009.12.21 I 문영재 기자
내년 서울 입주아파트 3만6천가구..전세난 우려
  • 내년 서울 입주아파트 3만6천가구..전세난 우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새해 경인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입주 물량은 모두 17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 입주아파트는 올해 15만3552가구 보다 11.9% 늘어난 17만1875가구다.▲ 서울지역 입주물량(자료:부동산114)서울지역은 2000년 이후 최저치 입주물량을 보인 올해(2만9428가구)보다 22.4% 증가한 3만6023가구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역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입주량이 4492가구에 불과해 전세물건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강북지역은 재개발·뉴타운 등에 힘입어 모두 2만587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은 고양 식사·덕이지구와 파주 교하지구 등지에서 대규모 입주가 이뤄져 올해 10만9249가구 보다 7.9% 늘어난 11만786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 역시 올해 1만4875가구 보다 20.9% 늘어난 1만7987가구가 입주한다. 부동산114 김규정 부장은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입주물량이 적어 전세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며 "강북도 지역에 따라 멸실 등으로 수급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인 내년 입주물량은 올해 28만426가구보다 6.9% 늘어난 29만9712가구로 집계됐다.
2009.12.17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
  • [이데일리 문정현기자] 다음은 12월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삼성, 이재용 시대 열렸다-전세계 코펜하겐 신드롬-영리의료법인도입 다시 원점으로-브릭스, 국제자금 블랙홀▲종합-작년주 49시간 일하고 월203만원 벌었다-이재용 부사장, COO 중책맡아 그룹통합 이끈다-中 차세대리더시진핑 오늘 방한...청와대가 직접경호 -예산심의 파행-全복지-尹재정 더 깊어진 영리병원 갈등▲국제-후텐마 덫에걸린 美日동맹-애플내년 4월 태블릿 컴퓨터 선보여..전자책 두고 아마존과 격돌 -S&P, 멕시코 신용등급 하향 조정▲금융 재테크-미소금융, 아름다운 첫발 내딛었다-농협보험설립안 국무회의 통과-재난 의무보험 확대필요-교포 국내투자 자유롭게..외환銀 우리銀 투자서비스절차 간소화▲기업 경영-LG전자, 3D TV 시장 선점나섰다-STX, 중국 다롄에 지주회사 설립-항만 자동화시스템 개발 현대유엔아이 해외 진출-한샘, 美 뉴저지에가구공장▲기업과 증권-펀드이름 바꾸니 알기 쉽네-내년 업종별 주가전망 광고시장이 말해준다-1천억규모 SPCA(기업인수목적회사)1호 이르면 내년 3월 상장-NHN SKC&C 현대모비스...투자자본 대비 수익성 높네-증시 새강자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떴다 -개인 외국인 매수에 5일째 상승▲부동산-내년 분양시장 용산 강동뜰까-서울 전세가비율 36.3%..3년만에 최고◇ 한국경제▲1면-삼성 `이재용시대`-서울 강남 목동 전셋값 불붙었다-영리의료법인 또 허송세월▲삼성사장단인사-검증된 젊은피 전면 배치-COO 이재용, 혁신과 도전으로 '뉴 삼성' 이끈다-삼성전자 '원톱'으로 부상한 최지성 사장..'TV사업 효과' 全부문 확산 기대▲종합-재정부-복지부 '영리병원' 6년 전쟁...도입 원칙도 합의 못해-여야, 예산심사 끝없는 대치-"내년 쌀값 63% 폭등"...'애그플레이션' 또 오나-'농협보험' 5년 특례 인정키로▲경제-증시 훈풍 타고 '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美少금융으로 저신용층 서민생활 미소 띨 것"-亞太 6개국 서비스 기본협정 타결▲금융-60세 넘어도 가입하는 종신보험 나온다-국민銀 "내년 순익 목표 2조"-외환은행, 해외교포 국내투자 서비스 ▲정치-MB,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파트너십 기구' 제안-정몽준 취임 100일 '절반의 성공'-샤프 사령관 "주한미군 해외배치 준비 필요"-北 화폐에 등장한 김정일 생가▲국제-또 동유럽 불똥...오스트리아 6위은행 국유화-中, 개인 도메인 전격 금지-신용등급 추락..이번엔 멕시코-벌집만 쑤신 시진핑 '日王 면담'-ADB "아시아 내년 6.8% 성장"▲산업-LG전자·스카이라이프 동맹..."3D TV 석권 나선다"-4년만에 더 럭셔리해진 그랜저-현대·기아차, 내년 내수목표 114만대-4세대 이통기술, 와이브로·LTE(롱텀에볼루션) 병행하나-칼톤화학, BP코리아 윤활유 공장 인수▲중기·과학-가업승계 증여세 절감...