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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배 성북구청장 "동북부 산업뉴타운 직접 만들겠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동북부 지역이 베드타운으로 머물러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자치구에서 직접 산업뉴타운을 만들어내겠습니다" ▲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구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강북, 노원, 도봉구와 함께 4개 구가 산업 인프라 조성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밑그림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덕밸리 버금 가는 역량 있다 김 구청장은 동소문로를 중심으로 패션, IT,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한 창조산업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동북부 지역으로 틀을 넓혀 크게 보고 다른 자치구와 협의해 계획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성북구에 고려대를 비롯한 8개의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까지 있어 대덕밸리에 버금가는 연구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지금껏 산업전략지로 인식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12곳의 산업뉴타운을 육성하고 있는데 성북구를 포함한 동북부 지역은 한 곳도 지정되지 않았다. 김 구청장은 구체적으로 비즈니스센터와 도서관 건립, 성북 인터내셔널센터, 패션봉제 산업 아파트형공장 신축, 동소문로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난개발 막아야..공원, 도서관 등 인프라 지원성북구의 현안인 정비사업과 관련, 김 구청장은 "가장 안타까웠던 게 지역 난개발이었다"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기반 시설을 갖추는 `사람을 위한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에는 170곳에 이르는 뉴타운 및 재개발·재건축 지역이 있고, 이 중 90곳 가량은 아직 정비구역 미지정 상태다. 이는 전국 최다 수준이다. 김 구청장은 집에서 10분 거리에 도서관과 체육시설, 보육시설, 공원, 공동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도보 10분 프로젝트`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수익성이 떨어진다면 전면 철거 대신 보수 개량하고, 필요한 공공시설을 지원해 주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저층 주거지를 보존하면서 아파트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울시 `휴먼타운` 사업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한편 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려면 식재료 유통과 조달 등 과정을 미리 검증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임 구청장께서 예산을 무리하게 쓰지 않아 비교적 여유가 있고, 불필요한 보도 정비 사업 등은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생활구정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단에는 민간 전문가들과 성북구 국·과장이 참여해 구민들에 필요한 맞춤 정책을 생산하고 있다.
- (주간부동산)매매는 `꽁꽁`.. 전세는 `꿈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거래부진 속에 25주째 가격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시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용산역세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개발사업 난항과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심리적 위축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신도시의 전셋값이 모처럼 하락세가 멈췄고 서울과 수도권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5%) ▲수도권(-0.07%) ▲신도시(-0.11%)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도 한주간 0.08%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0.02% 상승했고, 수도권(0.06%) 역시 지난 4월초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 은마아파트 재건축 영향 `미미` 서울에서 매매가가 하락한 곳은 ▲노원(-0.17%) ▲강동(-0.17%) ▲중구(-0.16%) ▲동대문(-0.14%) ▲양천(-0.07%) ▲광진(-0.07%) ▲중랑(-0.06%) ▲마포(-0.06%) 등으로 조사됐다. 노원은 상계동 주공1, 4단지 66~92㎡ 등 소형 면적이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강동도 둔촌동 주공3단지 53~102㎡ 등이 1000만~15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업체가 선정됐지만, 가격상승 없이 저가 매물만 거래됐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신도시는 ▲산본(-0.14%) ▲일산(-0.14%) ▲분당(-0.11%) ▲평촌(-0.08%) ▲중동(-0.04%) 등이 일제히 내렸다. 일산은 8월말 입주하는 식사지구 영향으로 중대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일산동 후곡영풍, 한진5단지 125~186㎡ 등이 1000만~3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산본은 세종주공6단지 109㎡가 2000만원, 금정동 무궁화화성 161㎡는 1000만원 내렸다. 분당 역시 거래부진으로 중대형 중심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현동 효자현대 156~227㎡ 등이 3500만~4500만원 내렸고, 정자동 아데나팰리스 223㎡가 25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은 ▲성남(-0.27%) ▲의왕(-0.23%) ▲광명(-0.17%) ▲파주(-0.16%) ▲이천(-0.15%) ▲안양(-0.13%) ▲광주(-0.12%) ▲수원(-0.1%) 등이 하락했다. 성남은 부동산 침체와 맞물려 LH의 재개발 사업 포기 발표 등의 영향을 받았다. 태평동 경원대역동부센트레빌1, 2단지 105~118㎡ 등이 1500만~2000만원정도 떨어졌다. 신흥동 주공 76~82㎡도 1000만원정도 내렸다. ◇ 마포·송파 등 도심 인근지역 전셋값 상승서울 전세시장은 ▲마포(0.1%) ▲송파(0.07%) ▲영등포(0.06%) ▲구로(0.06%) ▲서대문(0.05%) ▲강동(0.05%) ▲서초(0.0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마포는 광화문과 여의도 등과 같은 업무지구 직장인 수요가 이어지며 전셋값이 올랐다. 아현동 마포트라팰리스II,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 4차 등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는 신천동 파크리오의 전세가격이 2년 전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재계약을 포기한 수요자들이 주변으로 이동하며 오름세에 영향을 끼쳤다. 가락동 성원상떼빌 114~125㎡는 1500만~2000만원, 신천동 미성 62~168㎡는 1000만원 정도 각각 상승했다. 반면 뉴타운 입주물량이 많았던 ▲강북(-0.22%) ▲중구(-0.11%) ▲은평(-0.07) ▲성북(-0.06%) ▲도봉(-0.0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12%)이 올랐다. 신혼부부 등 가을 이사철 수요가 늘면서 관양동 한가람세경, 한가람신라 소형이 500만원씩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일산(-0.1%)과 산본(-0.02%)은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가을 이사철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신규입주 공급이 많은 ▲파주(-0.09%) ▲고양(-0.07%) ▲김포(-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0.66%) ▲남양주(0.3%) ▲안산(0.22%) ▲성남(0.21%) 등은 국지적인 전세물량 부족과 가을이사 수요 증가로 인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 자료=부동산114
