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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 보호아동과 함께 라오스에서 나눔 실천
- 교보생명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원들과 라오스 나노마을 아이들이 지난 10월 16일 마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완성된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보호아동들과 함께 라오스의 농촌 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기업이 보호아동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 것은 이례적으로, 보호아동들도 나눔의 경험을 함께 하며 성장을 다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임직원과 보호아동들로 구성된 교보다솜이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의 나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교보생명 임직원 34명과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꿈도깨비’의 교육 혜택을 받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중·고등학생 5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꿈도깨비는 기초언어교육부터 심리상담, 금융교육, 디지털창의교육, 진로·직업체험 및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호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이 찾은 나노마을은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위치해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곳이다. 마을 주민들의 평균 월소득은 약 7만6000원으로, 이는 라오스 평균 월 소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초등학교의 교실과 놀이터, 화단 등을 보수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선물했다. 장학금 전달식과 후원물품 기증식을 통해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 등 전자기기도 지원했다.교보생명이 보호아동과 함께 해외자원 봉사에서 나선 것은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 보호아동은 “도움을 받기만 하던 우리가 누군가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베트남 번째성 낙후농촌지역인 빈칸동, 앙힙면, 탐푸현, 다푹호이면 마을에 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했다. 2017년에는 라오스 쌘짤런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사랑의 집짓기 봉사를 통해 베트남 번째성에 23채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후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LH, 국내 첫 원형·복층 구조 교량 '금감보행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의 국토연구원장상 공공건축 부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보행교’가 수상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보행교 조감도(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금강보행교는 총연장 1651m, 폭 12~30m의 보행전용교량으로, 2018년 7월 착공돼 2021년 12월 완공됐으며, 총 1116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프로젝트다. 금강보행교는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행복도시의 도시경관축 완성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 특화계획으로 관광성을 강화해 아름답고 창의적인 랜드마크 교량으로 도시가치 향상에 목적을 뒀다. 특히 금강보행교는 국내외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원형의 구조형식을 가지고 있다. 내부를 녹지로 비워두고 환형의 공간구조를 따라 각각의 생활권을 배치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철학을 담고 있으며, 원형은 도시의 균형발전, 가운데 빈공간은 미래의 후손을 위한 여백을 추구하고자 했다. 특히 세종의 역사와 미래를 만나고 자연의 사계를 느끼며 삶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환상형의 이벤트 교량으로, 보행자전용의 원형교량으로써 상부는 보행자전용, 하부는 자전거전용도로로 이용객 동선을 분리해 보행안전성을 확보하는 국내최초 보행전용 원형·복층구조의 교량이다. 또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무장애 동선을 구축하고, 유사시에는 골든 타임을 확보를 위해 교량 전 구간 구급차량 통행이 가능토록 건설됐다.이 밖에 금강보행교 내에는 20m 높이의 전망대, 어린이 물놀이터, 익스트림 경기장, 낙하분수, 레이저쇼, AR망원경 등 20여 곳의 이벤트 시설과 임시주차장 500여 면,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됐다.또 주교량 교량의 우측은 ‘자연누리길’로 자연의 사계절을 담아 ‘봄의 향기와 여름빛깔, 가을의 소리, 겨울 풍경’까지 금강의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고, 교량의 좌측은 ‘사람누리길’로 유년의 꿈, 청년의 열정, 장년의 사랑, 노년의 낭만까지 삶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주교량은 세종대왕의 앙부일구를 모티브로 한 12개의 이벤트 공간으로 3생활권 방향은 도시의 활기찬 생활을 의미한 아침과 저녁 6시, 중앙공원 방향은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낮과 밤 12시를 의미한다.야간에는 이벤트 조명으로 금강 위에 뜬 환상의 빛으로 금강을 캠퍼스 삼아 시시각각 빛의 예술을 연출한다.
