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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 장비 디엠에스, 계열사 비올과 동반 호실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디엠에스(DMS(068790))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계열사 비올(335890)과 함께 기록적인 실적을 일궜다.디엠에스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594억원과 비교해 67% 늘어난 992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억원에서 91억원으로 1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 수준이었다.특히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99억원보다 46% 늘어난 234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억원에서 325억원으로 61% 증가했다. 디엠에스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254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올린 것과 관련, 올해 3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디엠에스 관계자는 “국내와 함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중심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장비 수주가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까지 호실적이 이어졌다”며 “다만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재료비 증가, 일시적인 장비 납입 대수 증가로 인한 비용 상승 등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디엠에스는 △세정(클리너) △현상(디벨로퍼) △박리(스트리퍼) △도포(코터) 장비 등 액상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공정에 쓰이는 장비를 일괄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 비오이(BOE), 차이나스타(CSOT) 등 국내외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거래한다.디엠에스 디스플레이 장비 (제공=디엠에스)디엠에스 계열사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업에 주력하는 비올 역시 기록적인 실적을 일궜다. 비올은 마이크로니들 방식 고주파(RF) 피부미용 의료기기에 주력한다. 디엠에스는 비올 지분 34.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비올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46억원보다 65% 증가한 7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에서 37억원으로 13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50%에 육박했다.특히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117억원보다 75% 늘어난 20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 18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2009년 설립한 비올이 연간 매출액 2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2억원에서 81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40% 수준이었다.비올 관계자는 “그동안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활발히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북미뿐 아니라 중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실적이 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기존 ‘스칼렛’, ‘실펌’ 강점을 모두 갖춘 ‘실펌엑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미용 의료기기 공급이 늘어나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 물량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디엠에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투자하는 데 있어 불확실성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기술혁신, 원가절감 등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 비올 역시 북미 등 해외 각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실펌엑스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 수출 물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비올 피부미용 의료기기 실펌엑스 (제공=비올)
- [CEO열전]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 "한국의 P&G 될 터"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전통적인 유통환경에서 P&G, LG생활건강 등이 소비재 ‘공룡’으로 성장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시대엔 올리브인터내셔널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입니다.”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올리브인터내셔널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이진호 대표는 “소비재 분야에서 머지않아 ‘한국의 P&G’가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로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창업한 지 4년 만에 △2030을 위한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 △기능성 뷰티 브랜드 ‘성분에디터’ △친환경 ‘비건’ 브랜드 ‘비프로젝트’ △청소전동솔 등 생활용품 ‘깔끔상회’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이 대표는 올리브인터내셔널에 앞서 학창 시절에 이미 창업을 경험했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다니던 그는 단행본 서적에 광고를 넣어 책값을 낮추는 아이템으로 창업, 연세학생벤처센터에 입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첫 창업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 대표는 “창업 당시 페이스북 등 SNS가 한창 떠올랐다. 이와 함께 온라인 광고가 급부상했다. 단행본을 포함한 오프라인 광고는 설 자리를 잃었다”고 돌이켰다.