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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셀 진정’ 코스피, 5거래일만에 반등…코스닥 1% 상승
  • ‘패닉셀 진정’ 코스피, 5거래일만에 반등…코스닥 1% 상승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속에서도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 및 기술적 반등 국면이 전개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26%) 상승한 2334.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80선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이 줄어들며 233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1% 내린 3만7965.6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5062.25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한 1만5603.26에 장을 마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지속하고 있지만 미 증시의 급락세가 잦아들자 국내 증시도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패닉셀이 3거래일 만에 진정됐다”며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과 기업 실적 모멘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이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 발표 계획을 발표했다”며 “경제적 충격에 대한 대응과 내수 부진 우려 완화 기대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개인이 605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231억원, 기관은 116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2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종이·목재는 5% 넘게 올랐다. 운송·부품, 비금속은 2%대 상승했다. 건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일반서비스 등은 1%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IT서비스는 2% 넘게 하락했다. 통신, 운송·창고, 보험 등도 1%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엇갈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유상증자 규모 축소를 결정하며 8% 넘게 올랐다. 한화오션(042660)은 8% 넘게 뛰었다. 현대중공업은 6%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소폭 오르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 대비 7.15포인트(1.1%) 오른 658.4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기관이 1528억원 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4억원, 73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은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였다. 기타제조는 5% 넘게 뛰었으며, 일반서비스는 4%대 올랐다. 건설, 음식료·담배 등은 2% 대 상승했다. 반면 통신은 1%, 출판·매체는 1% 미만 하락했다.코스닥 시장 내 시총상위주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15% 넘게 급등했다. 에스티팜(237690)은 8%, 알테오젠(196170)은 7%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와 달리 안랩(053800)은 14% 넘게 급락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6%대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4825만주, 거래대금은 8조9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거래량은 8억6207만주, 거래대금은 6조503억원을 기록했다.
2025.04.08 I 김응태 기자
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 KT&G, 렉시스넥시스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3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T&G가 지난 4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솔루션 기업인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가 꼽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3년 연속(’23~’25년)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렉시스넥시스는 1600만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IT, 전자, 자동차,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글로벌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대 혁신기업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전자 담배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KT&G는 지난해에만 총 297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으며, 총 누적 지식재산권은 1만4400여 건이다. 이중 해외 지식재산권은 1만1000여 건에 달하는 등 회사는 IP 경쟁력에 기반한 기술혁신에 주력했다.KT&G는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혁신 기술이 적용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NGP 전용 스틱 국내 점유율은 46%를 기록해 시장 선두를 유지했으며, 해외에서는 PM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4개국에 전자담배 ‘릴’을 선보였다..지난해 KT&G만의 하이테크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릴 에이블 2.0’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릴 에이블 2.0은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총 세가지 카테고리의 스틱을 디바이스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밸런스 모드’, ‘클래식 모드’ 총 두가지 흡연 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T&G 관계자는 “향후에도 NGP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시장리더십을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8 I 노희준 기자
노래방서 처음 본 여성 살해한 30대 "내가 그랬다" 혐의 인정
