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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부동산)매수자 우위시장..급매물도 외면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아파트 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북구와 평촌, 광명, 하남, 용인 등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몰렸던 지역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1%), 신도시(-0.10%), 수도권(-0.06%)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동산114는 시장 전반적으로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이 웬만한 급매물은 외면하면서 거래가 끊긴 비수기로 접어들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 강남구, 급매물 찾는 매수세도 없어서울 재건축 가격은 0.47%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 서초, 강동지역 하락률은 지난 주보다 둔화됐지만 송파구가 1.25% 하락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강북(-0.47%), 송파(-0.33%), 강동(-0.22%), 강남(-0.22%), 금천(-0.14%), 마포(-0.09%), 노원(-0.08%) 등이 내렸다. 강북은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와 SK북한산시티가 면적별로 고루 하락했다. 인근 미아뉴타운 래미안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매매, 전세가격 모두 내렸다.송파구는 가락시영이 최대 2000만원까지 하락했으며 잠실주공5단지도 급매물 거래가 한 두건 이뤄지긴 했지만 2000만원 이상 하향 조정됐다. 강동구에서는 둔촌주공아파트가 평균 500만~2500만원까지 고루 하락했다. 반면 고덕주공아파트는 최근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시된 무상지분율이 예상보다 낮았던 2단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는 급매물을 찾는 매수세도 거의 없다. 개포주공1단지 58㎡가 최근 시세하한선보다 1억원 낮은 11억50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지만 거래 소강상태는 이어지고 있다.신도시는 평촌(-0.24%), 산본(-0.12%), 일산(-0.08%), 분당(-0.07%)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평촌은 지난달 내내 매매와 전세 모두 거래가 없어 전체적인 조정이 이뤄지며 꿈건영, 꿈동아, 목련대우 선경 등이 하락했다. 산본은 묘향롯데와 한라주공1차가 각각 500만~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용적률 축소에 따른 실망으로 하락 폭이 커진 과천(-0.42%) 외에도 광명(-0.21%), 하남(-0.16%), 용인(-0.11%), 화성(-0.10%), 안산(-0.10%), 양주(-0.08%), 수원(-0.06%), 구리(-0.06%) 등이 하락했다. 광명, 하남, 용인 등 하락지역 대부분이 지난해 말 이후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또 2,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인근에 위치해 영향을 받고 있다. ◇ 전셋값 상승세 유지..상승폭은 줄어 전세시장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상승폭이 줄고 있다. 서울은 성동(0.09%), 강서(0.07%), 마포(0.07%), 영등포(0.06%), 광진(0.05%) 등이 소폭 올랐다. 성동구는 금호동 금호삼성래미안과 벽산아파트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서, 마포, 영등포 등 서부권도 수요가 3월에 비해 줄긴 했지만 간간이 거래되며 오름세는 유지됐다. 입주 단지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한 강북구(-0.16%)는 전세도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에서는 시기적으로 뒤늦게 전세수요가 이동한 외곽지역과 개발지역 주변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성남(0.29%), 의왕(0.23%), 시흥(0.15%), 오산(0.14%), 수원(0.12%), 안산(0.10%) 등이 올랐다. 성남시는 신흥동 청구, 하대원동 주공아튼빌 등이 소폭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대원이 750만원 가량 올랐으며 포일자이는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분당, 평촌, 일산 등 신도시 상승폭은 0.05% 이하로 둔화됐고 김포(-0.41%), 양주(-0.26%), 과천(-0.08%), 파주(-0.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 아파트인프라 갖춘 주택단지 `서울휴먼타운` 조성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거지를 보존하면서 아파트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신개념 주거지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의 획일적 주거형태를 탈피하기 위한 시도이며 성북구 성수동, 강북구 인수동, 강동구 암사동의 단독주택이 1차적으로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보안과 방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 커뮤니티가 살아있는 저층 주택의 장점을 통합한 신개념 저층 주거지 `서울휴먼타운`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 저층 주택에 아파트 인프라 결합이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주거환경관리사업` 조항 신설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의 개념은 다양한 주거공간이 공존하도록 기반시설 및 건축물이 비교적 양호한 저층 주거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이른다. 