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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부동산)5억원 부동산재테크..수익률은
  • (쏙쏙!부동산)5억원 부동산재테크..수익률은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결혼 20년차 주부인 박 모씨. 20년간 모은 종잣돈 5억원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요. 박씨가 이 돈을 가지고 올릴 수 있는 부동산 임대수익률은 얼마나 될까요? 우선 박씨가 이 돈을 1년 만기 정기예금으로 은행에 맡겼을 경우부터 따져보겠습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신한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5%입니다. 5억원을 맡기면 연간 1750만원의 이자소득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이 돈을 부동산에 투자해 올릴 수 있는 임대수익은 얼마나 될까요. 대표적 수익·투자형 부동산인 오피스텔·다가구주택·경매 등으로 나눠 임대수익률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5억원으로는 서울 주요 역세권에서 2채의 오피스텔을 살 수 있습니다. 우선 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 테헤란로 대우 아이빌 3차 89㎡를 매입합니다. 이 오피스텔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70만원의 월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월세 수입 총액만 2040만원입니다. 나머지 2억원으로 마포구 도화동 한화오벨리스크 47㎡를 매입합니다. 이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원, 월 95만원의 월세 수입이 가능합니다. 1년간 월세 수입만 1140만원에 이릅니다. 보증금도 은행에 맡겨두면 수익이 됩니다. 총 3000만원인 보증금을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 3.5% 적용)에 넣어두면 105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5억원을 오피스텔 2채에 투자할 경우 박씨의 수익은 총 3285만원이 됩니다. 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약 6.5%가 되는 셈이지요. 다가구주택의 임대수익률도 오피스텔 못지않습니다. 급매로 나온 서대문구 연희동 110㎡ 규모의 다가구주택을 5억원에 사들인다고 가정하고 임대수익률을 따져보겠습니다. 이 다가구주택에는 총 6가구 임차가 가능한데,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50만원입니다. 따라서 박씨는 총 1억8000만원의 보증금과 연간 월세 총액 3600만원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은행에 1년간 예치할 경우 이자는 630만원 선. 박씨가 다가구 주택을 사들여 월세를 놓을 경우 총 3930만원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익률로 환산하면 약 7.8%가 됩니다. 초기투자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경매를 통해 다가구 또는 아파트를 낙찰 받은 뒤 임대수익을 노리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예컨대 마포구 성산동 소재 다가구 31㎡를 5000만원에, 양천구 목1동 롯데캐슬 위너 79㎡를 4억5000만원에 낙찰 받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마포 다가구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과 월30만원의 세를 받을 수 있고, 목동아파트는 보증금 1억원에 월 70만원의 시세로 월세를 놓을 수 있습니다. 보증금 합계는 1억1000만원이며 이에 대한 이자는 1년 정기예금(연3.5%)기준으로 385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씨가 받을 수 있는 월세 총액은 1200만원으로 이자와 더하면 1585만원이 됩니다. 수익률은 3.1%선. 하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 받아 나중에 웃돈을 받고 팔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 수익률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매는 권리분석, 명도 등 변수가 많아 자칫 투자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할 대목입니다. 물론 임대수익 이외에 집값 상승에 따른 투자 수익을 감안하면 박씨의 부동산 재테크는 다양화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당장의 임대수익은 크지 않지만 재건축 추진에 따라 집값이 오를 경우 임대수익을 웃도는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09.07.23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막장국회..불타는 쌍용차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1면 -국회 난투극속 미디어법 통과 -LG전자 영업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현대차, 그린카에 4조1천억 투자 ▲트렌드 -출구전략 타이밍도 경기따라 中→美→日 -경제교육 자격 국가인증 경제교육협회가 맡는다 -삼성사장단 올해도 정상휴가 가기로 -`3진아웃` 개정저작권법 오늘 발효 ▲미디어법 통과 -한나라, 옆문 뚫고 기습진입 30분만에 끝내 -방송법 재투표 논란 -본회의장서 벌어진 블랙 코미디 -정치권 미디어법에 목매는 이유 -정세균·이강래 "의원직 사퇴"..꽁꽁 얼어붙은 정치권 -막판에 바뀐 미디어법 조항은 -靑 "미디어법 통과는 불가피한 선택" -한국에도 타임워너 같은 미디어기업 나온다 -사실상 모든 신문사 방송사업 진출 가능 -종합편성채널 누가 준비하나 -시청자 채널 선택폭·볼거리 늘어난다 ▲경제종합 -70년만에 집중호우로 -등록금·공공요금 카드결제 가능해질듯 -국세청 고위직 대규모 물갈이 인사 -스마트 RFID 사업자에 SKT컨소시엄 ▲국제 -공적자금 받은 금융사들 로비자금 펑펑 -테마섹 "너무 튀잖아" -中 선전 임금 10년만에 하락 -캘퍼스 사상최대 투자손실 -日 액정TV·패널 설비 속속 中으로 ▲금융·재테크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 크게 늘어 -한은, 출구전략 실행 나서나 -은행권, 달러걱정 없어졌다 -외환거래량 리먼前 수준 회복 ▲기업과증권 -LG전자 2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아차 노조 오늘 전면 파업 -삼성전자 "인도·브라질 시장 잡아라"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펀드는 헤지 고려 -코스피 7일째 상승 1494 또 올 최고 -국내설정 ELS 70% 운용맡은 외국 금융사는 감독 무풍지대 -증시활황속 통신주만 `비실비실` ▲부동산 -시프트 당첨되고 입주 못하는 사연은 -영등포구치소 `레저문화 단지`된다 ◇ 서울경제신문 ▲ 1면 -강남권외 버블세븐도 거래신고지역 가능성-미디어법 난투극 속 본회의 통과-LG전자 분기 영업익 첫 1조 돌파-법인세 인하 등 감세정책 유지를..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 종합-부동산 시장에 슈퍼개미 떴다-백혈병 신약 국내개발..중외제약 2014년 상품화-담배 피우는 남성 다시 늘어-2조弗 차이나머니 앞세워 무차별 기업사냥 진격명령 ▲ 미디어법 국회통과-미디어시장 무한경쟁 체제로 본격 돌입-새 종합편성·보도채널 사업자 연내 나올듯-산업자본, 은행지주사 주식보유한도 10월10일부터 10%로 확대 ▲ 종합-공공기관 노사 이면합의 공시해야-공기업 첫 외국인 사장 탄생하나..이참씨 관광공사 사장 유력후보-내달 가정·차량용 LPG값 크게 오를 듯-백용호 국세청장 부임후 첫 고위직 인사..세대교체·조직안정 택했다 ▲ 종합-재외공관 통해 한국문화 알린다-"GM 몰락, 과도한 勞 요구 수용탓" 삼성硏 보고서-국산 쇠고기값 30% 인하 추진-SKT컨소시엄, RFID 지원대상에 선정 ▲ 금융-해외IB, 유가증권 중개시장서 횡포..과다한 수수료 요구로 원성-보고펀드, 비씨카드 인수 사실상 무산-은행권 외화유동성 빠르게 호전 ▲ 국제-러, 브릭스에서 탈락하나-미국 기업실적 '굿'..경제 낙관론 확산-영국 재정적자 갈수록 심각-테마섹, 외국인 CEO 영입 철회-미국 양대 연기금, 사상최대 투자손실-유럽 차부품 업계 30억유로 지급보증 요청 ▲ 산업-LG전자 2분기 영업익 1조 돌파..휴대폰이 끌고 TV가 밀었다-휴대폰 더블더블 달성-현대기아차, 그린카 개발에 4조1000억원 투자-삼성전자 "인도 중동시장 적극 개척하라"-LGD LCD패널 벤츠에 실린다-휴대폰 보조금시장에 풍선효과..번호이동 규제하자 신규가입으로 경쟁 옮겨-롯데百, 베트남 하노이에 4호점 세운다 ▲ 증권-철강 금속, 새 주도주로 떠올라-업종대표주 투자펀드 수익률 훨훨-SBS 등 미디어법 관련주 일제 상승-외국인 IT 매수세 한풀 꺾여-코스닥 대형 실적주의 귀환-그룹주 펀드 수익률 최고 3배 격차-'정책수혜' 자전거주 다시 강세-NH證 4~6월 실적 창사이래 최대-외국인 매수·실적 겸비주 관심을-GS건설 강한 상승세 불구 '기대반 우려반' ▲ 부동산-삼송지구 9월부터 줄줄이 분양-강남 큰손들 경기도에 떴다..재개발 구옥 대거 사들여-홍제천변에 리조트형 아파트 들어선다-강남 재건축 25% 최고가 회복-4대강 외 43개 하천도 개발한다..국토부 종합계획 착수◇한국경제신문 ▲1면 -미디어법 난투극 속 국회 본회의 통과 -산업자본, 은행소유 길 열렸다 -정부·한은 "출구전략 지금은 아니다" ▲종합 -막장 국회..불타는 쌍용차..