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7,487건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비강남권 확산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가격 오름세가 비강남권과 신도시, 그리고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 넷째주)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64%가 올라 지난주(0.5%)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광진, 영등포 등 비강남권과 신도시, 수도권 지역의 매매가 오름폭이 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집값 오름세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56% 상승하는 데 그치며 8.9부동산 대책이후 2주연속 안정세를 보였지만 이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대치동 은마 등 일부단지를 제외하곤 주요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 0.22%, 신도시 0.12%, 수도권 0.25%로 지난 주보다는 가격 변동률이 다소 높아지기는 했으나 안정기조는 이번 주에도 이어졌다.
◇매매시장
이번 주 서울 시장은 비강남권으로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한 주간 0.64% 올랐다. 광진(0.92%), 양천(0.91%), 강서(0.9%), 노원(0.89%), 영등포(0.84%), 동작(0.76%), 금천(0.72%), 서대문(0.71%), 마포(0.65%), 강북(0.62%) 등 강남 주변과 강서, 강북권으로 상승세가 전이됐다. 송파(1.1%)가 유일하게 강남권 3개 구 중에서 상위권에 들었을 뿐이고 강남, 강동, 서초, 용산 등은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평형대별로는 강남,강서,송파,양천,성동 등을 비롯 강북,노원,도봉 등 주요 지역에서 중소형 강세가 집중되며 서울전체도 30평형대 이하 중소형이 강세를 보였고 특히 20평이하가 1.24%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송파 잠실주공1,2,4단지 주요 평형이 2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구는 강남권 거래시장이 축소되면서 대안을 찾아 나선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강남권과의 연계성이 좋은 자양동 일대 새 아파트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0.54%를 기록한 신도시는 지난 3월말 이후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상승을 주도, 20평이하가 0.66%, 20-30평형대는 0.4~0.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분당(0.69%), 평촌(0.66%), 중동(0.45%) 등이 지난 주 보다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다. 일산(0.37%), 산본(0.21%)도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중소형 강세 주도 속에 한 주간 0.51% 올랐다. 강남권 거래 급감으로 광명(1.51%), 의왕(1.39%), 성남(0.98%), 인천(0.79%), 안양(0.7%), 과천(0.67%), 안산(0.61%), 수원(0.54%) 등이 상승세를 탔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 0.22%, 신도시 0.12%, 수도권 0.25%로 지난 주보다는 가격 변동률이 다소 높아졌다.
서울은 매매가 상승폭이 큰 지역의 전세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0.7%), 금천(0.59%), 광진(0.48%), 송파(0.36%), 종로(0.33%), 동작(0.3%), 영등포(0.29%), 노원(0.25%), 서대문(0.25%) 등이 평균이상 올랐다. 한편 도봉구는 금주 유일하게 -0.01%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단지를 보면 마포구에서는 마포대교 접근이 용이한 도화동 일대 중대형이 오름세를 보였고, 광진구는 매매가가 강세를 보인 자양동 일대는 전세가도 강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풍납, 오금, 가락 등 일대가 전반적으로 500~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최근 3주간 계속되던 평촌, 중동 전세가 하락세가 일단 멈췄다. 지역별 변동률은 중동(0.25%), 분당(0.17%), 평촌(0.09%), 일산(0.04%), 산본(0.04%)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구리(0.54%), 안양(0.39%), 수원(0.38%), 인천(0.38%), 광명(0.35%), 남양주(0.24%)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평균 0.25% 올랐다. 김포만 -0.02%로 소폭 하락했다.
- (주간부동산)강남지역, 급등세 제동..재건축 거래 끊겨
- [edaily 박영환기자] 가파른 가격 상승행진을 거듭하던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오름세가 이번주들어 한풀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매가 상승의 진원지 역할을 하던 대치동 은마, 청실 아파트 등 강남지역 ‘재건축 시장’은 거래가 끊기며 평형별로 500만원에서 최고 2500만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8월 셋째주) 서울 강남구의 집값 상승률은 0.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주간 상승률인 1.26%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강동구와 송파구 등 강남지역도 금주 상승률이 최고 0.62%에 그치는 등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일반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지난주 1.05%에서 이번주 0.67%로 역시 상승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이번주 들어 오히려 높아졌고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8.9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이 아파트 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킬 수 있을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매매시장