서울시는 휴먼타운 대상지에 대해 CCTV, 보안등, 경비소 등을 설치하고 자체 방범조직을 지원해 안전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또 경로당, 관리사무실, 어린이집 등 주민복리시설과 쓰레기처리시설, 친환경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공원, 산책로, 진입로 확장 등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 재개발 용적률 높여주고 기반시설 기부체납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과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하며 올해 시범사업 이후 성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 6곳 중 주민협의를 거쳐 2~3곳을 지정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에 대상지 선정과 법 제도 개선에 착수해 하반기에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인접한 재개발구역과 하나로 묶는 결합개발방식을 도입한다. 재개발 아파트의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을 기부체납 받는다는 것이다. 단독주택 밀집지의 경우 이미 성북동 300번지 일대(107동), 인수동 532-22번지 일대(85동), 암사동 102-4번지 일대(63동) 3곳을 선정해 오는 6월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 주민들이 직접 계획 수립..유지관리까지 이 곳들은 이미 지난해 4월부터 주민들과 전문가, 행정기관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필요한 공공시설과 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해 왔다. 골목길 환경정비, 마을갤러리·어린이놀이터·소공원 조성, 담장 허물기 등이 주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스스로 규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강동구 서원마을의 경우 취락지구로 3층까지 건축할 수 있지만 주민들 대부분이 양질의 일조 확보를 위해 2층으로 규제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단독주택 밀집지 중 5~6곳 가량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향후 4년간 자치구별로 1개소씩 선정할 계획이다. 휴먼타운은 사업 완료 후에도 주민들이 유지관리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휴먼타운 조성사업은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곳` `노후한 부분`만 솎아 정비하는 소단위 맞춤형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주간부동산)집값 하락세 확산..전셋값 약보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주택시장은 하락세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도 끊긴 상태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매매시장은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0.05%, 신도시 -0.04%, 수도권 -0.03% 등이었다. 전세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0.0%, 신도시 0.14%, 수도권 0.06% 등을 기록했다. 5~6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와 개발 이주수요 때문에 국지적으로 올랐으나 폭은 크게 줄었다. ◇ 집값, 일산·고양·용인 하락폭 커 서울은 관악구가 -0.17%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동(-0.15%), 강북(-0.13%), 강남(-0.11%), 도봉(-0.07%) 등도 하락했다. 관악구 신림푸르지오는 가격하락에도 거래가 되지 않아 매물이 쌓이고 있다. 112㎡ 이상 중대형이 1500만~2500만원 내렸다. 강동구 둔촌주공2,3단지는 5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형별로 1000만원 가량 가격이 내렸다. 고덕5, 6단지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반적으로 거래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간간히 매도문의만 있는 상황이다. 소폭 상승한 동대문(0.03%), 영등포(0.01%), 종로(0.01%) 등도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일부만 거래됐다. 신도시는 일산(-0.13%)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파주 운정지구와 고양 식사·덕이지구의 신규 입주를 앞두고 매도자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약세를 보였다. 고양(-0.12%), 용인(-0.1%), 파주(-0.08%) 등이 하락했다. 용인은 금호베스트빌 1·2차 단지 155㎡ 이상 중대형을 중심으로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 전셋값, 소형·신규아파트 위주로 상승서울 전세시장은 마포(0.11%), 강북(0.09%), 동작(0.09%), 중랑(0.08%), 강서(0.06%) 등이 올랐다. 마포 보성·쌍용아파트가 매물 부족으로 상승했고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는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가 많이 찾는 소형아파트가 올랐다. 강서 방화동 대림e편한세상은 105~128㎡형이 최대 1000만원까지 상승했다. 반면 양천(-0.15%), 송파(-0.12%), 서초(-0.04%) 등은 하락했다. 목동신시가지5단지와 1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향조정됐다. 송파구는 잠실트리지움 대형이 수요 감소로 1000만~2000만원씩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26%), 산본(0.2%), 평촌(0.14%), 중동(0.02%) 등이 올랐으나 일산은 0.08% 떨어졌다. 분당은 3월에 비해 전세문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산본에서는 가야주공5단지와 충무주공2단지가 10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36%), 오산(0.24%), 의왕(0.17%), 김포(0.16%), 수원(0.16%) 등이 올올랐다. 광명시는 서울 서남권의 직장인 수요가 많은 편이며 새 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두산위브트레지움 단지의 전셋값이 250만~500만 정도 올랐다.