국가브랜드 올려놔봤자 -디즈니·파나소닉 제휴 `휴대폰 영화` 판다 -대기업·신문사 지상파 진출 길 열려..CJ·롯데 등 종편 추진 -이윤성 부의장이 의사봉 잡아..정세균 대표 사퇴 표명 -쌍용차에 경찰특공대 배치..이탈자 속출 -현대차 위력에 금속노조 후퇴 -민주노총 25일까지 총파업 ▲출구전략 논란 -재계 "출구 찾다가 멀쩡한 기업 잡을 수도..." -주택대출 규제로 유동성 조절 -버냉키 "당분간 초저금리 정책 유지" ▲종합 -국세청 인사, 파격 대신 안정 택했다 -"中과 자원 스와프·공동개발 서둘러야" -경제발전 노하우 개도국 이전사업 확대 ▲금융 -기업 금융업무 클릭 한 번에..`사이버 은행`이 뜬다 -"선불카드가 휴대폰에 들어왔네" ▲국제 -日 게이단렌 "정권 바뀌면 어쩌나" -美 신평사, 고객사 컨설팅 못한다 -대만, D램업계에 9억달러 지원 -닛산, 미국서 2012년부터 전기차 생산 ▲산업 -LG 휴대폰 매직..세계 점유율 10% 넘었다 -삼성전자 "하반기 경기회복 절호의 기회 온다" -두께 11.98mm..가장 얇은 워치폰 등장 -대기업들, 녹색산업에 투자 보따리 푼다 ▲중기과학 -중외제약, 암 억제 신물질 상업화 나선다 -연 3000억 피해 "해파리를 없애라" ▲부동산 -버블논란 강남 재건축..4채중 1채는 최고점 회복 -국세청, 반포 래미안 투기조사 전격착수 -대우자판, 리비아 도시공사 2300억원 수주 ▲증권 -외국인 공매도하려 빌렸던 주식 갚는다 -코스피 1500선 앞두고 순환매 뚜렷 -중국 IPO 시장 뜨겁다 -모듈판매·AS 성장세에 사흘째 `최고치` -주가 고점에 든 적립식 펀드도 수익 낸다 -ELS 수익률 기준 `만기일 3~5일前 평균주가`로 바꾸기로 -외국인, 코스닥 우량주 매수
2009.07.22 I 손희동 기자
  • 강남 아파트 4채중 1채, 2006년 최고 시세 회복
  • [노컷뉴스 제공]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4채 중 1채 꼴로 지난 2006년 12월의 최고 시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 총 8만 4,385가구 중 2만 860가구가 전고점을 회복했다. 이 가운데 1만 9,237가구는 전고점을 넘어 5백만~1억5천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전고점을 회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전체 1만 323가구 중 2,518 가구인 41%가 전고점을 회복했으며, △서초구 31% △송파구 19% △강동구 2.5% 순이었다.강남구의 시세 회복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개포 지구 지구단위계획 공고 공람이 이뤄지면서 용적률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압구정 지구는 한강변 초고층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실제로 개포동 주공1단지를 비롯해 압구정동 한양7차 등의 오름폭이 컸으며 개포동 주공1단지 59㎡은 전고점 대비 1억 3,500만원 올라 15억 5,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압구정동 한양7차 115㎡는 1억 2,500만원 올라 13억 5,000~14억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를 필두로 반포동 일대 중층재건축 단지들이 회복세를 보였다.그러나 송파와 강동은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2007년과 2008년 하락폭이 워낙 커 회복률이 낮은 상태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2차 33㎡가 최고점에서 7백5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3㎡가 5백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구도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32㎡와 고덕주공4단지 52㎡만이 5백만원 정도 전고점을 넘어섰다.
미온적 부동산규제 시그널..禍 부른다
  • 미온적 부동산규제 시그널..禍 부른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가 부동산시장 규제책을 찔끔 찔끔 내놓고 있다.  LTV 규제 강화책을 내놓은데 이어 주택거래신고지역 확대지정 카드도 꺼내들었다. 재건축 허용연한 완화 유보조치도 시장 안정책의 일환이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시그널은 허공을 맴돌고 있다. 신호가 약해서다. 이는 MB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규제완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에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계속적으로 미온적인 처방책만 내놓을 경우 집값을 잡을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올 상반기 규제완화를 틈타 급등한 강남 집값이 이를 반증한다.   ◇ 비투기지역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가능..효과는? 정부가 20일 내놓은 주택거래신고지역 확대지정 카드는 `눈 가리고 아웅`식 처방에 그칠 전망이다.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거래 신고기간이 60일에서 15일로 단축되고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하며 주택 구입자들은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도가 도입된 2004년만 해도 기준시가로 취득·등록세가 부과됐기 때문에 당시에는 투기억제책으로 어느 정도 기능을 했다. 하지만 참여정부에서 2006년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를 원칙으로 삼으면서 실효성이 퇴색된 상황이다.  물론 주택구입자들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해 어느 정도 심리적 부담을 줄 수는 있지만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이다. 실례로 작년 MB정부가 서울 강북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신고지역 지정 이후 집값 상승세가 수그러들긴 했지만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시장참여자들의 부담감 때문이었다. 게다가 주택법 개정 사항이기 때문에 현재의 국지적 집값 급등세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 9월 정기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더라도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시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규제완화` 기조 유지.."투기방지대책은 미지근"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대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가 기존의 부동산 규제 완화라는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지역의 집값 급등을 우려해 찔끔찔끔 대책을 내놓는 것은 오히려 집값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만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지난 7일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60%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5일 주택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LTV를 추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보였다. 하지만 LTV 강화의 경우 은행 창구지도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억제에 보다 효과적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아예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이번 주택거래신고지역 확대 방침은 정부가 참여정부와 같은 강력한 규제책은 쓰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시장에 심어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의 김규정 부장은 "최근 정부가 시장에 보낸 규제 신호는 거꾸로 규제를 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읽히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면 집값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지가 담긴 강력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부동산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은 "집값 수준이 상당히 높은 점이 변수이긴 하지만 저금리, 공급부족 등으로 집값이 급등했던 2000년대 초반과 같은 환경이 마련돼 있다"며 "국지적인 상승세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경기회복과 맞물려 연말쯤에는 또다시 종합적인 부동산 대책을 내놓아야 할 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2001~2008년 연간 집값 변동률(자료 :부동산114)
2009.07.21 I 박성호 기자
  • [이데일리TV 정오의 현장]하이킥 증시의 아킬레스건은?