강남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금주에는 종로(0.91%), 중구(0.76%), 강북(0.62%) 등 한강이북 주요지역이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서 송파(0.62%), 강남(0.54%), 양천(0.52%), 동작(0.5%), 영등포(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재건축대상아파트 시장은 양극화 현상을 보이며 저밀도 재건축아파트는 지난주 1.71%에서 1.55%로 상승폭이 약간 둔화된 반면 일반재건축대상 아파트는 지난 주 1.05%에서 이번 주 0.67%로 0.4%포인트나 둔화됐다.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의 진원지인 개포주공, 대치동 은마,청실 아파트 등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 발표 이후 평형별로 500만~2500만원까지 떨어졌고, 강동구 둔촌주공도 500만~1500만원 가량이 하락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과는 달리 신도시와 수도권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산본(0.56%), 일산(0.45%), 분당(0.4%), 평촌(0.35%), 중동(0.34%) 순의 상승률을 보였고 대부분 지난 주에 비해 상승률이 높아졌다. 신도시 전체 평당매매가격도 695만원으로 700만원에 육박했다. 일산 일부 중형대만 소폭 약세를 보였을 뿐 평형대별로도 하락한 평형대나 지역이 전혀 없었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과천이 2.34%, 광명 1.07%, 부천 0.74%, 구리 0.71%, 남양주 0.6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는 0.42% 올라 지난 주(0.25%)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상승폭이 컸다. 여전히 매물,수요,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7월에 비하면 서서히 거래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이번주에도 큰 변화없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14%로 상승폭이 지난주에 비해 둔화됐고 신도시(0.08%)와 수도권(0.22%)도 지난 주 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강북(0.97%), 은평(0.84%), 중구(0.54%), 성북(0.47%) 등 주요 한강이북 지역만 평균이상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0.1%대 안팎에서 대부분 머물렀고 용산(0.04%), 광진(0.06%), 송파(0.08%), 양천(0.1%), 강남(0.1%), 서초(0.12%) 등 주요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 주에 이어 26-30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이며 이번 주 0.06% 하락했다. 나머지 평형대도 모두 0.1%대 안팎에서 소폭 오르내리는데 그쳤다. 지역별로 평촌이 -0.09%로 다시 3주째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중동은 한 주만에 다시 0.27% 하락했다. 35평이하 중소형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일산도 소형은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매매와 달리 중대형 전세가격이 다소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대형 약세를 주도했던 용인시장도 중대형이 모두 상승세를 탔다. 또한 군포(-0.1%) 일부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보인 지역이 하나도 없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이번주 전셋값이 0.22% 상승률을 기록해 서울,신도시 보다도 상승률이 높았다. 오름세를 보인 주요 지역은 구리(0.87%), 안양(0.45%), 남양주(0.44%), 용인(0.32%), 의왕(0.28%), 인천(0.21%) 등이다.
- (증시조망대)고비넘긴 증시, 외국인이 화두
- [edaily 임관호기자] 미국증시가 이번 주에 걸려있던 어려운 고비들을 무사히 넘기며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리의 금리동결과 CEO의 재무제표 인증서 제출 모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런 분위기로 8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마이너스 기록 등 악재성 재료들도 힘을 못썼다.
국내증시를 무겁게 억눌렀던 미국증시의 부담들이 일단은 해소된 느낌이다. 광복절로 하루 휴장을 했던 국내시장도 휴일동안 기업들의 반기실적 낭보가 발표됐다. 순이익 17조, 사상최대규모다. 하반기 실적이 둔화될 전망이지만 세계경제가 불안한 상태에서의 순익증가여서 시사하는 바는 크다.
반기실적 발표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의견이 많지만 시장의 하방경직성 강화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그 동안 시장의 움직임이 국내의 펀더멘털보다는 미국증시와 선물시장의 외국인에 의해 결정되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점이 시장을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늘 국내증시는 미국증시가 훈풍으로 작용하며 긍정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오늘 증시도 선물시장의 외국인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주식시장이 주초 미국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했었던 것도 모두 선물시장 외국인의 순매수전환에 의한 프로그램장세 덕분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며칠간 대규모 순매수로 9000여계약의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5000여계약의 누적순매수포지션으로 돌려놓았던 외국인들이 선물 순매수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어느쪽 방향이든 많이 쌓아놓는다는 것은 그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번주들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이달들어 철저히 단타에 치중했던 외국인과 다른 세력이라면 몰라도 그들이 보여줬던 매매행태로 봐서는 서서히 이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지난주(8.7-13) 미국 뮤추얼펀드는 54억달러의 순유출을 보였다. 지난주 35억달러에 이어 2주째다. 유출규모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유출은 아시아권역보다는 미국권역의 유출규모가 훨씬 컸다. 이번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현물매도가 1000억원미만으로 잦아들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지난 14일 다시 1000억원 수준의 매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미국에서의 매도규모를 줄이고 다시 아시아권역의 매도를 늘릴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오늘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렇지만 미국증시 마감후에 발표된 델컴퓨터의 실적 발표는 미국증시와 국내증시에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분기전망도 양호할 것으로 발표됐다.
