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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영업이익 4.4억원...'한국의 넷플릭스' 꿈꾸는 스타트업
  • 1인당 영업이익 4.4억원...'한국의 넷플릭스' 꿈꾸는 스타트업
  • 알람 앱 알라미 이미지.(사진=딜라이트룸)[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외부 투자 유치 없이 연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스타트업이 있다. 글로벌 알람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다. 알라미는 237개국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진출한 수면 및 기상 솔루션이다. 기상 과제를 완수해야 알람을 해제할 수 있는 ‘미션 알람’, 수면 품질을 분석해 점수로 제공하는 ‘수면 분석’, 숙면 유도를 위한 각종 음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지난해 기준 평균 월간활성사용자(MAU)만 약 450만명에 달한다. 97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수면 및 알람 부문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인재 밀도’ 집중전략 통했다해당 성과는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두드러진다.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VC) 스프링캠프 손균우 심사역은 “딜라이트룸 성장세는 업계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고무적”이라며 “조직원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업 문화에 말미암아 ‘한국의 넷플릭스’로 통한다”고 평가했다.전체 직원 대비 고성과자 비율을 의미하는 ‘인재 밀도’에 집중하는 전략도 딜라이트룸과 넷플릭스 두 회사의 공통점이다. 매해 최대 성과를 갱신하는 딜라이트룸 직원 규모는 고작 30명이다. 섣부른 채용을 지양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재를 채용한다. 덕분에 지난해 딜라이트룸 1인당 영업이익은 4.4억원에 달했다.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딜라이트룸은 탁월한 전문가로 구성된 뛰어난 회사를 추구한다”며 “높은 인재 밀도와 빠른 실행력으로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말했다.직원 만족도도 업계 최상위권이다. 잡플래닛 평점은 5점 만점 4.8점이다. ‘한국의 넷플릭스’ ‘성숙한 조직문화’ ‘능력 있는 동료’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양승화 딜라이트룸 리드는 “각 분야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전문성을 갖춘 동료들과 이들이 원활하게 협업하고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조직 문화는딜라이트룸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와 배익렬 스트레스솔루션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수면 헬스케어 분야로 저변 확대딜라이트룸은 웰니스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무조건 깨워주는 알람앱’으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해 사용자의 기상과 수면 여정 전체를 관리하는 ‘모닝 웰니스’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별도 디바이스 없이 스마트폰 마이크 센서만으로 사용자 품질을 분석할 수 있는 ‘수면 분석 기능’을 개발하고 꾸준히 JMIR 등과 국제 의학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수면 헬스케어 분야로 서비스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헬스케어 디바이스와 연동, AI 도입 등 신기술 적용을 위해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 등 외연 확장을 통한 R&D도 시작했다. 2021년 스마트 매트리스 기업 ‘삼분의일’에 투자했으며, 올해는 AI로 각종 소리를 분석해 질병을 감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운더블헬스’와 수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녹트리서치’에 투자했다. 파트너십으로는 한양대 ERCA ICT 융합학부와 산학협력 관계에 있다. 스마트폰 마이크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수면분석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지난 11월에는 심리 안정화 음원을 개발하는 ‘스트레스솔루션’과 수면 품질 향상을 위한 소리 콘텐츠를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2024.11.28 I 이지은 기자
삼성 갤럭시A16 출시…30만원대 저가폰 시장 경쟁 ‘점화’
  • 삼성 갤럭시A16 출시…30만원대 저가폰 시장 경쟁 ‘점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실속형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 ‘갤럭시 A16 LTE’ 모델을 전작 출시 8개월만에 출시했다. 최근 모토로라와 샤오미까지 신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세하면서 30만대 이하의 저가폰 시장 경쟁이 심화할 모양새다.(좌측부터) 삼성 갤럭시A16,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 샤오미 레드미 14C(사진=각 사)삼성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 A16 LTE는 169.1mm(6.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화면 크기도 갤럭시 A15 LTE 대비 0.2인치 커졌다. 이에 일부 고사양 게임을 제외하면 끊기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제품은 삼성페이 뿐 아니라 삼성월렛까지 지원해서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최근 모토로라와 샤오미도 30만원대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저가폰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띌 전망이다.모토로라는 이날 ‘엣지 50 퓨전’을 KT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256GB 모델의 공식 출고가는 34만 9800원이며, KT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높은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기기를 사실상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엣지 50 퓨전은 갤럭시 A6과 화면 크기가 동일한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다. 화면 주사율은 144Hz 주사율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부드러운 색감을 즐길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리티아 센서를 사용해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국내 저가폰 시장은 알뜰폰 시장 확대와 자급제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업무와 개인 용도를 분리하기 위해 ‘세컨 폰’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도 저렴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볼 수 있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휴대폰 가입자는 약 5697만명으로 1년만에 약 78만명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30대 이상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저가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저가폰의 사양이 크게 개선되면서 일상에 불편이 없고, 삼성과 애플외에도 선택지가 넓어지면서 저가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 18일 공식 파트너사인 에이루트를 통해 ‘레드미 14C’를 공식 출시했다. 출시 가격은 4GB+128GB 모델이 14만9600원, 8GB+256GB 모델이 19만91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화면은 6.88인치로 가장 크고 최대 120Hz 주사율을 자랑한다. 미디어텍 헬리오(MediaTek Helio) G81-울트라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16GB RAM(확장형 RAM 포함)이 적용됐다.
