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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0.5%↑..20평이하 강세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7월 셋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0.5%이상 상승하며 지난주(0.32%)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0.5%이상 오른 것은 지난 3월이후 4개월만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초, 송파 등 강남권 소형 재건축대상 아파트의 상승세 등으로 0.57% 올라 지난 3월 15일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권 소형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당지역 소형 매매가격이 1% 이상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20평이하 소형 아파트도 평균 1.5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전세시장은 가을철 이사철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 서울, 수도권 모두 보합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하락한 지역이 전주보다 다소 늘어나며 서울이 0.22%, 신도시 0.08%, 수도권 0.1% 오르는 데 그쳤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송파(1.19%), 강남(1.05%), 마포(0.82%), 성동(0.56%), 강동(0.51%), 서초(0.5%) 지역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0.2~0.3%대 변동률에 머물렀다.
개별 단지로는 강남 압구정동 한양단지 40평형대 이상 중대형의 주간 매매가격이 5000만원 이상 올랐고 개포 주공, 역삼 개나리, 대치 은마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중소형이 2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0.25% 상승한 신도시는 분당(0.34%), 평촌(0.26%), 산본(0.24%), 중동(0.15%), 일산(0.11%) 등의 순이었다. 개별 단지를 보면 분당 서현동 시범마을과 효자촌 대형이 2500~3000만원 가량 올랐고 일산에선 백석동과 마두동, 주엽동 주요 중소형이 소폭씩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부천(0.56%), 수원(0.53%)만 0.5%이상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0.1~0.3% 오르는 데 그쳤다. 파주, 하남, 화성, 양주군 등의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약세를 보인 지역이 늘었다. 전체평균은 전주와 비슷한 0.21%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이 0.22%, 신도시 0.08%, 수도권 0.1% 상승률에 그쳐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강북(1.61%), 서대문구(0.75%), 광진(0.42%), 도봉(0.42%), 강남(0.37%), 성동(0.31%)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구와 강동구는 일부 20~40평형대가 소폭 하락하면서 전체평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춤했던 신도시 전세가격은 이번주 0.08%오르며 일단 하락세는 멈췄다. 중동,일산 등의 하락세가 멈췄고 분당도 0.22%로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평촌은 중소형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이며 0.22% 하락했다.
개별 단지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분당, 일산 주요 지역 중소형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분당은 중대형이 큰 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평촌은 신촌동 무궁화, 갈산동 샘마을 일부가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0.1%대의 미미한 오름세에 그친 가운데 10여개 시,군이 한 주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역도 구리, 의왕, 고양, 김포, 파주, 안양, 하남, 군포 등 서울에서 인접한 주요 지역이어서 실수요층의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4월후 가장 큰 폭 상승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7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0.16%)에 비해 상승폭이 2배 증가했고 상승률로 볼 때는 지난 4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형별로 0.3%~0.5%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에 비해 평균 0.32% 상승했다. 특히 강남지역은 0.66%가 올라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승폭이 이처럼 커진 것은 강남권의 재건축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학군 및 생활여건이 좋은 강서,강북권 일부 단지가 소폭 오르면서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은 주요지역 소형 아파트 약세가 이어진 지난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재건축이 무산된 과천,의왕 전세가격이 하락했고 신규단지가 많은 김포,구리도 약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형대별로 0.3%~0.5%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우선 중소형 아파트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0.6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은 강서구가 0.61%를 기록했다. 그 외에 중구(0.54%), 양천(0.45%), 중랑(0.45%), 구로(0.32%), 영등포(0.31%), 광진(0.3%), 서초(0.25%), 송파(0.22%), 용산(0.22%), 마포(0.2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25개구 중 하락한 구가 하나도 없는 현상이 3개월만에 나타났다.
