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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 지난해 매출액 233억원 달성…전년대비 22% 성장
  • 탑코미디어, 지난해 매출액 233억원 달성…전년대비 22% 성장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탑코미디어, 2024년 매출액 233억원 달성…전년대비 22% 성장탑코미디어 CI탑코미디어(134580)가 2024년 매출액 233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11일 공시했다.탑코미디어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7% 증가했으며, 기업이 인수된 시점인 2022년부터 매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탑코미디어 관계자는 “계열사인 탑툰재팬의 자체 스튜디오에서 기획한 작품들을 2024년부터 공개하면서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8월부터 게재된 웹툰 ‘세트업’이 일본에서 1월 한 달간 2400만뷰를 기록해 누적 조회수 7000만 뷰를 돌파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올해는 탑코미디어와 계열사 ‘탑툰’이 합병한 원년이며, 이번 ‘탑툰’과의 합병이후 매출과 수익 극대화 및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탑툰’은 탑코미디어의 최대주주인 탑코에서 물적분할된 회사로, 국내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탑툰은 지난 2023년에는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 백준기 연구원은 “탑코미디어의 합병 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80억원, 116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2025년 1월 기준으로 4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보유한 자체 플랫폼 탑툰재팬이 합병 이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탑코미디어 유정석 대표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더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어서 이에 대응하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서 흑자전환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탑툰’과의 합병을 계기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계획이며,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2 I 김지완 기자
수성웹툰-탑코, K웹툰 사업 공조 기대…"글로벌 웹툰 시장 지배력 확대"
  • 수성웹툰-탑코, K웹툰 사업 공조 기대…"글로벌 웹툰 시장 지배력 확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웹툰 기업 탑코와 탑코미디어(134580), 수성웹툰(084180)(084180)은 사업 공조를 통해 웹툰 시장 지배력과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수성웹툰은 매출 80%가량이 해외에서 발생되는 투믹스 플랫폼이 강달러 수혜를 받고 있으며 7달러 정액제 서비스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탑코측과 사업 공조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수성웹툰의 자회사인 투믹스는 6000만명 규모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탑코와 탑코미디어측 웹툰의 수요와 경쟁력 견인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수성과 탑코측 사업 공조는 이미 투자자 관계가 형성돼 있어 양측 공조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웹툰 관계사중 하나인 테라핀은 웹툰 기업 탑코의 지분 21.05%를 보유한 2대 주주인데, 탑코는 코스닥 상장 기업 탑코미디어의 최대주주다. 탑코의 2대 주주 테라핀은 올해 1월 수성웹툰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수성웹툰은 290억원에 테라핀 지분 96.14%를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수성웹툰 회사 관계자는 “테라핀이 가지고 있는 탑코의 지분 가치는 현재 300~400억원 규모”라면서 “테라핀 자회사 편입이 이달중 완료되면, 수성웹툰은 글로벌 웹툰 유통 플랫폼 투믹스와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보유한 탑코측과 K웹툰 진영을 형성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탑툰측 웹툰은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강세다. 투믹스는 11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라서 수성웹툰 측은 양사간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웹툰 주요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다각도로 협업을 논의 중이다. 수성웹툰 유영학 대표는 “수성웹툰은 K-웹툰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사간 협업과 공조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I 신하연 기자
억만장자들, 트럼프 취임식 둘째줄 배정받은 이유
  • 억만장자들, 트럼프 취임식 둘째줄 배정받은 이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빅테크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정부 실세이자 정보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샘 올트만 오픈 AI CEO 등이 이날 취임식에 얼굴을 내밀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겪었던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부턴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친분 쌓기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한국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의장이 취임식 행사장에 참석했다. 20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했다.(사진=AFP)◇ 실리콘밸리, 눈물겨운 親트럼프 행보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 억만장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 바로 뒤 두 번째 줄에 배정받을 정도로 주요 인물로 분류됐다. 셋째 줄에 선 행정부 주요 부처 수장들보다 앞자리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들이 보유한 자산 가치는 무려 1조3000억달러(약 1800조원)로, 대다수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1인당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중 저커버그 CEO와 베이조스 창립자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들이다.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 환심 사기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여타 CEO들처럼 일찌감치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를 향했다. 메타는 또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을 해체하고 제3자 팩트체크 기능도 폐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따랐다. 베이조스 회장은 자신이 대주주인 아마존 산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방영할 계획이다.이날 취임식에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CEO, 중국계 소셜미디어 틱톡 CEO 추 쇼우즈도 참석했다. 틱톡은 지난 19일 시행된 이른바 ‘틱톡 금지법’에 따라 미국 내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법안 시행을 유예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14시간 만에 서비스를 일부 재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 동안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취임식은 워싱턴과 실리콘밸리의 권력이 어우러진 자리”라며 “규제 완화, 투자 촉진 등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으로 인해 기업 이익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취임식 오찬 행사에서 쿡 CEO는 팸 본디 법무장관 후보 지명자 옆에, 베이조스 회장은 존 툰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나란히 앉았다. 공화당 소속 셸리 무어 카피토(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저커버그 CEO와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관행 깨고 정상들 초청…극우 지도자들 대거 참석이날 취임식에는 여러 국가 정상들도 초청객으로 자리했다. 