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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유재석 "하하는 하남자"…티격태격 케미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14년 예능 호흡으로 웃음을 안겼다.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로 꾸며져 서울의 주요 맛 골목을 찾아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골목대장은 비용 지불없이 원하는 메뉴를 맛볼 수 있었고, 멤버 선택 권한도 주어졌다.첫 번째 골목인 ‘갈매기살 골목대장’은 하하가 됐다. 하하는 함께 식사할 수 멤버 2명을 고를 수 있었고 멤버들은 본격 아부전쟁을 펼쳤다. 하하는 일찌감치 김종국을 선택하며 턱을 쓰다듬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하대장은 하남자다”라는 2행시로 하하의 눈 밖에 났고, 결국 양세찬이 하하의 선택을 받았다.하하는 지석진에게 “여기 골목 두 바퀴 돌고 오세요”라는 지령을 내렸고, 유재석은 “같이 가겠다”며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 빵집에서 빵 먹방으로 폭소를 자아냈다.(사진=SBS)이 사실을 알게된 하하는 “진짜 열 받았다. 이러면 미션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지만, 지석진은 “그러면 빵 먹지 말고 두 바퀴를 뛰세요 해야지”라는 뻔뻔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이후 두 번째 ‘용두동 주꾸미 골목대장’은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예상과 다르게 같이 식사할 멤버로 하하와 양세찬을 지목했다. 빚을 탕감해줬다는 게 이유였는데,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지석진에게 장난감 돈을 주었고 지석진은 뒤늦게 분노했다.세 번째 ‘중앙아시아 골목대장’으로 뽑힌 유재석은 송지효, 지예은을 식사 멤버로 선택했다. 이어 하하 팀에게 “5천원씩 달라”며 돈까지 회수하는 치밀함으로 다시 한 번 대결구도에 불을 지폈다. 유재석 팀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음식을 먹으며 복수에 성공했다.네 번째 ‘생선구이 골목대장’으로 양세찬이 당첨됐다. 양세찬은 유재석, 김종국을 선택해 생선구이 한 상을 먹었다. 최종 미션 결과, 빚이 가장 많은 멤버는 김종국, 하하, 지예은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벌칙을 진행했다.
- 주우재, ‘예능계 우상혁’으로 등극…‘놀면 뭐하니?’서 높이뛰기 도전
-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와 함께 한 ‘놀면 뭐하니?’ 방송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놀면 뭐하니?’ 주우재가 뜻밖의 높이뛰기 재능을 발견하며 ‘예능계 우상혁’으로 거듭났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높이뛰기 국가대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와 함께하는 ‘놀뭐가 뛴다’로 꾸며졌다. 우상혁 선수는 온통 징크스투성인 ‘칼각으로 맞춘 집’을 공개하며 멤버들과 함께 높이뛰기 도전 과제를 수행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4.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은 2.0%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우상혁 선수가 옹벽처럼 느껴지는 2.1m 최종 도전 과제를 뛰어넘는데 아쉽게 실패한 장면이었다. 멤버들은 우상혁 선수 섭외 소식에 깜짝 놀란 데 이어, 초대를 받고 초면에 집을 방문했다. 유재석은 파리올림픽 직후 눈물을 쏟았던 우상혁 선수의 인터뷰를 인상 깊게 봤다고. 우상혁 선수는 “그동안 감독님과 절실히 악착같이 준비했고, 그 노력들과 감사함이 생각이 났다”라며 아쉽게 7위로 마무리한 파리올림픽 비하인드를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높이뛰기가 지칠 때는 없냐?”라는 질문에 “직업 만족도가 높다. 달리는 게 행복하다”라며 “올림픽 메달을 따고 끝내고 싶다. 마지막 피날레를 다음 LA올림픽으로 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멤버들은 한국 육상 역사를 새롭게 쓰며 획득한 메달, 트로피들이 진열된 우상혁 선수의 집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이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냉장고는 편의점처럼 빈틈없이 정렬되어 있었다. 우상혁 선수가 샐러드까지 오와 열을 맞춰 내놓자, 하하는 “아까 징크스 없다더니 집 안 전체가 징크스 덩어리다”라고, 유재석은 “징크스에 꽁꽁 묶여 사시는 것 같다”라고 놀렸다.이어 멤버들은 우상혁 선수의 홈그라운드에서 높이뛰기에 도전했다. 시범에 나선 우상혁 선수는 2m를 가뿐하게 넘고, 2.2m도 거침없이 성공했다. 말 그대로 ‘비행’과도 같은 우상혁 선수의 점프력을 눈 앞에서 직관한 멤버들은 입을 쩍 벌리며 감탄했다. 또 멤버들도 차례로 높이뛰기에 도전했다.우상혁 선수와 비슷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주우재는 뜻밖의 높이뛰기 재능을 발견하며 ‘예능계 우상혁’으로 거듭났다. “나 그림 하나 만든다”라고 선언한 주우재는 1.4m를 2차 시도 끝에 성공해내며 모두를 환호케했다.마지막으로 한국 육상 꿈나무들에게 전할 기부금 마련을 위해 최종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 우상혁 선수는 4단계, 5단계를 가뿐히 넘겼다. 6단계 2.1m에는 체력 고갈로 실패했다. 우상혁 선수는 최종 기부액 700만 원을 획득했다. 유재석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우상혁 선수의 시도에 “왠지 모르게 뭉클했다”라고 격려했다. 