- (금리인상&부동산)②전세.."소형 UP, 대형 DOWN"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하반기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은 지역별, 면적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가격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요자들은 매매 대신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군수요 등 인기지역은 전세물건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대규모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서울 강북권과 경기 일부지역에선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전세시장, 2분기 이후 안정세.. 매매와 상반된 흐름 올 상반기 전세시장은 극심한 매물품귀 속에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매매시장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 (자료: 부동산11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가격 상승률은 ▲서울 2.91% ▲신도시 2.95% ▲수도권 2.16%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와 은평구를 제외한 23곳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학군수요가 몰린 강남권이 연초부터 줄곧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광진구 등 교육환경이 좋은 인근 지역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5월말 미아뉴타운 2500여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길음뉴타운, 은평뉴타운3지구 등 대규모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강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서울 강남발 전세난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매물 귀해져 가장 높은 전세가격 상승률을 나타냈고, 수원은 고등동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주수요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양 덕이·식사지구, 양주 고읍지구, 파주 교하신도시 등 북부지역은 신규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기존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약세를 기록했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상반기 집값 하락 우려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수요자들의 매매회피-전세선호 현상 두드러졌다"면서 "그러나 2007년말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수도권에 일시 공급한 아파트의 입주가 4~6월에 집중되고,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3월을 기점으로 전세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 (자료: 부동산114)◇ 지역별·면적별 수급불균형..전세가격 불안요인 하반기 금리인상 기조와 금융규제, 대세하락 논란 등으로 매매시장의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 움직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 이후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수기를 지나 8월 이후에는 다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건설사 구조조정, 금리인상 등으로 매매시장이 더욱 위축되면서 수요자들이 내집마련 시기를 늦추고, 전세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도 전세가격 상승요인으로 지적된다. 서울 강남3구의 경우 하반기 새아파트 입주는 총 2개 단지 1205가구에 불과해 전세물량 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학군수요가 있는 곳과 직장인이 많이 몰리는 도심권은 하반기에도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하반기 신규입주 물량이 많다는 점은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권에선 은평뉴타운3지구와 성북구 일대 대규모 사업지에서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경기지역도 남부권와 북부권이 고르게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세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주, 고양,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의 경우에는 전세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 전반적인 전세가격은 약보합 정도의 하락세가 예상된다"면서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서울 중소형아파트의 전세가격은 보합 또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수도권은 대형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먕했다.
- 상반기 서울아파트값, 소형 `웃고` 대형 `울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은 소형은 강세를 보인 반면 재건축과 대형면적 아파트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은행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2.2%)와 도봉구(-1.5%)가 미아·길음 뉴타운 등의 입주물량 증가로 급매물이 늘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용산구와 성동구, 구로구등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신규 물량이 증가하며 0.4%씩 동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광진구(0.9%)와 마포구·중구(0.8%), 강북구(0.7%)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집값을 이끌었던 서초(0.3%)·강남(-0.1%)·송파(0.3%) 강남3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지역에서는 대형과 중형이 각각 0.6%, 0.3% 하락한 반면 소형이 0.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 중소형아파트는 실수요가 투텁고, 전세물량 부족으로 인한 자가전환 수요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2.4%)에서는 광진구(5.3%)가 강남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유입수요와 학군수요 등이 증가하며 교통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동구(4.3%)는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와 봄 이사철 수요, 신혼부부 수요 및 금호동·옥수동 재개발 이주수요가 맞물리면서 상승했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남구(5%)와 송파구(4.2%)가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전세선호와 신혼부부, 1인 가구, 직장인 이동수요, 겨울방학 기간 중의 학군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세물량 부족이 영향을 끼쳤다.