사상최대의 반기 순이익과 미국증시 훈풍이 선물시장의 외국인에게 이익실현보다는 이익증대쪽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도록 할지가 오늘 시장관전의 최대 변수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벤처 10곳중 4곳 상반기 적자났다
-장미디어 홍콩에 매각..142억에
-대생 가치 1조 4200억 합의.. 대생인수가 7240억 될 듯
-100대기업 CEO 하반기 실적 낙관
-상장사 순익 17조 사상최대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자 10년간 거래 추적
-대기업들 설비투자 동결
-미국 추가 회계부정 없을 듯..서약서 90% 제출
-한국-칠레 FTA타결 가능성..농·공산품 상호 관세 철폐
-외국 리스사 점유율 급증
-내달 자동차 특소세 환원..수입차 "대납" 국산차 "몰라"
-항공업계 미국 울고 유럽 웃고
-유나이티드 항공 파산가능성
-삼성 DDR램 고정가 또 인상 추진
-금감원, 아남반도체 인수지원한 동부계열사 내사
-디지털TV 판매량 아날로드식 압도
-서울 그린벨트 6곳 내달 해제
-사채금리 최근 두 배 폭등..대부업법 시행전 기승
[증권사 데일리(16일자)]
LG증권 : "반등세 연장이 기대되긴 하지만…"
현대증권 : "고도의 기술적 매매기술도 여의치 않은 시장“
대신증권 : "확인되는 반기실적, 주가재편의 기회"
SK증권 :“제한된 반등, 하지만 고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원증권 :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매수가 관심거리”
대투증권 : “미 증시에 거는 기대”
교보증권 :“신규매수 자제해야 하는 그 몇가지 이유”
서울증권 : "제한적 반등 관점 유지"
동양증권 :”반등 목표치 도달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뉴욕증시]
15일 뉴욕증시는 기업재무제표에 대한 CEO인증서 제출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8월 필라델피아 제조지수가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산업생산지표도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상승분위기를 막지는 못했다.
재무제표 인증서를 제출한 기업이 695개기업(12월결산기업 아닌 기업은 제외)중 629개기업에 달하고 5일동안의 마감유예기간으로 대상기업 대부분이 제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회계부정 파문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0.86%, 74.83포인트 상승한 8818.14포인트를 기록,8800선을 상향돌파했고 나스닥 역시 필라델피아 제조지수의 발표이후 극심한 등락을 보였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전일보다 0.81%, 10.81포인트 오른 1345.11포인트로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1.15%, 10.62포인트 상승한 930.2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도 0.34%, 1.32포인트 오른 390.73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808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4145만주로 평균수준에 조금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008대1208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 나스닥은 1716대1606으로 상승종목이 숫자가 조금 우세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약세로 밀렸고 국채가격은 오랜만에 장단기물 구분없이 일제히 하락했다.유가는 급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29달러대를 상향돌파했고 금값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반등해 온스당 316달러대에 다시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은 하루였지만 악재를 개의치 않고 거의 상승세를 보여 투자심리 회복을 반영했다.
하드웨어 업체들이 리만브라더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8월 필라델피아 지수의 발표에도 불구 1.64%나 상승했다. 항공주인 유나이티드에어라인(UAL)도 파산이 임박했다는 보도에도 불구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10.20%나 상승했다.
또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가 JP모건,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골드만삭스 등 4개 투자은행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지만 JP모간,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의 주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14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3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357억원이 감소한 8조9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전날 9조원을 깨고 내려서 이틀째 8조원선에 머물러 있다.
한편 미수금은 13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587억원 줄어든 5761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11.24포인트(+2.61P, +0.37%)
◇투자심리도: 60%
◇상한가잔량: 7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쌍용차(290만주) 씨크롭(57만주) 쌍용(45만주) 한창(21만주) 해태유업우(6만주) 유유(2만주) 유유우(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7.94포인트(+0.03P, +0.05%)
◇투자심리도: 50%
◇상한가잔량: 22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지엠피(299만주) 에스오케이(116만주) 휴맥스(62만주) 에프에스티(61만주) 삼호개발(40만주) 컴텍코리아(40만주) 가야전자(14만주) 정소프트(11만주) 삼원정밀금속(9만주) 넷웨이브(9만주) 콜린스(8만주) 신화인터텍(4만주) 조아제약(3만주) 삼성광전(3만주) 진두네트워크(2만주) 양지시(2만주) 쎄라텍(2만주) 유니크(2만주) 유니씨앤티우(2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9.19포인트(+0.39P, +0.44%)
-시장 베이시스, -0.34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8.45P
-1차 저항선: 90.00P, 2차 저항선: 91.15P
-1차 지지선: 87.30P, 2차 지지선: 85.75P
[ECN 마감]
14일 야간 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엿새연속 상승한 정규시장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사자세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120개인 반면 매도잔량인 누적된 종목은 57개에 불과했다.
전체 거래량은 전일의 347만785주보다 줄어든 236만4714주, 거래대금도 50억2300만원보다 감소한 40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쌍용차가 33만4180주의 매수잔량으로 1위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이날 정규시장에서 상반기 실적호조를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었다.
이밖에 신원(4만3730주) 계양전기(3만8980주) 현대건설(3만8620주) 휴맥스(2만7040주) 삼성테크윈(2만4830주) 한화석화(1만4380주) 등이 매수잔량 상위에 랭크됐다. 낮시장에서 휴맥스는 실적호전을 재료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삼성테크윈은 상반기 순익이 247.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239.8%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닉스는 46만1480주의 팔자주문을 쌓아 매도잔량 1위에 올랐다. 하이닉스는 이날 정규시장에서 상반기에 414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한 후 5.60% 하락했다.
