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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86건

  • 웅진코웨이, DR발행 결정 주가 영향 미미-삼성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웅진코웨이의 주식예탁증서(DR) 발행 결정이 주식가치에 미치는 영향 미미하다"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웅진코웨이(021240) 웅진코웨이는 보유 자사주를 원주로 하는 비상장 해외 주식예탁증서(DR)을 오는 5월 3일 발행하기로 하였다고 공시하였음. 현재 자사주 212만주(총 발행주식수의 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면 총 발행금액은 625억원 수준임. 주식예탁증서의 발행 목적은 보유 자사주 매각을 통해 오는 5월 만기인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됨. 이번 주식예탁증서 발행에 따른 차입금 상환에 따른 순이자비용 감소가 예상되나 이로 인한 이익 변동이 미미한 것으로 추정됨. 또한, 당사는 주당 가치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자사주를 총 주식수에 이미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보유 자사주를 원주로 하는 이번 주식예탁증서 발행은 웅진코웨이의 기업가치 산정에 영향이 없음. 기존 이익 전망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며, 환경 관련 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렌탈 가입자 기반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 성장 전망을 반영하여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함. 한편,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99억원, 324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12%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작년 5월 2일 합병하였기 때문에 전년동기 대비 비교는 무의미하나 1분기에 황사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비용 집행이 집중되어 있어 작년 4분기대비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됨. (김기안 애널리스트)
2006.04.18 I 조진형 기자
  • 웅진코웨이, 실적호조에 주목..목표가↑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현대증권은 10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올해도 멤버쉽 회원수 증가 및 합병에 의한 시너지효과로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0.7%, 75.1% 증가하는 실적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원에서 3만6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웅진코웨이(021240)웅진코웨이의 적정주가를 배당성향 증가에 따른 주당배당금 증가 및 신규사업 추가에 다른 중장기(2010년~2017년) 현금흐름 성장률 상향으로 기존 30,400원에서 36,200원으로 상향조정함.웅진코웨이는 2005년 연말기준 322만명의 렌탈가입자 및 55만명의 멤버쉽가입자를 확보한 필터를 소모품으로 하는 친환경가전(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렌탈서비스 시장의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회사임. 2006년 렌탈회원수 및 멤버십회원수는 전년대비 각각 11.0%, 30.3% 증가하고 수정 주당순이익(EPS)는 전년대비 51.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당사에서는 배당성향 증가에 따른 주당배당금 증가, 신규사업 추가에 따른 중장기(2010년~2017년) 현금흐름 성장률의 상향으로 적정주가를 기존 30,400원에서 36,200원으로 19% 상향조정함. 적정주가는 시장대비 120% 프리미엄을 적용(기존 적정주가는 시장대비 100% 프리미엄 적용)한 주가임.배당성향은 2005년 기존 20%에서 40%로 상향조정된 바 있으며 향후 잉여현금 증가(동사의 잉여현금흐름은 2004년까지 렌탈자산에 대한 투자로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2005년부터 가입자 기반 확보 및 합병에 의한 비용감소로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며 꾸준한 증가가 예상됨)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상향이 예상됨.배당성향 40%를 가정할 경우 주당 배당금은 2005년 340원에서 2006년 602원, 2007년 817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중장기(2010년부터~2017년까지) 현금흐름 성장률을 기존 3%에서 8%로 상향조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신규아이템(음식물쓰레기, 피부미용기기) 및 2006년 2월에 추가된 신규사업(소독 및 구충서비스업, 경비업, 청소업 등)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임.동사의 기존 친환경가전 렌탈사업의 매출구조가 기기값 50%, 용역서비스(코디) 50%로 구성되었다면, 신규사업인 소독 및 구충서비스업, 경비업, 청소업 등은 80% 이상 용역서비스로 매출액이 발생되는 구조로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주목해야 함.당사에서는 웅진코웨이가 이런 변화를 당장에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나 동사의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약화되는 2010년 이후에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그 이유는 동사가 현재 322만의 렌탈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아이템 및 신규사업의 접목에 유리하기 때문임.최근 1개월간 주가는 KOSPI 대비 17.5% 초과상승하였으며 2006년에도 멤버쉽회원수 증가 및 합병에 의한 시너지효과로 영업이익,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0.7%, 75.1% 증가하는 실적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이후 견조한 주가흐름이 예상됨.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36,200원을 제시함.(김태형 애널리스트)
2006.03.10 I 공희정 기자
  • 亞증시 하락 마감..수출株 약세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8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분간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들이 앞서 시장을 끌어 내렸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63% 하락한 1만5627.49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76% 뒷걸음질 쳤다. 대만의 가권지수 역시 0.53% 내린 6459.5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발 악재 부담으로 수출주들이 일제히 뒤로 밀렸다. 지난해 매출의 75%를 해외에서 창출한 세계 최대 디지털 카메라 업체 캐논이 1.35% 하락했다. 히타치가 2.84% 급락했으며, 샤프와 교세라도 1% 이상 하락했다. 됴코전자와 어드벤테스트, 도시바, NEC 등도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다이와SB 투자증권의 몬지 소이치로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미국 노동 생산성과 임금 관련 경제지표로 인해 금리인상 중단을 기대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졌다"며 "미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시장을 계속 내리 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부동산주가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시장의 낙폭도 제한됐다.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비시 부동산이 2.7% 올랐고 미쓰이 후도산도 2% 이상 상승했다. 렌탈 수입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가 주효했다. 대만 역시 수출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1.83% 하락했고, 업계 2위 UMC도 2.08% 밀렸다. 대만 최대 가전업체인 혼하이정밀은 2.68% 하락했으며, AU 옵트로닉스 또한 2% 이상 하락했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3시22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1.21% 급락중이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3.21% 폭락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0.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6.03.08 I 김경인 기자