- '서울런 키즈'로 유아의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발달 지원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취약계층 만 4~5세 유아에게 창의력·사고력 등을 촉진하는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 건강한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는 ‘서울런 키즈’ 사업을 내년 1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주식회사 케이티, 6개 민간업체(단비교육, 메가스터디교육, 아이스크림에듀, 에누마, 웅진씽크빅, 천재교과서)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런 키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만 4~5세 유아로 내년 1월부터 1년간 6개 민간업체의 유아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총 약 10만 개), 기기,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이번 시범사업에는 △리틀홈런(아이스크림에듀) △밀크T아이(천재교과서) △스마트올 키즈(웅진씽크빅) △엘리하이키즈(메가스터디교육) △윙크(단비교육) △토도원(에누마)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콘텐츠 주요 내용은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읽고 한글 익히기 △동요를 따라 부르며 몸 움직이기 △기본생활 습관 실천하기 △영미권 유명 동화책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와 친해지기 등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인 500여 명보다 많은 경우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는 별도의 서류 준비 없이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온라인 자격 검증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50% 초과 60% 이하 가구는 ‘사회보장급여 결정통지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사항은 서울런 학습지원센터로 하면된다.서울시는 추후 ‘서울런 키즈’ 시범사업의 단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YBM넷의 온라인 영어도서관 연계 화상영어 수업인 ‘YBM 영어동화 놀이터’ 대상자도 별도 모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의 발달 과정과 선호도에 맞춰 애니메이션 동화 학습 후 화상으로 선생님과 수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구종원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키즈 사업은 유해 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유익한 미디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출발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미디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런 키즈 제공 콘텐츠 예시. (자료=서울시)
- "신도시에서도 왔다"…파격 임대주택 지으니 놀라운 변화
- 대한민국 지방 마을들이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에 처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인구 감소 시·군·구 89곳 중 85곳이 이에 해당됩니다. 소멸의 위기 속에 학교마저 사라지면 새로운 인구 유입 가능성은 아예 차단됩니다. 이데일리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교육의 질을 제고해 학교를 살리고 있는 현장을 총 8회에 걸쳐 취재 보도합니다. <편집자주>주택 마당에서 영오초 아이들이 텃밭을 가꾸는 모습. 경남 고성 영오초가 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6호를 임대 중이다. (사진 제공=학부모 송예리 씨)[고성(경남)=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신도시에서는 놀이터에 뛰어노는 아이들이 없었어요. 다들 학원 가느라.”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경남 고성군 영오초등학교로 이주한 송예리(40)씨는 2022년 농촌 전입을 결심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3학년인 딸 이세빈 양과 1학년인 아들 이태오 군을 키우는 송씨는 시골 학교를 알아보던 중 영오초의 임대주택 사업을 발견했다. 그는 “당시 알아보던 농촌초교 3곳 중 영오초가 유일하게 조건 없는 임대주택을 운영했다”며 “농촌 전입에 관심이 있어도 소득·자산 조건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데 영오초는 아이만 있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영오초는 2020년 경상남도가 도입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학교 앞 임대주택을 통해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사업이다. 지자체는 초등학교 인근에 도비 5억원, 군비 11억원을 투입해 학교 인근 2980㎡ 부지에 단독주택 6호를 지었다. 임대주택 건립으로 영오초는 학생 수 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업 시작 초기인 2020년 14명에 그쳤던 학생 수는 2021년 17명, 2022년 28명, 2023년 26명으로 늘었다. 올해 학생 수는 11월 기준 27명이다.영오초 아이들이 주택으로 향하는 모습. 경남 고성 영오초가 전입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6호를 임대 중이다. (사진 제공=학부모 송예리 씨)◇소득 ·자산 ‘조건 無’ 파격적 조건에…도시서도 모인다임대조건은 파격적이다. 