하이닉스에 이어 미래산업(5만1960주) 일진(4만3270주) 계몽사(2만1940주) 현대증권(2만380주) 기라정보통신(1만1000주) 등에 팔자세가 몰렸다. 일진은 상반기에 순이익과 경상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 (증시조망대) 그린스펀의 고민 "증시의 적란운"
- [edaily 임관호기자]13일(미국 현지시간)에 개최될 미국 연준리의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국내증시와 미국증시가 모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도 종합지수가 4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700선 문턱을 쉽사리 못 넘고 있다.
국내증시나 미국증시나 다시 그린스펀의 입에 모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US에어웨이의 파산보호신청, 시티그룹의 기업공개주식 변칙적 배당, 살로만스미스바니의 인텔에 대한 부정적 실적전망 등 줄잇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내일 있을 FOMC의 금리인하에 시장관심이 집중, 악재도 호재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 불감증 장세였다. 급등도 급락도 없는 그저 지루한 장세를 연출했다.
뉴욕증시에서 아직까지는 금리인하에 대한 실망감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폭풍전야의 모습이다. 연방기금금리 1.75%, 물가수준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로금리인 현재의 금리수준에서 그린스펀은 또다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까. 지금까지의 시장분위기는 추가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 금리를 동결할 수 밖에 없는 현실론이 우세한 편이다.
금리인하에 대한 경제딜레마, 특히 증시의 반응은 어느쪽으로 결론이 나오든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양면의 날을 갖고 있는 금리인하가 시장을 다시한번 흔들어 놓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의 미국증시가 오늘 국내증시를 어디로 몰고 갈것인가. 오늘 증시는 전일보다 더욱 혼란스러운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어느쪽으로 수익을 챙기려 할 것인지가 시장향방의 열쇠. 전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4000계약이 넘는 순매수를 보였다. 이달들어 매도 매수규모를 통틀어 최대규모다. 누적 매도포지션을 일부 정리한 셈이다.
전일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순매수규모를 늘린 배경을 알면 오늘증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지만 물어봐도 알려줄 외국인은 없다. 전일의 순매수로 외국인이 시장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최근의 매매행태가 일관성이 없다. 그렇다면 이전의 매매행태대로 오늘은 대거 순매도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FOMC결과가 나올 내일도 순매도, 즉 오늘이후의 악화될 시장상황을 가정한 매도 포지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름대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물시장의 외국인은 최근 4일간 비교적 적은 규모의 매매행태를 보였다. 환매에 대한 매각대상을 아시아증시에서 미국증시로 전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그렇지만 언제든 그 방향을 다시 아시아증시로 돌릴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오늘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순매도 가능성이 엿보인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그것을 받아넘겨줄 매수주체가 실종됐다는 사실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와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등 기타법인의 수요밖에는 믿을 것이 없다.
FOMC이후에 더 큰 걸림돌이 놓여있다는 점도 시장에는 큰 부담이다. 오늘 주식시장은 최근의 날씨만큼이나 흐린 날 속에 소나기도 예상된다. 비가 그칠 때까지 지켜보아야 할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미국증시에 드리운 적란운을 여우 그린스펀이 어떻게 넘길지 기대된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지표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경의선 연결.군사회담 제의..추석전후 이산상봉도
-경영진 보수 공개 추진..연봉.스톡옵션 포함..금감위 방침 기업반발
-분양권 단타 극성 용인.남양주.김포 내달 투기과열지구 지정
-중소기업 정책자금 내년 43%증액 1조지원
-은행 신탁대출 내년부터 금지
-한화 대한생명 인수 급진전..전부총리, 이달말쯤 공자위 상정할 듯
-삼성전자 3분기도 나홀로 흑자
-서울공항 신도시로 개발하나..강남 대체 주거지 논란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 지원확대
-"코스닥 M&A테마 꿈틀”
-중소형 IT주 주가 ‘상승탄력’
-미 하반기 경기 예상보다 둔화..월가 성장률 낮춰
-미 경제 움직이는 10인..그린스펀 부동의 1위
-김대업 테이프 진위논란..공개된 녹취록 "다방서 현금으로"진술
[증권사 데일리(13일자)]
LG증권 : "불투명한 미래 ..시장은 아직까지 악재를 반영중"
현대증권 : "기술적 대응 국면“
대신증권 : "코스피 700선 회복기대"
SK증권 :“매매종목 압축을 통한 단기적 장세 대응전략 필요"
동원증권 : "미국주가의 선행성은 살아있는가”
대투증권 : “미국의 FOMC 결정이후 발표되는 미 경기지표에 주목을”
교보증권 :“시장은 지금 매수 공백 상황”
서울증권 : "미국시장 영향력 확대, 단기반등국면 전망"
동양증권 :”수급을 비롯한 증시 내부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
[뉴욕증시]
12일 뉴욕증시는 FOMC를 앞두고 극심한 눈치장세를 연출했다. 그렇지만 이 같은 눈치장세로 장초반 발표된 미국내 7대 항공사 US에어웨이의 파산보호 신청 악재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해 부정적인 모습만은 아니었다. 그 만큼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음을 반영했다.