  • 노래방서 처음 본 여성 살해한 30대 "내가 그랬다" 혐의 인정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사진=게티이미지)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여현주 부장 판사)는 살인과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A씨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관련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으며 재차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크다”며 재판부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A씨는 지난 2월 13일 오전 7시께 경기 부천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A씨는 범행 후 시신을 차에 실은 뒤 부천과 인천 일대를 돌아다니며 이동하다가 다음 날 오후 6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야산에 올라가 쓰레기 더미에 B씨 시신을 유기했다.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친 B씨는 9번에 걸쳐 126만 원 상당의 차량 기름과 담배 등 생필품을 결제했으며 피해자가 착용하고 있던 반지 2개와 팔찌 1개도 훔쳤다.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 날 B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견된 A씨를 긴급 체포됐다.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사건 발생 당일 처음 만났으며 당시 노래방에는 둘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수사 기관에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했고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2025.04.07 I 채나연 기자
'탄핵선고' 앞둔 코스피, 1.3% 하락한 2450선…코스닥도 0.8% 약세
  • '탄핵선고' 앞둔 코스피, 1.3% 하락한 2450선…코스닥도 0.8% 약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선고일인 4일 뉴욕시장 패닉셀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05포인트(-1.33%) 내린 2453.6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67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22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5.41포인트(-0.79%) 내린 678.08에 거래 중이며, 개인이 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간밤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검은 목요일’을 맞았다. 나스닥지수가 6% 빠지고, 미 국채금리와 달러도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고율의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한 여파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8% 하락한 4만545.93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84% 하락한 5396.5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5.97% 빠진 1만6550.60까지 내려갔다. 나스닥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미국 7대 대형 기술주, 일명 ‘매그니피센트7’의 시가총액이 하루에만 총 1조338억달러(약 1501조원) 사라졌다. 시가총액 1위인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25%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2.36%), 엔비디아(-7.81%), 메타(-8.96%), 알파벳(-4.02%), 테슬라(-5.47%) 등도 급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250원(-2.17%) 내린 5만6350원에, SK하이닉스(000660)가 7900원(-4.06%) 내린 1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조만간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해서도 별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전용기에서 취재진에 “반도체도 매우 조만간 (관세부과가) 시작될 예정이다”며 “의약품와 관련된 관세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외 주요 종목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2%), LG에너지솔루션(373220)(-0.95%), 현대차(005380)(-0.77%), 셀트리온(068270)(-0.98%), 기아(000270)(-0.44%), NAVER(035420)(-0.50%) 등도 하락 중이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이 시각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 우위다. 알테오젠(196170)(-0.14%), 에코프로비엠(247540)(-0.55%), HLB(028300)(-1.58%), 에코프로(086520)(-0.52%) 등이 하락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4%), 휴젤(145020)(0.72%), 클래시스(214150)(1.81%) 등은 소폭 오름세다.업종별로는 미디어, 컴퓨터, 전기장비, 담배가 소폭 오른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다. 반도체(-2.66%), 비철금속(-2.37%), 전자제품(-2.21%) 등이 낙폭이 크다.
2025.04.04 I 김경은 기자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하루만에 반락
  •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하루만에 반락[코스피 마감]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팔자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5.53포인트(-0.62%) 내린 2505.86에 장을 마치며 2500선을 턱걸이 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17% 오른 2525.62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738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005억원, 140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4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금속 업종이 2%대 약세를 보였고, 화학, 제약,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등이 1%대 밀렸다. 뒤이어 전기·가스, IT서비스, 보험, 제조,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증권, 음식료 ·담배, 부동산, 운송·창고, 일반서비스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5만 8800원에서 거래를 마쳤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6%), 현대차(005380)(-1.16%), 기아(000270)(-1.18%), 셀트리온(068270)(-2.92%), NAVER(035420)(-0.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49%) 등이 하락했다.반면 SK하이닉스(000660)(0.46%), LG에너지솔루션(373220)(0.30%), KB금융(105560)(1.13%), 현대모비스(012330)(1.34%), 신한지주(055550)(1.25%) 등은 상승했다.개별종목별로는 애경그룹이 모태 사업인 애경산업을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애경산업(018250)은 전 거래일 대비 1620원(11.17%) 오른 1만 612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5억 1062만주, 거래대금 7조 2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276개 종목이 올랐고, 595개 종목은 내렸다. 68개 종목이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하한가는 없었다.