- 강남발 전세불안 확산… 수도권 현장 가보니
- [조선일보 제공] "전세난요? 다들 강남이나 목동 얘기지 여기엔 전세난 같은 것은 없어요. 오히려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리더라도 세입자나 빨리 구해달라고 난리죠." 27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의 '대림 e편한세상·센트레빌' 아파트 단지 입구. 15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아파트 단지 곳곳에는 이삿짐 차량과 인테리어업체 차량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었다. 공인중개업소 김모(47) 사장은 "강남 사람들이야 그 동네 떠나면 뭔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고 버티다 보니 전세금이 치솟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광명시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다. 전세 대란을 겪고 있는 양천구 목동과도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지난해 중순부터 서울 주택시장은 전세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광명에선 전혀 '딴 세상' 얘기다. 이 아파트 주변만 하더라도 자이·래미안, 위브 아파트 단지 등 4개 단지에서 74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지난 3~4개월 사이 철산동의 기존 아파트 단지의 전세금이 10% 안팎까지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전세금 비싼 강남 떠나고 싶어도 아이 때문에 수도권 전세 시장이 지역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남구와 양천구 목동 등지에선 불과 2~3개월 사이에 전세금이 3000만~4000만원씩 오른 것이 예사다. 하지만 이들 지역만 벗어나면 전세금이 1년 내내 꼼짝하지 않는다. 경기도로 빠져나가면 오히려 전세금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우선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목동에서 전셋집에 사는 주민들은 말 그대로 '전세 대란'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 트리지움 단지의 84㎡(25.4평)에 사는 직장인 박보영(41)씨는 지난달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 4000만원을 올려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그는 2년 전 2억6000만원에 계약을 했다. 박씨는 "전세금이 싼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싶지만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교육 문제 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금 급등 현상은 강남 지역 전체로 확산돼 있다. 강남구 대치동 미도2차 112㎡는 지난해 6월 말 3억~3억6000만원이던 전세보증금이 최근 3억8000만~4억5000만원으로 8000만~90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자이 82㎡ 역시 같은 기간에 3억1500만~3억8000만원에서 4억~4억3000만원으로 올랐다. 송파구 지역은 지난 한 해 무려 20%가량 전세금이 올랐고, 서초구도 10.7%, 양천구도 11.1%로 올랐다. 다만 강남구는 6.4%로 올라 다소 상승폭이 적었다. ◆경기도는 오히려 전세금 내릴 수도 있어 하지만 같은 서울이라도 강남권 외 다른 지역의 상황은 다르다. 국민은행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말 이후 전세금 상승률은 서울 서대문구는 2.7%, 강북구는 3.5%, 중랑구는 4%에 그쳤다. 강북 지역 14개구의 전세금은 지난 한 해 전체적으로 4%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서도 강남구를 제외한 지역은 매주 평균 0.1~0.2% 오르는 수준이다. 경기도권은 올해 오히려 전세금 폭락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남양주시 평내동과 고양시 행신동, 광명시 하안동 등의 전세금은 지난해 12월 초보다 3.3㎡당 10만~20만원 정도 떨어졌다. 