- 서울시 부시장 권영규·김영걸·조은희..최초 여성 부시장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는 민선 5기를 이끌어갈 행정1부시장에 권영규 기획관리실장을, 행정2부시장에 김영걸 균형발전본부장을, 정무부시장에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은희 정책관은 서울시 최초의 여성 부시장이다. 이번 부시장 인선에는 도덕성과 시정운영 책임자로서의 균형감각, 조정능력 및 통솔력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행정부시장은 서울시장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고, 정무부시장은 서울시장이 직접 임명한다. ▲ 권영규 신임 서울시 행정1부시장신임 권영규 부시장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행정학 MPA,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1980년부터 서울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월드컵추진단장, 문화국장, 행정국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월드컵추진단장 시절 월드컵경기장을 개장하고 시청 앞 월드컵 시민응원전을 기획했다. 문화국장을 맡았을 때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성, 서울시청사 태극기 장식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서울의 중국어 공식 표기를 `한청(漢城)`에서 `서우얼(首爾)`로 바꿨다. 오세훈 시장 취임 후에는 상시기록평가 및 역량평가 시스템 등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기획 시행했고, 120다산콜센터 설립, 동사무소 100개 줄이기 등 새로운 정책을 개발했다. ▲ 김영걸 신임 서울시 행정2부시장김영걸 신임 부시장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서울시립대학원 토목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79년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 서울시에서 건설기획국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등 건설 및 안전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와 뉴타운 사업 등 서울시의 대표 사업들을 추진했다. 청계천 노점상 문제 해결과 민자 유치를 통한 지하철 9호선 건설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균형발전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광화문광장, 세운초록띠공원 등 강북 도심 활성화와 남산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 또 재개발구역 내 세입자들이 이사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순환형 임대주택과 대학생 맞춤형 주택을 공급했다. ▲ 조은희 신임 서울시 정무부시장조은희 정무부시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국문학 석사,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행사기획 및 문화관광 비서관을 거쳐, 우먼타임스 편집국장․편집위원장과 한양대 겸임교수, 양성평등실현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08년 5월부터 서울시 여성, 가족보육, 청소년, 저출산대책 및 보건, 건강증진 업무를 총괄하는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일해왔다. 서울형 어린이집과 야간, 휴일 보육시설 운영,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서울시의 여성정책 `여행프로젝트`는 유엔공공행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부시장은 언론계, 정계, 여성계 등 각계에 걸친 폭 넓은 대인관계를 가지고 있어 대변인 및 홍보기획관 소관 업무, 대국회 대의회 협조 및 정당에 관한 업무 등 정무부시장의 직위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국토위서 부결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다음은 6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부산 신항시대 개박 -"선물환시장, 정부기금 활용 필요" -`세종시 수정안` 상임위 부결▲종합-세종시 수정안 국토해양위 난상토론▲경제종합-외화유동성 규제 9일만에 추가대책 꺼내든 정부-피치 한국신용등급 상향 기대-"年 1조 버는 글로벌 신약 3개 만들겠다"▲국제-일본 `소비세율 인상` 역풍맞아-中 고시환율 5년래 최저치-중동 국부펀드, 中농협銀 투자러시▲금융·재테크-증권계좌 돈 은행 ATM서 못찾나-어윤대 "메가뱅크? 그분의 포부일뿐"▲기업과증권-AMOLED 증설경쟁 불꽃튄다-GS칼텍스 여수에 `지상유전` 세웠다-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고급제품으로 수익성 높여라"-MSCI선진지수 불발에도 외국인 동요 없었다-`魔의 1700 고지` 넘으니 또 펀드 환매-도이체방크 ELW 시장 공략▲부동산-송도국제도시 `삐걱`-입지좋고 전매제한 없는 단지는 -전셋집 옮겨가기 더 어려워졌네-도심 역세권 소형주택 늘어난다 ◇ 서울경제 ▲1면 -`세종시 수정안` 국토위서 부결-위안화 가치 급등-"한의학 과학화로 대형 신약 개발"-포스코, 3분기 철강제품값 6% 인상-"코스피 올해안 1900 간다"▲종합 -채권 소멸시효 5년으로 줄여-국유재산 매입·개발 통합관리 한다-공정위 "30개 서민품목 국내외 가격차 공개"-공공요금發 `인플레 폭탄` 터지나-피치 "한국경제 전망 낙관적"-피치 29일께 방한..국가신용등급 상향 여부 관심▲금융-KB금융 "당분간 M&A 추진 유보"-수은 12억5000만弗 해외채권 발행-금융위 `금융상품 백화점` 도입 재추진-하나금융硏 "중장기 채권투자 단순매입땐 손실 가능성"-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13조 넘어서▲국제-"美 국채 수익률 상승은 단기적"-中, 과잉투자..