2024.11.28 I 윤정훈 기자
인천 영종도에 스마트 레이싱파크 들어선다
  • 인천 영종도에 스마트 레이싱파크 들어선다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인천 중구 영종도 제1국제업무단지(IBC-1)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우측부지에서 ‘9.81 파크 인천공항점’(스마트 레이싱파크) 착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이학재(왼쪽서 4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7일 영종도 제1국제업무단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우측부지에서 열린 ‘9.81파크 인천공항점’ 착공식에 참석해 내빈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스마트 레이싱 테마파크는 파라다이스시티 2단계 6만㎡ 사업부지에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전체 사업비는 850억원 규모이다. 공사는 2021년 ㈜모노리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모노리스에 사업부지를 2067년까지 유상임대 한다. 테마파크 공사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핵심 콘텐츠인 ‘그래비티 레이싱’은 ㈜모노리스가 독자 개발한 최대 속력 시속 40㎞ 속도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스포츠로 증강현실(AR) 기술과 온라인 게임 요소를 접목했다. 테마파크가 준공되면 시민들은 레이싱 도로에서 전동카트를 탈 수 있다. 메인 액티비티인 레이싱 코스와 트랙 외에도 실내 서바이벌 게임, 게임형 범퍼카 등 5개 서브 액티비티를 비롯해 브랜드 스토어, F&B 시설 등이 함께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 레이스파크는 파라다이스시티와 올해 초 오픈한 인스파이어 등과 더불어 대규모 복합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해 지역 주민·환승객 등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건설부터 운영 단계까지 6만2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공사는 랜드마크 콤플렉스, 인공지능(AI) 혁신허브 등을 추가로 조성해 문화·관광·비즈니스가 융합된 새로운 항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착공식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권혁진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교통시설을 넘어 문화와 관광, 비즈니스가 융합된 가고 싶은 공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I 이종일 기자
모토로라, 30만원대 ‘엣지 50 퓨전’ 국내 출시…KT온라인샵 판매
  • 모토로라, 30만원대 ‘엣지 50 퓨전’ 국내 출시…KT온라인샵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토로라코리아가 보급형 최신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edge 50 fusion)’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이동통신사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모토로라 ‘엣지 50 퓨전’ 포레스트 블루(사진=모토로라)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포레스트 블루 △마시멜로우 블루 △핫 핑크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급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256GB 모델의 공식 출고가는 34만 9800원이며, KT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높은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이 적용된다. 통신 요금을 제외하고는 기기 할부 원금 전액을 면제받아 사실상 무료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엣지 50 퓨전은 30만 원대 제품임에도 프리미엄급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Hz 주사율과 1600 니트 화면 밝기를 지원,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풍부한 명암비로 몰입감 넘치는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생생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즐길 수 있다.가장 큰 특징은 긴 사용 시간과 빠른 충전에 대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배터리 성능이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68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15분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한다.카메라 성능 역시 돋보인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리티아(LYTIA) 센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은 노이즈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 초광각 매크로 렌즈는 120도 광각 촬영과 근접 촬영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쿼드 픽셀 카메라를 탑재해 고화질 셀카 촬영을 가능하게 했다.퀄컴 스냅드래곤 7s Gen 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안정적 성능을 제공하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마이 UX(My UX)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간편한 제스처 기능이 가능하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씽크패드(ThinkPad)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ThinkShield) 기술도 탑재되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엣지 50 퓨전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담아냈다. 인체공학적 그립감을 표현한 곡선형 엣지 디자인과 부드러운 비건 레더?비건 스웨이드, 매끄러운 매트와 같은 다양한 재질로 구성되어 모토로라만의 고급미를 한층 더해준다.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5G 모든 요금제 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과 함께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며 “이는 단통법 폐지 취지에 맞춘 것으로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I 윤정훈 기자