최근 이들 지역에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면서 기존 주택의 전세금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경기도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수는 9만1359채로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에 이른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올해 경기도에는 입주 아파트가 몰려 있어 전세금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 입주 주택 많아도 강남 수요 흡수하긴 어려워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세 시장이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학군과 입지,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 등이 좋은 강남 등지는 전세금이 급등하지만 다른 지역은 잠잠한 것이다. 문제는 강남권 전세 수요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쉽지 빠져나가지는 않는다는 것.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강남에서 4억~5억원짜리 전셋집에 사는 사람은 학군이나, 직장 등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몰려든 계층"이라며 "경기도에 아무리 새 아파트가 많이 입주하더라도 수요층이 달라 강남 전세 수요를 흡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가 증가해 강북지역 전세금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대응하겠지만, 강남권 전세 시장은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토지주택실장은 "다른 지역의 집값보다 비싼 전셋집에 사는 계층을 위해 세금이 들어가는 주거 대책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
- [이데일리 문정현기자] 다음은 12월16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삼성, 이재용 시대 열렸다-전세계 코펜하겐 신드롬-영리의료법인도입 다시 원점으로-브릭스, 국제자금 블랙홀▲종합-작년주 49시간 일하고 월203만원 벌었다-이재용 부사장, COO 중책맡아 그룹통합 이끈다-中 차세대리더시진핑 오늘 방한...청와대가 직접경호 -예산심의 파행-全복지-尹재정 더 깊어진 영리병원 갈등▲국제-후텐마 덫에걸린 美日동맹-애플내년 4월 태블릿 컴퓨터 선보여..전자책 두고 아마존과 격돌 -S&P, 멕시코 신용등급 하향 조정▲금융 재테크-미소금융, 아름다운 첫발 내딛었다-농협보험설립안 국무회의 통과-재난 의무보험 확대필요-교포 국내투자 자유롭게..외환銀 우리銀 투자서비스절차 간소화▲기업 경영-LG전자, 3D TV 시장 선점나섰다-STX, 중국 다롄에 지주회사 설립-항만 자동화시스템 개발 현대유엔아이 해외 진출-한샘, 美 뉴저지에가구공장▲기업과 증권-펀드이름 바꾸니 알기 쉽네-내년 업종별 주가전망 광고시장이 말해준다-1천억규모 SPCA(기업인수목적회사)1호 이르면 내년 3월 상장-NHN SKC&C 현대모비스...투자자본 대비 수익성 높네-증시 새강자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떴다 -개인 외국인 매수에 5일째 상승▲부동산-내년 분양시장 용산 강동뜰까-서울 전세가비율 36.3%..3년만에 최고◇ 한국경제▲1면-삼성 `이재용시대`-서울 강남 목동 전셋값 불붙었다-영리의료법인 또 허송세월▲삼성사장단인사-검증된 젊은피 전면 배치-COO 이재용, 혁신과 도전으로 '뉴 삼성' 이끈다-삼성전자 '원톱'으로 부상한 최지성 사장..'TV사업 효과' 全부문 확산 기대▲종합-재정부-복지부 '영리병원' 6년 전쟁...도입 원칙도 합의 못해-여야, 예산심사 끝없는 대치-"내년 쌀값 63% 폭등"...'