신도시는 0.1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평촌 0.26%, 일산 0.17%, 분당 0.16%, 중동 0.1%, 산본 0.03%의 변동률을 보여 지난 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지역별 편차가 커서 금주엔 구리(0.96%), 남양주(0.53%), 안양(0.43%), 성남(0.37%), 하남(0.32%), 용인(0.27%) 등 서울 동북부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는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군포, 김포, 파주, 과천, 의왕, 수원, 부천, 광명 등 서부권역은 하락하거나 0.1%대의 상승률에 그쳤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 무산으로 별양,부림,원문동 주공단지가 소폭 하락했고 광명도 철산,하안동 일부 주공 20평이하가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한 주간 서울 0.23%, 수도권 0.07%, 신도시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이사철 성수기를 앞두고 소형 전세수요가 살아나면서 20평이하가 0.13%를 기록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서울은 지난 주에 이어 강북구가 1.3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0.55%), 도봉(0.5%), 동대문(0.4%), 강남(0.35%), 종로(0.35%), 강서(0.25%), 송파(0.21%)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도시는 중동(-0.3%), 평촌(-0.18%), 일산(-0.11%)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금주 -0.01% 하락해 5주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중대형 뿐만 아니라 30평이하 전셋값도 일제히 하락해 -0.03%~-0.16%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분당(0.2%), 산본(0.01%)도 전체평균은 소폭이나마 올랐지만 소형 약세는 마찬가지다. 분당 역시 올 하반기 오피스텔 입주물량이 2,300여 가구에 달해 상반기의 3배가 넘는 입주물량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수도권 전셋값도 0.07%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20평이하 소형과 대형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고 고양, 과천, 군포, 구리, 시흥, 의왕, 의정부, 하남 등 주요지역 소형이 하락했다.
- 대우건설, 하반기 주택 1만8588세대 공급
- [edaily 박영환기자] 대우건설(47040)은 올 상반기 주택 1만2728 세대를 공급한 데 이어 하반기에 1만858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하반기 공급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55세대, 수도권 6324세대, 지방 6869세대 등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신당동 동화연립 재건축 아파트 및 청담상아 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 일반 단지형 아파트 공급과 함께 아파트 "대우아이빌’과 "디오빌’시리즈를 입지가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오피스텔 "미래사랑’시리즈를 통한 틈새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강남의 서초동, 방배동 등 고급 주거지를 대상으로 고급형빌라 및 빌라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신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안산고잔택지개발지구 87블럭에 1797세대 규모의 안산고잔 6차 대우아파트, 서인천권의 인천 당하 토지구획정리지구 728세대를 공급한다.
이밖에 화성의 태안읍 기산리 998세대, 부천 중동역 역세권의 부천 중동 대우드림월드 1010세대, 일산 가좌 대우드림월드 1200세대 등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부산, 김해, 창원, 울산 등 주택 경기가 살아있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 제일모직 등 현대 헤드라인(17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7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호남석유화학(11170,BUY) : 적정주가 33,000원으로 상향조정
- 기업방문을 통하여 두 가지 긍정적인 면 발견. 첫번째는 작년말에 있었던 설비증설을 통한 판매물량증대가 약 25%정도로 추정된다는 것임. 기존에, 당사는 보수적인 측면에서 17%정도로 추정하였음.
- 동사는 설비증설을 통하여 에틸렌 자급률이 기존의 67%에서 100%로 증대되었는데, 이에 따른 생산원가절감효과가 년간 140억원정도 기대됨. 기존에는 71억원정도로 예상하였음. 추가적으로 69억원의 생산원가절감효과를 수익추정에 반영하며, 이는 0.5%p의 GP마진 개선을 의미함.
- 한편, 원화의 절상폭이 예상보다 큰 점을 수익추정에 반영하여 2002년 평균환율을 기존의 1285원에서 1261원으로 함. 이는 동사의 수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함. 동사의 EPS는 환율이 10월 절상될 때마다 4%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됨.
- 위의 세가지 요소를 모두 반영하여 동사의 2002년 EPS추정치를 1,644원으로 6%상향 조정함. 이에 따라 동사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30,3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제일모직(01300,Mktperform):이건희 회장의 차녀가 제일모직내 패션연구소 부장급으로 입사예정
-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서현씨가 제일모직내 패션연구소 부장급으로 입사, 2002년 7월부터 근무할 예정. 서현씨는 미국의 디자인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패션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짐.