US에어웨이의 파산보호 신청외에 메릴린치가 엔론과 관련 자료요청을 받았다는 것과 시티그룹이 미 의회로부터 월드컴 전CEO에게 변칙적으로 닷컴기업의 기업공개주식을 배당한 혐의로 소환장을 받았다는 악재들이 줄지어 발표됐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좁은 등락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루종일 마이너스를 보이며 전일보다0.65%, 56.56포인트 하락한 8688.89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막판 1시간동안 낙폭을 회복해 지난주말 종가수준을 회복, 0.06%, 0.72포인트 상승한 1306.8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지수는 0.53%, 4.84포인트 하락한 903.8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04%, 0.15포인트 상승한 388.60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0억3400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0억5517만주로 극심한 거래부진을 보였다. 이날 나스닥거래량은 지난해 12월이후,뉴욕증권거래소(NYSE)는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492대1722로, 나스닥은 1598대1756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한 반면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유가는 이라크의 무기사찰 거부 소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금값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온스당 315달러대로 다시 밀렸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8월 12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감소했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0일 현재 전날보다 223억원이 줄어든 9조10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최근 이틀간 1279억원이 줄었다. 한편 미수금도 이날 78억원이 줄어든 6379억원을 기록중이다.
.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95.39포인트(+2.94P, +0.42%)
◇투자심리도: 50%
◇상한가잔량: 9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휴닉스(196만주) 현대상선(136만주) 남광토건(45만주) 동원금속(27만주) 삼도물산(24만주) 고려산업개발(3만주) 수산중공업(3만주) 휴닉스우(2만주) 케이아이티비(1만주) 등.
<코스닥>
◇코스닥지수: 56.69포인트(+0.46P, +0.82%)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32개종목/잔량 1만주이상
-새롬기술(290만주) 동보중공업(167만주) 카리스소프트(71만주) 국제종건(56만주) 오피콤(50만주) 인투스(47만주) 제일바이오(39만주) 대한뉴팜(32만주) 현대멀티캡(30만주) 제이스텍(24만주) 엑큐리스(23만주) 한올(23만주) 데이터게이트(21만주) EG(16만주) 아세아조인트(15만주) 유일반도체(11만주) 시공테크(8만주) 파루(8만주) KEPS(7만주) 등.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6.92포인트(+0.32P, +0.37%)
-시장 베이시스, -0.12P.."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86.92P
-1차 저항선: 87.73P, 2차 저항선: 88.67P
-1차 지지선: 85.98P, 2차 지지선: 85.17P
[ECN 마감]
12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새롬기술에 사자주문이 몰린 반면 하이닉스에 팔자주문이 집중됐다.
새롬기술은 25만9008주의 매수잔량이 쌓이며 매수잔량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한국토지신탁(15만9651주)과 현대정보기술(8만5474주)등의 순으로 사자주문이 몰렸다.
반면 하이닉스는 8만360주의 매도잔량이 쌓이며 매도잔량 1위를 기록했다. 삼영과 넥상스코리아가 2949주와 2650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이닉스는 거래대금에서도 36억1567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216만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1216만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거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ECN에서 전체 거래량은 689만6667주이고 총 거래대금도 56억9917만원을 기록했다.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폭 커져..강남 강세 여전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8.9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에도 불구, 이번주(8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또 다시 0.6%이상 오르며 4주연속 0.5%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강세에 힘입어 다른 지역에 비해 두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64%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가 상승을 주도해온 강남구는 주간 상승률 1.26%를 기록, 서울시내 25개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동, 서초, 송파 등 강남권도 0.7~0.9%대의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1.3% 상승률을 보인 반면 일반아파트는 0.51% 오르는 데 그쳐 재건축 아파트가 아파트 매매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서울 0.22%, 신도시 0.07%, 수도권 0.19%의 인상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시장에 비해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이 1.26%로 가장 높은 주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강동 0.97%, 송파 0.73%, 서초 0.7%, 광진 0.66% 등의 순이었으며 그 뒤를 양천, 성동, 마포, 영등포, 중랑 등이 이었다.
평형대별로는 20평이하가 1.47% 올라 다른 평형대에 비해 최소 2배이상 상승폭이 컸다. 강북, 성북, 용산, 관악 등 일부 비강남권에서 평형대별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지역별로 상승률이 하락한 지역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지역들도 대부분 0.1%~0.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가격이 오른 개별단지로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0단지 30평형이 3억5500만원으로 한주간 4000만원이 올랐다. 삼성동 AID차관 15평형도 한 주간 4000만원이 뛰었고 역삼동 영동주공 13평형은 3000만원이 올라 3억3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영등포구 대림동 우성1차는 20-30평형대가 1500~20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중동, 평촌 등 일부 중소형 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중대형 상승폭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분당(0.49%), 산본(0.31%), 일산(0.28%), 중동(0.28%), 평촌(0.17%)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군포(1.4%), 광명(0.72%), 과천(0.39%) 등이 재건축 대상단지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률이 높았다. 군포 산본동 구주공 소형이 일제히 1000만원 안팎 올랐고 광명과 과천 주요 주공단지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한 주간 0.22%, 신도시 0.07%, 수도권 0.19%의 주간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하락한 곳은 한 곳도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0%~0.44%대의 변동률에 그쳤다.
매매시장과 달리 비 강남권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강동, 서대문, 노원, 영등포, 금천, 강남, 도봉, 성동, 동작, 중랑, 송파 등이 평균 변동률을 넘어섰다.
