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116건

서울시, 사업 더딘 정비예정구역 32곳 해제
  • 서울시, 사업 더딘 정비예정구역 32곳 해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중 장기간 사업추진이 미흡해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행사를 제약하고 있는 32곳에 대해 해제 절차를 진행한다. 또 시급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필요하다고 신청한 79곳에 대해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신규 정비예정구역 지정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기존 정비예정구역에 대해 지난 2월28일부터 4월15일까지 자치구에서 예정구역 해제 대상지를 조사한 결과, 총 315개의 정비예정구역 중 32곳이 해제를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 동대문구 제기12구역 등 13개구 32곳 해제신청 현재 서울시의 정비예정구역은 315곳(재개발·재건축 281곳, 주거환경개선 34곳)으로 1998년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을 처음으로 지정한 이후 2003년 단독주택 재건축 제도가 도입되면서 정비예정구역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번에 자치구청장이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신청한 대상지 32곳을 사업별로 구분하면, 재개발 4곳, 단독주택 재건축 9곳, 공동주택 재건축 4곳, 주거환경개선 정비예정구역 15곳이다. 정비사업 추진의지가 미흡한 지역, 노후도 등 정비구역 지정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추진위원회도 설립되지 않은 구역 등이다. 대상지별로는 ▲강북구 1곳(미아동 75-9) ▲마포구 4곳(공덕동 249·신공덕동 5·창전동 382-1·용강동149-7) ▲구로구 2곳(구로본동 469·구로동 111-2) ▲동대문구 1곳(제기동 67) ▲용산구 3곳(원효로4가 135·용산동2가 1·5) ▲영등포구 5곳(양평동3가 78-3·당산동5가 75·당산동4가 1-145·당산동4가 1-61·영등포동8가 46) ▲동작구 2곳(상도3동 286·본동 434-1) ▲성북구 4곳(성북동 109-13·정릉동 559-46·동소문동1가 97-1·동소문동3가 60) ▲성동구 2곳(마장동 795-6·797-47) ▲금천구 2곳(독산동 144-45·시흥동 922-27) ▲양천구 1곳(신월동 510-1) ▲서대문구 1곳(북가좌동 343-1) ▲은평구 1곳(역촌동 51-43) ▲금천구 3곳(시흥동 105-1·992-2·220-2)이다. 서울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현장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해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 중 기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고 필지 형태가 비교적 정형화된 지역으로 주민이 원하는 곳은 `휴먼타운 후보지`로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근 부동산 경기상황을 볼 때 다수 지역에서 휴먼타운 조성을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양호한 주택의 대량 멸실로 인한 서민주거 불안요인도 감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제되는 지역 중 휴먼타운으로 조성하지 않는 지역은 `주거지종합관리계획`에 따라 관리된다"면서 "이번에 해제된다 하더라도 향후 정비구역 지정 여건이 성숙될 경우 정비구역으로 다시 지정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전환..신규 예정구역 지정 최소화한편 이번에 마지막으로 지정이 되는 신규 정비예정구역엔 재개발 10곳, 재건축 69곳 등 79곳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79곳에 대해 적정성 검토를 진행중이며 개별 단위 정비개발에서 5개 권역별로 정비개발을 추진하는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전환을 앞두고 신규 정비예정구역 선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비예정구역 신규 후보지는 지난해 4월16일 발표한 사전예고지역 등으로 한정했다. 특히 이번에 신청한 79곳에 대해선 정비예정구역 지정, 정비계획 수립 및 조합설립 추진 등 정비사업 추진의 각 단계에서 주민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많은 점을 감안해 정비예정구역 후보지 신청 전에 미리 구청장이 신청지역의 주민의사를 확인토록 했다. 주민의사 확인은 정비예정구역 후보지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의 의견을 확보하고, 그 중 50% 이상이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찬성하는 경우에 한해 후보지로 선정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내달부터 주민공람공고,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9월께 정비예정구역 최종 해제구역과 신규 지정구역을 결정해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정비과장은 "사실상 이번이 정비예정구역 지정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법 개정에 맞춰 앞으로는 주거지종합관리계획으로 전환해 지역의 특성과 매력이 어우러지는 주거정비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 ▲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
2011.04.25 I 이진철 기자
  • 강북구 미아동 4곳, 주민의견 묻고 재개발여부 결정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4곳이 주민참여 제도를 통해 재개발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한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미아동 3-111번지 일대 등 4곳의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역에 대해 사전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설명회와 설문조사가 실시되는 곳은 일부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한 ▲미아동 3-111번지 일대 ▲미아동 720-1번지 일대 ▲미아동 258-601번지 일대 등 3곳과 2004년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현재까지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않은 ▲미아동 75-9번지 일대다.강북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사전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현황, 진행절차, 공공관리제도, 인근지역 개발현황, SH공사를 시행사로 하는 개발방안 등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어 오는 4월8일까지 해당 지역의 전체 토지등 소유자에게 사업 추진의 찬반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설문결과 구역별로 찬성이 50%를 초과하게 되면 서울시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하며, 찬성이 50% 이하면 서울시에 반영 요청을 하지않을 방침이다. 미아동 75-9번지 일대의 경우는 재개발 예정구역 해제 의견이 50%를 넘으면 서울시에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요청해 그동안 찬반에 따른 주민갈등과 노후건물 증개축 등 행위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강북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하면 주민들의 다수 의견이 반영되기 보다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일부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다 보니 본격적인 사업시 찬반으로 나뉘어 극심한 주민갈등을 초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03.31 I 이진철 기자
②문제점은.."운영자금이 부족하다"
  • [공공관리제]②문제점은.."운영자금이 부족하다"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과거엔 주민 동의서 한장 받기도 쉽지 않았지만 공공관리제를 적용받으면서 주민들의 신뢰가 높아졌다." "구청이 개입하면서 사업추진 속도가 느려졌고 역할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주민들이 없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관리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재개발구역이 많은 강북권은 주민간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추진이 정상화되고 투명성이 높아졌다면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재건축단지가 많은 강남권은 구청의 관여로 오히려 사업절차가 복잡해지고, 사업추진 초기비용 조달에 어려움이 커졌다면서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이는 재개발의 경우 그동안 공공적인 특성이 가미돼 사업이 추진된 반면 강남권 재건축의 경우 민간이 자발적으로 이익증대를 위해 진행해왔다는 점에서 공공의 간섭에 대해 느끼는 주민 거부감이 다르기 때문이다. ◇ 강남권 재건축, 초기자금 조달 `턱없이 부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공공관리제 시행이후 가장 애로점을 꼽는 것이 초기 사업진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시공사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 유덕렬 동대문구청장이 답십리16구역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단지에는 추진위 구성에 필요한 비용 중 70% 범위 내에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이후 필요한 조합 결성을 위한 비용과 사업 추진비, 인허가비 등은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는 서울시와 조합이 사업 추진비에 대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조합추진위 구성에 필요한 자금을 조합원 1000명 기준으로 2억2000만원(1000명이 넘어갈 때는 최대 2억5000만원)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 금액의 70% 이내에서 지원한다.