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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TV 쌍두마차"…LG전자, 분기 최대 실적 달성(종합)
- [이데일리 신민준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집콕 장기화로 생활가전과 텔레비전(TV) 등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2분기에도 효율적인 사업 운영 등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여의도 LG 본사 건물 (사진=연합뉴스)◇영업이익률도 역대 최고…실적 전망치 크게 웃돌아LG전자는 29일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 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39.1%, 전기대비 0.2%, 133.3%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기존 최대 매출은 작년 4분기 18조780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 1조243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8.1%다.증권시장의 실적 전망치(컨센선스)도 크게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의 1분기 매출 17조8601억원, 영업이익 1조2026억원으로 추정했다. 생활가전과 TV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7081억원, 영업이익 919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역대 최대치다. 사업본부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3.9%에 이어 분기 사상 역대 두 번째인 13.7%다.매출액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조기와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인기가 꾸준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이상 늘었다.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동시에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렌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82억원, 영업이익 403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23.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었다.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TV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레드·나노셀·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 덕분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이상이 늘었다. 특히 1분기 올레드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투입 자원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11분기 만에 4000억원을 넘었다.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893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5% 늘었다. 매출액은 북미,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 세계 3위 자동차부품업체인 마그나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은 올 7월 1일자로 출범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매출 시너지는 2024년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업간 거래 등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8643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지속되며 PC, 모니터와 같은 IT 제품의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주요 부품 가격과 물류비의 인상이 있었지만 전략 제품 판매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했다.◇“해외 신평사 연이은 등급 상향, 투자유치에 긍정적” LG전자는 2분기에도 생활가전, TV 등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장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분기에도 투자 확대와 효율적 사업 운영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또 최근 무디스와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해외 신용평가사들이 LG전자의 신용평가등급과 전망을 상향조정한 것에 대해 향후 투자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8년 만에 LG전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변경했다. 무디스도 7년 만에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올렸다. S&P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가전과 TV사업의 시장 지배력과 더불어 휴대전화사업 종료, 마그나와 제휴를 통한 VS사업본부의 전장사업 성장모멘텀 강화 등 당사의 사업전략의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가전이나 TV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가전은 범용 반도체칩을 사용하고 TV도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큰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 LG전자 1Q 영업익·매출 역대 최대…가전 '새역사' 썼다(상보)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영업익 3조원을 달성한 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가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생활가전 부문이 역대 사업본부 가운데 최초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9000억원을 돌파하며 실적을 견인했다.서울 여의도 LG 본사 건물 (사진=LG전자)◇영업익·매출 모두 분기 사상 최대 …가전이 실적 견인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8조 8095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1% 늘어난 1조 5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LG전자의 각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8.1%다. 사업 본부별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가 매출액 6조 7081억원, 영업이익 9199억원을 달성해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본부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 9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3.9%에 이어 분기 사상 역대 두 번째인 13.7%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다. 건조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인기가 꾸준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이상 늘었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와 렌탈 사업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TV사업 등을 담당하는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 82억원, 영업이익 40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23.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넘었다.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TV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레드 TV, 나노셀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 덕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이상이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올레드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투입 자원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11분기 만에 4000억원을 넘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전장을 담당하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893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 LG전자 측은 매출액은 북미, 유럽 등 주요 완성차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인 마그나社와 함께 설립하는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은 올 7월 1일자로 출범할 예정이다.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8643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지속되며 PC, 모니터와 같은 IT 제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LG전자 측은 “영업이익은 주요 부품 가격과 물류비의 인상이 있었지만 전략 제품 판매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최근 사업 종료를 결정한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9987억원, 영업손실 28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글로벌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영업 손실은 늘었다.