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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렉소 "일본 진출 첫해 10대 이상 팔릴 것…교세라 연합군 전략이 승부처"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큐렉소(060280)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일본 진출 첫해 최소 10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큐렉소는 지난 19일 일본 후생노동성(PMDA)로부터 ‘큐비스-조인트’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앞서 큐렉소는 지난 2023년 4월 교세라(KYOCERA)와 일본 내 큐비스-조인트에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큐렉소는 당장 올해부터 교세라를 통해 큐비스-조인트 일본 판매를 본격화한다. 여기까지는 모두가 아는 얘기다.이재준 큐렉소 대표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KIMES) 2024’에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시연 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이데일리는 지난 21일 이재준 대표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일본 진출 준비 상황과 예상 로봇 판매 전망 등을 살펴봤다.◇“올해 데모·샘플 등으로 10대가량 팔릴 것”무엇보다 가장 궁금한 건 올해 일본에서 큐비스 조인트가 몇 대나 팔릴지 여부다.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올해 대략 (큐비스-조인트)가 10대가량 팔릴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진출 첫해부터 과도한 장밋빛 희망 회로를 돌린 거 아니냐는 지적에, 이 대표는 “교세라 내부 교육용으로 데모 로봇이 몇 대 필요하다”며 “여기에 샘플에 더해 실판매 물량까지 본다면 최소 10대는 어렵지 않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통상 의료로봇 샘플은 병원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도시 또는 지역 단위로 설치가 이뤄진다. 미국 기준 50개주에 최소 20대의 로봇 설치가 필요하다. 같은 논리로 일본은 미국의 1/3 수준, 즉 6~7대의 의료로봇 초기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얘기다.◇“단기적으로 2곳, 중장기적으론 4~5개 업체 참여”다음으론 교세라의 일본 시장 침투 전략인 ‘연합군’ 전략 진행상황이다.인공관절 수술은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는 무릎 관절 사이에 임플란트 삽입을 전통적인 의사 손기술로 진행하는 경우다. 두 번째는 로봇을 이용해 무릎 임플란트를 수술하는 것이다. 인공관절 수술 방식이 2종류 나뉘면서 무릎 임플란트도 수술로봇 플랫폼에 사용가능 한 것과 그렇지 않는 것으로 구분된다.문제는 인공관절 수술로봇들이 자사 임플란트 전용이라는 데 있다. 애플 아이폰 전용 운영체제인 iOS와 같은 경우다.반면, 큐비스-조인트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여러 임플란트와 호환된다. 마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가 삼성, 소니, 샤오미, 화훼이 등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교세라는 일본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에서 안드로이드를 꿈꾸고 있다.큐비스-조인트. (제공=큐렉소)이 대표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1~2개 일본 로컬 업체와 상당한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머지않은 시일 내 4~5개 업체까지 큐비스-조인트 플랫폼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 기업도 그렇고, 일본 사람들도 그렇고 준비가 철저하다”며 “교세라는 일찍이 10여 명으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성해 임플란트 업체들에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새로운 임플란트를 큐비스-조인트에 호환시키는 데 3개월가량 소요된다”며 “임플란트 크기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별개의 프로그래밍을 해야 한다. 이후 검증 작업을 반복한다. 이 기간이 총 3개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큐비스-조인트 플랫폼에 올라타는 로컬 업체가 늘수록 호환되는 임플란트 종류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일본 기업 중 일부 임플란트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큐비스-조인트와 호환 작업이 이뤄져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매년 30% 성장하는 시장, 교세라 영업력 기대”일본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고속 성장에 큐렉소에게 돌아올 과실도 상당할 것이란 분석이다.일본 내 인공관절 수술로봇 판매는 매년 30%씩 고속 성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인공관절 수술로봇 예상 판매대수는 200대 수준이지만 5년 뒤엔 743대에 이른다는 전망이다.의료로봇 대당 가격을 5억원으로 가정하면 1000억원 시장에서 2030년엔 3715억원까지 수직 상승한단 얘기다. 참고로 2023년 일본 의료로봇 판매 대수는 150대였다. 이 대표는 “일본 무릎 임플란트 시장만 놓고 보면 3000억원에 이른다”며 “이 시장이 수술로봇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현재는 짐머바이오메트의 로사(ROSA)가 일본 시장 내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세라의 무릎 임플란트 점유율은 10% 수준”이라며 “하지만 교세라가 큐비스-조인트를 앞세우고, 로컬 무릎 임플란트 업체들을 규합해 시장 반격에 나선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올해 10대를 시작으로 내년 20대, 이후 계속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편, 교세라는 1959년 설립돼 세계 1위 세라믹 기업이다. 이외에도 전기전자, 정보기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있다. 교세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엔(20조원)을 기록했다.
