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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카티스템 日3상 최종 환자 투약…줄기세포 강국에 깃발 꽂는다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日3상 최종 환자 투약…줄기세포 강국에 깃발 꽂는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메디포스트(078160)의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의 해외 진출이 서막을 열었다. 회사가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는 시장 중 한 곳인 일본에서의 임상 3상이 정상에 다가서면서다. 카티스템은 이미 국내에서 12년의 시판 및 수술 이력을 갖고 있어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 최종 품목허가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일본은 줄기세포치료제 ‘강국’으로 꼽히는 만큼 한국 기업이 줄기세포치료제로 일본에 진출한다는 것은 큰 의미이기도 하다.21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일본 카티스템 임상 3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마지막 환자 투약 후 환자의 상태를 추적관찰하는 기간은 52주로 2026년 2분기 중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수령이 예상된다.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사진=메디포스트)메디포스트는 앞서 국내 임상결과를 인정받아 이례적으로 임상 1·2상을 생략하고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바로 3상 임상시험계획(CTN·한국의 IND과 동일)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1월에는 첫 환자 투약이 진행됐다.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이번 일본 임상의 특징과 향후 시장진입 전략을 살펴보기 위해 경기도 성남 메디포스트 본사에서 일본법인 대표이사이기도 한 메디포스트의 이승진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만났다. 이승진 본부장은 일본 임상 3상 결과에 자신감을 보이며, 오는 2026년부터 진행될 미국 임상에도 이번 임상 데이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메디포스트의 日 허가 자신감, 근거는?카티스템은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약 12년 동안 국내에서 3만1000여건의 판매 및 수술이력을 보유한 퇴행성 골관절염 세포치료제다.이번 일본 임상 3상은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 3상과는 설계에 큰 차이가 있다. 10여 년이 흐르는 동안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지표가 연골재생 여부에서 통증 개선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카티스템 대조군이 한국 임상 3상 때 미세천공술 시술 환자군이었던 것과 달리 히알루론산(HA) 주사 처치군인 것도 이 때문이다.이 본부장은 “퇴행성 관절염에는 아직까지도 확실한 바이오마커가 없다. 그래서 한국 임상 3상 당시에는 환자군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뿐 아니라 외상성 무릎연골 손상 환자들도 10%가량 포함시켜 연골 재생 여부를 1차 지표로 보고자 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타깃으로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포인트가 통증 개선과 무릎 기능성 회복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미세천공술에서 히알루론산 주사로 대조군이 바뀌면서 내부적으로는 이번 임상에서 카티스템 시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승진 메디포스트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세포 및 유전자 콘퍼런스(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메디포스트)특히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카티스템이나 HA 주사 시술 1년 뒤 환자들을 다시 불러 관절경(관절강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시술 전후 관절경 영상으로 연골재생 유무를 비교하기 위함이다. 이 본부장은 이 점도 일본 임상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봤다.“이미 시술이 끝난 환자의 관절 안 쪽에 다시 관절경을 넣고 보는 것은 다른 나라라면 허가받지 못했을 수도 있는 임상시험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재생의료에 우호적인 일본 분위기 덕에 주관적 지표인 통증 개선과 무릎 기능성 회복뿐 아니라 객관적 지표인 연골재생 여부도 확인할 수 있게 됐죠. 회사 입장에서도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연골재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더 정교한 연골의 구조적 개선에 대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졌습니다.”현재 국내 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사용근거(RWE) 데이터 수집도 한창이다. 카티스템 시술을 받은 지 3년 이상 지난 환자들 중 1000여명의 동의한 이들을 대상으로 카티스템 수술 수 수년이 지난 현재 상황의 MRI 영상을 수집해 수술 전의 MRI와 비교하고, 이를 미국 및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보험급여를 받을 때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티스템 시술 후 재생된 연골의 현재 상태나 통증 재발 여부, 재발했다면 재발하기까지 평균적으로 걸린 기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이 본부장은 “RWE 데이터가 보험급여 책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약 100여명 정도의 데이터가 수집됐는데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데이터가 상당히 고무적이다. 2026년까지 RWE 수집을 마무리해 논문 게재와 동시에 PMDA에 제출하고, 추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낼 계획”이라고 했다.근원치료제(DMOAD)를 목표로 하는 카티스템의 계획도 순조롭다. DMOAD란 연골 조직의 재생이나 퇴행성 관절염의 병리학적 진행을 멈추거나 현저하게 늦출 수 있는 골관절염 근본치료제를 의미하는데, 아직까지 글로벌 시장에 DMOAD로 인정받은 치료제는 없다.