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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0일)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0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우리투자증권 호남석유(011170): 약세를 보였던 주요 매출제품인 PE, PP의 제품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단기차입금이 없는 무차입경영 및 높은 현금비중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향후 롯데대산유화 흡수합병시 높은 이익창출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 현대중공업(009540): 전세계 1위의 조선업체로서 조정국면에서 동사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며 비조선사업부문의 성장으로 조선경기 둔화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기대됨. 후판가격 인상에 따라 조선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나 엔진, 전기전자, 건설가계사업부는 전방시장 호황을 바탕으로 20%대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 둔화는 제한적. 남해화학(025860): 미국, 브라질 등의 바이오연료 부양책과 이머징마켓의 곡물수요 확대 전망 등을 감안할 경우 최근 비료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수혜가 지속될 전망. 경기변동에 비탄력적인 곡물산업의 특성상 수요감소는 제한적인 반면, 비료공급은 투자규모가 크지 않아 2011~2012년까지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추정되며 높은 배당수익률도 긍정적 요소. 케이아이씨(007460): 제철플랜트의 코크스 이동설비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포스코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 대기오염 규제 강화에 따라 동사의 탈질 설비부문은 자체 설비 제작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통해 향후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음. ◇삼성증권 웅진코웨이(021240): 국내 1위의 환경가전 렌탈전문 업체로 437만에 이르는 확고한 가입자 기반 보유.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고가 환경 가전렌털 시장에서 압도적 1위. 경기침체에도 매 분기 안정적 실적 발표로 경기 방어주 매력 부각. 한국철강(104700): 국내 3위권 봉형강 업체로 2009년부터 가동될 전기로/단조시설로 성장성 기대. 단조의 2009년 매출비중은 30%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공헌도는 50%로 높아질 전망. 당사 리서치센타 6개월 목표주가 5만원. (P/B 0.7배, P/E 7배 수준) ◇대우증권 KT&G(033780): 2008년 4분기 해외 수출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담배 소비도 내수경기와 무관하여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판단. 수출이 4억8000억달러인 반면, 원재료수입은 2억달러 정도로 환율 상승은 수출단가의 상승으로 연결되어 순이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8일)☞"코스피 내년말 목표 1250선…상반기 주식 사라"-UBS☞"亞증시 내년엔 회복…韓에선 KT&G 가장선호"-UBS
2008.12.10 I 유환구 기자
"기아큐멤버스 회원은 좋겠네"..제휴서비스 확대
  • "기아큐멤버스 회원은 좋겠네"..제휴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본격적인 겨울 레저 시즌을 맞아 기아자동차가 고객멤버십 프로그램인 `큐멤버스(Q-members)` 제휴마케팅을 확대, 포인트 적립이나 상품권 제공, 차량 구매 할인혜택등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우선 하나투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큐멤버스 고객이 여행상품을 예약할 때 큐포인트 적립,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큐투어(Q-tour) 서비스를 런칭한다. 기아차는 또 호텔∙리조트 분야에서 기존의 하이원리조트 이외에 한화리조트, 대명리조트와 해비치 호텔·리조트까지 제휴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큐멤버스 회원들은 이들 호텔·리조트를 방문할 때 예약 할인(5~30%)이나 부대시설, 렌탈 할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대명·한화 리조트 멤버십 회원들은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기아차 전국영업점과 대리점에서 승용 및 레저차량(RV)을 구입할 때 차종별로 20만~30만원의 할인혜택(모닝, 택시 제외)을 제공받는다.큐멤버십 회원들은 이밖에 큐멤버스 웹사이트(www.Qmembers.com)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동차용품, 스포츠레저, 디지털가전, 리빙테마, 브랜드컬렉션 등의 코너에서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큐멤버스 제휴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나 기아차 큐멤버스 웹사이트 (www.Qmembers.com)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기아차, 中거점 이전..`이젠 난징시대`☞(포토)정의선사장 "디자인경영, 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디자인경영` 기아차, 빛을 발하다
2008.12.01 I 문영재 기자
  • LG전자, 헬스케어 시장 진출..`성장동력 육성`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생활가전을 기반으로 `헬스케어(건강가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헬스케어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일본 히타치와 공동 연구개발한 의료용 진동기, 알칼리 이온수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진동기와 이온수기 추가모델과 승마기, 정수기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50여명으로 구성된 DA사업본부 신사업 개발팀을 발족해 2년간 고객 인사이트 발굴과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헬스케어 가전사업은 `바디 케어(Body Care; 의료용 진동기, 승마기)`, `워터 솔루션(Water Solution; 이온수기, 정수기)`, `에어 케어(Air Care; 공기정화기)` 등 3대 핵심영역을 기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CNS의 홈 헬스케어 솔루션 `터치닥터(Touch Dr.)