- '베어 더 뮤지컬' 10주년 공연에 윤승우·김재한·진호·박준휘 합류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쇼플레이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31일 공개했다.‘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 속에 숨겨진 충돌과 방황을 솔직한 표현 방식으로 그리는 뮤지컬이다.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했고 2004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관객과 만났다. 7연에 해당하는 이번 시즌은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으로 6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펼쳐진다.출연진에는 펜타곤 진호·박준휘·강병훈(피터 역), 윤승우·김재한·김수호(제이슨 역), 성민재·남가현(아이비 역), 장현동·황건우(맷 역), 정예주·김이진(나디아 역), 문진아·배수정(샨텔 수녀 역), 김주호·유세선(신부 역) 등이 합류했다. 더불어 송창근(루카스 역), 이정민(잭 역), 송한빈(앨런 역), 우진영(타냐 역), 윤나영(키이라 역/아이비 커버), 박연지(다이앤 역), 김지연(로리 역), 김은찬, 박도연(스윙 역) 등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윤승우, 김재한, 남가현 등 지난 시즌 무대를 빛냈던 배우들이 관객과 재회한다. 이 가운데 진호, 박준휘, 강병훈, 김수호 등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공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초연 당시 아이비 역을 맡았던 문진아는 샨텔 수녀 역을 맡아 10주년 기념 공연에 의미를 더한다.창작진에는 박진희 프로듀서,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티켓 오픈은 4월 중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쇼플레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플레이는 “더욱 섬세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관객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밥차, 마스크 등 경기도에서 경북으로 향하는 온정들
-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사상 최대 피해를 낸 경북 산불 피해복구 위해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들이 저마다 팔을 걷어붙였다. 이재민들의 식사를 책임질 밥차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마스크, 세탁차 등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들이 경기도에서 경북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 27일 화성특례시 공직자들이 경북 산불피해지역에 전달할 지원 물품(구호 쉘터)을 트럭에 싣고 있다.(사진=화성시)29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28일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재해구호기금 30억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26일 지원한 5억원을 포함하면 총 35억원이 전달된다. 재해구호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피해지역의 필요 물품을 긴급히 파악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안동시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한 뒤 현장에서 배식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남 산청 등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GH는 지난 2022년에도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빠른 시일 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특례시는 안동시와 영양군에 구호 쉘터(천막) 200개, 빨래차 1대, KF94 마스크 5만개, 에너지바 5000개, 비타민 650개 등을 전달했다. 추가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력 지원은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화성특례시 자율방재단은 경북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및 복구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성특례시는 105만 시민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수원특례시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 울림봉사단·지리봉사단·권선1동새마을부녀회·조원2동새마을부녀회·대한적십자사 수원지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와 개인봉사자 등 9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8명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며 27일 저녁부터 29일 점심까지 이재민들에게 여섯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들은 31일까 성금을 모금한다.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로 향하기 전 사랑의 밥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사진=수원시)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염태영 국회의원과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의 요청에 따라 수원시가 안동 지역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게 됐다. 안동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사랑의 밥차와 구호물품, 우리 시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용인시특례시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동시에 1000만원 상당의 방역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용인카네기총동문회 ‘함께하는 손길 봉사단’이 안동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엔 ‘2025년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 봉사단’ 출정식을 가진 뒤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후원금 210만원을 받아 이재민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매해 전달할 계획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소식이 전해지면서 용인 각계에서 후원품과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며 “전례 없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안양시는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들과 함께 친선결연도시인 하동군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또 관내 기업 및 시민으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도 경북 의성군에 세탁 봉사차량을 파견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기부활동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산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을 