이에 대해 조합측은 정비사업장의 인건비를 감안할때 지원규모가 현실과 크게 동떨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추진위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 50%이상의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동의서와 함께 인감증명서를 예비추진위에 제출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아웃소싱 인력(일명 OS요원)이 활용된다. 일당 7만원씩을 주고 50명을 20일간 활용해도 이들의 인건비로만 7000만원이 필요하다. 게다가 주민 방문시에 필요한 선물과 제반 비용까지 추가되면 3억원 이상이 들어간다는 게 조합추진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4424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가 최대 지원금으로 산정한 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해도 주민 동의서를 받기위한 OS요원의 인건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총회를 1번 개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만도 수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최소 2번은 개최해야 한다"면서 "조합 설립에 필요한 자금은 추진위원장이 보증을 서고 대출 받으라고 하는데 누가 쉽게 나서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대한주택보증과 협약을 맺고, 기존 재건축·재개발 조합과 추진위 운영자금 신용보증 대출조건을 5인 연대보증에서 1인 보증으로 완화했다. 그러나 대한주택보증에 접수된 정비사업 추진자금 융자실적은 지금까지 총 9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융자를 받기 위해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장이 여전히 개인재산을 담보로 제공해 보증을 서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 정비사업 주민 재산권 침해 논란공공관리제가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사업추진에 대한 큰 잡음보다는 투명화와 빠른 사업진척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주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혔다는 점에서 갈등의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은 해당 지분을 보유한 조합원들이 재산권을 행사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반면 자치구는 사업에 대한 지분이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공공관리자 지위만으로 조합 내부 문제에 관여한다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논란도 있다. 공공관리제도가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이지만 서울시와 구청의 예산을 상대적인 약자인 세입자도 아닌 민간개발사업의 주택소유자를 위해 지원해주는 것이 정당한가 라는 지적도 여전하다. 김태섭 주거환경연구원 연구실장은 "공공관리제가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공공의 개입으로 사업속도가 얼마나 빨라질지와 부담금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초기 사업자금 조달과 시공사 선정과정 등 시범사업장에 나타나는 시행착오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제도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1.03.25 I 이진철 기자
  • 분양가상한제 폐지..`용산·뚝섬` 공급 활성화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기자] 정부가 22일 투기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키로 함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건설업체의 주택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특히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머지 서울·수도권 지역의 주택공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더라도 당장 분양가를 올리진 못한다"면서 "그러나 강남3구를 제외한 입지가 양호한 지역에선 신규 주택공급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 원장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심리적으로 분양가가 오를 거라는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거래도 활성화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전세 수요에서 매매 수요로 갈아타는 수요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분양가가 높아져 주변 집값이 올라가면 투기지역으로 묶여 다시 규제를 받게 된다"면서 "이번 조치는 규제정책이 유연해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서울지역에선 입지가 좋은 강북뉴타운을 비롯해 용산, 마포, 뚝섬 등에서 이번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분양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입지가 좋은 재개발·재건축은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되더라도 분양성이 있다는 분석이다.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다소 높은 분양가로 진행한 사업이 성공할 경우 수요자들에겐 주택시장 회복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서 "이는 중장기적으로 주택구매 심리를 살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서울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사업이라는 점에서 조합측이 더 많은 이익을 누리기 위해 일반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겠다고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한편 건설업계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시하면서도 국회에서 법안 처리가 가능할지 후속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폐지법안은 국회에 상정돼 1년째 계류 중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로 번번이 통과가 무산됐기 때문이다.김동수 한국주택협회 실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이 즉시 통과되지 않는다면 주택 사업자들이 공급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1.03.22 I 이진철 기자
  • 서울시, 13개 재개발구역 공공관리제 비용 지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반포경남아파트, 마천1·3구역 등 13개 재개발·재건축구역의 공공관리제 진행을 위해 14억10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서울시는 공공관리자(자치구청장)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필요로 하는 초기 비용 일부를 지난 17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추진위원회 구성시 소요되는 비용중 70% 범위 내에서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평균 60%(1억8000만원)정도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지원대상 구역은 ▲동대문구 용두5구역(재개발), 신설2구역(재개발) ▲성북구 돈암6구역(재개발) ▲서초구 반포2동 경남아파트(공동주택), 반포1동 삼호가든4차(공동주택), 반포본동 주공1단지 1, 2, 4주구(공동주택) ▲강북구 미아1촉진구역 ▲은평구 증산5촉진구역 ▲동작구 노량진1촉진구역 ▲송파구 마천1촉진구역, 마천3촉진구역 ▲강동구 천호4촉진구역, 성내4촉진구역 등 8개 자치구 13개 구역이다.서울시가 지원하는 공공관리 비용은 자치구청장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지원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예비추진위원장·감사를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 동의서 징구 등 추진위원회 구성절차를 진행하는데 사용된다.한편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등 정비사업시 주민갈등과 음성적 자금유입 등을 없애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자치구청장이 공공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에 참여하는 `공공관리제도`를 전면 시행했다.자치구청장은 공공관리자로서 조합 임원의 선출 및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추진 단계에서 사업 진행을 돕도록 하고 있다. 공공관리 적용 대상은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정비사업장으로 조합설립 이후 시공사·설계자를 선정한 구역은 배제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자치구에서 공공관리 예산을 편성한 35개 구역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5월께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한 구역을 대상으로 추가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03.21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모바일시대 1인 창조기업 뜬다 -기상이변 피해 한해 1조7천억 -삼성, 150$ 저가 스마트폰 만든다 -신한지주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종합 -中·콜롬비아, 태평양-대서양 잇는 철길 만든다 -`G20 갈등조정` 맡은 佛 여성경제장관 ▲기상이변 -일상화된 기후변화 개인의 삶도 세상도 바꾼다 -`이상한파` 놀이공원 매출 30% ↓ ▲모바일월드콩그레스 -LG전자, 유튜브와 제휴 `3D모바일` 주도한다 -갤럭시S2, 빠르고 가볍고 화면도 화려 -MS와 손잡은 노키아 위도폰7 시제품 선보여 ▲경제종합 -弱엔화의 귀환? 