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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 합병후 첫 유상증자.. `성장기반 구축`(상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동양이 성장기반 구축과 재무건선성 강화를 위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동양(001520)은 15일 보통주 6655만4260주, 총 838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260원이며,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30%다.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 비율은 20%이고, 납입일은 10월5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0월14일이다.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합병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관련 발전플랜트사업과 가전렌탈 등을 주력 수익사업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재무건전성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동양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플랜트사업의 경우 동양그룹내 흩어져있던 플랜트 기자재부문을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부지와 국내외 생산 및 영업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내년 신재생에너지 의무 할당제도 시행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관련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가전렌탈 부문은 최근 급성장추세를 이어가며 회원 200만 구좌를 확보, 시장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적 방판조직의 경쟁력 강화, 렌탈상품 라인 확대, 유통채널 다변화 등의 차별화된 전략을 실시중이다.염용운 ㈜동양 대표는 "합병과 이번 증자를 계기로 수익창출과 재무건전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양, 838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마켓in]동양-동양매직, 합병 반대 주식매입비용 120억☞오늘의 증시 일정(14일)
2011.09.15 I 이진철 기자
  • 웅진코웨이, `방사능 덕 좀 봤네`..분기 최대 매출(상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환경가전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비용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상당폭 감소했다.3일 웅진코웨이는 올 상반기 매출이 835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1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08억원을 올려 27.0% 감소했다.아울러 2분기 매출은 43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3% 증가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2분기 영업익은 617억원을 기록해 13.3% 감소했다.매출 증가세에 대해 회사 측은 ▲렌탈∙일시불 판매 증가 ▲렌탈∙멤버쉽 계정 순증 대폭 확대 ▲일시불 판매 증가 ▲신규 화장품 사업의 호조세 지속 ▲중국법인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 등을 꼽았다.특히 방사능, 황사 등의 환경∙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국내 환경가전의 수요가 증가하며 상반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웅진코웨이는 상반기 렌탈 및 일시불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 31.5% 증가하며 기존 환경가전사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상반기 렌탈∙멤버쉽 계정 순증은 25만으로 총 누적 계정수 533만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5% 증가한 수치다.신규 화장품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 부문 2분기 매출액은 179억원,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53억원으로 연간 목표 매출액의 59%를 달성했다. 조직 수와 B.P(Re:NK 방문판매원)모집도 339개, 3391명으로 올해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다.하반기에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젊은 한방화장품 브랜드 `올빚`의 론칭하고 백화점∙면세점 등 판매채널을 확대해 성장세에 불을 붙인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는 환경가전사업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신규 화장품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목표인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2분기 영업익 617억..전년비 13.3%↓
2011.08.03 I 김대웅 기자
  • 웅진코웨이, 렌탈 고객수 급증.."제2 전성기 기대"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올들어 렌탈 고객 증가세가 눈에 띄게 탄력을 받자 기대에 부풀어 있다. 제품을 빌려주고 매달 관리비를 받는 렌탈서비스 특성상 고객 수 증가는 지속성장의 기틀이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웅진코웨이의 순고객 수는 21만명이 늘어 총 530만명을 돌파했다. 순고객수 증가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 가량이다. 특히 웅진코웨이의 성장세가 둔화됐던 2007년 한해동안 19만명이 늘었고, 2008년엔 11만명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5개월만에 한해 고객 증가세를 넘어선 셈이다. 지난 5월엔 렌탈판매가 전년 5월 대비 20.4% 늘었고, 일지불판매는 58.9% 증가해 월 기준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매출에서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웅진코웨이는 2000년대 초반 렌탈마케팅 신화를 써가며 매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됐다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최근 고객수 증가 추이가 3년간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3년 후에는 연간 약 40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웅진코웨이의 가파른 성장 배경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력제품의 판매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보급률 증가와 경쟁심화로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보였던 정수기는 지난 5월 판매량이 약 6만대로 전년 동월대비 약 26%나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역시 5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약 24% 증가했다. 웅진코웨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환경 가전이 구제역, 황사 등 환경적인 이슈로 인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와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도 고객수 증가를 이끌었다.웅진코웨이는 지난 2009년부터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신개념 서비스브랜드 `하트서비스`를 론칭,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연중 무휴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서비스, TRUST 3.0.3 원칙(약속시간 3분 전 도착, 고객불만 0%, 당일 AS 3시간내 완결), 살균, 스팀 서비스 등 기존에 없던 제도를 신설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하트서비스 실시결과 2008년 1.15%에 달하던 해약률이 2009년 1.09%, 2010년 1.05%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고객과의 약속시간 준수율은 99%까지 높아졌다. 현재의 이익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체질혁신` 카드를 꺼내 든 것이 성장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사업도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다.지난 1분기 매출액은 174억원으로 사업계획 목표치인 100억원을 74% 초과달성했다. 지난달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데 이어 하반기 백화점 진출을 통해 채널이 다각화되면 화장품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 현장식구들에게 감사한다"며 "제2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자만하지는 말자"고 당부했다. 
