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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부릅니다… 웰컴 투 더 고척돔 쇼
  • 데이식스가 부릅니다… 웰컴 투 더 고척돔 쇼 [리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역시,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다. 밴드 데이식스(DAY6)가 K밴드 사상 최초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보컬과 밴드 사운드는 이틀간 3만 8000명의 관객을 사로잡았고,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오케스트라 협연은 규모에 걸맞게 웅장함을 더했다.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데이식스의 고척돔 입성을 축하하듯 엄청난 떼창과 환호로 화답했다. 열렬한 성원에 데이식스 멤버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시질 않을 정도. 데이식스에게도, 마이데이(팬덤명)에게도 역사적인 순간이자 공연으로 기억될 듯하다.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데이식스는 20~2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 ‘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국내 밴드 사상 첫 고척돔 입성이자 지난해 12월 열린 ‘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하는 스페셜 콘서트다. 이틀간 3만 8000명의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무려 30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이번 공연은 데이식스의 성장사에 방점을 찍는 중요한 발자취이기도 하다. 2015년 홍대 무브홀에서 첫 단독 공연을 펼친 데이식스는 10년 만에 고척돔 입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관객 수는 1000명에서 3만 8000명으로 무려 38배나 늘었다.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다. 데이식스는 올해 국내에서만 총 세 개의 공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남다른 기세를 자랑했다. 지난 4월 360도 개방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이식스 콘서트 웰컴 투 더 쇼’로 3일간 3만 4000여 관객을 동원했고,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데이식스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을 통해서는 3일간 4만여 관객을 모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오케스트라 협연… 웅장함 더한 무대이날 공연의 포문은 ‘컬러스’가 열었다. 형형색색의 불꽃과 레이저로 공연장을 컬러풀하게 수놓은 데이식스는 파워풀한 보컬과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로 힘차게 ‘컬러스’를 열창했다. 이어서 ‘누군가 필요해’, ‘괴물’을 선곡한 데이식스는 CD를 삼킨 듯한 폭풍 라이브를 펼치며 고척돔 입성을 자축했다.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원필은 “저희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데이식스의 고척돔 입성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케이는 “장소가 예사롭지 않은 만큼 공연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파이팅을 외쳤다.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데이식스는 ‘스페셜 콘서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펼쳤다. ‘아직 거기 살아’,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예뻤어’,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콩그레츄레이션’ 등 데이식스의 대표곡들이 오케스트라 협주가 더해지면서 감흥이 배가됐다. 특히 ‘예뻤어’ 무대 땐 관객들이 휴대폰 플래시로 별빛을 만들어 공연장을 수놓았다. ‘콩그레츄레이션’ 무대에선 멤버 원필이 눈물을 글썽이다가 끝내 오열하기도. 원필은 “(고척돔에서) 수많은 관객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해 감격하고 울컥했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영케이는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이 여전히 사랑받는 게 신기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데이식스는 중앙 무대로 자리를 옮겨 열기를 더 끌어올렸다. 쩌렁쩌렁한 라이브로 ‘카운터’, ‘망겜’, ‘도와줘요 록앤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해피’를 쉼 없이 열창했다. 특히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무대에선 전면 스크린에 지난 1년 간의 발자취가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스댄스’ 무대에선 드러머 도운이 큰 목소리로 샤우팅을 외쳐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앙코르만 8곡… 관객들은 ‘떼창’ 화답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탓일까. ‘어쩌다 보니’ 무대에선 원필의 건반이 갑자기 고장 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원필은 “후렴부터 건반 소리가 잘 안 나왔다”며 “인이어가 잘못된 줄 알았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데이식스는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어쩌다 보니’ 무대를 다시 한번 불렀고, 관객들은 이전보다 더 큰 목소리로 ‘어쩌다 보니’를 떼창해 눈길을 끌었다.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본 무대로 돌아온 데이식스는 본격적으로 히트곡 릴레이를 펼치기 시작했다. ‘아 왜’를 시작으로 ‘어떻게 말해’, ‘슛 미’, ‘아임 파인’, ‘나만 슬픈 엔딩’, ‘스위트 카오스’, ‘러브 미 오어 리브 미’까지 오케스트라 협연을 더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방 뛰고 떼창하면서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다.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앙코르도 화끈했다. 데이식스는 무빙카를 탑승한 채로 공연장을 이동하며 2~4층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그중 영케이는 무빙카 위에서 그동안 단련해온 현란한 댄스 실력을 발휘하기도. 데이식스는 ‘세이 와우’를 시작으로 ‘바래’, ‘싱 미’, ‘프리하게’, ‘웰컴 투 더 쇼’, ‘베스트 파트’, ‘녹아내려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까지 무려 8곡을 앙코르로 펼쳤다. 