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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사흘째 상승..1.9%↑
  • [장외]삼성SDS, 사흘째 상승..1.9%↑
  •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코스피는 2012.1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510.17로 상승 마감했다. 장외 시장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SDS는 지난 1월 고순동 신임사장이 상장 계획이 없음을 발표했지만, 또 다시 상장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오름세를 보였다. 3거래일 동안 상승을 지속하며 13만6500원(+1.87%)을 기록했고, LG씨엔에스는 3만2500원(+0.78%)으로 이틀간 상승세를 보였다. 초음파진단기 제조업체 메디슨은 상장 계획이 없음을 발표한 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6900원(-4.83%)으로 마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0.62% 하락한 8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ED산업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면서, 사파이어 잉곳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는 8만8000원으로 4.76% 상승했다. 반도체 전공정장비 제조업체 세메스(20만6500원, +2.48%)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거래일 동안 오름세가 지속됐다. 반면, 세크론 6만6500원, 티맥스소프트 53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고, 대우정보시스템은 7450원(-3.87%)으로 하락했다. 전력손실이 적은 초전도 사업을 본격화한 LS전선은 5.30% 하락, 6만2500원으로 밀렸다. 포스코건설은 8만7000원으로 반등하지 못한채 마감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은 1.55% 상승하며 32만75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스마트카드 단말기 공급업체 스마트로가 3만9500원(+1.28%),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이 7950원(+5.30%)으로 마감됐다. 반면 반도체 부품업체 엘피온은 -2.7%,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테크윙은 -0.36% 하락했다. KT가 지분인수를 마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가격변동 없이 2만1950원을 기록했다. 패션의류업체 엠케이트렌드와 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각각 1만3650원, 5300원으로 보합마감됐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2만원대에 올라서며 2만1250원(+5.99%)으로 급등했고, 심방충격기 전문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2500원(0.81%)으로 소폭 상승했다. 내달 20~21일 공모진행예정인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0.28% 오른 8만8250원으로 마감됐다. 방송송출사업자 케이엠에이치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2.22% 하락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LG CNS, 상장추진 기대에 4일 만에 `반등`☞[장외]태양광산업 부각..엘피온 6.94%↑☞[장외]세메스 9일째 하락..20만원 하회
2011.03.23 I 증권부 기자
  • 日에서 中 눈돌리니 `굴삭기`가 보이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일본 대지진 사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여전히 변수가 많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난주 나타났던 극심한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악재에 가려졌던 모멘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내수부양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증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  기지개 켜는 증시... 종목찾기 나설 때◇  中 긴축 막바지… 소재·산업재에 주목◇ [월가]M&A에 `후끈`했지만 낙관론은 아직...◇뉴욕증시, M&A 호재 1만2000선 회복..유럽, 하락 딛고 상승◇ 두산중공업, 악재 해소·정적주가 유지 `매수◇버핏의 `애정 재확인`.. 포스코 나도 사볼까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2월 누적 중국 굴삭기 판매는 3만14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가량 증가했다. 이는 중국정부가 성장이 아닌 분배에 초점을 맞추면서 건설기계 경기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을 뛰어넘는 결과다. 이미나 애널리스트는 "굴삭기 판매 급증은 서부와 내륙 지역 균형개발 등 중국정부의 내수부양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며 "예상보다 높은 수요증가가 굴삭기 조립 설비가 늘어나는 수준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동양기전(013570)에게는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내에서 로컬업체 및 일본업체 등과 경쟁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전년 대비 2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업체들의 생산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건설 기계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밥캣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도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부품 및 유압실린더 등을 생산하고 있는 동양기전은 두산인프라코어에 유압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굴삭기 업체들로부터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연간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 1·4분기에는 14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투자의맥]"60일선 회복여부가 단기방향성 결정"☞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동반성장, 임원들이 솔선수범해라"☞오늘의 메뉴..두산인프라코어 VS 두산중공업 엇갈린 주가흐름 '왜'? [TV]
2011.03.22 I 박형수 기자
현직 대통령 日대사관 첫 방문..`미래협력`에 방점
  • 현직 대통령 日대사관 첫 방문..`미래협력`에 방점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후 일본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공식 일정에는 빠져있던 행사였다. 그 만큼 전격적으로 이뤄진 셈이다. 일각에서는 지진피해에 따른 애도라고는 하지만 대통령이 굳이 일본대사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과거 역사를 둘러싼 한일양국의 민감성 때문이다.실제로 현직 대통령이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래) 한·일 양국 관계를 생각해 직접 가야한다는 뜻을 참모진에게 전했고 일본대사관과의 조율을 통해 조문이 이뤄졌다. ◇ 현직 대통령 첫 日대사관 방문..`미래협력`에 방점 대통령의 이날 일본대사관 방문은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미래지향적으로 양국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메시지와 맥이 닿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대통령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은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일관계는 아픈 역사를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해왔다"면서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며 `한일관계의 미래`에 방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넘어야 할 과제가 아직 남아있다"며 "일본의 약속이 수사에 그치지않고 실천으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말해 일본의 강제병합 불법성인정과 징용피해자·위안부에 대한 보상을 외면하지 말 것을 지적했다.◇ 역사는 역사, 미래는 미래..한일관계 `투트랙` 접근 이 대통령은 취임 후 한일문제에 있어 역사와 경제는 따로 간다는 이른바 `투 트랙 모드`를 천명, `가깝고도 먼 나라`라로 불리던 한일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그만큼 과거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대통령은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진짜 사과"라며 억지로하는 형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던 관행을 끊겠다고 했다. 또 "`망언`이라 지적되는 일부 극우파의 발언에 대해서도 정치인은 가끔 거북한 발언을 하지만 정치인이 발언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일본대사관 방문에 대해 "대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일본 국민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대한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2011.03.18 I 문영재 기자