애그플레이션' 또 오나-'농협보험' 5년 특례 인정키로▲경제-증시 훈풍 타고 '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美少금융으로 저신용층 서민생활 미소 띨 것"-亞太 6개국 서비스 기본협정 타결▲금융-60세 넘어도 가입하는 종신보험 나온다-국민銀 "내년 순익 목표 2조"-외환은행, 해외교포 국내투자 서비스 ▲정치-MB,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파트너십 기구' 제안-정몽준 취임 100일 '절반의 성공'-샤프 사령관 "주한미군 해외배치 준비 필요"-北 화폐에 등장한 김정일 생가▲국제-또 동유럽 불똥...오스트리아 6위은행 국유화-中, 개인 도메인 전격 금지-신용등급 추락..이번엔 멕시코-벌집만 쑤신 시진핑 '日王 면담'-ADB "아시아 내년 6.8% 성장"▲산업-LG전자·스카이라이프 동맹..."3D TV 석권 나선다"-4년만에 더 럭셔리해진 그랜저-현대·기아차, 내년 내수목표 114만대-4세대 이통기술, 와이브로·LTE(롱텀에볼루션) 병행하나-칼톤화학, BP코리아 윤활유 공장 인수▲중기·과학-가업승계 증여세 절감...전문 컨설팅 뜬다-강북삼성병원, 美 존스홉킨스와 한국인 질환 공동연구▲부동산-방학 이사철 앞두고 '학군 쏠림'...강남 3구·목동 전세 품귀-서울시, 재개발 속도조절도 힘든데 고교선택제까지 '난감'-리모델링 시공사 조합인가 후 경쟁입찰로 선정▲증권-IT 대표기업 '우산 쓰는' 강소株 부상-증권·자산운용사 경영진 비상..비등기임원도 '자격요건' 갖춰야-현대·기아차 강세에 車 부품주도 '동반 질주'-'스팩 시대' 개막...대우증권 첫 등기 마쳐-청약경쟁률 높았던 공모주 수익률도 높아-코스닥 '모바일 전자지갑 3인방' 상한가 직행◇ 서울경제▲1면 -삼성 '이재용 체제' 막 올랐다-영리 의료법인 도입 부처갈등 '점입가경'-아·태 무역협정 서비스 부문 타결▲종합-서울에 주거시설 갖춘 대규모 지하도시-日, 中 시진핑 부주석 日王 면담까지 주선 '파격'..외교정책 美 편중 벗어나-현대차 'V8 가솔린 타우엔진'..'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대통령상에▲삼성사장단 인사-사실상 사업 총괄...'경영 전면' 나선다-2개 부문 10개 사업부 7개 사업부로 축소될 듯-젊은피 대거 발탁...스피드경영 박차▲종합-근로자 10인미만 고용 자영업주 내년 7월부터 실업급여 받는다-개인 금융자산 2000조 육박-농협보험 '5년간 방카슈랑스 적용 유예' 조건 설립 허용▲정치 -與, 내년 예산안 단독 심사 강행-MB "5년을 10년처럼 일하려 한다"..원로들과 만찬-정몽준 "여야 대표 회담 갖자"-"기초의원·단체장 정당공천제 현행 유지"▲금융-미소금융재단 1호점 '삼성 수원지점' 가보니..돈줄마른 영세상인들 "가뭄에 단비"-재난 의무보험 가입대상 늘린다-은행들 '대우건설 대손충담금' 고민되네▲국제-美 대형銀 'TARP(부실자산구제계획) 졸업' 가시화-日 상장기업들 "亞 시장이 효자"-S&P, 멕시코 신용등급 'BBB'로 강등-올 홍콩증시 신규상장 규모 '세계 1위'▲공공부문-한국생산기술연구원 中企에 첨단기술 전수 '든든한 동반자'-남부발전 인사 혁신 '눈길'▲산업-LG "세계 3DTV 시장 석권하자"-현대차, 美소비자 신뢰 높아졌다-STX, 中 다롄에 지주사 설립-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흡수합병-포털시장 판도 '변화의 바람'..네이트 '시맨틱 검색' 발판 삼아 점유율 첫 10% 돌파-네이버 내년 사업전략 화두는 '모바일'-스마트폰, 국내 시장점유율 '쑥쑥'-KT, 日 NTT 도코모와 협력 강화-케이오엘 지분매각 '中企 배제' 논란-명동 '패션·뷰티 메카'로 화려한 부활-온라인 쇼핑몰, 연말맞이 '명품 빅세일'▲증권-LED株 "내년 회복 가능"..2차전지株 "더 지켜봐야"-"주식·상품시장 내년에도 강세 지속"-기아차 장중 2만원 터치-허우웨이 산시證 사장 "한국 증권사, 中 합작진출 환영"-키움證, 푸른2저축銀 인수 백지화-올 증권사 리포트 '매도'는 겨우 2건-기관, 포털株 연일 매수 ▲전국-"전남을 동북아 탄소금융 허브로"▲부동산-수원 주거 지도 확 바뀐다-중대형, 올 수도권 분양시장서 인기-강촌에 '한국판 바우하우스' 생긴다-수도권 아파트 청약 '빈익빈 부익부' 심화-올 경매시장 '사상최대 호황'
- `압구정·여의도·이촌`도 공공관리자制로 개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강 공공성 회복을 위해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여의도, 압구정, 합정, 이촌 등 4곳이 공공관리자 제도 대상지로 지정된다. 