이 본부장은 “일본 임상에서는 관절경으로 연골 재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DMOAD 허가를 위한 근거 수집도 가능해졌다”며 “임상 3상 최종 데이터를 본 뒤 통증 및 기능 개선뿐 아니라 연골 재생 효과도 있다고 판단되면 DMOAD 승인에 도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허가시 ‘무주공산’ 11兆 시장 장악한국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가 카티스템을 비롯해 4개뿐이지만 일본은 8개에 달한다. 아직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가 전무함을 감안하면 일본은 미국 임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전 전진기지로 완벽한 시장이었다는 게 이 본부장의 설명이다.그는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해 퇴행성 질환 시장 규모가 상당하면서도 동시에 재생의료에 우호적이어서 임상 프로토콜을 짤 때도 융통성이 있었다”며 “재생의료 제품에 대한 보험급여정책에서도 제약·바이오회사의 개발 과정에 투입된 투자비용까지 감안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약 400만명,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한다. 일본에서는 환자 숫자가 1100만명에 달하므로, 산술 계산시 일본은 1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추산된다.일본에는 카티스템에 대적할만한 마땅한 경쟁 치료제가 없기도 하다. 이 본부장은 “HA 주사가 있지만 주사제와 수술은 시장이 다르고, 수술적 처치 중엔 인공관절 수술이 있지만 이는 치료 효과가 이어지는 기간이 10~15년에 불과하다”며 “아울러 인공관절 수술은 재수술이 거의 불가능해 중증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가장 마지막 단계에 선택하는 치료법이다. 이 역시 카티스템의 경쟁 치료법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무릎 관절을 사용하는 운동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 있어서도 큰 제약이 있어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감소시키게 된다. 반면 카티스템은 환자 나이에 제한없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자신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기전으로, 연골재생 이후 통증과 기능개선뿐 아니라 정상적 무릎관절 사용 및 운동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일본에서 외상성 연골 손상의 수술적 자가 세포치료제로 급여를 받고 있는 J-TEC의 ‘JACC’와도 차이가 있다. 우선 JACC는 퇴행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것이 아니며, 자신의 연골을 수술을 통해 채취하고 배양 과정을 거쳐 다시 환자 본인에게 시술해야 한다. 카티스템의 경우 동종 제대혈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라 한 번의 수술로 끝난다는 점에서 JACC 대비 강점이 있다.HA 주사로는 통증 완화 효과를 보기 어려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자, 인공관절 수술을 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 이 경증 및 중등증 골관절염 환자(K&L 2~3등급)들이 카티스템의 주된 타깃이다. 지금까지는 이 환자들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다. 메디포스트가 일본 퇴행성 관절염 시장을 ‘무주공산’이라 부르는 이유다.이 본부장은 “이 같은 이유로 일본 의대 정형외과 교수들이나 일본 임상 사이트 의료진 등 카티스템을 아는 사람들은 ‘일본에 출시되면 카티스템이 완전히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고 귀띔했다.메디포스트는 일본 시장 진입과 동시에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영업·마케팅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일본이 줄기세포 강국으로 꼽히는 만큼 재생치료 전문병원에 대한 장악력과 이해도, 정형외과 키 오피니언 리더(KOL)와의 네트워킹 능력 등이 파트너사 선정의 중요 조건이다.이 본부장은 “북미 시장에서 카티스템을 출시하려면 생산기지가 필요해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했지만, 일본 시장 진출을 할 때는 GMP 시설까지 갖춘 전략적 파트너를 구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일본에서 쓰일 원료의약품(DS·Drug Substance)까지 모두 만들고 이 냉동형태의 DS를 일본 위탁생산(CMO) 시설에 가져가 마지막 배양 단계를 거친 후 일본 현지에서 최종 의약품(DP·Drug Product)을 출하해 바로 환자에게 수술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1.22 I 나은경 기자
"당뇨 합병증 치료제 선전에 CNS 신제품까지"… 부광약품, 부활 예고
  • "당뇨 합병증 치료제 선전에 CNS 신제품까지"… 부광약품, 부활 예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부광약품(003000)이 올해 부활을 노린다. 부광약품은 전략 제품인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 판매 증가와 더불어 중추신경계(CNS) 블록버스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지난해 창사 이래 첫 연건 영업적자 기록21일 제약업계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52억원, 영업적자(손실) 1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903억원)대비 약 3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123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부광약품은 1960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의 적극적인 연구개발(R&D)과 신약 개발 투자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부광약품은 올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시드(정) 패밀리가 꼽힌다. 덱시드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을 말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서 신경이 손상돼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모든 신경계에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말초신경계에 많이 나타난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끼치고 나아가 심한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시급히 치료해야 한다.