세메스 9일째 하락..20만원 하회
  • [장외]세메스 9일째 하락..20만원 하회
  • [이데일리 증권부] 17일 유가증권 시장은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장외 주요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9만7500원에 마감했다. LCD 및 LED 외 반도체 장비를 양산하는 세크론과 삼성SDS는 각각 6만6500원, 13만2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서울통신기술(6만7000원, -0.37%)과 시큐아이닷컴(8250원, -2.37%), 엘지씨엔에스(3만4000원, -2.16%), 티맥스소프트(5350원, -0.93%) 등 IT계열주들의 하락세도 계속됐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삼호중공업(8만2250원)과 현대엔지니어링(31만2500원), 현대카드(1만8000원)도 각각 1.50%, 4.87%, 0.83% 떨어졌다. 한국증권금융은 내달부터 RP중개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 졌지만 보합권을 기록, 1만4800원에 마감했다. 사파이어 잉곳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4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하며 6만8000원선을 재탈환했다. 하유미팩을 만든 제닉은 이달 말 상장신청 준비를 마치고 코스닥시장 진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닉의 장외가는 2만2750원 이다. 이 밖에 케이맥(-0.66%)과 옵토팩(-1.72%), 시스넷시스템(-1.79%), 웅진패스원(-2.50%), 옵티스(-1.45%), IBK투자증권(-3.28%), 우리캐피탈(-1.79%), 세미머티리얼즈(-1.28%) 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했다. 대기업 계열사들의 상장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IPO시장은 여전히 투자심리 위축으로 관망세를 유지했다. 패션업종의 엠케이트렌드와 에이비씨마트코리아는 각각 1만3750원, 1만5250원으로 3거래일 이상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방송프로그램 및 송출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엠에이치도 1만125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골프존은 8만7500원으로 1.13% 하락했다. 발행예정가를 6만9000원~8만2000원으로 발표한 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이씨디(-0.49%)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0.23%)은 각각 2만200원, 2만1700원으로 다시 하락했다.  반면, 씨유메디칼시스템(1만1300원, +0.89%)과 제이엠씨중공업(5400원, +1.89%)은 전일 조정을 받은 후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세메스, 8거래일 연속 하락..5.81%↓☞[장외]서울정보통신, 하루만에 하락..3.89%↓☞[장외]삼성자산운용, 3만원대 `눈앞`
2011.03.17 I 증권부 기자
빈폴,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 오픈
  • 빈폴,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제일모직 빈폴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과 전국 주요 백화점 13곳에 `빈폴, 스무살의 꿈을 스타일링 하다!`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빈폴은 한층 더 젊고 신선해진 Youth 전용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대가 선호하는 10가지 장르의 음악에 맞춰 스타일링한 10가지 스타일의 패션 코디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빈폴 팝업 스토어는 10일 신사동 가로수길 오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13개 백화점(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현대 무역점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빈폴 관계자는 "2010년 국내 브랜드 최초로 매출 5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브랜드의 중심 타겟이자 주요 고객인 20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젊은 층에 빈폴의 변화된 디자인과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팝업스토어라는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빈폴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10일 오후 6시에 패션 피플들을 초청, 빈폴 팝업 스토어 오프닝 파티를 진행한다. 오프닝 파티에서는 스페셜 게스트의 게릴라 콘서트와 DJ 킹맥의 디제잉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11.03.10 I 김대웅 기자
MK트렌드 나흘 연속 상승..1만원 진입
  • [장외]MK트렌드 나흘 연속 상승..1만원 진입
  • [이데일리 증권부] 8일 장외에서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는 26만15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SDS(13만6750원)와 세크론(7만1500원), 삼성전자서비스(1만8900원)는 관망세를 보였다. 서울통신기술은 6만8750원으로 전일대비 1000원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의료기기 판매업에 진출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현대아산은 1만4250원으로 강보합을 기록했다. 현대삼호중공업(8만4500원)과 현대로지엠(1만3600원), 현대엔지니어링(34만6000원), 현대캐피탈(4만9250원)도 관망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카드는 모처럼 상승반전해 1.40% 올랐다. LS전선(6만6000원, -1.49%)은  중국 자회사가 강심 알류미늄연선에 대한 생산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5000억원대 유상증자를 결정한 엘피온은 3600원으로 4.64% 하락했다.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미리넷솔라도 0.62% 하락하며 4000원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1.17%), 한국항공우주산업(+0.45%), 현대카드(+1.40%), SK건설(+1.67%), 사파이어테크놀로지(+1.48%), 신흥기계(+1.59%), 케이맥(+1.37%)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상장예비심사 청수서를 제출한 엠케이트렌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1만원 진입에 성공했다. 아이씨디(2만1000원)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의료장비 업체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은 2.85% 하락하며 1만2000원선을 벗어났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2만1800원)과 제이엠씨중공업(5400원), 골프존(9만250원) 등은 변동이 없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사파이어테크놀로지, 8.87% 급등☞[장외]삼성SDS 강세..삼성그룹 바이오산업 `박차`☞[장외]중동發 모래 폭풍에 건설주 `부진`
2011.03.08 I 증권부 기자