지역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며 “작은 화재의 씨앗이 화마로 돌변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안양시도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평택시는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대와 등짐펌프 100개를 지원한데 이어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4월 30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경험해 본 적 없는 산불이 발생해 정말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온 국민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으로, 평택시민들이 적은 금액이라도 기부에 함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지난 27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대피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광명시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의성군 이재민을 위해 200만원 상당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공직자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산불지역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지원’ 일환으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0일까지 21일간 시민 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오산시는 자매도시 안동시에 방연마스크, KF마스크, 핫팩 등 현장 대응과 이재민 보호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현지 소방 및 의료 인력, 대피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자매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보탬일 수 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향후 복구와 치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군은 의성군에 방재물품(방염장갑 등) 300개와 양평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는 간편식 1000개를 기부했으며, 양평해장국 제조사 정금 F&C에서도 간편식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양평군 자율방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 '뷰노와 맞손' 코어라인소프트 급등...신테카바이오·큐렉소도 주가 ↑[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14일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서는 다른 회사와 협력 소식이 있거나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12일 뷰노(338220)와 협력 소식을 알린 코어라인소프트(384470)와 신테카바이오(226330), 큐렉소(060280) 등이 주인공이다. 큐렉소의 경우 미국에서 의료로봇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 코어라인소프트, 주가 급등한 까닭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전일 대비 약 12% 오른 93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올 초 575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0% 가량 오른 주가가 오른 상황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CT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특히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를 동시에 검진 가능한 AVIEW LCS Plus로 유럽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일별 주가 추이 (데이터=KG제로인)이번 주가 상승은 최근 뷰노의 흉부 CT 제품을 양도하며 일본 시장 사업 확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3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AI 의료 기업 뷰노가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하고 뷰노는 코어라인소프트의 전환우선주(CPS) 42만9293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뷰노의 AI기반 흉부 진단 플랫폼인 ‘VUNO Med-LungCT’에 대한 양수를 조건으로 체결된 것으로 파악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조달 자금 중 30억원을 뷰노 제품의 자산 양수에 활용하고 나머지 4억원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및 인건비에 투자할 예정이다.코어라인소프트는 기존 폐질환 진단 분야 라인업에 뷰노의 ‘VUNO Med-LungCT’ 제품을 추가하며 영업과 마케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유럽, 미국 시장에 치중하던 코어라인소프트의 타깃 시장이 일본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뷰노는 2020년 일본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M3와 흉부 CT AI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뷰노는 M3가 2022년에 설립한 의료 AI 전문 기업 M3 AI와 협력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실제 뷰노의 일본 파트너인 M3 AI는 40개 이상 병원에 들어가 있고 구독형으로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뷰노로부터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테카·큐렉소도 주가 급등...이유는 큐렉소도 의료로봇 판매량 확대 가능성으로 기대감이 크다. 큐렉소 주가는 전일 대비 약 15% 오른 9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실제 큐렉소 측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자신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 수준이면 올해 120대가량 의료로봇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지난해 목표였던 의료로봇 매출 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이재준 큐렉소 대표 "인도 회복세 빨라...