  • 웅진코웨이, 작년 매출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16일 지난해 매출 1조70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웅진코웨이개발의 매출액이 894억이었던 것에 비하면 7년 만에 11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웅진코웨이의 렌탈 및 멤버십 회원 수는 2005년 말 기준으로 380만 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14%가량 늘어났다. 코디도 1만 명을 넘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5월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한 것이 생활환경가전 업계 최초로 매출 1조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합병 이후 매출원가의 감소와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매 분기마다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웅진코웨이는 또 올해 매출 목표를 1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현재 1만 여명인 코디를 50%이상 추가 확충하고 렌탈하우스를 확대하는 등 코디 렌탈 시스템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주방가구인 뷔셀과 해외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용선 웅진코웨이 사장은 "380만 고객의 신뢰로 1조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장세를 몰아 올해에는 20%이상의 매출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한편 웅진코웨이는 지난 달 2005년 당기순이익의 40%를 현금배당 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배당 성향을 최소 30% 이상 유지키로 했다.
2006.02.16 I 공희정 기자
  • 샤프 "공기청정기 빌려 쓰세요"
  • [이데일리 최현석기자] 샤프전자가 삼성전자에 이어 공기청정기 렌탈판매 사업에 뛰어들어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가 주도해온 렌탈시장내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샤프전자는 11일 공기청정기 제품 렌탈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렌탈 판매는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정기점검 계약을 맺으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필터교환과 청소, 기기점검 등 관리 서비스도 제공받는 방식이다. 청소와 기기점검은 2개월에 한번씩, 필터교환은 가정용일 경우 1년에 2회 교환서비스가 이뤄진다. 정기점검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최초 1년은 의무사용해야 된다. 그 동안 렌탈시장은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 삼성과 샤프가 잇따라 렌탈시장으로 진입하면서 4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상대적으로 판매시장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청정기 수요 40만대 가운데 렌탈 비중은 30%를 차지했다. 샤프는 "공기청정기 제품은 냉장고나 TV 등 고장이 나서 AS 서비스를 부르는 가전제품과는 달리 관리를 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맞벌이 부부 증가와 실버시장 확대도 렌탈 시장 수요 증가를 부추기고 있고 소비패턴 역시 `소유` 중심에서 `사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01.11 I 최현석 기자
  • 웅진코웨이,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웅진코웨이(021240)의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웅진코웨이는 5일 이사회를 통해 현재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법인의 영업 품목을 다변화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환경가전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법인에 53억을 출자키로 했다. 아울러 수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해 세계 1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일본, 태국, 중국에 설립되어 있는 현지 법인의 사업 모델을 정비해 조직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화 시키는 등 해외 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일본과 태국 법인은 지난해 도입한 코디 렌탈 시스템을 완비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웅진코웨이는 코디를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해 현재 1만 여명의 코디를 50% 이상 추가 확충하고 조직 효율성을 강화해, 매출 활성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업계 최초로 시도한 직영 대리점 형식의 렌탈하우스를 연내에 전국 15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고객 지향적인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체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렌탈 멤버십 회원수 45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웅진코웨이는 세계 1등 제품 개발과 R&D 기반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생산 부문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 기술 확보, 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디자인 차별화, 제품력 강화, 환경 친화형 설비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부터 실시중인 R&D 우수인력의 지속적 유치를 위해 전담 채용팀을 신설하고 해외 채용 영역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웅진코웨이의 2006년 매출 목표는 1조 20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538억원,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366억원, 990억원이다.한편 웅진코웨이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당기순이익의 40%를 현금배당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360원으로 전년(250원)대비 약 44% 증가하게 된다. 웅진코웨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앞으로도 배당 성향을 최소 30% 이상을 유지키로 했다.