전문 컨설팅 뜬다-강북삼성병원, 美 존스홉킨스와 한국인 질환 공동연구▲부동산-방학 이사철 앞두고 '학군 쏠림'...강남 3구·목동 전세 품귀-서울시, 재개발 속도조절도 힘든데 고교선택제까지 '난감'-리모델링 시공사 조합인가 후 경쟁입찰로 선정▲증권-IT 대표기업 '우산 쓰는' 강소株 부상-증권·자산운용사 경영진 비상..비등기임원도 '자격요건' 갖춰야-현대·기아차 강세에 車 부품주도 '동반 질주'-'스팩 시대' 개막...대우증권 첫 등기 마쳐-청약경쟁률 높았던 공모주 수익률도 높아-코스닥 '모바일 전자지갑 3인방' 상한가 직행◇ 서울경제▲1면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영리 의료법인 도입 부처갈등 '점입가경'-아·태 무역협정 서비스 부문 타결▲종합-서울에 주거시설 갖춘 대규모 지하도시-日, 中 시진핑 부주석 日王 면담까지 주선 '파격'..외교정책 美 편중 벗어나-현대차 'V8 가솔린 타우엔진'..'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대통령상에▲삼성사장단 인사-사실상 사업 총괄...'경영 전면' 나선다-2개 부문 10개 사업부 7개 사업부로 축소될 듯-젊은피 대거 발탁...스피드경영 박차▲종합-근로자 10인미만 고용 자영업주 내년 7월부터 실업급여 받는다-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농협보험 '5년간 방카슈랑스 적용 유예' 조건 설립 허용▲정치 -與, 내년 예산안 단독 심사 강행-MB "5년을 10년처럼 일하려 한다"..원로들과 만찬-정몽준 "여야 대표 회담 갖자"-"기초의원·단체장 정당공천제 현행 유지"▲금융-미소금융재단 1호점 '삼성 수원지점' 가보니..돈줄마른 영세상인들 "가뭄에 단비"-재난 의무보험 가입대상 늘린다-은행들 '대우건설 대손충담금' 고민되네▲국제-美 대형銀 'TARP(부실자산구제계획) 졸업' 가시화-日 상장기업들 "亞 시장이 효자"-S&P, 멕시코 신용등급 'BBB'로 강등-올 홍콩증시 신규상장 규모 '세계 1위'▲공공부문-한국생산기술연구원 中企에 첨단기술 전수 '든든한 동반자'-남부발전 인사 혁신 '눈길'▲산업-LG "세계 3DTV 시장 석권하자"-현대차, 美소비자 신뢰 높아졌다-STX, 中 다롄에 지주사 설립-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흡수합병-포털시장 판도 '변화의 바람'..네이트 '시맨틱 검색' 발판 삼아 점유율 첫 10% 돌파-네이버 내년 사업전략 화두는 '모바일'-스마트폰, 국내 시장점유율 '쑥쑥'-KT, 日 NTT 도코모와 협력 강화-케이오엘 지분매각 '中企 배제' 논란-명동 '패션·뷰티 메카'로 화려한 부활-온라인 쇼핑몰, 연말맞이 '명품 빅세일'▲증권-LED株 "내년 회복 가능"..2차전지株 "더 지켜봐야"-"주식·상품시장 내년에도 강세 지속"-기아차 장중 2만원 터치-허우웨이 산시證 사장 "한국 증권사, 中 합작진출 환영"-키움證, 푸른2저축銀 인수 백지화-올 증권사 리포트 '매도'는 겨우 2건-기관, 포털株 연일 매수 ▲전국-"전남을 동북아 탄소금융 허브로"▲부동산-수원 주거 지도 확 바뀐다-중대형, 올 수도권 분양시장서 인기-강촌에 '한국판 바우하우스' 생긴다-수도권 아파트 청약 '빈익빈 부익부' 심화-올 경매시장 '사상최대 호황'
2009.12.15 I 문정현 기자
  • `압구정·여의도·이촌`도 공공관리자制로 개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강 공공성 회복을 위해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여의도, 압구정, 합정, 이촌 등 4곳이 공공관리자 제도 대상지로 지정된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구청장이나 SH공사 등 공공관리자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등 각종 절차를 관리하는 것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관리자 제도 법제화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이들 4곳을 공공관리자 제도 우선 대상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공관리자 제도 법제화는 현재 국토해양부·서울시·국회와의 협의를 거쳐 의원 입법 형태로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로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아파트 숲이 한강변을 가리는 종전의 개발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선 공공이 개발 청사진을 그리고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법 개정 후 4개 전략정비구역을 공공관리자 제도 우선 적용 