◇“가전·TV 지배력 강화…전장 등 투자확대”LG전자 측은 2분기 전망에 대해 “주요 국가들의 경기 부양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저성장 리스크가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LG전자는 생활가전, TV 등 주력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솔루션, 인공지능, B2B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2분기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늘고 손익구조도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휴대폰 사업 종료로 휴대폰 사업 실적이 2분기 영업이익부터 반영되지 않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본부별로는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경우,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환율 변동, 원자재와 부품의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리스크는 존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H&A사업본부는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고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TV 시장은 ‘집콕’ 문화가 지속되면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대화면·고해상도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TV를 찾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나노셀 TV,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이슈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시장의 회복세에 적극 대응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원가 절감과 공급망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IT 제품의 수요는 지속되고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시장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LCD 패널가격 상승과 부품 공급 이슈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BS사업본부는 경쟁력을 갖춘 PC, 모니터 등 전략 제품에 집중하면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버티컬(Vertical, 특정 고객군)마다 최적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7월 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MC사업본부 실적은 2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고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 [김지현의 IT세상] 구독경제의 핵심은 고객경험
- [김지현 IT칼럼니스트] 20년 전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면 매일, 매주, 매월 현관 문 앞으로 신문지와 잡지가 배달되었다. 매월 비용을 자동이체하면 알아서 콘텐츠가 배달되었다. 그렇게 구독하던 콘텐츠가 이제는 영상까지 확대되어 넷플릭스나 wavve, 티빙을 구독하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해외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이렇게 매월 비용을 지불하고 자동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구독경제라고 부른다. 이미 기존에도 우리는 신문을 넘어 통신이나 가스, 수도, IPTV 등을 구독경제 방식으로 사용해왔다. 그런데 인터넷 비즈니스와 구독경제가 결합하면서 디지털 시대의 구독경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또한, MZ 세대는 서로의 구독 취향을 나누면서 새로운 상품과 핫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하고 소비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하려하기 때문에 구독경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특히, 디지털 시대의 구독경제는 신문 구독과 달리 서비스의 품질과 기능이 꾸준하게 진화를 하면서 소비자의 불편을 줄여주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일례로 IPTV와 다른 넷플릭스와 같은 OTT 구독 서비스는 사용자의 시청 내역을 분석해서 선호할만한 영화나 드라마를 맞춤형으로 첫 화면에 보여준다. 또 시청 중인 콘텐츠를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이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고 보다 나은 음향감과 고화질의 영상을 지원하기 위해 음질과 화질을 꾸준하게 개선하고 있다.구글의 자회사인 네스트라에서 출시하는 보안 카메라는 10만~30만원 가격으로 여러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실내, 실외용부터 시작해 영상 화질이 높은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별도로 네스트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거나 웹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촬영 중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녹화된 영상은 최근 6시간까지 저장해주며 탐색할 수 있다. 그런데, Nest Aware에 가입을 하면 최근 2개월까지의 영상들을 기록해주고 영상과 오디오를 분석해서 움직임이나 사람간 대화 등으로 구분해 쉽게 원하는 장면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가족들 얼굴을 등록해두어 모르는 사람이 카메라에 나타났을 때 바로 알람으로 알려주는 지능화된 서비스까지 제공해준다. 월 6달러, 12달러로 녹화 기간에 따라 2가지의 구독 요금을 통해서 Nest Aware의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촬영된 영상의 특정 위치를 Zone으로 지정해서 해당 영역에서의 움직임이 있을 경우에만 알람으로 알려주는 기능까지 지원된다. 무엇보다 네스트 캠의 개수 제한없이 위 요금제로 여러 대의 기기들에서 촬영한 영상을 녹화해준다.카카오에서 오픈한 구독 서비스는 기존의 가전기기 렌탈 가입과 관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과 카카오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월 4900원(오픈 기념으로 한시적 3900원) 정액으로 지불하면 15만개나 되는 모든 카카오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그 많은 이모티콘들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제공된다. 문자 입력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추천 이모티콘들이 나타나며, 상대방이 보낸 이모티콘이 속해 있는 전체 세트를 따라서 사용하는 기능 등 다양한 편리함이 제공된다. 또한, 월 990원에 카카오톡으로 주고 받은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톡서랍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채팅방마다 흩어져 있는 파일들을 쉽게 탐색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역시 2020년 5월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런칭해 월 4900원을 지불하면 웹툰과 음악 그리고 네이버 클라우드와 TVING 등을 선택 사용하고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처럼 빅테크 기업들이 구독 서비스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1회 거래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과 관계를 맺으며 안정적인 고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화장품, 면도날, 그림액자, 술, 안경과 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필품과 식음료, 소모품들을 구독 형태의 서비스로 판매하는 스타트업들도 늘어가고 있다. 심지어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종류의 고급 자동차를 구독 형태로 서비스하고 경유나 전기를 구독 서비스로 판매하는 에너지 업체들도 있다. 테슬라도 커넥티비티라는 이름으로 음악, 미디어 스트리밍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차량 내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월 7900원에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자율주행 기능을 구독 방식으로 서비스할 수도 있을 것이다.단 이같은 구독 서비스는 기존의 렌탈이나 리스 방식의 판매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있다. 바로 고객 경험이다. 구독 형태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느끼는 경험은 기존 렌탈과는 크게 다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서비스 업체와 늘 연결되어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갖게 된다. 일례로 CCTV를 렌탈로 사용한다면 카메라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일정한 용량의 클라우드 저장 용량과 함께 사용하고 녹화된 영상을 보관할 수 있다. 반면 구독 방식으로 CCTV를 사용하게 되면 AI로 좀 더 빠르고 쉽게 녹화된 영상에서 필요로 하는 장면을 탐색하고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나타났을 때 알람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계속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부가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 구독 서비스이다. 매월 5만원 가량의 통신비를 지불하며 사용하는 통신사의 서비스를 구독 서비스라 말할 수 없는 것은 별도의 앱을 설치해 연결할 때마다 내게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서비스받을 수 있는 멜론이나 넷플릭스처럼 고객과 서비스사의 관계가 두텁지 않기 때문이다.기존의 판매나 렌탈, 월 정액제 기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구독 형태로 비즈니스를 전환하려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어떤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어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꾸준하게 진화시킬 것인가를 구상해야 한다. 앞으로 여러 산업 영역에서 구독 경제는 새로운 비즈니스 혁신으로 자리 잡아갈 것이다.