이 대표는 대학 졸업과 함께 동서식품에 입사, 셀러리맨 생활을 시작하면서 창업의 꿈은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며 세상이 변화하는 흐름을 쫓다 보니 또다시 창업 아이템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지상파에 이어 종편, 케이블, 유튜브, IPTV 등 시간이 갈수록 미디어가 다양화했다. 소비자 니즈도 다양해졌다. 소비재 상품 역시 비슷할 것으로 봤다”며 “소비재가 그동안 소수 대기업이 내놓은 일부 브랜드 위주였다면, 앞으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이 필요로 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018년 올리브인터내셔널을 창업하고 1년 뒤 ‘밀크터치’ 브랜드를 선보였다. 밀크터치 대표 제품은 피부진정을 돕는 ‘송악크림’이었다. 송악크림을 출시한 뒤 다양한 SNS에서 후기가 이어졌다. 재구매도 갈수록 늘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하고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면서 송악크림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첫 브랜드 밀크터치에서 큰 힘을 얻은 이 대표는 곧바로 ‘성분에디터’ 브랜드 운영에 착수했다. 성분에디터 제품 중 소위 ‘장영란 앰플’로 불리는 ‘그린토마토 모공 앰플’ 판매가 단연 돋보였다. 이 대표는 “그동안 피부 모공을 관리하는 솔루션은 피지를 제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그린토마토 모공 앰플은 모공 안에 콜라겐 등을 채워 주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외에 비프로젝트, 깔끔상회 등 매년 1∼2개 브랜드 출시를 이어갔으며, 해당 브랜드 모두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그 결과, 2019년 18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이듬해 126억원, 지난해 272억원으로 매년 ‘퀀텀점프’를 이어갔다. 올해는 전년보다 2배 정도 늘어난 실적을 예상한다. 이 대표는 “밀크터치, 성분에디터 등 브랜드는 SNS 등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먼저 파악한 뒤 제품 기획, 마케팅에 나선다.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그는 이 방식을 ‘클러스터 커머스’라고 표현했다.이 대표는 일본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는 “화장품 등 ‘K뷰티’가 한류를 타고 해외 각지에서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최근 밀크터치 ‘올데이롱앤컬마스카라’가 일본 3000여개 매장에 입점하는 등 현지에 안착한 상황”이라며 “일본에 이어 동남아,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매출액 중 10% 수준인 수출 비중을 향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이진호 올리브인터내셔널 대표 (제공=올리브인터내셔널)
- 교원그룹, 환경보호 애니메이션 '지오레인저' 제작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은 자체 캐릭터 ‘소스리아’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지오레인저’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지오레인저는 지질학이라는 의미의 ‘지올로지’와 특공대라는 의미의 ‘레인저’의 합성어다. 애니메이션은 소스리아 캐릭터들이 지오레인저로 변신, 지질 명소를 배경으로 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하며 환경을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첫 번째 지오레인저 시리즈로 경상북도와 협력,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일대 동해안 지질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양 동물 중요성, 바다 오염 물질 피해 등 환경보호 가치와 함께 지질에 대한 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콘텐츠는 해당 지역 홍보영상으로 활용되는 한편, 교원 빨간펜 아이캔두 누리키즈 과학 과목에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교원그룹 관계자는 “현재 유튜브에서 운영 중인 소스리아 채널은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내부적으로는 사업적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본다”며 “교원그룹이 지난 37년간 보유해 온 다양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교육, 관광 등 각종 영역에서 기업, 지자체와의 협업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교원그룹과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2022년도 동해안 지질대장정’을 진행했다. 지질대장정은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한 지질 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환경보호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 시몬스침대, '엔드 오브 이어'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몬스침대가 ‘엔드 오브 이어’(End of Yea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몬스침대 측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매트리스를 최대 12% 할인하는 한편, 프레임과 퍼니처, 룸세트 역시 최대 20% 할인해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특정 모델을 최대 7% 할인해 판매한다. ‘킹오브킹(KK)’, ‘그레이트 킹(GK)’ 등 대형 제품 구매 시 추가로 5% 할인을 더한다.‘시몬스 룩’을 위한 할인도 있다. 시몬스 룩은 침실을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시몬스 제품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 침대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는 30%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퍼니처는 10%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베딩 제품은 40% 할인을 적용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매트리스를 구매할 경우, 동일한 크기 매트리스 커버를 선착순 증정한다.라이프스타일 컬렉션 ‘N32 고객 특별 초대전’도 진행한다. 프레임, 룸세트를 ‘N32 폼 매트리스’ 또는 ‘N32 레귤러 토퍼’와 세트로 구매할 경우, 30% 할인을 적용한다. 또한 N32 폼 매트리스, 레귤러 토퍼 단품을 구매하면 30% 할인해 판매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배송·설치하는 ‘얼리버드 배송’을 선택하면 추가로 3% 할인한다.한편, 시몬스침대는 전국 맨션·직영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도 실시 중이다. 시몬스페이를 통해 200만원 침대를 구매할 경우, 월 납부액은 5만 5000원(36개월 기준) 수준이다.