덱시드는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R-form)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복약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덱시드 패밀리 중 하나인 치옥타시드는 부광약품이 독일 제약사 메다(Meda)로부터 2002년에 도입했다. 특히 부광약품은 올해 덱시드 출시 10주년인 만큼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광약품의 올해 3분기 기준 덱시드 패밀리 매출 규모는 약 130억원에 이른다. 덱시드는 2018년 제네릭(복제약) 출시 후에도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네릭 제품이 발매되면 오리지날 제품의 처방이 감소한다. 하지만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잠재시장이 크기 때문에 제네릭 발매와 함께 시장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리서치기업 데이터엠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 규모는 2022년 37억 7540만달러(약 5조원)에서 2030년 62억 9810만달러(약 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자사에서 덱시드 패밀리를 전략 제품으로 지정한 뒤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실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관련 심포지엄 개최와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판매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혈치료제 훼로바도 부광약품 실적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훼로바는 1996년에 출시된 후 지난 30여년간 국내 빈혈치료제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철단백추출물을 이용한 철결핍성 빈혈치료제 훼로바프리미엄캡슐과 임신부를 위한 종합영양제 훼로바맘스케어정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훼로바 브랜드를 강화해오고 있다. 부광약품은 훼로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급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블록버스터 의약품 라투다 기대…대표 직속 영업조직 신설부광약품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라투다(정)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라투다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을 말한다. 부광약품은 2017년 4월 스미토모 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해 라투다정을 개발 및 출시했다.부광약품은 의약품 품목허가 승인 이전 요양급여결정 신청을 할 수 있는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평가 연계심사 제도를 통해 라투다정의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11월 23일 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후 약 8개월 만에 보험급여 등재 결정을 받았다. 라투다는 2015년 미국 출시 이후 연간 매출 20억달러(약 2조 8000억원)를 올렸다. 라투다는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보다 체중·프로락틴 증가, 이상지질혈·고혈당증과 같은 대사계 이상반응이 낮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라투다는 국내에서 만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조현병과 만 10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로 품목허가 받았다. 라투다는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증가, 혈당 증가 등 대사 관련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가 낮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정 출시 전인 지난 5월 이제영 대표이사 직속의 중추신경계(CNS)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인 CNS 사업본부를 새롭게 신설함과 동시에 라투다정 발매 전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부광약품은 덱시드 패밀리 판매 증가 등으로 올해 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부광약품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113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 102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부광약품은 올해 연간 영업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제약업계는 내년 라투다의 판매가 본격화될 경우 부광약품의 실적이 퀀텀점프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투다 관련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4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부광약품은 라투다 국내 판매를 통해 향후 3년내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우울증 시장 전망이 밝다는 점도 부광약품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우울증(만성 우울증·주요 우울장애)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6년 137억 5500만달러(약 19조원)에서 올해 159억 8300만 달러(약 2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 패밀리 등 주력 제품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 8월 출시한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도 국내 종합병원 등에 빠르게 도입돼 향후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22 I 신민준 기자
엘앤씨바이오,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2024’ 메인 스폰서로 참가