2025.04.02 I 신하연 기자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약보합세…2500선 턱걸이
  •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약보합세…2500선 턱걸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수출 호조를 보인 업종 강세 속 지수 하방을 방어하고 있다는 평가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49%) 내린 2509.15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2500선 안팎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57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648억원, 236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7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날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도세 영향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등 수출 호조를 나타낸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방을 방어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발표, 탄핵 선고 등을 앞두고 외국인 불확실성이 축소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방어주만 순매수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이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예정한 만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탄핵 심판 결과 및 조기 대선 여부에 따른 정책 관련주 등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52%, 0.41% 하락하는 가운데 소형주도 0.32%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금속 업종이 2.55% 하락하는 상황에 화학, 제약 업종이 각각 1.89%, 1.83%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음식료·담배, 증권 업종은 각각 0.55%, 0.51%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4%) 내린 5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800원(0.91%) 상승한 19만 8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0.76%)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3%)는 약세를, KB금융(105560)(1.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74%)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애경그룹이 모태 사업인 애경산업을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애경산업(018250)은 전 거래일 대비 1770원(12.21%) 오른 1만 62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04.02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영업익 증가 반도체·IT 주도
  • 코스피 영업익 증가 반도체·IT 주도[2024 결산실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반도체와 IT서비스, 운송·창고 업종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코스피 업종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창고 등 10개 업종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건설, 부동산 등 10개 업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전자 업종(57개 종목) 작년 영업이익은 63조 6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755.01% 증가했다. 운송·창고 업종(20개)은 작년 영업이익 9조 4715억원으로 같은 기간 47.95% 늘었다. 이어 IT서비스(29.28%), 일반서비스(20.22%), 식료·담배(15.57%) 등 순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전기·가스 업종(9개)의 경우 작년 영업이익 12조 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의료·정밀기기도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반면 건설 업종(25개)은 작년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99.31% 급감했다. 이어 부동산(-98.12%), 종이·목재(-37.61%), 금속(-34.72%) 등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보였다. 한편 전기·전자, 운송·창고, IT서비스 등 15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부동산 등 5개 업종은 매출액이 감소했다. 또 전기·전자, IT서비스 등 10개 업종은 순이익이 늘어난 반면 부동산, 비금속 등 10개 업종은 순이익이 줄었다. 특히 종이·목재 업종(13개)은 작년 순손실 15억원으로 전년(572억 순손실)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2025.04.02 I 박정수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 속 약보합세 출발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 속 약보합세 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 영향에 약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6%) 내린 2512.33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508억원, 299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1760억원치를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증폭됐고,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을 부각한 신규 경제지표들이 투자심리를 압박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힘입은 기술주 약진이 시장을 떠받쳤다는 평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0포인트(0.03%) 내린 4만 198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22포인트(0.38%) 상승한 5633.07로, 나스닥지수는 150.60포인트(0.87%) 오른 1만 7449.89로 장을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과매도로 인해 지수 하방은 지지되리라고 예상하나 국내 수출 제조업 이익 선행 지표인 ISM 제조업 지표 부진,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으로 장중 관망심리가 커지며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확정되며 국내 고유의 정치적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탄핵 심판 이후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17%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0.30%, 0.30%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약 업종이 1.11% 내리고 있는 상황에 의료·정밀, 건설 업종이 각각 1.05%, 1.02%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업종은 각각 0.39%, 0.27%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03%) 오른 20만 1000원,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00원(0.15%) 상승한 3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7%) 내린 5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6000원(0.57%) 내린 105만 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도 0.40%, 0.63% 각각 내리고 있다.
2025.04.02 I 박순엽 기자
코스닥, 3%대 빠지며 670선도 위험…관세·스태그 우려↑
  • 코스닥, 3%대 빠지며 670선도 위험…관세·스태그 우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3%대 하락하며 670선이 위협받고 있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20.93포인트) 내린 672.83에 거래중이다. 장중 672.67까지 빠지는 등 약세다.외국인 팔자가 지수를 압박 중이다. 이날에만 1768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865억원, 기관은 81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급락했다. 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5.80포인트(1.69%) 주저앉은 4만1583.9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37포인트(1.97%) 떨어진 5580.94, 나스닥종합지수는 481.04포인트(2.70%) 급락한 1만7322.99에 장을 마쳤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 리스크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지며 단기 지수 하락 및 업종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 내다봤다.2%대 오르고 있는 출판매체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금융은 7%대 하락 중이며 전기전자는 4%대, 화학, 기계 장비, IT, 제조, 유통, 비금속은 3%대,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제약,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금속 등은 2%대 빠지고 있다. 오락문화, 기술성장기업, 건설, 섬유의류, 운송,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이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대, HLB(028300)는 5%대, 에코프로(086520)는 11%대 하락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역시 1%대 하락하고 있다.종목별로 신라섬유(001000)와 알로이스(297570), 와이즈버즈(273060), 형지글로벌(30810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ㅣ. KD(044180)는 25%대 오르고 있다. 반면 티에스넥스젠(043220)은 하한가, 이에이트(418620)는 23%대,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18%대, 소프트센우(032685)와 올릭스(226950)는 13%대 하락 중이다.