한국 수출기업 초긴장 -"내년 예산 26조 더 달라" -MB정부 3년 키워드는 동아시아 ▲정치·외교안보 -與 개한특위 마찰 실상은 박근혜-이재오 파워게임? -韓-印尼 내일 경제회의···장차관 총출동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경찰·은행원도 파업 가세 -중국 "국제회의 선별 개최하라" -中 1월 무역흑자 반토막 ▲금융·재테크 -`羅의 남자` 이미지 탈피가 관건···한동우 씨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임 유력 ▲기업과 증권 -LCD 다음엔 AMOLED 온다 -포스코, 인도 동시다발 공략 -대한통운 내달초 입찰 -코스피 2000 회복에도 불안한 이유 -코오롱, 계열사 지분정리 주가 영향은 -STX조선해양 수주 불발에 11% 추락 -펀드 성적은 수수료 順 아니네 -고수익 낸 자문사 `정리해고` -농업 `쑥쑥` 수처리 `콸콸` 전원株 떴다 -美 부실채권 투자펀드 곧 출시 ▲기업·경영 -보잉 최대기종 747-8 "사랑해요 아시아" -중동 노선 대박 탑승객 50% 증가 -남동발전 동남아진출 잰걸음 ▲중소기업·벤처 -`스몰파워` 1인 창조기업 세상 바꾼다 -층간소음 줄이는 아파트 바닥재 -TJ미디어, 佛 음원칩업체 인수 ▲과학기술·의료 -그래핀으로 차세대 반도체 만든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길 열리나 ▲유통 -물가 쓰나미, 커피값도 밀어올렸다 -대형마트에 쫙깔린 수입삼겹살 -美 데님 `시위` 들어온다 ▲부동산 -양원·감북 보금자리 사전예약 없다 -세운상가 재개발에 中기업 참여 ▲사회 -탈선 KTX `문제의 너트` 사라졌다 -"폭설에 집이···아버지 구해주오" ◇ 서울경제신문 ▲1면 -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中, 세계2위 경제대국으로 -"150弗 이하 초저가 스마트폰 연내 출시" ▲종합 -골프장 이용객 IMF 이후 첫 감소 -소득·자산 많으면 보금자리 청약 못한다 -각부처 요구 내년 예산 25조 깎는다 -작년 재정적자 예상보다 크게 줄어 -비공개 심리관행 도마 오르나 ▲中 2위 경제대국 됐다 -13억 인구의 힘···세계경제 신질서 재편 주역으로 -엔高·고령화에 리더십 부재 겹쳐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올 3억대(휴대폰)·6천만대(스마트폰)·750만대(태블릿PC) 판매···진정한 모바일 리더로" -`글로벌 공동 앱스토어` 구축 탄력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신뢰 회복·세대교체 등 과제···창립세대를 `구원투수`로 선택 ▲금융 -이팔성, 민영화 역할에 높은 점수···이르면 18일 확정 -금감원, 은행 요주의 여신 모니터링 강화 -저축銀 예금금리 뜀박질 ▲정치 -"특위가 도대체 뭐기에" 與野 몸살 -"전·월세 상한제 도입 추진" -北,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군부 "포스트 무바라크 체제 본격화" -"무바라크 다음은 北 김정일" -伊 남부섬에 튀니지 난민들 몰려 곤혹 -미 제조업 자존심 보잉, 글로벌 항공 맹주 위상 되찾나 ▲산업 -업황 악화·돌출 악재···해운업 비상 -"BMW·벤츠 나와"···알페온, 수입 명차와 비교시승 -삼성 TV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8개월 만에 대외활동 재개 -"노키아·MS 스마트폰 연합, 삼성·LG 등 국내업체엔 得" -서울대 벤처 3총사 `대박신화` -전립선 건강식품 시장 급속 팽창 -지난해 광고시장 첫 8조 돌파 ▲증권 -외국인의 귀환···2000선 회복 -`MWC 효과` IT주 휘파람 -`직장폐쇄` 한진중공업 3%대 급락 -"랩 수수료 인하보다 서비스로 승부수" ▲사회 -노사 갈등 한진重 직장폐쇄 -보험사기 잡는 저승사자 -동해안 또 폭설···가축 폐사 등 피해 눈덩이 -서울대, 고액 영어 어린이집 운영 논란 ▲전국 -영종지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한다 -"과학벨트 충청권 적합" ▲부동산 -오피스텔 분양 "강남보단 강북" -용산, 광역 개발 기대감에 술렁 -삼성물산 2억7000만弗 공사 수주 ◇한국경제신문 ▲1면 -한·미 FTA 앞두고 美업계 상륙 `워밍업`.. 로펌·부동산·컨설팅 진출채비 -포스코 생산차질.. 부산항 물동량 절반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씨 내정 -150弗미만 삼성 스마트폰 나온다 -北, 평양 절반으로 축소.. 남포는 특별시 승격 ▲종합 -"350만마리 죽여놓고.." 구제역 청적국 포기 -北 `김정일 私금고` 38호실 부활 -구제역 재원 1조원 국채 발행해 메운다.. 기획재정부 "검토" -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합의 ▲MB정부 3년 정책평가 -물가 10% 폭등·청년실업 10년만에 최대.. `고용없는 성장` -일자리창출 부진했지만 금융 소외자 신용회벅 "긍정평가" 많아 ▲금융 -`정통 신한맨`에 내분 수습·이미지 회복 지휘봉 맡겨 -우리금융 회장 후보 단수추천.. 18일 발표 ▲경제·금융 -카드론 대출 눈덩이.. 가계신용 `빨간불`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10만 돌파 -광물공사, 호주 광산업체 인수 추진 -대한통운 매각작업 내달 시작..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원자재값 상승에.. 작년 4분기 교역조건 악화 ▲정치 -한나라 "개념없는 정부 때문에 못해 먹겠다" -여야,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합의.. 40년만에 부활 -"先 6자회담.. 後 北변화 유도".. 전문가 70% `북핵 해결책` ▲국제 -이집트 경찰·국영銀도 파업 가세.. 경제손실 하루 3500억원 -인도네시아냐.. 이란이냐.. `역사의 갈림길` 이집트 어디로 -`밀 파동` 오나.. 中, 수입량 2배 늘려 싹쓸이 조짐 -日 `제로금리` 유지 -오바마, 10년간 재정적자 1조1000억弗 줄인다지만 ▲해외산업 -콜롬비아, 파나마 운하에 맞설 물류철도 건설 -보잉, 23년만에 747 항공시 새모델 공개 ▲사회 -눈폭탄, 7번 국도타고 남하.. 동남권 산업벨트 물류 대란 -"코레일 안전불감증 度 넘었다".. KTX 사고책임 외주직원에 돌려 ▲산업 -`LG의 반격` 시작됐다.. 3D 스마트폰 내놓고 유투브와 전격 제휴 -가입자 30억명 슈퍼 앱스토어 `WAC` 이달 문연다 -소니에릭스 `플레이스테이션폰` 공개 -한진重 `직장폐쇄`.. 노사갈등에 영도·울산 등 3곳 -신종균 사장 "올해 모바일 화두는 4G와 태블릿" -전경련 총회 9일 앞으로.. 새 회장은 아직도 `안갯속` -사상 최대실적 삼성, 全임원 `1박2일` 교육 -코오롱인더스트리, 캠브리지코오롱 흡수합병 -쌍용차 코란도C 외관 첫 공개 ▲중소기업·벤처 -알앤엘바이오 "美에 줄기세포 기술 수출 추진" -중기청, 해외전시회 직접 연다 -일진제강, 임실 파이프공장 착공 -웅진코웨이, 벽걸이 공기청정기 출시 ▲부동산 -보금자리 일반공급도 자산·소득기준 적용 -신총역 일대 문화·관광 중심지로 -1인당 주거용 건물면적 20년새 8.5㎡→33㎡ -토지거래허가구역 공장 일부 임대허용 -지자체 주차장 기준 강화.. 도시형생활주택 `걸림돌` -광주 양산 단지내상가 10개 입찰 -대학생 보금자리 입주경쟁 7.6대 1 ▲증권 -부실 자문사 솎아내기.. 우리투자, 5곳 `퇴출` -증권사 IB부문 `수요예측 실패`로 큰폭 손실 -"주식 쪼개 재평가".. 액면분할 러시 -중동·아프리카펀드 `제자리` 찾을까
2011.02.14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스피 사상 최고치 깼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코스피 새해 축포…사상 최고치 깼다-韓-中, 韓-日 FTA 속도 내겠다-"올해 韓·터키·브라질 주목"▲종합-한반도 `대화모드`로 급전환-"금융위는 최전방의 戰士"-이건희 회장 투자·고용 늘리겠다..정몽구 회장 새 도전…630만대 목표▲경제종합 -"원화값 올 아시아서 가장 많이 오를 듯"-"공정위 패러다임 확 바꿔야"-친수구역 개발이익 90% 국고 환수▲정치·외교안보-"대화의 문 닫히지 않았다…北 진정성 보여라"-왕의 남자는 특별해-대구간 박근혜…TK 지지세력 결집나서▲국제-새해 꼭 챙겨야 할 5대 국제이슈-유로존 채권시장 돈이 안돈다▲금융·재테크-공격적 영업하고 해외시장 본격 진출-현대캐피탈 "시중은행과 한판 겨뤄보자"▲기업과 증권-"1등 쇳물 뽑는다" 연일 공정 리모델링-갤럭시S 1000만대 돌파-최태원 "맞장 토론합시다"-대형 유통점 올해 30곳 문연다-삼성전자 100만원 고지 언제 넘을까-아직 배고픈 현대·기아車 신고가행진 계속 이어갈 듯-콘텐츠株 "종편 선정 반갑네"-"JYP, 제이튠통해 우회상장 추진"▲부동산-단독주택 짓는 사람 늘어난다-"2015년 글로벌 톱3 진입 목표" ◇서울경제▲1면-불붙은 증시..사상최고치 뚫었다-李대통령 "복지 포퓰리즘, 해결책 못돼"-이건희 회장 "더불어 성장하자"▲종합-가스公, 북극자원 개발 길 열었다-갤럭시S 2초에 1대씩 팔려-中, 이달중 금리 또 올릴듯-김석동, 저축銀 부실등 환부 과감히 도려낼듯-스마트폰·임플란트 분쟁해결 기준 만든다-윤증현 "나라곳간을 공유지처럼 취급 말라"▲정치-선진 일류국 `10년 청사진` 제시-李대통령 `G20세대` 신조어 만들어-美, 對北 대화·제재 막바지 탐색▲금융-외환銀, 뒤늦게 동일토건 워크아웃 왜?▲국제-UAW "외국계 車공장 노조 설립"-日 나라 빚 연초부터 위기경보-日, 태평양서 해저자원 조사 본격화▲산업-"미래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자"-올 국내 車시장 지각변동 온다-국내 5개 완성차 최대실적..신차·전략형 모델·해외생산이 견인차-01X 사용자들 "스마트폰 가입 힘드네"-제니텀, 日 모바일시장 진출-유행 선도 브랜드 육성 적극 나설듯▲증권-돌아온 기관 "올해 증시 우리한테 맡겨라"-"자산관리 경쟁력 높이고 해외 공략 가속"▲부동산-서울 강북지역 뉴타운 공략하라-역세권 대단지에 내 집 마련 해볼만◇한국경제▲1면-새해 첫場 코스피 사상최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작됐다-김석동 "시장질서·기강잡겠다"▲종합-보즈워스 한·중·일 순방..6자회담 재개 협의-4대강 친수구역 최소 10만㎡로 개발▲李대통령 신년 특별연설-`5%성장․3%물가` 재천명..인위적 가격통제 `유혹` 받을수도-당근․채찍 제시한 대북정책..`6자회담`은 거론 안해▲경제-김석동 "시장은 놀이터 아니다" 이헌재 데자뷔?-윤증현 "무책임한 포퓰리즘 서민에 결코 도움 안돼"-자녀 양육비 2억6204만원▲금융-이종휘 우리은행장 "모든 대출에 리스크 조기 경보制 도입"-新사업·M&A·해외진출 금융계 올 화두는 공격영업▲정치-MB복지성과 강조한 날, 박근혜 `양극화 우려`-안상수·이회창 "개헌논의 시작돼야"▲국제-"中은 무섭게 위협하고..美는 쇠락..IMF·FRB 무기력"-中 식음료값 연초부터 뜀박질-올해 유로존 운명은 스페인에 달렸다▲해외산업-보잉, 항공기 세일즈 나선 美외교관 덕 봤다-폭스바겐, CEO와 계약 연장..M&A 특명▲산업-창조·소통·시장선도로 100년 좌우할 `도전의 10년` 열자-포스코 "10년후 매출 200조" LS·동부 `글로벌 도약` 선언▲산업종합-16초만에 부팅..시골길 달리다 고속도 탄 느낌-JW홀딩스로 새출발.."3년내 수출 2배로"▲생활경제-편의점 2만개 시대 `눈앞`..차별화 경쟁 치열▲부동산-`올해 위례신도시 청약 유망..집 사려면 1분기에"-강남 아파트 경매 열기..지난달 346억 몰려▲증권-중시 `1월 효과`..IT·은행주 산뜻한 출발-대우증권, 유상증자·ELS `2관왕`..한국투자, IPO 1위-국민연금, 주식주문 `N분의 1` 배분..증권사 반발-파생상품 시장 급팽장..하루 57조 거래