2006.01.05 I 공희정 기자
  • (일문일답)박용선 웅진코웨이 대표
  • [edaily 공희정기자] 웅진코웨이개발을 흡수합병한 웅진코웨이(021240)의 초대 대표이사를 맞은 박용선 대표(사진)는 2일 "합병으로 인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3년안에 비데, 정수기 등 적어도 세개의 명품을 만들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말까지 매출 1조2000억원, 경상이익 1050억원을 달성하고 2008년까지 매출 2조원에 경상이익 3300억원의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비용은 135억원에서 250억으로 대폭 늘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렌탈 활성화를 위해서 `렌탈 하우스`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 렌탈 하우스는 기존의 방문판매와는 차별화 되는 대리점 겸 전시장 형태로 연내, 전국100여개의 렌탈 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가 관리와 관련해서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한 주당순이익 제고,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정책과 IR활동 등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용선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웅진코웨이 경영총괄 대표이사직을 맞게 됐는데. 소감은. ▲새로운 웅진코웨이의 경영총괄대표이사로 발령을 받은 지금의 마음은 기존 웅진코웨이개발이 힘들었던 시절에 대표이사로 첫 발령을 받았던 당시와는 많이 다르다. 첫 발령을 받았을 때보다는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오히려 더욱 긴장되고 당시보다 더 강한 열정으로 가슴이 뛴다. 첫 대표이사 발령 때는 회사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고민도 많았고 `제로(0)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는 여유와 젊은 패기로 경영을 이끌어 나가야 했다. 지금은 렌탈과 코디(CODY: Coway Lady) 서비스라는 모험적인 승부수로 부임기간동안 10배 가까운 매출액 성장을 거두면서 `도전과 변화`에 대한 진한 믿음이 생겼다. - 합병의 배경은 무엇인가. ▲웅진코웨이는 연구개발과 생산을, 웅진코웨이개발은 판매와 서비스를 전문으로 역할분담을 해 왔다. 회사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이전과는 다르게 생활가전분야에서 대기업이나 해외 유명기업과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보다 발 빠르게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하게 됐다. -새롭게 태어난 웅진코웨이의 비전과 전망이 있다면. ▲사업 모델을 하나의 법인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운영이 가능하게 돼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고객 및 시장의 요구에 대한 빠른 대응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된 것이 이번 합병의 가장 큰 이점이다. 중복 비용 등의 제거로 수익성을 개선시켜 더욱 많은 금액을 연구개발(R&D)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고 실제로 연구개발비용은 135억원에서 250억으로 대폭 늘어났다. 윤석금 회장님이 말씀하신 세계적인 일등 상품개발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올해 말까지 매출 1조2000억원과 경상이익 1050억원을 달성하고 2008년까지 매출 2조 2000억에 경상이익 3300억원의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에 변화는 없나. ▲큰 변동은 없다. 다만 지금 까지 해왔던 사업에 더욱 투자하여 브랜드가치를 강화하고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렌탈 활성화를 위해서는 `렌탈 하우스`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렌탈 하우스는 기존의 방문판매와는 차별화 되는 대리점 겸 전시장 형태로 연내, 전국100여개의 렌탈 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주방가구 브랜드 뷔셀은 현재 서울에 집중되어있는 뷔셀 갤러리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브랜드의 영역을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해 주방가구시장에서도 웅진코웨이의 깐깐한 서비스를 대중화 시킬 계획이다. -합병이후의 기업문화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인원감축이 전혀 없는 합병이며 그간 사회공헌활동, 문화강좌, 기업캠페인 등을 두 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해 왔기 때문에 조직원간의 기업문화 갈등은 거의 없다. 특별한 종무식이나 단체 축구관람 등 즐거움을 축으로 하는 기존의 기업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노사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대화의 자리도 꾸준히 마련해 임원들만이 정책을 결정하고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직원들 스스로 참여하고 보람을 느끼는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사람도 일을 할 때 신나는 `신끼` 가 있어야 능률이 오르지 않나? 노사가 모두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곧 파워브랜드를 만들어내는 우량기업을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주가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웅진코웨이의 최우선 경영방침은 주주중시 경영이며, 이를 위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주가부양과 주주가치를 증대시킨다는 취지 아래 두차례에 걸쳐 자사주 500만주를 매입해, 이 중 30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또한 증권시장에서 웅진코웨이의 경영실적이 주가에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국내외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적극적인 IR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현재 목표주가는 시장에서 1만9000원 ~ 2만원 사이에서 형성돼 있다. 