2025.03.31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HBM 지렛대, 정부가 GPU 확보 나서야"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HBM 지렛대, 정부가 GPU 확보 나서야”가맹점에 재료 팔아 돈 번 ‘더본’ 투자자들은 미래 성장성에 의문“한·베, 첨단제조 손잡고 美 관세장벽 함께 넘어야”산불·美관세·내수 대응…10조 추경 추진 [사설]커지는 산업공동화 우려, 반기업 법률부터 손봐야[사설]성장률 전망 0%대까지…말로만 ‘위기’ 외칠 때 아니다 △2면 종합 “중소 이커머스 거르겠다” 쿠팡·네이버로 더 몰릴 듯기업 64% “경영부담 크다”‘속도가 생명’…여야 이견 없는 3대 사업에 추경 집중 △3면 프랜차이즈 IPO 잔혹사 가맹점 죽쒀도 본사는 유통마진 두둑…‘매출 연동 로열티’로 윈윈해야 점포수 제한해 상권 보장한 교촌…폐점률 1% 불과 “식자재 유통업 전락한 韓프랜차이즈, 진입장벽 높여야”△4면 제14회 국제 비지니스·금융 컨퍼런스 IBFC디지털금융 밀착해야 시너지 가능 공급망 협력 강화로 위기 돌파해야“해외진출 韓 기업의 세르파 역할할 것”“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 마음 열었죠”“문화적 닮은꼴 많은 한·베, 최고 파트너”△5면 ‘핫’한 중국 증시 ‘팹4’ 끌고 시진핑 밀고…물 들어온 中시장, 중학개미 컴백 러시 中 경기부양 훈풍에…화장품·여행·엔터株 ‘들썩’中 뜨니 인도 풀썩…증시 투자금 썰물△6면 종합 데이터센터 없으면 생존 불가…韓도 ‘AI 국가펀드’로 적극 투자해야 유가·농수산물 가격 안정세…석 달 연속 물가 상승률 2%대트럼프 “관세로 車값 올라도 신경 안 써”…커지는 ‘S 공포’오늘부터 공매도 재개…코스닥 하락장 구원투수될까△8면 정치 尹 선고 4월로 지연되자…‘헌재·정부’ 공세 수위 높이는 野한덕수 권한대행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 여부 주목 러 “전승절 亞 지도자 초대” 김정은 5월 방러 여부 촉각“이재명 무죄 판결로 허룡 된 민주당 잠룡들…우리와 통합해 시너지 내야”△경제·금융전세 수요자 한숨 커진다…보증비율 내리고 보험료율 인상 보험가입 사전시스템 도입 푸본현대, 고객 편의성 ‘쑥’보기 편하게…공정위, 소비자정보 전문지 개선美 관세전쟁 속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FTA 추진 논의”△10면 글로벌 ‘관세 전에 사자’…美 자동차 대리점 북적 “日이 바른 결정 내릴 것”…방위비 증액 압박한 美국방장관 인텔 구할 해법은 립부 탄 입에 주목 “무력 사용해서라도 그린란드 가져올 것” △12면 산업 트럼프발 관세 여파에…철강재 美수출 21% 뚝車에 이어…K반도체도 관세폭탄 위기 더 쉬워진 제어, 더 강력해진 보안…삼성 ‘AI 가전 솔루션’ 공개 특허청 손잡고…LG전자, 장애인 가전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발굴 제네시스. 