탈리다쿰, 내달 12일까지 캐리마켓 신사점서 팝업 스토어
  • 탈리다쿰, 내달 12일까지 캐리마켓 신사점서 팝업 스토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Talitha Koum)은 다음달 12일까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캐리마켓(KARYMARKET) 신사점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캐리마켓 온·오프라인 입점을 기념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흰 민들레의 힘’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흰 민들레는 탈리다쿰 화장품에 들어가는 핵심 성분이기도 하다. 팝업 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로 꾸며진다. 연말에 선물하기 좋은 탈리다쿰 문박스 패키지도 내놓는다. 고보습 장벽 케어 라인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를 비롯한 전 제품을 15% 할인 판매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민들레 타올, 10만원 이상 구매시 민들레 패딩 백을 각각 증정하고 립큐어 밤틱 2개 구매시 추가 립큐어 밤틱 1개, ‘에센스 수’ 구매시 에센스 패드를 각각 제공한다. 립큐어 밤틱은 립밤 보습력과 립스틱의 발색을 한 번에 담은 립밤으로 겨울철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하면서도 색을 밝혀준다. 에센스 수는 피부 보습과 진정에 도움이 되는 흰민들레 수(水)를 함유해 민감한 피부의 붉은 기를 진정시키고 맑은 안색으로 가꿔주는 에센스 토너다.탈리다쿰은 다음달 5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케이크 부티크 오즈룸(The Oh’s Room)과 협업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마들렌과 딸기치즈타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탈리다쿰 제품은 탈리다쿰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탈리다쿰 TK& 신사 매장, 더 캐시미어 도산, 비클린, PEER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캐리마켓 신사점에 마련된 탈리다쿰 팝업 스토어. (사진=탈리다쿰)
2024.11.28 I 경계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A16 LTE’ 국내 출시…가격 31만9000원
  • 삼성전자, ‘갤럭시 A16 LTE’ 국내 출시…가격 31만9000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Galaxy A16 LT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가 29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6 LTE(Galaxy A16 LTE)’를 국내에 출시한다(사진=삼성전자)29일 공식 출시되는‘갤럭시 A16 LTE’는 169.1mm(6.7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월렛, IP54등급의 방수·방진 등 실용적인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갤럭시 A16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라이트 그린 3가지이며, 가격은 31만 9000원이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가능하다.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16 LTE는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전작 대비 더 커진 화면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광각 후면 카메라는 사진 촬영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셀피(Selfie) 촬영에 용이하다.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사용자가 더 오랜 시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으로 내구성도 강화됐다.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갤럭시 A16 LTE는 ‘삼성월렛’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는 물론 △해외 결제 △국내외 교통카드 △전자증명서 △모바일 신분증 △탑승권 △티켓 △멤버십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갤럭시 A16 LTE’를 보다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6회 OS 업데이트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A16 LTE’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혜택의 내용과 기간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멤버스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16 LTE는 합리적 가격에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A16 LTE_라이트 그린(사진=삼성전자)
2024.11.28 I 윤정훈 기자
챗GPT 빅뱅 2년…내년에도 속도전, AI 에이전트가 온다
  • 챗GPT 빅뱅 2년…내년에도 속도전, AI 에이전트가 온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대화형 AI 서비스 챗GPT가 등장 2년을 맞은 가운데, 내년에는 다단계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2025년 1월 ‘오퍼레이터(Operator)’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개인의 일상과 기업의 업무 방식이 바뀌고, 검색, 쇼핑, 예약 등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전반이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시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저전력 AI 반도체’와 ‘AI 안전·보안’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025년 AI 분야 화두’를 진단하는 이데일리 지상 토론에 참여한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3명의 AI 전문가는 한 목소리로 “챗GPT 등장 이후 시작된 ‘AI 개발 속도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AI 기술 발전 속도는 계속해서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리 CEO도 최근 자사 기술 콘퍼런스에서 “AI는 약 6개월마다 두 배씩 성능이 증가하는 스케일링 법칙을 따른다”고 언급하며, 학습용 데이터 부족과 고비용 문제로 AI 발전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내년부터는 자율적으로 장시간 작업을 수행하고 특정 전문 