  • 엘앤씨바이오,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2024’ 메인 스폰서로 참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는 지난 17~1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KOREA 2024’에 메인 스폰서 업체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7~19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PRS KOREA 2024’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해 세션을 진행했다. (사진=엘앤씨바이오)대한성형외과학회가 매년 주관하는 성형외과 학술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인 ‘PRS KOREA’는 국내 성형외과의 학술적 성과와 최신 동향에 대해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학회이다. PRS KOREA 2024는 제82차 대한성형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와 제27차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가 동반 진행되는 합동 국제학술행사로, 40여 개국에서 총 1600명이 참석했다.올해는 ‘혁신과 통합, 시대의 영감’(Innovate, Integrate, Inspire)이라는 대주제 아래 120개 이상의 세션이 구성됐다. 100여 명의 세계적인 해외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됐다.엘앤씨바이오는 이번 학회의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런천 심포지엄과 인더스트리얼 세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메가덤’(유방 재건 분야)과 3차원 얼굴(3D face) 스캐너 제품에 대한 임상학적 유효성을 재확인했다.런천심포지엄에서는 장학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를 좌장으로 송승용 연세대학교병원 교수가 임상 연구 결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발표 주제는 ‘흉막 전 보철 유방 재건에서 ADM(메가덤)의 역할과 전략적 사용’(The role and strategic use of ADM(MegaDerm®) in prepectoral prosthetic breast reconstruction)이었다.인더스트리얼 세션에서는 김재훈 4월31일성형외과 원장을 좌장으로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3D 프린팅과 3D 카메라 기술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of 3D printing and 3D camera technology)를 주제로 임상학적 유효성에 대한 강연이 발표됐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엘앤씨바이오는 대한성형외과학회 메인스폰서로서 국내외 학술 활동에 참여하며 의학적 근거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해왔다”며 “올해도 학회 공헌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설명했다.엘앤씨바이오는 이번 PRS KOREA 2024에서 유방 재건용 무세포 동종진피 ‘메가덤 스타’와 신경 재건 수술 분야 제품인 동종 신경 이식재 ‘메가너브 프라임’ 등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신규 출시한 차세대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Elravie Re2O)도 공개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미용 목적의 인체조직 중 최초로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사용한 제품이다. 피부에 적용했을 때 모공 개선뿐 아니라 기미, 잡티와 피부결, 밀도 개선 효과 등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성형외과학회와 국내 의료진과 함께 공동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이고 다양한 제품과 과학적인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재생의학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I 김새미 기자
쓰리빌리언, 소마젠과 협력...미국 희귀질환진단 시장 잡는다
  • 쓰리빌리언, 소마젠과 협력...미국 희귀질환진단 시장 잡는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쓰리빌리언(394800)은 글로벌 유전체 기업 소마젠(950200)과 함께 미국에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기로 협의(MOU)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마젠이 보유한 미국 현지의 광범위한 의료진 네트워크와 뛰어난 유전체 데이터 생산 능력을,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시스템과 결합하여,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마젠은 미국 의료기관과 연구기관으로부터 희귀질환 의심 환자의 검체를 의뢰받아 환자의 유전자 변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해당 데이터를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여 의료진을 위한 최종 진단 리포트를 발행할 예정이다. 쓰리빌리언의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시스템은 환자 당 발견되는 유전변이 수백만개의 병원성을 99.4%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원인 유전 변이를 Top-5 내 98.1%로 선별해 내 빠르고 정확하게 환자 진단을 완료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미국 의료진은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미국 내에서는 출산 직 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중증 환자들을 위한 신속 진단 검사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의 엑솜 및 지놈 유전자 검사는 보통 4주에서 6 주 정도 내에 의료진이 최종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지만, 신속 진단 검사 서비스는 빠르면 2~3일, 최대 일주일 내로 결과를 제공하여 치료의 방향을 신속하게 결정하고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이러한 신속 진단 검사 서비스의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미국 내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희귀질환 진단 유전자 검사의 공동 마케팅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20 I 김승권 기자