`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터치닥터는 LG CNS와 인텔이 3년간 공동개발한 만성질환 관련 홈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환자들이 전문 의료진과 전용 단말기를 통해 혈압, 혈당, 체성분 등의 생체 정보는 물론 식단, 운동법, 스트레스 등 생활 건강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LG전자 D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활가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를 비롯한 가전사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가 첫 제품으로 선보이는 의료용 진동기는 어깨에서 허리까지 사용자의 체형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측정, 몸 상태에 맞는 최적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피로를 많이 느끼는 오십견, 허리, 골반 부위를 집중 안마해준다.또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아이콘을 이용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조작이 간편하다. 제품 판매가는 800만원 대다. 알칼리 이온수기는 히타치의 `하이파워` 전해조를 채택, 분당 최대 5.5리터의 이온수를 생성하고, 4단계 복합 필터로 미네랄 워터를 제공한다. 또 컬러 LCD를 통해 이온수의 pH 변화는 물론, 유량, 전해능력, 필터 잔류 수명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가격은 250만원대며 렌탈 서비스도 실시한다.▶ 관련기사 ◀☞LG電 `4분기 1090억 적자…환손실 확대`-씨티☞LG전자, 美 디스플레이 B2B시장 공략☞내년 세계 휴대폰 시장 전망 `어렵다 어려워`
2008.11.26 I 김상욱 기자
웅진코웨이, 카드포인트 `무료렌탈 사업개시`
  • 웅진코웨이, 카드포인트 `무료렌탈 사업개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무료렌탈 개념의 `페이프리(pay Free)`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사진)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IMF시절이었던 지난 98년 렌탈이라는 파격적인 방법으로 정수기 시장을 개척한 이후 10년 동안 고속성장을 해왔다"며 "그동안 빌려주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등의 환경가전 제품을 이제는 고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홍 사장은 "현재 440만 계정(제품수)과 289만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제휴사들과 공동상품을 기획해 이를 고객에게 알리고, 이 과정에서 제휴사가 절약한 마케팅, 판촉 비용을 고스란히 고객에게 현금, 포인트, 렌탈료 할인 등으로 돌려줌으로써 무료 렌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웅진코웨이는 `페이프리` 사업으로 외환카드, SK마케팅앤컴퍼니와 제휴를 맺고 `웅진페이프리 외환카드`를 출시했다. `웅진페이프리 외환카드`를 사용하면 외환카드에 OK캐쉬백 포인트가 쌓이고, 이 포인트를 SK마케팅앤컴퍼니가 최대 3만원까지 현금화해 고객의 통장에 현금을 입금하는 과정을 거친다.`웅진 페이프리 외환카드`는 ▲렌탈료 자동 이체시 7% 적립 ▲대형마트 7% 적립 ▲SK주유소 3% ▲기타 0.2%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가령 정수기를 월 3만원에 렌탈해 쓰는 고객이 그 달에 SK주유소 30만원을 쓰고 4대 할인마트에서 15만원을 쓴다면 2만1000원의 현금이 고객의 계좌로 입금된다. 여기에 OK캐쉬백 가용포인트가 있다면 최대 3만원까지 현금이 통장으로 입금된다.홍 사장은 "제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등 일체의 이익을 모두 고객에게 돌려주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이 과정에서 외환카드사 역시 최대폭의 적립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에게 3만원의 현금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홍 사장은 "공짜경제는 고객과 기업, 둘 중에 하나라도 손해를 본다면 성공할 수 없는 모델"이라며 "페이프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웅진코웨이의 비용부담은 없으며, 코디 등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휴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밀착 홍보함으로써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의 유치를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웅진코웨이는 12월중 통신사를 시작으로 학습지, 여행사, 보험회사 등으로 페이프리 서비스를 확대해 무료렌탈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웅진코웨이는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신규 렌탈시 `웅진 페이프리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 상품권, LCD TV, 웅진쿠첸 밥솥 등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비데` 전용청소 서비스 강화
2008.10.29 I 이진철 기자
웅진코웨이 `코디` 10년.. 불황극복 나선다
  • 웅진코웨이 `코디` 10년.. 불황극복 나선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가 `코디`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여러 업체들로부터 제휴마케팅 제안을 받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코디의 마케팅 경쟁력을 발판으로 최근 경기불황을 극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15일 웅진코웨이(021240) 따르면 지난 8월 외환은행과 제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7월에는 SK텔레콤과 영업·마케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코디 인프라의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마케팅 사업제휴가 줄을 잇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이달말 외환카드와의 제휴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유무선 통신사, 출판사, 여행사, 보험회사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제휴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결합상품을 출시해 고객이 더욱 저렴하게 웅진코웨이 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디`는 코웨이 레이디(Coway Lady)의 줄임말로 웅진코웨이의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생활환경 가전제품의 렌털 영업과 사후 관리를 책임지는 고객관리 전문가를 뜻한다. 