- 'Green U Smile' 상표 출원한 롯데하이마트…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최근 방역소독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데 이어 특허청에 ‘그린 유 스마일(Green U Smile)’이란 상표를 출원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상 속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중 환경(E)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네이밍(작명)이어서다.13일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특허정보검색 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31일 GREEN U SMILE이란 국내 상표를 출원해 심사대기 중이다. 지정상품은 가구 방역소독업, 가정방문 청소업, 가죽제품 클리닝업, 세척업, 의류세탁업 등 다수다.이에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1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역소독업을 비롯해 전기자동차충전사업, 전자제품 렌탈 및 유지관리 서비스업, 인터넷 정보 중개·매개 서비스업, 위치정보서비스업, 중고제품 도매·소매 및 중개 서비스업, 금융거래 결제 및 처리 서비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승인받았다.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향후 진행할 ESG 관련 경영 활동 중 E(환경)에 대한 부분”이라며 “환경 캠페인 등을 브랜딩하기 위해 출원하는 일종의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힌 서비스 등이 있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내 가전양판 1위 업체인 롯데하이마트는 새먹거리 발굴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메가스토어로 리뉴얼 오픈한 압구정점 1층에는 와인숍과 와인셀러 등을 업계 최초로 들여놓았다. 10만원 이하 가성비 라인부터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가격대 570여 종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실험이 먹혀들면서 28일까지 3일간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도 재정비했다. 2016년에 선보인 ‘HIMADE’는 앞으로 ‘HIMADE BASIC(하이메이드 베이직)’, ‘HIMADE DESIGN(하이메이드 디자인)’, ‘HIMADE IDEA(하이메이드 아이디어)’, ‘HIMADE SERIES(하이메이드 시리즈)’ 등 4가지로 세분화 된다.
- 교원 웰스, 모션베드 출시 "매트리스 라인업 강화"
- 교원 웰스 모션베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모션베드를 출시하며 매트리스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웰스 모션베드는 독일 오킨(OKIN) 모터를 이용한 5분절 모션 프레임과 전용 폼매트리스로 수면과 생활 패턴에 따라 맞춘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울러 딥클린 케어서비스로 위생적인 수면 환경을 유지해 준다. 먼저, 이 제품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4가지 자세를 원터치 모드에 담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상체와 하체 높낮이 조절은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상체 높낮이 조절 시에는 자동보정 헤드 틸팅 기능이 작동해 목과 어깨를 더욱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준다. 원터치 모드는 척추 압력을 최소화해 편안한 휴식을 주는 ‘ZG모드’, 목과 허리 부담을 줄여 TV 시청이나 독서 활동 등에 맞춘 ‘TV모드’, 안락함을 주는 ‘라운지모드’, 원하는 자세를 저장해 사용할수 있는 ‘메모리모드’로 구성했다.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매트리스는 5개 층(레이어)으로 구성한 웰스 모션베드 전용 폼매트리스를 사용한다. 프리미엄 초고밀도 메모리폼을 특별 가공 공법으로 모션베드에 최적화했다. 다양한 프레임 모션 변화에도 유연하고 견고하게 움직여 몸에 맞춘 듯한 편안함을 준다. 또, 체압 분산과 통기성, 탄력 등을 고려한 레이어 구성으로 허리 부담 없는 수면이 가능하다.모션베드 전용 프레임은 모션베드 작동 시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 끼임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커버와 세이프플랫 기능,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한 리모컨 잠금 기능까지 3중 안전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프레임 상단에는 스마트폰과 가습기, 조명 등 기기를 놓을 수 있도록 수납형 헤드 선반과 USB 고속충전 포트를 둬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웰스는 매트리스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딥클린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 매니저가 매트리스 오염도 측정을 비롯해 내외부 케어 서비스, UV(자외선) 살균, 실내 공기 정화, 진드기 패치 부착 등 총 9단계로 꼼꼼하게 진행한다. 기능성 클린커버 무상 제공과 매트리스 커버 교체 서비스도 각각 12개월, 36개월마다 제공한다. 이번 모션베드 월 렌탈료는 6년 약정 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결합한 패키지형 기준 7만 9 800원이다. 폼 매트리스와 모션 프레임 각각 렌탈도 가능하다. 웰스는 모션베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웰씨드 영양제 세트 또는 팜프림 경추 베개를 증정한다.