보증금 3000만원, 월세 31만원이 각각 기본 가격으로 책정돼 있지만 자녀 수에 따라 큰 폭의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현재 영오초 앞 임대주택 6가구 중 5가구에는 총 32명(성인 12명, 자녀 19명)이 거주하고 있다. 부산, 진주, 김해, 사천은 물론 경기도에서 이주해온 가구도 있다. 손성일 영오초 교장은 “비어 있는 1가구는 이주 주말에 새로운 입주민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자리가 비자마자 지자체에서 입주 공고를 올렸고 경쟁률이 4대 1로 높았다”고 했다. 입주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초등학생 수(20점)와 세대 수(10점) 등을 평가하고 2차 면접에서는 지역사회 융화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아이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송씨는 “아이들이 농촌으로 와 들고양이 먹이를 주고 개구리도 잡으러 다닌다”며 “농촌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K-POP 댄스 수업 진행 모습. (사진 제공=영오초)◇‘예술 특화 과정’으로 학생들 자신감 키워영오초는 예술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교육부의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전교생이 다양한 예술 수업을 받고 있다. 전교생은 매주 화요일에는 연극 수업을, 금요일에는 1~2학년이 K-POP댄스를, 3~6학년이 치어리딩과 뮤지컬 수업을 금요일 수업을 듣는다. 연극, 도예동아리를 비롯해 방과후 과정으로 밴드, 기타 수업도 운영 중이다. 정득권 교감은 “농촌 학교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학생들 만족도도 높다. 6학년 윤준성 학생은 “4학년 때부터 밴드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일렉기타를 치고 있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같은 학년 강부성 학생은 “치어리딩 수업이 제일 재밌다”며 “다른 학년 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고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도 설렌다”고 했다.경남교육청의 학교중심 예술교육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교육공동체 도예 동아리’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다. 3학년 이세빈 학생은 “도예에서는 손으로 원하는 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모습이 다소 이상하게 나와도 실패한 작품은 없기때문에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교육공동체 도예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영오초)◇학부모 자율동아리로 학부모·지역민 참여도 꾀해학부모들의 참여도 빼놓을 수 없다. 영오초는 작년부터 배드민턴 학부모 자율 동아리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기타, 독서·경제, 먹거리, 사진 동아리 운영을 시작해 등 학부모 자율동아리를 총 5개 운영 중이다. 학부모들이 직접 계획을 수립하면 학교에서 승인 후 예산 50만원 내외를 지원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각 동아리는 강사 초빙, 교재 구입, 체험 등에 예산을 활용한다. 배드민턴 동아리의 경우 학부모들 외에도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박수자(45)학부모는 “학부모들이 개설을 원하는 동아리가 있으면 의견을 수렴해 신청한다”며 “배드민턴 동아리에는 학부모들 외에도 지역민들도 참여 중인데 함께 유니폼도 함께 맞추고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손성일 교장은 학생 유치를 위해 더 많은 임대 주택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 건립한 6호 주택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한정된 호수로 모두를 받을 수 없는 만큼, 지자체 지원으로 더 많은 주택을 확보해 유입을 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손 교장은 “주택을 새로 짓는 방안을 넘어 지자체가 마을 내 빈집을 찾고 이를 임대·지원한다면 더 많은 학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서울시 8곳 첫 인증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항동하버라인 3단지 아파트는 도보권 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등하교(원)하기 편리하다. 또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온종일 돌봄을 추진해 아이를 키우는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최근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에 선정, 단지 내 어린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조금 인센티브를 받았다.서울시는 이처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서울시내 아파트 8곳에 대해 처음으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주거 분야 대책의 하나로 지난 8월 시작했다. 300가구 이상 서울시내 아파트 중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을 공공이 인증, 양육 친화적인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조성을 유도한다는 취지다.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첫 인증을 받은 8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은평구 DMC SK뷰아이파크포레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 등이다.