2011.01.03 I 천승현 기자
작년 집값, 서울·경기 `꽁꽁`vs부산·대전 `활활`
  • 작년 집값, 서울·경기 `꽁꽁`vs부산·대전 `활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작년 전국의 주택가격은 `매매가는 부산, 전세가는 대전`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은 8.29대책 이후 거래가 다소 살아났지만 1%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집값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수요자들이 매매거래를 꺼리면서 상대적으로 전셋값 상승률은 6%대 고공행진을 나타냈다.3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9% 상승해 장기 평균상승률(1986년~2010년, 25년간 평균증감률)인 4.1%를 크게 밑돌았다. KB국민은행연구소는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작년 2, 3분기가 가장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 매매가격.. 수도권 `약세`· 지방 `회복` ▲ 2010 주택 매매가 상승 주요 지역 (자료: KB국민은행연구소)작년 한해 서울지역의 매매가격은 1.2% 하락했다. 경기(-2.3%)와 인천(-1.7%) 등 수도권도 평균 1.7% 빠졌다. 이에 비해 지방광역시 중에선 부산과 대전이 각각 11.5%, 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사상구로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개통 및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삼락·감전천 물길잇기 개발 등의 호재로 인한 유입수요가 늘며 20.7% 상승했다. 부산 북구는 거가대교 개통 및 화명동·만덕동·구포동 등의 재개발지역 지정 호재로 집값이 19.2% 올라 전국 2위의 상승률을 보였다.반면 서울지역의 경우 강북지역은 노원구(-4.3%)와 도봉구(-3.7%)에서 미아·길음 뉴타운 입주물량 적체 현상이 나타나면서 1.4% 하락했다. 서울 서남권 지역에선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강서구(-2.4%)와 구로구(-2.1%), 금천구(-1.9%)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강남 3구 중 서초구(0.2%)를 제외한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8%와 0.6%의 내림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 유형별는 ▲아파트(2.5%) ▲연립주택(0.9%) ▲단독주택(0.8%) 순으로 올랐다. 규모별로는 소형(2.5%)과 중형(2.2%)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0.6%)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서울 광진·송파 전셋값 10%대 급등 전국 전셋값은 7.1% 상승하며 장기 평균 상승률(6.2%)을 웃돌았다. 특히 서울지역은 보금자리주택,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대한 기대감 및 주택 매매시장 침체 등으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6.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과 부산도 수급불균형으로 각각 15%, 13.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 재개발·재건축 호재로 유입 수요가 증가한 북구는 22.2%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북지역(5.1%)에서는 강남권과 가까우면서 전세가 저렴한 광진구가 10% 상승했다. 강남지역(7.6%)에서는 입주 2년이 도래한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몰려있는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10.3%와 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는 ▲아파트(8.8%) ▲연립주택(6%) ▲단독주택(3.1%) 순으로 올랐다. 규모별로는 ▲중형(8.1%) ▲소형(7.3%) ▲대형(5.4%) 순이었다.  ▲ 2010 주택 전셋값 상승 주요 지역 (자료: KB국민은행연구소)
2011.01.03 I 이지현 기자
(2011 부동산 전망)③입주·공급 `가뭄`..전세난 우려
  • (2011 부동산 전망)③입주·공급 `가뭄`..전세난 우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한 마디는 `거래 실종`이다. 대세 하락론이 힘을 받으면서 매수세는 극도로 위축됐고, 건설업계는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닥쳤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부는 건설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2011년 새해, 부동산 정책 방향과 매매와 전세시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내년에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과 공급물량이 급감해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29만5863가구)보다 35%(10만4527가구) 줄어들고, 민간 건설사의 공급물량도 3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19만1336가구다. 이는 2000년대(2000년~2010년) 연간 평균 입주물량인 31만 가구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이다.  ◇ 수급불균형으로 시장 불안 확대▲ 부동산114 제공지역별로는 ▲경기 5만1182가구 ▲서울 3만7697가구 ▲인천 1만8808가구 ▲충남 1만5463가구 ▲부산 1만775가구 ▲대전 1만 515가구 등이다.  특히 ▲울산(전년대비 -78%) ▲강원(-71%) ▲충북(-66%) ▲경기(-54%) ▲대구(-52%) ▲경북(-51%) ▲경남(-51%) 등은 올해 입주물량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분양은 올해보다 10만3152가구 줄어든 8만9361가구만 입주하고, 공공임대는 7만2271가구, 공공분양은 2만7157가구, 민간임대는 25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07년 하반기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려고 대량 공급된 민간 아파트 입주가 올해로 마무리되면서 전체 입주량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입주물량 감소는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할 전망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정부가 인위적으로 주택시장을 관리하다 보니 수급 불균형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며 “미분양 물량을 임대로 전환하거나, 임대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세제완화를 해주는 등 전세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대책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섭 우리은행 PB사업단 차장도 “금융위기 이후 멈췄던 강북지역 재개발사업이 재개되면 주택 멸실률까지 높아져 이사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으로 지역별·시기별 주택 재고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중소 건설사 공급물량 급감 예상 내년 민간건설사들의 공급물량도 올해 계획보다 약 32%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경기가 기대만큼 나아지지 않고 있어 기업들이 신규 주택 사업 확장에 나서지 않고 있어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민간 건설사의 올해 공급계획 물량은 22만가구였지만 내년에는 15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형건설사의 내년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현대건설(000720) 8000가구(조합물량 등 포함) ▲삼성물산(000830) 1만4000가구 ▲대우건설(047040) 9000가구 ▲GS건설(006360) 1만265가구 ▲대림산업(000210) 1만1186가구 ▲포스코(005490)건설 1만1064가구 ▲롯데건설 1만가구 등이다. 현대건설(2010년 공급계획 1만857가구)과 대우건설(1만3401가구)은 올해 초 공급계획 대비 2000가구 이상 줄었지만 삼성물산(1만1454가구), 대림산업(1만가구), 포스코건설(5955가구) 등은 늘었다. 올해 준비했던 사업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계획물량이 더 늘어난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내년 건설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아직까지 공급계획을 확정한 곳이 많지 않은 상태"라며 "중소 건설사의 경우 내년 공급물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건설 매각 좌초 위기[TV]☞[방송예고]신고수열전, 코스피 2000p 돌파 피로감 역력…향후 전략은?☞오늘의 메뉴.. 현대건설 매각 브레이크 걸리나 [TV]
2010.12.17 I 이지현 기자
사람 사는 情 느낄 수 있는 자리