특히 올해 음원차트를 뒤흔든 ‘웰컴 투 더 쇼’, ‘녹아내려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는 관객들의 떼창이 데이식스 멤버들의 목소리를 압도할 정도였다. 데이식스 멤버들도 연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척돔 입성을 축하해준 관객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끝으로 데이식스는 무대 말미 올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대중에게 감사함을 전했다.“여러분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성진)“데이식스는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나무처럼 늘 옆에 서있을 테니 언제든 찾아달라.”(도운)“2024년 진짜 열심히 달렸다. 데이식스의 꿈을 실현시켜주신 마이데이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영케이)“내년에도 좋은 음악과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고,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밴드 데이식스가 되겠다.”(원필)
2024.12.21 I 윤기백 기자
윤재찬, 비보잉 드라마 '레디 투 비트' 활약
  • 윤재찬, 비보잉 드라마 '레디 투 비트'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윤재찬이 웹드라마 ‘레디 투 비트’를 통해 활약 중이다.윤재찬(사진=골든문엔터테인먼트)숏폼 세로형 드라마 ‘레디 투 비트(Ready To Beat)’는 브레이킹 댄스와 자유를 소재로 한 청춘 웹드라마로, 꿈과 열정, 사랑의 이야기를 총 53부작으로 담아냈다. 지난 17일 숏폼 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통해 공개된 이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도현 역을 맡은 윤재찬은 브레이킹 댄스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태권도 선수인 도현이 브레이킹 댄스를 우연히 접하고 난 뒤 새로운 열정이 피어나는 과정을 그렸고, 유정 역의 류지원과의 섬세한 호흡, 팀 에이스 은석 역의 윤서빈과의 갈등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윤재찬은 소속사를 통해 “2년 전에 촬영한 저의 첫 주연작인데 오랜 시간을 기다린 만큼 정말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2년 전 지금보다도 더 부족했던 제 자신을 보는 게 부끄럽지만 재미있게 찍었던 만큼 여러분들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재찬은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미라클’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쇼츠(Shorts) 드라마 ‘셋셋남녀’, tvN X TVING 프로젝트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디즈니+ 시리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2024.12.19 I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 벌써 상견례?…"예비 처남 아홉살 어려"
  • '신랑수업' 김종민, 벌써 상견례?…"예비 처남 아홉살 어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과 박현호가 준비된 신랑감 면모를 과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사진=채널A)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을 앞두고 코요태 멤버 뺵가와 함께 신혼집 임장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승철은 김종민을 향해 처갓집 식구들과 만났는지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그렇다고 답했다.이어 김종민은 “여자친구의 오빠를 만났는데 나보다 아홉 살이나 어리시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나이가 어려도 형님은 형님”이라고 호칭 정리를 해줬는데 김종민은 “그러기에는 너무 어려서, (여자친구의 오빠가) 날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해서 얼른 ‘오케이’ 했다”며 웃었다.이어 김종민이 빽가와 함께 부동산 중개사무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빽가는 “어릴 때 어렵게 살다 보니, 늘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라고 답한 뒤 “자다가 지붕에서 고양이 9마리가 떨어진 적이 있다. 그 고양이들과 5분 정도 대치를 했는데, 그 시간이 5천 년 같이 느껴졌다”며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를 들은 김종민은 “그래서 빽가가 지금도 고양이만 보면 기겁하는 거구나”라며 그를 이해했다. 빽가는 “그 동네에 가게 됐을 때 내가 살던 집을 찾아 봤는데 여전히 있더라. 화장실도 밖에 그대로였다. 그걸 보는데 ‘내가 성공했구나!’ 싶었다”며 “화장실이 거실에 있는 집에서 사는 게 꿈이었다”고 말했다.김종민도 “나 역시 어렸을 때 집에 화장실이 없었다. 마을 공동 화장실을 이용했다. 미래 가족을 위해, 안전하고 포근한 신혼집을 찾고 싶다”면서 본격 부동산 임장을 시작했다.공인중개사의 추천으로 두 사람은 탁 트인 뷰를 가진 집을 찾아갔다. 집에 들어선 김종민은 “설거지는 내가 할 거니까, 설거지하면서 (뷰를) 보는 거지”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뒤이어 김종민은 “인테리어 같은 것은 결혼한다면 아내에게 다 맡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김종민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바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두 사람은 임장 투어 후 빽가의 집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빽가는 단독주택인 자신의 집 내부를 소개하면서 “음악 작업실은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아기방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아기방부터 만든다고? 나라면 와이프를 위한 ‘주얼리 방’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멘토 군단’은 “(주얼리 방을 채울)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라면서 “너무 생각이 짧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빽가는 “형이 결혼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거잖아.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종민도 “아는 형들도 너무 이상하다고 한다. ‘쟤도 가는데 왜 나는?’이라는 기분과 함께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다고 하더라”며 쑥스러워했다.