이는 전례 없는 광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외적으로 미국의 전통적인 관례를 깨고 있음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특히 극우·보수 지도자들의 얼굴이 대거 확인됐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 왔던 정상들로 대면 외교를 펼치며 미국과의 관계 강화에 힘을 쏟는데 분주했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정상으로서 유일하게 참석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뒤편 특별석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4년 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취임식엔 중국 정부의 공식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지만, ‘대중 강경책’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엔 한정 국가부주석이 ‘시진핑 특사’로 다른 정상들 옆에 자리한 것도 눈에 띄었다.자국 내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 내달 9일 대선을 앞두고 유세 도중 미국으로 날아간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도 취임식장에 있었다. 트럼프 측과 접촉면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국 내 보수파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에콰도르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퇴임을 거부하고 재선거 시행을 요구한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조지아 전 대통령도 워싱턴에 머물며 소셜미디어(SNS)에 “조지아 국민과 함께 미국의 위대한 친구들을 대표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국의 브렉시트를 주도한 나이젤 패라지 영국 개혁당 대표는 취임식 참석 뒤 자신의 SNS에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우리는 다시 돌아왔다”고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폴리티코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글로벌 지도자들의 높은 관심과 직접적인 참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국제사회에 미칠 파급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21 I 김윤지 기자
관례 깨고 글로벌 지도자 집합…일제히 축사
  • 관례 깨고 글로벌 지도자 집합…일제히 축사[트럼프 취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여러 국가의 정상들이 초청객으로 자리했다. 이는 전례 없는 광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외적으로 미국의 전통적인 관례를 깨고 있음을 상징하는 장면이기도 했다.조르지아 멜로니(왼쪽) 이탈리아 총리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미 국회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농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수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미국은 모든 국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며,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선언할 때 극우·보수 지도자들도 한 자리에 있었다.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 왔던 정상들로 대면 외교를 펼치며 미국과의 관계 강화에 힘을 쏟는데 분주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정상으로서 유일하게 참석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뒤편 특별석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 초청을 받은 산티아고 페냐 파리과이 대통령은 취임식 내부엔 입장하지 못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취임식이 실내로 이동하면서 명확한 입장 절차가 제공되지 않은 탓이라고 밝혔다.4년 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취임식엔 중국 정부의 공식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지만, ‘대중 강경책’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엔 한정 국가부주석이 ‘시진핑 특사’로 참석한 다른 정상들 옆에 자리한 것도 눈에 띄었다.자국 내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 내달 9일 대선을 앞두고 유세 도중 미국으로 날아간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도 취임식장에 있었다. 트럼프 측과 접촉면을 늘리는 방식으로 자국 내 보수파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에콰도르는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퇴임을 거부하고 재선거 시행을 요구한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조지아 전 대통령도 워싱턴에 머물며 소셜미디어(SNS)에 “조지아 국민과 함께 미국의 위대한 친구들을 대표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국의 브렉시트를 주도한 나이젤 패라지 영국 개혁당 대표는 취임식 참석 뒤 자신의 SNS에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우리는 다시 돌아왔다”고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조르지아 멜로니(왼쪽부터) 이탈리아 총리,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중국 한정 부주석이 20일 미국 워싱턴 DC 미 국회의사당 로툰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로이터)통상 미 대통령 취임식엔 대사급 참석이 관례였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엔 격을 높여 장관급이 참석했다. 인도의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 일본의 이와야 다케시 외무장관, 호주의 페니 웡 외무장관은 취임식 전면부에 자리했다. 이들은 쿼드 4국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공식화되자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위해 각국 지도자들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냈다.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에 동맹, 협력, 평화 등을 강조하며 후폭풍 최소화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러시아와 전쟁에서 미국의 지원 축소를 우려하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한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더 많은 일자리와 번영을 창출하기 위해 다시 협력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으로부터 방위비 증액을 압박받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우리는 방위비 지출 및 생산을 가속할 것”이라며 함께 평화를 이루자고 강조했다.폴리티코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글로벌 지도자들의 높은 관심과 직접적인 참여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국제사회에 미칠 파급력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21 I 이소현 기자
 에스피소프트, 강세…트럼프 2기, 양자 이니셔티브 추진에 MS 사업권 부각
  • [특징주] 에스피소프트, 강세…트럼프 2기, 양자 이니셔티브 추진에 MS 사업권 부각
  • [이데일리TV IR팀] 에스피소프트가 강세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양자컴퓨팅에 30억 달러 가량을 투자하는 국가 양자이니셔티브(NQI)를 올해 재승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스피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의 국내 라이센스 사업권자로 MS는 자사의 양자기술을 코파일럿에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21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전일 대비 3.33% 상승한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대표적인 양자 기술 찬양론자로 알려졌다.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동안 첫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NQI)에 서명하고 12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한 바 있다.트럼프 2기 행정부도 양자컴퓨팅에 30억 달러 가량을 투자하는 국가 양자이니셔티브(NQI)를 올해 재승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더해 최근 CES2025에서 MS에서 2025는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해야한다는 발언을 했다. MS는 애저 퀀텀(Azure Quantum)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배터리 신물질 연구 등 다양한 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 중이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MS의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인 코파일럿 라이센스 사업을 영위 중이다. MS가 ‘애저ㅤ퀀텀 코파일럿(Copiulot in Azure Quantum)’을 통해 AI와 양자기술의 통합을 시도해온 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5.01.21 I 김다운 기자
“피부에 좋아”…얼굴에 ‘대변’ 바른 인플루언서, 사실은?