공해유발업종 대출 제한-아부다비 국부펀드, 지분 매각 추진▲산업-삼성 탕정 5.5세대 아몰레드 라인 건설 현장 가보니-르노삼성 해외서도 "잘달리네"-GS칼텍스 `지상 유전` 9월 생산 돌입-삼성 "올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0% 목표"-"아이패드 견제" 전자책 단말기 가격인하 잇달아-미쉐린 `경전철 휠` 20년 독점 깼다-신세계, 온라인쇼핑 포털 론칭 박차-백화점 25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증권-"중간배당 기업 매력적"-"태영광업체 인기 좋네"-주식형펀드 이틀째 2000억대 이탈-외국계운용사, 이머징마켓 채권펀드 봇물-외국계증권사, ELW 상품 잇단 출시-한국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 무산-소디프신소재, 6거래일 연속 올라-`횡령의혹`에 디초콜릿 사상 최저가 ▲부동산-1~2인용 소형주택 늘린다-4000억 전경령 회관 신축공사 입찰..6개 컨소시엄 참여할듯-도시개발구역내 주택 함부로 철거 못해-강북권 모처럼 분양물량 쏟아진다-"하반기 집값 하락할 것" 53.8%◇ 한국경제 ▲1면 -정치·관료 경쟁력 세계 32위→43위 곤두박질-세종시 수정안 贊12‥反18 `부결`-위안화 이틀째 큰폭 변동▲경제-外銀지점, 선물환 규제 앞두고 편법거래-피치 "한국 인플레이션 우려"-국유재산 재정부가 통합관리…무상대여 축소-어윤대 "덩치만 키우는 M&A는 안한다"-중소형 생보 신규계약 점유율 `약진`-고금리 대부업 최대 이용객은 30대 직장인-우리은행 편법보증 `미스터리`▲국제-유럽은행 `시련의 계절`…신용등급 하락에 차입난 경고까지-위안화 급등 하루만에 中 정부개입-경기 풀린것 같은데..美 제조업체 "증설 타이밍 못 잡겠네"▲산업-삼성 경영전략 회의서 애플·소니 거론 안된 이유는-한화 3세, `경영학 구루` 게리 하멜에 혁신의 길을 묻다-GS칼텍스, 국내 최대 규모 "지상 油田` 완공 -"동북아 허브항만" 현대상선 부산터미널 개장▲부동산-송도마저 `마이너스 프리미엄`…3천만원 뚝-이종수 진흥기업 부회장 "2014년까지 年20% 이상 성장할 것"-서울 건물신축·재개발 환경기준 강화…분양가 오른다▲증권-부쩍 늘어난 `비차익 매수`…수상한 외국인-CS "4분기 1900까지 오른다"-MSCI지수편입 `예고된 불발`…시장은 무덤덤-코스닥기업 다윈텍 피닉스자산운용 인수-증권사 `자문형 랩` 싸움서 한판승-해외주식형펀드 1년새 6조 빠져-핌코, 빌 그로스펀드 국내에 판매한다
- 7월 `용산·판교·광교` 분양물량 주목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달 서울·수도권에서 알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청약불패를 보였던 용산, 광교, 판교 등 인기지역에 신규공급이 예정돼 있어 올 하반기 분양시장 분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침체로 인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이는 단지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분양가만 적절하다면 입지나 교통 등이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청약대기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조언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경기·인천 19개 사업장에서 총 8159가구중 5238가구가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지역에선 용산과 강북 뉴타운 재개발 물량이 눈에 뛴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 일대에 `용산 더 프라임` 주상복합 66~169㎡ 5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아파트는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동부건설(005960)도 용산구 한강로2가 일대 국제빌딩3구역 재개발물량으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28가구중 155~216㎡ 4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북권에선 삼성물산(000830)이 동대문구 전농동에 `래미안 전농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2397가구의 전농뉴타운 최대의 단일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86, 154㎡ 3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양천구 신월4동 주공5차 재건축물량인 `양천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317가구중 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동아건설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대림2주택 재건축 물량으로 전용면적 60~122㎡ 총 181가구 중 84가구를 일반공급한다. 경기지역에선 판교와 광교 신도시 물량이 눈에 띈다. 호반건설은 성남시 판교신도시 C1-1블록에서 주상복합 158~172㎡ 178가구를 공급한다. 동판교 지역에 위치해 있고,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라는 점에서 주변 시세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선 대광이엔씨가 A1블록에 109, 110㎡ 1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단지로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과천과 안양 경계에 위치한 안양 관양지구 B1블록에서 전용면적 74~84㎡ 중소형아파트 1042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주택으로 청약저축 가입자에게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과밀억제권역내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전매도 5년간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지역에선 한화건설이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A8블록에 연립주택 130~152㎡ 231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인천 에코메트로지구내 위치해 있고, 오는 2011년말 개통예정인 오이도-송도를 잇는 수인선 소래역이 인접해 있다.