코디는 웅진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렌탈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에서 시작했다. 경제불황으로 어려웠던 IMF외환위기 시절 고가의 정수기를 렌탈료를 받고 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렌털시스템을 도입하고 난 뒤 정기적인 사후관리가 생명인 정수기를 관리할 특별한 조직이 필요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코디이다. 10년전 80명으로 시작한 코디는 `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를 철칙으로 2개월에 한번 고객의 집을 직접 방문해 렌탈 제품의 정기점검과 멤버쉽 회원관리, 필터교체, 부품 교환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코디는 현재 전국적으로 1만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부사원이 주축이 된 코디의 맹활약으로 웅진코웨이의 매출은 10년간 12배나 껑충 뛰었으며, 올해는 1조3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10년전 IMF시절 경제가 어려울 때 렌탈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코디가 회사를 살리고 크게 성장시켰다"면서 "최근 또다시 우리 경제가 어려워졌지만 코디의 역량을 활용한 제휴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이날 오후 광명 스피돔에서 코디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코디사랑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과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을 비롯해 해외에서 활동중인 외국인 코디 20여명도 참석했다. ▲ 15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코디 탄생 10주년 기념 `코디사랑 페스티발`에 참석한 세계 각지의 코디들이 즐거워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초슬림 공기청정기 출시
2008.10.15 I 이진철 기자
  • 웅진코웨이, 환경가전시장서 강력한 포지션-미래에셋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전국적인 판매망과 관리조직이 창출하는 프랜차이즈 밸류와 성장 잠재력 견고한 환경 가전시장에서의 강한 포지션은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400원을 제시했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주력 사업인 렌탈 정수기 수요정체 및 경쟁심화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확립된 방문판매 채널(CODY)에 기반한 렌탈 아이템 확대, 할인점 등 판매채널 다변화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또 "정수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도 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가 올해 1월 웅진케미칼 지분 40%를 810억원에 인수했고, 최근 웅진케미칼의 수처리 사업부를 양수도하고 필터 사업부를 웅진케미칼로 양도했다"며 "웅진그룹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수처리 사업의 핵심부문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전개될 웅진그룹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변화 및 지배 구조 변동 가운데서 가장 안정적인 밸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국제수질협회 공식시험기관 인정받아☞웅진코웨이, 수처리사업 양수 긍정적..`매수`-우리☞웅진코웨이, 유구 멤브레인 필터공장 매각
2008.06.03 I 이진철 기자
  • 웅진코웨이 `중국의 공기를 바꾼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가 해외 생활가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웅진코웨이(021240)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CHITEC(China Bejing International Hi Tech Expo)에 참가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웅진코웨이는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현재 한국시장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성장률은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중국 환경가전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간파하고 2006년부터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은 진입초기부터 정수기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비데 등으로 영업품목을 다변화해 환경가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시장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적응기로 삼고 2009년부터는 핵심 역량을 강화해 중국시장에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은 올들어 4월까지 실적이 전년대비 220.5%의 매출성장율을 보였으며, 환경가전 부문에 있어서는 224.9%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생활방식이 환경 친화적으로 바뀌면서 웰빙 제품을 주로 하는 환경가전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웅진코웨이는 올해 남부에 비해 습도가 14%가 더 낮은 북부는 가습공기청정기, 까다로운 고가 시장에는 황금필터 공기청정기 등을 내세워 중국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 시킬 계획이다. 