2011.07.15 I 이성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흑자올림픽 `평창매직` 막 오른다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흑자올림픽 `평창매직` 막 오른다 -농업보조금 대폭 축소 -포스코, 태국 철강社 인수 -기초생활수급자 10만명 늘듯 ▲트렌드 -평창의 도전, 이제 시작이다 -세계 첫 앱 도매장터 오픈 -아듀, 애틀랜티스 ▲가자! 2018 평창 -부자된 릴레함메르 거덜난 밴쿠버경기장 -빚 1조 알펜시아 해결이 성공 첫 관문 -李대통령 중급호텔 머물며 IOC 위원들에 눈도장 -독일에 등돌린 유럽표 왜? -정주영 `바덴바덴의 기적` 30년후 이번엔 이건희 -세계최고 13개 경기장..한국 겨울스포츠 `꿈★은 이루어진다` -"그나마 덜 오른 땅 어디냐?" 문의전화 폭주 ▲정치·외교안보 -MB, 평창유치로 레임덕 극복할까 -與野 이번엔 비정규직 격돌 -정치권 평창 지원 한목소리 ▲경제종합 -줄어드는 가족 "2인가구가 대세" -복지예산 요구 5조 늘어 -한은-통계청 '화해의 악수' ▲국제 -EU "무디스 가만두지 않겠다" -신화통신 `장쩌민 사망` 일단 부인 -美SEC, 우회상장 中 기업 손본다 -IMF 부총재에 주민 유력 -`아이폰5` 3분기 출시전망 -中, 희토류 수출규제 완화 ▲금융·재테크 -서민들 `크레딧 크런치` 고통 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살려야 -당국 "카드·할부금융사 외화차입 줄여라" -평창올림픽 축하! 이자 더준다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2분기 실적보니..LCD·가전 발목..그나마 갤럭시S 선전 -현대차, 포드 제치고 美 승용차 시장 빅3로 ▲기업·경영 -한-EU FTA에 수입차 3국3색 -기계·반도체 `맑음` 철강 `흐림` -부타디엔 값 6개월새 163% 상승 -말레이시아 태양광 진출 타진 -현대重, 세계 첫 21t급 배터리 굴착기 ▲모바일 -KT, 유럽서 `클라우드 금맥` 캔다 -"첨단 IT로 평창올림픽 빛낼 것" -3D 안경없이 3D 영화보고 3D 녹화전송 ▲중소기업·벤처 -동반성장위원들 "이익공유제 반대" -디에스·태산엘시디 1조클럽 가입 -주성, 1GW 태양전지 2013년 생산 ▲기업과 증권 -미국 더블딥은 없을 것..유럽 재정위기가 변수 -삼성엔지니어링 27만원..11년만에 117배 `껑충` -애강리메텍, 中 국영기업과 PB파이프 합작사 "한해 8천억 중국시장 독점" -ETF에 1억 묻었더니 9년만에 4억원 됐네 -코스피 동계올림픽 유치 축포 -금융위, 직원 주식투자 금지 -널뛰는 평창 테마株, `개미들의 무덤`인가 -LG전자도 MS로 열티 불똥 -지난달 다트 먹통사고 KT 아닌 금감원 잘못 ▲부동산 -강남 3구보다 잘나가는 주변 3구 ◇서울경제 ▲1면 -"이젠 성공 개최" 재계 다시 뛴다 -카드·캐피털사 돈줄 더 죈다 -'황금의 땅' 阿에 자원개발 깃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26% 줄어 -이번엔 애플..삼성에 맞제소 ▲종합 -류우익·권재진 카드 다시 꺼내나 -나홀로 월세사는 사람 크게 늘었다 -"K팝 보고싶어요"..뉴욕 20대들 깜짝 시위 -"하청업체 기술자료 유용땐 손해 3배까지 배상해야" ▲평창 2018 -하나되어 만든 쾌거..'더 큰 대한민국' 도약 발판으로 -반짝반짝 빛났던 MB 비즈니스 감각 -교통망·인프라 구축에 예산 5조 투입 -달아오르는 `평창 마케팅`..유통·외식업체 할인·경품 `축포` -"다시 2018년 향해.." 개최 준비 지원·경제도약 전략 수립에 온 힘 -철도 도로 인프라 대대적 확충.."수도권-강원 1시간대 시대로" -"이제부터 진짜 시작"..유치委 대신 5개월내 조직委 출범 ▲종합 -내년 예산요구, 올해보다 7.6% 증가 332兆 -벤처 1000억 클럽 315곳 "사상 최다" -中企 적합업종에 진입 못한다 ▲금융 -외환銀 `무늬만` 영업익 1조클럽 -금감원, 여신사 외환차입 규제 -보험업계 "우리 기업가치 제대로 봐주세요" -주택금융公 사장 인선 3파전 ▲국제 -`블랙스완 펀드` 인기몰이 -꼬이는 日 원전 재가동..기업들만 죽을 맛 -中 신화통신 "장쩌민 사망설은 헛소문" ▲산업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26% 줄어 -맞붙은 M&A 강자..하이닉스 인수자금 조달 어떻게 -김승연 한화 회장 "동남아서 희망 봤다" -현대重 세계 첫 21톤급 배터리 굴삭기 개발한다 -LG전자 "3D 스마트폰 시장 선점" -KT, 2G 가입자 밀어내기 한창 -페이스북, 스카이프와 손잡고 영상채팅 서비스 -IPTV 통해 물건 사고 판다 -CJ제일제당 광교에 통합 R&D 센터 -동양매직 "렌탈시장 점유율 2위 목표" ▲증권 -평창 관련주들 "약발 크지 않네" -엔씨 소프트의 힘..주가 첫 30만원 돌파 -"하이닉스 때문에.." 인수선언 SK·STX 그룹주 급락 -"음료사업 호조" LG생건 사흘째 사상 최고가 -한전KPS, 해외수주 본격화 기대감에 5일째 올라 -국내 증권사, 印尼 공략 속도낸다 -주가 상승에도 신용대주거래 급증..단기급등 따른 부담 때문인 듯 -예탁원 사장에 김경동씨 유력 -해외펀드 자산 급감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 펀드 적립식 수익률 10년간 221% ▲부동산 -잠실 우성 재건축 본궤도 올랐다 -주택업계 사활건 수주전 '후끈' ◇한국경제 ▲1면 -이제 3만달러로 가자..그래야 평창에 어울린다 -1,2인 가구시대..4인가구 첫 추월 -포스코,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社 인수 ▲종합 -동계올림픽 유치 막전막후 "뮌헨의 敵將 바흐의 심술을 막아라" ▲평창 2018 -'주식회사 코리아'의 부활..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 기대 -뚝심 스킨십 치밀한 전략..MB '비즈니스 외교'또 통했다 -강원도 `아시아의 알프스`로..도로·철도 등 SOC에 20조 투입 -"세번째 찾아온 대약진 기회"..기업들 평창 바람 일으킨다 ▲경제 -저출산·고령화 대비 주택정책 변화 예고 -"동반성장위가 지경부 하청업체냐" 정운찬, 최 장관에 직격탄 -협력사 기술 부당탈취땐 `3배 배상` ▲경제·금융 -정부부처 내년 예산 333조 요구..반값 등록금 등 대형사업 감안하면 10% 늘어 -시중은행 `보금자리론`에 도전장 ▲국제 -日을 키운건 `모노즈쿠리`..하지만 지금 필요한건 `고토즈쿠리` -돈 급한 일본 담뱃세 또 올린다 -오바마, 국민과 1시간 트위터 소통 -장쩌민, 죽었나 살았나 -"포르투갈이 왜 `정크`냐..EU, 美 신평사에 단단히 뿔났다 ▲정치 -남북정상회담 연내개최 가능성 -MB "지지율 10%대로 떨어져도 현안 다 매듭" -여야 복지대결, 이번엔 비정규대책 -한미 FTA 8월처리 洪-黃 다른 목소리 ▲산업 -도요타, 한국 車 부품 35社 `러브콜`.."가격만 맞으면 사겠다" -삼성전자, 상반기 영업익 6조6500억..29% 감소 -"STX, 하이닉스 인수위해 UAE 왕족 사모펀드 유치" -한국 수출품 74개 `세계 1위`..화학 17개 철강 16개 ▲산업종합 -포스코 `亞 철강벨트` 구축 속도낸다 -아이폰4용 무선충전기 LS전선 `차버` 출시 -한화케미칼, 여수에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 -구글 이어 페이스북도 영상채팅 서비스 -현대重, 21t급 전기 굴삭기 개발 착수 ▲IT·모바일 -SK컴즈의 승부..미니홈피 검색강화·`네이트온톡` 출시 -"저 원피스 예쁘네" 드라마보다 바로 쇼핑 -코다코·연우 `1천억 클럽` 가입 비결은 -주성엔지니어링, 美 업체와 태양전지 합작사설립 ▲부동산 -강원 부동산 `들썩`..땅값 문의 빗발·호가 30%까지 껑충 -서울집 구입부담 4년9개월來 최저 ▲증권 -외국인의 귀환..7일간 2조 순매수 -하이닉스의 저주..인수설 SK·STX 주가 급락 -中 금리인상에도 코스피 소폭 상승 -1596억 CB발행..한진해운 7% 뚝 -건설 카지노 콘텐츠주..`평창수혜` 1순위 -삼성SDS 연내 증시 입성? -증권사 임원 성과급 `오락가락 공시` 혼선 -예탁원 사장 공모에 7명 `출사표` -증권사 임원 성과급 `오락가락 공시` 혼선 -레버리지 상품, 1주일만에 수익률 9% -우리투자증권, 독자적으로 회사채 신용평가
2011.07.07 I 김지은 기자
동양메이저-동양매직 합병법인, `㈜동양`으로 새출발
