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870건

민간 사전청약 취소자에 청약 기회 우선 부여
  • 민간 사전청약 취소자에 청약 기회 우선 부여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가 민간사전청약 취소 피해자들에게 우선 청약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모습(사진=뉴스1)18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피해자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업 취소 택지의 후속 사업자가 정해지면 피해자들이 특별·일반공급에 앞서 먼저 청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국토부는 사업 취소 용지를 낙찰받은 후속 사업자가 입주자를 선정할 때 사전청약 당첨 취소자를 우선 선정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서 당첨 지위 유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민간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사업이 취소된 곳은 총 7곳이다.이곳 피해자 가운데 대다수는 사전청약 당첨자 지위를 포기했고, 700명 정도가 지위 승계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이번 국토부 지침 개정 방안이 실현될 경우 피해자들은 본인 의지에 따라 청약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부의 세부 규정이 확정되는 대로 후속 사업자 선정을 위한 조건부 용지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LH 측은 토지 매각 공고 때 사전청약 취소 피해자들에 대한 구체적 구제 방안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국토부의 최종 결정을 얻은 뒤 실행할 방침이다.
2024.12.18 I 박지애 기자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일리에 최고 32.5대 1 경쟁률
  •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일리에 최고 32.5대 1 경쟁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선보이는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가 최고 3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투시도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1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93건의 접수가 몰렸다.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기타 경기에서 최고 경쟁률인 32.5대 1을 나타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84·99㎡, 총 6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본청약에선 사전청약 당첨자를 제외한 461가구가 배정됐다. 관련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는 점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택 수요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주택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한 점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2024.12.18 I 최정희 기자
삼쩜삼,'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계산기 오픈
  • 삼쩜삼,'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계산기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천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연말정산 계산기’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내년(2024년 귀속분) 연말정산 환급액이나 납부 예상 세액을 사전에 확인하고, 연말정산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간편 인증을 통해 연간 총급여와 공제 내역에 따른 환급액을 한 번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부터는 고객이 직접 급여를 수정할 수 있다. 변동이 없을 경우에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급여를 2배로 계산한 기본값을 연봉으로 반영해 근로소득과 종합소득 공제를 적용하고, 기납부세액을 기반으로 예상 환급 결과를 보여준다. 월세액을 직접 입력하거나 부양가족을 선택해 환급액 변동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세금 공제 항목을 통해 카드, 보험, 의료비 등을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고, 주택 청약과 연금 등 최대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꿀팁도 받아볼 수 있다. 지난 시즌 이용 고객 수는 111만명. 더욱 개선돼 출시된 삼쩜삼의 연말정산 계산기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정확한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오가영 PM은 “새 연말정산 계산기 서비스는 공제 항목과 급여 수정 기능을 추가해 환급액의 정확도를 높였다”며 “고객 분들이 실질적으로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팁을 장착해, 직장인 필수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I 김아름 기자
금융위, 조각투자 광고 규제 완화…“증권사와 마케팅 협업 기대감↑”
  • [마켓인]금융위, 조각투자 광고 규제 완화…“증권사와 마케팅 협업 기대감↑”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조각투자 6개사의 광고 규제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광고 허용 매체가 증권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나 조각투자사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다양해진다. 이에 따라 여러 매체와의 마케팅 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업계는 광고 규제 완화로 영업 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13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통해 6개 조각투자사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내용 변경을 통해 이들이 개별 상품에 대한 광고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영업 여건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정 대상에는 블록체인 기반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코리아 △루센트블록 △펀블 △뮤직카우 △에이판다파트너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해당한다. 그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조각투자사들은 광고 규제로 인해 투자자 모집과 상품 판매에 고충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자체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 광고가 가능했다. 타매체 제휴나 적극적 광고·영업 행위에 제한을 받는 등 제약이 있다 보니 투자자 모집이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조각투자업계는 금융투자협회의 심의를 거쳐 크라우드펀딩과 동일한 수준의 투자 광고만 진행해야 했다. 이에 따라 업체가 직접 개설한 홈페이지에서만 광고가 가능했고, 타 매체 이용 시 △홈페이지 주소 △접속수단 △광고주체 △청약기간 등 일부 정보만 공개할 수 있었다. 