실제로 CHITEC 전시기간 중 신규 출시예정 제품인 복합기능성 필터 공기청정기 `AP-1008`은 눈에 띄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중국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중국은 저가, 중가, 고가와 연령·지역별로 매우 다양하게 세분화된 시장"이라며 "철저히 검증된 다양한 맞춤형 필터 제품으로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웅진코웨이는 렌탈사업 등 국내위주 사업에서 탈피해 2006년부터 해외 시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매년 해외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는 등 해외 영업 강화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자체 브랜드 수출로 해외 사업 부문에서 2010년까지 총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웅진코웨이는 이를 위해 활발하게 글로벌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3월과 5월에 각각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와 미국 시카고에 박람회에 차례로 참가했다. 이어 이번 중국 베이징 박람회와 오는 10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웅진케미칼 "사업부 영업·자산양수도 검토중"☞웅진코웨이 `뷔셀`, 시스템하우젠 `더블찬스 이벤트`
2008.05.22 I 이진철 기자
웅진코웨이, 미국 웰빙가전시장 공략 잰걸음
  • 웅진코웨이, 미국 웰빙가전시장 공략 잰걸음
  • [시카고=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높아져가고 있는 미국인들의 웰빙욕구를 겨냥한 현지 생활가전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웅진코웨이는 1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K·BIS(KITCHEN·BATH INDUSTRY SHOW) 전시회의 참가를 기점으로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주력제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K·BIS 전시회에서 직접 참석해 미국시장 영업에 힘을 보탰다. 홍준기 사장은 "미국인의 생활환경과 더 나은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은 사회가 발전할수록 비례해 증가되는 추세"라며 "지난해 성과를 보인 한인시장 및 서부지역을 발판으로 올해는 동부지사를 런칭하고 주류시장과 다민족 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5월 미국 로스엔젤리스(LA) 지역에 법인을 런칭해 미국진출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구축한 전국적인 미주 서비스 운영망을 기반으로 이달중 뉴욕과 뉴저지 중심의 동부지사 오픈하며 미국내 전국적인 서비스 및 판매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에서도 신뢰높은 고객서비스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은 수돗물에서 검출된 항우울제 성분과 카펫문화로 인한 알러지 문제 등으로 환경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가 이같은 문제해결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으로 점차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실제 미주 사회에서의 지난해 30%대였던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 인지도가 6개월만에 68%로 상승했다"면서 "기존의 언더싱크 타입의 정수기를 사용하던 미국내 소비자들에게 웅진코웨이의 카운터탑 타입(물 저장탱크를 갖춘 분리형) 디자인과 정수방식(RO)의 차이가 크게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말까지 미국 중산층 이상의 공략을 위해 현지딜러 조직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한해 미국시장 매출액은 840만달러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인찬 웅진코웨이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북미는 환경의 대한 관심이 매우 큰 시장으로 웰빙가전 기업으로서의 잇점이 매우 많다"면서 "고급 호텔에서는 디럭스룸에 공기청정기를 호텔에 배치해 높은 금액을 받는 등 웰빙에 대한 가치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어 "미 동부지사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류사회의 제품들과 경쟁이 사작될 것"이라며 "미국내 5% 미만의 RO방식 정수기 시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조금씩 성장되는 추세로 수년내에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렌탈사업 등 국내 위주사업에서 탈피해 2006년부터 해외 시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해외사업 수출목표로 5030만 달러를 제시했다. 지난 7월에는 세계 1위 백색가전 업체인 월풀의 인도 현지법인 `월풀 인디아`에 3년간 7700만 달러 규모의 정수기를 수출하는 계약에 이어 지난달 `보쉬앤지멘스`와 3년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가전사들과의 지속적인 거래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매년 해외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는 등 해외영업 강화와 OEM 및 자체 브랜드 수출로 해외사업 부문에서 2010년까지 총 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국 시카고에서 11~13일(현지시각) 열린 K·BIS는 세계최대의 주방 및 욕실용품 전시회로 약 20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만 5만여명에 달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K·BIS 박람회에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총 61개의 제품을 전시해 현지 딜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웅진코웨이는 지난 3월에는 두바이 전력수자원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아랍에미레이트(UAE) WETEX(Water, Energy, Technology & Environment Exibition)에 참가해 중동의 수처리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포한 바 있다. ▲ 웅진코웨이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K·BIS 박람회에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총 61개의 제품을 전시해 현지 딜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신입사원 가족 초청행사
2008.04.13 I 이진철 기자