  • 동양메이저-동양매직 합병법인, `㈜동양`으로 새출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양그룹의 모기업인 동양메이저가 `㈜동양`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동양그룹은 계열사인 동양메이저(001520)와 동양매직(023020)의 합병을 통해 공식 출범하는 회사의 이름을 `㈜동양`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동양그룹은 "이번 두 회사간 합병을 통해 그룹을 대표하는 모기업의 정통성과 향후 출범하게 될 지주회사의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새 회사명을 `㈜동양`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동양을 그룹을 이끌 모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주력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오는 2013년까지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지배구조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염용운 동양매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해 합병법인의 경영을 총괄토록 했다. ▲ 염용운 동양 부회장염용운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다국적 컨설팅업체 임원을 거쳐 98년 동양매직 상무로 영입돼 영업본부장, 마케팅·개발 총괄 등을 지냈다. 2003년 동양매직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신유통채널 개척, 신사업 발굴, 해외시장 개척 등에 집중해 `매직(Magic)`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실적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합병법인이 동양매직의 렌탈, 가전수출 부문을 주력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키고 플랜트사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그룹은 지난 6월13일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을 합병키로 결정했다. 새 합병법인은 오는 7월27일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 양사의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2011.07.06 I 이진철 기자
  • 동양메이저, 동양매직 업고 지주회사 간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양그룹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으로 주력계열사인 동양메이저(001520)와 알짜기업인 동양매직(023020)의 합병을 단행했다. 지난해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동양생명 지분 및 유휴자산 매각, 유상증자와 자본감자 등에 나선 동양메이저가 동양매직에 대한 합병을 마지막으로 구조조정을 완료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동양메이저, 동양매직 흡수합병 결정동양그룹은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동양메이저가 동양매직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양메이저는 레미콘 등을 제조·판매하는 건설자재와 일반건설, 섬유 등 크게 3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스팀오븐, 가스오븐레인지, 가스레인지, 비데 및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엔 정수기 렌탈사업에도 진출했다. 동양메이저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향후 신성장사업 모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양매직은 정수기 렌탈부문 등 생활가전부문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성장 기반에는 한계가 있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합병법인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렌탈과 글로벌 가전 등 동양매직의 신성장 모델에 동양메이저의 자금 및 인프라 등 성장재원을 더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수익 고성장 사업구조로 전환해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로 그룹의 주력기업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익+시너지` 메가컴퍼니 체제로동양그룹은 양사의 합병이후 동양메이저의 기존사업부문인 건설자재, 건설, 섬유의 독자 수익창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레미콘을 중심으로 하는 건설자재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가고, 건설부문은 서울·수도권의 교통 요충지를 거점으로 하는 실수요 중심의 선택적 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섬유부문은 인건비 등 원가상승으로 중국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변화를 감안해 품질 우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합병법인은 그룹의 플랜트사업 성장전략을 주도하며, 수익창출 기반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매직, 핀튜브텍, 동양시멘트이앤씨, 동양메이저 건설부문은 공냉식응축기, 중대형 산업용송풍기, 집진설비, 제지소각설비 등의 사업을 개별적으로 맡아왔다. 동양메이저 섬유부문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섬유관련 원천기술을 응용해 수처리사업 관련 필터의 생산 및 개발을 앞당겨 수처리사업 진출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동양매직의 전국적 렌탈 방판조직 확대를 위해선 동양메이저의 전국 37개 직영공장 및 영업소를 가전사업의 물류기지로 활용해 비용절감 효과도 거둔다는 계산이다. ◇ 동양메이저, `백화점`식 사업부문 방만 우려 지난해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단순합산 실적은 매출 9904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이다. 동양그룹은 올해 합병법인을 출범시켜 오는 2015년 매출 2조8465억원, 영업이익 2168억원으로 늘리고, 부채비율은 100%대로 낮추는 등 양적·질적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는 의지를 보였다. 동양그룹은 특히 동양메이저가 동양매직을 흡수합병하는 것을 계기로 내년 사업지주회사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2013년에는 지배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일각에선 동양메이저가 재무구조 개선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잇따른 합병으로 사업부문이 `백화점식`으로 방대해지는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제기된다. 동양메이저는 2008년 이후 한일합섬을 인수해 흡수합병함에 따라 사업부문이 기존의 건설자재와 건설에서 새롭게 섬유가 더해졌다. 특히 주력사업인 시멘트업황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익개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동양매직이 동양메이저로 흡수합병된 이후 자칫 작지만 알짜 사업부문이었던 생활가전의 실적을 깎아먹는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동양메이저의 동양매직 흡수합병은 사업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수익기반 창출의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동양메이저의 사업지주회사 출범을 위한 계열사 지분이동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양메이저, 동양매직 합병..`지주사 기반 마련`(상보)☞[특징주]동양메이저 급등..`동양매직과 합병`☞동양메이저, 동양매직과 합병결정
2011.06.13 I 이진철 기자