  • 사람 사는 情 느낄 수 있는 자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중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시범시장 14곳 중 하나인 서울 수유마을시장이 지역 주민, 상인이 함께 하는 겨울 축제 `넘실`을 개최한다. 3, 4일 이틀간 수유마을시장에서 진행하는 겨울축제 `넘실`은 문전성시 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의 성과를 지역민, 상인과 공유하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시장 속 마을도서관 개관식, `수유시장의 재발견` 단행본 발행, 여성 취업 박람회, 지신밟기, 전통 놀이 체험 등 유익하고 흥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진다. 축제는 3일 오후 5시에 펼쳐지는 시장도서관 개관식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향후 이 도서관은 상인들과 지역주민에게 자유롭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최고의 매운 안주를 선정하는 `맵다Go`가 진행된다. 지난 한 달 동안 식문화연구원들과 각 포장마차 주인은 팀을 구성해 각 포장마차별 독특하고 건강한 매운 안주를 개발했다. 이날 그동안 준비한 매운 안주를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맛을 평가받아 최고의 매운 안주를 선발하게 된다. 저녁 8시부터는 트로트 애창곡 대회인 `트로트는 인생이다`가 열린다. 즉석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자신이 부를 트로트에 대한 사연이 함께 녹아있는 `이야기 트로트` 대회로 꾸며진다. 한편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3일 오후 1시부터 지역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 컨설팅도 진행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시장 내 생생클럽을 방문하면 된다. 4일 낮 12시에는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의 행복을 기원하는 흥겨운 한마당 `시장 지신밟기`가 펼쳐진다. 풍물패 `신명나눔`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낮 1시부터 3시까지 순대국밥거리 앞 통로에 가면 `추억의 놀이 한마당`과 `추억의 간식 코너`에 참여할 수 있다. 컴퓨터와 게임기에 빠져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 시간이 없는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팔씨름 등 다양한 놀이마당이 펼쳐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억의 간식 코너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현미가래떡 구이, 달고나 등 직접 만들어 먹는 추억의 간식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오후 3시부터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수유마을시장의 목공동아리 `자작나무`에서 제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상인 기증 물품과 함께 경매도 실시한다. 각종 예술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시장, 예술로 마을을 품다`는 4시부터 진행된다. 수유시장 내 문화예술 동아리와 지역 예술 단체가 참여해 경연을 벌이는 행사로 볼거리 풍성한 공연이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시장에서 펼쳐지는 겨울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수유마을시장 카페(cafe.naver.com/suyumark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기획을 맡고 있는 전민정 PM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넘실`은 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 지역민 등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라며 “이 행사를 통해 앞으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0.12.02 I 이승현 기자
LG, 세탁업자 미소금융 출시 4주만에 10억 돌파
  • LG, 세탁업자 미소금융 출시 4주만에 1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미소금융재단은 28일 "최근 출시한 특화상품인 '세탁업자 영업자 자립지원 자금'이 4주만에 대출 건수 100여건에 대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상품은 출시 한달 만에 전체 대출실적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초반부터 세탁업자영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세탁업자영업자 자립지원자금'은 '세탁사업장 임차자금', '세탁기기 구입자금' 및 '운영자금' 등 세 종류로 구분돼 있다.세탁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현재 운영중인 자영업자들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LG미소금융재단 전 지점 및 한국 세탁업중앙회를 통해 대출상담을 상세하게 받을 수 있다. 또 LG(003550)미소금융재단은 '화물운송 자영업자 자립지원자금'도 출시, 운송회사와 협약을 맺고 해당 차량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대출고객을 세분화한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26일 구미지점 개소식 후 조명재 LG미소금융재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양한영 상임이사(맨 오른쪽)가 인근 세탁업소를 방문해 대표(맨 왼쪽)에게 대출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한편 재단측은 지난 26일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서 10호점인 구미지점을 열었다.개소식에는 김재홍 구미시 부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장용웅 구미중앙시장 연합회장 등 지역관계자와 조명재 LG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양한영 LG미소금융재단 상임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로써 LG미소금융재단은 서울 강동, 강북, 종로에 3개 지점 그리고 지방인 파주, 창원, 부산, 대구, 광주, 청주, 구미에 7개 지점 등 전국적으로 10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관련기사 ◀☞LG, 제주 올레길 '디지털 갤러리' 개관☞'다이어트 음료컵?'..청소년들의 생활과학 아이디어 '반짝'☞구본무 LG 회장 "12월말 큰폭의 인사 단행"
2010.11.28 I 이승형 기자
금호건설, 강북권 최대 오피스빌딩 `센터원` 준공
  • 금호건설, 강북권 최대 오피스빌딩 `센터원` 준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 중구 청계천변에 강북권의 최대 높이인 지상 32층(148m)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완공됐다.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금호건설)은 을지로 2-5지구 도시정비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된 오피스 빌딩인 `센터원`(CENTER 1)의 준공식 행사를 오는 24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원`은 부동산개발회사인 글로스타가 시행을 맡고, 금호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다.`센터원`은 지하 8층, 지상 32층 2개동 규모로 연면적 17만㎡(약 5만1000평), 높이 148m로 국내 도시정비사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센터원`은 미국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예비인증을 획득했고,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은 물론 고효율 조명기구와 조명제어 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Low-e(저방사) 복층유리 사용 등 LEED인증 기준에 맞춰 설계했다.`센터원`의 전면에는 약 4800㎡의 공간에 조성된 디지털 미디어파크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디지털 미디어파크 내에는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컬러와 음악이 바뀌는 첨단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이 선보인다.강북권 최고층 높이라는 점을 감안해 32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건물에 입주한 입주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다. 입주사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1층에 위치한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32층 전망대로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연결돼 있다.센터원의 개발을 맡은 글로스타 김수경 대표는 "센터원은 향후 도심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적인 오피스 빌딩으로 종로, 청계천, 명동으로 단절된 서울 시가지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원의 준공으로 인해 서울 도심의 경제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센터원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가 지난 2007년말 3.3㎡당 1700만원선(총 870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임대율은 30%선으로 대기업과 외국계기업을 중심으로 임대를 협의중이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년초 입주할 예정이다. 평균 임대료는 3.3㎡당 월 11만5000원선으로 도심권의 프라임급 빌딩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금호산업, 4500만불 베트남 오피스공사 수주☞금호산업 "대우건설과 하노이 프로젝트 추진중"
2010.11.23 I 이진철 기자
(주간부동산)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스톱`