- 제일모직은 현재 패션과 석유화학(합성수지와 정보통신소재)를 주력사업으로 영위. 이건희 회장의 차녀 서현씨는 패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제일모직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짐. 제일모직은 최근 정보통신소재를 미래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것을 밝히고 있으나, 삼성그룹의 이재용형제의 경영구조와 관련 제일모직은 패션전문회사로 육성될 가능성이 있음. 이럴경우 제일모직의 석유화학과 정보통신소재는 제일모직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
-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함. 이유는 첫째, 제일모직에서 석유화학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최근 제일모직이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소재사업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 둘째, 패션사업에서 3대 브랜드중의 하나인 입생로랑과 결별하여 고급 패션 브랜드의 부재. 셋째, 2002년 급격한 주가의 상승으로 적정주가를 상회한 것으로 판단.
◇건설업(Neutral) : 재건축시장 냉각조짐
- 낙폭과대로 현시점에서 성급한 매도전략은 지양해야 하나,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여 반등시마다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종목압축 권고. 특히 정부주택정책의 기조변화로 향후 주택건설 영업환경이 낙관적이지 못하기에 주택전문업체에 대한 보수적 투자의견 견지 바람직.
- 정부 건설정책의 기조변화 확산중. 소형주택의무제 부활에 이어 2번에 걸친 주택시장안정대책(2002.1월, 3월), 재건축아파트 안전진단강화 및 분양가 간접규제(2002.4월), 강남 재건축아파트 용적률 200% 결정(2002.6월) 등 규제책 강화. 7월 택지건설촉진법과 하반기 주택건설촉진법이 개정될 경우 택지공급과 아파트 분양성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2003년 국토계획법이 신설될 경우 준농림지개발이
억제되어 주택사업추진이 어려워질 전망.
- 하반기 건축수주액은 대형국책사업 마무리와 주택시장 위축으로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되며, 건축허가면적도 다세대특수의 소멸로 둔화 불가피.
건설업체가 차입금 감소로 금리민감도는 둔화됐으나, 금리인상이 주택구매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악재.
- 최근 일부 종목에 외국인들의 지분보유율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주가탄력성이 저조한 이유는 건설업, 특히 주택건설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기 때문. LG건설(0636, BUY)은 장기투자, 태영(0941, Trading BUY)은 단기투자로 대응 바람직.
- (가판분석)6월13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최현석기자]
◇헤드라인
-경향:아르헨도 떨어졌다
-동아:김홍업씨 3억 받았다
-조선:오늘 지방선거..투표율 50% 밑돌 듯
-한겨레:"오늘은 선택의 날"..지방선거 실시
-한국:잉글랜드·스웨덴 죽음의 組서 생존
-매일경제: IMF, 미국발 금융위기 경고
-서울경제: 다단계판매 경제피해 확산
-한국경제: 주력산업이 늙어간다..제조업 근로자 노령화-LG硏분석
◇주요기사
-JP모건 "금리 바닥권 근접"..소매 보험 철강주 유망(한경14면)
-한국수출 "실속없는 장사"..물량확대의존, 단가는 오히려 하락
-수출입물가 올들어 첫 하락
-박승 한은총재 금리인상 시사..경기과열 조짐 대책 필요
-지준·재할인 정책 재검토(경향 등)
-카드 해외사용 물쓰듯..1분기 35%늘어 사상최고
-파라다이스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카지노업체론 두 번째
-금감원, 새롬기술 조사착수..다이얼패드 파산설 직전 매도 혐의
-새한·새한미디어·신성통상 등 중징계..엉터리 회계 철퇴
-중국, 외국계할인점에 지분매각 조치(한경8면)
-삼성 전자계열, 휴대용 디스플레이·시스템온칩 차세대 사업화(한경9면)
-현대차, 말레이지아서 상용차 조립생산(한경9면)
-현대차그룹 2세 승계작업 주춤?..현대모비스 본텍합병 돌연 취소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 전격 복귀
-대우전자 백색가전·영상사업 분리 회생-채권단(한경2면)
-가스공사, 중국 LNG입찰 참여(매경2면)
-우리기술, TTC사 AV사업부 인수계획(서경 15면)
-산은, 현대상선 2000억 지원
-자산公, 예보 부실채권 인수..총 4조4000억 규모
-부실기업 인기 상한가..올들어 20여社 새주인
-UBS워버그, 삼성전자 기업분석관련 사과