  • 동양메이저, 동양매직 합병..`지주사 기반 마련`(상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동양그룹이 제조부문 주력계열사인 동양메이저(001520)의 체질개선을 위해 또다른 계열사인 동양매직과 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동양그룹은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동양메이저가 동양매직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합병법인은 오는 7월27일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9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합병비율은 1대 2.5692708이다.동양그룹은 새롭게 출범할 합병법인의 새로운 사명을 그룹의 모기업이라는 상징성과 핵심사업의 성격을 담으면서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을 대비하는 의미를 담아 주주총회 이전에 결정할 계획이다.동양메이저는 건설자재, 건설, 섬유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양매직은 렌탈과 생활가전 사업부문이 있다.합병법인은 동양메이저 섬유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섬유관련 원천기술을 응용해 수처리사업 관련 필터의 생산 및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동양메이저 건설부문의 시공실적, 네트워크, 시공능력의 활용 및 공유를 통해 플랜트 부문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동양그룹은 올해 동양메이저와 동양매직의 합병법인 출범시켜 오는 2015년 매출 2조8465억원, 영업이익 2168억원을 달성하고, 부채비율은 100%대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내년 사업지주회사의 기반을 마련해 2013년에는 사업지주회사로의 지배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동양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동양생명 지분 및 유휴자산 매각, 유상증자를 비롯한 자본조정 등으로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면서 "동양메이저가 재무구조 건실화 및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사업지주회사 기반을 확보해 나갈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동양메이저 급등..`동양매직과 합병`☞동양메이저, 동양매직과 합병결정☞동양메이저, 대표이사 변경
2011.06.13 I 이진철 기자
현대차 "여름 휴가철, 車 혜택도 가득~"
  • 현대차 "여름 휴가철, 車 혜택도 가득~"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본격적인 바캉스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005380)는 6~8월 휴가 기간 동안 오토캠핑 휴가지 지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탐험대 프로그램, 휴가용품 특가 제공 등 내용으로 구성된 `2011 해피 서머 페스티벌(Happy Summer Festival)`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경기도 가평 늘푸른쉼터캠핑장 ▲ 강원도 홍천 공작산계곡캠핑장 ▲전북 완주 에코캠프 등 총 3곳의 오토캠핑장을 개장한다. 현대차 출고고객과 보유고객 중 250여가족에게 총 5차수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이들 오토캠핑장을 무상 제공할 예정. 또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4인용 텐트, 버너 등 4인 가족용 각종 캠핑 용품을 무상으로 렌탈 지원할 계획이다. 이 행사의 참여를 원하는 현대차 고객은 다음달 20일까지 캠핑 장소와 회차를 선택해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같은 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고객이 직접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몰며 국내 관광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쏘나타 하이브리드 탐험대`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차수당 50명의 고객에게는 5박 6일간 쏘나타 하이브리드 무상 대여 및 1박 무료 숙박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 고객뿐 아니라 운전 면허를 소지한 만 21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8월 1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www.visitkore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6~7월 계약고객과 출고고객에게 8월 15일까지 여행용 캐리어, 올림푸스 방수카메라, 코베아 캠핑용품 세트 등 여름 휴가용품 및 생활 가전을 37~54%씩 할인해주는 특가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 고객은 각 지점이나 대리점에서 특가구매권을 지급받고, 구매권 번호를 특가구매 온라인 사이트(www.hyundaicarmall.net)에 입력한 후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휴가 시즌을 맞아, 보다 알차고 편안한 여름 휴가를 고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이 참여해 현대차와 함께 특별한 여름 휴가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쏘나타·싼타페 사고 롯데마트 50만원 할인받으세요"☞현대차, 결손아동 80명 봄소풍 지원☞"앞차와 충돌시켜서라도"..하이브리드 팀에 무슨 일이
2011.06.02 I 이창균 기자
  • 웅진코웨이, 1분기 최대 매출.."정수기 잘팔려"(상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환경가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웅진코웨이(021240)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웅진코웨이는 1분기 매출액이 399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9.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71억원을 기록해 15.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87억원으로 24.7% 줄었다.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회사 측은 ▲렌탈∙일시불 판매 증가 ▲렌탈∙멤버십 순 계정수 증가 ▲신규 화장품 사업의 호조세 등을 꼽았다. 지난 1분기에 구제역 침출수, 방사능, 황사 등의 환경·계절적 이슈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환경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제품군 별로는, 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40.3%늘었고, 비데가 26.7%, 공기청정기가 23.8% 증가했다. 특히 정수기의 경우 방사성 물질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돼 판매량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판매 증가세에 대해 회사 측은 "신제품 정수기 출시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가습청정기의 지속적 판매 증가, 지식경제부 신기술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한 도기 살균 비데에 대한 수요 증가 등과 더불어 구제역, 방사능, 황사 등의 각종 환경 이슈의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신규 사업인 화장품 부문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화장품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174억원으로 당초 목표보다 100억원을 상회했다. 이는 1분기에 출시한 옴므라인, 미백라인 등의 신제품 효과와 기존 제품 사용고객의 재구매 효과라는 분석이다. 2분기부터는 제품 라인업 강화와 마케팅·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중국법인의 화장품 사업도 성장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약 1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시스템 안정화와 판매지역 확대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지만, 현재의 추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목표인 매출액 20%, 영업이익율 25% 이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올해 IFRS 도입으로 판매수수료 등 비용 인식 기준이 5년에서 2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K-GAAP 기준 대비 낮게 나왔지만, 정수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고 계정수 순증이 2분기 연속 최대치로 증가하는 등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다"며 "신규 화장품 사업 실적의 호조세가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1Q 영업익 570억..전년比 15.5%↓
