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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주방 키친밸리, ‘리김밥’과 MOU 체결… 가맹 혜택으로 창업 지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유주방 키친밸리는 김밥 브랜드 리김밥과 전략적인 가맹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리김밥은 키친밸리에 입점하는 리김밥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 점주들에게 한시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 창업 비용을 대폭 낮춰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사업 위험 부담을 절감했다.키친밸리는 창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주방이다. 전문가가 분석한 배달 수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권에 건물을 매입하고,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현재 서울, 경기 지역 내 핵심 배달 상권 내 15개 시설에서 주방을 운영 중이며, 전국 곳곳에 외식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는 주방시설을 갖춰 다양한 브랜드에서 배달 전용 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출 컨설팅 시스템을 통해 입점사별로 초기 대면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운영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이 과정에서 영업팀, 온보딩팀, 성장관리팀, 시설팀 등 배달 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입점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키친밸리는 입점 계약부터 영업시작까지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서포트한다. 배달에 최적화된 상권 제시는 물론, 배달 앱 등록 가이드, 영업 전 필요 서류 준비, 배달 앱 수수료 할인 등 영업을 위한 준비를 비롯해 시설 운영 및 관리, 매출 최적화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키친밸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키친밸리는 시설 내 입점 브랜드 다양화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리김밥은 예비 창업주들에게 안정적인 가맹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양 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동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작은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사업도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 LG전자, HAVC솔루션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낙점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구현에 집중해 개발한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이 최근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됐다. 동남아 공조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고객간거래(B2B) 역량 강화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다.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Tuas) 지역에 건설된 축구장 9개 크기의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최근 축구장 9개 크기의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공급했다. (사진=LG전자)이 물류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5만 9800㎡다. LG전자는 뛰어난 제품 성능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고객의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물류 허브로, 운송저장업이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요충지다. 특히 투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화 항만 터미널을 짓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물류와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지역이다.이 물류센터는 싱가포르 건축청(BCA)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인 ‘그린마크 플래티넘 SLE(Super Low Energy, 초고효율)’ 획득을 목표로 설계됐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건물 내 전체시스템효율(TSE)이 엄격한 기준치를 충족해야 하고,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장비의 효율 측정 및 리포트 기능이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필수 적용해야 하는 등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특히 물류센터에서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상품의 품질 유지와 손상 방지를 위해 고성능 HVAC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구역별 제어 기능을 갖춘 HVAC 솔루션은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유리하다. 또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공기질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LG전자는 건물의 초고효율 등급 달성을 위해 기존 ‘멀티브이 아이’의 성능을 강화했다. 제품에 고객의 에너지 절감 목표에 맞춘 능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적용했다. LG전자만의 오일 관리 기술인 Hi-PORTM가 적용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도 탑재했다. 또 실내 공기와 냉매 사이에서 열을 주고받으며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는 열교환기의 면적을 기존 대비 10% 이상 확대하고, 바다가 많은 싱가포르 환경을 고려해 염분으로 인한 부식을 막는 내염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실사용 환경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제품이 작동하는 부분 부하 및 저부하 운전 환경에서의 에너지 효율이 기존 대비 최대 33% 향상됐다.LG전자가 최근 축구장 6개 크기의 싱가포르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공급했다. 사진은 멀티브이 아이가 설치된 싱가포르 물류센터 전경.(사진=LG전자)또 LG전자는 건물 내 에너지 효율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기존 중앙제어기에 냉방 능력, 소비 전력, 전체시스템효율 등을 자동으로 계산·표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R&D와 현장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완성했다. LG전자는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동남아 공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싱가포르의 그린마크 인증 프로그램과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정책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공조 사업 기회를 적극 확보할 전략이다.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 하에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HVAC 사업의 성패는 ‘현지화’에 달려 있다”며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고도화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선고일 유혈사태 막자”…경찰, 오늘 전국 지휘부 회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경비 대책을 논의하는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된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과 안국역 일대에 경찰차벽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경찰청 지휘부,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기동본부장 등이 배석한 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전국 시도 경찰청장, 경찰서장 등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다.이날 이 직무대행과 지휘부들은 오는 4일 예고된 탄핵심판 선고일 헌재 및 기타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 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헌재 앞 100m를 ‘진공상태’로 만들기 위한 경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은 오는 4일 갑호비상을 내리고 전국 338개 기동대 2만여명을 투입한다. 특히 헌재가 있는 서울의 경우 210개 부대 약 1만 4000명이 집중 배치한다. 형사들은 헌재 인근에서 내부로 난입하는 인원을 즉각 체포할 계획이다. 경찰특공대 역시 헌재에 배치,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투입될 예정이다.선고 전후 폭력 시위 발생 우려에 대비 기동대는 신체보호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 120㎝ 경찰 장봉 등을 지참한다. 그간 경찰은 지난달 12일부터 기동대 합동연합훈련을 실시해 가상 상황을 대비, 훈련을 이어왔다. 캡사이신 분사기와 경찰봉 등 사용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드론을 활용한 위협에 대비해 선고일 전후 헌법재판소 일대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 드론 비행을 엄격히 제한한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고 전일 자정부터 선고일 3일 후 12시까지 경찰관서에 보관 중인 민간 소유 총기 8만 6811정의 출고를 금지할 방침이다. 헌재 인근 주유소와 공사장 가동도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경찰은 헌재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 역시 폐쇄할 계획이다.경찰은 그간 선고 당일 헌재 100m 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안전 관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경찰은 탄핵 선고일이 발표된 이후인 이날 오후 1시부터 헌재 인근에서 1인 시위 등을 이어가던 이들에 대한 이격조치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정대로 (진공상태 계획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국역 일부 출구 역시 폐쇄됐다.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구급차 배치, 지하철 무정차 운행 협조 등 다수인원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안국역의 경우 선고 당일 역 자체가 폐쇄되며 헌재 인근의 광화문·시청·종로3가·종각,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강진역 등도 선고 당일 상황에 따라 무정차 운행될 수 있다.