신도시는 전반적으로는 대형 아파트의 전세가 오름폭이 큰 가운데 중동(0.2%), 분당(0.13%), 산본(0.11%), 일산(0.02%) 순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인 평촌은 지난주에 이어 0.13%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부천(0.72%), 광명(0.46%), 구리(0.41%), 수원(0.4%), 시흥(0.3%), 성남(0.22%), 인천(0.2%) 등이 평균이상 올랐다. 반면 하남(-0.12%)과 용인(-0.14%)은 하락했다. 수요 대비 중대형이 풍부한 용인 대형 하락세로 수도권 전체도 55평이상 대형시장이 0.43% 하락했다.
- 재건축추진아파트 자금출처조사-부동산대책(상보)
- [edaily 손동영기자] [서울·경기·인천일대 기준시가 수시고시]
[구조안전에 문제가 있는 단지만 재건축 허용]
[재건축시 지구단위계획 수립대상 강화..소규모 재건축 억제]
정부는 재건축 아파트나 고가 아파트 구입자 가운데 자금출처가 불확실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 증여세 등 탈루세금을 추징키로 했다.
또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재건축이 추진중인 아파트 가운데 최근 집값이 급등한 단지에 대해 기준시가를 수시로 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조안전에 문제가 있는 아파트 단지만 재건축을 허용하는 한편, 소규모 단지의 무분별한 재건축 추진을 억제하기 위해 `지구단지계획 수립대상`을 현행 `300세대 이상`에서 `20세대`이상으로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9일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건설교통부, 국세청, 서울시, 경기도 등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 이같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가격 상승세를 방치할 경우 여타 수도권지역으로 확산돼 서민 주거불안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전반적인 주택경기를 위축시키지않는 범위안에서 강남등 일부지역의 국지적인 과열현상을 차단, 안정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투기수요 억제책으로 우선 재건축 추진아파트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기준시가 조정, 양도세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방침을 확정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등 4월4일이후 최근까지 집값이 급등한 아파트 단지에 대해 기준시가를 수시로 고시하기로했다. 또 올해 2월이후 분양권과 재건축 추진아파트 등의 양도분에 대해 불성실신고 혐의자를 엄선,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탈루액 추징등 조치를 시행키로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세청에 실질거래가액 이력 전산누적 관리시스템을 구축, 양도세 거래가액 신고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허위로 양도세등을 신고하는 경우 자동적으로 전산검증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재건축 절차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우선 구조안전에 문제가 있는 단지에 대해서만 재건축을 허용토록 서울시 안전진단평가단에서 엄격한 사전심사를 하도록 했으며 재건축 추진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대상을 현재의 300세대 이상에서 20세대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소규모 단지의 무분별한 재건축 추진을 방지할 수 있게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또 일부지역에서 안전진단이나 지구단위계획 수립등 절차로 인해 실행가능성이 불투명한데도 주민들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사례가 많다고 판단, 관련 절차와 실상을 적극 홍보하기로했다.
정부는 앞으로 법개정을 통해 재건축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는 개별 단지별로 주민 신청에 따라 구청장이 재건축 사업승인을 하고있으나 앞으로는 300세대 또는 1만㎡ 이상의 재건축 구역을 시도지사가 사전에 도시계획 절차에 따라 지정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의 사전 안전진단평가를 제도화하고 부실진단업체에 대한 벌칙도 신설하며 ▲시공사는 사업승인후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선정하도록 개선, 시공사에 의한 재건축 조장행위를 방지할 계획이다.
정부는 청약경쟁 완화를 위해 9월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권 전매를 제한, 신규분양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중도금을 2회 납부하고 분양계약 체결후 1년이 지나야 전매가 가능해지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받는다.
정부는 또 과열현상이 확산될 경우 경기지역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필요시 투기과열지구 지정요건을 완화하기로했다. 현재는 "최근 3개월간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대1을 넘는 경우"로 제한돼있다.
또 청약통장을 불법거래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나 불법양도된 청약통장을 사용해 당첨된 경우 공급계약을 취소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했다.