  • (주간부동산)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스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3월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도 급매물 소진 이후 하락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소형아파트 저가매물이 사라지면서 추가매수세는 주춤해졌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짙은 관망세다.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부 인기지역을 제외하곤 수요가 둔화된 모습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1%)과 신도시(-0.03%)는 소폭 하락했고, 수도권(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0.0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강동(0.12%)은 강남권 중에서 유일하게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0.11%) ▲신도시(0.15%) ▲수도권(0.14%)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 강동·양천 등 전셋값 강세지역 `매매가격도 올라`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강동(0.04%) ▲양천(0.02%) ▲도봉(0.01%) ▲은평(0.01%)이 상승했다. 전세매물 부족으로 소형아파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매물이 소진되고 가격도 오름세로 이어졌다. 또 11개 자치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용산(-0.08%) ▲성동(-0.04%) ▲영등포(-0.04%) ▲구로(-0.03%) ▲광진(-0.02%) ▲동대문(-0.02%) ▲동작(-0.02%) ▲마포(-0.02%) 등이었다. 용산은 10월말 저가매물 거래 이후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가격이 내렸다. 이촌동 한가람건영2차 82㎡, 142㎡가 각각 500만원, 3000만원씩 떨어졌다. 성동은 중대형 면적의 거래부진으로 하락했다.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142㎡가 1000만원, 행당동 대림 135㎡ 500만원 정도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0.04%) ▲평촌(-0.04%) ▲분당(-0.03%) ▲산본(-0.01%) 등이 하락했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최근 아파트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1기 신도시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335만원대로 떨어졌다. 일산의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대화동 장성건영 178㎡가 1500만원정도 내렸고 일산동 후곡태영13단지 중소형 면적도 1000만원정도 하락했다. 평촌은 일부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비산동 샛별한양4차(2, 3단지) 105㎡가 1000만원 내렸고 호계동 무궁화금호 105㎡도 500만원정도 빠졌다. 수도권은 ▲군포(0.07%) ▲광명(0.06%) ▲화성(0.03%) ▲부천(0.02%) 등 경기 남부지역의 오름세를 두드러졌다. 이에 비해 ▲이천(-0.03%) ▲고양(-0.03%) ▲광주(-0.02%) ▲의정부(-0.02%) ▲용인(-0.01%) ▲수원(-0.01%) ▲성남(-0.01%) ▲김포(-0.01%) 등이 소폭 내렸다. 고양은 덕이지구, 식사지구 대규모 입주 영향 등으로 대화동 대화마을 아이파크 중대형 면적이 1000만원정도 내렸다. ◇ 가을이사철 마무리.. 학군지역·도심권 `전셋값 강세`전세시장은 서울의 주요 학군지역과 도심권, 서울 인접 경기권의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28%) ▲서대문(0.27%) ▲중구(0.21%) ▲성동(0.20%) ▲강동(0.19%) ▲성북(0.19%) ▲강북(0.11%) ▲구로(0.11%) ▲송파(0.11%) ▲강남(0.10%) 등이 올랐다. 양천구는 가을 전세수요가 잦아들었으나 전세물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 일부 학군 수요가 움직이면서 가격이 올랐다. 목동 목동신시가지5단지 모든 면적이 500만~2000만원정도 상승했다. 목동트라팰리스(이스턴에비뉴) 대형 면적도 1000만~2000만원정도 상승했다. 서대문은 도심권 수요와 주변 재개발 이주 수요로 홍제동 인왕산어울림 중대형 면적이 1000만원, 홍은동 풍림2차 모든 면적이 500만원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29%) ▲평촌(0.15%)이 올랐고 일산, 산본, 중동은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은 일부 학군수요 움직임과 더불어 판교의 2년차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부담을 느낀 수요가 분당으로 다시 이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수내동 양지청구금호, 분당동 샛별동성 등 중대형 면적이 1000만~2000만원정도 올랐다. 수도권 역시 ▲남양주(0.28%) ▲부천(0.26%) ▲안양(0.26%) ▲김포(0.25%) ▲군포(0.24%) ▲고양(0.22%) ▲이천(0.22%) ▲안산(0.19%) 등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졌다. 남양주는 가을 막바지 수요가 일부 이어지면서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도농동 남양i-좋은집, 진접읍 남양휴튼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정도 올랐다. 부천 수요는 잦아들었으나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크게 없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범박동 현대홈타운4단지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정도 올랐고 상동 스타팰리스 중소형 면적도 500만원정도 상승했다. 
2010.11.14 I 이지현 기자
(주간부동산)한파 영향..전셋값 상승폭 `둔화`
  • (주간부동산)한파 영향..전셋값 상승폭 `둔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은 줄어든 반면 재건축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하락했다. 그러나 한 주 전과 비교해 하락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개발호재 영향으로 0.03%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12%) ▲신도시(0.06%) ▲수도권(0.16%)이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은 노원, 양천 등 학군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컸다. ◇ 매매가 하락폭 줄어..서울 재건축아파트값 상승 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영등포(-0.13%) ▲구로(-0.12%) ▲도봉(-0.05%) ▲금천(-0.05%) ▲노원(-0.04%) ▲서초(-0.04%) ▲중구(-0.04%) ▲강남(-0.03%)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영등포구는 10월 들어 급매 위주로 거래되면서 가격이 내렸다. 여의도동 삼부아파트 125~132㎡ 등 중대형 면적이 4000만원정도 내렸고 대교·장미아파트 대형도 1500만원정도 떨어졌다. 구로구는 거래가 부진한 일부 중대형 아파트가 하락했다. 신도림동 동아1차 175-198㎡ 등이 2000만~50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일산(-0.06%) ▲평촌(-0.05%) ▲산본(-0.02%) 등이 내렸다. 특히 일산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덕이지구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마두동 백마한양4단지, 백마쌍용, 백마한성 등 중대형은 500만~1000만원정도 내렸고 일산동 후곡주공 소형도 500만원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성남(-0.25%) ▲과천(-0.1%) ▲하남(-0.07%) ▲동두천(-0.06%) ▲안산(-0.04%) ▲평택(-0.04%) ▲광주(-0.04%) ▲의정부(-0.03%) ▲용인(-0.02%)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전세 강세로 소형 급매물이 일부 거래된 ▲군포(0.08%) ▲남양주(0.04%) ▲광명(0.04%)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 부동산114 제공◇ 수요많은 목동, 평촌 전세가 강세 유지서울 전세시장은 가을이사 수요가 갑자기 찾아온 한파 속에 잦아들면서 주간 상승폭이 다소 주춤해졌다. 반면 학군 주변의 인기지역과 업무시설 인근 지역 전셋값이 상승하며 ▲양천(0.27%) ▲금천(0.26%) ▲성북(0.21%) ▲노원(0.19%) ▲강서(0.18%) ▲중랑(0.17%) ▲구로(0.14%) ▲마포(0.14%) ▲강북(0.13%) ▲용산(0.1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구는 여전히 이른 방학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목동신시가지6단지 66~148㎡ 등이 1000만~1500만원 올랐고,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0·14단지 소형은 75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7%) ▲분당(0.06%) ▲일산(0.02%) 등이 오름세를 유지했고 산본, 중동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평촌은 신혼부부 등 소형 수요를 중심으로 소형 전셋값이 상승했고 중대형도 물량이 많지 않아 가격이 올랐다. 호계동 목련대우선경은 중소형 중심으로 상승했고 평촌동 꿈우성, 꿈건영3단지 등은 중대형 중심으로 500만원 정도 올랐다. 주간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저렴한 전세물건을 찾아 외곽으로 이동하는 전세수요가 이어지며 수도권 주요 지역의 전셋값 오름세도 지속됐다. 특히 ▲용인(0.41%) ▲군포(0.34%) ▲안산(0.33%) ▲남양주(0.30%) ▲의왕(0.23%) ▲오산(0.22%) ▲시흥(0.19%) ▲평택(0.19%) 등이 올랐다. ▲ 부동산114 제공