  • 대우일렉, 시스템에어콘 진출..`점유율 15% 목표`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시스템에어콘사업에 진출한다. 오는 2010년 국내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대우일렉은 25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승창 사장, 국내영업본부장 오찬서 이사, 전속모델 이수경씨 등 약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에어컨 사업 진출 및 전략을 발표했다.대우일렉은 실외기의 경우 최소 5마력에서 최대 64마력까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4가지 모델을 내놓는다. 실내기의 경우 카세트형, 덕트형 등 설치 공간과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18개 모델을 선보인다.특히 건물 외부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실외기의 경우 가로, 세로, 높이의 면적이 타사제품대비 20% 줄어든 세계 최소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하나의 배관으로 직렬 구성한 멀티 시스템으로 실외기 1대에 최대 20대의 실내기 조합이 가능하다. 압축기의 회전수를 제어하는 인버터형 압축기를 채용, 기존 스탠드형 냉난방기 제품 대비 40%가량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아파트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냉난방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며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열회수형 환기장치(ERV)도 함께 선보였다.대우일렉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 상담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보수까지 기술집약형 컨설팅이 필요한 만큼 전문인력이 제공하는 통합 `맞춤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영업적인 측면에서는 경쟁사대비 15%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업체 최초의 소유권 이전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체견적의 10%를 보증금으로 낸 후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시스템에어콘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전략이다.대우일렉은 추가적인 인력보강과 함께 사내 프리랜서 제도, 빌트인 가전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마케팅 방식을 통해 오는 2010년 국내 시장점유율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시스템에어컨 시장은 해마다 20% 이상씩 증가하며 올해 100만대가 넘는 1조3000억원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8.03.25 I 김상욱 기자
홈쇼핑업계, `남는 장사`에 전력투구
  • 홈쇼핑업계, `남는 장사`에 전력투구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국내 TV홈쇼핑업계가 수익성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돈 먹는 하마로 불리던 `e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고마진 상품의 편성 비율을 높이는 등 `남는 장사` 실현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GS·CJ·현대 등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올해 경영 화두를 `내실 경영`에 맞추는 등 영업익·당기순익 마이너스 성장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업체들이 수익성 회복에 올인하는 것은 최근 몇 년새 매출 등 외형은 소폭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정작 영업익 등 남는 장사를 하는데 있어선 별다른 재미를 못 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업계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GS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035760)의 경우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 2005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최근 2~3년새 뚜렷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그래프 참조) 여기에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매출을 끌어올리기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내실 운용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1위 GS홈쇼핑은 손실 사업부문에 대한 구조조정과 전사 통합마케팅을 통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다.              특히 수익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오픈마켓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손실 폭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운용 규모를 인원과 조직면에서 대폭 축소하는 한편, 저마진 상품에 대한 출혈 판촉을 지양하기로 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종합쇼핑몰 GS이숍과 공동 마케팅, 고마진 상품 수혈로 건전한 이익 기조를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올해 영업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자회사였던 엠플 때문에 고전했던 CJ홈쇼핑도 수익성 회복을 위한 `묘수(妙手)`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단 `애물단지`였던 오픈마켓 사업을 작년 말 털어내면서 적자에 대한 부담이 한결 사라진 분위기다. 또한 전체 매출의 60~70%를 차지하는 TV홈쇼핑 영업에서 고마진 상품의 편성 비율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은 가전 제품의 편성 비중을 줄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익이 많이 남는 여행·교육·장례·렌탈 등 무형 서비스 상품의 편성 비중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3위인 현대홈쇼핑도 상품·서비스·방송 등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통해 내실을 키우는 한편, 현대백화점과 상품·마케팅·인프라 등에서의 연계 강화를 꾀하고 있다.
