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19건

"웹3.0 가치, 커뮤니티로 확대…밈코인 수퍼사이클 왔다"
  • "웹3.0 가치, 커뮤니티로 확대…밈코인 수퍼사이클 왔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웹3.0의 가치는 커뮤니티로 인해 확대된다. 밈코인을 투자하기 전 해당 밈코인의 SNS 팔로워가 몇명인지 확인하고 투자하라.”26일 장민 포스텍 크립토 블록체인 연구센터 부센터장은 저서 ‘WEB 3.0 시대 밈코인 투자 전략’ 출판기념회에서 밈코인 투자전략으로 이같이 밝혔다.그는 “커뮤니티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밈코인의 핵심요소”라며 “밈의 수퍼사이클이 왔다고 한다. 알트코인의 수익률 부진으로 인한 대체 수요가 밈코인으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밈코인이란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유행, 농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밈코인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도지코인은 2013년 최초 발행된 뒤 202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누구나 밈코인 발행 플랫폼인 펌프펀에서 만들 수 있다.장민 부센터장은 “내가 찍어온 사진으로 밈코인을 만들 수 있다. 창의력이 있으면 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라며 “밈코인이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고 커뮤니티 선택을 받을 수 있으면 가치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WEB 3.0 시대 밈코인 투자 전략’ 책은 웹 3.0 시대의 특징과 그에 맞는 투자 방법론을 소개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최신 기술과 금융 혁신의 융합을 통해 가상자산의 미래를 예측하고 투자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관리할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한국디지털에셋(KODA) 조진석 대표의 ‘2025년 가상자산 전망’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조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가상자산 1등 국가가 되겠다며 발표한 7개 공약 중 2개가 벌써 완료됐다.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될 것”이라며 “공화당이 상원, 하원 모두 다수당이 됐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들어오며 제도권에 준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정책을 추진 하진 않기 때문에 혼란의 시대에서 어려울 전망이지만 국부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ETF 등 시장이 열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12.26 I 김아름 기자
10만달러 탈환 넘보는 비트코인…트럼프 취임 전후 상승 전망도
  • 10만달러 탈환 넘보는 비트코인…트럼프 취임 전후 상승 전망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 고지 재돌파를 노리고 있다. 한때 9만3000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전후로 비트코인이 최대 21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사진=픽사베이)26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 상승한 9만969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7% 상승한 3502달러에, 리플은 0.12% 하락한 2.31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4853만원, 이더리움이 522만3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439원이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9만3000달러선이 무너졌다. 이후 오후 10시쯤 반등해 크리스마스에는 10만달러 부근인 9만8000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현재는 9만9000달러대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후 매수세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맞물리며 조정을 겪고 있다고 판단 중이다.특히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이끈 만큼 취임 당일이 이번 상승 구간의 정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베른 룬데 K33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의 이전 사이클을 분석했을 때 내년 1월 17일에 새로운 사이클 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며 “1월 20일 치러지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맞물릴 경우 비트코인은 14만6000 달러에서 21만25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또한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12월 동안 비트코인 축적 주소(accumulator addresses)가 22만5280 비트코인을 매집했다. 비트코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매도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매도 가능한 비트코인의 총 유동성이 같은 기간 59만 비트코인 감소했다. 또 장외(OTC)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42만1000 비트코인에서 40만3000 비트코인으로 줄었다. 비트코인 수요가 매도 압력을 계속 흡수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4.12.26 I 김가은 기자
힘빠진 비트코인…한때 9만2000달러대까지 하락
  • 힘빠진 비트코인…한때 9만2000달러대까지 하락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놓은 불확실한 내년 경제전망과 파월 의장의 비트코인 소유 불가 발언 여파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사진=픽사베이)24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9% 하락한 9만443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15% 상승한 3408달러에, 리플은 4.15% 상승한 2.2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4225만원, 이더리움이 513만1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385원이다.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8300달러대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하루 뒤인 18일(현지시간)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한 이후 10만달러선이 무너졌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시장 전망대로 4.25~4.5%로 0.25% 인하했다. 문제는 연준이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기준금리 예상 인하 횟수를 줄였다는 점이다. 9월 전망 당시 제시했던 4회에서 2회로 수정한 것이다.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는 기존 9월 전망치인 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제롬 파월 의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추진할 가능성이 큰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및 자산화에 대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업계에서는 당분간 비트코인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데이비드 로원트 팰컨엑스 가상자산 연구 책임자는 “(장기적) 상승 궤적을 앞두고 단기적으로 불안정한 가격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연말이 다가오면서 유동성이 낮은 환경이 더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부락 케스메치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지표가 과열되면 시장이 회복 이전에 조정을 받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향후 OI 규모는 97.7억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비트코인도 조정을 거쳐 8만2220달러까지 하락해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24 I 김가은 기자