자체 공식 SNS를 통해선 증권의 공모 명칭도 언급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광고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혁신금융사업자 공식 SNS를 통해 광고 실행이 가능해진다. △조각투자 증권 명칭 △발행 유통사 관련 정보 △공모 예정가 △ 청약일정 및 방법 △매매방법 및 절차 등 공모 청약 참여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증권사의 MTS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광고도 실행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투자매매 중개업자 홈페이지 △HTS △MTS △포털사이트 △혁신금융사업자 공식 SNS를 통해 광고할 수 있다.업계에선 증권사와의 협력 마케팅 강화로 고객 확보가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조각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MTS, HTS 광고가 가능해지는 등 규제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조각투자플랫폼 이용자들이 대부분 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증권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확보 환경이 더 개선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혁신금융사업자 6개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광고 시행 시 사전에 금융투자협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금투협 심의를 통과하면 기존 사업자들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실행한 광고와 동일하게 증권 광고를 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사업자가 시행한 광고 내용을 반기마다 금감원에 보고하고, 이를 혁신금융서비스 운영 경과 보고서에도 포함하는 등의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그동안 광고에 제약이 있었던 업계는 이번 규제 완화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 다른 조각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 결정은 조각투자 시장의 성장과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욱 신뢰받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3 I 김연서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플랫폼 출시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플랫폼 출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누릴 수 있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와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입주 전 분양이나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A/S, 홈 IoT, 커뮤니티 사용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 따른 현대건설만의 특화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마이 힐스’는 12월 준공을 하고 내년 1월 2일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부터, ‘마이 디에이치’는 내년 8월에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부터 적용된다.입주 예정자를 위한 계약 및 입주 서비스부터 세대 내 스마트홈, 커뮤니티 등 단지 특성에 따라 최대 38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대 내 스마트홈 ‘우리집’ 서비스를 통해 조명이나 가전기기의 간단한 제어는 물론 사용자에 따른 자동화 모드가 탑재되어 취침이나 외출 시 홈네트워크로 연동된 스마트 기기들이 일괄 실행된다.관리비나 에너지 사용량은 물론 전기차 충전 현황까지 모바일로 체크할 수 있으며, 방문자 초대 기능을 통해 지인의 차량도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향후 추가 적용될 ‘H 헬퍼’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배수구 막힘, 못 박기 같은 불편 해소부터 청소나 세차 같은 생활지원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단지생활’을 통해서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강좌 예약은 물론 건강·주거·푸드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향후 스마트 오더가 추가로 도입되면 집 안에서 주문한 물품을 로봇 배송으로 현관에서 받아볼 수도 있다.물품거래나 재능기부, 소모임이 가능한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커뮤니티도 제공돼 단지 내 안심 네트워킹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애플리케이션 출시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영역을 소프트웨어로 확장하고,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12월 출시 이후 2차 기능을 추가 오픈하고 기입주 단지 적용도 검토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세밀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I 박지애 기자
"중개 책임 없어요"…공정위, 오늘의집 등 불공정약관 시정
  • "중개 책임 없어요"…공정위, 오늘의집 등 불공정약관 시정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오늘의집, 숨고 등 인테리어 플랫폼의 중개 면책 조항, 회원 게시물 무단 이용 등 불공정약관이 적발됐다.(사진=연합뉴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6개 주요 인테리어 플랫폼(오늘의집·숨고·집닥·내드리오·집꾸미기·더공) 이용약관을 심사해 총 84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사는 인테리어 플랫폼들이 거래 과정에서 중개자로서 지위를 내세워 책임을 회피하는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비롯됐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테리어 플랫폼 관련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는 △2019년 13건 △2020년 23건 △2021년 35건 △2022년 60건으로 증가 속도가 빠르다.심사 결과 플랫폼 면책 조항이 지적됐다. 중개 책임과 법적 책임을 광범위하게 면제하는 조항이다. 오늘의집의 ‘이용자 및 파트너의 귀책사유로 서비스 이용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부담하지 않으며’라는 약관과 집닥의 ‘시공에 대한 모든 책임은 시공전문가에 있으며’ 조항 등의 문제됐다.공정위에 따르면 플랫폼 사업자는 플랫폼을 운영·관리하는 주체로서 선량한 관리자로서 주의의무를 다해야 하며, 이용자 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공정위는 일괄 면책조항 대신 고의·과실 범위 내 일정 책임을 부담하도록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아울러 공정위는 회원이 게시한 콘텐츠를 플랫폼이 일방적으로 삭제하거나 부당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문제삼았다. 게시물이 법령에 반하는 불법행위거나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명예훼손 등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존재하는 등의 경우가 아닌 이상 플랫폼 사업자가 사전통지를 생략하고 게시물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해선 안 된다. 