-무단감청 허용조항 삭제키로(한겨레)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아파트 용적률 200%이하
- 현대산업개발,400억 재건축 시공자 선정
- [edaily 박호식기자] 현대산업(12630)개발이 서울 성동구 송정동 72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미, 세림 연립의 재건축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
송정 장미, 세림 연립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성동구 어린이회관에서 조합원 144명 중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13표, 무효 2표로 현대산업개발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공사비 약 400억 원을 들여 기존의 연립주택 10개 동 144가구를 헐고 용적률 247%를 적용하여 18층 아파트 9개 동을 새로 짓는다. 신축 아파트는 25평형 126가구, 32평형 127가구, 45평형 58가구 등 총 311가구로 이루어지며 2003년 10월 경 착공해 조합원 분을 제외한 167세대를 일반 분양, 2006년 1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송정동 장미, 세림 연립은 동2로 변에 위치해 있어 영동대교를 이용한 강남권 진출이 용이하다. 장안초등, 세종초등, 건대부중, 성수중, 건대부고 등의 학군이 뛰어나며 인근의 이마트와 까르푸, 화양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 (주간부동산)보합세 유지..지역별로 등락 엇갈려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과 수도권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 들어 0.1% 미만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5월 셋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수도권은 0.13%, 신도시는 0.11% 각각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서울이 0.18%, 수도권이 0.02% 상승해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신도시는 중동, 분당, 일산 지역 등의 약세로 0.1% 하락했다.
◇매매가격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다소 둔화된 반면 외곽지역은 매매가격이 떨어지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강동(-0.22%), 송파(-0.09%), 강서(-0.08%), 은평(-0.05%), 강북(-0.02%), 성북(-0.01%) 등 주간 하락세를 기록한 구가 이번주에는 6개구로 지난주에 비해 2개구가 늘었다.
반면 광진(0.6%), 용산(0.35%), 마포(0.32%), 성동(0.25%), 구로(0.23%), 서대문(0.21%) 구 등 신규 입주단지가 많은 구들은 매물 부족으로 매매가격이 0.2% 이상 상승했다.
신도시는 0.11%가 올라 지난 주 보다는 소폭 상승폭이 증가했다. 분당, 산본, 중동 일부에서 중소형 약세가 이어졌지만 일산, 평촌 등은 일단 하락세가 주춤해졌고 신도시는 평형대별로 0.02%~0.2%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광주(0.59%), 부천(0.33%), 구리(0.29%), 남양주(0.24%), 안양(0.2%), 인천(0.23%) 등 서울 동부권 및 일부 지역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평균 0.13% 상승했다. 서울,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지난 주에 비해 소폭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
서울 전세시장은 0.18% 상승했지만, 전세가격이 하락한 지역이 8개구로 늘었다. 금천(-0.16%), 강북(-0.15), 양천(-0.09%), 강서(-0.08%), 은평(-0.06%), 강남(-0.02%), 중랑(-0.01%), 구로(-0.01%) 지역으로 최근 몇주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이 떨어진 지역은 중대형 뿐만 아니라 대부분 중소형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송파, 용산, 금천, 영등포, 강서 외에도 강북, 노원, 도봉, 은평 등은 20평형대 이하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이 큰 폭 하락세를 보여 -0.59%를 기록했고 분당(-0.07%), 일산(-0.04%)도 추가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4주만에 일단 하락세가 멈췄고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0.1%하락했다.