바이오 판 뒤집는다…의료AI 치고나가는 韓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바이오 판 뒤집는다…의료AI 치고나가는 韓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11월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바이오 판 뒤집는다…의료AI 치고나가는 韓-한화오션 키 잡은 김동관의 뚝심..올해 美7함대 MRO사업 싹쓸이-공정위 “유튜브 라이트도 출시해야”-트럼프가 견제하는 중국도 달리는데…韓증시 나홀로 역주행-[사설]국민 시선 집중 두 재판…사법부 신뢰 회복 시험대다-[사설]복마전 들통난 체육단체들, 선수들에 부끄럽지 않나△트럼프 2.0 트럼프의 사람들-외교안보 라인, 中저격수 전진배치..인사 키워드는 ‘충성심·플로리다’-무역적자 만회 노리는 트럼프..‘한미 FTA 재개정’ 압박할 것△트럼프 2.0 트럼프 랠리-비트코인 9만달러 육박…銀·메타 시총 넘어서 ‘세계 8위 자산’ 우뚝-美 증시 ‘훨훨’…유일한 걸림돌은 ‘관세 폭탄’-트럼프 취임 1월까지 강달러 지속…‘1달러=1400원’ 고착화 우려△트럼프 2.0 韓 외교·안보 영향-“쇼맨십 강한 트럼프, 북과 대화 나설 수도…尹정부, 대북정책 변화 필요” -“트럼프 2기,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확신”△의료AI 패권 전쟁-머니파워로 밀어붙이는 빅테크들…기술력으로 맞짱 뜨는 ‘K의료테크’-“주도권 잡으려면 美 진출 필수…직판 전략이 커”-영상진단·신약개발·바이오마커 韓, 3대분야 두각△GAIF 2024-“AI와 함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부상…韓기업엔 절호의 기회”-“고객상담·대출심사·사기방지까지…AI 은행원이 온다”△종합-“내년 경제 성장률 2% 그칠 듯…트럼프 관세 인상 땐 1%대 추락”-과징금 줄이자니 위법 인정…구글 ‘유튜브 라이트’ 딜레마-K조선 러브콜 보낸 트럼프..군함·LNG선 특수 기대감-尹, 내일부터 5박 8일 남미 순방…“한미일·한중 회담 논의중”△정치-野 “이재명 무죄” 여론전에…與 “판사 겁박 말라” 단일대오-“국회에까지 수출동의 받으라니…방산 특성 무시한 중복규제”-개미투자자 만난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겠다”-“검찰, 대통령실과 한몸..수사권·기소권 분리해야”△경제 -“퇴직금 못 받으면?”…복잡한 노동법, AI가 알려준다-가스공사 미수금 14조 육박..“원가 못미치는 요금 때문”-돈이 없어서…국민 절반 “결혼 안 해도 괜찮아”-“디지털 전환 성공하면…10년 뒤 고용규모 14%↓”△금융-카드사, 車할부 수수료 이중으로 챙겼다-2금융권 가계대출 불길 잡아라..금감원, 농협중앙회 현장 점검-삼성생명·하나銀, 사망보험금 관리 1호 계약 체결-우리금융 정기검사 연장…“내부통제 수준 면밀히 점검”△Global-금리 인하 안먹히네…中, 주택구매세 인하 검토 -“트럼프 취임 전에 쟁여두자”..낙태약 사재기하는 미국인들-셸 탄소배출 감축 판결 뒤집은 법원-[포토]中 주하이 에어쇼 개막..신형 스텔스 전투기 출격-“AI 수요 폭증 TSMC, 내년 5나노 가동률 100% 넘을 것”-장사꾼 트럼프 “사진집 사세요”△산업-“대기업 진출 후 시장 정화작용…중고차 품질·판매 되레 쑥”-‘반도체 전설’ 짐 켈러 만난 조주완…LG전자, AI칩 역량 키운다-현대차·울산시 업무협약..수소 친화 도시 만들다-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허성 부사장 승진 내정-HD현대重·한화오션 60조원 잠수함 수주전-유증 철회 시사한 고려아연, MBK 지분 확대에 ‘사면초가’△ICT-280만원짜리도 완판…프리미엄폰 경쟁 후끈 -“육군 간부 면접도 AI가 공정하게…채용공고·인재 선별 자동화할 것”-NFT티켓으로 입장 ‘10초 컷’…아트 컬렉션도 저장-지스타에 힘 쏟는 하이브IM…초대형 신작 ‘아키텍트’ 첫선△산업-내수부진 뼈아팠다…‘수익성 악화’ K푸드, 영토확장 속도-4억병 팔린 롯데칠성 ‘새로’ 제로슈거 소주 대표로 우뚝-‘소비자 불신 지워라’…中로봇청소기 업체, AS 강화-‘상품 차별·평일·날씨 포근’ 3박자 맞은 빼빼로데이…편의점 활짝△증권-코스피서 발빼는 외인…방산·조선은 챙겼다-알테오젠 ‘코스닥 대장주’ 굳히기..에코프로비엠과 격차 8조로 벌려-트럼피즘에 떠는 배터리 ‘머스크, 너만 믿는다’-삼전 덜 담아서 선방한 밸류업ETF△부동산-서부선 20년 희망고문 끝 보인다…설레는 은평·관악 주민들-“더 살려 했는데…만기 3주 전 집주인이 방 빼래요”-현대건설, 사우디 1조원 전력망 공사 수주△의료·헬스-비만 어린이, 초가공식품에 ‘간’ 혹사당한다-아산병원, 심혈관 스텐트 치료 ‘세계 1위’-고관절 괴사, 발생 위치·크기 분석해 맞춤치료 필요 -기미 제거땐 피부 정상화 치료 병행해야△Book-트럼프를 다시 읽자…관련 서적 ‘봇물’-모두를 위한 ‘공익’은 없다-‘현대사의 얼굴’ 강남 개발 히스토리△MICE-서울시, 블레저·국제이벤트 확대…외국인 관광객 3000시대 연다-‘서울 미식의 달’ 지정해 블레저 마케팅 시동-“국제이벤트로 서울 마이스의 다양성·접근성·수용력 높일 것”-글로벌 여성 리더 200여명 청주에 모인다△오피니언-국민연금,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생생확대경]클린턴과 尹대통령의 차이-[기자수첩]피싱의 악몽, 남의 일이 아니다 △피플-고객 마음까지 AS…멀리서도 단골 찾아오죠-손경식 “韓·日 기업 신기술 협력 강화해야”-롯데렌탈 그린카 신임대표에 강현빈-‘압록강은 흐른다’ 이의경 애국지사 105년 만에 고국땅으로-OECD WPNA 집행위원에 강창구 한국은행 부장 위촉-올해의 해외업무 로펌에 법무법인 화우 선정-[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사회-인력난 구세주된 ‘MZ 버스기사님’-좁은 골목 언덕, 초보운전 아찔하네-이주호 “상위권大 지역비례선발 공감”-학교앞 ‘조건없는 임대주택’ 지으니…신도시서도 전학와요-장인이 총책…투자 리딩방 사기 일당 덜미
2024.11.12 I 박태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독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
  • 분당서울대병원, 독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11일, 독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이하 VDE)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지원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DE는 전기, 전자제품, 정보기술 등 주요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시험·인증 전문 기관이다.