웰스 관계자는 “모션베드 시장은 전체 매트리스 시장의 약 10% 규모로 매년 사용자가 증가한다”며 “웰스는 모션베드 출시로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상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한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림B&Co, 인테리어 트렌드 욕실로 대전환…1위 업체 수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리서치알음은 6일 대림B&Co(005750)(대림비앤코)에 대해 인테리어 트렌드가 주방에서 욕실로 대전환하고 있다며 욕실리모델링 1위 업체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에 적정주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백지우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과거 주방 중심으로 이뤄졌던 트렌드가 욕실로 이동하며 2017년 3조원이던 욕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4조원을 돌파했다”며 “대림비앤코는 프리미엄 타일, 도기, 스마트세면기까지 커버하는 욕실 건자재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인테리어 고급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연초 주택착공의 가파른 증가와 주택공급 확대 기조로 건설/건자재 투자 빅사이클이 도래한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018년 계열회사인 대림케어, 대림수전 흡수합병으로 욕실관련 상품, 생활가전제품 렌탈서비스까지 진출하며 사업다각화를 진행중”이라며 “올해 매출비중은 위생도기 26%, 욕실·생활용품 판매 및 렌탈 74%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대림비앤코 매출의 30%는 현대, 삼성, 대림, GS등 1군 건설사향이고, 나머지 70%는 소규모, 개인 건설업자들에게 자재를 공급하는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로 구성됐다. 지난 1분기 건설지표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월 아파트 착공물량은 7만호로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고, 1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14조8000억원으로 37.2% 증가했다. 예상수주액을 감안했을 때 향후 3년간 건설사 순이익은 2007년 전성기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한강변 아파트 층고제한 철폐, 재개발 재건축 등 부동산 정책 규제완화 기류 감지, 민간 건설사업자 실적개선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종합인테리어 플랫폼 도약을 목표로 2018년 B2C 플랫폼인 대림디움 론칭 이후 위생도기, 수전 외 주방, 마루 등으로 사업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적정주가를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5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최근 3개 평균 PER 21배 감안)를 적용해 1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한국의 쇼피파이’ 선언한 네이버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네이버가 쇼피파이(Shopify)와 유사한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도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것이다” 네이버(035420)가 ‘한국의 쇼피파이’ 모델 확장을 선언했다. 네이버쇼핑을 이끄는 이윤숙 포레스트 CIC(사내독립기업) 대표가 지난달 17일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두고 ‘한국의 쇼피파이’라고 거론한 적은 있지만, 네이버가 직접 쇼피파이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쇼피파이 로고 이미지◇‘아마존 대항마’ 쇼피파이는 어떤 기업?쇼피파이는 지난해 캐나다 시가총액 1위에 오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동시 상장해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일상 확대의 수혜를 입으면서 지난해 5월부터 주가 급등세를 기록하다 올해 초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2017년 말 11조원에 머물던 기업이 2021년 4월1일(현지시각) 기준 TSX와 NYSE 시가총액이 각각 1777억 캐나다달러(약 159조원), 1429억 미국달러(약 161조원)에 달했다. 쇼피파이는 아마존 등 직매입을 하는 기존 이커머스 사업자와 달리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과 기술적 제반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때문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외에도 카페24, NHN고도 등 이커머스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한국의 쇼피파이로 언급되기도 한다.쇼피파이가 아마존 대항마로 거론되는 이유는 기업가치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존에 없는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존 이커머스에선 최저가 경쟁이 끝이 없는 가운데 플랫폼 자체브랜드(PB) 상품과도 시장 다툼을 벌여야 한다.쇼피파이에선 판매자들이 독자적인 브랜드 구축과 함께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중소상공업자(SME)뿐 아니라 대형 브랜드도 쇼피파이 모델을 참여하고 있다. 