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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특보…서울 아침 -5도
  •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서울 아침 -5도
  • 한파 속 출근하는 시민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경남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기상청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고 밝혔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서해안은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26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7도, 강릉 -1도, 전주 -3도, 광주 -1도, 제주 6도, 대구 -2도, 부산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9도, 대구 7도, 부산 9도 등으로 전망된다.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서해중부먼바다 제외)와 제주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남서해안, 제주도 등 5mm 미만, 예상 적설량은 전남서해안, 제주도산간 1~3cm 이겠다.
2016.11.24 I 한정선 기자
내일 전국 아침 영하권…서울 아침 -5도
  • 내일 전국 아침 영하권…서울 아침 -5도
  • 강한 돌풍이 불어 거리의 낙엽이 흩날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22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남내륙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오후 11시 발효)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다.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흐리고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 눈, 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4도, 청주 -4도, 대전 -4도, 춘천 -5도, 강릉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7도, 대구 0도, 부산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춘천 6도, 강릉 8도, 전주 5도, 광주 6도, 제주 9도, 대구 7도, 부산 1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남해서부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2016.11.22 I 한정선 기자
경기도 광주 태전파크자이 분양
  • 경기도 광주 태전파크자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경기도 광주시 태전7지구 13, 14블록에 공급되는 GS건설의 ‘태전파크자이’가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가 될 전망이다.우선 경기 광주시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9월 24일 개통됐다. 성남~여주를 잇는 이 노선은 광주시를 판교와 분당생활권에 속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갈 수 있고,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시외버스로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시간이 약 40분대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특히 11일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로 광역 교통망도 확충됐다. 이번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원주를 연결하는 총 56.95㎞의 도로로, 이를 이용하면 강릉까지 교통신호를 받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2025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될 예정에 있다. 때문에 자가용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지난해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남까지 빠른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태전파크자이는 총 668가구로 구성된다.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이뤄진다.태전파크자이는 태전지구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태전파크자이는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조성된다. 때문에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문화·편의시설, 금융·행정업무시설,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주역까지 2.6km, 태전교차로까지 1.5km 직선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태전 자이 바로 옆에 광남중학교가 있으며, 이 외에도 기존 태전초등학교와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 등 학교도 인접해 있다. 또한 향후 태전·고산지구 일대에 초·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태전파크자이는 신설예정인 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태전파크자이의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11.22 I 정시내 기자
오늘 기온 떨어지고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 오늘 기온 떨어지고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은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을 맞아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져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낮겠다.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강원산간 눈, 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 강원산간에는 밤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청주 4도, 대전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3도, 대구 9도, 부산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전주 8도, 광주 10도, 제주 14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동부전해상과 남해서부앞바다 제외)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남해동부전해상과 남해서부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오후부터 내일(23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016.11.22 I 한정선 기자
  • 체육행사서 잇단 심정지 사고..대회 참가 소방공무원이 살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탁구대회 중 갑자기 쓰러진 선수를 때마침 대회에 참가했던 소방공무원들이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21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원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제23회 도협회장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열렸다. 이곳에서 오후 2시 개회식을 앞두고 참가 선수인 김모(54)씨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김 씨가 쓰러지자 주변에서는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세 사람이 다급하게 달려왔다.삼척 삼척소방서 소속 최성훈 소방위, 전찬덕 소방장, 동해소방서 소속 김동현 소방장이었다. 탁구동호회 회원들로 대회에 참가했던 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달려가 응급조치를 시작했다.세 사람은 심폐소생술과 함께 현장 관계자가 가지고 온 자동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15분여간 응급조치를 했다.의식이 돌아왔다가 혼미해지기를 반복한 김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는 의식을 회복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최성훈 소방위는 “쓰러지는 환자를 본 순간 반사적으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했고, 반드시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또 같은 날 강릉시민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장에서는 양양소방서 소속 심호남 소방장과 강릉소방서 소속 조영삼 소방장이 대회 중 쓰러진 40대 여성을 구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코트에서 경기하던 전모(45·여) 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의료지원팀 간호사와 심장압박술로 의식회복을 도왔다.심호남 소방장은 “심정지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어 모두가 심폐소생술 실시법을 숙지하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2016.11.21 I 이승현 기자