2024.12.19 I 최희재 기자
‘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씨 사망
  • ‘기억의 습작’ 전람회 출신 서동욱씨 사망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990년대 가수 김동률과 함께 그룹 ‘전람회’로 활동했던 서동욱(사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사망했다. 향년 50세. 명확한 사망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룹 ‘전람회’로 활동했던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사진=MBC 유튜브 화면 캡처)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았다.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특히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의 히트곡을 내기도 했다. 전람회는 1997년 해체 당시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전람회 해체 후 김동률은 이적과 듀오 카니발을 결성해 가수 생활을 이어갔고,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 금융권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했다.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2024.12.18 I 유재희 기자
'위고비' 탑재 비만 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시장 확대 꿈틀
  • '위고비' 탑재 비만 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시장 확대 꿈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꿈의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를 탑재한 상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비만 보험시장 선점에 나섰다. 배타적 사용권 기간도 9개월로 통상 3개월 정도로 부여됐던 일반적인 사례보다 3배나 길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보업계에선 삼성화재의 배타적 사용권 기간에 판매 현황과 시장 반응 등을 확인한 뒤, 비만 보험 상품 출시에 나설 전망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얻은 담보·서비스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9개월 △‘당뇨 GLP-1 급여 치료비’ 6개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 6개월 등이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 치료비의 담보는 삼성화재가 판매 중인 ‘마이핏 건강보험’과 ‘New내돈내삼’에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배타적 사용권은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 부여하고 길어야 6개월인데 9개월이나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이 비만 보험 시장에서 선점 효과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선 삼성화재의 비만치료 관련 상품의 보험금 지급 기준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화재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를 주요대사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1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 확정(진단시점 BMI 30 이상)이 필요하다. 또 해당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으면, 연간 1회 보험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BMI 30 이상은 만 40세인 키 160㎝ 여성을 기준으로 몸무게가 77㎏이상이다.당뇨 GLP-1 급여 치료비는 당뇨병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치료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급여)를 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보험 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팻 투 핏(Fat to Fit)’을 제공한다.손보업계 상위권인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일부 업체가 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 출시 계획은 없는 상태다. 삼성화재의 배타적 사용권 기간에 상품의 성패 여부를 보고 판단하겠단 신중한 입장이다. 업계 내에선 배타적 사용권 기간 시장 반응과 전망에 대한 판단도 엇갈리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배타적 사용권 기간에 얼마나 판매가 되는지 계속 지켜보겠지만 시장성은 있다고 본다”며 “사용권 기간이 끝나면 주요 보험사가 관련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BMI 30 이상 비만이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단 확정을 받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받는 등 지급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다”며 “이런 조건을 다 충족해 보험금을 받기가 쉽지 않아 단기간에 상품 판매가 많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4.12.18 I 양희동 기자
'원스' '맘마미아' '렌트' 귀환…신시컴퍼니, 2025년 라인업 발표