이번주 0.02%오른 수도권은 광명(-0.65%), 용인(-0.13%), 과천(-0.1%), 안양(-0.07%), 광주(-0.03%), 군포(-0.02%), 안산(-0.01%), 수원(-0.01%) 지역이 금주 하락했다. 반면 0.2% 이상 오른 지역은 성남(0.24%), 의정부(0.23%), 고양(0.22%) 3곳에 불과했다.
- (주간부동산)서울 재건축, 하락세 주도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4월 둘째주)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19%와 0.22%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도 상승폭이 0.2%에 머물렀다. 4월4일 기준시가 인상조치로 수요가 가파르게 위축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재건축 아파트가 전체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한 주간 서울 0.31%, 신도시 0.03%, 수도권 0.17%의 상승률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부분의 지역이 0.1~0.2%오르는 데 그쳤다. 송파, 강남, 강동 지역도 0.01%~0.11%대 오르는데 그쳤다. 은평구는 0.02% 하락하기도 했다. 성동(0.57%), 영등포(0.55%), 도봉(0.43%), 동대문(0.4%) 구는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강남, 강동, 서초, 송파, 양천 등 주요 지역 20평이하가 지난 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서울 지역 20평 이하 아파트 매매가격도 0.21% 하락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하락한 것이다.
강남구에선 개포동 주공,우성 등 주요단지 중소형이 500-1000만원 가량 호가가 하락했다. 또 강동구 주공,시영단지가 500만원 안팎, 서초구 잠원동 한신 일대 30-4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값이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는 주공,시영 등 저밀도 대부분이 소폭 하락했다. 양천구 신정동 삼성래미안, 목동 부영2차 등 30-40평형대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25%), 산본(0.2%), 평촌(0.19%), 일산(0.18%), 중동(0.1%) 순의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평형대별로 0.09%~0.27%대의 상승률로 안정세가 유지됐다.
수도권도 0.22% 상승률로 지난 주(0.3%) 보다 다시 둔화돼, 작년 연말 이후 처음 0.2%대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기준시가 인상폭이 컸던 과천(-0.06%), 성남(-0.03%) 노후단지 중소형 값이 소폭이지만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3%대 이하 상승률에 그쳤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한 주간 서울 0.31%, 신도시 0.03%, 수도권 0.17%의 상승률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거나 다시 소폭 둔화됐다.
강남구(-0.06%)가 지난 주에 이어서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우성 외에 대치동 은마,선경 등도 전세가격이 소폭씩 하향 조정됐다. 그 외에 양천, 영등포, 용산, 서초, 도봉구 등도 소형, 대형 시장에서 평형대별로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구별로 0.1%~0.3%대를 기록했다.
비교적 상승폭이 높았던 구는 중소형 상승세를 이어간 동대문(0.73%), 송파(0.68%), 영등포(0.66%), 성동(0.56%), 노원(0.45%), 금천(0.43%), 동작(0.41%) 등이다.
개별단지로는 입주 2년미만의 동대문구 주요 대단지 중소형이 1000만원씩 호가 강세를 이어갔고 송파구에서는 오금동 우방 등 일대 새아파트 중소형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6%), 평촌(-0.05%) 지역이 하락하며 전체평균 0.03%를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도 일산 0.07%, 중동 0.02%상승했다. 일부 소형이 오름세를 보인 산본은 0.42%로 상승폭이 다소 높았다.
용인(-0.33%), 안양(-0.19%), 과천(-0.01%), 성남(-0.01%) 지역이 하락세를 보인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중소형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40-50평형대는 호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대형은 최근 몇 주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대우건설, 방화동 재건축 시공사 선정
- [edaily 박영환기자] 대우건설(47040)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서남하수처리장에서 열린 재건축 총회에서 방화동 건우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강서구 방화동 195외 6필지 일대 총 5988여평에 위치한 방화동 건우3차아파트 261세대를 24평형 88세대, 33평형 289세대, 38평형 66세대 총 443세대의 대우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하게 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06년 4월이다.