정부는 "건교부, 경찰청, 서울시 합동단속반을 편성, 강남지역 중개업소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할 계획"이라며 "적발시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판분석)8월9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홍정민기자]
◇헤드라인
-매경: 단독주택도 조합결성..아파트로 재건축 가능
-한경: 국제 해운운임 대폭 인상
-서경: "빚 불감증" 국가경제 시한폭탄..신용교육 급하다
-조선: 구조안전 이상없는 아파트, 재건축 사실상 못한다
-동아: 승용차값 2004년부터 내린다
-한국: 재보선 사상최저수준 투표율,,호우등 영향 평균 30%도 안돼
-경향: 민주 재·보선도 참패..출구조사 2~3곳 우세그쳐..투표율 사상최저 기록
-한겨레: 재보선 투표율 "최악"
◇주요기사
-임대료 연 12% 이상 못올려..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령(매경 등)
-상가임대차보호법 주요내용과 문제점..처벌규정없어 실표 논란(경향)
-상가임대보증금 서울 1600만원까지 법보호..상인들 "대상 너무 축소 반발"(한국)
-"서울은행 1500억 더 내고 사겠다"..론스타펀드, 주간사에 수정안 제출(한경)
-서울은행 노조 파업결의.."하나은행과 파업반대"(조선 등)
-서울은행 헐값매각 논란확산.."세금혜텍 반영안해 하나은행 되레 돈받는 꼴"(한국)
-승용차 특소세 2004년 5~10% 인하..어제 한미 통상회담 세율개편 미 요구수용(서경)
-보험료 인하 소급적용..삼성·교보·대생 등 기존 가입자에 보험금 더 지급(한경 등)
-은행 부실채권 14조원..6개월새 4조6천억 줄어..비율도 첫 2%대(매경 등)
-강남 등 재건축 시공사 상당수 무효화..정부규제 대폭 강화 파장(한겨레)
-내수확대·금리인하 추진..정부 "미경제 침체" 비상대책 마련(조선)
-"증시 바닥론"에 다시 힘실린다..주식투자 "달걀이론"제시(서경)
-기술적 지표하락신호 불구, "대세상승" 살아있다(매경)
-투신 당분간 적극매수 힘들듯..매수여력 최저수준(한경)
-KT, 외국인한도 49%로 확대..21일부터..주가도 어제 10.32% 급등(서경 등)
-"거래소·코스닥 통합"-BCG..거래소 "선물도 포함"/코스닥·선물선 "억지"(조선 등)
-한국경제 잠재력 높아 미경기침체 영향없다-로치 모건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매경)
-휴대폰 요금 연내 추가인하할 듯(한경 등)
-이동통신료 "힘 겨루기"..정부 "인하요인 충분"/업계 "여럭없다"(한국)
-중 제조업 2005년 독일추월..창청 민간연구소 분석..2015년 일본 앞질러(매경)
-도요타 경상이익 51% 증가(매경)
-삼성전자 통신장비 일본 수출..CDMA관련 1억달러 KDDI에 연내 첫 공급(매경 등)
-한보철강 인수가격 3700만달러 깎아달라..AK캐피탈 자산공사에 요구(매경)
-SD램 고정거래가 큰 폭 하락..D램 익스체인지, 전달비 최대 8.33%(매경)
-매수차익잔고 연중최저..5천억 매수여력 생겨..옵션만기 충격적어(매경)
-대우차 버스공장 매각..영안모자와 곧 MOU체결(한국 등)
-IMF, 브라질에 300억달러 지원..쾰러총재 "내년 80% 집행"(한경 등)
-대한항공도 흑자..2년반만에, 상반기 순익 1953억원(서경 등)
-현대상선 "차운송선" 매각의결..이사회, 현대차-WLL에 15억달러(서경 등)
-"미, 해외기지 전시체제로"..BBC 공군기지확장 등 보도..영각료 "공격, 유엔승인 필요"(한국 등)
-걸프 전운..각국 원유 "사재기"(조선 등)
-보잉, 미정부 태우고 여객기 로비..대만 "중화항공 기종선정 미 압력"논란(한겨레)
-"수도통합병원 전부사관, 한여사에 2천만원 받아"..김대업씨"본인진술 녹음..자술서는 없어"(동아)
-대생매각 급물살..6000억~8000억원 인수가격 등 주요쟁점합의..공자위 반발이 변수(동아)
-외국인 소유토지 매각급증..지가상승에 상반기 처분면적 작년의 80% 넘어서(경향)
-민주 신당갈등 심화..노 후보측 "先재경선"에 비주류 강력반발(한국)
- (주간부동산)매매가 고공비행..수도권·광역시 확산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고공비행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6%가까이 오르며 3주 연속 0.5%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한 아파트 가격 강세가 금주들어 수도권과 광역시 주요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금주에도 0.59%상승, 3주연속 0.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영동주공 아파트 사업승인이 사실상 확정된 데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견인한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강세가 수도권과 광역시 주요도시로 확산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33%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전세시장은 서울이 0.23%, 수도권은 0.11%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안정세를 보여 전국 35평이하 아파트의 주간변동률이 -0.04%~0.12%대에 머물며 전체평균 0.1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1.1%), 송파(1.0%), 강남(0.96%), 동작(0.87%), 서초(0.66%), 영등포(0.61%), 성동(0.6%) 지역이 평균 이상으로 올랐다. 성동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한강이남지역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강남구는 삼성,압구정동까지 호가 강세가 확산됐고 도곡, 개포지구 오름세도 이어졌다. 강동구도 둔촌,고덕주공 등 노후단지가 일제히 이번주 1000만원 이상씩 올랐다. 서초,송파,동작,영등포 등은 노후단지 보다는 신규아파트가 금주에 강세를 보였다.이에 비해 강북지역은 답보상태를 보여 노원구는 0.27%, 중구 0%, 동대문 0.24% 등 0.2% 전후 오르는 데 그쳤다.
상대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신도시는 0.19% 오른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나 상승률이 둔화된 수치이다. 지역별로 분당(0.23%), 산본(0.21%) 중동 (0.17%), 평촌(0.16%), 일산(0.12%)를 기록했다.