역대 최고 매출 자신"]또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형외과 학회 ‘AAOS 2025’에 참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큐렉소는 AAOS 2025에서 자체 부스를 마련해 새롭게 개발된 고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 THA를 비롯,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을 소개했다.큐렉소는 측은 인도 중심에서 러시아, 대만,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북미와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AAOS 2025 참가를 통해 큐렉소의 의료로봇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인허가 및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큐렉소 일별 주가 추이 (데이터=KG제로인)신테카바이오 또한 전일대비 약 16% 주가가 오른 7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작년 말 최저가인 5010원보다 30% 가량 가치가 상승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날 글로벌 시장 대상 AI 신약 언어모델 기반 버추얼스크리닝(Virtual Screening) 서비스 ‘LM-VS’를 공식 론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뛰었다. 전통적으로 CADD(Computer-Aided Drug Design)는 3차원 타깃 구조의 포켓에 화합물을 도킹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De Novo 디자인과 Gen-AI 방식은 합성 및 구매가 어려우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CNN 기반 AI 모델은 화합물 라이브러리의 크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한계를 가진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과 구글 역색인(Inverted Index) 기술을 결합해, 최대 100억 개의 화합물을 신속하게 검색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LM-VS를 통한 AI 신약 버츄얼 스크리닝 후, 자사 DeepMatcher 플랫폼으로 AI신약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며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림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제18회 일송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연구소장 이재준)가 지난 12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일송상 시상식에서 일송상(의학분야)을 수상했다.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년~1996년)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학술상이다. 이 학술상은 의학·교육·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 1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의사과학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임상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R&D를 통해 실용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2018년 설립됐다. 현재 기초-임상 중개의과학연구 기반의 진단, 치료 및 예측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융복합 R&D 의학 연구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분야 연구를 혁신하고 있다. 연구소가 위치한 강원도는 고령화 비율이 높아 뇌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지역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는 뇌신경계 질환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뇌출혈 손상 치료를 위한 나노소재 및 세포 치료재 개발, 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을 예측하고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구축, 개인 맞춤형 신약 표적 및 환자 관리 기술 연구, 그리고 뇌출혈 환자를 위한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등을 하고 있다.설립 이후, SCI 논문 555편, 특허 173건 이상의 학술적 연구 성과를 창출했고, 조산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인공지능을 이용한 위내시경 진단 보조 의료기기 개발, 뇌출혈 비대면 협진 플랫폼 개발 등 뇌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다수의 질병 예측 및 진단 모델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냈다.그 결과, 2021년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을 받았고 같은 해 산림청 R&D 과제, 1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세부책임), 2024년 혁신형 미래연구의료센터 육성사업 등에 선정돼 총 473억의 연구비를 유치했다.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일송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탁월한 연구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사회봉사·인류를 위한 사랑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수상자인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에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일송상 추천위원회 위원인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명실공히 혁신적인 연구와 실용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 혁신을 이끌었다”며 “연구소가 그동안 이루어 낸 성과와 역량은 국내·외 의료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수상자인 이재준 연구소장은 “2017년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후 연구소를 설립했는데 설립 당시에는 열악한 인프라에서 연구를 시작해 힘든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25년 일송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는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연구소 구성원들의 꺼지지 않는 열정이 만든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병원의 미래는 연구다’라는 신념은 결국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가 과학적 근거와 혁신적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지다. 