  • '원스' '맘마미아' '렌트' 귀환…신시컴퍼니, 2025년 라인업 발표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가 뮤지컬 ‘렌트’와 ‘맘마미아’를 무대에 다시 올린다. 신시컴퍼니는 총 6개 작품으로 구성한 2025년 공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우선 신시컴퍼니는 지난달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틱틱붐’을 내년 2월 2일까지 선보인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창작자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두훈, 장지후, 이해준이 서른을 앞두고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뇌하는 작곡가인 주인공 존 역을 번갈아 맡고 있다.내년 2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뮤지컬 ‘원스’로 관객과 만난다. 동명의 음악 영화에 뿌리를 둔 뮤지컬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을 그린다.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11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윤형렬, 이충주, 한승윤, 박지연, 이예은, 박지일, 이정열 등 연기력과 음악성을 갖춘 19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내년 7월에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렛미인’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극 ‘2시 22분’을 선보인다. ‘렛미인’은 매혹적인 뱀파이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16년 초연 이후 9년 만에 관객과 재회한다. 공연 기간은 내년 7월 3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2시 22분’은 새로 이사 간 집에서 매일 같은 시간에 이상한 일을 겪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심리 묘사극으로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내년 7월 6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연한다.내년 7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새 시즌을 선보인다.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 더불어 엄마와 딸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20년간 2000회 넘는 공연으로 누적 관객 수 227만 명을 돌파한 인기작이다.내년 11월부터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뮤지컬 ‘렌트’를 다시 선보인다. 미국 뉴욕에서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새 시즌은 한국 공연 25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공연은 2026년 2월 22일까지 진행한다.
2024.12.18 I 김현식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 11세 연하 연인과 결혼 준비…신혼집 상담
  • '신랑수업' 김종민, 11세 연하 연인과 결혼 준비…신혼집 상담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종민이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다.(사진=채널A)오는 18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4회에서는 김종민이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코요태 멤버 빽가와 만나 임장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김종민은 “지인 중에 부동산, 재테크 등에 지식이 있는 친구가 빽가라고 생각한다. 빽가가 어디에 뭘 샀다고 하면 거기가 핫플레이스가 된다”며 빽가에 대한 든든한 믿음을 드러낸다.이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 김종민은 “어떻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거야?”라고 묻는다. 이에 빽가는 “솔직히 우리 다 어릴 때 어렵게 자랐지만, 나는 더 어렵게 살아서인지 어릴 때부터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밝힌다. 이어 “자다가 지붕에서 고양이 9마리가 떨어진 적이 있다”며 당시 생긴 트라우마까지 고백한다.또한 빽가는 “(어른이 된 후,) 그 동네에 간 적이 있는데, 어릴 때 살던 집이 있는지 궁금해서 가봤다. 화장실도 (집) 밖에 그대로 있고 그대로였다. 그걸 보고는 ‘내가 성공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이 안에 있는 집에 사는 게 꿈이었다”라고 덧붙인다.잠시 후 김종민과 빽가는 공인중개사를 만나 신혼집 상담에 나선다. 공인중개사는 어떤 집을 원하는지 묻고 김종민은 “주택이나 아파트 등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탁 트인 뷰와 채광 그리고 수돗물과 변기 수압이 좋은 곳, 벌레가 없는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로망을 전한다.그러자 공인중개사는 “주방 창으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가 있다”면서 한 아파트를 강력 추천한다. 김종민은 “설거지는 내가 할 거니까 (신혼집에서) 설거지하면서 (한강 뷰를) 보는 거지”라고 좋아한다. 이를 보던 심진화는 “설거지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네. 멋있다!”라며 벌써부터 사랑꾼의 면모를 뽐내는 김종민에게 박수를 보낸다.‘신랑수업’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2024.12.16 I 최희재 기자
국내 첫 CAR-T 치료제 상용화 임박…큐로셀, 이달 ‘안발셀’ 신약허가 신청
  • 국내 첫 CAR-T 치료제 상용화 임박…큐로셀, 이달 ‘안발셀’ 신약허가 신청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국산 첫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 상용화가 임박했다. 큐로셀(372320)이 이달 내 림프종 3차 치료제 ‘CRC01’(이하 안발셀)의 신약허가를 신청, 내년 상반기 내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매출 ‘제로’(0)였던 큐로셀이 내년부터 상용화 신약으로 매출을 창출할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김건수 큐로셀 대표 (사진=이데일리DB)◇‘꿈의 항암제’ CAR-T 치료제, 내년 국산 제품 출시?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큐로셀은 이달 내 안발셀의 품목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 검토 단계에 있다.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도 이달 내 선정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내년 품목허가 획득과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최초의 국산 CAR-T 치료제 상용화가 목전에 와있는 셈이다.CAR-T 치료제는 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재프로그래밍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와 달리 3세대 면역항암제로 몸에 있는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 세포 공격하기 때문에 독성이 약하고 내성이 적어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CAR-T 치료제는 2017년 8월 노바티스가 ‘킴리아’로 세계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등장한 최신 의약품이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허가된 제품이 6개뿐이다. 