우상혁 선수는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인데, 후회는 없다. 잘 뛰든 못 뛰든 경기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 정신력으로) 매번 달리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 '베테랑2' 황정민·정해인, '핑계고'에 떴다… 레전드편 탄생 예감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가 오늘(7일) 유튜브 뜬뜬 ‘핑계고’에 떴다.황정민은 ‘핑계고’에 두 번째 출연이고, 정해인과 장윤주는 이번이 첫 번째 출연이다. 세 배우들의 입담과 호흡이 MC 유재석과 어떤 상승 작용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이미 사전에 공개된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황정민, 장윤주는 웃수저인 거 알고 있었지만, 정해인도 왠지 웃길 것 같다”, “엄친아가 아니라 엄한집 아들 이라니... 벌써부터 웃겨”, “계국지원들 소리질러!”,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진짜 너무 좋다. 어떻게 이렇게 모였냐” 등 배우들에 대한 호감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황정민은 뜬뜬 ‘핑계고’ 출연자 에피소드 중에서도 레전드 회차에 출연한 바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베테랑’과 ‘베테랑2’ 세계관을 통합시킬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의 토크는 지금 바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베테랑2’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 이효리 '제주살이' 청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서울 새 보금자리는?[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11년간의 제주도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내달 서울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부부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제주와의 이별에 아쉬움을 표한 가운데, 서울의 새 보금자리는 어떤 곳인지 관심이 쏠립니다.가수 이효리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경 (사진=이효리SNS, 이데일리)이효리는 지난달 방송인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히면서 “이사를 결심한 뒤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아울러 유재석을 만난 이상순은 “9월에 서울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사 후 다양한 공연 등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부지런하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효리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습니다. 지하1층~지상2층으로 구성된 이 집은 연면적 100평에 달하며 지분은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입니다. 이삿날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집은 사방에 안전 펜스를 치고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평창동은 성북동과 함께 우리나라 양대 전통 부촌으로 손꼽혀왔습니다. 특히 전·현직 관료들이 주로 거주하며 이른바 ‘권력촌’으로 불렸고, 최근엔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재 평창동에는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유해진, 김혜수, 가수 서태지, 윤종신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처럼 평창동에 주요 인사들이 모인 것은 동네가 북한산 자락에 있어 거주환경이 아주 쾌적하면서도 서울 중심부로 접근도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평창동에 와보면 평소 보기 힘든 각양각색의 최고급 단독주택과 자연경관이 맞물려 서울이 아닌 한적한 관광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게다가 동네 경사는 매우 높으면서도 대중교통편은 드물어 드나드는 외부인이 적습니다. 이는 철저한 치안 유지와 주민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합니다. 국민 누구나 알아볼 만한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이유입니다.한편 제주도는 2022년 8월 이후 24개월 연속 집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침체해 주택매매 거래량이 급감했고 미분양 주택 수도 빠르게 늘어나는 중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인구가 이탈하면서 부동산 수요층이 줄고, 내국인 관광객들은 해외로 발길을 돌리면서 숙박시설 경매 물건도 계속 쌓이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제주 부동산 경기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효리 부부는 제주 집값이 고점을 찍기 전에 현재 집을 마련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매각해도 큰 손해는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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