①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경영혁신은 궁금증을 지워가는 과정"
  • [화통토크]①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경영혁신은 궁금증을 지워가는 과정"
  • △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서비스 개선은 ‘왜?’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서비스 개선의 첫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에서 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던 이동진(35)씨는 쉬어갈 겸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에 들렸다. 화장실에 들어간 이씨는 잠시 화장실이 아닌가 하고 멈칫했다. 청결과는 거리가 멀었던 고속도로 화장실이 몰라보게 확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다. 과거 운전하다 급한 볼일을 위해 잠깐 들렀던 곳이 한옥 디자인에 원목 빛깔로 마무리된 아늑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한 고속도로 화장실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 문을 연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강릉 방향) 화장실은 ‘어린 왕자 화장실’로 불린다. 입구부터 어린 왕자를 읽는듯한 느낌이 드는 화장실로 꾸며졌다. 소설 속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도 화장실 안에 배치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만남의광장 등 수도권 15곳 휴게소에는 세면대 거울에 휴게소 음식메뉴, 날씨, 고속도로 교통 등의 정보를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기피 장소였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의 대반란은 ‘왜 고속도로 화장실은 쾌적하지 않을까?’라는 사소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2002년 월드컵 때 추진한 화장실 시설 개선 이후 15년간 방치됐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선 첫걸음이었다. 막바지로 접어든 휴게소 화장실 개선사업은 내달 마무리돼 전국 182곳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특성을 갖춘 새 공간으로 태어난다.“서비스 개선은 ‘왜?’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서비스 개선의 첫 시작인 것이지요.” 지난 10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만난 김학송(사진·64)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 공기업의 대국민 서비스도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7월 문을 연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강릉 방향) 화장실 내부 모습. [자료=한국도로공사]◇ “국민 눈높이 맞춘 서비스 향상이 경쟁력 강화 지름길” 김학송 사장은 2013년 임기를 시작할 무렵 시민 입장에서 도로공사에 궁금한 점을 수첩에 적어봤다고 한다. 그때 적은 질문들은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의 복지는 왜 없을까, 휴게소에 대한 서비스 인식이 왜 낮을까?’ 등이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성공적으로 찾는다면 공사의 경쟁력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으로 생각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던 중 나온 ‘졸음쉼터 푸드트럭 사업 공모’가 대표적이다. 도로공사는 2014년 ‘청년창업 휴게소’ 제도를 전격 도입했다. 만 20~35세 이하 청년들이 제출한 사업 아이디어 가운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점포와 졸음쉼터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했다. 졸음쉼터 푸드트럭은 이러한 창업 지원의 연장선에서 시작됐다.우여곡절도 많았다. 도로공사가 졸음쉼터에 푸드트럭 운영을 결정한 지난해 5월만 하더라도 푸드트럭은 유원지나 체육시설, 도시공원에만 운영할 수 있었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각 부처는 협의 시작 열흘 만에 시행규칙 개정에 합의하고 7월 말 시행규칙을 개정해 푸드트럭 창업 지원을 위한 장애물을 없앴다. 파격적인 조건도 눈길을 끌었다. 매달 10만원만 내면 푸드트럭을 빌려주기로 한 것. 운영 기간은 기본 1년에 평가를 통과한 우수 운영자는 운영 기간을 1년씩 연장해 주기로 했다. 영업 첫 6개월간 임대료(매출액의 1~3%)도 면제했다. 공사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전국 휴게소 96곳과 졸음쉼터 15곳 등 총 111곳에서 청년 창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창업자의 일 평균 매출액은 4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을 웃돈다. 김 사장은 “도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한 게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국민인증’ 1등급 휴게소 50% 늘어 김 사장은 유독 서비스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 시민은 공사의 고객이며 고객 만족을 위한 길은 서비스 향상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고속도로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휴게소와 관련된 것들이었다”며 “휴게소의 서비스 개선이 전체적인 공사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사가 꺼내 든 카드는 ‘휴게소 국민 평가제’였다. 공사는 2014년부터 전국의 휴게소를 마치 호텔 등급 매기듯 1~5등급으로 나눴다. 총 이용자 38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비스·편의시설·판매상품·전체 만족도 등 4개 항목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첫해 경부선 죽전(서울 방향)·언양(서울 방향) 등 총 12곳이 1등급 휴게소에 뽑혔다. 1등급 휴게소는 ‘국민등급 인증마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알려졌다. 올 2월 진행한 평가에서는 18곳이 1등급, 34곳이 2등급 평가를 받아 1등급 휴게소가 2년 새 50% 가까이 늘어났다. 나들목(IC)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환승 정류장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 말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에 이어 올 1월 경부고속도로 동천역 환승 정류장을 설치했다. 분당선 가천대역 고속도로 환승정류장 이용객은 하루 평균 1200명으로 이들의 이동시간은 종전보다 약 23분 단축됐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개최한 ‘2016년 대한민국 국토경관 디자인 대전’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협업평가회’에서 우수 사례에 뽑히기도 했다. △김학송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가 자꾸 높아지고 있어 대국민 서비스도 계속 개선돼야 한다”며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전은 기본…“국민행복 실현하는 공기업 될 것” 그렇다고 본연의 업무인 안전을 게을리하지도 않는 모습이다. 김 사장은 올해 공사의 경영 목표를 ‘국민 안전 경영’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주행 개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노면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 공사가 자체 개발한 ‘어는비 예측 시스템’이 그것이다. 공사는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기상 빅데이터로 ‘어는비 지수’를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영동고속도로에 시범 운영하고 오는 2018년까지 고속도로 전 노선에 구축하기로 했다. 김 사장의 이러한 노력들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2014~2015년) 최고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정부 3.0 평가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김 사장은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 눈높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높아지고 있어 서비스의 질도 그만큼 높아져야 한다”며 “국민을 만족시켜 행복을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학송 사장은…경남 진해 출신으로 마산고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경남도의회 의원과 16~18대 국회의원(경남 진해)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국회 국방위원장과 새누리당 전국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오랜 기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교통 분야에 혜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12월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국민 안전·서비스 혁신·미래 성장·상생 협력’을 역점 추진 목표로 정하고 공사 혁신을 이끌고 있다.