개별 맞춤형 치료제라 고가인 만큼, 보험 적용이 시판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큐로셀은 빠른 상용화를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 제도의 맞춤형 심사, 혁신제품 신속심사 제도(GIFT), 보건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을 신청해둔 상태다. 지난 8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신속처리 대상에 지정돼 맞춤형 심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안전성·유효성 자료에 대해 식약처 리뷰 중이다. 이달 복지부의 허가·평가·협상 병행 시범사업에도 선정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여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 협상을 동시 진행할 수 있어 내년에 바로 국내 시장 진입도 가능해진다.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내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표준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을 적용한 제조 설비를 갖춰 직접 생산, 국내 시장에선 생산·판매까지 직접 하겠다는 계획이다.◇국내에선 자체 생산·판매, 해외엔 기술이전 전략CAR-T 치료제는 개별 환자를 위해 제조되기 때문에 제조·유통 과정이 일반 치료제보다 복잡한 편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킴리아와 ‘카빅티’는 미국 내 GMP 제조소에서 생산한 뒤 국내에 재반입된다. 큐로셀은 국내에서 바로 생산 후 유통해 시장점유율을 잠식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큐로셀 대전 본사 및 GMP 공장 전경 (사진=큐로셀)큐로셀은 내년 하반기부터 신약허가 제품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상업용 GMP 생산시설을 지난해 4월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국내 최초·최대의 CAR-T 치료제 생산을 위한 상업용 GMP 제조소로 내년 하반기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연간 최대 700명 분의 CAR-T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으며, 추후 5개의 완제품 제조실을 추가해 생산량을 2배까지 늘릴 계획이다.국내 판매 기관은 안발셀의 임상시험기관이었던 5대 병원과 국립암센터, 지역별 거점병원 등을 그대로 활용한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시작부터 주요 고객처의 판매·홍보 목적을 갖고 기관을 설정한 것”이라며 “CAR-T 치료제 처방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판매 역할은 환자들이 집중되는 주요 상급병원의 경험 있는 의료진이 맡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안발셀은 2차 치료제 사용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거대B세포림프종 환자(DLBCL)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75.3%, 완전관해율(CRR)은 67.1%, 부분반응율(PRR)은 8.2%인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완전관해율이 67.1%로 기존 FDA 승인을 받은 CAR-T 치료제가 40~54%의 완전관해율을 보인 것에 비해 향상된 치료 효과를 보였다. 완전관해율과 부분관해율을 합친 객관적반응률 역시 킴리아의 53%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러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는 플랫폼기술과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또는 파트너링을 통해 진출할 방침이다. CAR-T 치료제는 1회 투여로 치료가 종료되고 약효 관찰 기간도 3개월로 짧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통해 약효가 증명된 이상 기술이전이 어렵진 않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생각이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는 플랫폼기술인 ‘오비스 플랫폼’(OVIS platform)을 기술이전해 파트너사가 보유한 기술에 플랫폼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외 지역에는 안발셀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OVIS는 한 번의 유전자 조작으로 CAR 발현, PD-1 제거, TIGIT 제거 등 3가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술이다. 빠르면 연내 기술이전 관련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내년부터 상용화 매출 기대…국내 시장점유율 절반 넘길까?이로써 큐로셀은 내년부터 CAR-T 치료제 상용화에 따른 매출을 내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로셀은 안발셀의 1회 투여 약가가 킴리아와 동일하게 3억6000만원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큐로셀은 안발셀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이 2025년 6.3%에서 2026년 47.9%, 2027년 60.1%로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예상 매출액은 같은 기간 144억원→1141억원→1508억원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각에선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이 약 50%로 뛸 것을 가정한 것에 대해 과하게 낙관적인 수치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큐로셀은 시판 중인 CAR-T 치료제인 킴리아, ‘예스카타’, ‘브레얀지’ 등의 출시 2년차 평균 시장점유율이 78.7%에 13%를 추가적으로 할인해 최종 시장점유율을 산출하는 등 비교적 보수적으로 추정한 수치라는 입장이다.이르면 2027년 추가 매출원도 생길 예정이다. 큐로셀은 안발셀의 추가 적응증인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환자(ALL)를 대상으로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업용 GMP 시설에 대한 별도의 밸리데이션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품목허가 예상 시기는 더 앞당겨질 전망이다.