  • PPI제제 장기복용시 `마그네슘혈증` 위험 증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치료에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Proton Punp Inhibitor)`를 장기복용하면 저마그네슘혈증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4일 배포했다마그네슘혈증은 심한 경우 근강직, 부정맥, 경련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디곡신` 등을 병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최근 미국 FDA는 `PPI제제 투여시 저마그네슘혈증 위험성 증가`라는 내용을 제품 라벨의 경고 및 주의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FDA는 최근까지 의약품 보고 시스템과 의학 논문으로 보고된 61건의 사례를 분석·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저마그네슘 혈증 사례가 1년 이상 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에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PPI제제가 저마그네슘 혈증을 일으키는 기전은 불명확하며 잘 보고되지 않아 발생 빈도 등을 추산하기에는 자료가 충분치 않다고 FDA는 밝혔다.이에 식약청은 ▲PPI 복용 중 비정상적인 심장박동 및 심장리듬, 급한심박 또는 두근거림, 근경련, 떨림, 경련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즉각 치료 방법을 강구할 것 ▲ 소아에게 비정상 심장박동은 피로, 배탈, 현기증,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음 ▲혈중 마그네슘 수치가 낮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거나 디곡신·이뇨제 등을 복용할 경우 의사에 알릴 것 등을 환자들에게 알렸다.식약청은 또 의료진들에게 PPI 처방치료 이전에 혈청 마그네슘 수치를 확인하고, 처방 후 장기 복용이 예상되는 환자와 디곡신·이뇨제를 함께 복용하는 환자는 정기적인 마그네슘 수치 검사를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국내에 허가된 PPI제제는 `오메프라졸`, `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란소프라졸`, `레바프라잔`, `판토프라졸`, `일라프라졸` 등 7개 성분 239개 품목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내에 해당 품목의 허가변경 등에 대해 검토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1.03.04 I 천승현 기자
  • [테마 브리프]`코스피 2000 회복` 전기·전자업 쌍끌이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지수 반등의 선봉장은 전기·전자업종이 담당했다. 14일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6%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률 1.89%를 압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119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전기·전자 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운송장비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전기·전자 업종은 선진국 경기 회복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업종 가운데 하나다. 이날 급등세는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 긴축 정책이 구체화되고 있지만 긴축 여파보다는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 '큰형님'이 4%대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장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하나마이크론과 바른전자, 세미텍 등이 5~7% 대의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주인 엘디티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터치패널 관련 종목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전자업체의 휴대폰과 태블릿 PC 출하량은 4억6000만대에 달할 것"이라며 "터치모듈 채택률은 53%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터치패널이 장착된 기기가 2억50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멜파스(096640)와 디지텍시스템(091690), 이엘케이(094190), 에스맥(097780) 등이 터치패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멜파스, 스마트폰이 뜨면 같이 큰다..`목표가↑`-SK
2011.02.14 I 박형수 기자
①美지표부진..유가 1주일 최저
  • [마켓in][Commodity Watch]①美지표부진..유가 1주일 최저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12월 신규주택착공이 예상밖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제기됐다. 유가는 90달러대로 다시 내려 앉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2센트 하락한 90.8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일주일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3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36센트(0.4%) 반등해 배럴당 98.16달러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커진 덕이었다. ◇ 지표·실적 동반 부진이날 유가 하락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의 동반 부진이었다. 실제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주택착공이 14개월 최저수준을 기록한 점이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이에 따라 전날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3.10포인트(1.01%) 떨어진 1281.92로 장을 마감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사의 진 맥길런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경제지표에 방향을 맞추고 있는데 이날 발표된 주택착공 등 지표는 긍정적인 면이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달러화와 주가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 美원유 공급·재고 또 줄듯미국 에너지부가 20일 오전에 발표할 예정인 미국내 원유 재고량은 이번주에도 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 수입 감소와 알래스카 송유관 일시 폐쇄 등으로 원유 재고가 7주일 연속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원유 공급은 지난주에 전주 3억3310만배럴보다 0.2%, 5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이같은 원유 공급 감소와 그에 따른 재고 축소는 조만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알래스카 송유관이 재가동된 영향으로, 이에 따라 하루에 56만6000배럴 정도가 미국내로 추가로 유입되고 있다. 이 송유관은 미국내 원유 생산량의 11%를 공급하고 있다. ◇ OPEC 증산은 진행형미국의 원유 수입은 지난해 7월 이후 20% 가까이 급감하고 있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지난주에는 수입량이 하루평균 890만배럴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내 대규모 에너지 투자자인 분 피켄스는 "미국은 해결해야할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는 경제와 국가안보에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세계 원유의 40%를 공급하고 있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들어서도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주엘라 석유장관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월간 보고서에서 OPEC가 올해 이머징 경제 수요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하루평균 생산량을 2940만배럴로 40만배럴 정도 증산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달 전망했던 20만배럴보다 2배나 높은 증산규모다.