2008.02.25 I 유용무 기자
  • 웅진코웨이, 2007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2007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디자인 경영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웅진코웨이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을 구사해 왔다"면서 "제품군별로 분산돼 있는 이미지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뿐만 아니라 `코디(CODY)` 유니폼과 `렌탈하우스`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디자인 단일화 구축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웅진코웨이는 특히 "디자인팀을 사장 직속으로 분리해 의사결정 단계에서 발생하는 시간을 줄이는 한편,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팀을 전략파트와 개발파트로 분리했다"면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국가별 현지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해외 유명 디자인 업체와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말했다.한편 웅진코웨이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생활환경 가전 트렌드를 보여주는 `2007 웅진코웨이 디자인 제안전-이모션&투모로우`를 개최한다.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웅진코웨이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고객 감성을 리드할 수 있도록 디자인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11.29 I 이진철 기자
웅진코웨이, 인도에 정수기 40만대 수출 계약
  • 웅진코웨이, 인도에 정수기 40만대 수출 계약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세계 최대 백색 가전기업인 월풀 인디아에 오는 2010년까지 정수기 40만대를 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77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9일 웅진코웨이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갈수록 커지는 인도의 정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의 정수기 및 필터 기술과 월풀의 브랜드 및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전략으로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월풀 인디아는 하이데라바드 등 인도내 6개 지역에서 론칭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월풀 인디아와 성공적인 협력을 계기로 전 세계 170개국에 걸친 월풀 글로벌 네트워크에 정수기와 청정기 등을 추가로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웅진코웨이는 자사 주력제품인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는 물론 비데,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적인 해외 구매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현지시간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웅진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수출을 통해 핵심소재인 필터 수출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완제품과 함께 필터 등 소모품을 장기적으로 판매함으로써 다양한 부가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웅진코웨이는 "이번에 월풀 인디아와 OEM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추가로 미국 기업과도 OEM 계약을 맺어 약 1억달러 이상의 해외 매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웅진코웨이는 미국과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 해외법인 성장과 더불어 올해 해외사업 매출을 3000만달러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8000만달러, 2010년에는 5억달러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인찬 해외사업본부 전무(사진)는 "전 세계적으로 웰빙 트렌드는 이제 시작"이라며 "소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유수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사업을 전개하고, 이와 별로도 해외법인 통해 웅진코웨이만의 독창적인 렌탈 비즈니스 시스템을 전 세계에 적용해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정수기 렌탈 횡포 극심..해지위약금 50%
2007.10.09 I 김유정 기자
웅진코웨이, 중국 환경가전시장 본격 공략
  • 웅진코웨이, 중국 환경가전시장 본격 공략
  • [베이징=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중국 생활환경가전 시장공략에 적극 나선다. 웅진코웨이는 17일 주력제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부문의 중국내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3단계 로드맵을 정하고 오는 2010년까지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국은 수질과 대기 오염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에 인식이 갈수록 커가고 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위생수준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환경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 ◇중국시장 3단계 로드맵 마련.. 2010년 환경가전 1위 점유 포부 웅진코웨이의 중국 법인은 지난 2000년 7월 설립됐으며, 화장품 사업을 주로 해왔다. 중국내 화장품 사업은 웅진그룹이 지난 98년 코리아나화장품을 매각하면서 한국시장에서 화장품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 웅진코웨이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부문의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웅진코웨이 베이징 직영 전시장 모습.