서울시는 올 8월 발표 이후 9월까지 참여 아파트를 공모하고 신청서류에 대해 인증위원회 현장컨설팅 및 심사를 거쳐,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기준에 부합하는 아파트 8개소를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아파트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같은 어린이 시설이 도보권 내에 있다. 또 단지 내에는 CCTV 등 안전시설과 어린이놀이터·작은도서관·주민카페 등 육아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돼,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들이다.서울시는 이들 아파트 중에는 인증기준 충족을 넘어 단지 인근 어린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돌봄공간을 단지 내에 제공해 온종일 돌봄사업을 추진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또 어린이 문화활동을 위한 공공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입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내실있게 운영, 어린이와 양육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서울시는 이번에 인증받은 8개 아파트 단지에 옐로우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단지당 최대 500만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 인증서와 인증현판도 수여했다. 여기에 시는 2024년 제2차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 참여아파트를 모집 중이다. 오는 15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서울시 또는 몽땅정보만능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가 새롭게 시도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인증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모집에도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인증제가 양육친화적인 주거 모델을 정착시켜 궁극적으로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놀이터진출입로 옐로우카펫. (사진=서울시)
- KB證, ‘무지개 교실’ 사업으로 ESG 경영 실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B증권은 지난 7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 23번째 국내 ‘무지개교실’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KB증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을 담은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2009년에 해당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파인트리홈’까지 국내 23개소, 해외 13개소 총 36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이번 ‘무지개교실’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했으며, 참여기관 공모부터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등의 공정한 선발 절차를 통해 인천 ‘파인트리홈’을 최종 사업지로 선정해 실외 놀이환경을 개선했다.1958년에 개소한 ‘파인트리홈’은 인천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아동이 생활하는 복지시설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외 놀이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아이들이 주차장이나 도로변에서 실외 활동을 하다가 다치는 일이 빈번하여 안전상 외부 활동을 제재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KB증권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외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현장상황과 공간을 점검하여 사방에 그물망을 둘러서 안전하게 구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구장을 설치하고, 신체 놀이와 자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도록 실외 놀이터 및 각종 시설물을 설치했다.특히, 이번 ‘무지개교실’은 아동 놀이공간 전문 시공업체인 ‘㈜아이땅’과 함께 2회에 걸쳐 아동 참여 워크숍을 진행하여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사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공간을 ‘푸른 소나무 놀이터’라고 네이밍하고, 이용 규칙까지 아이들이 직접 의논하여 작성했다. ‘파인트리홈’에서 근무하는 한 선생님은 “KB증권에서 이렇게 좋은 놀이 시설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해 늘 안타까웠는데 이런 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B증권 김성현·이홍구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사회공헌사업의 영역 중 돌봄의 영역을 핵심가치로 삼고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의 주역이 되어야 할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에 관심을 갖고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KB증권은 ‘무지개교실’ 외에도 돌봄의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협약을 맺고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을 위한 방학도시락을 지원했고, 5월과 6월에는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또한, 임산부의 날(10월 10일)에는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 전달했다.