- 국유재산 활용도 높여 재정에 기여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기획재정부가 강남구 신사동의 노후 건물을 민관복합빌딩(나라키움)으로 개발키로 한 것은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임대수익을 통해 재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그동안 국유재산 개발이 강북이나 지방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이번 사업은 임대료와 땅값이 비싼 강남 노른자위 상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재정에 대한 기여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상당수 국유재산은 범정부 차원의 종합관리 시스템의 미비로 사실상 방치 상태에 놓여 왔다. 특히 국유재산을 관리해야 할 일선 부처는 개별 자산의 운용 상태와 잠재 가치, 인근 개발 동향 등 기초적인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에 강남 나라키움빌딩이 들어설 강남구 신사동 신사동의 5층짜리 건물은 주변 임대료가 월 1000만원을 웃돌고, 3.3㎡당 땅값이 2000만원을 넘고 있지만 그동안 효율적인 활용계획 없이 국세청 직원들의 기숙사로만 사용돼 왔다. 비단 이 곳뿐만이 아니다. 경기도 광주시 옛 농업과학연구소, 오산시 옛 오산등기소 건물, 여의도 테니스장 부지 등도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재정부의 유휴 행정재산 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표본 조사한 국유지 5204필지 중 464필지(8.9%)가 놀고 있는 행정재산이며, 이 중 총괄청(재정부)에 반납해야 할 국유지 중 10억 원 이상 물건은 14.5%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 관계자는 “각 행정기관이 청사 건립 등의 이유로 넘겨받은 국유재산이 많지만, 상당수는 예산 확보 방안이나 추진 일정도 없이 방치돼 있는 경우가 많은 상태”라며 “이 중에는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상업용도로 본격 개발되면, 부동산 가치의 상승은 물론 국고에도 큰 도움이 될 국유재산이 많다”고 말했다. 국유재산 중 상당수를 무상으로 임대하거나 미개발 상태로 방치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호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은 국유재산을 적극 개발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추세다. 실례로 일본은 2001~2007년 도쿄 중심의 옛 방위청 청사 터와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국유재산의 수익성을 극대화,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7월 옛 남대문세무서 건물을 첨단 민관 복합빌딩(저동 나라키움 빌딩)으로 개발하면서 국유재산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유재훈 재정부 국고국장은 “민간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정부 역시 체질 개선에는 손을 놓고 있었다”며 “국유지를 방치하거나 활용하지 않는 것은 궁극적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만큼 국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 노른자위 국유지에 첨단 복합건물 들어선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지금까지 비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의 노른자위 국유지에 첨단 민관 복합 건물인 강남 나라키움 빌딩이 들어선다.강북 나라키움 저동빌딩(옛 남대문세무서)에 이어 서울시내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나라키움 빌딩의 건립은 활용도가 낮은 국유재산을 개발해, 보다 높은 수익을 올려 국가 재정에 기여하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이같은 국유지 개발 추세는 향후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세청 직원들의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는 강남구 신사동 563번지 소재 5층 건물을 민관 복합 건물인 나라키움 빌딩으로 개발키로 하고, 최근 국세청, 서울시, 한국자산관리(캠코)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마쳤다. 재정부 관계자는 “활용가치가 높은 이 땅을 직원 기숙사로만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계부처와의 협의 끝에 나라키움 빌딩으로 개발키로 했다”며 "연말부터 사업진행을 본격화해 이르면 내년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남권 노른자위 땅인 점을 감안할 때 개발이 완료되면 적잖은 임대료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상 5층, 대지 3140㎡(950평) 규모인 이 건물은 여관(옛 백제장)으로 활용되다 건물주가 세금 대신 대물로 납부하면서 1990년대 초부터 국가 소유가 됐으며 재정부가 관리권을 국세청으로 넘긴 뒤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이 관리하고 있다. 국세청은 당초 이 건물을 청사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무산되면서, 대신 직원들의 기숙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건물은 압구정동, 신사동 상권과 인접한 노른자위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어 정부가 노른자위 건물과 땅을 그대로 놀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 건물은 캠코가 건물을 신축해 임대한 후 그 수익을 국가에 돌려주는 국유지 위탁개발 방식으로 개발되며, 이 건물을 기숙사로 활용해왔던 국세청 직원들은 강북에 건립 중인 국가 소유 건물로 옮기게 된다. 2005년에 도입된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은 정부가 예산을 들이지 않고 국유지를 개발하면서 임대수익을 올리는 사업으로 2008년 7월 저동 나라키움(옛 남대문세무서) 빌딩이 이 방식을 통해 처음 개발됐다. 저동 나라키움 빌딩은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외에 민간회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정부는 연간 60억원에 달하는 임대료 수입을 올리고 있고 신축 전 267억 원에 불과했던 재산가액도 1600억원을 웃돌고 있어, 국유지 개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주간부동산)집값 약보합세 지속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세를 띠는 가운데 비강남권의 낙폭은 더 커졌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값도 각각 0.06%와 0.07% 내림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도 0.19% 떨어졌다. 