그리고 플랫폼은 회원 게시물을 사용할 때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이에 대해 공정위는 회원 게시물을 삭제 또는 임시 조치할 때 회원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해당 조치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또 회원 게시물의 이용 목적이나 방법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범위로 한정하고 회원이 언제든지 자신의 게시물의 사용 중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약관을 시정했다.자료=공정거래위원회그 외 △청약철회 등 법령에 의해 보장된 회원의 권리를 제한하는 조항 △회원의 작위 또는 부작위를 약관 변경에 동의하는 의사표시로 여기는 조항 △회원에게 모든 손해를 배상시키는 조항 △부당하게 계약을 해지하거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조항 △부당한 재판관할 조항 등이 시정됐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 거래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주요 플랫폼의 불공정 약관을 대대적으로 시정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정위는 그간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불공정 약관을 계속해서 점검·시정해 왔고, 앞으로도 플랫폼 등을 통한 거래 환경에서 소비자와 입점업체 피해가 예방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2 I 하상렬 기자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13일 견본주택 개관
  •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13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13일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선보이는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 84.99㎡, 총 6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A 262세대 △전용 84㎡B 145세대 △전용 99㎡ 235세대가 공급된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투시도‘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16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24일 발표되고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이번 청약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461세대가 배정됐다. 파밀리에는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324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574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1순위부턴 전국에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체 세대의 50%가 전국 거주자에 공급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주택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도 완화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은 고급 교육기관 유치를 목적으로 계획된 교육특화구역이다. 국제학교를 비롯해 교육시설과 다수의 초·중·고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자리해 교통편도 나쁘지 않다.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고, 수원발 KTX 및 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586-2에 위치하며 202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2024.12.12 I 최정희 기자
카드부터 자녀세액공제까지…달라진 연말정산 제도는?
  • 카드부터 자녀세액공제까지…달라진 연말정산 제도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024년 연말정산에서는 신용카드, 자녀 세액 공제, 주택 이자, 월세 감면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감면 혜택이 확대됐다.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자신의 소득 및 지출 항목별로 적용 가능한 항목을 미리 파악하고, 해당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정산에서 달라진 가장 큰 특징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증가분에 대한 혜택이다. 예전엔 총 급여의 25% 초과 사용 금액에만 적용됐지만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전년도보다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한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10%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작년 대비 카드 사용이 100만 원 증가했다면, 이 금액의 10%인 10만 원을 추가 공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녀 세액공제도 확대됐다. 자녀 세액 공제가 손자녀까지 포함되는데 자녀가 2명일 경우 기존과 동일하지만,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추가 감면 혜택이 발생한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서 세제 혜택을 더욱 풍부하게 누릴 수 된 셈이다.장기 주택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에 대한 감면 한도가 올해 대폭 상향됐다. 기존 한도는 1800만원이었으나, 2024년에는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의 기준 시가도 6억원으로 완화됐다. 주택 이자 감면 혜택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어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한도도 상향됐다. 기존 연간 24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납입액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납입액의 40%를 근로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월세 감면 한도가 기존 7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었으며, 소득 기준도 8000만원까지 완화됐다. 의료비 공제대상도 확제됐는데 산후조리비 감면이 모든 근로자로 확대되었고, 6세 이하 자녀의 의료비는 전액 공제가 가능하다.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의 분리과세 기준 금액이 기존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안 입는 옷이나 잡화, 가전, 도서 등을 기부해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판매 가능한 동일 품목의 평균단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1000만원 이하 기부금은 15%, 1000만원 초과 기부금은 30%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도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기부한 금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원 초과 금액은 1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2024.12.09 I 김인경 기자
대출도 생성형AI로 하는 시대…우리銀, 금융권 최초 ‘AI상담원’ 출시