2011.05.03 I 김대웅 기자
웅진코웨이, `우수상품∙기술 상생제안 공모전` 개최
  • 웅진코웨이, `우수상품∙기술 상생제안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중소기업 활성화와 상생경영을 위한 제1회 `2011 웅진코웨이 우수상품∙기술 상생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웅진코웨이가 주관하고 기업은행 잡월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마케팅이나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상품 소싱, 선진기술 개발 지원과 원활한 판로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한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판매 중인 웅진 주스프레소(CJP-01).생활∙환경가전, 뷰티∙헬스케어 등의 가전분야와 소비재, 친환경기술, 에너지 절약 상품, 렌탈가능 상품 등의 비가전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 공개PT와 전시 제안전을 거쳐 오는 5월2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한 중소기업의 원적외선 반신욕 사우나를 소싱∙판매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또 다른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주스프레소는 월 평균 1500대 이상이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승준 웅진코웨이 신상품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과 기술 소싱을 통해 웅진코웨이의 비전에 부합하는 좋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2011.02.22 I 유환구 기자
  • 웅진코웨이, 작년 최대 실적기록..`12년 연속 고성장`(상보)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2년 연속 고성장을 이어갔다.웅진코웨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91억원으로 전년대비 7.6%, 당기순이익은 1767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렌탈 판매가(분기 판매 기준) 2005년 웅진코웨이 개발과 합병 이래 최고치를 기록, 매출성장에 기인했다.웅진코웨이는 올해 가전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와 화장품∙수처리 등 신규사업에 역량을 강화해 매출 1조7020억 원, 영업이익 2440억원을 목표로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해외사업의 경우 2010년 대비 60% 증가한 매출 1100억원, 화장품은 156% 증가한 600억원을 목표로 했다.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렌탈∙멤버쉽 순 계정수 대폭 증가 ▲가습청정기 등 신제품 판매 호조 ▲신규 화장품사업 성공적 안착 ▲웅진케미칼 사업호조로 인한 사상 최대 지분법 이익 기록 등을 꼽았다. 기존사업과 신규 비즈니스의 조화로 신규사업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해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작년 렌탈∙멤버쉽 계정 순수 증가수가 34만6000명으로 누적 계정수 508만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순 계정수(26만4000명) 대비 31.2% 증가해 당초 목표 대비 30% 초과 달성한 수치다. 2006년 36만9000명 증가 이래 4년 만에 최고치이다. 신규 화장품(리엔케이) 사업도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리엔케이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100억원을 2배 이상 초과했으며 2010년 12월말 현재 조직구축(214개)과 판매인 모집(2400명)도 당초 목표 대비 150% 이상 달성해 시장 초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가습청정기 판매 호조도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중대형 평형 가습청정기가 6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웅진코웨이 연간 공기청정기 총 판매대수의 21%를 차지하는 등 약진을 보였다. 이는 가습청정기의 시장 보급율이 37%(연간 판매량 210만대)인 일본에 비해 10.2%에 그치는 국내 시장을 고려하면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한 회사의 지분법 이익이 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도 약 15.3% 증가했다. 특히 웅진케미칼의 지분법 이익이 전년 대비 500%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지속적 계정 순증 확대와 신규 화장품 사업의 성공적 론칭으로 지난해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올해는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신규 사업의 성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웅진코웨이, 작년 영업익 2288억..전년비 12%↑
2011.02.09 I 이성재 기자
`기자 32명·애널리스트 163명`의 발과 머리를 모았다
  • `기자 32명·애널리스트 163명`의 발과 머리를 모았다
  • [이데일리 편집국] LG전자는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nbsp;경질의 가장 큰 이유였다.&nbsp;휴대폰 사업부 수장들도 모두 바뀌었다. 핵심임원들이 대거 물갈이 될 정도로 LG전자의 휴대폰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매출과 이익이 어땠길래?&nbsp;지난해 2분기 12.7%를 기록했던&nbsp;휴대폰의 분기별&nbsp;이익률은 어떻게 변해왔을까.삼성전자는 삼성전기와 1대1 합작사를 세웠다. LED사업을 하는 삼성LED다. 삼성SDI와는 AMOLED(아몰레드) 합작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서는 삼성테크윈에서 분사한&nbsp;삼성디지털이미징(카메라사업)을 합병했다. 11월에는&nbsp;&nbsp;삼성광주전자를 전격 흡수했다. 삼성그룹 내 이처럼&nbsp;급박했던 전자계열사 개편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자료는 없을까.&nbsp;요즘 잘 나가는 생활가전업체 웅진코웨이(021240)는 정수기사업을 많이 한다는데, 정수기가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얼마나 되며, 매출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nbsp;주로 렌탈로 돈을 번다는데,&nbsp;렌탈판매와 일시불판매로 나눠보면 실적과&nbsp;비중은&nbsp;얼마나 될까. 심텍(036710), 테크노세미켐(036830), 에스티에스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반도체 장비 재료업체들이 올해 D램 경기를 등에 엎고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는데 어느 정도일까. 3분기 누적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추월한 기업은?