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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건

"아파트 누수, 아랫집은 보상되고 우리집은 안되는 이유는"
  • "아파트 누수, 아랫집은 보상되고 우리집은 안되는 이유는"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아파트 주민 A씨는 배관 누수로 아래층 세대에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전해듣고서 업체에 누수 탐지를 의뢰하고 아랫집을 수리토록 했다. A씨는 자기 집에도 방수 및 타일공사 등을 실시했다. 이후 보험회사에 아랫집 수리비 외에 누수 탐지비, 자기 집 수리 관련 철거비, 방수 공사비, 타일 공사비, 폐기물 처리비를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아래층 세대가 입은 손해와 누수 탐지비, 철거비, 방수 공사비는 보상되나, 타일 공사비, 폐기물 처리비는 손해의 방지·경감과 무관해 보상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금융감독원은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과 관련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6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누수로 자기 집 피해만 있고 아래층 등 다른 집 피해가 없는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으로 보상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또 A씨의 사례처럼 자기 집 수리비는 손해방지비용으로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보상된다. 누수에 따른 아랫집 수리비의 보상은 피보험자가 누수 원인 주택(윗집)에 직접 거주하거나 소유하면서 임대를 주는 경우에도 가능하며, 대상 주택이 보험증권상에 기재돼야 한다. 임대의 경우에는 2020년 4월 약관 개정 이후 가입 건에 한정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아울러 누수로 인한 복구공사 시공 전에 업체로부터 공사비 견적을 받은 후 보험회사에 문의해 적정 공사비 수준 등을 확인하면 추후 분쟁을 줄일 수 있다. 누수 사고의 원인이 아파트 옥상, 복도, 주차장 등 공용부분에 있는 경우 개별 세대가 가입한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으로는 보상되지 않는다. 공용부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주체로서 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
2024.08.07 I 송주오 기자
DB손보, 한국누수탐지사협회와 누수사고 보상처리 MOU
  • DB손보, 한국누수탐지사협회와 누수사고 보상처리 MOU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1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누수탐지사협회와 누수사고에 대한 고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손석기 DB손해보험 본부장(오른쪽)과 이인호 한국누수탐지사협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한국누수탐지사협회는 2019년 12월 협회를 설립, 현재 전국 60개의 누수 전문업체가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누수탐지 전문지식 배포 및 최신 누수탐지 기술을 연구하며 기업 및 지자체와 업무협력 등 누수탐지영역 시장 활성화 및 누수탐지사라는 직종의 제도화 및 전문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택, 시설의 누수사고 발생 시 검증된 업체가 출동하여 가입 고객에게 신속한 누수탐지 및 누수부위 수리공사를 제공한 후 보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또 이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탐지방법이나 무분별한 누수탐지로 고객이 불편함을 겪거나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예방하고, 보상 처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주택 누수사고로 가입고객에게 검증된 업체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고객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6 I 유은실 기자
이투스247학원 일산서구점 시설리뉴얼 완료… 수능 재도전 반수반 모집
  • 이투스247학원 일산서구점 시설리뉴얼 완료… 수능 재도전 반수반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투스247학원 일산서구점은 2023학년도 수능 재도전 반수반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이투스247학원)이투스247학원 일산서구점은 다년간의 학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입학후 수능 재도전을 통해 상위권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PRE반수반과 6월 반수반을 개강한다.개강후 반수반 학생들은 학습전략담임을 배정받고 1:1 학습 커리큘럼 검토, 학습계획 수립, 학습내용 점검, 입시 목표수립 등 단기간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수시/정시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반수반 장학제도도 대폭 확대하여 학생들이 부담없이 이투스247학원 일산서구점을 선택하도록 했다.학습전략담임과 함께 매주 계획대비 실행여부를 학습플래너 및 상담을 통해 점검하고 매주 학습스케줄을 작성한다. 또한 일일·매월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학습한 결과에 대한 과목별 약점을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된 학습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게 된다.매월 실전 모의고사는 이투스,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를 모두 실시한다. 또한 주간 미니모의고사로 이투스컨텐츠인 강남하이퍼 국어,수학,영어,사/과탐 컨텐츠와 이감국어 등 타기관 모의고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학습컨텐츠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현강이 아닌 인터넷 강의를 기본으로 이투스 뿐만 아니라 타사인강 강사까지 총망라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찾아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수능전.후 수시논술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인문/수리논술은 현장강의로 진행한다. 또한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졸음/시간준수/학습분위기관리 등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누수되는 학습시간을 최소화 한다. 이투스247학원 일산서구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투스247학원 일산서구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21 I 이윤정 기자