  • [이데일리 신욱기자]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nbsp;닷새전만해도 1378선에 머물던 지수가 일주일 사이에 100포인트 이상 뛰어 오르며 1480선을 훌쩍 넘어섰다. &nbsp;이번 랠리의 직접적인&nbsp;동력은 지난주 이어진&nbsp;기업들의 2분기 깜짝 실적이라 할 수 있다.&nbsp;국내외 거시경제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nbsp;이번 주에도 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 현대자동차(005380)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성적이 나올 예정이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지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nbsp;그럼 1500선을 바라보고 있는 코스피 지수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잠재 악재들은 무엇일까?&nbsp;오늘(21일)&nbsp;낮 12시에&nbsp;방송되는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종합뉴스 '정오의 '에서는&nbsp;거침없이 하이킥을 쏘아 올리고 있는 우리 증시의 위험요소들을&nbsp;짚어 본다.&nbsp;또 최근 과열 우려를 낳고 있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을 본격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분석해 본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nbsp;<!--기사 미리보기 끝-->▶ 관련기사 ◀☞LG전자 넷북 `리바이스 청바지 입었다`☞(예상실적)LG전자, 2분기 영업익 `1조원 넘을까`☞WSJ "LG 휴대폰, 글로벌 침체 속 나홀로 성장"
2009.07.21 I 신욱 기자
"서울 도심 중·소형 아파트 주목하라"
  • "서울 도심 중·소형 아파트 주목하라"
  • [조선일보 제공] "앞으로 서울 도심에서 30분 안팎 거리에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것입니다. 인구가 줄더라도 서울 도심 내 주택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죠."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김희선 전무는 '앞으로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입지에 관계없이 무조건 대형 아파트를 사서 돈을 불리던 시대는 끝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무의 전망은 '인구학적' 관점에 바탕을 둔 것. 즉, 4~5년 뒤부터 인구 감소가 시작되면 주택 수요가 줄어 과거처럼 "집은 사놓기만 하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부동산 불패의 법칙'이 통하지 않게 된다는 논리다. 따라서 일반 상품과 마찬가지로 어디에 어떤 주택을 사느냐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 ‘부동산114’의 김희선 전무가 20일 낮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부동산시장 분 석 보고서를 점검하고 있다. 김 전무는 “서울 도심의 중·소형 아파트가 향후 부동산 시장의 핵심 테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무는 부동산114에서 주택시장 분석과 전망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대형 건설사를 상대로 컨설팅 업무도 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주택을 지을 때 입지와 수요를 분석하고 적합한 주택 건설 모델을 제시하는 일이 주요 업무다. 현재 경기도 분당신도시에 집을 갖고 있는 그는 올가을이면 바로 옆 판교신도시로 이사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판교신도시 역시 서울 강남이라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출근하기 쉽고 분당의 상업·문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럼, 향후 투자가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는 어디일까? 김 전무는 서울에 시세가 6억~7억원 정도 하는 주택을 갖고 있고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중산층이라면 서울 강남과 여의도·광화문 등 비즈니스 중심지에서 자가용이나 전철·버스로 30분 거리에 있는 뉴타운 개발지역과 대단지 신규 소형 아파트에 투자해 볼 것을 권했다. "최근 건설사들이 분양 가격을 낮추고 있어 재개발이나 재건축 단지의 일반 분양 소형 주택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기존 주택을 이용해 대출을 받고 새로 구입한 주택에 전세를 놓으면 투자 비용도 그다지 크지 않아도 됩니다." 김 전무는 서울의 주택 시장은 이미 회복기에 접어들어 앞으로 1~2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강남 주택 시장은 최고점이었던 2007년 1분기에 비해 90% 안팎까지, 강북 주택은 2008년 2분기의 95%까지 가격이 회복된 상황. 그런 만큼 과거처럼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상은 발생하기 어렵겠지만 지역별 개발 호재에 따라 상승 여력은 있다고 분석했다. 그의 부동산 투자 원칙은 무엇일까?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부동산은 최소 5년 이상 투자해야 하는 장기투자 상품입니다. 그런 만큼 경기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입지여건 등 상품의 기본적인 가치를 우선적으로 따지면서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 반포자이· 래미안, 전세는 6억인데 시프트는 3억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초구&nbsp;반포자이·반포래미안 113㎡ 전세가격이 최고 6억원까지 치솟으면서 시프트 임대료 산정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사실상 중산층이 사는 강남권 시프트 임대료를 주먹구구식으로 책정해 부족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nbsp;저버렸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아울러 임대료가 수억원에 달하는 강남 재건축 시프트에 시 재정을 투입해 지원할 필요가 있느냐는 논란이 되풀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반포 자이 113㎡ 전세금은 현재 5억2000만~6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동, 층, 향, 구조, 거실 확장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는 전세금이 6억원을 웃돈다. 113㎡ 전세금이 치솟음에 따라 지난 3월과 6월 각각 공급된 반포자이·반포래미안 시프트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월과 6월에 공급된 반포자이·반포래미안 시프트 113㎡ 임대료는 3억원으로 책정돼 공급됐다. 현 반포자이·반포래미안 113㎡ 시프트 입주자는 시세의&nbsp;절반 가격에 살고 있는 셈이다. SH공사는 3월 반포자이 113㎡ 시프트 공급 당시 임대료를&nbsp;주변시세의 80%에 맞춰 책정했었다. 하지만 6월 반포래미안 113㎡ 시프트 공급 당시엔 이 같은 임대료 산정 기준을 무시하고 반포자이와 비슷하게 임대료를 책정했었다. 상황이 이쯤되다 보니 제값을 주고 반포자이·반포래미안에 입주한 세입자를 중심으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시프트 임대료 산정기준을 어기고 주먹구구식으로 임대료를 책정, 결국 시 재정에 부담을 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반포래미안 전세금이 6억원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서울시나 SH공사의 시프트 임대료 책정은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반포자이·반포래미안은 억지로 임대료를 꿰맞췄기 때문에 향후 공급될 강남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 합리적인 임대료 산정은 고사하고 형평성·재정 투입 논란을 달고 다닐 것"이라며 "서울시나 SH공사는 합리적인 시프트 임대료 산정 기준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7.20 I 윤진섭 기자
(주간부동산)대출 규제로 집값상승 `주춤`
  • (주간부동산)대출 규제로 집값상승 `주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둔화됐다.정부가 지난 8일부터 주택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하며 유동성 관리에 나선데다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7% 올라 지난주의 절반 수준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18% 오르는데 그쳤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3%, 0.04%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 0.09%, 신도시 0.07%, 수도권 0.06% 올랐다. ◇ 매매시장&nbsp;지난주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0.19%), 양천(0.17%), 서초(0.16%), 강남(0.08%), 노원(0.07%), 용산(0.07%), 도봉(0.06%) 순으로 올랐다.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는 내달 7일 안전진단을 신청하기 위한 주민동의를 받기 시작하면서&nbsp;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는 지하철 9호선 개통 및 재건축 가능연한 단축 호재,&nbsp;학군 수요까지 겹치면서 소형 위주로 투자 수요가 가세해 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8%), 중동(0.08%), 산본(0.07%), 일산(0.03%), 분당(0.01%)&nbsp;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코오롱, 무궁화한양, 관양동 한가람세령 등 중소형 매물 위주로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다수도권은 과천(0.23%), 동두천(0.11%), 시흥(0.08%), 고양(0.06%), 광명(0.06%), 수원(0.05%), 용인(0.05%), 인천(0.05%)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6단지, 부림동 주공7단지가 1000만원이&nbsp;오르는 등&nbsp;재건축 추진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nbsp;▲ 서울 주간 매매값 변동 지역(자료: 부동산114)&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소형 전세매물이 부족하고 학군수요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nbsp;지난주에는 강북 중소형을 비롯해 강남권, 양천구 등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도봉(0.22%), 강동(0.21%), 광진(0.21%), 강남(0.2%), 동대문(0.18%), 강서(0.11%), 서대문(0.09%), 성북(0.09%), 중랑(0.09%), 양천(0.08%)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삼성동은 학군수요가 늘어나 롯데캐슬프레미어, 래미안삼성2차 등이 올랐다. 신규로 나오는 물건이 부족해&nbsp;오른 전세가격에도&nbsp;재계약 하는 사례가 많다. 신도시는 일산(0.11%), 산본(0.11%), 평촌(0.09%), 중동(0.09%), 분당(0.02%) 순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산은 백석동 백송건영, 마두동 백마쌍용, 한성학원가 주변으로 전세수요가 늘어 오름세가 커졌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29%), 수원(0.13%), 고양(0.12%), 군포(0.1%), 안양(0.1%), 용인(0.1%) 등이 올랐다. 화성은 LG전자 직원 수요로 전세물건이 부족져 병점동 주공그린빌7단지, 향남읍 신영지웰 위주로 소폭 올랐다.&nbsp;▶ 관련기사 ◀☞(주간부동산)대출규제 불구 집값 상승
2009.07.19 I 온혜선 기자
  • [이데일리TV 이슈투데이] 집값 급등..규제 완화 ''제동''?