앞으로도 도전하고 발전해 병원의 미래를 개척하고, 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소감과 다짐을 말했다.(왼쪽부터)수상자인 이재준 뉴프론리어리서치 연구소장(왼쪽)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한편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의료원 산하 5개 대학병원(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한림대한강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전문의 교수 23명, 석 · 박사급 전문연구인력 20여 명을 포함한 학생연구원 등 총 60여 명이 다양한 뇌혈관질환 원인 및 발병 기전 규명 연구, 의료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신약 개발,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연구 등의 기초-임상 중개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유매스(UMass), 하버드(Harvard) 및 스탠포드(Stanford) 등 해외 연구기관들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한림대학교 글로컬대학 성과 창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이재준 큐렉소 대표 "인도 회복세 빨라...역대 최고 매출 자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인도 시장은 확실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재준 큐렉소 대표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KIMES) 2024’에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시연 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이재준 큐렉소(060280) 대표의 말에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이 대표는 “현 수준이면 올해 120대가량 의료로봇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지난해 목표였던 의료로봇 매출 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큐렉소는 지난해 인도 메릴 헬스케어 사태를 기점으로 의료로봇 수출이 급감했다. 메릴 헬스케어는 한때 큐렉소의 최대 고객사였다. 큐렉소는 지난 2023년 88대의 의료로봇을 판매했다. 이 중 55대(62.5%)가 메릴 헬스케어의 주문이었다.하지만 메릴 헬스케어는 지난해 6월 큐렉소의 ‘큐비스-조인트’ 짝퉁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출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큐렉소는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인도 독점 판매권을 회수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매출 급감의 직격탄을 피하진 못했다.이데일리는 지난 7일 사태 발생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인도 시장 상황을 짚고 올해 실적 전망을 듣기 위해 이재준 큐렉소 대표를 단독 인터뷰했다.◇‘짝퉁 로봇 영향 미미’...메릴, 다시 주문 늘려큐렉소는 지난해 짝퉁 로봇 출시 후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이재준 대표는 “메릴 헬스케어는 지난해 (짝퉁 로못 출시를 기점으로) 큐비스-조인트 구매가 급감했다”면서 “3분기 3대 주문이 전부였다.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주문이 줄면서 회사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메릴 헬스케어의 큐비스-조인트 구매 대수는 2020년 3대 → 2021년 5대 → 2022년 29대 → 2023년 55대 순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큐렉소의 의료로봇 판매는 18대, 30대, 62대, 88대 순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인도 수출은 20여 대로 줄어들며 큐렉소의 전채 의료로봇 판매대수도 40여대 수준으로 반토막났다.큐렉소 실적 역시 급전직하했다. 큐렉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556억원으로 직전년도 728억원 대비 2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3억원에서 -5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 원인으로 “의료로봇사업부문 매출감소”라고 공시했다.하지만 올해 인도 매출은 확실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이 대표는 “올 1분기 메릴 헬스케어로부터 받은 주문만 8대”라며 “아울러 총 21대가 1분기 매출로 잡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대 인도 최대 판매 예상”인도향 의료로봇 판매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인도는 메릴 헬스케어를 비롯해 쉘비, 바이오래드 등 3개 파트너사와 현지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물량을 줄이던 메릴 헬스케어가 주문을 재개한 건, 이대로면 새로운 파트너사인 쉘비와 바이오래드에게 큐비스-조인트 판매 시장을 빼앗길 것이란 우려 때문인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인도 큐비스-조인트 판매권을 독점에서 경쟁으로 전환된 결과”라며 “메릴 헬스케어는 자사 카피 제품이 있지만, 큐비스-조인트를 놓고 경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큐비스-조인트는 지난 5년 간 인도 판매 대수가 100대를 넘기며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다. 현재 인도 시장에서의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최상급 병원엔 대부분 설치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비스-조인트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 제품들은 중급병원(2~3선 병원)으로 판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앞선 상급 병원에서의 실적과 인지도가 2~3선 병원의 로봇 도입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다.이 대표는 “인도 의료기기 인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다르다”며 “우리나라에선 특정 제품이 품목허가를 받으면 되지만, 인도에선 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수입·판매사별로 품목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 인허가가 당초 3개월 정도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서류가 밀려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며 “최근 1개 업체가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한 곳도 곧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3개 회사 간 경쟁으로 주문이 본격화되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인도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지법인 설립으로 서비스 강화…매출 500억·판매 100대 자신 큐렉소의 인도 매출 확대와 관련한 비장의 무기가 또 있다.