美서 ‘프리미엄 입지’ 굳힌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변화·도전 통해 더 큰 성장” △13면 ICT 북미 AMR 시장 진출…고정밀 자율주행 이끌 것ai 들어간 인터넷주소 선점 나선 기업들 해수부, 세계 최초 AI 원양어선 조업 감시 시동 엔씨, 리니지M 소송 2심 승소…저작권 분쟁 판례 나왔다△14면 성장기업 실전처럼 꼬리질문 압박, 연습 땐 웃으며 가이드 든든하네 중소기업 경기전망 두달 연속 소폭 개선 보일러 회사가 만든 주방요리·냄새·매연 걱정 끝 따로 또 같이…중소·중견기업 ‘각자대표체제’가 뜬다 △16면 생활경제 옷부터 발끝까지…‘러닝’ 겨냥 나선 패션업계무신사, MBA 학생 초청 글로벌 세미나 “먹어보니 속편하고 맛있어…줄 선 보람 있네”파우치 죽·누룽지…쿠팡, ‘건강식’ 중소 식품사 입점 확대△18면 기속가능 경영 기업들 소프트웨어 인재 연 2000여명 양성 취약계층 교육·차량 인프라 지원 세계 최초 고망간강 개발 ESG 경영, 배터리 기업 넘버원 변압기용 전선 수주 급증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압장 신소재로 미래 불확실성 대비 올해 R&D에만 2조 투자 △19면 부동산 입주 407가구, 분양 전멸…씨 마른 서울 신축 “압구정2구역은 기필코”…삼성물산 vs 현대건설 수주전 재격돌‘두산 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내달 분양 “에너지 사업으로 2030년 매출 40조 달성” △20면 증권 美관세, 尹선고…바람 잘 날 없는 코스피 트럼프 무풍지대 뜨는 엔터주외인 업은 삼성, 6만전자 방어선 상폐 심의 돌입한 삼영이엔씨…내부 갈등 ‘현재진행형’‘고객에 귀기울여야죠’…콜센터 전화받는 하나증권 CEO△21면 7연승 신바람난 LG, 무적행진 누가 막으랴 평균 계약기간 6.8년…끈끈함으로 재무장 했다 ‘역스윕 기적’ 대한항공, KB 꺾고 8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몸싸움·골 넣는 희열 뜨거워” 맥 끊긴 대형 공격수 등장하나 △22면 문화 임윤찬이 격정적으로 그려낸 위로…다시 흐르는 봄 “재단대표는 ‘문화복덕방’ 주인장…영등포, 공연의 새 메카 될 것”함박웃음·쓴 웃음 다 담은 ‘코믹’ 연기 종합선물 세트△24면 오피니언 자체 핵무장론의 한계를 넘어 법대로 하기는 반으로, 방법 찾기는 두배로 역대 최악의 산불, 재발 방지책 마련 서둘러야 △25면 오피니언 도전과 혁신이 사라져가는 나라 범용 관광·여행시대의 거버넌스 혁신 한부모가정 양육비 독박 해결의 출발점 김시안 ‘정물352’△26면 평생 일해도 집 못사는데 연금도 불리…청년세대 희망 무너질 것조현준 “아버지 뜻 이어 단단한 회사로 거듭날 것”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산불 피해 위로 “축복이 함께하길” 진옥동 “신한금융 주주환원율 50% 목표” LH, 10억 성금…긴급거처 858가구 마련한경협 5억 기부…“피해복구 적극 도울 것”차바이오텍대표에 최석윤 토스페이먼츠 CEO에 임한욱 우리銀 ATM기기에 ‘굿윌기부함’ 설치완료 △27면 사회 담배 피우며 등산, 곳곳에 꽁초…역대 최악 산불에도 ‘안전불감증’ 여전 열흘 만에 잡힌 ‘괴물 산불’ 서울 면적의 80% 잿더미로한부모가족 양육비 월 58만원 10명 중 7명 “한 번도 못받아”‘윤 탄핵심판’ 평의 막바지…이번주 선고하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생 전원 복학 대학들 “등록 후 수업 거부시 엄정 대응”
2025.03.30 I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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