웅진코웨이는 중국시장에서 화장품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작년 8월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사업으로 영업품목을 확대했다. 조정현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장은 "올해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시장에서 `코웨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영업·서비스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중국의 거점도시 진출과 중국형 상품라인업을 완료로 성장토대를 확보, 2009년부터는 핵심 역량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현지 생산체계도 갖춘다는 방침이다. 정수기의 경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인 사용의 편리성, 물 부족에 따른 절수기능, 열악한 수질로 인한 필터개발, 제품의 크기 등을 고려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중국 북부형에는 가습기능, 남부형에는 제습기능을 갖춘 제품의 개발을 진행중이다. 특히 황사와 조류인플루엔자(AI) 전용필터 등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비데의 경우 중국내 소비자들의 인지수준이 낮은 상황이다. 비데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 대부분이 사치재로 구매하고 있어 한국시장 보급 규모가 80만대라면 중국은 현재 16만대로 한국시장의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새집구매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소비자들의 비데 재구매 의향이 높게 나타나 시장 전망은 밝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 법인장은 "중국 비데시장에서 업계 1위인 `토토`(TOTO)를 앞지르기 위해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저가보급형 제품도입과 함께 간단한 조작과 자체 정수기능을 갖춘 제품의 출시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 위생 관심증대.. 웅진코웨이 판매확대 기회 한편 웅진코웨이는 중국시장에서 판매망 확대와 서비스 차별화가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한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 시스템을 도입,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은 최근 베이징의 대형 유통매장인 대중전기와 국미전자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또 오는 22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사업설명회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가맹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유통망 확대에 힘임어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은 지난 5월 한달간 총 4300여대의 제품을 판매,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중국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 웅진코웨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위생수준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가 제품판매 확대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은 웅진코웨이 베이징 전시장에 진열된 제품.조 법인장은 "아직까지 중국시장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의 두각을 보이는 선두 업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통해 웅진코웨이가 선두업체로 부상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사업은 지역이 넓다는 특성을 감안해 멀티(Multi) 유통전략을 추진중"이라며 "방문판매형 조직과 시중판매 대리상 조직 등으로 나눠 중국시장의 특성에 맞는 종합유통망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 법인장은 특히 서비스 차별화 전략과 관련 "일시불 판매후 멤버쉽 회원가입 유도 및 렌탈회원 모집의 판매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면서 "웅진의 고유역량인 `코디시스템`을 통해 매출 극대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7.06.17 I 이진철 기자
웅진코웨이 `깐깐한 서비스로 美 웰빙가전시장 공략`
  • 웅진코웨이 `깐깐한 서비스로 美 웰빙가전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깐깐한 서비스를 내세워 미국 웰빙 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사진)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미국법인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웅진코웨이는 오픈 기념식을 계기로 미주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첫 해인 올해엔 매출 300만달러 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내년 `카운터탑`(물 저장탱크를 갖춘 분리형 제품) 방식 정수기의 미국 시장 판매 1위 달성에 이어, 2009년엔 공기청정기와 비데 판매 1위까지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웅진코웨이의 성장의 원동력이 된 `렌탈 마케팅` 방식은 미국 시장에서도 도입할 방침이다. 다만 코디 서비스는 한국에서처럼 여성들이 아닌 `코닥(Coway-doctor)`이라고 불리는 서비스 기사들이 설치에서 관리까지 담당하게 되는 것이 한국과의 차이점이다.