중부지방 ‘물폭탄’에 대전서 1명 숨져…산사태 3곳 등 피해속출
  • 중부지방 ‘물폭탄’에 대전서 1명 숨져…산사태 3곳 등 피해속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전과 충청도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전 지역에서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주차장과 건물 일부가 잠겨 주민들이 소방대원 도움을 받아 아파트에서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집중호우로 대전에서 1명이 숨졌다. 침수가 발생한 대전의 코스모스 아파트 침수로 인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재민도 15세대 3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광주 2명 △대전 15명 △경기 2명 △충남 1명 △전북 3명 △전남 8명 등이다. 대전 코스모스 아파트 침수로 임시대피한 세대는 총 28세대다.사유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대전에서만 25곳 등 총 27곳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전북에선 주택 1동이 파손됐다. 또 대전에서 27곳의 주택이 침수됐고, 44곳의 도로도 침수됐다. 산사태가 일어난 곳도 전북에서만 3곳에 달했다. 경기도에선 2곳의 옹벽이 붕괴됐고, 광주에서도 학교시설의 옹벽이 붕괴되기 했다. 농작물도 535ha이 물에 잠겼다.현재 12개 공원 274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고, 도로도 대전 20곳 등 총 44곳이 통제되고 있다. 지하차도도 20개소, 둔치주차장도 106개소가 통제중이다.대전, 세종, 경북내륙, 전북 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도와 경북, 전북, 경남내륙에는 시간당 2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앞으로 충청도,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낮까지 충청남부, 전북, 전남북부, 경상지방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좀 더 세심하고 촘촘한 대비와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이어 “최근 침수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여건이 어렵지만 어느 한 곳도 재난관리에 누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대응해 줄 것과 특히 야간에 침수우려 지하공간의 인명 대피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7.30 I 최정훈 기자
  • [생생확대경]보험사기 대응, 손발 묶인 보험사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장모씨는 고령의사를 고용해 일명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후 대학병원 등에서 암 치료를 받고 통원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접근했다. 장씨 등은 암환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15억원을 가로챘다. 또한 환자들에게 입원료 명목으로 1일당 4만~12만원씩 받고 허위로 입·퇴원 확인서를 발급해 이들이 총 101억원의 민간보험금을 부당청구하도록 방조했다. 한 외과의원은 무릎관절염으로 26일간 입원한 환자와 짜고 주 1회 단위로 권장되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177회 실시한 것으로 부풀렸다.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하고, 환자는 과다청구된 진료비 영수증으로 실손보험금을 받아 실제 진료비를 제외한 차액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보험사 돈은 눈먼 돈’. 최근 보험사기로 적발된 A병원의 병원장 B씨 책상에서 발견된 메모다.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7982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680억원 증가한 규모다. 적발인원은 7만9179명으로 1인당 사기금액이 평균 1010만원에 달한다. 과거에는 보험사기가 생계형이었지만 점점 조직화·전문화되면서 1인당 사기금액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보험설계사나 병원 관계자 등 전문 인력들이 주도하면서 보험사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다. 보험업계는 민영보험의 보험금 누수액을 연간 6조원, 공영보험(건강보험재정) 누수액은 1조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보험금 누수는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량한 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국가재정에도 피해를 끼친다. 실제 보험업계는 보험사기로 인한 가구당 보험료 추가 부담액이 30만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보험사기는 경제 사회의 질서를 해치는 데다 살인·방화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물론 금융·수사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사기에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투입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보험사기 급증 집단을 선별해 교육을 강화하고 보험금 누수가 심각한 분야에 대해 기획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험업계도 보험사기조사팀을 확대 개편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기방지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진화하는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처벌 강화와 함께 보험사에 조사권을 주거나 민간조사관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년째 표류하고 있는 민간조사업법(탐정법) 제정으로 보험사의 보험사기 전담부서(SIU) 직원들이 법의 보호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SIU 직원들은 법적 수사권이 없어 현장 탐문조사를 하는 것 외에는 사기 근거를 모을 방법이 없다. 게다가 탐문조사 중 혐의자들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하면 조사를 중단해야 한다. 이와 함게 건강보험 부정수급 적발을 위해 건보공단의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도 절실하다는 게 보험업계의 주장이다. 국민 역시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는 인식을 고쳐야 한다. 이 같은 노력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보험사기 근절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2019.08.13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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