  • “피부에 좋아”…얼굴에 ‘대변’ 바른 인플루언서, 사실은?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브라질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대변으로 마스크팩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유명 인플루언서 여성 데보라 페이쇼투(31)는 자신의 SNS에 ‘대변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사진=SNS데보라는 “살면서 해본 가장 정신 나간 짓”이라며 “방귀를 얼굴에 얹는 느낌이지만 한번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냉장고에서 대변이 담긴 용기를 꺼낸 뒤 딱딱하게 굳어있던 대변을 덜어냈다. 그리고는 자신의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발랐다. 이 과정에서 데보라는 대변 냄새를 견디기 힘든 듯 빨래집게로 코를 집기도 했다.이후 물로 얼굴을 씻어낸 데보라는 “효과가 있다. 피부가 거칠지 않다”며 자신의 피부를 보여줬다.데보라는 2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다. 해당 영상은 3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는 앞서 온라인에서 대변을 얼굴에 바르는 게 피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 직접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변 마스크팩의 효과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오히려 대변이 피부를 자극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성형외과 의사인 툰크 티리야키 박사는 “대변에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선충류를 포함한 수많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이 포함돼 있다”며 “이는 심각한 감염과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얼굴의 작은 상처, 찰과상 또는 점막에 대변이 유입되면 심각한 피부 감염이나 전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극단적인 피부 관리가 아닌 안전성이 검증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8.12 I 권혜미 기자
캠코, 공식 캐릭터 ‘키우미’ 선봬
  • 캠코, 공식 캐릭터 ‘키우미’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3일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인 ‘키우미’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고, 신규 캐릭터 2종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캠코는 2012년 탄생한 기존 캐릭터의 디자인 정체성은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반영해 젊은 세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을 도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메인 캐릭터의 이름은 국민들에게 익숙한 기존의 ‘키우미’를 그대로 사용한다.이외에도 공식 마스코트 ‘키우미’ 캐릭터 활용도 및 스토리텔링 강화를 위해 신규 캐릭터 ‘지키’와 ‘보따’도 추가 개발했다. 진돗개를 활용한 마스코트인 ‘지키’는 우리나라 경제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용맹함을 상징하고, ‘보따’는 무엇이든 꺼낼 수 있는 상상 속 ‘마법 보따리’로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는 캠코의 해결능력을 의미한다.새로 개발된 캐릭터들은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개설된 마스코트 전용 인스타그램 등에서 각종 재미 요소를 첨가한 포토툰, 네컷 만화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활약할 예정이다.권회규 캠코 홍보실장은 “이번에 리뉴얼한 공식 마스코트 키우미와 신규 캐릭터 ‘지키’와 ‘보따’로 국민들에게 더욱 쉽게 국가 정책사업 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보다 더 긍정적인 이미지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정병묵 기자
탑코미디어, 1Q 매출 55억원…日 웹툰 플랫폼 매출 448.2%↑
  • 탑코미디어, 1Q 매출 55억원…日 웹툰 플랫폼 매출 448.2%↑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탑코미디어(13458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본 자회사 ‘탑코재팬’은 1분기에 29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48.2% 성장했다. 같은 기간 탑코미디어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8억5000만원과 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탑코재팬의 경우 지난해까지 적용된 ‘면세 혜택’이 올해부터 종료됐고, 자체 플랫폼의 마케팅 비용과 인력 보강 등의 투자로 아직까지 적자를 지속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탑툰재팬의 이용자 수는 적극적인 투자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수는 총 243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매월 16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다.탑코미디어는 내달부터 자체 제작한 ‘첫 오리지널 로컬 콘텐츠’를 본격 론칭해 현지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탑코미디어는 현지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일본인 작가와 탑코의 작품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인 작가를 중심으로 별도의 스튜디오를 꾸려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스튜디오는 추가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탑코재팬의 면세 혜택 종료와 역대급 엔저 현상이 맞물리며 국내 재무 성과상 일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엔화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7.2%매출액 증가가 있었고, 올해 1분기에도 면세 혜택이 지속됐다면 최대 4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이용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엔화 기준 매출 성장폭을 통해 회사의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탑코미디어는 전사적 차원에서 성장기조 확대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고 탑툰재팬을 일본의 대표적 웹툰 플랫폼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17 I 김소연 기자