2011.01.20 I 이정훈 기자
건강관리 필수 아침밥 `간편하게`
  • 건강관리 필수 아침밥 `간편하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침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아침대용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재 1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10년 전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는 비만을 막아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며 생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식품외식업체들은 아침족을 겨냥한 다양한 메뉴들을 출시하고 있다.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는 전 세계 단 1%의 애호가들만이 즐기는 원두 `코피루왁`이 함유된 명품커피와 함께 구성된 다양한 아침 메뉴 세트를 선보였다. ▲ 벨라빈스커피의 아침메뉴인 샌드위치 세트베이글&아메리카노 세트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에 담백함을 더한 베이글에 크림치즈의 향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메뉴로 아메리카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벨라빈스의 베스트 품목이다. 햄치즈, 치아빠따, 참치크로와상, 소시지크랩 등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샌드위치와 함께 구성된 아메리카노 세트는 한끼 식사로 충분한 열량으로 포만감을 더해줘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다. 도넛 전문점 크리스피 크림은 최근 베이크드 크리에이션 라인을 새롭게 만들어 크러핀(머핀) 4종, 풀어파츠 4종, 베이글 2종 등 10종을 커피와 함께 모닝세트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의 `아침엔햄에그모닝`은 잉글리쉬머핀에 계란후라이, 햄, 치즈 등이 들어있는 모닝샌드위치로 커피 또는 우유가 곁들여진 세트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의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는 쫄깃한 잉글리쉬 머핀에 짭조름한 베이컨과 반숙된 프라이 에그, 부드러운 치즈가 어우러진 품목이다.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해시 포테이토와 아메리카노가 함께 준비되어 포만감을 더해준다. 던킨도너츠의 `핫 베이글 세트`는 부드러운 베이글에 베이컨과 달걀(에그), 체다치즈가 들어가 포만감을 느끼려는 이들에게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농심 `요기(YOGI) 누룽지탕`은 중화풍 누룽지탕을 1인분씩 컵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떡 전문점 빚은에서는 마시는 죽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잣 팥 단호박 고구마 등 4종의 원료에 쌀과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 `자연담은 죽 4종`을 판매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의 디저트 카페 페이보릿디는 매장 오픈 시간을 오전 8시로 2시간 앞당기고, 허니브래드나 팬케이크에 커피를 곁들인 메뉴 `미녀와 모닝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CJ 프레시안의 모닝두부는 소포제나 유화제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식으로 아침 식사대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두부에 함께 들어있는 오리엔탈소스를 뿌리면 달콤짭짤한 맛의 푸딩을 먹는 것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동원F&B의 황태콩나물죽은 구수한 사골육수와 쫄깃한 황태, 친환경 콩나물이 어우러져 아침 해장용으로 먹기 좋으며 굴과 미역 등 바다의 풍미가 듬뿍 담긴 굴미역죽과 함께 즉석죽의 편의성에 아침식사로 해장까지 할 수 있다.