2024.12.16 I 김새미 기자
 2024년 12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12월 셋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4년 12월 셋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72년생 -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잠시 망설이다가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수 있어요.84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96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소띠아무리 자신 있는 일도 방심하거나 소홀히 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73년생 - 주위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85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97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편법을 쓰면 탈이 날 수 있어요.△호랑이띠새로운 변화에 맞서거나 거스르려고 하지 마세요. 주변 분위기와 상황에 순응하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74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98년생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세요. 오해를 부를 만한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토끼띠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행동하세요. 웬만한 일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63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이나 연륜을 잘 살려 보세요.75년생 - 원칙만 따지지 말고 적당히 융통성을 발휘하세요.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는 것이 좋습니다.87년생 -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 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 나서지 마세요.99년생 - 일시적인 어려움에 포기하거나 물러나지 마세요. 인내와 끈기가 빛나는 성공을 불러올 거에요.△용띠물고기가 물을 만났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64년생 -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은 버리도록 하세요.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 새로운 시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세요.88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미련을 갖지 마세요.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기입니다. 돌 하나로 두 마리 새를 잡을 수 있어요.△뱀띠원대한 꿈과 포부를 가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65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77년생 - 막혀 있던 일들이 시원하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을 거에요.89년생 -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익혀 보도록 하세요.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더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말띠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때입니다. 예정에 없던 일이나 약속도 피하도록 하세요.78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02년생 -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 잘하면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어요.△양띠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시기입니다. 예상치 못한 암초나 장애물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67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가 필요한 때입니다. 일이나 사업보다 휴식과 재충전에 힘쓰세요.91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뒷감당을 못할 수도 있어요.03년생 - 손윗사람의 뜻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너무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만 고집하지 마세요.△원숭이띠아무리 급해도 서두르거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매사에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 주위의 시기나 모함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에게 흠 잡힐 만한 일은 삼가도록 하세요.80년생 -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규칙적인 생활과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매사에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세요.04년생 -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 뜻밖의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닭띠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69년생 - 자신의 능력에 벗어난 일은 벌이지 마세요. 특히 많은 돈이 필요한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세요.93년생 -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포기해야 할 것은 빨리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의 경중과 우선 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개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하도록 하세요.82년생 -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 가까운 사이라도 예의를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06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세요.59년생 - 다른 사람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경쟁보다 대화와 타협을 우선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83년생 - 남의 일에 참견하거나 간섭하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라야 하는 시기입니다.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도록 하세요.