  • [이데일리 신욱기자] 국토해양부의 '6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 아파트 거래건수는 5월보다 59% 늘어난 2334건을 기록했다.&nbsp;거래가 활발하게 살아 나면서 강남 일부 재건축 단지 가격은&nbsp;최고점이었던 지난 2006년 11월 수준을 넘어 선 곳도 등장했다.&nbsp;경매 시장에서도&nbsp;신규 물건이 올 1월보다 두 배 이상 늘었지만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을 타고 취하 물건이 동반 증가하는 양상이다.&nbsp;이렇게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의 과열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를 천명하던 정부의 기조에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nbsp;금융감독 당국은 지난 7일 주택대출규제를 강화 했고, 재건축 허용 연한도 당초 40년에서&nbsp;30년으로 줄이려 했지만&nbsp;현행 유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nbsp;여기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확대연석회의에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가 주택가격의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다.&nbsp;오늘(17일)&nbsp;오후 4시에&nbsp;방송되는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종합뉴스 '이슈투데이'에서는&nbsp;최근&nbsp;적색 신호가 들어&nbsp;오고 있는&nbsp;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nbsp;주택 시장 상황과 원인을&nbsp;짚어 본다.&nbsp;또&nbsp;지난해 10월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극복하고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국내 회사채 시장과 최근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하반기 전망도 들어 본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nbsp;
2009.07.17 I 신욱 기자
집값급등 때문에...규제완화 `호흡조절`
  • 집값급등 때문에...규제완화 `호흡조절`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너무 급하게 달린 탓일까?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드라이브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집값 급등 때문이다.정부가&nbsp;숨가쁘게 밀어붙이던 부동산 규제완화를 접고 속도조절에 나선 모습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 규제 유턴(?)..정부 "정책기조 변함없다"정부와 금융당국은 지난 7일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을 60%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5일에는 집값이 계속 오르면 추가로 LTV를 낮추거나 총부채상환비율(DTI)카드까지 내놓을 수 있다는 금융당국 수장의 발언까지 나왔다. 재건축 허용 연한도 유보됐다. 당초 현행 40년에서 30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부는 당분간 현행 유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재건축 허용 연한을 단축할 경우 집값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호언장담하던 민간주택에 대한&nbsp;분양가상한제 폐지도 현재로선 불투명한 상황이며 세제의 경우 당초 상속·증여세율을 50%에서 43%까지 낮추기로 한 것도 물거너가는 분위기다. &nbsp;이와 관련, 정부는 규제를&nbsp;풀어 시장을 정상화하는&nbsp;주택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국지적으로 집값이 오르는 지역은 그대로 방치할 수 없어 리스크(위험) 관리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도태호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전 정부는 특정지역에서 집값이 뛸 경우 직접적인 시장개입에 나섰다"며 "그러나 이번은 과잉유동성과 저금리에 따른 국지적 급등 양상이기 때문에 금융정책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집값 상승세로 규제완화 호흡조절&nbsp;정부가 과거처럼 시장에 대한&nbsp;개입 가능성을 잇따라 내비치는 것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부가 내놓은 `6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 아파트 거래건수는 2334건으로 5월(1464건)보다 59% 급증했다. 이는 지난 4월 2200건을 돌파한 이후 다시 2개월 만에 늘어난 것이며 올 들어 최다 거래건수다. 전국의 거래 건수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달보다 4000여건 늘어난 4만7638건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의 일부 재건축단지는 최고점이었던 2006년 11월 수준을 웃돌고 있다. 개포 주공1단지 전용면적 51㎡는 지난달 최고가가 10억6000만원을 기록, 최고가를 경신했다. ◇ 분위기 바뀌었다..규제완화에서 규제로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바뀌고 있다며 하반기에 추가적인 규제완화는 어렵고 대출규제 `옥죄기`가 지속될&nbsp;것으로 내다봤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연초에 각종 규제가 대거 풀렸다"며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에서 하반기에는 당초 예고됐던 규제완화도 힘들&nbsp;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도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이 규제쪽으로 선회하고 있다"며 "투기지역 해제는 물론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 완화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수도권과 지방 시장이 전혀 상반된 상황에서 추가 규제책이 나오면&nbsp;시장이 더 얼어붙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09.07.17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 강남 재건축 과열 징후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7월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서울 강남 재건축 과열 징후 -中企 구조조정 정보유출 의혹 -개인 외환투기 억제 나섰다 -중동 통화팽창정책 속도조절 -현대건설·GS건설·현대重, 중동서 49억달러 공사수주 -DJ 한때 위독 인공호흡기 부착 ▲트렌드 -천성관 낙마로 본 공직자 스폰서 문화 -삼성 "업무·소통방식 S라인으로" -보이스피싱에 3년전 뜯긴 돈 중국서 찾았다 -프랑스 일요일 영업 100년만에 재개되나 -새 인권위원장에 현병철씨 내정 ▲경제종합 -지역난방공사 지분매각 `앗! 뜨거` -전국 ㅁ자형 고속화 철도 만든다 -국세청 백용호號 출범 -아시아 내수규모 급성장 8억8천만 중산층 잡아라 -외환위기 이후 中企 지원 되레 부실기업 퇴출 막아 ▲정치·외교안보 -기업프렌들리→서민프렌들리.. 李대통령 "서민 돌보는 것이 내소명" -천성관 감싸다 머쓱해진 與의원들 -`선` 그은 박근혜 -신호범 美의원이 본 한국 국회는 -안보리, 北核관련인물 제재 사실상 합의.. 北 김영남 "6자회담 영원히 끝났다" ▲국제 -중국 통화정책 중립으로 선회 배경은? -"실업률 곧 10%" 美경제 최대복병 -日아소 `막다른 골목`.. 자민당 소장파 이어 각료들도 퇴진 요구 -모기지 대출, 이젠 은행에 효자 -미국정부-씨티그룹, 지배구조 합의 임박 -美-中 차세대 친환경車 공동개발 -위기의 GM, 브라질서 해법 찾는다 -베트남 대출조건 강화 지시 -팀버랜드-우드랜드, 미국·인도 누가 모방? -도요타-마쓰다 하이브리드 기술 제휴 ▲금융·재테크 -신보, 소액채무 2년 상환유예 -여름휴가때 귀중품 은행에 맡기세요 -HSBC CEO가 청와대 간 까닭은 -실손보험 보장한도 90%로 축소 ▲기업과증권 -"전기車 2만원이면 서울~부산 왕복" -삼성전자-현대차 손잡고 자동차용 반도체 만든다 -더 끈끈해진 LG전자-NTT도코모 협력 ▲기업·경영 -STX유럽의 고민.. 