투자자들의 합병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한 주당순이익 제고,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정책과 IR활동 등으로 주주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박용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약력 -1957년생 출생. 고대부고, 홍익대 경영학과 졸업 -한양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1981년 4월 헤임인터내셔널 입사(사원) -1994년 8월 웅진미디어 관리이사 역임 -1996년 4월 웅진그룹 종합감사실장 -1998년 2월 웅진코웨이개발(주) 대표이사 -2005년 웅진코웨이㈜ 경영총괄대표이사 사장(현)
2005.05.02 I 공희정 기자
  • 웅진코웨이·개발 `합병`
  • [edaily 공희정기자] 웅진코웨이가 계열사인 웅진코웨이(021240)개발과의 합병을 2일 공식 선언했다. 통합법인명은 웅진코웨이㈜며, 전사경영총괄부문은 박용선 전 웅진코웨이개발 대표이사가, R&D부문은 문무경 웅진코웨이 대표이사가 맡게 됐다.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을 통해 웅진코웨이는 년 매출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거대기업으로 거듭나게 됐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에 이어 가전업계 4위 등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합병은 웅진코웨이가 백색가전이 아닌 생활환경가전이란 특화된 영역에서 국내 가전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웅진코웨이는 합병을 통해 웅진코웨이개발에서 제조·판매했던 비데, 연수기, 안마 의자 등 건강가전제품과 시스템키친을 추가해 기존 주력제품군인 정수기, 공기 청정기, 전기밥솥 등과 함께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웅진코웨이는 "R&D 및 생산에 주력하던 웅진코웨이가 확고한 판매·유통·서비스 망을 구축하고 있는 웅진코웨이개발을 흡수·합병함으로써 중복투자 제거, 영업조직 통합에 의한 판매관리비 절감 등을 통해 내부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만 향후 5년간 약 1000억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와관련해 기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외에 신규사업 분야인 생활가전 및 시스템 키친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 전개, 영업망 공유 등을 통해 매출 향상 기반을 강화키로 했다. 연구개발 투자규모도 지난해 135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기존 주력사업인 렌탈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렌탈 하우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렌탈 하우스는 웅진코웨이의 렌탈 제품을 소비자 가 직접 체험 해 보고 구매의사를 결정할 수 있게 하여 회사의 인지도 및 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개념 유통채널이다. 대리점 겸 전시장 형태로 운영되며 연내, 전국 100여개의 렌탈 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박용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병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 판매까지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의 요구에 빠른 대응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5.05.02 I 공희정 기자
  • 웅진코웨이개발, 주방가구 시장 진출 선언
  • [edaily 조진형기자] 웰빙 가전기업의 선두기업 웅진코웨이개발이 주방가구 시장에도 진출을 선언했다. 웅진코웨이개발 박용선 대표는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500억원의 매출과 시장내 2위를 목표로 시스템키친 브랜드 `뷔셀(BUSSEL)`을 선보인다"며 "IMF 이후 정체되었던 부엌가구 교체수요시장(평균 67만 가구)에서 그 동안 쌓아온 유통망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주방가구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웅진코웨이개발의 주방가구업계 진출 선언은 깐깐한 서비스와 정마케팅으로 다져진 고객중심의 사고를 활용한 웅진의 토탈리빙서비스 기업을 향한 사업다각화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은 렌탈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일등 공신인 코디를 통해 부엌가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렌탈마케팅 등으로 확보한 300만 고객의 정보를 통해 막강한 유통라인을 갖추고, 고객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것. 특히 주방공사가 시공기간이 길고 번거롭다는 점을 감안, 12시간 안에 시공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 전문가의 고객 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구를 제안해 주고, 3개월에 한번씩 후드필터 교환, 해충 방제 등 care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를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 소재 및 유럽산 최고급 부품 사용하고, 이태리에서 수입한 최고급 주방가구 에페티(Effeti)를 통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게 했다. 현재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주방가구 시장에 웅진이 가세함에 따라 국내주방가구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한샘(27%), 에넥스(16%), 리바트(7%)순이다. 박 대표는 "기존 사업과의 장점을 최대한 적용해 뷔셀만의 장점으로 접목했다"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마다 늘 업종에 맞는 신선한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했고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듯이 차근 차근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4.10.28 I 조진형 기자