2011.01.06 I 이승현 기자
  • 충당금 줄면 주가 오를 수밖에.."은행株 사라"-UBS
  •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8일 내년에 충당금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국내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UBS증권은 "높은 기저효과와 대출 성장 부진, 우호적인 경제환경, 견조한 주택가격, 문제있던 업종의 턴어라운드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충당금은 전년비 3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다른 업종과 마찬가지로 충당금은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다"며 "충당금 감소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UBS증권은 "코스피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경우 주가와의 디커플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충당금 감소 전망이 잘 알려진 이야기라는 점에서 상단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주 편입비중이 낮고 가격이 굉장히 낮아졌다는 점에서 하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년부터 충당금 감소가 가시화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UBS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주가가 지난 3주동안 21% 올랐다는 점에서 쉽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은 지났다"며 "업종내 선호주를 하나금융에서 KB금융(105560)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반동안 60% 성장한 대출을 토대로 장기적인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최우선 선호주가 기업은행(024110)이라는 점은 불변"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KB금융, 연평도 주민지원 성금 5억 전달☞어윤대 회장 "中공상은행과 지분교환 진행사항 없다"☞[투자의맥]"강세장 신호..은행·IT·상품株에 주목"
2010.12.08 I 최한나 기자
  • 오늘의 증시 일정(28일)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9월28일(화) ▲경제지표 - 한국 9월 소비자기대지수 - 한국 9월 기대인플레이션 -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 - 미국 7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추가상장 - STX조선해양(067250) (국내BW행사, 1474주, 1만3150원) - 기아자동차(000270) (국내BW행사, 2만7834주, 6880원) - 네이쳐글로벌(088020) (국내CB전환, 240만주, 500원) - C&S자산관리(032040) (국내BW행사, 1045만8714주, 545원) - 아이디에스(078780) (국내BW행사, 31만3676주, 1594원) - 에듀패스(031950) (일반공모[기업공개], 86만5000주, 1000원) - 에스맥(097780) (국내BW행사, 12만1482주, 4939원) - EMLSI(080220) (국내BW행사, 50만8904주, 2358원) - KGP(109070)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20만주, 5000원) - 파루(043200) (국내BW행사, 165만9744주, 723원) - 하이록코리아(013030) (국내CB전환, 181만8180주, 1만1000원) - 한국저축은행(025610)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00만주, 6010원) ▲변경상장 - KGP(109070) (감자, 1098만7565주 → 769만1296주, 5000원) ▲신규상장 - 휠라코리아 ▲주주총회 - 폴리비전(03298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해임,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자본감소 승인) - 중앙오션(05418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웨스테이트(016140)디벨롭먼트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세원정공(02182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알에스넷(046430)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두산건설(011160) (합병 승인, 이사 선임, 정관 변경) - 스템싸이언스(066430)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2010.09.28 I 박원익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9월27일(월) ▲경제지표 - 미국 9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지수 - 중국 8월 경기선행지수 ▲추가상장 - 넥스트코드(035450)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42만7142주, 700원) - 성우하이텍(015750) (무상증자, 1000만주, 500원) - 에스에프에이(056190) (무상증자, 884만4380주, 500원) - 유니모씨앤씨(007120) (국내BW행사, 132만3529주, 680원) - 이화전기(024810)공업 (국내CB전환, 132만4503주, 755원) - 중앙디자인(030030) (국내BW행사, 14만3011주, 545원) - 휴켐스(069260) (무상증자, 1532만9470주, 1000원) ▲변경상장 - 위지트(036090) (감자, 1794만5주 → 598만1주, 500원) ▲주주총회 - 이룸지엔지(050640) (정관 변경, 이사 선임) - 동부정밀(012030)화학 (합병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 동부CNI(044640) (합병 승인) - 동양밸류스팩(122290)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SC팅크그린(060230) (자본감소 승인, 합병 승인, 상호 변경, 사업목적(추가)변경, 본점소재지 변경, 이사 선임) - 효성오앤비(09787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멜파스(096640) (자본감소 승인) ◇9월28일(화) ▲경제지표 - 한국 9월 소비자기대지수 - 한국 9월 기대인플레이션 -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 - 미국 7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추가상장 - STX조선해양(067250) (국내BW행사, 1474주, 1만3150원) - 기아자동차(000270) (국내BW행사, 2만7834주, 6880원) - 네이쳐글로벌(088020) (국내CB전환, 240만주, 500원) - C&S자산관리(032040) (국내BW행사, 1045만8714주, 545원) - 아이디에스(078780) (국내BW행사, 31만3676주, 1594원) - 에듀패스(031950) (일반공모[기업공개], 86만5000주, 1000원) - 에스맥(097780) (국내BW행사, 12만1482주, 4939원) - EMLSI(080220) (국내BW행사, 50만8904주, 2358원) - KGP(109070)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20만주, 5000원) - 파루(043200) (국내BW행사, 165만9744주, 723원) - 하이록코리아(013030) (국내CB전환, 181만8180주, 1만1000원) - 한국저축은행(025610)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100만주, 6010원) ▲변경상장 - KGP(109070) (감자, 1098만7565주 → 769만1296주, 