크루즈선 수주끊겨 일감 부족 -GM대우 지역총판 도입, 대우자판 의존도 낮춘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파업 결의 -LG계열사 2분기도 순항 -車부품업체 위아, 박격포 모듈 개발 ▲중소기업·벤처 -도요타·히타치 명장 한국에 기술전수 -CO2 배출량 30% 낮춘 보일러.. 대열모일러 -평화정공, 車 도어로 유럽시장 공략 ▲유통 -마이바흐보다 4억 비싼 오데마피게 -일요일 저역이 더 싸다.. 외식업체 저가메뉴 반값뷔페 등 선보여 -홍쇼핑 "짚신이냐 나막신이냐" ▲기업과증권 -현대車도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삼성카드 영업이익 31%증가.. 대림산업 유화부문덕에 선방 -美·中 더블호재 코스피 분위기 좋네 -청호컴넷 자회사 日에 매각 -"주식투자 손실 고객에 수수료 면제 재추진".. IBK증권 이형승 사장 -증거금률 5%로 높인 FX마진거래 문제는 -한국 CEO는 강남사는 서울대 출신 -미래에셋 해외운용펀드 잘나가네 ▲부동산 -건설사 경영진 중동공사 수주에 올인 -대림산업 현장에 하이브리드車 배치 -여주에 특1급 관광호텔 -공항로 스카이라인 바뀐다 -계약률 90% 넘는 미분양 노려라 -안마시술소·나이트클럽 줄줄이 경매로 ◇서울경제 ▲1면 -증시 `실적장세` 기대감 커진다 -삼성전자·현대차도 "하반기 투자 늘릴 것" -현대·GS건설·現重, 중동서 6조원 플랜트 수주 -FX마진거래 부채차입 20배로 줄여 -"한·EU FTA협상 타결은 분명 사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종합 -영종도는 지금 `깡통주택 공사판` -MB 친서민 행보 활발 -닭고기값 `날개` -中 2분기 성장률 7.9% -"임금피크제 도입땐 정년연장 가능".. 사용자 75%응답 -게이건 HSBC 최고경영자 李대통령 면담 "외환銀 인수논의 없었다" -"공무원 여름휴가 써라".. 연가보상비 폐지도 검토 -밀수 기승.. 상반기 2조8700억원 적발 -"7월 수출 걱정된다" 이윤호 장관 -한국 `ㅁ자형` 고속화철도망 구축 -3자녀 이상가구 전기료 20%할인.. 한전, 내달부터 -韓·우크라 무역분쟁 줄어들듯.. 무역구제 MOU -상반기 `훼손된 지폐` 4억4200만원 바꿔갔다 ▲정치 -"헌정사 오점남길 코미디·뇌사국회" -`북핵 6자회담` 붕괴위기 -"親朴 입각, 대통령과 개인 판단 몫".. 박근혜 前대표 ▲금융 -카드업계 "우량회원 잡아라" 사활 -"신보 소액채무자 2년간 상환유예".. 안택수 신보이사장 -중기대출 미끼로 한 `꺽기` 뿌리뽑는다..은행들 내부단속 강화 -하나銀, 홍콩 동아은행과 업무제휴 ▲국제 -러 GDP성장률 90년대이후 최악 -佛 "일요일에도 상점 문 열어라" -전미자동차노조, 사무직 400명 공장복귀 통보 -中, 자국기업 해외투자 `빗장` 활짝 연다 -베트남, 경기과열 조짐에 대출 제한 ▲산업 -LG화학, 2분기 영업익 6603억 `사상최대` -LG디스플레이, 매출 4조8905억 `흑자전환` 성공 -현대차-삼성 `자동차용 반도체 MOU` -GM대우 지역총판제 도입 -진에어 10월부터 국제선 취항 -SK브로드밴드, 경영정상화 날개 활짝 -모바일 인터넷요금 더 싸진다 -LG전자-NTT도코모 "4G기술 협상 강화" -거창 승강기밸리 조성 속도 낸다 -충북 中企·대기업 손잡고 활로 모색 -백화점 식품매장 리뉴얼 바람 -"올 하반기 소매업 경기 좋아질 것".. 롯데유통전략硏 ▲증권 -조선업 바닥 치고 턴어라운드 기대 -바닥권 벗어나 5거래일째 증가.. 거래대금 반전 뚜렷 -삼성카드 "어닝서프라이즈 반가워" -삼성이미징 반토막.. 어닝쇼크 논란에 전고점 대비 56%급락 -美 훈풍에 `글로벌 금융株펀드` 주목 ▲부동산 -강남3구 거래량 크게 늘었다 -내달 공급 시프트 차질 -광명역세권 택지에 중대형주택 첫선 -경매시장 나온 유흥업소 ◇한국경제 ▲1면 -"벼랑끝.. 공권력 들어오면 80% 제발로 나갈 것".. 쌍용차 농성이탈 근로자 인터뷰 -고삐풀린 강남재건축 집값 -폐렴증세 김대중 前대통령 인공호흡기 -"대통령으로서 소명은 서민의 아픔 돌보는 것" -경남·전남에 카지노 추진 ▲경제 -국세청, 국장급 80~90% `물갈이` 예고 -靑 `벙커회의` 연말까지 연장 -3자녀 이상 가구 전기요금 20%할인 -"글로벌 M&A가 불황이후 성장전략".. 삼성경제硏 보고서 -한국, OECD중 내수비중 가장 큰폭 감소 -하반기 수출 작년수준 이상 목표 ▲금융 -수출입銀, 임원 줄이고 직급체계 축소 -은행, 파생상품평가이익도 충당금 쌓는다 -"내달부터 소액채무자 채권회수 한시 중지"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우리銀 前경영진 징계논의.. 예보, 내달로 또 상정연기 ▲정치 -박근혜 "언제든 전화오면 받겠다".. 중도파의원 포용 공식화 -"경축식서 축사대신 조사 읽어야 할판".. 오늘 제헌절, 점거로 망신우려 -MB화두는 `서민·서민·서민`.. 세번째 타운미팅 ▲국제 -헤지펀드 "봄날갔다".. 유럽이어 美도 등록제 도입 -오락가락 FRB.. 美성장률 전망 낮춘지 두달만에 상향 -美CTI, 오늘 파산보호 신청할 듯 -中자동차업계 "디트로이트는 끝났다" -중국·호주 `리오틴토` 싸움에 미국도 개입 -아프리카인들 중국서 외국인 첫 집단시위 ▲사회 -모텔·룸사롱·안마시술소.. 줄줄이 경매 -메가스터디 전격 압수수색 -종근당 상속분쟁 現회장 경영권 유지 -구속영장 잇단 기각.. 법원-검찰 갈등고조 -중부지방 오늘 또 `물폭탄` 경계령 ▲산업 -크리에이티브 삼성..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 -미쓰비시 전기차 내년말 국내 상륙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값 5년간 최고 70%보장 -한화, 텍사스원유 생산광구 지분 30%매입 -삼성반도체 탑재한 현대차 나온다 -사조그룹, 수산왕국 부활 비결은 `영업의 힘` -GM대우, 판매망 복수 딜러체제 재편 -LG, 사우디 생산 에어컨 UAE 첫 수출 ▲부동산 -집값 올리는 고교 vs 떨어뜨리는 고교? -서울 공항로 `스카이 라인` 높아진다 -대형건설사들 1~2인용 `미니 아파트` 개발 붐 -한채영, 고급빌라 왜 7억이나 싸게 샀나 했더니 -네덜란드 건축가 설계 `수원 아이파크 시티` 9월 분양 -토지신탁, 필리핀 주택단지 조성사업 ▲증권 -조선·건설株 "나도 실적주" 순환매 확산 -외국인 채권도 많이 산다.. 이달에만 2조 가깝게 매수 -코스닥서도 `턴어라운드株` 힘낸다 -한화그룹주 이틀째 급등 -LG화학 2분기 영업익 6603억 `깜짝실적` -`인터넷 채권거래소` 내년 초에 문 연다 -오국계證, 국내기업 투자의견·목표가 `올려올려` -잘나가던 중소형주펀드 `급제동` -`자산재평가 효과` 오래 못간다 -시장경보 조치후 종목 급등세 완화됐다
2009.07.16 I 이진철 기자
  •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자 10월부터 의무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관리자제도가 이르면 10월부터 정식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지정 예정인 주차장 완화구역 시범지구가 당초 11월 지정에서 9월로 앞당겨진다. 하지만 서울시 의회가 추진해온 재건축 허용 연한 40년에서 30년으로 앞당기는 사안은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 서울시와 국토해양부·경기도·인천시 주택·건설 담당국장은 15일 강남구 수서동 소재 영구임대 단지에서 제5차 주택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우선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 공공관리자 제도에 대해 국토부는 원칙적으로 취지에 공감했고,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다만 타 지자체의 사정을 감안해 지자체별로 공공관리자 제도를 선택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관리자 제도의 경우 각 지자체가 선택적으로 도입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임의 사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의원입법으로 제출된 개정안을 참조해 9월 정기국회에서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며 “10월 경에는 공공관리자제도가 도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관리자 제도는 10월부터 법에 반영돼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법이 개정되면 공공관리자는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정비사업 관리 지원하게 된다. 