- 양천구, 인기만점 ‘서울형 키즈카페’ 내년까지 11곳으로 늘린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양천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를 2025년까지 11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사진=양천구)‘서울형 키즈카페’는 2시간 기준 3000원의 저렴한 이용료 외에도 아이들의 성장과 재능 발달을 돕는 연령별 다양한 놀이시설과 돌봄 기능을 갖추고 있다.현재 양천구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신정7동점(5색깔깔KIDS), 오목공원점과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목동점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2년 11월 서울형 키즈카페로 전환된 신정7동점 ’5색깔깔KIDS’의 경우 활용도가 낮아진 교통공원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내놀이터로 조성해 월평균 이용자가 1000여 명에 이른다. 올해 2월 조성된 ‘오목공원점’은 공원형 키즈카페로 실내외 놀이공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구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 지역의 균형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 공간 확충을 위해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종교시설을 활용한 ‘신월3동점’과 ‘신정4동점’, 공원을 활용한 ‘신트리공원점’과 ‘강월어린이공원점’ 외에도, 건립 예정인 보육타운에 들어설 ‘신정7동 2호점’과 공동육아방을 활용한 ‘목4동점’, ‘목3동점’, ‘신월5동점’까지 8개소가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또한 구는 시설별로 아동 1인당 7㎡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공간의 쾌적함과 안전을 확보하고, 돌봄요원을 필수적으로 배치해 재미·안전·돌봄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형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세에서 9세 미취학 영유아 또는 초등 저학년이며,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사이트에서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가능하다. 주말에 키즈카페를 찾는 구민들을 위해 휴일을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집 가까운 곳에서, 날씨나 미세먼지에 제약 없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남매 회장 시대, 신세계-이마트 분리 선언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남매 회장 시대, 신세계-이마트 분리 선언-금융당국 일방적 회계기준 개편 보험사 자본 건전성 타격 우려-우크라이나에 방어무기 지원 검토-정부, 의대 예과과정 최대 1년 단축 허용한다-의대 자율에 맡긴 휴학 승인, 의료계도 대화 나서야-납득어려운 중국의 ‘귀걸이 간첩죄’…교민은 불안하다△종합-“민심 못이겨…김여사 문제 내달 매듭” 당 지지율 상승 업고 ‘마이웨이’ 지속-살빼는 약 ‘비대면 묻지마 처방’ 환자 사고·감연 위험 매우 높아△신세계그룹 계열 분리 공식화-백화점 사상 최대 실적 이끈 ‘리틀 이명희’…부회장 건너뛰고 회장 직행-이마트 ‘신상필벌’ 백화점 ‘조직안정’ 방점-최윤범 2.5조 유증 승부수…성공 땐 지분율 소폭 우위△우크라서 남북 대리전 우려-‘北 개입 정도 따라 우크라 지원’ 재확인…“포탄 직접 지원은 검토 안해”-살상무기 지원은 최후 수단…러 압박 카드로 써야-軍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준비 마쳐…7차 핵실험 가능성”△다시 뛰는 차이나-부양책 통했지만 美대선 등 변수…성장주·정책수혜주 선별 투자해야-“中저축액 3860조원 대기…소비株 매력”-크리스탈신소재, 재건·배터리 테마 탑승△종합-정부 제시 회계기준 적용땐 부채 눈덩이…“시장서 논의 통해 조정 필요”-의대생 복귀 길 터줬지만…수업여건 악화 불가피-유·사산때 배우자도 휴가 저출생 ‘반전 당근책’ 추가-수주·합작 연이은 낭보…바닥 다진 K배터리, 반등 보인다△정치-민생 실종 ‘카더라’ 의혹만 재탕·삼탕…“상시국감 도입하자”-“인구부 신설·추가재원” 저출생 극복 머리 맞댄 여야-李, 판결 앞두고 민생행보 올인 당은 ‘대표 엄호’ 무죄 여론전-日 징용피해 이춘식 할아버지도 ‘제3자 변제안’ 수용-민주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설치△경제-주세 경감 전통주 2배 확대…쌀 소비 늘린다-강원 동해서 고병원성 AI 발생 산란계·오리 850마리 살처분-원화 외평채 못 찍나…원화재원 59조 급감 우려-신한울 3·4호기 착공…尹 “원전, 정치로 무너지는 일 없어야”△금융-셧다운 ‘전산장애’ 불안 안고 출발하는 퇴직연금 갈아타기-중도상환수수료 내년부터 절반으로 -3분기 웃은 카드사, 비용절감·프리미엄 전략 통했다-신한銀 이어 우리도 중도상환해약금 11월 한시 면제△글로벌-해리스 “자유냐 혼란이냐”…트럼프 대선불복 장소에서 ‘최후 변론’-예산 2조달러 삭감하겠다는 머스크…현실성은 ‘글쎄’-中, 비행사 3명 태운 우주선 발사 우주정거장서 6개월간 임무 수행-헤즈볼라 새 수장에 ‘2인자’ 나임 카셈-오픈AI, 브로드컴·TSMC와 자체 AI칩 만든다△산업-포스코 “철강·2차전지소재 부진…글로벌 사업 확대로 돌파”-LS엠트론 국내 최고마력 ‘MT9’ 공개…대형 트랙터 시장 출사표-삼성전자 개발 암호모듈 美 NIST 보안인증 획득-중희토류 안 쓴 ‘마그넷’ LS이노텍 세계 첫 개발-“車 접착제 사업 키운다” LG화학, 美 업체 공급-중국·인도 겨녕한 현대차…현지 맞춤형 내부공간 혁신 시스템 만든다△ICT-‘서른살’ 넥슨, IP 초격차로 글로벌 ‘레벨 업’-‘전산 장애’ 티머니 “시스템 교체해 안정성 강화”-R&D 학생인건비 누적액 6000억…남으면 환수한다-클라우드·물류 ‘쌍끌이’…삼성SDS, 3분기 영업익 31%↑△제약·바이오-‘1g당 900만원’ 가니렐릭스, 글로벌 공략 시동-“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단독 투여해도 안전하고 효과적”-코어라인소프트 AI 폐암 검진 기기, EU 허가 