전셋값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는 0.01% 올랐고 수도권은 0.02% 하락했다. ◇ 매매시장, 약세 이어져..재건축단지 `관망세` 서울 송파는 잠실동 트리지움, 잠실리센츠 등에서 저가 매물이 출시되며 간간이 거래가 이뤄졌다. 로열층 급매물 위주로 거래됐다. 주공5단지는 거래가 잘 형성되지 않아 약세를 보였다. 도봉구는 창동 상계주공17~19단지, 쌍문동 브라운스톤쌍문 등이 떨어졌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13단지 등도 거래가 없어서 종전 매물이 다시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 가운데선 평촌이 호계동 샘마을 중심으로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가격이 내렸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두산, 삼호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의 파주는 교하읍 동문굿모닝힐, 조리읍 동문그린시티, 한라비발디 등이 하락했다. 고양은 일대 미분양과 천안함 사태의 영향으로 거래가 한산했다. 용인은 신봉, 성복, 상현동 등지의 새아파트 영향을 받아 일대 대형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 광명시 철산동 롯데낙천대, 래미안자이, 하안동 주공2단지, 주공10단지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 비강남권, 입주물량 많은 곳 중심으로 낙폭 확대서울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리센츠 109㎡,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108㎡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14단지는 전세 수요가 없어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성북은 길음동 동부센트레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용산과 성동, 중구, 강북구 등의 전세시장은 소형 중심으로 간간히 수요가 이어져 소폭 올랐다. 신도시 가운데 분당은 수내동 양지청구, 서현동 효자현대 등이 5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미리내한양, 금호, 롯데1단지 등 소형 중심으로 수요가 있으나 매물이 부족해 250만원씩 가격이 올랐다. 경기 파주와 고양은 교하신도시와 신규택지 등 주변 공급량이 많아 약세가 이어졌다. 전세 물량이 쌓이지만 수요가 없어 하락폭이 컸다. 연내 입주물량이 많은 용인시도 신봉동 등 주요단지 중대형 가격이 거래 없이 약세를 보였다. 광명과 화성 등 소형 실수요가 많은 지역은 소폭 상승했다. 광명은 주공12단지, 하안동 주공2단지, 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상승했다. 수원시 서둔동 한신플러스는 고등동 재개발 이주 수요가 아직 남아 있어 전세 계약이 꾸준한 편이다.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전세 동반 하락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소형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중대형 중심 낙폭이 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별다른 부양책이나 개발호재가 나오지 않는 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금리 인상 예고가 나오면서 매수 관망세는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2%), 수도권(-0.08%), 신도시(-0.03%)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드물게 매수 문의가 와도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가격이 맞지 않아 실거래로 이어지기는 힘들었다는 전언이다. 서울 전셋값은 0.06% 떨어졌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 0.01%로 보합세를 보였다. ◇ 서울 강남권 재건축 하락 두드러져 서울 매매시장은 중구(-0.27%)를 비롯해 강남(-0.26%), 도봉(-0.24%), 송파(-0.21%), 노원(-0.15%), 강동(-0.10%), 중랑(-0.09%), 마포(-0.09%) 등이 내렸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도 0.34% 하락했는데 강남(-0.66%), 송파(-0.45%), 서초(-0.21%), 강동(-0.04%) 순으로 강남권이 내림세를 보였다. 중구는 남산타운이 1500만원 가량 하락했으며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소진되지 않고 쌓여있다고 부동산114는 전했다. 강남구는 주요 재건축 아파트 외에도 개포자이, 도곡렉슬, 압구정동 구현대 1,2,7차 및 신현대 등 일반아파트로도 하락세가 번졌다. 대부분 거래 없이 가격이 조정됐다. 도봉구는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삼성, 주공3,4단지 등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올림픽훼밀리타운 105㎡가 1000만~2000만원 가량 조정됐다. 실수요 구매 심리도 위축된 상태여서 중소형도 약세를 보였고 강북권은 새 아파트 입주 여파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신도시는 산본(-0.08%), 일산(-0.04%), 분당(-0.03%), 중동(-0.02%), 평촌(-0.02%)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은 백합LG 158㎡가 1500만원 가량 내렸다. 일산은 후곡태영13단지 등이 주변 새 아파트로 이사하기 위해 내놓는 매물이 쌓이며 하락했고, 분당과 평촌도 중대형 중심으로 거래 안된 매물 가격이 재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은 파주(-0.30%), 과천(-0.19%), 용인(-0.16%), 성남(-0.14%), 고양(-0.13%), 안양(-0.11%), 안성(-0.10%) 등이 하락했다. 파주 문산읍 신원아침도시, 일신휴먼빌, 양우내안애 등은 저가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며 소폭 조정이 이뤄졌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이면서 1~2건 문의가 오기도 했으나 기존주택의 거래는 여전히 많지 않다고 한다. 과천은 지난달 용적률 하향 조정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2주택 보유자 등이 급히 처분해야 하는 매물을 싸게 조정하면서 추가로 내렸다. 용인은 죽전동, 보정동 등지에서 인근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급히 내놓는 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 송파·서초 대단지 전셋값 조정서울 전세시장은 송파(-0.36%), 서초(-0.17%), 강북(-0.10%), 중랑(-0.07%) 등이 하락했다. 송파나 서초 모두 전세 비수기에 올림픽훼밀리타운, 반포주공1단지 등 대규모 단지에서 전세가격이 조정되며 하락폭을 키웠다. 강북은 미아동 경남아너스빌이 인근 미아뉴타운 삼성래미안 입주물량으로 수요가 분산되며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성동(0.12%), 구로(0.05%), 동작(0.04%), 중구(0.04%), 동대문(0.04%) 등은 소폭 올랐다. 