방화동 건우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방화역, 개화산역과 남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인천, 일산, 여의도, 강남, 서울시내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인근에 송하초등학교, 방화중학교, 방원중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 (주간부동산)아파트값 오름세 3주 연속 주춤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3주 연속 둔화됐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3월 네째주) 0.31%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주 대비 0.1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신도시는 0.28%, 수도권은 0.34% 올랐다. 특히 서울은 주요 재건축 단지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0.5% 하락했다. 전세 역시 서울 0.36%, 신도시 0.12%, 수도권 0.32% 상승에 머물렀다. 3주째 오름세가 둔화되며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매매시장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중소형 아파트 값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특히 이번 주 강남, 강동, 서초, 구로, 강북, 동대문, 강서구 등 주요 구에서 25평이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됐다. 개포주공, 강동시영, 잠실주공1단지, 송파 가락시영2차, 강동구 고덕시영 등 주요 재건축 소형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호가가 너무 높아 실거래가 없는데다 최근 아파트시장내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
개별 단지로는 개포동 주공3단지 13평형이 3억750만원으로 1750만원 하락했고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는 13평형이 1000만원 하락한 2억1450만원으로 조사됐다. 송파구에서는 주공1단지 10평형이 2억500만원으로 750만원 떨어졌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10평형이 500만원, 고덕동에선 시영한라 13평형이 500만원, 둔촌동 주공저층2단지 25평형은 1000만원씩 각각 하락했다.
구별로는 종로(0.98%), 마포(0.87%), 광진(0.79%), 금천(0.78%), 송파(0.53%), 은평(0.52%), 관악(0.48%), 양천(0.46%), 도봉(0.43%) 등이 중형 이상을 중심으로 금주에도 일부 단지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오름폭이 0.3%선에 그쳤고, 특히 강남, 용산, 성북, 구로, 동대문구 등은 금주 0.1%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강동구의 경우엔 0.23% 떨어졌다.
0.28%를 기록한 신도시 역시 상승폭이 다시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다. 지역별로 평촌 0.49%, 중동 0.29%, 산본 0.28%, 분당 0.24%, 일산 0.21% 순이다. 분당, 일산신도시 20~30평형대 아파트 매매가격이 500만원 이상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주 0.34% 오르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30~40평형대 재건축 호가가 다시 오른 과천(1.07%)과 중소형이 강세를 보인 광명(0.65%) 지역이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성남(0.05%), 파주(0.15%), 의왕(0.21%), 구리(0.24%), 군포(0.3%), 고양(0.3%) 등 연초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요 서울 인접지역과 재건축 지역은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세시장
주간 변동률이 0.3%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소형과 대형이 동반 하락한 곳이 크게 늘었다. 분당신도시는 지난 연말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은 0.04%.
일산 대형과 중동 소형도 하락했고 수도권 역시 과천, 광명, 안양, 인천 등 주요 지역이 약세로 돌아섰다. 비수기 진입으로 오히려 매매시장보다 빠른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금천(1.25%), 마포(0.83%), 광진(0.73%), 강북(0.69%), 성북(0.62%), 노원(0.61%), 도봉(0.55%), 송파(0.45%) 등은 상승폭이 다소 컸지만 강남, 강동, 서초 등 나머지 지역은 0.02%~0.3%대의 상승률에 그쳤다.
이번주 전세가격이 하락한 주요 개별아파트를 보면 강남 대치동 삼성래미안 26평형이 2000만원, 삼성동 삼익 37평형 1000만원, 수서동 수서삼성 31평형 1500만원,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 21평형 750만원, 구로구 개봉동 현대훼미리2단지 56평형 750만원, 강서구 화곡동 제2주공 13평형 250만원, 마포구 성산동 시영 22평형이 250만원씩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는 주요 평형대가 0.1%대 안팎의 상승률에 그치며 전체평균 0.12%를 기록했다. 대형 호가가 오름세를 유지한 산본이 0.83%로 상승폭이 컸으나 나머지 지역은 평촌 0.18%, 중동 0.07%, 일산 0.03%의 변동률에 그쳤다. 분당은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기록하며 이번주 0.04%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상대적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이면서 금주 0.32% 오르는 데 머물렀다.