식지 않는 한강 열풍…노벨상 시상식 이후 책 판매 2배↑
  • 식지 않는 한강 열풍…노벨상 시상식 이후 책 판매 2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노벨문학상 시상식 이후 다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과 증서를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작품 6편이 종합 10위권 내에 올랐다. ‘소년이 온다’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그 뒤를 이었다.한강의 소설은 물론 시집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문고 측은 “노벨문학상 시상식 이후 한강 작가의 도서의 판매량이 다시 상승하여 독보적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예스24가 발표한 1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1~5위를 모두 한강 작품이 차지했다.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9주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다. ‘채식주의자’가 2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3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첫 번째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두 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고, ‘흰’이 5위로 그 뒤를 이었다.노벨문학상 시상식 이후 한강 작품의 판매량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예스24에 다르면 한강 작가의 저서는 전주(11월 28일~12월 4일) 대비 2배 가량(90.9%) 판매가 증가했다. 9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른 ‘소년의 온다’는 전주 대비 134.3% 판매량이 상승했다.전자책에서도 한강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개정판)’, ‘작별하지 않는다’가 예스24 전자책 부문 베스트셀러 1~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연말을 맞아 한강 작품 외에도 문학 특수가 이어지고 있다. 교보문고 1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모순’, ‘급류’, ‘작은 땅의 야수들’ 등 소설이 상승세를 탔다. 교양인문학 붐을 불러온 채사장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무한’은 종합 10위로 진입했다.예스24 1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새해를 맞아 미래 예측 경제전망서와 코인·부동산 관련 도서가 인기다.2025년 대한민국 소비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5’가 종합 베스트셀러 8위를 차지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트럼프로 인해 다가올 글로벌 대격변을 준비하는 ‘트럼프 2.0 시대’는 종합 11위, 트럼프의 당선과 맞물린 알트코인 투자 적기를 분석하는 ‘트럼프와 함께하는 알트코인 대폭등’이 14위에 올랐다.
2024.12.20 I 장병호 기자
美 연준발 악재에 힘 못쓰는 비트코인…9만5000달러대까지 하락
  • 美 연준발 악재에 힘 못쓰는 비트코인…9만5000달러대까지 하락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놓은 불확실한 내년 경제전망과 파월 의장의 비트코인 소유 불가 발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쳐 한 때 9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진 것이다.(사진=픽사베이)2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07% 하락한 9만765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5시 10분경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87% 하락한 3428달러에, 리플은 2.59% 하락한 2.2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4778만원, 이더리움이 519만6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416원이다.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한 이후 10만달러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은 잠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재차 하락했다. 앞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시장 전망대로 4.25~4.5%로 0.25% 인하했다. 통상 가상자산 시장에서 금리 인하는 호재로 인식됨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꼽혔다. 이미 예상됐던 일인 탓에 이미 가격에 반영이 됐을 가능성이 있고, 추후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연준은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기준금리 예상 인하 횟수를 줄였다. 9월 전망 당시 제시했던 4회에서 2회로 수정한 것이다.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는 기존 9월 전망치인 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제롬 파월 의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추진할 가능성이 큰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및 자산화에 대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미국 상원은 관련 작업에 나섰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국 의회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비트코인 보유를 허용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20 I 김가은 기자
尹 탄핵안 가결이후…비트코인 가격 '10만달러선' 안정세
