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평창 어름치 마을, 1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 어름치마을 전경 (사진=어름치마을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환경부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어름치 마을을 올해 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어름치 마을은 강원 영월군 동강 유역의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속하며, 동강, 기화천, 백운산 등 자연경관이 보존돼 있다. 마을 내 주요 명소로는 동강 12경 중 백운산,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이 있다.현재 주민들의 노력으로 어름치마을은 생태관광 사업지 선정과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 선정을 계기로 ‘즐기면서 자연을 배우자’ 는 모토아래 다양한 생태체험과 농촌 체험을 제공 중이다평창 백룡동굴 (사진=어름치마을 홈페이지)이 지역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어름치와 동강할미꽃 등 희귀종이 서식한다. 마을 내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학술적, 고고학적 가치가 있다.이외에도 1월 평창군에서는 어름치 마을 외에도 돌문화체험관,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웰컴투동막골 촬영세트장, 대관령눈꽃축제 등을 방문할 수 있다.어름치 마을과 생태관광 관련 정보는 환경부 누리집과 마하리 어름치 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태선 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회장, 비리 의혹 해명하고 사퇴해야"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비리 의혹에 얽힌 이기흥(69) 현 체육회장을 향해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강태선 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비리 척결’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흥 후보와 관련한 7가지 비리 의혹을 공개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해명을 요구했다.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사진=연합뉴스강태선 후보가 제기한 이기흥 회장의 비리 의혹은 △진천선수촌 관리용역 입찰 비리, △국가대표 선수지원비 유용, △딸의 대학동창 부정 채용,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사조직화, △평창리조트 사유화, △연봉 1억 직책 남발 등 측근 챙기기, △우정산업개발 관련 등이다.강태선 후보는 “이기흥 후보가 연루된 충격적인 비리 의혹이 전국적으로 공개됐다”면서 “횡령과 배임, 금품 수수 등 중대 혐의만 4건에 달하며 이외에도 입찰 비리와 부정 채용, 국가대표 전용 숙소의 사유화 등 체육회를 개인의 이익을 위해 악용한 사실도 밝혀졌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사태를 만든 이기흥 현 체육회장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체육회의 의혹과 비리를 척결하고 체육인들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겠다”고 다짐했다.한편, 강태선 후보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희생자 가족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블랙야크 겨울 패딩 200벌을 전달하기로 했다.
- [웰컴 소극장]묵호댁·아름다운 거리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묵호댁’ (1월 2~12일 선돌극장 / 극단 대학로극장)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묵호. 이곳 평창 금당마을로 시집 온 묵호댁. 해발고도 700m가 넘는 고랭지 산골 금당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산 세월이 어느새 고향 묵호에서 산 세월의 2배가 넘었다. 어느 날 찾아온 며느리에게서 아들이 사기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에 휩싸인다. 한편 마을은 최씨네 금붙이 도난 사건으로 떠들썩해지고, 마을 사람들은 묵호댁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소설가 전정희의 작품을 연출가 이우천이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배우 김용선, 손성호, 강진휘, 황무영, 오보혜, 박선혜, 오혜진 등이 출연한다.◇연극 ‘아름다운 거리’ (12월 24~29일 대학로 공간 아울 / 극단 모꼬지)삶의 애환과 우정을 담아낸 중년 남성 안광남, 민두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등학교 동창으로 오랜 친구인 두 사람은 세월의 무게와 빚보증 문제로 흔들릴 법도 한 관계를 더욱 깊이 다져간다. 함께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소소한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며 유대를 쌓아가던 두 사람은 택시에 남겨진 거액의 가방으로 예상하지 못한 변화를 겪는다. 이만희 작가의 복진오 연출이 무대에 올린다. 배우 이일섭, 이태훈, 임은연 등이 출연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