5000원) ▲신규상장 - 휠라코리아 ▲주주총회 - 폴리비전(032980)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해임, 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자본감소 승인) - 중앙오션(05418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웨스테이트(016140)디벨롭먼트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세원정공(021820)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알에스넷(046430)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두산건설(011160) (합병 승인, 이사 선임, 정관 변경) - 스템싸이언스(066430)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9월29일(수) ▲경제지표 - 한국 8월 경상수지 - 한국 8월 상품수지 - 일본 3Q 단칸지수 ▲추가상장 - 신화인터텍(056700) (스톡옵션행사, 70만원, 2800원) - C&S자산관리(032040) (국내BW행사, 330만2752원, 545원) - 이지바이오(035810)시스템 (국내CB전환, 2680원, 1865원) -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국내BW행사, 1만9133원, 2만6800원) - 하이닉스반도체(000660) (국내CB전환, 428원, 2만3328원) - 휴바이론(064090) (국내BW행사, 179만234원, 553원) ▲신규상장 - 키움제1호스팩 ▲주주총회 - 아시아12호(083590)선박투자회사 (재무제표 승인) - 디브이에스코리아(046400)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아시아11호(083580)선박투자회사 (재무제표 승인) ◇9월30일(목) ▲경제지표 - 한국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 - 한국 8월 경기선행지수 - 한국 8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 한국 8월 광공업생산 - 한국 8월 제조업가동률 - 미국 2Q 실질GDP(확정) - 미국 9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 - 미국 9/25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일본 8월 산업생산 ▲주주총회 - 한림창업투자(021060)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10월1일(금) ▲경제지표 - 한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 한국 9월 무역수지 - 한국 9월 수출 - 한국 9월 수입 - 미국 9월 ISM제조업지수 - 미국 9월 ISM구매자관리지수 -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 - 미국 8월 개인소득 - 미국 8월 가처분소득 - 미국 8월 저축률 - 미국 8월 건설지출 - 미국 9월 자동차판매 - 미국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확정) - 중국 9월 PMI제조업지수 - 일본 9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 일본 8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 일본 8월 실업률 ▲주주총회 - 태광이엔시(048140) (이사 선임, 감사 선임) - 대우인터내셔널(047050) (정관 변경, 상근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감사위원 선임) ▶ 관련기사 ◀☞(재송)2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위지트, 주권매매거래 정지 해제☞2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0.09.26 I 박원익 기자
  • 버냉키 발언에도 꺼지지 않는 더블딥 논란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도록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는 반등했지만 더블딥(이중침체)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 26~28일(현지시간)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회의`에서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 "침체 가능성 있어" 올해 초 글로벌 경제회복 속도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더블딥에 대한 목소리는 잠잠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의 경기회복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또다시 더블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는 분위기다. 잭슨홀회의에서 각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침체 가능성이 일각에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각국 정부가 공공부채 줄이기 속도가 느리다면서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버냉키는 디플레이션 리스크는 낮은 편이지만 현재 경제 회복 속도는 매우 더딘 편이라고 판단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머빈 킹 총재는 "각국의 디레버리지(부채 감축)이 완벽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경기 회복이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민간 전문가들도 더블딥 가능성 배제 못해 전문가들도 더블딥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을 40%로 올려잡았고 골드만삭스는 25~30%를 제시했다. 에드 맥컬비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가장 큰 잠재적 위험은 바로 고용"이라면서 "고용시장이 다시 위축되기 시작한다면 민간부문의 회복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 성장률은 3분기 1%에 못 미칠 수 있고 증시는 가파르게 미끄러질 것"이라면서 "정부가 경기둔화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처방은 제각각..각국 정책적 공조 기대 경기 후퇴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처방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미국과 영국이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ECB는 재정 적자 수준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앞으로 경제전망이 크게(significantly)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연준은 추가 통화완화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연준의 미국 장기 국채 매수는 시중의 대출금리를 낮추는데 효과를 갖고 있으며, 필요하면 이 같은 자산을 더 사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킹 BOE 총재도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트리셰 ECB 총재는 부양책보다는 각국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트리셰 ECB 총재는 "각국 정부가 늘어나는 재정 적자를 막지 못한다면 과거 일본과 같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면서 "무한정 부채를 안고 가는 것이 현재 상황에 대한 해법은 아니며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을 보장하는 수단도 아니다"고 우려했다. 각 국가가 자국의 상황에 따라 불협화음을 내자 일각에서는 새로운 정책 공조가 필요할 때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BBC 뉴스는 "각 국의 정책 공조가 필요할 때"라면서 "지난 2008년 11월 워싱턴 세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각국이 대대적인 부양책 추진에 합의했듯이 이번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서도 새로운 정책 협조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0.08.29 I 김경민 기자