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필립스 등이 LCD TV,&nbsp;LED TV,&nbsp;PDP TV 부문에서 차지하는&nbsp;세계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나 될까.&nbsp;미국시장만 놓고 본다면&nbsp;어느 업체가&nbsp;얼마만큼 시장을 휩쓸고 있을까. LCD업계의 세계1,2위를 놓고 다투는&nbsp;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034220). 이들의 LCD사업 덩치는 어느 정도이며,&nbsp;실속(이익률)을 매분기별로 비교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nbsp;이에 대한 모든 답이 이데일리가 출간한 '2011 업계지도'의 그래픽에 다 담겨있다.&nbsp;책에 담겨있는 생활가전·TV업계나 반도체업계, 휴대폰업계, 전자부품·전선업계편의 그래픽 중 일부에&nbsp;답이 나와있다.&nbsp; 이데일리의 역량있는 전문기자 32명과 국내 베스트 애널리스트 163명의 취재력과 정보, 분석과 전망 등을 그래픽과 글로 집약한 '2011 업계지도'가 출간됐다. 한마디로 발로 뛰고, 이렇게 모은 정보를 분석정리하고, 여기에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의 날카로운 전망과 평가를 더한&nbsp;2011년 업계종합보고서다. 금융계(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와 산업계(제조 건설 유통 IT 부동산 등) 그리고 신성장산업(태양광 풍력 그린카 2차전지 바이오시밀러 스마트그리드 등)까지, 50개 업종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기자들이 3개월여동안 직접 작업한 각종 데이터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데일리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업계지도 2008년판'을 선보인 이래 해마다 축적한 노하우와 정보력을 활용, 거듭 진화한 업계지도를 내놓고 있다. 2010년판의 경우 대형 온오프서점에서 경제분야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등 돌풍을 일으켰었다. 국내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업종 내 순위와 매출, 이익, 점유율 등 경영실적과 출자구조, 주력사업, 신규사업, 시장경쟁구도, 글로벌 위상 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이를 글로 풀어냈다.&nbsp;사업부분별 내용까지 다 담겨있다. 특히 국내 베스트애널리스트 163명의 최근 리포트를 집중분석하는 한편 코멘트를 직접 받는 등 최상의 그래픽에 더해 최고의 텍스트(글)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국내 25개 그룹의 세세한 출자 지분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한 지배구조도와 코스피 코스닥 전체기업들의 최근 경영실적 및 증감율을 따로 권말부록으로 정리했다. 특히 올해부터 일부 기업들이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어떤 기업들이 이 기준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 기준에 따른 실적내용은 어떤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실었다. 권두에 수록한 2011년 주요업종 기상도 역시 내년 전망과 관련한 최근의 각종 세미나와 포럼, IR행사 등을 기자들이 직접 누비며 발췌한 정보와 업계 및 증권계 전문가 취재내용을 합해 작성한 내년 전망 종합보고서이다.&nbsp;<저자 이데일리는..>이데일리는 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주관하는&nbsp;'이달의 기자상' 2010년 11월 경제부문 수상매체로 선정됐다.&nbsp;온라인 매체로는&nbsp;최초로&nbsp;2002년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이래&nbsp;6번째다.&nbsp;&nbsp;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까지&nbsp;全&nbsp;경제지를 통틀어 '이달의 기자상' 최다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nbsp;이데일리는 국내 최대 온라인 경제신문과 케이블 위성·경제방송 ‘이데일리TV’, 금융정보 경제뉴스 단말기 ‘마켓포인트’를 3대 주축으로 한 멀티미디어 종합 경제뉴스 매체이다. &nbsp;국내외 경제관련 뉴스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깊이 있게’ 전달한다는 목표 아래 경제지·종합지·전문지·방송사·통신사 출신의 역량 있는 기자들이 모여 2000년 3월 출범했다. 130여명의 기자로 구성된 국내 최대 온라인 편집국에서 증권·금융·산업·정책·부동산·국제경제는 물론 생활경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제뉴스를 생산해 100여개 금융회사와 언론사, 세계적 통신사, 포털사이트 등에 공급하는 경제지식탱크다. &nbsp;330여명에 이르는 전사 인력이 대부분 뉴스콘텐츠 생산관련 업무에 종사하며,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 등 세계 경제 중심지에 특파원을 파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 나가고 있다.이데일리는 하루 14시간 생방송으로 경제뉴스를 전달하는&nbsp;‘이데일리TV’, 금융정보와 경제뉴스를 담은 종합경제단말기 ‘마켓포인트’, 시장중심의 뉴스전문부서인 마켓뉴스국에서 생산하는 뉴스컨텐츠 '마켓인',&nbsp;온라인 증권투자전문가방송사이트 ‘이데일리ON(www.edailyON.co.kr)’, 연예·스포츠전문포털 SPN(www.edailySPN.co.kr), 투자뉴스페이퍼 '스마트브리프', IT전문 동영상뉴스 `Digital쇼룸`&nbsp;등을 운영하며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관련기사 ◀☞친환경 마그네슘 세계 첫 상용화..`CO2 감축`☞LG전자, 협력사와 동반녹생성장 나선다☞IT株, 골라서 사자..`LCD>반도체>세트>기타부품`-하나
2010.11.30 I 김수헌 기자
  • `1위 아모레가 새내기 웅진 견제`..화장품업계 촉각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요즘 웅진코웨이 화장품 사업 임직원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11년만에 재진출한 화장품 사업이 조기 안착했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도 긴장상태다.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이 강한 견제에 나섰다는 얘기 때문이다. 업계도 두 업체의 신경전이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하고 있다.사연은 이렇다. 지난 9월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웅진코웨이(021240)는 방문판매 사원을 모집 중이다. 방판을 통해서만 화장품을 팔고 있는 웅진코웨이에게 사업을 확장시키기위해 사원 모집은 필수다. 현재까지 1300명을 모았고, 올해 말까지 1500명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웅진의 방판 사원을 빼가려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두 업체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방문판매에 강한 웅진이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모레퍼시픽의 견제가 심해졌다"며 "최근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직원들에게 웅진코웨이 방판 사원을 데리고 오라는 지시가 내려졌다는 얘기들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선&nbsp;웅진코웨이 화장품 담당 방판 사원 한명을 데려오면&nbsp;인센티브 100만원을 주기로 했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쪽으로 넘어간 인력은 아직 없지만, 업계에 이런 이야기가 돌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아모레퍼시픽은 "단순 루머"라며 일축하고 있다.