2010.10.31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허가 규제 `네거티브` 방식으로 완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0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금지항목 외에는 모두 허용, 인허가 네커티브제로 전환 -C&그룹 비자금 숨긴 위장계열사 단서 포착 ▲종합 -스마트TV, 나오자마자 `삐끗` -어도비, 모바일로 진화 -넘치는 달러...美국채 사상 첫 마이너스금리 -초저금리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에 숙박알선업 허용 -0~2세 양육 수당 최대 월 20만원..남편도 3일동안 유급 출산휴가 -롯데미도파 세무조사 ▲금융 -대구은행도 지주사 세운다 -외제車 보험료 추가인상 검토 -신한금융, `사외이사+외부인사' 비대위 체제로 ▲국제 -비용절감 `올인기업` 미래없어..신흥시장 위주 전략 바꿔야 -"中 2050년에야 진정한 G2"..中사회과학원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한국, 올해 獨 제치고 4위 -팔라듐값 9년만에 최고치..온스당 608.8弗 ▲기업·경영 -"브라질 고속철사업 한국에 유리하다" -삼성SDS, 中 지하철요금시스템 따내 -STX유럽, 크루즈 2척 7500억원 수주 -KT, 3만2000명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 ▲증권 -두산·아시아나·하이닉스·현대상선, `미운오리 4인방`..올해 최대 영업익 기대되네 -`홍삼먹은 KT&G` 영업익 11% 늘어 ▲부동산 -"강남 오피스빌딩 비켜" 강북 도전장..스테이트타워·센터원·페럼빌딩, 호텔식 서비스 `눈길` -80억짜리 초호화 타운하우스..SK건설 `판교산운 아페바움` 34가구 분양..옵션만 3억원 ◇서울경제신문▲1면 -신혼부부 대출 '무주택 제한' 없앤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MB "시행령 규제 바꿔라" -위례신도시에 4만3000가구 공급 -美 5년물 물가연동국채 첫 마이너스 금리 발행 ▲종합 -"방만경영 공기업 감사정구등 불이익" -안팎으로 진통 겪는 한·EU FTA -한국,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선출 -갤럭시탭·갤럭시S `톱10` -北, 年 3~4차례 이산가족 상봉 제의 -日 외환시장 개입 정당화 발언..유럽 "美·中 빅딜에 희생됐다" -전세자금 1조 추가지원 검토 -민간 아파트 분양 하락세 지속 -20대 59% "결혼 안해도 동거 가능" -육아휴직 급여 임금 40% 정률제로.."출산 증가 효과는 미지수" -대기업+2·3차 협력사로 `상생네트워크` 확대 운영 -김중수 `진짜 고민` 지금부터 -대기업 계열사간 빚 보증 10% 줄어 -혈액·정액 연구도 생명윤리기준 적용 -여야 원내대표 상생 리더십 흠집 -"국민참여당, 진보자유주의 내세워 차기총선 10%대 지지 얻을 것" -與 "서민·중산층 포함 70% 복지혜택 부여" -"외교부 개혁, 지연·학연 배제" ▲금융 -퇴직연금 유지 `진흙탕 싸움` 가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눈에 띄네 -대구銀 내년 중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 -"車 보험 사기 제보하면 최고 1억 지급" ▲국제 -G20 弱달러 촉발..곡물 등 원자재시장 랠리 행진 -차스닥 억만장자 속출 -美, 세계 최대 태양열 발전소 세운다 ▲산업 -화학제품값 상승세 "당분간 지속" -현대기아차, 준준형·대형자..내년부터 엔진 세대교체 -혼다코리아 신형어코드, 가격 또 올려..소비자 불만 일듯 -중기 장악 모바일 게임시장에 개형업체도 속속 진출 -글로벌 IT업계, 앱 경쟁력 강화 총력 -셀트리온, 국내최대 규모 cGMP 오창공장 기공식 -정부 추진 `대기업-中企 동반성장`..세부안 싸고 대립각 -누리텔레콤, 스마트미터 시장 진출 -기온 뚝..겨울용품 `때이른 특수` ▲증권 -펀드자금 4일째 순유입..환매 종착역 보이나 -"기계업종 내년엔 더 좋다" -이상 급등락 지속..우선주 제도 손본다 ▲부동산 -뉴타운등 서울 재개발시장 꿈틀 -수도권 중소형 미분양 거래 `기지개` -국가·지자체도 조합 참여..정비사업 투명성 높인다 -재건축 저층은 `애물단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잇단 공급 -지방 아파트 경매시장 과열 -도시계획 결정권 지자체장에 대폭 넘겨 ◇한국경제신문 ▲1면 -한국 `인재개발 경쟁력` OECD 31개국 중 20위 -인·허가 구제 사실상 없앤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2013년 인상 검토 ▲종합 -"광우병 파동 臥薪嘗膽..진실은 밝혀졌다" -금통위 9월 기준금리 동결 "3대2" -삼성 3D TV "상하이 엑스포 고맙다" -2015년까지 中企 5000곳 `맞춤형 혁신` -신혼부부 전세대출 요건 완화..4층 이상 직장 보육시설 허용 -외국인 영어강사 12월부터 일반기업서도 강의 ▲국가경쟁력강화위규제개혁 -안되는 것 뺴고 모두 허용..100년 묵은 `포지티브制` 대수술 -李대통령 "당장 시행령 규제부터 바꿔라" -기부금 모집제한 풀고..학교시설 건축 20일내 승인 ▲경제 -한·미 FTA, G20 서울 회의 앞서 돌파구 찾나 -김종훈 "FTA 관련 모든 것 논의할 것" -국민 47% "부모 봉양, 가족·정부 공종책임"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법인세 668억 추징 ▲금융 -터지는 사건마다 늑장 대응..못 믿을 금감원 -"플래티넘3로 현대카드 라인업 완성" -수입 자동차 보험료 올린다 ▲국제 -"日 제로금리 적어도 2년 더 간다" -일본 이어 독일도 담뱃세 대폭 인상 -G2, 에너지 다이어트 공조 ▲사회 -檢, C&그룹 해외법인 `수백억 비자금` 진술 확보 -태광의 큐릭스 인수 의혹 베일 벗나 -월급 서울 270만원 `최고`..제주 188만원 `최하` ▲산업 -삼성도 KT도 페이스북으로..기업 `홈피` 지고 `팬페이지` 뜬다 -KT,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한다 -현대·기아차 세계 첫 개발 후륜 8단 변속기 공개 -LG그룹 CEO 파주 총집결..`그린웨이` 도약 의지 다진다 -STX 유럽, 핀란드서 크루즈페리 2척 수주 ▲중소기업·벤처 -권병하 신입 회장.."OKTA가 中企 해외시장 진출 첨병될 것" -한미약품, 식도염치료제 美시판 신청 ▲건설산업 -수도권에도 불붙은 건설사 재개발 수주戰 -"LH법 통과돼야 공사 수주할텐데…" -개발 이익보다 장기 가치..`부동산 아파트` 뜬다 -판교에 80억 초호화 단독주택 ▲부동산 -서울 전셋값 비슷..산본·광명 미분양 사볼까 -위례 신도시 3000채 줄이고 대규모 공원 조성 ▲증권 -주식·채권 디커프링..추가상승 힘 실린다 -서울반도체, `깜짝 영업익`..102% 급증 -994대1..부동자금 실권주 공모네 몰린다 -日자금 2280억 운용 `한국펀드` 등장 -증권사, 원금보장 ELS발행 잇따라 -퇴직연금 사업자, 위헌자산 한도관리 `소홀`
2010.10.26 I 장영은 기자
  • 서울시, 북한산·남산 고도제한 일부완화 검토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북한산과 남산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2일 서울시는 북한산자연공원과 남산의 경관보호를 위해 `5층 20m 이하`로 고도를 제한하고 있는 지역 중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 일부를 `7층 28m 이하`로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북구와 도봉구 일대 355만7000㎡, 중구와 용산구 일대 297만7169㎡가 각각 북한산, 남산 경관보호를 위한 최고고도지구인데, 이 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은 25개 구역이다. 강북구(우이동, 수유동, 미아동)가 12개 구역으로 가장 많고 도봉구(방학동, 쌍문동) 7개, 중구(신당2동)가 2개, 용산구(이태원동, 용산동) 4개 구역이다. 강북구와 도봉구는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재건축 구역이며, 중구와 용산구에서는 3곳이 재개발 구역, 나머지 3곳은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이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 중 주변 지역에 비해 땅이 움푹 패인 곳의 고도를 완화해주겠다는 방침이며 올해 안에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5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역여건을 봐서 완화해주기로 했는데 그 때는 필지별 작은 단위로 조사하다보니 움푹 패인 지형을 찾기 어려웠다"면서 "이번에는 고도지구와 주변 지역을 보다 크게 봐서 지형을 판단해 고도제한을 완화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는 경관 보호를 위한 고도 제한을 유지하고 싶지만 워낙 여러 지역에서 민원이 들어와 7층 28미터 이하로 완화하는 안을 고육책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지역 여건에 따라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10.12 I 박철응 기자
(넘버원 아파트)래미안 트리베라 "소통으로 하나된 마을"
  • (넘버원 아파트)래미안 트리베라 "소통으로 하나된 마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설업계가 누란의 위기다. 아파트시장 침체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기존아파트 거래가 묶이면서 신규아파트 분양, 입주 모두 스톱 상태다. 건설업계는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아파트 품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품질 경쟁력은 생존의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TV는 창간3주년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넘버 원` 아파트 단지를 소개한다. 여기서 위기 극복의 노하우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동력을 찾아보자. [편집자]  ▲ 래미안 트리베라 백운마당"위엄있게 솟은 암석 봉우리에서 시작한 폭포수가 실개천을 따라 유유히 흘러내린다. 모양 좋은 소나무는 수십년을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고고하게 굽어본다. 북한산 노을을 배경으로 7마리의 학은 도도한 자태로 앉아있다."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6구역과 12구역을 재개발해 총 2577가구의 대규모 보금자리로 거듭난 `래미안 트리베라`가 강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등장했다. `트리베라`는 삼각산(북한산)의 세 봉우리를 의미하는 `트리(tri)`와 라틴어로 명품을 의미하는 `베라(vera)`의 합성어다. `래미안 트리베라`는 6구역이 지하 3층, 지상 24층 24개동 총 1247가구, 12구역이 지하 4층, 지상 25층 22개동 총 1330가구로 구성돼 있다. 86~145㎡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에서 자녀를 둔 중년층 가구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 365일 삼각산 자연과 호흡하는 아파트`래미안 트리베라`는 365일 삼각산의 자연과 호흡하는 단지를 표방한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살아있는 조경으로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래미안 트리베라의 조경은 삼각산(북한산)을 모티브로 조성됐다.