이에앞서 한인 마켓을 대상으로 고객 무상 점검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하여 현지 교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수차례의 프레스 컨퍼런스와 주부 패널 세미나 등을 통해 코웨이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주 7일 서비스, 서비스 콜(call) 후 2시간 내 방문, 봉사료 제외(no-tip) 서비스 등을 통해 앞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가격면에서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고품질 중고가 포지셔닝 전략으로 정수기의 경우 모델에 따라 월 29.99~49.99달러(부가세 제외)의 가격으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오픈식 연설에서 "웰빙 가전은 아시아 시장이 한 수 위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제품은 물론 지금까지 어떤 회사도 생각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하며 글로벌 생활환경 회사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그동안 딜러 중심의 판매 방식을 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판매 관리 강화와 함께 고객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영업망 확대는 중남미 및 캐나다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머빈 다이머리 주 하원의원, 미셸 스틸 박 조세형평국 위원, 남문기 한인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홍준기 대표 등 각계 내·외빈 인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는 1차 미주시장 출시제품 17종(정수기 11종, 비데 2종, 공기청정기 3종, 초음파 세척기 1종) 외에 향후 출시될 신제품 등 총 25개 이상의 제품이 함께 전시했다. 아울러 미주한인 청소년과 미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기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2007.05.06 I 이진철 기자
  • (머니팁)주거생활 토탈서비스 제공하는 카드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부동산 상담수수료 할인서비스 등 주거생활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나왔다.LG카드(032710)는 주택매매와 주거환경 개선 등 주거 관련 서비스에 할인과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하는 'LG홈앤라이프(Home & Life)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 카드는 주택매매와 관련해 부동산 온라인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서 부동산 상담시 수수료 20% 할인, LG카드에서 지정한 서울 등 광역시에 소재한 법무사에서 부동산 소유권 등기 이전 수수료 3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리바트 가정용 가구 구입시 3개월 무이자 할부, 청호나이스 웰빙 가전 렌탈시 3, 6개월 무이자 할부, 한샘 리빙클럽 홈클리닝 5%, 실내 조경상품 15%, 명화 및 인테리어소품 렌탈비 20% 할인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밖에 전국 7대 할인점 3개월 무이자 할부, 홈파티 용품 할인, 육아 및 교육 서비스 할인, 이사 할인은 물론 주택화재보험 무상 가입 등 생활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이 카드는 회원들의 취향에 맞춰 포인트 선호형과 부가서비스 선호형 2가지로 출시된다. 포인트 선호형은 주거생활 관련 기본 서비스 외에 이용금액의 0.3%에서 최고 8%까지 포인트가 적립되고, 부가서비스 선호형은 GS칼텍스 정유 주유시 리터당 80원 적립,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무이자 할부, 놀이공원, 영화 할인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LG카드 관계자는 "최근 주거생활 개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관련 서비스를 카드 1장에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휴 업체들과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09.04 I 조진형 기자
  • 웅진코웨이, 요금인상 발표 긍정적..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삼성증권은 10일 "웅진코웨이의 요금인상 발표는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80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웅진코웨이(021240)-6개월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익 전망 상향 조정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는 2만95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6개월 목표주가는 현금흐름할인법(DCF)에 의해 산정되었으며, 2007년 EV/EBITDA(기업가치를 세금, 이자지급전 이익으로 나눈 수치) 5.9배 수준이다. 환경 가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멤버쉽을 포함한 가입자 수가 2008년까지 연평균 13.2% 수준으로 견조하게 증가하며, 합병으로 왜곡된 이익의 복원이 지속되면서 이익 성장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분기 잠정실적, 예상 수준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5.9%, 16.8% 증가하면서 예상과 유사하였다. 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8.3%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비해 적게 늘었는데 이는 법인세 추납금 15억원이 예상과 달리 발생하였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놀랄만한 사항이 없는 실적으로 평가된다.-요금 인상 발표 긍정적올해 8월부터 렌탈 및 멤버쉽 요금 인상을 비롯한 렌탈 제도를 일부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수정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1) 추가적인 비용 증가 요인 없이 현금흐름 및 이익의 증가가 예상되고 2) 장기적으로 멤버쉽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 감소 가능성을 소멸시켰으며 3) 예상보다 빠른 시기와 높은 인상 폭으로 요금 인상이 실시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요금 인상 계획에 따라 이익 전망에 멤버쉽 요금 인상을 반영한 상태이나 예상보다 높은 요금 인상 폭을 반영하여 2007년, 2008년 이익 전망을 각각 6.1%, 5.9% 상향 조정한다. 그러나 렌탈 요금 인상은 아직 이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는 신규 가입자들로부터의 가격 저항의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저가 제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렌탈 요금 하락하면서 연간 1% 수준인 렌탈 가격 인상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김기안 애널리스트)
2006.08.10 I 양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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