지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경훈 원장은 “AI 에이전트의 주요 특징은 강력한 추론 성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며, “사용자가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까지 취하는 ‘행동형 AI(Large Action Model)’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행 정보를 요청하면 AI가 여행지 검색, 일정표 작성은 물론 항공, 호텔, 식당 예약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하정우 센터장은 “AI 에이전트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AI 에이전트가 확산되면, 서비스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추론용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 역량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할 수 있고, 다양한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들이 상호 연결될 가능성도 커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해킹 공격으로 제어권을 탈취당하거나 안전장치가 풀리는 ‘제일 브레이크’(탈옥)가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 AI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과 보안”이라고 강조했다.정우진 그룹장은 내년이 ‘AI형 서비스(Service as a AI)’가 실제 일상과 업무에 적용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그 중 하나의 서비스일 뿐”이라며,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애플의 앱스토어가 열린 것처럼, 무궁무진한 AI 기반 서비스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우리 AI 기업은 AI 전환(AX)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1.28 I 임유경 기자
"DX 청년인재 양성" LG CNS, 노동부 K-디지털 훈련 교육 기업 선정
  • "DX 청년인재 양성" LG CNS, 노동부 K-디지털 훈련 교육 기업 선정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가 고용노동부의 한국형(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교육 기업으로 선정돼 다음 달 3일까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인스파이어 캠프’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LG CNS 기술교육팀 직원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인스파이어 캠프 1기 교육생 모집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LG CNS)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 산업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정보기술(IT)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나 훈련기관을 발탁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포함한 총 9개 디지털 분야와 2차 전지, 로봇, 드론, 바이오, 에너지 등 12개 첨단 산업 분야를 교육할 기업이 선정돼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LG CNS는 9개의 디지털 분야 중 클라우드 교육 담당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클라우드 신기술 분야 중 AM 특화 교육에 나선다. 이번 1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6월26일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교육은 크게 이론과 실무과정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생은 첫 4개월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데브옵스 △애자일 등 AM 기술의 필수 요소와 AI 활용법, 최신 IT 동향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는다. 해당 교육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LG CNS는 이후 남은 2개월간 사내 디지털전환(DX) 전문가들이 실제 AM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실무 기술교육은 스마트 스토어 자동 발주 시스템, 모바일 사원증 관리 시스템, 학습 성취도 진단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설비 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금융 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1기 프로그램은 두 자릿수 규모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국내외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면 전공 제한없이 누구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클라우드, 생성형AI, 프로그래밍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이 있다면 우대한다. LG CNS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진행 후 내달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은 같은 달 20일 LG CNS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다.선발된 교육생은 교육 기간 중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의 취업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매월 소정의 훈련 장려금을 지급받는다. LG CNS에서 주관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밋 업 데이’나 채용설명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상무)는 “국내 디지털 분야 발전을 위한 차세대 DX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I 최연두 기자
“농업 분야 AI 비서”…대동, 해외에 ‘카오티드 커넥트’ 선봬