단지내 조경은 삼각산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1단지에는 병풍바위와 구천폭포가 있다. 주출입구에 자연석으로 만든 병풍바위는 인수봉을 옮겨온 듯하고, 15m 높이의 옹벽을 이용한 구천폭포는 폭포의 웅장한 맛이 살아있다. 2단지는 삼각산의 주봉인 백운산,인수봉,만경봉을 형상화해 삼각산의 정취를 단지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왕벚꽃길과 은행나무길 등 자연 속의 길을 테마로 한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래미안 트리베라를 가로질러 삼각산과 도시자연공원을 연결해 주는 그린브릿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이다. 주거동은 타워형과 판상형의 혼합을 통해 삼각산의 곡선과 어울릴 수 있도록 리듬감 있게 배치했다. ◇ 입주민 활발한 교류..`열린단지`래미안 트리베라의 가장 큰 특징은 `열린` 단지라는 점이다. 입주민의 활발한 교류는 물 론 지역 주민과도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 래미안 트리베라는 단순히 조경 뿐만 아니라 설계에서도 자연과 동화되기 위한 노력을 엿볼수 있다.래미안 트리베라는 단절되있던 미아6구역과 12구역으로 통합해 조성한 단지다. 나눠진 두 개의 단지를 통합하기 위해 두 단지 중앙에 위치한 삼각산고등학교 주변에 문화센터를 조성,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소통을 위한 장소다. 래미안 트리베라의 총 커뮤니티 면적은 4810㎡에 달한다. 실내 커뮤니티센터에는 헬스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독서실, 사우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래미안 트리베라는 인근 지역주민을 배려해 저층형으로 주동을 계획했으며 상가 역시 외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삼양로와 연계한 연도형 상가로 조성했다. ◇ 수납공간 풍부.. 채광·통풍 극대화래미안 트리베라 내부는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 래미안 트리베라의 입주민을 위한 헬스시설화장실과 주방, 드레스룸 등 곳곳에 수납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86㎡형의 경우 침실 3개 욕실 2개로 이뤄져 있다. 방과 거실, 그리고 방으로 이뤄진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로 채광이 양호하고 앞뒤로 창이 나있어 통풍도 수월하다. 110㎡형은 방을 나란히 붙이고  다른 한쪽으로 거실과 주방을 배치한 특이한 구조로 설계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물산, `쉬어가자`..열흘만에 하락☞3분기 실적시즌 본격화! 주초에 선점하는 관심종목!☞1900 돌파! 향후 대응종목은 달라야 한다!
2010.10.11 I 이진철 기자
열살 신세계 강남점, 꼭 이루고픈 `두가지 꿈`이 있다
  • 열살 신세계 강남점, 꼭 이루고픈 `두가지 꿈`이 있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오는 5일 개장 10주년을 맞는다. 올 상반기에 매출 5000억원을 넘긴 강남점은 올해 무난히 1조원을 넘길 것을 전망했다. 2003년 현대백화점 본점, 2005년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제치며 업계 2위에 오른 강남점은 이르면 3~4년 내에 롯데 본점을 넘어 업계 1위 백화점에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우열 강남점 점장은 "올해 무난히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향후 3~5년내에 `전국 1번` 백화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5일 오픈 10주년을 맞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0년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강남점을 개점, 강남 상권에 첫 점포를 열었다. 이후 크게 두 번에 걸쳐 매장을 확장하며, 업계 2위 백화점으로 성장했다. 3만2396m²(9800평)으로 오픈한 강남점은 2004년엔 9917m²(3000평)을, 지난해엔 6611㎡ (2000평)을 추가 임차해 매장을 리뉴얼했다. 현재 영업면적은 4만9587㎡(1만5460평)이다. 이에 따라 매출도 함께 늘었다. 2001년 4230억 수준이던 매출은 2003년 6000억원으로 늘어 당시 강남상권의 강자였던 현대백화점 본점을 눌렀고, 2005년에는 롯데 잠실점을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매출은 9200억으로, 올해 1조원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매출 1조원이 넘는 곳은 롯데백화점 본점(지난해 1조4700억원)이 유일하다. 이를 위해 강남점은 반포 재개발 완료로 새롭게 유입된 구매력 높은 고객을 늘리고, 지난해 개통된 9호선을 통해 동작구와 여의도를 핵심상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강북 지역과 경기도를 비롯해 지역권역까지 상권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에는 명품 브랜드도 강화했다. 지난해 총 100억원을 투자해 명품관을 만들었다. 티파니, 에르메스, 불가리 등 명품을 들여놓았으며, 올해는 루이뷔통과 샤넬이 입점해 `3대 명품`을 모두 갖추게 됐다. 강남점의 목표는 전국 1번 백화점이다. 30년간 업계 1위를 지켜왔던 롯데백화점을 따라잡겠다는 말이다. 현재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본점의 매출 차는 약 5000억원. 신세계 강남점 영업면적은 약 4만9587㎡로, 롯데 본점(8만9696㎡) 열세다. 강남점이 5000억원의 매출 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영업망 강화와 함께 매장 확장도 필요하다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우열 점장은 "우선 지난해 확장한 매장과 함께 기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회가 있으면 확장을 하겠지만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신세계, 9월 매출 사상최대..`모멘텀 양호`-우리☞신세계百, 상위 1% 고객이 매출 26% 낸다☞신세계백화점, 9월 매출 전년비 14.5%↑
2010.10.04 I 안준형 기자
삼성물산, 서울 곳곳에 `래미안타운` 깃발
  • 삼성물산, 서울 곳곳에 `래미안타운` 깃발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인근 단지와 연계한 수주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의 주택정비사업 공공관리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달 마지막주 진행된 서울 강남역 인근과 사당동, 장위동 등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의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선정되면서 이들 지역이 향후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는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2차 재건축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바로옆 단지인 서초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이미 시공사로 선정돼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초우성2차가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그룹 본사와 인접한 단지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시점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공격적인 입찰조건을 제시해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입주한 서초가든스위트, 트라팰리스와 함께 강남역 삼성그룹 본사 인근에 5000가구의 메머드급 삼성타운을 실현하는데 한발짝 다가섰다. 서초우성2차를 수주함에 따라 향후 우성3차, 신동아1,2차, 무지개아파트 등 재건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동작구 사당동 1구역의 재건축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인근 동작 삼성래미안단지와 연계해 사당동에 래미안타운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향후 정비구역 지정예정인 사당동 단독주택지역 및 동작구 일대의 미선정 프로젝트의 추가 시공권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강북권에선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도 따냈다. 또 GS건설,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으로 장위8구역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장위6구역과 8구역은 장위뉴타운 내에서 공공관리자제 시행이전 시공권 확보가 가능한 사업장이었다. 삼성물산은 특히 장위뉴타운 잔여 사업장인 13구역과 15구역 수주에 나서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미 확보한 장위 1구역, 3구역, 5구역, 6구역, 11구역과 연계해 8000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대림산업(000210)은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고, 한화건설은 용산구 효창6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 ▲ 9월 마지막주 서울지역 재건축 재개발 시공사 선정결과▶ 관련기사 ◀☞대림산업, 경기광주 아파트PF 1000억 보증☞건설, `해외수주 증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KTB☞대림산업, 연말까지 실적호조 지속..`매수`-메릴린치
2010.10.03 I 이진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