서울 상징 '해치' 15년만 새 단장…'노란→분홍' 해치 변신
  • 서울 상징 '해치' 15년만 새 단장…'노란→분홍' 해치 변신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가 15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꼈다. 단청(丹靑)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캐릭터 메인색상인 ‘은행노란색’을 차분한 ‘분홍색’으로 바꿨고, 귀·팔·꼬리에도 ‘쪽빛’의 푸른색을 더했다. 또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해치의 소울 프렌즈도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단장한 해치는 1일 높이 8m 대형 아트벌룬 형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첫 공개된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8년 ‘해치’를 시 상징물로 지정했고, 이듬해인 2009년 ‘해치’ 캐릭터를 공식 발표한 후 15년만에 재디자인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치 캐릭터 활용 범위가 점차 축소돼 2021년엔 인지도가 30% 이하로 낮게 나타나는 등 혁신과 경쟁력 확보 계기가 필요했다고 새단장 이유를 설명했다.새로운 해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이다. 기존 은행노란색 대신 전통 색상인 단청의 붉은색을 재해석해 분홍색으로 바꿨고, 새롭게 창조된 쪽빛의 푸른색을 몸통 곳곳에 넣어 역사성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 해치 고유의 비늘과 날개, 큰 코, 이빨 등은 유지하고 몸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던 머리를 몸과 통으로 이어지는 두툼한 형태로 바꿔, 해치의 후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드러운 인상으로 표현했다.서울시는 해치의 친구들도 함께 공개했다. 재앙을 막고 복을 가져다주는 신수(神獸) 해치를 중심으로 사방신인 ‘소울 프렌즈’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이 서울을 두루 살피고,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공감한다는 콘셉트다. 특히 4개 소울 프렌즈엔 별명과 캐릭터의 특징 등을 재미있게 표현한 세계관을 부여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새 해치는 이날부터 DDP에 8m 높이의 아트벌룬과 포토월 형태로 공개된다. 이후에도 서울페스타와 책읽는 서울광장 등 다양한 서울시 주요 행사장에서도 해치 아트벌룬은 공개해 ‘해치 팬덤’을 확보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해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날부터 인스타툰(인스타그램+카툰), 릴스(짧은 동영상) 등을 통해 캐릭터 스토리를 공개한다. 옥외 전광판과 지하철·버스 등에서도 영상과 포스터를 선보인다.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던 해치의 인지도를 다시금 높이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캐릭터로 발전시키는 것이 해치 새 단장의 목적”이라며 “서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닮은 해치 캐릭터를 활용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양희동 기자
탑코미디어, ‘탑툰재팬’ 월간이용자수 33만명 돌파
  • 탑코미디어, ‘탑툰재팬’ 월간이용자수 33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탑코미디어(134580)는 지난달 말 기준 탑툰재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33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탑툰재팬은 탑코미디어의 자회사인 탑코재팬이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이다. 탑툰재팬의 MAU는 연초 대비 299% 증가했다.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수도 265% 늘어난 156만명을 기록했다. 탑툰재팬 가입자수는 올해 중순부터 큰 폭 늘어, 지난 5월부터는 월평균 신규 가입자수가 1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플랫폼 이용자수 증가에 비례해 매출도 성장세다. 탑툰재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3억6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04.7%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두 배 성장을 시현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0억원을 넘었다.탑코미디어는 유통사업 부문의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과 더불어 자체 플랫폼 사업 호조로 올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유통 및 플랫폼 사업을 합해 약 1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연간 실적인 117억원을 넘어섰다.또 탑코미디어는 모회사인 탑코가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인기 작품을 자체 플랫폼에 선독점 서비스한 뒤 일본 내 코믹 플랫폼으로 유통함으로써 이익률을 높이는 데 주력 중이다.탑코 관계자는 “글로벌 웹툰 사업 전략과 관련해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우리나라와 정서가 유사한 아시아권 국가의 경우 유통 작품 수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북미 등 서양권 국가의 경우 현지 문화에 적합한 작가 기용 등 현지화를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탑코미디어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탑툰재팬의 누적 가입자수는 16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 사업 특성상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는 순간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12.07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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