이 대표는 “당장 인도 파트너사들은 소모품이나 부품 등의 재고를 미리 확보해놓지 않는다”면서 “문제는 페덱스 같은 특급배송 서비스도 인도에선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물류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아, 큐비스 조인트를 설치한 현지 병원에서 몇 주씩 기계를 놀리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내에서 인도까지 부품 및 소모품 배송에 평균 2~3주씩 소요됐다고 부연했다.이 대표는 “또 대리점들이 부품 요청을 하는 데,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잦았다”면서 “정상적인 운용 속에 소모돼서 교체해야 할 부품을, 불량으로 주장하며 무상으로 받아갔다. 파트너사는 이렇게 받아간 무상부품을 유상으로 병원에 되파는 일이 반복됐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큐렉소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그는 “인도 병원에 100대 이상의 큐비스-조인트가 설치돼 운용 중”이라면서 “문제는 대리점들이 판매와 달리 사후 관리 서비스를 소흘히하며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불신과 서비스 불만이 누적됐다”고 진단했다.이어 “현지법인 설립은 큐비스-조인트 품질과 안정적인 제품 운용을 보증하는 의미”라며 “현지법인에서 애프터서비스(A/S), 소모품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인도 매출 회복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이 대표는 “지난해 의료로봇 부문 매출 500억원이 목표였는데, 메릴 헬스케어 사태로 달성에 실패했다”면서 “올해는 확실히 다르다.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 21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목표 달성과 더불어 역대 최대 매출을 자신한다”고 내다봤다.
- 우만TV·인덕원역세권·용인플랫폼시티 '경기 3대 기회타운'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부지에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전문 체육인들을 위한 선수촌 등이 들어서는 ‘우만 테크노밸리’(우만TV) 조성을 추진한다. 도는 우만TV와 함께 안약 인덕원 역세권, 용인 플랫폼시티를 ‘경기 기회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우만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현재 수원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7만㎡ 부지에 추진되는 우만TV는 첨단기업이 입주할 테크노밸리와 경기도체육회와 전문 체육인들이 사용할 선수촌, 생활체육과 문화시설 및 환승주차장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고용유발효과는 9400명으로 예상된다.경기도·수원시·경기주택도시공사(GH)·수원도시공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시행자로 참여하며 총 사업비는 2조700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우만TV 인근에는 인덕원~동탄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 조성된다. 도와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만TV를 포함해 북수원TV와 광교TV 매탄원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 고색동 델타플렉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R&D 사이언스 파크까지 수원 환상형 첨단 과학 혁신클러스터가 완성된다”며 “우만TV는 현재 공모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연계해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시범사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만TV와 인덕원 역세권, 용인 플랫폼 시티를 묶는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기는’ 경기도형 도시모델인 경기 기회타운은 신재생에너지 30% 설치와 건축물 에너지 자립률 40% 확보로 탄소에너지 배출량을 저감하는 도시로 조성된다. 김 지사는 “경기 기회타운은 곧 경기 기후타운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안양 인덕원 일대 15만㎡에 추진되는 인덕원 역세권 개발사업은 5400명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테크노밸리 조성과 임대주택 511호, 상업·문화시설 및 인덕원역과 연계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 등이 들어설 ‘콤팩트시티’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조성되면 4중 역세권이 형성된다.GH와 안양시, 안양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1조100억원 규모다. 올해 말 착공해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회타운 최초로 수열에너지를 적용하며, RE100 아파트 건축 등으로 탄소중립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지향한다. 부지 면적만 273만㎡로 경기 기회타운 중 최대 규모인 용인 플랫폼시티는 5만5000명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테크노밸리와 주택 1만호, 마이스(MICE) 및 구성역과 연계한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공사가 함께 사업에 참여하며 사업비는 8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30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의 구성역은 GTX-A와 수인분당선, 2개의 노선이 지나고 경부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는 신갈JC 상부지역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컨벤션센터, 호텔 등 MICE 시설과 상업·문화 공간으로 경기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사람 중심’의 투자로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라며 “경기 기회타운은 ‘사람 중심 경제’의 집약체이다. 경제 발전과 지역 개발이 도시와 나라만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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