협약식은 독일 오펜바흐에 위치한 VDE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이학종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스벤 외르케(Sven Ohrke) VDE 연구소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교류 ▲의료기기 규제 정보 공유 ▲의료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협력 ▲의료기기 관련 규정 준수를 지원하기 위한 적합성 평가 협력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에 대한 기술 교류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등 적합성 평가 지원 ▲의료기기 비임상·임상 평가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VDE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의 국제 표준 및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해 의료기술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의료정보시스템과 의료 AI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VDE와의 협력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VDE 연구소 스벤 외르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의료기기의 국제 표준 및 규정 준수뿐만 아니라, 양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인증과 평가를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병원 주도의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 함께 임상시험, 기술 사업화, 창업 보육, 기초 연구, 의료기기 개발, 정밀 의료, 재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헬스케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과 VDE가 한국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11.12 I 이순용 기자
노머스 상장·씨케이솔루션 공모 등
  • [증시캘린더]노머스 상장·씨케이솔루션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씨케이솔루션과 미트박스글로벌,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교보17호기업인수목적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아이에스티이와 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노머스와 닷밀, 쓰리빌리언,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은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11월 11일(월)~11월 12일(화)△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공모-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콘텐츠·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과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교보17호기업인수목적 공모-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LED 응용, 방송 통신 융합산업, 게임·모바일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11월 12일(화)△노머스 상장-2019년 3월 설립된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기업.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 비즈니스의 핵심은 아티스트 IP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있음. fromm서비스는 K-팝 아이돌 성향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루는 서비스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및 국내 공연, 아티스트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와 앨범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팬덤 커뮤니티 및 멤버십 등을 제공.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3만 200원, 공모금액 약 341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23억원, 영업손실 2억원. ◇11월 12일(화)~11월 13일(수)△미트박스글로벌 공모-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인 미트박스를 운영. 미트박스 서비스는 기존 축산물 유통 시장의 복잡한 구조와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에 출시. 이 서비스는 I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유통 단계를 단순화하고 가격 정보의 투명성을 제고. 미트박스는 축산물이라는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으로 상품과 중개 거래를 통해 주요 수익을 창출.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 3000~2만 8500원, 공모금액 최대 28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26억원. ◇11월 13일(수)△닷밀 상장-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 B2B·B2G 수주사업을 기반으로 B2C 영역에 진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수도권 및 제주도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음. 기획에서부터 시공까지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구현을 위한 전 과정과 홍보, 마케팅, 운영까지 모두 내부 인력으로 해결하는 독자적인 조직구조를 구축.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3000원, 공모금액 15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8억원, 영업이익 8억원. ◇11월 13일(수)~11월 14일(목)△씨케이솔루션 공모-2차전지 산업향 드라이룸 시스템 전문기업. 클린룸과 드라이룸 시공을 전문으로 하며, 사업 영역은 크게 2차전지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바이오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FED 사업, 반도체/첨단, 기타 분야로 구분. 매출 대부분은 2차전지 관련 사업에서 창출되며, 2024년 상반기 기준 93%를 차지.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5700~1만 8000원, 공모금액 최대 56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153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온라인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 등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11월 14일(목)△쓰리빌리언 상장-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 핵심 기술은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4500원, 공모금액 144억원. -2023년 매출액 27억원, 영업손실 84억원. ◇11월 15일(금)△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 상장-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8억원. ◇11월 15일(금)~11월 21일(목)△아이에스티이 수요예측-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 풉 클리너(FOUP Cleaner)를 주축으로 Sorter, EFEM, Shelf, 반도체 부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 Soitec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확보.