  • 대출도 생성형AI로 하는 시대…우리銀, 금융권 최초 ‘AI상담원’ 출시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복잡한 대출 상담도 생성형AI를 통해 하는 시대가 왔다. 우리은행이 내일(9일)부터 생성형 AI 기술을 대출 상담 업무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대출 상담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것은 우리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예·적금 상품 상담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뱅커’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가장 복잡한 은행 업무 중 하나인 대출 상담도 비대면에서 가능하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AI뱅커 대출상담서비스는 대출 신청 중 발생하는 질문에 대해 기존 챗봇 상담과 달리 실제로 직원과 상담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NEW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기존 챗봇 서비스는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답변을 제공해왔다. 반면 생성형AI는 학습된 지식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검색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상환 방법에 따라서 대출 금액이 달라져요?”와 같은 질문에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보다 대출 금액이 많습니다”라고 답변한다. 이는 개인대출 업무를 수년간 담당한 직원이 답변하는 수준이다. 대출 업무는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과 심사자의 판단이 필요한 어려운 분야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키고 금융권 디지털 선구자(First-Mover)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AI뱅커 대출상담서비스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높은 보안 체계를 갖췄다. 고객 데이터는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드레일(안전장치)을 적용해 외부 공격 및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외주 개발이 아닌 우리은행 AI 전담팀이 자체 프로젝트로 개발해 은행 내부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고도화하기도 쉽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는 정확성과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모든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 ‘AI 지식상담 서비스’를 구축했다. 앞으로 AI 지식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기업리포트 자동생성’ ‘상담 후 처리 자동화’ 서비스도 올해 안에 오픈하는 등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경험과 직원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생성형 AI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 주택청약, 투자상품 등 특화 영역에도 확대 적용해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8 I 김나경 기자
“올해는 몸풀기였다”…춘추전국시대 예고된 공개매수 시장
  • [마켓인]“올해는 몸풀기였다”…춘추전국시대 예고된 공개매수 시장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5조원대로 커진 상장사 공개매수 시장 공략을 위한 국내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간 시장을 독식하던 NH투자증권의 과반 점유율이 깨진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도 온라인 청약 시스템과 인수금융·자문·상장폐지 업무 등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향후 의무공개매수제도가 도입될 경우 시장 파이는 더 커질 전망이지만, 공개매수 이전 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어 관련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완료된 국내 상장사 공개매수는 총 24건으로 5조420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연간 상장사 공개매수 규모가 5조원을 넘은 건 올해가 최초다. 현재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코엔텍(029960), 현대이지웰(090850), 그래디언트(035080), 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 등의 딜이 마무리될 경우 전체 규모는 5조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사 공개매수 규모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0년 6건에 불과하던 공개매수 건수는 △2021년(12건) △2022년(7건) △2023년(18건) △2024년(28건)까지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인수합병(M&A) △경영권 안정 △지주사 전환 △상장폐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공개매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는 고려아연(010130)과 영풍정밀(036560) 등 대형 딜의 등장으로 사상 최대 호황을 맞이했다. 공개매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NH투자증권의 독주 체제도 흔들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진행된 24건의 공개매수 중 16건(2조6885억원)을 주관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액 기준 점유율 49.6%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과반 점유율을 내어줬다. NH투자증권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손잡은 사이 다른 경쟁사들이 맹추격에 나서면서다. 고려아연 측 공개매수 파트너로 나선 KB증권(2건·1조1335억원)과 미래에셋증권(2건·1조819억원)은 각각 20.91%, 19.9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나증권(1건·357억원), 대신증권(1건·252억원) 등은 공개매수 첫 주관 업무를 따내며 마수걸이 딜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내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현재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마련한 증권사는 NH·한투·삼성·KB증권 등 4곳에 불과하다. 다만 공개매수 시장이 커지면서 부작용 우려도 나온다. 내부 정보 유출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정 회사와 공개매수나 인수금융 등의 주관 업무를 맡은 증권사 임직원은 해당 회사의 주식을 매매할 수 없는데, 이점을 이용해 주식 매매가 막히는 시점과 주관 업무 공표 이전의 시차를 노려 선행 매매에 나서는 식이다. 실제 올해 들어 쌍용씨앤이, 커넥트웨이브, 락앤락(115390) 등 다수의 공개매수 거래에서 사전 매매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향후 의무공개매수 제도가 도입될 경우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도 지난달 9월 고려아연 공개매수와 관련해 “공개매수자·대상회사 등 관련자들은 공정 경쟁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공개매수 과정에서 제반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27 I 허지은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