대상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가 지난 1월 발표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은 한강변에 초고층 건물을 짓도록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대신 녹지 등을 기부채납(25%이상) 방식으로 받아 공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용산구 이촌·서빙고동, 강남 압구정, 영등포구 여의도, 성동구 성수를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들 지역의 구역 결정안은 열람 공고돼 현재 모두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세부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상태다. 이중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은 이미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구역에서는 성수지구와 마찬가지로 구청장이 직접 공공관리자를 맡아 정비사업자를 선정하고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적극 개입하게 된다. 선정된 정비업체는 권리관계 조사와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주민설명회 및 주민총회 개최,각종 안내문 제작 발송,추진위원회 구성,동의서 징구 등의 정비사업 초기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서울시 예산에서 100% 지원받는다. 다만 이들 지역 주민들이 25% 이상 기부채납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관리자 제도까지 적용될 경우 반발이 클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현재 서울시가 공공관리자제도 대상지로 지정된 곳은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을 비롯해 ▲한남뉴타운 ▲동대문구 신설동 89 일대 2만1000㎡ ▲서대문구 홍제동 8-50 일대 2만3000㎡ ▲강북구 수유2동 711 일대 10만3000㎡ ▲ 성북구 돈암동 48-29 일대 4만6000㎡ ▲금천구 시흥동 1002-2 일대 남서울 럭키아파트 5만2000㎡ 등이다.
2009.12.02 I 윤진섭 기자
하나투어-GKL, 시티투어버스 운행..`日 관광객 공략`
  • 하나투어-GKL, 시티투어버스 운행..`日 관광객 공략`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하나투어(039130)의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체인 그랜드코리아레져(GKL)와 함께 일본 관광객을 위해 서울 강북과 강남의 주요 관광지를 도는 시티투어버스 정기운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시티투어버스는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출발해 소공점 롯데호텔,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신라면세점을 거쳐 코엑스, 봉은사를&nbsp;둘러보고 마지막으로 GKL(114090)이 운영하는 세븐럭카지노에 방문한다. 총 9시간 코스다. 일본 가이드가 탑승해 서울 곳곳에 대해 설명해주며 신청자가 단 1명이라도 출발하는 100% 출발확정 시스템과 연중 무휴 운행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오정환 하나투어 인터내셔날 마케팅팀 팀장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일본 개별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지속적인 여행 수요를 창출할 목적으로 이번 시티투어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개별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및 가이드를 제외하고 총 15명 탑승이 가능하며, 가격은 5만원(엔화 4000엔)이다. 이용시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전국 하나투어 대리점이나 하나투어인터내셔날에서 예약할 수 있다.&nbsp;시티투어버스 운행은 내년 10월까지다. &nbsp;▶ 관련기사 ◀☞하나투어, 모객동향 고무적..목표가↑-현대☞하나투어 11월 영업손실 13.9억..전년비 8% 개선☞(종목돋보기)여행株 너무 왔나? 덜 왔나?
2009.12.02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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