성동구는 마장동 세림, 응봉동 대림1,2차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08%), 분당(0.03%), 평촌(0.03%)이 소폭 상승했다. 중동은 미리내금호, 설악주공이 매물부족으로 인해 소폭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목련두원빌라 등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19%), 의왕(0.14%), 성남(0.11%), 안산(0.11%), 시흥(0.07%) 등이 상승했다. 광명에선 광명푸르지오와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했던 푸르지오하늘채가 싼 매물이 빠진 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 112㎡가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파주(-0.27%), 안성(-0.09%), 양주(-0.07%) 등은 하락했다. 양주에서는 고읍지구 입주 영향으로 물량이 풍부해져 현진에버빌1,2단지가 250만원 가량 내렸다.
- 정부, `유헬스` 대규모 시범사업 추진..`세계 최초`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정부가 대표적 융합 신산업인 유헬스(U-Health)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대규모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지식경제부는 11일 유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SK텔레콤, LG전자 등 2개 컨소시엄 대표들과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스마트케어서비스는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정보통신(IT)기술을 이용해 원격진료에서 건강관리까지 하는 신개념의 의료 서비스 모델이다.개인병원과 기업이 중심이 돼 건강관리 서비스와 단말기·모바일 사업 등을 통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시험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월 SKT와 LG전자 두 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두 달 간의 협의 기간을 거쳐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3년 3월까지 36개월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인 만성질환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총 521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삼성전자(005930)와 인성정보(033230), 삼성생명, 인포피아(036220) 등이 참여하는 SKT컨소시엄은 경기 고양과 성남, 전남 여수, 충북 지역의 총 8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100곳의 개원의가 참여한다.LG텔레콤(032640)과 바이오스페이스(041830), 넷블루, 대진기술정보, SH제약 등이 참여하는 LG전자컨소시엄은 대구광역시의 환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과 38곳의 개원의가 참여한다.지식경제부는 이 사업을 통해 1차 의료기관 중심의 만성 질환관리 모델을 형성하고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등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대구와 충북, 전남, 경기 지역민들에게 유헬스를 통한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등 국내 유헬스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김준동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당뇨폰과 원격의료처럼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도 기준이 없거나, 여러가지 규제들로 인해 시장 출시가 지연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내에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산업융합촉진전략을 수립해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23조 투자계획 발표하니`...삼성電 하락반전☞삼성, 친환경·건강 등 5大 신사업 23조원 투자(상보)☞삼성, "10년간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에 23조원 투자"(2보)
- 6월 입주예정 아파트 풍성, `전세난에 단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달 서울·수도권에서 1만2000여가구의 새아파트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셋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은 신규 입주예정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오는 6월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서울 3914가구, 경기 7643가구, 인천 884가구를 합해 총 1만2441가구로 올들어 가장 많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서울·수도권 입주물량은 ▲1월 1만1570가구 ▲2월 1만337가구 ▲3월 9867가구 ▲4월 7374가구 ▲5월 1만324가구였다. 서울지역은 대단지는 많지 않지만 중소형 규모의 11개 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주로 한강 이북지역으로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강남권에서 모처럼 신규 입주아파트가 선보인다. 강남구 역삼동 재건축 아파트인 진달래2차 83~154㎡가 입주할 예정이다. 당초 5월말에 입주 예정이었지만 총 464가구중 24가구가 후분양되면서 입주일자가 6월초로 변경됐다. 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역삼중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군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당분간 강남3구 내에는 서초구 재건축 단지인 삼호가든1,2차를 제외하곤 관심을 끄는 입주예정 물량이 없다는 점에서 강남 새아파트 입주를 원하는 전세수요자는 주목할 만 하다. 강북지역은 성북구, 은평구 등에서 신규 아파트가 줄줄이 입주한다. 성북구 길음8구역 재개발아파트인 길음뉴타운8단지 1497가구는 80~145㎡로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교육시설로 길원초교, 미아초교, 숭덕초교, 영훈중, 은주중, 대일외고, 영훈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지구 ▲D공구 9블록 125~207㎡ 571가구 ▲D공구 10블록 127~210㎡ 126가구 ▲D공구 11블록 127~210㎡ 125가구도 각각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권은 남부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없지만 단지수도 19개로 넉넉하고, 500가구 안팎 중소단지 위주로 입주가 이뤄진다. 