- [주말n입사지원]셀트리온제약·동양생명보험 등 채용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셀트리온제약과 동양생명보험, 캐논코리아, LS ITC, 현대그린푸드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셀트리온제약은 신입 및 경력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은 △영업 △전략사업 △구매 약사 △케미컬생산 △품질관리 △품질보증 △자재물류이며, 경력은 △변호사 △회계 △안전관리 △약사 △케미컬생산 △품질관리 △품질보증 △자재물류 △설비지원이다. 공통 자격 조건은 기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토익 700점 이상(고졸 및 전문학사는 350점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기타 공인외국어 성적 보유자다. 오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동양생명보험은 2023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상품·계리 △자산운용 △일반관리 △글로벌 전형이다.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글로벌 전형은 중국어 또는 영어 원어민 수준 능통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AI역량검사) △1·2차 면접 △채용검진 △정규직채용 순이다.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캐논코리아는 신입사원(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경영지원(재경) △영업지원(영업·상품기획, 홈페이지운영·관리) △제품·생산기술(전기설계, 메카설계) △자동화설비(전기설계, 메카설계) △연구개발(R&D지원,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기계·기구)이다.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3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영업지원, 연구개발 중 R&D지원은 전공 무관)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진단·면접전형 △인턴십·평가 △정규직 전환 순이다. 오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LS ITC는 2022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이다. 학사 이상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인턴십 기간 종료 후 2023년 3월부터 정규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 △인턴십(3개월) △최종면접 △입사 순이다. 오는 2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현대그린푸드는 2022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식재구매·영업 △유통·외식 △단체급식 △그리팅·전략기획 △경영지원이다. 기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3년 2월 근무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 △신체검사 및 인턴실습(5주) △최종면접 △정규입사 순이다. 오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한샘, 조직개편·임원인사 "리빙테크 진화 방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내년을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것입니다.”(김진태 한샘 대표) 한샘(009240)이 2023년도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리빙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한샘은 조직개편을 통해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한샘 측은 “홈퍼니싱본부 통합 플랫폼 출시와 함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조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조직 통폐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회사 변화를 주도할 인물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한샘은 회사 진화를 이끌 인재를 중심으로 총 13명을 승진 발령했다. 우선 제품 개발 및 매장 전시를 총괄하는 R&D본부를 맡아온 김윤희 상무는 전무로 승진, 홈퍼니싱본부장으로 보임했다. 김 전무는 1995년 한샘 개발실에 입사한 뒤 매장 전시와 키친바흐 개발,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 개발 등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디자인실을 R&D본부로 키우는데 기여했다.DT부문 O2O사업부 김종필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1994년 한샘 영업관리직으로 입사한 김 상무는 2013년부터 홈쇼핑 사업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 7월 ‘샘라이브챗’(라이브커머스)을 출시하며 홈리모델링 사업을 디지털 미디어와 성공적으로 연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아울러 이정목, 최태근, 남윤호 이사대우는 이사로, 서재자녀방 상품부 정유진 부장, 거실 상품부 김혜원 부장, IT리모델링 기획부 박보윤 부장 등 계열사를 포함한 부장 8명은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신임 임원 승진자 중 여성은 3명이다.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한샘 이정관 신임 이사대우와 한샘서비스 김무열 신임 이사대우는 ‘무한책임 시공’을 실천하는 역할을 주도한다. 남윤호 이사는 제품 제조를 책임지는 역할, 한샘넥서스 고재형 신임 이사대우는 하이엔드 가구 시장 공략을 맡는다.한샘은 사업모델의 디지털 전환과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와 관련, DT부문에 IT본부를 통합 편재했다. 한샘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회사 변화에 방향성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재들을 발탁해 조직 전면에 배치했다”며 “인테리어 수요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미래 변화 방향을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기존 CEO 직속으로 운영하던 △기업문화실 △윤리경영실 △경영기획실 등 지원부서는 재무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통합 운영한다. 각 본부장을 통해 사업부서에 대해 빠르고 유기적인 업무 지원 체계를 갖춘다.김진태 한샘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신사업 모색 등 5대 중기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했다”며 “2023년을 매출과 손익을 회복하고 다시 도약을 시작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한샘 디자인파크 부산센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