&nbsp;회사 관계자는 "웅진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 알려진 올해 초부터 이런류의 소문은 많았다"며 "근거없다"고 말했다.두 회사간 신경전은&nbsp;여기서 머물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웅진코웨이 비데를 반납할 경우 타사 비데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사 비데로 교환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현금 12만원을 지원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는 것. 또 아모레퍼시픽의 일부 로드샵 매장에서 올 3월부터 갑자기 150대의 웅진코웨이 정수기가 계약 해지된 것으로 전해졌다.웅진 관계자는 "일부 아모레퍼시픽의 로드샵 매장에서 정수기 계약이 해지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로드샵의 경우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관리할 수 없을뿐더러 개인 사업자가 웅진 제품을 해지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의 드러나지 않은 공격인지, 웅진코웨이의 과민반응인지를 두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화장품을 주로 방문판매로 판다`는 공통된 사업 전략을 가진 두 업체의 피할 수 없는 충돌이라는 점에는 수긍하고 있다.웅진코웨이의 사업모델은 고가의 생활가전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주는 렌탈서비스와 주부사원으로 주축된 1만2100여명의 코디를 통한 방판 등 크게 두가지로 구성됐다. 그간의 방판 노하우가 화장품 사업에 적용될 경우 화장품 방판 업계도 적지않은 파장이 일 가능성이 있다. 또 웅진코웨이가 주로 제품을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면서, 기존 설화수 등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사업을 펼쳐왔던 아모레퍼시픽과 겹치면서 신경전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관계자는 "국내 방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조직을 가진 두 업체의 신경전은 예고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더욱 확장하려는 웅진과 기존 방판조직을 지키려는 아모레퍼시픽의 신경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1위 휩쓴 `2011 업계지도`가 나왔다전문기자 32명이 3개월간 발로 뛴 업계 종합 보고서! 베스트 애널리스트 165명 참여
2010.11.26 I 안준형 기자
  • 웅진에게 음식물처리기란..`3년째 매출 1% 못넘는 기대주`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웅진코웨이가 음식물처리기사업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nbsp;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와&nbsp;함께 5대 생활가전 상품으로 키우려는 당초 계획과 달리 판매가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9월 선보이려 했던 신제품마저 개발 과정상의 문제로 내년 상반기로 출시가 미뤄지면서 당분간 음식물처리기의 판매 부진이&nbsp;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021240)가 5대 생활가전으로 키우려 했던 공기청정기가 당초 계획에 못 미치는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음식물처리기는 렌탈과 일시불 판매를 합해 총 9135대가 팔렸다. 이는 웅진코웨이 상반기 전체 매출의 0.81%(59억원)에 불과하다. 반면 정수기(25만8871대), 청정기(13만6316), 비데(16만7361), 연수기(5만4968) 등 4대 제품이 상반기에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웅진코웨이는 2000년대 초반부터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음식물처리기를 판매해오다 2008년 자체개발한 상품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웅진코웨이는 음식물처리기를 정수기, 청정기, 비데, 연수기와 함께 5대 상품군으로 키우기로 했다. 하지만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예상만큼 성장하지 않으면서 매출도 정체되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보급률은 2008년 6.5%에서 지난해 7.1%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보급률이 낮은 편이다. 매출도 2008년 96억원, 2009년 131억원, 올 상반기 59억원으로 3년째 전체 매출의 1%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루펜리, 린나이, 한경희생활과학 등과의 경쟁으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8월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마저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 제품은 필터·냄새·가격 부담을 없앤 3無가 특징이었지만, 개발 과정이 길어지면서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미뤘다. 이기춘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은 "예전의 필터를 쓰는 방식에서 전기분해방식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개발기간이 1개월 정도 더 걸리면서 성수기 여름철을 놓쳤다"며 "5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하려 했는데 무리하기 짧게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nbsp;이에 웅진코웨이는 내년 음식물처리기를 5대 상품군 본궤도에 올리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nbsp;김상준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은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현재 과도기"라며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려 했다가 100% 고객을 만족 시키지 못하면 시장이 완전히 죽어버릴 것 같아 내년으로 출시를 미뤘다"다고 설명했다.&nbsp;그는 "내년 상반기엔 순환 응축 시스템을 활용해 냄세를 완전히&nbsp;제거하고, 렌탈료는 2만원 이하로 낮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이면 확실히 5대 상품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10.25 I 안준형 기자
GS건설, 자이 입주민 전용 신용카드 출시
  • GS건설, 자이 입주민 전용 신용카드 출시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GS건설이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전용 금융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이 멤버십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와 제휴해 기존 신한 `생활애(愛)카드` 혜택에 자이 입주민 편의를 위한 부가 서비스가 접목됐다. 영화 예매 할인을 비롯해 아파트 관리비나 생활가전의 렌탈 비용, 방문학습지 대금 등 월납 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대형마트와 병원·약국 이용시 각각 월 최대 1만원씩 할인 가능하다. 생활비 관련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아파트 출입카드와 후불 교통카드를 겸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엘리시안제주와 엘리시안강촌에서 골프장, 스키장 등 일부 부대 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자이 멤버스 카드`를 발급받고 신한은행 입출금통장 개설 및 공과금 1개 이상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은행 예금 및 대출 거래시 고객 등급을 우대 적용해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입주민 행사보다는 고객의 생활 속에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이 멤버스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이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 및 로열티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sp;