  • 尹 탄핵안 가결이후…비트코인 가격 '10만달러선' 안정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을 돌파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사진=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처)15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4% 하락한 10만1393.58달러(약 1억 4562만원)로 거래 중이다. 다만 이날 1시간 전보다는 0.27%, 일주일 전보다는 1.49% 올랐다.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97% 하락한 3869.18달러(약 555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시간 전보다는 0.14% 올랐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3.26% 낮아진 수준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3% 하락한 0.398달러(약 560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1시간 전보다는 1.01% 올랐지만, 7일 전보다는 12.28% 하락했다.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자산 친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가결 통과된 이후 현재까지 유의미한 가격 변동 없이 10만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코인 거래가는 업비트가 하루 전보다 0.71% 오른 1억4542만원, 빗썸은 1.20% 오른 1억4537만원을 기록했다. 현재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앞서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한때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약 1억3000만원에서 8800만원까지 대폭 하락했다가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탄핵안 가결 이후에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만 가격이 뛰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이번 탄핵안 가결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격이 상승하며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는 일부 전망도 있었지만, 현재 국내와 글로벌 시장 가격 차이는 표결 전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이 수순적으로 이미 예견되면서, 국내와 글로벌 시세가 차이 없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2024.12.15 I 김범준 기자
매도 물량에 줄타는 비트코인…10만달러 등락 반복
  • 매도 물량에 줄타는 비트코인…10만달러 등락 반복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3일만에 10만달러를 재돌파했으나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픽사베이)1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95% 하락한 10만20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42% 상승한 3886달러에, 리플은 1.75% 하락한 2.35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4318만원, 이더리움이 556만5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373원이다.비트코인은 지난 5일 10만달러를 첫 돌파한 이후 9만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재차 10만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와 매수세가 교차하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CPI에 이어 발표된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수치다.다만 여전히 시장의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정치적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하원의원 지오바니 카프릴리온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주 정부가 세금, 수수료, 기부금을 비트코인으로 최소 5년간 보관하며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주 정부의 재정 건전성 강화 및 비트코인 혁신의 선두주자 자리매김을 목표로 한다는 목표다. 그는 “투자의 가장 큰 적은 인플레이션이다. 해당 법안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국가에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데이터스코프(datascope)는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장에 위치해 있으나,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정점에 도달하려면 30일 불베어 마켓 사이클 지표의 이동 평균이 365일 이동 평균과 크로스오버돼야 한다”며 “전자가 후자 위에 머무는 한 장기 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I 김가은 기자
美 CPI 힘입은 비트코인…10만달러 재돌파
  • 美 CPI 힘입은 비트코인…10만달러 재돌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일만에 10만달러를 재돌파했다.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11만달러에서 최대 2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사진=픽사베이)1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47% 상승한 10만118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74% 상승한 3829달러에, 리플은 0.97% 상승한 2.38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4349만원, 이더리움이 545만3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396원이다.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11월 미국 CPI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3% 상승했다. 11월 상승률은 9월(2.4%), 10월(2.6%)보다 높았으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 재차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 중이다.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현물 매수세에 따라 10만 달러를 재돌파했다”며 “미국 11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현물 매수세가 살아남에 따라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2024.12.12 I 김가은 기자
비트코인, 소폭 상승해 9만 6000달러대 거래
  • 비트코인, 소폭 상승해 9만 6000달러대 거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해 9만 6000달러대에서 거래중이다.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한 9만 689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 내린 3647달러에 거래됐다.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는 가상자산 가격이 소폭 하락해 비트코인 가격이 1억3000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업비트에서 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2% 하락한 1억3814만5000원, 이더리움이 1.81% 내린 520만4000원에 거래됐다.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0.73% 하락한 1억3825만8000원, 코인원에서는 0.43% 하락한 1억3829만원을 기록했다.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상화폐에 대한 친화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10만 3000달러대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10만달러를 전후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9만 6000달러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구글이 초고성능 양자컴퓨터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하락은 구글의 ‘윌로우’ 양자 컴퓨팅 칩 발표와 함께 이뤄져 주목된다”고 전했다.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76점으로 ‘탐욕’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2024.12.11 I 강민구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