성남시 운중동 판교신도시에선 `산운마을13단지(A6-1블록) 105㎡ 58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지역은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동문굿모닝힐(A11블록)` 80~149㎡ 624가구, `벽산우남연리지` 83~150㎡ 958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 인천지역에선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위치한 `청라자이`가 총 884가구로 123~278㎡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인근에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11주째 이어졌다. 다만 매도-매수자들의 관망세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가격 하락폭은 소폭 둔화됐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해 직전주(-0.11%)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신도시(-0.08%)와 수도권(-0.08%) 아파트 값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32% 하락해 직전주(-0.47%)보다 내림폭이 줄었다. 부동산114는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지난 7일부터 진행됨에 따라 기존 아파트 시장의 매도-매수 관망세가 이어졌다"면서 "특히 수도권은 수요자들이 보금자리주택을 분양 받기 위해 기존 아파트 거래를 미루는 모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가 급매물 거래가 이뤄졌던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다시 조용해진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 강동 재건축 값 등락 엇갈려.. 거래는 부진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동(-0.18%) ▲강북(-0.15%) ▲서초(-0.15%) ▲송파(-0.13%) ▲강남(-0.09%) ▲노원(-0.09%)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구에선 고덕주공2단지 무상지분율이 낮게 나오면서 매수 문의가 끊기고 거래도 없어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무상지분율이 높게 나온 고덕주공6단지는 가격이 올랐다. 또 인근 고덕주공3단지 등도 기대감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했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방배동 방배2차현대홈타운, 방배래미안타워 등이 매수 문의가 많지 않고 저가 급매물만 간혹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107㎡는 7억2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마포(0.01%)와 영등포(0.01%)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미미하지만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포구는 도화동 한화오벨리스크 단지의 66㎡이하 소형이 500만원 가량씩 상승했다. 최근 매매가격이 오르자 임대 수익을 원하는 50대 이상의 투자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임대수익이 5%대이고 하반기 금리상승 우려도 있어 실거래는 많지 않았다. 신도시는 ▲산본(-0.19%) ▲일산(-0.11%) ▲평촌(-0.08%) ▲중동(-0.06%) ▲분당(-0.05%) 순으로 하락했다. 산본은 금강주공9단지1차 소형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내렸다. 일산은 주변에 공급이 많고 매수세는 약해 하락폭이 커졌다. 분당은 이매동 아름두산, 아름삼호, 수내동 푸른벽산, 신성 등이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과천(-0.40%)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과천은 지난 29일 주공 1, 6, 7, 9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음에도 불구,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추가 가격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매수 문의가 끊겼다. 과천 주공7단지 89㎡는 4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밖에 ▲안성(-0.26%) ▲오산(-0.23%) ▲고양(-0.17%) ▲광명(-0.17%) ▲의정부(-0.15%) ▲용인(-0.14%) ▲부천(-0.13%) 등의 아파트값도 하락했다. ◇ 서대문, 재개발 이주수요로 전셋값 강세 전세시장은 한주간 ▲서울 0.01% ▲신도시 0.04% ▲수도권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서대문(0.32%) ▲도봉(0.12%) ▲강서(0.07%) ▲광진(0.05%) ▲동대문(0.05%) ▲마포(0.05%)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대문은 북가좌동 현대, 한양, 일신휴먼빌 등이 인근 재개발 이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하고 물건이 나오면 바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동대문구 전농동 우성, 이문동 이문e-편한세상 등은 전농답십리뉴타운, 청량리민자역사, 경전철 등의 영향을 받아 전월세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 반면 ▲송파(-0.13%) ▲노원(-0.05%) ▲은평(-0.04%)은 소폭 내렸다. 송파구는 6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파크리오에서 일부 싼 전세가 거래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09%) ▲분당(0.04%) ▲산본(0.03%) ▲평촌(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중동은 한라주공2단지, 덕유주공2단지 등이 올랐으며, 분당은 야탑동 매화화성빌리지 등이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48%) ▲성남(0.27%) ▲안양(0.19%) ▲의왕(0.15%) ▲수원(0.13%) 등이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 래미안자이,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소형 싼 전세매물은 소진되고 남아있는 중대형 전세 일부가 거래됐다. 신규 공급 물량이 넉넉한 경기 북부지역인 ▲고양(-0.06%) ▲김포(-0.04%) ▲의정부(-0.04%) 등은 하락했다. 용인(-0.03%)도 중대형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고, 3000가구에 육박하는 래미안슈르가 소폭 조정된 과천(-0.43%)의 전셋값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