주택정책협의회는 또 도시형 생활주택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완화구역 지정과 관련해 하반기 중 연구용역을 거쳐 가이드라인 또는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서울시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기 전이라도 수도권에서는 주차장 완화구역을 시범적으로 지정해 고시할 예정"이라며 "당초 11월부터 지정키로 한 것을 9월부터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정책협의회는 장기전세주택의 안정적 공급 위해 보금자리시범지구에 전세형 임대주택을 일부 확보키로 합의했다. 한편 현안이었던 재건축 허용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는 것에 대해선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수도권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물량이 많은 상황에서 재건축 허용 연한을 축소할 경우 집값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9.07.15 I 윤진섭 기자
  • `뜨거운 감자` 공공관리자·재건축 연한축소 향배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국토해양부와 서울시·경기도·인천시 주택·재건축 담당 국장급 실무자가 오늘 만난다. 이 자리에선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관리자 제도의 입법 여부와 재건축 연한 축소 문제가 집중 논의돼 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안 모두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사안이란 점에서 `뜨거운 감자`다. 공공관리자 제도와 관련해 서울시는 제도의 취지에 대해 경기도, 인천시 등에 설명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토부와 경기도, 인천시 등은 공공관리자제도 도입을 위한 법 개정에는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어 서울시의 협조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법 개정 주체인 국토해양부는 공공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는 동감하지만 실제 법 개정에는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의 투명성 확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굳이 법 개정을 하지 않아도 가능하다"며 "서울시의 안은 시범사업의 결과를 봐가며 다른 지자체와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히 검토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해도 공공관리자제도를 의무화하는 것은 타 지자체의 사정을 고려할 때 쉽지 않다"며 "각 지자체별로 공공관리자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하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의회가 추진 중인 재건축 연한 축소도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의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사안이다. 서울시 의회는 지난달 재건축 허용 연한을 현행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다. 법안을 발의한 고정균 의원은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무시할 수 없어 법안 개정안을 냈다"며 "8월 공청회 개최, 9월 임시회기 내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강남구 대치동 미도2차,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노원구 월계동 삼호4차, 마포구 성산동 대우시영, 서초구 반포동 미도1차,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과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6단지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재건축 연한 축소에 대해 서울시는 집값 동향, 국토부, 타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면 신중한 입장이다. 서울시는 당초 재건축 연한 축소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다가 수혜 단지로 꼽히는 아파트들 시세가 1주일만에 1000만~5000만원까지 오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 연한 축소는 안전상의 불편함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제기된 것"이라며 "하지만 워낙 민감함 사안이고 집값에 미칠 파장이 커 국토부 및 지자체간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도 지자체 관계자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문제는 주택 수급의 측면에서 수도권내 지자체들이 발을 맞춰야 할 사안"이라며 "이번 회의는 자유롭게 각 지자체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07.15 I 윤진섭 기자
  • LTV규제 1주일..집값 일단 숨고르기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7일 주택담보대출 인정비율(LTV)을 60%에서 50%로 하향 조정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집값 상승추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급등세는 꺾였다. 그동안 갑작스럽게 오른 집값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규제의 실효성은 떨어지지만 한 템포 쉬어가는 구실은 되는 셈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대출규제 발표 직전주(6월29일~7월3일)에 0.35%였지만 발표 이후(7월6일~7월10일)에도 0.37%로 큰 차이가 없었다.&nbsp;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도 각각 0.66%, 0.67%로 큰 변동이 없었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인기지역 집값의 경우 이미 고점 대비 90~100% 회복됐다"며 "대출규제와 상관없이 급등한 가격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출규제의 주요 타깃인 버블세븐 지역의 경우 7월 첫째주의 집값 상승률은 0.49%였지만 둘째주는 0.50%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7월 둘째주 분당과 목동의 집값 상승률이 각각 0.20%, 0.02%로 다소 둔화됐지만 과천(0.16→2.72%)이나 평촌(0.01→0.11%) 등은 상승폭이 커졌다.과천 주공3단지 109m²(33평형)의 경우 여전히 8억5000만~9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으며 같은 단지 76m²(23평형)의 경우에도 5억원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서울 재건축 상승률도 이달 첫째주 0.95%에서 둘째주 1.35%를 기록,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특히&nbsp;과천지역 재건축은 지난 3주간 보합세를 유지하다 둘째주 3.57%의 상승률을 보였다.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이번주 집값 상승률은 소폭 상승했다"며 "정부의 LTV규제 강화가 시장에 큰 영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nbsp; 일각에서는 이번 정부의 대출규제 강도가 그리 강하지 않고 하반기 들어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다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09.07.14 I 문영재 기자
소형아파트, 작다고 얕보지마!