- (주간부동산)아파트매매가 오름세 둔화
- [edaily 박영환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의 오름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3월 세째주) 0.47%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주 상승폭 0.82%의 절반에 그친 것이다. 정부의 각종 안정 정책이 집중되면서 거래가 꺾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 역시 수요 감소로 인해 서울 강남구, 중구 등 호가가 급등했던 지역의 새 아파트는 거래량 감소와 매물량 증가로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주 0.47% 오르는데 그쳤다. 서초(1.32%), 구로(2.83%), 동대문(0.82%), 중구(0.77%) 등은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마포(-0.18%), 송파(0.07%), 도봉(0.12%), 관악(0.16%), 성북(0.16%)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마포구는 염리동 삼성래미안이 이번주 평형별로 5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성산동 시영아파트도 중소형 가격안정세로 평균 500만원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10~20평형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신도시 역시 지난주 0.68%에서 이번주 0.46%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 평촌(0.87%), 산본(0.56%), 중동(0.54%), 분당(0.44%), 일산(0.14%) 순이다. 특히 분당은 서현, 이매동 등 주요 단지 중대형이 500만원 안팎에서 가격 조정을 거치고 있다. 고양시 40~50평형대도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평촌은 지난 주에 이어 샛별마을, 샘마을 등 달안, 갈산, 부흥동 일대 소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 매매시장도 이사철 종료와 함께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해 거래가 줄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0.05~0.57%대의 상승률에 그치며 전체평균 0.44%의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구리(0.57%), 의정부(0.54%), 인천(0.54%), 과천(0.53%), 수원(0.53%) 등은 신규 입주단지들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체 변동률이 0.5% 이상 비교적 높게 오른 반면 하남, 파주, 광주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작년 9월 입주한 구리시 토평금호베스트빌2단지 51평형이 평균 2000만원 올랐고, 역시 작년 입주한 수원시 곡반정동 권선주공3단지 24평형이 평균 125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
전세가격도 서울 0.47%, 신도시 0.23%, 수도권 0.45% 오르는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시기적, 계절적 변동이 큰 특성으로 인해 이사철이 끝나면서 수요가 급감했다. 신도시, 수도권에서는 일부 지역 대형 평형의 전세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울은 이사철 수요가 빠지고 난 시장에 물량수급 숨통이 트이면서 전세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구(-0.15%)는 도곡주공1차 재건축 이주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그간 가격이 급등했던 개포동 주공단지들의 전세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부 신규 입주 단지들 역시 수요감소로 호가가 빠져 전세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개포동 주공2단지 25평형의 전세가격이 지난주보다 1000만원 떨어진 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말 입주한 도곡동 삼성래미안 47평형도 지난주보다 2000만원 하락한 4억 45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대문(1.28%), 서초(1.03%), 종로(0.99%) 구로(0.84%) 등은 여전히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본(0.9%), 평촌(0.41%), 중동(0.2%), 일산(0.17%), 분당(0.02%) 순으로 주간 변동률을 기록한 신도시 전세시장은 전체평균 0.23%로 마감됐다. 작년 같은 기간(0.53%)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지난 주 대형시장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기 시작한 분당의 경우 이번주엔 전 평형대에 걸쳐 약세를 보이며 0.02%에 그쳤고, 일산 대형도 강선마을 5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은 이번 주 전세변동률 0.45%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평형별로는 35평이하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대형 평형은 0.2~0.3%대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도 김포(1.24%), 하남(1.03%), 안양(0.74%) 등은 서울, 신도시 전셋값 상승의 여진으로 뒤늦게 오름세를 보였으나 용인, 안산 등 신규 입주물량이 풍부한 지역의 중대형 평형은 소폭 하락하는 등 편차를 보였다.