2010.09.14 I 박철응 기자
  • 인터넷쇼핑몰 상품정보제공 `좀 나아졌지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인터넷 쇼핑몰들의 상품정보제공 가이드라인 준수율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다. 하지만 롯데슈퍼, 이마트몰 등 유통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종합몰과 아이스타일24, 난닝구 등 유명 전문몰, 더페이스샵, 미샤,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샵 등 유명 화장품 전문몰, 동원F&B, 정식품 등 식품 전문몰 등도 가이드라인을 전혀 준수하지 않아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넷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에서의 상품정보제공 통신판매사업자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준수율이 44.3%로 지난해 10.9%에 비해 33.4%포인트가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종합몰 96개 사업자 중에서 10개 상품 모두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사업자는 39개(41%)였고, 일부 상품만 준수한 업체는 25개(26%)였으며, 나머지 32개(33%) 사업자는 가이드라인을 전혀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몰 96개 사업자 중에서는 5개 상품 전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사업자는 32개(33%)였고, 일부 상품만 준수한 업체는 9개(10%), 하나도 준수하지 않은 곳은 55개(57%)에 달해 종합몰에 비해 전문몰이 가이드라인 준수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마켓의 셀러 960개 사업자 중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곳은 619개(64%)였고, 준수하지 않은 곳은 87개(9%)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254개(27%) 사업자는 판매를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준수율은 44.3%였고, 특히 오픈마켓 셀러들의 준수율이 지난해 6.1%에서 64.5%로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이는 이베이지마켓, 이베이옥션, 인터파크INT, SKT11번가 등 오픈마켓 운영자가 이행점검에 적극 참여한 결과로 보인다. 또 공정위는 점검대상 1만4152개 사업자 중 가이드라인상 1개 상품이라도 이행하지 않은 1083개 사업자에게 준수요청을 한 결과, 884개 사업자(82%)는 이를 이행했고 나머지 199개 사업자(18%)는 이행하지 않았다. 상품별로 보면 가구DIY(직접 제작),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기, 침구·이불, 여행패키지·항공권 판매·호텔예약 상품은 대체로 준수율이 높게 나타났고 가방, 계절가전, 구두·신발, 네비게이션, 소형전자, 패션잡화, 휴대폰 상품은 출시년월 등을 알기 어려워 준수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귀금속·보석, 구매대행, 물품대여 서비스 상품의 경우 가이드라인 준수를 요청했으나 모든 사업자가 이행에 응하지 아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향후 사업자별 가이드라인 준수 현황을 통지해 사업자 간 경쟁을 유발시켜 이를 지키지 않는 사업자들이 스스로 이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터넷쇼핑몰 운영자의 개선요구 사항은 충분히 검토해 소비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대상업체는 부문별 상위 업체 1152개로, 종합몰 96개, 전문몰 96개, 오픈마켓 의뢰 통신판매업자 960개 등으로 구성돼 있고 이들이 취급하는 2400개의 상품을 점검했다. 가이드라인은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빈도가 높은 의류, 영상가전, 가구 등 31개 상품별로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꼭 필요한 상품정보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지침으로 사업자의 자율적 준수를 유도하기 위한 권고사항이다. □ 가이드라인 준수 사이트 현황(업체별)&nbsp;▲ 종합몰준수상태(업체수)사이트명10개 상품 모두 준수(39)2001아웃렛, 갤러리아쇼핑몰, 농수산홈쇼핑, 뉴코아아웃렛, 다이소몰, 더오픈, 디앤샵, 롯데닷컴, 롯데마트인터넷쇼핑몰, 롯데홈쇼핑, 마트애, 메가마트, 바겐바겐, 보리보리, 비타코리아 이플, 삼성카드몰, 샵피온, 신나고, 신세계몰, 예스24, 오가게, 오일피알닷컴, 오토쇼핑, 온니포유, 와이와이샵, 워커힐면세점, 지오몰, 푸드나라몰, 하이마트, 하프클럽, 현대홈쇼핑, 홈플러스인터넷쇼핑몰, AK몰, ATC홈쇼핑, CJ오쇼핑, Enter6mall, GS리테일, GS홈쇼핑, NH쇼핑9개 상품 준수(2)제로투세븐, 하이홈쇼핑8개 상품 준수(1)이로운몰5개 상품 준수(1)원어데이3개 상품 준수(3)대구백화점인터넷쇼핑몰, 리퍼브샵, 스토리샵2개 상품 준수(7)1300K, 369쇼핑, 모두몰, 에스이몰, 엠텐, 텐바이텐, 힐링몰1개 상품 준수(11)1200M, 더줌, 메가투데이, 쇼퍼즈, 여인닷컴, 올가, 외환카드쇼핑몰, 주연홈쇼핑, 쿡TV쇼핑, BC쇼핑, KB카드몰10개 상품 모두 미준수(32)굿포스,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눈사람, 롯데슈퍼, 롯데인터넷면세점, 블루밍홈, 샵앤코, 쉬즈마켓, 씨에프몰, 아이쓰리샵, 알파몰, 오피스79, 오피스넥스, 오피스디포, 온걸, 와와닷컴, 원바이원, 유니즈샵, 이데이몰, 이마트몰, 전자랜드, 제로마켓, 처음몰, 코스코아이, 코스트몰, 프라이스디엔, 하이리빙, CARPED1EM, dcx, GO쇼핑몰, semall, woot&nbsp;&nbsp;▲ 전문몰준수상태(업체수)사이트명5개 상품 모두 준수(32)나인걸, 넥스투어, 롯데호텔, 만들고, 맘스맘, 모두투어, 반디엔루니스, 사라큐, 손잡이닷컴, 스타일난다, 신라호텔, 쏘내추럴, 아망떼, 알라딘, 애플트리김약사네, 약사와닷컴, 오케이아웃도어닷컴, 우체국쇼핑, 위즈웰, 이브자리, 종가푸드샵, 체리쉬, 컴퓨존, 풀무원, 핑키걸, 하나투어, 해찬들, AK골프, CJ온마트, ddaddadda, DHC코리아, LG패션4개 상품 준수(1)샵걸즈3개 상품 준수(2)야놀자, 큐니걸스, 2개 상품 준수(1)락앤락1개 상품 준수(5)교보문고, 월드악기프라자, 자연식품, 플러스엔, 핑크바나나5개 상품 모두 미준수(55)3B쇼핑, 겐즈샵, 금상첨화, 나나이치, 난닝구, 라후드뜨, 바가지머리, 설탕공장, 스타일바이, 스타일베리, 스타일온미, 아이스타일24, 아이엠유리, 페스타, 더페이스샵, 미샤, 제이에스티나, 로이드, 리브로, 영풍문고, 악기나라, 시몬스플라자, 원룸데코, 더에이미, 미니골드, 이니스프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찌찌빠빠, 킴스클럽, 에뛰드하우스샵, 동양매직정수기렌탈, 웅진코웨이정수기렌탈, 청호나이스정수기렌탈, 한일정수기렌탈, 몽트, 타임인, 타임파티, 동원FnB, 정식품, zerotoseven, 아가넷, 더티셔츠뮤지엄, 자바나스, 아리랑골프, 플레이어, 슈즈모아, ABC마트, 샤프몰, 와싸다닷컴, 스피드메이트, 바보몰, 보배드림 공동구매, 스탈러스, 비벌리아일랜드, 엔조이뉴욕&nbsp;
2010.08.22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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