2016.11.21 I 김성훈 기자
오늘 전국 곳곳 비…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소 높아
  • 오늘 전국 곳곳 비…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나소 높아
  •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밤까지 약하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경북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수도권은 오전까지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로 인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20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7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청주 15도, 대전 17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2016.11.19 I 한정선 기자
내일 전국 곳곳에 빗방울…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높아
  • 내일 전국 곳곳에 빗방울…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높아
  • 푸른 하늘 밑에 짙게 깔린 미세먼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밤까지 약하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경북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수도권은 오전까지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로 인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19일) 밤부터 모레(20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7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청주 15도, 대전 17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0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2016.11.18 I 한정선 기자
평창올림픽 ‘경기운영인력 양성’ 전국 7개 대학 협력키로
  • 평창올림픽 ‘경기운영인력 양성’ 전국 7개 대학 협력키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경기운영인력 양성에 전국 7개 대학이 적극 동참한다. 조직위원회는 18일 “이희범 위원장과 경희대학교(체육대학 부학장 김도균), 명지대학교(학생경력개발처장 김종환), 삼육대학교(학생지원처장 김용선),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을지대학교(부총장 박항식),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한국체육대학교(대외협력단장 변원태) 등 7개 대학교가 이날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경기운영인력 운영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교는 평창올림픽 경기운영에 필요한 인력 추천과 모집, 양성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15개월 남은 2018 평창대회 준비에 있어서 운영인력의 확보는 중요한 과제이고, 이를 위한 각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라며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경기운영인력 뿐 아니라 전국적인 붐 조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조직위는 지난 11일 강원지역 4개 대학(가톨릭관동대학교, 송호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과도 경기운영인력 운영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6.11.18 I 이석무 기자
"우산 챙기세요"…오늘 전국에 비 내리고 미세먼지 '나쁨'
  • "우산 챙기세요"…오늘 전국에 비 내리고 미세먼지 '나쁨'
  •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서울, 경기도, 강원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충청도,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외한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오겠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19일)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또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강원영동·광주·전남·영남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정체돼 전일부터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농도를 보이겠고 비가 시작되면서 남쪽지역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청주 5도, 대전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4도, 대구 6도, 부산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오늘과 ㄴ일(19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저녁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016.11.18 I 한정선 기자
내일 전국에 비 내리고 미세먼지 농도 '나쁨'
  • 내일 전국에 비 내리고 미세먼지 농도 '나쁨'
  •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역 앞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내일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 서울, 경기도, 강원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충청도,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외한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오겠다. 내일(18일) 저녁부터 모레(19일)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또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전망된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강원영동·광주·전남·영남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정체돼 전일부터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농도를 보이겠고 비가 시작되면서 남쪽지역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청주 5도, 대전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4도, 대구 6도, 부산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내일(18일)과 모레(19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저녁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016.11.17 I 한정선 기자
K-핸드메이드페어 2016,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 K-핸드메이드페어 2016,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열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손으로 만드는 감성이야기 ‘K-핸드메이드페어 2016’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린다.‘K-핸드메이드페어 2016’는 서울문화재단, 한국공예o디자인문화진흥원, (재)수원문화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다.2011년을 시작으로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해온 K-핸드메이드페어는 약 450개사 500여 부스가 참여해 전시장을 빛낸다. 이번 페어에는 공예품, 관련 재료 및 도구, 디자인 및 아트, 패션 및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및 생활용품, 수제먹거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페어 작품들이 전시된다.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수원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강릉수공예협동조합, 광주디자인센터 소속 작가들이 지자체의 지원으로 참여해 마케팅 기회를 갖는다. ‘오매’ 와 ‘그랑’, 프리마켓 ‘친구’와 같은 핸드메이드 유통 관련업체들도 작가들과 함께 페어에 참여한다.특별초청세미나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마켓이자 ‘Handmade Japan In Fes 2016’의 주최사인 ‘Creema’ 대표가 강단에 설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전시장 내 무대에서 열릴 이 세미나에선 ‘일본 핸드메이드 시장 전망과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가이드’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페어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국내 유통 플랫폼업체 대표들의 ‘핸드메이드 상품 마케팅 홍보 및 수출 전략’에 관한 유통 세미나를 비롯해, 참가업체 ‘실낱’의 ‘섬유 아트 디렉팅 & 업사이클링 설명회’, ‘화인센터’의 신제품 소개, ‘공존문화재단’의 ‘금속공예 Now and then’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한 작가 및 기업들은 시장 진출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 주최하는 ‘Traditional Hand Craft Event’를 통해 한국의 명주 궁중술 복원을 위한 ‘2016 궁중술빚기 대회’가 열린다.이 밖에도 전문가와 함께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테라리움 클래스, 생활한복 체험, 직조배틀 체험, 수채화 시집 만들기, 마카롱 만들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된다.이번 전시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6시에 행사가 종료된다.
2016.11.17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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