- (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 0.82%올라, 상승폭 둔화
- [edaily]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됐다. 서울 0.82%, 신도시 0.68%, 수도권 0.52% 올라 지난주에 비해 0.2~0.3%포인트 가량 상승률이 낮아졌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잇단 주택가격 안정대책이 서서히 효력을 발휘하고 있고 이사철이 마무리되고 있는 점도 상승률 둔화에 한 몫을 했다"면서 "아파트값 상승세는 한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시장 역시 이사수요가 줄면서 금주 전셋값이 눈에 띄게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신도시, 수도권은 각각 0.24%, 0.4%의 상승률을 기록, 작년 동기간 보다 오히려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금주 0.82%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1.14%보다 눈에 띄게 둔화됐다. 송파구가 1.3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금천(1.15%), 동작(1.09%), 강남(1.0%) 등이 이었다. 송파구는 최근 우선착공단지 후보선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공2,3,4 단지 및 시영단지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가산 두산, 시흥 벽산, 독산동 등 20-30평형대가 금주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역삼, 삼성동 주요 재건축 단지 외에도 압구정동 구현대, 한양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면서 오름폭이 컸다. 반면 이사철 호가가 급상승했던 새 아파트나 소규모 단지를 비롯해 강동구 주공, 송파 가락 등 노후단지는 호가가 소폭 하향 조정됐다.
0.68%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는 평촌(1.0%), 중동(0.89%), 분당(0.71%), 산본(0.48%), 일산(0.4%)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산본, 일산의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평촌에서는 범계동 목련마을, 귀인동 꿈마을, 갈산동 샘마을 20-3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수요가 감소하면서 금주 0.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신도시에 비해 상승폭이 낮았다. 하지만 여전히 소형 평형의 매물부족이 지속되면서 20평이하가 가장 많이 오른 0.69%를 기록했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김포(1.1%), 구리(1.09%), 남양주(1.04%), 안산(0.9%), 파주(0.85%), 과천(0.78%), 고양(0.71%), 부천(0.7%) 순이다.
김포는 사우, 북변동 등 택지개발지구의 매매값이 비교적 크게 올랐다, 구리는 토평지구의 입주가 수택, 인창동 등의 매매값을 끌어올렸다. 반면 과천을 제외하고 지난 주 까지 상승세를 주도했던 주요 재건축 지역이 상위권에서 빠졌다.
◇전세시장
서울 수도권 전세시장은 이사철 종료와 함께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서울은 재건축, 결혼 등 신규수요의 증가로 0.6%의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신도시와 수도권은 0.24%~0.4%의 상승률에 그쳐 안정세로 돌아섰다.
서울은 영등포(1.11%), 성북(1.04%)구가 금주에도 1% 이상 올랐지만, 전체적으로는 0.6%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주 1.14%에 비해 상당폭 둔화된 것이다. 특히 강북권 새 아파트와 강남, 강서구 등의 중소형 평형의 전셋값 상승률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서초, 양천은 중소형 평형 일부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성동, 관악, 송파, 동작, 광진, 강동 등 강남권 인근지역은 재건축 이주 등이 맞물리며 금주에도 0.7%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신도시는 금주 0.24% 상승률로 지난 연말 수준의 변동률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작년 같은 기간(주간 0.39%) 보다도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산본 0.42%, 중동 0.4%, 일산 0.4%, 평촌 0.28% 순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사철 동안 가격이 크게 올랐던 서현동 시범 대형 호가가 하향 조정됐고, 수내동 파크타운 중대형도 500만원-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일산 백송마을, 정자, 주엽동 일부 20평형대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구리(1.26%), 고양(0.87%), 남양주(0.71%), 김포(0.67%), 하남(0.65%), 안양(0.54%), 안산(0.53%) 등이 오름세를 보인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금주엔 구리를 제외하고 1% 이상 오른 지역이 하나도 없었다. 재건축으로 인해 매매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과천의 경우 전세는 오히려 소형이 하락하면서 0.13%하락했다. 용인은 작년 하반기 입주한 구성읍 일대 중대형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