  • 웅진코웨이, 3Q이후 실적차별화..매수-대신
  • [edaily 김경인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성장전략 재정비로 3분기부터 실적이 차별화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용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생활사업부 체제정비 완료 ▲생활가전사업 본격화 ▲렌탈사업 교체·신규수요 예상 ▲280만명의 렌탈회원을 바탕으로 한 A/S사업 확장 등에 힘입어 3분기 수익성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내년부터 본격적 성장전략 추진으로 성장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미래생활사업본부의 일시불 제품판매 부진을 감안한 렌탈제품 판매가 강화되었고, 시판이 시작된 가전브랜드 `쿠첸`의 밥솥과 함께, 4분기부터 가습기, 청정기 등 신규제품 시판과 마케팅이 본격화돼 생활가전부문 외형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코웨이개발로의 매출도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며, 정수기 렌탈시장 포화에 따른 시장위축 가능성은 보다 높은 교체수요로 상쇄되고 있다"며 사업부별 성장전략 마련으로 내년 이후 성장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각자 생존을 목적으로 출발한 코웨이와 코웨이개발이 미래생활사업부문 관련 공통분모를 가지게 돼, 제조와 판매의 분리냐 통합이냐에 대한 오랜 명제가 다시 제기됐다"며 "내년부터 이 부문에 대한 논의가 어떤 형태로든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4.09.30 I 김경인 기자
  • 옥션, 렌탈 컴퓨터 200대 경매
  • [edaily 정태선기자] 옥션(43790)(auction.co.kr)은 정보기기 대여 전문업체인 알앤텍(rentalenjoy.com)과 함께 `렌탈 컴퓨터 파격 대처분` 행사를 오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컴퓨터 등 정보기기와 사무기기의 대여는 이미 보편화되고 있지만, 대여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대량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펜티엄3급 컴퓨터 3종, 노트북 13종 등 총 200여대로 알앤텍에서 기업이나 정부 및 교육 기관에 대여했던 장비들이다. 이 제품들은 보통 구입시기가 2년가량 지난 제품이지만 지난 2년동안 계속해서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단기간동안 대여된 경우가 많아 실제 사용기간은 구입기간의 절반정도인 약 1년에 불과하다는 것이 알앤텍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알앤텍에서는 대여한 물품들을 자산으로 관리해 정기적으로 유지·보수 하기 때문에 이들 제품의 상태는 외형이나 성능면에서 중고 컴퓨터 중에서도 상급에 속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물품 중 LG IBM 데스크탑의 경우, 구입 당시 가격이 110만원인 제품을 22만원부터 입찰할 수 있으며, 27만원이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노트북은 구입 당시 약 200만원이었던 제품이 74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되며, 77만원에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옥션 측은 "컴퓨터 제품 뿐 아니라 일반 가전제품 및 사무용기기, 기타 렌탈상품 등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밖에도 다양한 중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10.01 I 정태선 기자
  • 공기청정기 관련주, 중기 대안주 부상-서울
  • [edaily 하정민기자] 서울증권은 공기청정기 관련주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를 잇는 가전시장 대박상품으로 자리잡고있다며 박스권 장세의 중기대안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8일 분석했다. 서울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기조와 외국인의 매도 강화에도 불구하고 업황 개선, 매력적인 펀더멘탈을 확보하고 있는 업종 및 개별종목에 대해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소득수준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삶의 질 추구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공기청정기가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01년말부터 청정기 렌탈사업을 본격화한 웅진코웨이의 실적이 이를 증명한다"며 "지난해 웅진코웨이(21240)는 이 부문에서 연간 469%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술 장벽이 높지 않고 업황 호조로 최근 대기업까지 진입하면서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며 "정수기 부문에서 경험했듯 업종의 성숙단계 진입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업종의 성숙단계 후 수익구조가 보완되지 않으면 장기적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긴 어렵다"며 "우량 재무구조를 확보한 관련주로의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03.04.08 I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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