0.29% 변동률을 기록한 수도권은 최근 신규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부권과 주요 재건축 대상지역이 회복세를 보였다. 광주(0.87%), 광명(0.75%), 과천(0.56%), 군포(0.55%), 수원(0.55%), 김포(0.48%), 하남(0.48%), 성남(0.45%) 등이 높은 변동률을 기록,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0.04%) 약세에서 벗어난 과천을 비롯해 광명,성남 등 재건축 지역도 큰 폭 오르며 지난 6,7월 약세에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금주에도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0.23%, 수도권은 0.11% 변동률을 보였고 평촌, 중동이 하락한 신도시는 0.03%에 그쳤다.
서울은 동작(0.6%), 영등포(0.6%), 강북(0.55%), 성동(0.49%), 송파(0.41%), 중랑(0.41%), 서초(0.33%), 강남(0.27%)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송파는 잠실4단지 이주가 30-40% 정도 진행되면서 송파구내 전세가격이 움직이고 있고, 강남구 역시 물건 부족으로 청담, 압구정동이 금주 오름세를 주도했다.
평형별로는 서울 20평이하가 -0.18%로 다시 하락한 반면, 40평이상 중대형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소형아파트는 강남,강동,송파 등 재건축 대상아파트 뿐만 아니라 동대문,도봉 등 강북권 20평형대도 일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금주에도 분당이 0.12%, 일산 0.02%, 산본 0.01% 변동에 그쳤고 평촌(-0.08%), 중동(-0.06%) 지역은 다시 마이너스로 하락 반전됐다. 이에 따라 전체평균은 0.03%를 기록했다. 분당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21-25평형대가 하락했다.
수도권은 0.11% 변동률을 보였다. 군포,하남,광명,평택,구리,용인,남양주,부천 등이 주간 변동률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러나 대부분 상승폭이 크지 않고 0.1%대에 그쳤다. 반면 성남(-0.07%), 의왕(-0.52%) 지역은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지속..재건축단지강세
- [edaily 박영환기자] 이번주(7월22일∼27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5% 이상 오르며 지난주에 이어 가파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월말 이후 아파트 가격상승세를 이끌어 오던 강남지역도 0.75% 상승률을 기록,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2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강동, 서초, 송파 등 재건축과 신축 아파트 시장으로 확산되며 매매가가 0.59% 상승, 2주연속 0.5% 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마포지역은 1.33%의 상승률을 보이며 서울지역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26%, 신도시 0.1%, 수도권 0.15% 상승하는 데 그쳐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서울은 구별로 마포(1.33%), 서초(1.19%), 강북(1.06%), 송파(0.8%), 강남(0.75%), 강동(0.75%), 강서(0.6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 재건축 강세가 주변으로 확산됐고 새아파트 시장의 저가매물은 자취를 감췄다.
서초지역은 여름수요가 몰리면서 노후단지와 주요 신규 아파트 단지의 중대형 가격이 많이 올랐다. 송파, 강동도 재건축 소형과 빌라형 중대형 호가가 뛰고 있으며 강남은 개포,역삼,대치,도곡,삼성 등 이른바 "블루칩 지역"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서구는 화곡,등촌,방화,내발산동 일대 주요 아파트가격이 500만원 이상 상승, 마포, 영등포 등과 함께 강서권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강북도 노원, 도봉 등과 더불어 저가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며 오름세를 이었다.
신도시에서도 평촌 0.47%, 분당 0.46%, 산본 0.38%, 중동 0.27%, 일산 0.2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모든 지역의 상승폭이 전주보다 증가했다. 귀인마을 분양권 가격 영향과 안양 재건축 단지 등의 영향으로 평촌 오름폭이 두드러졌고, 분당은 수내,서현,정자동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소형이 회복세를 보인 군포(1.33%)와 매탄 주공 재건축 영향으로 수원이 0.51%로 비교적 크게 올랐지만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거래 부진이 이어졌다. 파주와 과천지역은 각각 지난주대비 0.01%와 0.04% 하락했다.
◇전세시장=서울이 이번주 0.26%, 신도시 0.1%, 수도권 0.15%의 변동률을 기록해 지난주대비 각각 0.02~0.05% 오르는데 그쳤다.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강남권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곽권은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매매시장에 비해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매매가격이 오른 강북, 서초, 송파 등에서는 중대형 전세가격도 각각 1.05%, 0.85%, 0.61%의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약세를 보였던 일부 아파트가격이 다시 회복된 중구와 꾸준한 수요가 있는 노원지역은 각각 0.41%와 0.25%의 상승률로 이번주 상승률 순위 5위권내에 들었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20평 이하가 0.47% 변동률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으나 나머지 평형대는 하락하면서 전체평균은 0.1%로 지난 주와 비슷한 변동폭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산본 0.25%, 일산 0.12%, 분당 0.1%, 중동 0.4%, 평촌0.03%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부터 시작된 회복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선 군포와 광명이 각각 0.96%와 0.5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약세가 멈춘 가운데 일부단지 오름세가 전체평균을 끌어 올려 수도권 전체평균은 0.15%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