- “2조짜리 건물 들어선다” 힐튼호텔 개발사업 곧 착공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밀레니엄 힐튼 서울’(힐튼호텔) 개발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이 가시화됐다. 최근 서울시, 중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서 오는 6월 기존 건물 철거가 가능해진 것. 다만 실제 철거에 들어가려면 힐튼호텔 건물 2층에 있는 양복점과 협의를 마쳐야 한다. 명도를 대가로 양복점에 제안한 금액에서 조정이 안 된 만큼 이지스자산운용은 힐튼 양복점과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 관리처분계획인가 완료…올해 6월 19일 내 철거 가능1일 서울시 및 중구청에 따르면 서울 중구 양동구역 제4-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지난달 19일 고시됐다. 이 곳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395번지 일대 힐튼호텔이 위치한 사업지다.(자료=토지이음, 국토교통부, 서울시, 중구청, 업계 등)사업시행자는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로, 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421호의 신탁업자 국민은행)이 최대주주다.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보면 기존 건축물의 철거 예정시기는 ‘관리처분계획인가일(3월 19일)로부터 3개월 이내’라고 적혀있다. 오는 6월 19일 내 철거가 가능해진 것. 오는 2030년 준공이 목표다.향후 힐튼호텔이 철거되고 건물 2동이 들어선다. 새로 들어설 건물 2동은 △지하 10층~지상 34·39층, 높이 141.8m, 연면적 33만8982.69㎡ 규모 업무·숙박·판매시설 △지하 4층~지상 8층, 높이 35.27m, 연면적 1만172.12㎡ 공공청사다. 이 공공청사는 와이디427PFV 부담으로 설치된 후 관리청인 서울시에 무상 귀속된다. 와이디427PFV는 지난 2월 현대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총 공사비는 1조1878억원이다.관리처분계획인가 내용을 보면 업무시설(18만2821.79㎡)의 추산액(종후평가액)은 2조4480억2500만원이다.‘종후평가액’이란 주택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원 분양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감정평가액을 말한다. 종후자산은 재개발 사업을 시행한 후 새로 건설되는 분양예정 대지나 건축물을 뜻한다. 즉 ‘종후평가액’은 현존하지 않는 물건에 대한 ‘조건부 감정평가’인 셈이다.(자료=서울 중구 양동구역 제4-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이밖에 보류지 및 체비지 시설로 △업무시설(7만6675.22㎡) △숙박시설(5만7435.43㎡) △판매시설(2만2350.25㎡)이 있으며, 이들의 추산액(종후평가액)은 1조8509억4000만원이다.이 사업 관련 브릿지론 1조4400억원은 오는 8월 24일 만기다. 와이디427PFV는 올해 중 브릿지론을 본PF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뉴욕 허드슨야드처럼 녹지공간과 복합시설을 결합한 초대형 트로피 에셋(상징성 있는 자산) 개발이 글로벌 추세”라며 “힐튼 개발사업은 국가 중앙역과 남산이라는 상징성 및 서울의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트로피 에셋으로 많은 대주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양복점 협의 따라 철거시점 ‘유동적’…상생방안 모색중본PF 전환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다,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받은 만큼 올해 상반기에 철거 및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시점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힐튼호텔 건물 2층에 있는 양복점과의 협의 여부에 따라 철거 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와이디427PFV 힐튼 양복점에 금전적 보상 외에도 영업환경 보장 및 영업을 이어가게끔 하는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와이디427PFV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음으로써 정해진 이주 기간 내 세입자를 건물에서 퇴거시킬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지만, 힐튼 양복점과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힐튼호텔 개발사업 외에도 인근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 연계 개발도 진행 중이다.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는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8-1·6지구 재개발사업’에 해당한다. ‘이오타 서울’ 조감도 (자료=이지스자산운용)두 프로젝트를 통합한 사업명은 그리스어로 ‘완결성’을 상징하는 ‘이오타’로 정해졌다. 중구청은 지난 19일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도 했다. 양동구역 제8-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서가 제출돼서, 사업인정에 관한 의견 청취를 하기 위해서다. 공람 기간은 이달 2일까지다. 사업시행지구 내 토지등소유자와 그 밖에 정비사업 관련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은 공람기간 내 공람장소로 의견을 서면 제출하면 된다.와이디427PFV 주주들 지분율을 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국민은행이다. 국민은행(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421호의 신탁업자)의 지분율은 보통주 61.95%, 제1종 종류주 82.25%다.종류주식은 보통주와 달리 이익배당, 잔여재산 분배, 의결권 행사, 상환 및 전환에 대해 특수한 권리를 가진 주식이다. 시공사 현대건설은 보통주 30.0%만 있고 제1종 종류주는 없다.다른 금융회사 지분율은 △신한은행 보통주 3.50%, 제1종 종류주 8.18% △신한투자증권 보통주 2.10%, 제1종 종류주 4.91% △신한캐피탈 보통주 1.40%, 제1종 종류주 3.27% △이지스자산운용 보통주 1.05%, 제1종 종류주 1.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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