  • (마감)코스피, IT·자동차 부진에 `소폭 하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 전환하며 1770선 중반에서 장을 마쳤다. 2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4.10포인트(0.23%) 내린1775.54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지속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밤 주요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에 대한 실망 매물로 인해 1.5% 넘게 하락한 것에 비해 선전한 셈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개월만에 최대로 증가했고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경기는 1년만에 위축세로 돌아섰다.이에따라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0.98% 일본 닛케이지수가 1.86% 떨어지는 등 아시아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된 바였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양호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팔았다. 특히 기관투자자 중 최근 매도세가 주춤하던 투신권은 800억원에 가까운 매물을 쏟아내면서 수급에 부담을 줬다.기관은 260억원, 외국인은 73억원, 개인은 16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24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하면 추가 하락을 방어했지만 지수의 방향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 내리는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증권, 은행, 금융 등 금융 관련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뉴욕 증시의 부진과 코스피의 약세 속에 신영증권(001720)을 제외한 모든 증권주가 하락했다. 특히 현대건설 인수 참여 의사를 밝힌 현대증권(003450)이 5% 넘게 밀리며 낙폭이 가장 컸다. 기존 주도주인 전기전자와 운수장비가 맥을 못 춘 가운데 화학주가 1.1% 올랐으며 유통과 건설, 통신, 서비스 등 내수 업종들도 올랐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등이 1~2%이상 하락하며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주들은 하루 종일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0.63% 하락하며 78만4000원을 기록했고 포스코(005490)와 한국전력(015760)도 1%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계열사와 자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LG(00355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엔씨소프트(036570)와 아모레퍼시픽(090430)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대한항공(003490)이 4.49%,  아시아나항공(020560)도 3% 넘게 떨어졌다. 증권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새롭게 내놓은 마일리지 사용 기간 연장안이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406개 종목이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3억5225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조5638억원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머니팁)신영證, ELS 3종 판매☞(포토)신영證, 어린이펀드 고객 대상 `키자니아` 체험
2010.08.20 I 장영은 기자
전세계 단 한병 `64년산 맥캘란` 국내 첫 선
  • 전세계 단 한병 `64년산 맥캘란` 국내 첫 선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전세계 단 한 병뿐인 64년산 `맥캘란` 싱글몰트 위스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맥캘란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맥캘란 라리끄 서퍼듀(Cire Perdue)`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제품은 각국 전시회를 거쳐 오는 11월 15일 뉴욕 소더비에서 최종경매가 있을 예정이다. 이 경이적인 제품 경매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은 `charity: water`에 기부된다. `charity: water`는 개발 도상국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비영리 자선 단체다. 이번에 제작된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 제품은 오직 맥캘란만을 위해 프랑스 크리스탈 유리공예의 명가 라리끄에서 제작됐다. 라리끄는 20세기 초반 르네 라리끄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첫 수공예 유리 제품으로 유명한 크리스탈 공예 명가 회사다. 라리끄는 르네 라리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맥캘란 증류소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얻어 이 디캔터를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이 제품은 3개의 스페인산 쉐리 오크통의 원액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1942년 빈티지와 1945년 빈티지 그리고 1946년 빈티지로 전세계 단 한 병뿐인 64년 산 위스키가 만들어졌다.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 제품은 지난 4월 파리를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영국 런던·러시아 모스크바·홍콩·서울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타이페이·싱가폴·도쿄를 거쳐 8개월간의 긴 여정을 뉴욕 소더비 경매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2010.08.11 I 김대웅 기자