  • 소형아파트, 작다고 얕보지마!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소형아파트값 오름세가 거세다.&nbsp;지난달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소형아파트들은 작년말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했으며 2006년말 최고가에도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1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송파구 잠실동 잠실파크리오 86㎡형(공급면적 기준)은 6억8000만원선까지 가격이 올랐다. 이 아파트의 올해 1월 가격은 5억7000만원 안팎. 연초에 비해 1억1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nbsp;▲자료 : 부동산114잠실리센츠 39㎡형 역시 연초에 비해 7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라 현재 3억8000만~4억1000만원에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가격은 작년 7월말 입주하기 시작한 잠실리센츠의 최고가 기록이다.&nbsp;소형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nbsp;서울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캠퍼스타워 53㎡형는 연초 대비 3000만~3500만원 가량 올랐다. 이 아파트의 연초 가격은 8000만원 정도였지만 현재는 1억1500만원 정도에 매물이 나와있다.&nbsp;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2단지 66㎡도 연초대비 8500만원 가량 오른 4억8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중랑구 망우동 예성그린캐슬 77.6㎡ 역시 현재 2억4000만원 가량으로 5000만원 정도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는 상승률 1.28%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재건축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아파트 상승률도 0.58%를 기록했다. 60~85㎡대의 중소형아파트 역시 0.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소형아파트의 상승세가 거센 이유는 최근의 주택경기 회복조짐과 연관이 깊다. 작년말까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주택 구입에 나서지 않던 수요자들이 올 들어 서울지역의 아파트가격이 꿈틀대자 매수세로 돌아서고 있기&nbsp;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향후 경기 전망에 자신을 할 수 없어&nbsp;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대형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소형아파트에 먼저 수요가 몰리게 된 것이&nbsp;소형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nbsp;여기에다 소형아파트는 6억원을 넘지 않는 주택이 많아 대출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한 몫했다. 게다가 최근 미혼 직장인과 학생 등 1~2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수요 역시&nbsp;꾸준하다. 결국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은 그에 따라가지 못해 소형아파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송파구 잠실 중앙공인관계자는 "봄부터 강남 등에 직장이 있는 매수자들이 소형아파트 구입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너무 올라 구입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7.13 I 박성호 기자
(주간부동산)대출규제 불구 집값 상승
  • (주간부동산)대출규제 불구 집값 상승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14%로 한 주전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6%, 0.04%의 매매변동률을 보였다. 전세가격은 서울 0.15%, 신도시 0.05%, 수도권 0.07%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 매매시장 금융당국의 LTV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권과 노원·도봉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0.34%), 노원(0.29%), 송파(0.28%), 강남(0.26%), 영등포(0.17%), 도봉(0.1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노원구는 `동북권르네상스` 등 개발 기대감으로 중소형 물건을 찾는 수요가 꾸준했다. 강남·송파구는 일반아파트 가운데 저렴한 물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3.3㎡당 1000만~2000만원대인 청담동 현대3차(목련), 논현동 신동아, 가락동 극동·미륭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7%), 산본(0.07%), 일산(0.04%)이 상승했고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의 경우 싼 매물이 거의 없고 매수-매도 가격차이가 있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꾸준히 거래가 이뤄졌다. 야탑동 탑마을과 이매동 아름마을 등의 중소형이 올랐다.&nbsp;수도권은 과천(0.35%), 성남(0.13%), 광명(0.12%), 고양(0.08%), 안양(0.08%), 용인(0.07%) 등이 올랐다.&nbsp;&nbsp;◇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비수기임에도 물건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역세권 주변과 유명학군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평(0.45%), 광진(0.44%), 송파(0.30%), 관악(0.28%), 도봉(0.21%), 강남(0.20%) 등이 올랐다. 자양동 현대7차와 우성 등은 500만~2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신도시도 전세수요가 많지 않지만 수급불균형으로 물건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였다. 평촌(0.15%), 산본(0.07%), 중동(0.06%), 분당(0.02%) 등이 올랐다. 평촌의 경우 호계동 무궁화마을, 비산동 은하수마을이 100만~5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보람동남, 꿈단지에 방학수요가 발생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0.50%), 남양주(0.26%, 수원(0.18%), 고양(0.13%), 용인(0.08%) 등이 상승했다. 과천은 입주 1년인 래미안슈르에서 출시되는 일부 전세매물의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109㎡의 경우 3억1000만~3억7000만원선에서 시세가 형성됐다.
2009.07.12 I 문영재 기자
  • 서울시 "목동·강남·상계 집값 현장점검" 전격착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최근 서울 양천구 및 강남구, 도봉구 일대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이들 지역을 포함, 시내 부동산가격 동향 점검에 전격 착수했다. 6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시 의회에서 재건축 연한을 종전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는 안을 의회에 제출키로 하면서 해당 지역 노후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며 "최근 집값 움직임이 우려할 수준이라고 보고 재건축 연한 축소가 해당되는 단지를 비롯해 주요 개별 단지의 집값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주말부터 서울 강남 개포동, 양천구 목동, 도봉구 상계동, 노원구 창동 등 시내 6~7곳의 집값 동향 현지 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서울시는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토해양부 등과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필요할 경우 서울시 의회가 추진 중인 재건축 연한 축소도 유보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최근 서울시의회 고정균, 박환희 의원 등 43명은 현행 조례에서 "노후 불량 주택의 재건축 허용 연한을 준공 후 최장 40년으로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이를 준공 후 최장 30년으로 줄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이 확정될 경우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2차, 도곡동 개포한신,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 9단지, 송파구 송파동 삼익, 오금동 현대2·3·4차,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단지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03년 재건축 연한 조례를 제정해 1981년 이전에 준공된 5층 이상 아파트는 20년으로 정하고 1982년 준공된 아파트부터 2년씩 늘려 최장 4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2009.07.06 I 윤진섭 기자