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인 PECVD 개발에 성공. 전문 연구인력과 PECVD 국책과제 수행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SiCN PECVD 장비 개발에 성공. 글로벌 HBM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로부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SiCN PECVD 장비 납품을 위한 퀄 테스트(Qual-Test)를 완료한 후 현재 양산 검증 단계에 있음. 주간사는 KB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9700~1만 1400원, 공모금액 182억원. -2023년 매출액 272억원, 영업손실 7억원.
2024.11.10 I 박순엽 기자
셀트리온, 3Q 매출 8819억 전년비 31.2%↑ "역대 분기 최대"
  • 셀트리온, 3Q 매출 8819억 전년비 31.2%↑ "역대 분기 최대"
  • 셀트리온(Celltrion)은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88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6.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은 23.6%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을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3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저년동기 대비 112.5%의 성장세를 보였다.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매출은 64억원으로 전분기 22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전역에서 입찰 수주 및 처방성과가 확대되고 있고 유럽, 중남미 지역에서 후속 제품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올해 가이던스인 3조5000억원의 매출은 무난한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데다,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 감소 등 긍정적 요인도 함께 작용했다”며 “역대 최대 분기매출과 실적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말했다. 짐펜트라 처방 이끌 기반 마련 완료&hellip; 글로벌 블록버스터 등극 이룰 처방 확대 본격화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된 &lsquo;짐펜트라&rsquo;(램시마SC 미국 제품명)는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에서 운영하는 6개 공-사보험 계약을 모두 확보하면서 처방 확대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3대 PBM 중 한 곳의 사보험 시장을 담당하는 의약품구매대행업체(GPO)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3대 PBM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 현재까지 30개 중대형 및 지역형 PBM, 보험사와 계약을 완료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9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부터는 미국 전역에서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도 본격화됐다는 점도 처방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부터는 미국 전역의 500여 개 병원에서 대기실 등 내부 시설에 짐펜트라 광고가 게시됨에 따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도 한층 강화됐다.보험사, 처방의, 환자 등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처방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요 이해관계자들한테 통하는 접점을 두루 확대한 만큼 짐펜트라의 처방 성장세는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영업 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가면서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lsquo;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rsquo;으로 등극시키기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약 파이프라인, CDMO 등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이끌 신사업 영역 강화셀트리온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목표로 신규 사업 영역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를 중심으로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ADC 학회인 &lsquo;월드 ADC 2024(World ADC 2024)‘에 처음 참가해 신규 ADC 파이프라인 &lsquo;CT-P70&rsquo; 및 &lsquo;CT-P71&rsquo;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에서 두 제품 모두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해 빠른 시일 내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위탁개발생산(CDMO)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국내 또는 해외에 신규 공장을 확보해 생산 캐파를 증대하는 동시에 해당 시설을 CDMO 사업에도 적극 활용한다. 셀트리온이 가진 기술 개발 역량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설 비용은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CDMO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세종병원, 심평원 ‘ESG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서 장려상