획득-삼성바이오로직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업계 최초△Auto&Life-자체 생산부터 재활용까지…‘벤츠 DNA’ 담은 배터리 만든다-우아함에 강력한 퍼포먼스…회장님이 반할 ‘명품車’의 정석△ESG 선도하는 기업들-‘아동 안전 지키는 보통의 영웅’ 아이보호기관 상담원 역량 강화 지원-‘상상이상 사이언스’서 미래과학 인재 양성-군장병엔 책방, 아이엔 놀이터…이웃 나눔 앞장-저리 ‘상생펀드’로 협력사 운영자금 지원-불확실성 속에서도 R&D 집중해 경쟁력 강화-장애인 가족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협력사와 동반성장…‘글로벌 존경받는 기업’ 선정△증권-외국 헤지펀드, 거버넌스포럼 줄가입…밸류업 목소리 커진다-올 들어 20개 상장…고속성장하는 커버드콜ETF-“일회용 한방침·부항컵 점유율 1위 양한방 아우른 메디컬 기업 될 것”-해외서 잘나가는데…주름진 뷰티주, 왜-개미 투자 길라잡이 된 코스콤…ETF·채권 정보 확대△부동산-지자체 ‘데이터센터 반려’ 줄패소…건설사 안도-“6년 살아보고 분양여부 결정하세요” 분양전환형 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입주도 분양물량도 큰 폭 증가…내달 부동산시장 변곡점-유명무실 ‘클린임대인’ 제도…“기준 까다롭고 혜택 없어”△AI 콘퍼런스 페스티벌 2024-AI와 만난 그림·게임·음악·웹툰…콘텐츠산업 대중화 이끈다-“AI시대, 창의력이 콘텐츠 경쟁력 좌우”-고정관념 뒤집는 색다른 경험 느껴보세요△피플-HD현대, 선박 전동화기술 개발 올인…모빌리티 혁명 이끌 것-무신사 테크 부문장에 전준희 전 요기요 대표-서울시 봉사상에 김춘심씨-성차의학 선구자 김나영, 삼성행복대상 영예-도서관 열어 소외아동 보살핀 김선자씨, 우정선행상 대상-화재예방 지식 쏙쏙…안전사회 초석 마련-서울교통공사 최우수기관사에 유태인씨-강민수, 17개국 국세청장과 서울서 글로벌 소통 행보△오피니언-K테크의 눈물-초보 감독 편견 깬 ‘꽃범호’△전국-용산발 이슈에…충청권 현안사업들 ‘발목’-시화호 30주년 사업 화려한데 ‘환경 개선’은 뒷짐 진 지자체-인천공항, 4단계 확장지역 시험운영-“의정부에 경기북부 대표할 ‘추동 숲 정원’ 조성”-화성시 ‘일반구 설치’ 8부 능성 넘었지만…지역 여론 분분-한강 품은 ‘도심 속 야경’ 명소△사회-놀러온 체류인구 350만명 늘었다…‘서핑성지’ 양양, 관광객이 주민 17배-‘서울대 N번방’ 주범 1심 징역 10년 선고-수사·재판·집행 ‘전자화’…형사전자소송, 시스템 안전·보안강화 과제-변호사 ‘비밀유지권’ 도입은 공감…“우리 法체계 맞게 설계해야”-‘딥페이크 성범죄’ 열에 여덟은 10대
- 경기도 합계 출산율 1위 과천시, 보육정책 또 늘었다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 상반기 지식정보타운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전한다. 또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시설’ 신설도 추진한다.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해 5월 열린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에서 어린이들과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사진=과천시)과천시는 우수한 공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전국적 보육 정책 확산에 기여해왔다. 대표적 사례가 과천형 시간제 보육시설 ‘엄마랑 아이랑’으로, 이 모델은 2013년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지원사업의 기초가 됐다. 해당 시간제 보육시설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개소해 지금까지 전액 시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과천에 두 곳이 있다.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2개월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시설의 경우, 보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 6개월에서 36개월 아동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과천형 시간제 보육시설이 이용자 폭이 훨씬 넓다. 또, 과천시는 올해 경기도 최초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21곳에 ‘비담임교사’를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담임교사의 공백 시에도 영유아에게 익숙한 비담임 교사가 즉시 투입되어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과천시는 최근 5년간 15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하며,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공보육 기반을 구축했다.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 실내 놀이터 운영 등 17개의 자체사업을 추진하며 보육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지속적인 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영유아와 양육 가정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1위’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선도적인 보육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과천시는 공무원 관사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난임부부 시술비·임신축하금 지급 및 출산축하용품 지급 확대·산모 및 신생아 도우미 비용 90% 지원·다자녀가구 기준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등 지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을 발판으로 과천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 1.02명을 기록,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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