(주간부동산)동북 르네상스에 노원·도봉 `강세`
  • (주간부동산)동북 르네상스에 노원·도봉 `강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지역 주변 아파트가 서울지역 아파트 값을 견인하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15%로 한주전과 비슷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6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0.05%)와 수도권(0.04%)은 서울에 비해 미미하게 움직였다. 전세가격은 서울 0.11%, 신도시 0.04%, 수도권 0.05%, 변동률을 보였다. ◇ 매매시장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과 동북권 르네상스 호재지역이 상승을 견인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0.44%), 송파(0.42%), 노원(0.22%), 도봉(0.19%), 양천(0.14%), 강남(0.13%)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 재건축과 버블세븐, 동북권 르네상스 주변 지역의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nbsp;강동구는 안전진단, 주민공람 등 재건축 사업이 진척을 보이며 지난달부터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가파르게 움직였다.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 계획 수혜 아파트인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 17, 18, 19단지가 500만~1000만원가량 올랐다. &nbsp;상계 주공19단지 92㎡형은 동북권 개발 호재로 시세 상한이 3억5000만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7월 수준을 회복했다.신도시는 중동이 0.19% 오른 것을 비롯해 분당(0.06%), 일산(0.03%), 산본(0.02%), 평촌(0.01%) 순으로 소폭씩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0.21%), 성남(0.16%), 용인(0.13%), 광명(0.1%) 순으로 올랐다. 용인은 지난 1일 서울~용인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전세시장 강남권 학군 주변과 지하철 9호선 역세권 수혜단지의 전세 수요가 꾸준하다. 강서(0.26%), 송파(0.25%), 강남(0.21%), 서초(0.18%), 강동(0.18%) 등의 상승폭이 크다. 성동(0.09%), 종로(0.08%), 마포(0.08%), 양천(0.06%) 등도 올랐다. &nbsp;강서구는 지하철 9호선 역세권 수요와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가양동 가양6단지, 강나루2차현대, 등촌동 월드메르디앙 등 중소형 아파트&nbsp;전세가격이 올랐다.&nbsp;&nbsp;강남권은&nbsp;여름방학이&nbsp;가까워지면서 학군 주변에 전세수요가 몰리고 있다. 송파 잠실동 리센츠, 주공5단지,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등이 올랐다. 서초구도 방배동, 잠원동 일대 학군을 염두에 둔 전세수요가 늘었지만 매물이 부족해 전세가격 오름세가 예상된다.신도시 전세도 소폭이지만 모두 올랐다. 중동(0.08%), 분당(0.04%), 일산(0.03%), 산본(0.03%), 평촌(0.01%) 순이다. 수도권은 교통환경이 개선된 경의선 복선구간, 서울~용인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주변 수혜지역의 전세 문의가 늘었다. 남양주(0.25%), 용인(0.19%), 부천(0.1%), 화성(0.09%), 수원(0.06%), 의왕(0.04%), 고양(0.03%), 성남(0.03%), 하남(0.03%) 등이 상승했다.&nbsp;▶ 관련기사 ◀☞(주간부동산)강남3구 매매-전세 동반상승
2009.07.05 I 온혜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비정규직법 분수령에 서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다음은 7월 4일자 주요 조간 경제 일간지들의 주요 기사 제목들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글로벌기업들 영역파괴 바람 -청와대 인사라인 개편 -비정규직법 오늘이 분수령 -5월 미분양 1만1918가구 줄었다 ▲종합 -급조한 R&D세액공제가 투자 발목잡는다 -금융권 인사 靑독주 멈추나 -민간 자생적 회복력 미흡 ▲경제·금융 -2분기 어닝시즌에 단기상승 가능 -주택시장 불안땐 대출기준 강화 -당분가 1200원 중후반 등락…글로벌 증시가 변수 -상반기 빚 조정 신청 10만명 -부산은행 연4.25% CD판매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쇄신안 `태산명동서일필` -군대 1만6000명인 몽골도 아프간에 300명 보냈는데 -美 연일 대북강경책…`당근`은 없다 -북핵대비 EMP방호시서 구축 ▲국제 -G8회담 깎아내리는 세계정상들 -스탠다드차타드銀 회장에 `버버리` 출신 존 피스 임명 -MS·페이스북·구글 "트위터 따라잡자" -IAEA 첫 아시아 사무총장 -월가 연본 2007년 수준 복귀하나 ▲기업과 증권 -`레반트` 시장이 뜬다 -수입차도 稅지원 효과 -대우건설 내달 매각공고 -현대重 여름휴가 16일 쉰다 -아이스크림·치킨株로 여름 휴가비 벌어볼까 -글로벌 경쟁기업 악재 속으로 웃는 국내기업 -주식 투자수익률 앵무새가 인간보다 낫다? -美증시 급락에도 코스피 8P 상승 -증권사 소액지급결제 시작됐다 -세계적 펀드 얼마나 들어오나 ▲부동산 -"분양가 1억 낮아진다니 좋긴 하지만…" -안전진단업체 발주청이 선정 -지방 회복세로 보긴 일러 -2천가구 넘는 대단지 10곳 분양 ▲사회 -"월 20만원 더 줘도 무기계약 전환이 이익이죠" -전교조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우리 동네는 가랑비, 옆동네는 폭우 왜 -벙거지 모자에 선글라스까지…꽁꽁 가리고 ◇서울경제 ▲1면 -건설업체 `중도금 대출확보` 비상 -비정규직 단체들, 법개정 공동대응 나선다 -뮤지션 출신 CEO들 비즈 무대서도 맬활약 ▲종합 -美 연비·유럽 CO2기준 중 선택할 듯 -북핵 대비 방호시스템 만든다 -불활에도 로또는 `호황` -"강남권등 집값 급등지역 중심 총량규제·창구지도 검토" -정부시책 외면할 수도…"눈치보기 -경기침체 조기 종료 기대에 `찬물` -항운노조 상용화 전국 확대 -캐피털사 자산건전성 `빨간불` -지구촌 부자들 유치 `럭셔리 시장` 키우자 -디아지오 사건 원점서 재조사 -한국 의료비지출 증가율 OECD최고 ▲정치 -꽉막힌 정국 숨통 트이나 -"재정부, 대외전략 기능 키워야" -"北 장거리 미사일 언제 쏠까" 줌족 ▲국제 -명품브랜드들 그린을 덧입힌다 -美 과소비구조 개혁서 금융위기 해법 찾아야 -中 위안화 대외결제 시작 -개도국 증시로 투자자금 다시 몰려 ▲산업 -포스코 "하반기엔 공격 경영" -수입차업계 `고속주행` -124만명 넘어 `사상 최대` -한화석화 中닝보市 PVC공장 착공 ▲증권 -"외국인 당분간 더 산다" -`박스권 장세 때문?' 추천전략도 제각각 -그룹주펀드 `선전`…올 수익률 30% -네이버재팬 검색서비스 개시 NHN 강세 -하반기 회사채 시장 위축될 듯 -여행株 전망 엇갈려 -외국계證 오랜만에 "조선주 사라" ▲사회 -"당장 해고금지법부터 제정해야" -내일께 영장 청구 -자율고 서울 26·지방 13곳 신청 -경찰, 전교조 본부·지부2곳 압수수색 ◇한국경제 ▲1면 -서울강남 `공무원 임대` 재건축 -온실가스 배출, EU수준으로 높인다 -여야, 비정규직법 오늘 담판 -軍, 북핵감시 사각지대 없앤다 ▲종합 -없어서 더 빛나는 지도층 `3無 결혼식` -`볼트 새총` 쌍용차 노조원 경찰 살인미수 혐의 검토 -"외부 세력이 불법 무기제조·사상교육" -오바마 "주먹 안펴는 北엔 채찍밖에…" -맨해튼 집값은 추락하는데 강남은 `투기`바람타고 -이면계약·맞교환·위장해고까지 -"靑·내각 전면 쇄신…국민통합형 총리 기용" -경찰, 시국선언 전교조 본부 압수수색 -박근혜 前대표, 몽골 대통령 예방 전격 성사 -"마이스터高 입학 원하는 시대 몇년내 온다" ▲국제 -쪼들리는 영국 왕실…의회에 SOS -美6월 실업률 9.5%…26년만에 최악 -러 `마피아의 금고` 대도시 카지노 폐쇄 -WHO "신종플루 확산 막을 수 없는 단계" ▲산업 -효성도 `슈퍼섬유` 아라미드 사업 진출 -현대重, 16일짜리 집단휴가 간다 -한화석화, 中에 연산 30만t PVC 공장 건설 -폭스바겐, 상반기 국내 판매량 52% 증가 ▲부동산 -일반분양 잠실재건축보다 많아 강남 공급부족 `숨통` -산·강 넘나들며 춘천까지 40분 `레저 하이웨이` -김포한강신도시 2203세대 이달 중순 분양 ▲증권 -IT株 `실적의 힘`으로 증시 지킨다 -윈도7 `숨은 수혜주` 찾아라 -주식형펀드 자금 12일째 순유입…투신 매수여력 커져 -대구銀 수익성 `군계일학`…강세지속 `견인` -6월 새내기주 `공모가 아래 추락`등 부진 -증자할 땐 좋았지만…` 신주물량 부담 `부메랑`
2009.07.03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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