  • 세종병원, 심평원 ‘ESG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서 장려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ESG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병원이 공모에 참여한 아이템은 ‘리유저블 가운’이다. 세종병원은 지난 2022년 엄격한 세척·멸균 공정을 통해 75차례 이상 재사용이 가능한 의료가운(리유저블 가운)을 개발하고, 현장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이듬해 국내 최초로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내 수술실(멸균)·혈관촬영실(멸균)·내시경실(비멸균)에 공식 도입했다.이 같은 결정에는 환경보호와 기후회복은 물론, 의료폐기물이 공중 보건에 미칠 악영향 등 ESG 경영을 위한 종합적인 인식이 작용했다. 리유저블 가운 도입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동기간 일회용 수술 가운 사용이 1만560벌 감소(-88.9%)한 것으로 나타났다.세종병원 관계자는 “리유저블 가운은 기존 일회용 가운의 부직포 재질보다 세균 등 침투에 안전하며, 착용감도 유연하고 편안하다. 미세보풀(필링)도 현저히 적어 감염원 확산 억제에도 탁월하다”며 “해외 의료기관에서는 이미 리유저블 가운 사용이 대세인데, 이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사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병원의 이 같은 ESG 공모 참여는 대외적에만 그치지 않는다.세종병원은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원내 ESG 공모전을 시행, 참여 의식 확산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시행한 원내 공모전에는 1천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병동 간호활동기록지·병문안객기록지를 전자화해 종이 사용량 감소 ▲직원식당에 잔반 체크 태블릿PC 설치해 우수부서 포상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세종하트하트연주단 운영처럼 장애인 및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굿즈 제작·판매 등 대부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세종병원은 다양한 ESG 아이디어 중 상당수를 선정해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거창하기보단, 작은 실천이야말로 ESG 경영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환경(E)을 생각하고 사회(S)에 기여하며 투명한 경영(G)을 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종병원은 지난 2021년 국내 민간종합병원 최초로 ESG 실천 경영병원을 선포했다. 별도로 꾸린 ESG 경영위원회가 매달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보완하는 한편, 매년 그 실적을 담은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난해 말까지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줄인 탄소배출량은 69만3천406㎏으로 집계됐다. 소나무 총 18만9천218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지난 5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2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ESG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수석 기획상임이사(사진 왼쪽에서 5번째)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가(4번째) 장려상을 수상한 세종병원 최영근 브랜드마케팅실장(사진 가장 왼쪽) 등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2024.11.08 I 이순용 기자
KB손보 “앱에서 의료·건강 정보 확인하세요” 헬스케어 콘텐츠 탑재
  • KB손보 “앱에서 의료·건강 정보 확인하세요” 헬스케어 콘텐츠 탑재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손해보험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에서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자회사인 KB헬스케어와 협력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KB손해보험 앱에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근처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또한 KB손해보험 앱에서는 건강 관련 문의 내용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건강 관련 질문을 작성하면 올라케어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에게 1~3일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올라케어와 제휴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의료·건강 및 질병 예방 관련 콘텐츠가 매주 업로드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업로드 시 푸쉬(PUSH)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개편된 KB손해보험 앱의 ‘혜택’ 메뉴에서는 뇌 인지 치료 스타트업과의 제휴로 뇌 건강 게임을 제공한다. 고객은 매일 앱에서 뇌 건강 게임을 5개씩 진행하고 자신의 뇌 건강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삼프로TV와의 제휴를 통해 삼프로TV의 유료 멤버쉽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시사, 경제, 투자 관련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보험 계약 및 자산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6월에는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고 친숙한 앱으로 개편을 완료했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 및 마케팅 추진을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 모바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00만을 달성했다. 고창영 KB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은 “KB손해보험 앱 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I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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