이케아와 버켄스탁 등 글로벌 대형 브랜드들이 아마존을 벗어난 반면, 앞서 아마존과 결벌한 나이키는 쇼피파이를 선택했다. 전 세계 175개국에서 100만 판매자를 넘어선 상황이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홈페이지 갈무리◇‘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성장 복안은? 네이버는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쇼피파이가 매월 기본 29달러부터 79달러, 299달러에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것 대비 강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네이버는 데이터 분석 도구도 무료 지원한다. 쇼피파이는 월 79달러 고객부터 제공하는 기능이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국내 SME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는 42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스마트스토어 연간 거래액은 17조원을 넘어섰다. 작년엔 대형 브랜드에도 온라인 플랫폼(브랜드스토어)을 열어 290곳의 입점을 이끌었다.네이버는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를 양대 축으로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 “상품관리나 마케팅, 고객관리 등 사업 단계별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를 사업 전반에 걸쳐 제공하는 ‘머천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도 더한다. 다양한 데이터 기반으로 브랜드 평판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AI가 기획전의 주제와 상품을 선정하고 프로모션 성과 분석까지 제공하는 솔루션도 도입할 계획이다.네이버는 구독형 커머스와 렌탈형 모델도 도입해 마케팅 수단을 다각화한다. 1.6억개의 상품을 제품별 특징에 맞게 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온디멘트 풀필먼트(On Demand Fulfillment)’도 추진한다. △생필품은 빠른 배송 △신선제품은 콜드체인으로 △대형가전과 가구는 원하는 날에 배송하는 등 상품의 특성에 따라 배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윤숙 대표는 “빠른 배송으로만 풀 수 없는 다양한 배송 니즈가 있는 만큼, 역량을 가진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를 통해 배송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쇼피파이와 어깨를 견주러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글로벌 진출은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달 스마트스토어 솔루션과 기술이 일본에 진출, 시험대에 올랐다.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31일 주주 서한을 통해 “올해는 성장을 더 가속화해 지난해보다 약 50% 늘어난 거래액 25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5년 후 100만 사업자가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교원 웰스, 홈카페족 위한 '웰스더원 홈카페'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가 ‘웰스더원 홈카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웰스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가정에서 차와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이 늘어난다”며 “웰스더원 홈카페는 홈카페족이 다양한 맛의 차와 커피를 취향에 따라 언제나 편리하게 하나의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분리한 유로와 추출 코크, 차·커피 전용 드로워를 사용한 듀얼 추출 방식을 적용했다. 차와 커피를 하나의 기기로 이용하지만, 맛 섞임 없이 각 음료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 커피머신과 티메이커 등 각각 전용 기기를 따로 구비할 필요 없이 이용 가능하다.또, 간편한 조작만으로 차는 연한맛과 보통맛, 진한맛 3단계로, 커피는 룽고와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 등 각각 3단계로 추출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되는 19바(bar) 고압추출 방식을 적용해 풍부한 크레마와 진한 맛을 제공한다. 웰스더원 홈카페는 정수기 또는 정수 필터링 본체와 직접 연결하는 자동급수 방식을 적용, 저수조에 매번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세균 오염 가능성을 낮췄다. 추출 유로는 수동 세척이 가능하며, 차와 커피 추출 후 캡슐을 고정시키는 드로워는 분리 세척도 가능하다. 렌탈 이용 시 6개월마다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홈카페 외부와 주요 부분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웰스더원 홈카페 월 렌탈료는 3년 약정 기준으로 웰스 정수기 이용객은 1만 1900원에, 별도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월 1만 6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30개 캡슐을 묶어 매월 배송하는 정기구독 서비스도 진행한다.웰스 관계자는 “웰스더원 홈카페는 정수한 물을 이용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차와 커피 등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맛과 위생, 편의성까지 갖춰 계속 증가하는 홈카페족 취향에 맞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