  • (투자의맥)"주가 회복 더뎌..지수 추가상승 제한적"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증권은 29일 "시장에 위험이 줄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금리 정상화 과정은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며 "주가 회복 역시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류용석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장은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탁월한 기업 실적 뿐 아니라 경기와 금리가 정상화 되면서 밸류에이션 기업가치가 정상화될 기대가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위기탈출과 경기정상화, 출구전략으로서 금리정상화, 금융시장과 경기에 대한 위험 축소 인식,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라는 장세가 펼쳐졌다"며 "이번에도 이같은 패턴이 다시 펼쳐질 것이란 기대가 바탕에 깔려있다"고 분석했다.류 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저성장 우려, 되살아날 조짐이 없는 부동산 경기 등을 감안할 때 금리 정상화 사이클이 단계적 수준을 밟을 것"이라며 "주가 회복 과정 역시 점진적이며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부족하고, 오르는 종목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강세장이 펼쳐지기 보다 기존 박스권의 연장으로 봐야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봐서 지수의 추가상승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2010.07.29 I 장순원 기자
(투어팁)`마리나 베이 샌즈`에서의 남다른 휴가
  • (투어팁)`마리나 베이 샌즈`에서의 남다른 휴가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매년 휴가철이 되면 `이번엔 또 어디로 가나`라는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다. 10년차 이상의 직장인이라면 국내외 할 것 없이 내로라하는 관광지는 한번쯤 다녀왔다. 이런 경우 묘안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한번 가본 곳이라 해도 좀더 특별한 곳에서 머문다면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때문이다. ◇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그랜드 오픈 지난 23일 싱가포르 최대 호텔인 `마니라 베이 샌즈(MBS: Marina Bay Sands)`호텔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3개동 55층 규모인 MBS는 스위트룸을 포함해 모두 2560개, 18종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230개의 럭셔리 스위트룸은 버틀러 서비스와 VIP전용 출입구 사용 등 나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가 이뤄진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의 상업구역내에 위치한 MBS호텔은 멀리서도 호텔 3개동이 받쳐든 스카이 파크가 위용을 드러내며 한 눈에 들어온다. 축구장 3개 넓이에 달하는 스카이 파크에는 남중국해와 싱가포르 금융가의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250그루의 나무와 650종의 식물, 150m규모의 인피니티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 싱가포르 최고 셰프인 저스틴 쾍(Justin Quek)의 `더 스카이 온(The Sky on) 57`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아트리움 라운지 호텔 주출입구인 타원1을 들어서면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작품인 Drift가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가로, 세로 1만6100개와 8320개의 스틸 노드로 만들어진 3차원의 매트릭스 구조물인 이 작품은 호텔 5층과 12층 사이 허공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천상에서나 볼 수 있는 구름과 같다.  ▲ Antony Gormley의 Drift뿐만 아니라 83개의 대형 사기 도자기들도 구경거리다. 높이 3m, 무게 1200kg의 대형 도자기 화분의 작품명은 라이징 포레스트(Rising Forest)로 중국의 총빈 쳉(Chongbin Zheng)의 작품이다. 중국의 황룡산에서 채취해 5년간 숙성시킨 진흙으로 만든 이 자기들은 직접 손으로 빚었다는 게 호텔 관계자의 설명이다.  ▲ Chongbin Zheng의 Rising Forest아트리움 외부도 독특하다. 윈드 아보(Wind Arbor)라고 명명한 이 외부 조형물은 우리 눈에도 익숙하다. 국내에선 W호텔 외관에도 쓰였기 때문이다. 26만개의 알루미늄 판금이 바람이 불 때마다 춤을 추면서 은빛 물결을 뽐낸다. 판금 하나하나가 반사해내는 빛의 물결 역시 디자인의 일부라는 것이 디자이너 네드 칸(Ned Khan)의 생각이다. ◇ 카지노 갖춘 복합 리조트, MBS MBS호텔의 또 하나 즐길 거리는 카지노 시설이다. 호텔과 별도 건물에 마련된 카지노 시설은 4개층으로 1500개가 넘는 룰렛 머신과 600개가 넘는 테이블 게임을 갖추고 있다. 면적만 1만5000㎡에 이른다.  ▲ 카지노 내부 모습카지노 시설 역시 MBS의 전체적인 흐름과 맥을 같이하는 예술미가 그대로 묻어난다. 카지노 천장 40m높이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13만2천개로 만들어진 샹들리에가 그것. 그 크기와 아름다움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다. 카지노에는 프리미엄 플레이어를 위한 전용클럽인 `파이자`도 운영된다. 파이자 회원은 편의시설과 다양한 고급요리, 24시간 개인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파이자 회원은 카지노 3~4층에 마련된 30개의 개인 게임룸인 루비룸(Ruby Room)에서 나만의 게임과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 최고급 요리와 뮤지컬, 쇼핑을 한 번에 MBS호텔에는 무려 50여개에 달하는 레스토랑이 마련돼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모여든 유명 셰프들은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다니엘 볼루드(Daniel Boulud 뉴욕), 볼프강 푹(Wolfgang Puck LA), 산티 산타마리아(Santi Santamaria 바르셀로나), 가이 사보이(Guy Savoy 파리), 텟수야 와쿠다(Tetsuya Wakuda 시드니), 저스틴 쾍(싱가포르) 등이 주인공들이다.  ▲ Guy Savoy 레스토랑 라운지 모습그 중에서도 최고 인도 레스토랑 상 등을 수상한 랑 마할(Rang Mahal), 카지노 내에 위치한 임페리얼 트레져(Imperial Treasure), 다양한 요리 시연과 음식이벤트가 진행되는 마칸수트라 마스터스(Makansutra Masters)는 백미 중의 백미다. 4000석 규모의 MBS 씨어터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언 킹`이 연중 공연되고 각종 갈라시상식과 콘서트가 벌써부터 줄줄이 예약돼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세계적인 명품들이 입점해 있는 `더 샵스(The shoppes)`는 모두 80만㎡에 이르는 대규모 호화쇼핑몰로 쇼핑몰 한가운데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수로를 그대로 옮겨왔다. 쇼핑객들은 배를 타면서 이국적인 경험을 할 수도 있고 아울러 싱가포르 최초로 쇼핑몰 내에 스케이트 링크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매혹시킬 것으로 보인다.  ▲ 쇼핑몰 내부 모습MBS호텔의 홍보를 맡고 있는 시와니 디와카(Shiwani Diwarkar)은 "MBS는 규모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비즈니스, 쇼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 복합 리조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싱가포르를 넘어 아시아 관광 산업의 판도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2010.06.27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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