  • “농업 분야 AI 비서”…대동, 해외에 ‘카오티드 커넥트’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동(000490)은 업계 최초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농기계 커넥티드 서비스인 ‘카이오티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대동 카이오티 커넥트 앱 화면. (사진=대동)대동은 국내 농업 시장을 겨냥해 2021년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트 앱을 출시했다. 이후 해당 앱을 농업 인공지능(AI)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능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농업용 챗 GPT 서비스 ‘AI 대동이’을 비롯해 맞춤 영농 정보 서비스, 농업 정보 커뮤니티 등을 선보이고 있다.대동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국가별 농업 환경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농업 AI 비서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 △농업 LLM 챗GPT서비스 ‘AI KITOT’ 등을 포함한 카이오티 커넥트를 북미에 먼저 선보였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는 △차량관제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및 시간설정 △SOS 긴급 호출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는 농기계 고장 증후 발생 시 서비스 기사가 현장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을 할 수 있어 수리 시간 및 비용 손실을 최소화 가능하다.AI KIOT는 농업 데이터 기반의 전문성 있는 사용자 맞춤 농작업 정보를 시간, 장소 상관없이 실시간 제공한다. 대동은 트랙터 및 농기계 관련 정보를 학습시켜 내년 1분기 농기계 사용 및 점검 관리에 대한 답변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HX, RX 등 60~140마력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 중심으로 커넥트 앱 사용 권한을 우선 제공한다. 내년 말까지 북미, 유럽 수출하는 트랙터 전 기종에 채택한다는 계획이다.대동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선호도 및 충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계 고장 징후를 파악하고 부품 교체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부품·서비스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박준식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커넥트 앱을 통해 고객의 제품 사용 환경에 맞춰 차별화 된 농기계의 관리 및 정비 서비스가 가능해지기에 사용 만족도 및 브랜드 충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커넥트는 대동이 글로벌 미래농업 회사로 성장하는 첫걸음이며 이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정밀농업 등 다양한 미래농업 기술을 해외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5 I 김경은 기자
지오영, 인천에 자동화 ‘스마트허브센터’ 가동.
  • 지오영, 인천에 자동화 ‘스마트허브센터’ 가동.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은 인천 서구 원창동에 최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허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지오영, 인천에 자동화 ‘스마트허브센터’ 가동.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수도권 1만여 약국과 대형병원에 하루 최대 60만 개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스마트허브센터는 약 1만4,660㎡(약 4400평)의 연면적에 2만6000여 종, 약 1000만 개 이상의 의약품을 취급·보관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센터는 기존 수도권 물류 처리량보다 약 30% 증가한 처리 능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자 설계됐다.스마트허브센터의 핵심은 첨단 자동화 설비다. 특히 DHL과 UPS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앞서 도입한 자동화 창고 시스템인 오토스토어(AutoStore) 시스템이 대표적이다.오토스토어는 4만 개의 의약품 보관 적재함(Bin)을 16단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큐브 형태 설비에서, 작업자 대신 80대의 로봇이 설비 상단 트랙을 돌며 의약품 입출고 업무를 담당한다.작업은 주문 접수와 동시에 로봇이 해당 의약품 위치로 이동, 적재함을 아래서 끌어올려 포장 작업대인 포트(Port)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고 빈도가 낮은 의약품은 하단에, 높은 의약품은 상단에 자동 배치되어 전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포트로 전달된 적대함에서 주문 수량에 맞게 의약품을 피킹, 검수하여 배송 박스로 옮겨 담는 다관절형 피킹(Picking) 로봇 역시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이 로봇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의약품을 안전하게 시간당 최대 1,200개까지 처리할 수 있다.지오영 물류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허브센터는 오토스토어 외에도 미니로드, DPS(Digital Picking System), 자동분류 소터 등 다양한 첨단 설비를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작업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휴먼 에러 감소로 인한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지오영은 자체 개발한 물류센터 관리시스템(WMS) ‘지오넷플러스’를 통해 자동화 설비와의 실시간 연동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입고·재고 관리, 판매 계획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모든 단계에서 빠르고 지능화된 의약품 입출고를 돕는다.지오영은 과거 2007년에도 업계 최초로 포장된 의약품을 각 약국 배송처별로 분류해주는 카 벨트 컨베이어 소터(Car Belt Conveyor Sorter)를 도입했으며, 2021년 국내 최대 규모의 천안허브센터에서도 셔틀 및 미니로드, DAS(Digital Assorting System), 소터 등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스마트허브센터의 가동은 의약품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지난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최적의 의약품 물류 환경 조성 계획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과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다.
2024.11.25 I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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