공공관리자 제도는 구청장이나 SH공사 등 공공관리자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등 각종 절차를 관리하는 것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관리자 제도 법제화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이들 4곳을 공공관리자 제도 우선 대상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공공관리자 제도 법제화는 현재 국토해양부·서울시·국회와의 협의를 거쳐 의원 입법 형태로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로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아파트 숲이 한강변을 가리는 종전의 개발 방식을 탈피하기 위해선 공공이 개발 청사진을 그리고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법 개정 후 4개 전략정비구역을 공공관리자 제도 우선 적용 대상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가 지난 1월 발표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은 한강변에 초고층 건물을 짓도록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대신 녹지 등을 기부채납(25%이상) 방식으로 받아 공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용산구 이촌·서빙고동, 강남 압구정, 영등포구 여의도, 성동구 성수를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들 지역의 구역 결정안은 열람 공고돼 현재 모두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세부계획 수립 단계에 있는 상태다. 이중 성동구 성수 전략정비구역은 이미 공공관리자 제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구역에서는 성수지구와 마찬가지로 구청장이 직접 공공관리자를 맡아 정비사업자를 선정하고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부터 적극 개입하게 된다. 선정된 정비업체는 권리관계 조사와 토지 등 소유자 명부 작성, 주민설명회 및 주민총회 개최,각종 안내문 제작 발송,추진위원회 구성,동의서 징구 등의 정비사업 초기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서울시 예산에서 100% 지원받는다. 다만 이들 지역 주민들이 25% 이상 기부채납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관리자 제도까지 적용될 경우 반발이 클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현재 서울시가 공공관리자제도 대상지로 지정된 곳은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을 비롯해 ▲한남뉴타운 ▲동대문구 신설동 89 일대 2만1000㎡ ▲서대문구 홍제동 8-50 일대 2만3000㎡ ▲강북구 수유2동 711 일대 10만3000㎡ ▲ 성북구 돈암동 48-29 일대 4만6000㎡ ▲금천구 시흥동 1002-2 일대 남서울 럭키아파트 5만2000㎡ 등이다.
- 강북구, 오동근린공원에 `숲 체험장` 조성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강북구는 내년 4월까지 번동에 자리한 오동근린공원에 숲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숲 체험장은 공원 안 숲길 주변 1.5km 구간에 만들어진다.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에게 생태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는 이미 해당 구간에 버섯 놀이집, 통나무 의자 등 체험·휴게시설을 설치한 상태다. 금낭화, 옥잠화, 비비추 등 2150본의 야생 초화류와 조팝나무, 병꽃나무 등 2770주의 관목 식재도 완료했다. 강북구는 다음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개미동산오르기, 로프오르기, 섬뛰기 등 모험놀이시설과 개구리사운드홀, 고양이 시선 등 과학체험시설, 호랑이, 사슴, 장수풍뎅이, 딱정벌레, 다람쥐 터널 등 모형관찰시설을 짓는다.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앞으로 숲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치원, 어린이집의 단체 체험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동근린공원 안 `숲 체험장`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