2024.12.14 I 최민아 기자
'렌트' 프리퀄, 또는 스핀오프? '틱틱붐'입니다
  • '렌트' 프리퀄, 또는 스핀오프? '틱틱붐'입니다[알쓸공소]
  • ‘알쓸공소’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연 소식’의 줄임말입니다. 공연과 관련해 여러분이 그동안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는, 혹은 재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뮤지컬 ‘틱틱붐’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년 전 이맘때쯤 ‘알쓸공소’를 통해 <에이즈·X세대·조나단 라슨…‘렌트’를 읽는 세 가지 키워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뮤지컬 ‘렌트’와 원작자인 조나단 라슨(1960~1996)에 대한 약간의 ‘팬심(心)’을 담아 쓴 글이었는데요. 1년 만에 다시 조나단 라슨을 다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조나단 라슨의 유작인 뮤지컬 ‘틱틱붐’이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틱틱붐’은 1990년 막 서른 살이 된 조나단 라슨이 직접 극본을 쓰고 작사·작곡한 뮤지컬입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로의 꿈을 키우며 낮에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창작에 매진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라슨이 ‘렌트’의 브로드웨이 공연 개막을 앞둔 1996년 1월 25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한동안 묻혀 있었던 작품입니다. 라슨의 사후 친구들의 노력으로 원래의 1인극을 3인극으로 재정비해 2001년 6월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였습니다.◇신시컴퍼니 프로덕션으로 14년 만에 재공연뮤지컬 ‘틱틱붐’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한국에선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2001년 12월 처음 국내에 소개했습니다. 이후 2005년, 2007년, 2010년 무대에 올랐고요. 2017년에는 배우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의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선보이기도 했는데, 저는 이 공연을 먼저 봤습니다. 이번 공연은 14년 만에 다시 신시컴퍼니 프로덕션으로 다시 돌아온 무대입니다.작품은 서른 살 생일을 앞둔 뮤지컬 작곡가 존, 그리고 한때 뮤지컬배우로 존의 룸메이트였으나 지금은 잘 나가는 마케팅 회사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이클, 존의 여자친구이지만 복잡한 뉴욕 생활에 지친 댄서 수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제목인 ‘틱틱붐’은 서른 살 생일을 앞두고 시한폭탄의 초침이 ‘똑딱 똑딱’(영어로 ‘틱틱’) 흐르는 것을 의미하죠.오랜만에 무대에 돌아온 만큼 이번 ‘틱틱붐’은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습니다. 기존 3인극에 앙상블 5명을 추가해 8인극으로 확장했고요. 무대 세트는 철골 구조의 대형 정글짐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무대가 풍성해지다 보니 최근 공연한 ‘렌트’의 프리퀄, 또는 스핀오프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앤드루 가필드가 주연한 동명의 넷플릭스 영화와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틱틱붐’을 본 뒤 궁금했던 세 가지뮤지컬 ‘틱틱붐’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공연을 본 뒤 궁금한 점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신시컴퍼니를 통해 이지영 연출의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공연 끝날 때 존의 전화 자동 응답기에 녹음된 메시지 중 마크라는 친구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 인물은 ‘렌트’의 마크인가요?△‘렌트’에서 마크는 조나단 라슨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크가 존에게, 즉 본인이 본인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원작에서는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메시지만 있지만 각색 과정에서 마크의 메시지도 추가했습니다. (참고: 이번 ‘틱틱붐’에 등장하는 마크의 목소리는 지난 시즌 ‘렌트’에서 마크 역을 맡았던 배우 정원영이 녹음했습니다.)― 작품 후반부 존에게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전화 자동 응답기를 통해 작품 속 뮤지컬 ‘슈퍼비아’에 대한 감상평을 남깁니다. 이번 공연에선 손드하임의 메시지가 중간에 끊기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과거에도 ‘틱틱붐’에 두 번 정도 참여했습니다. 스티븐 손드하임의 메시지는 존이 그동안 힘들었던 것에 대한 ‘보상’, 혹은 부당함을 해소하는 ‘장치’라는 느낌입니다. 관객에게 그런 부분이 순간적인 거리감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스티븐 손드하임이 존에게 준 메시지 같은 것이 없으니까요. 이런 메시지를 받아야만 모든 상황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불안은 외부의 인정이나 보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내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은 극 중 넘버 ‘와이’(Why)에서 그 사실을 깨달았고요. 그렇기에 존에게 스티븐 손드하임의 메시지는 해결책이나 보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존 스스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뮤지컬 ‘틱틱붐’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무대가 지난 시즌 ‘렌트’의 철골 구조 무대를 연상케 합니다. 이런 점을 의도한 건지 궁금합니다.△철골 구조라기보다 정글짐을 생각하고 제작했습니다. ‘틱틱붐’ 넘버 중에 ‘나는 평생 아이로 남고 싶은데’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존이 느끼는 이러한 감정을 기반으로 무대를 구성했습니다. 정글짐은 마치 존의 머릿속처럼 돌아갑니다. 무대에 달린 CCTV는 존을 압박하고 몰아붙이죠.8명의 주역 배우들과 앙상블까지 다채로운 인물 군상을 보여주는 ‘렌트’와 비교하면 ‘틱틱붐’은 3명의 배우가 중심인 소품 같습니다. ‘렌트’가 90년대 뉴욕의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라면, ‘틱틱붐’은 90년대를 살았던 한 청춘의 내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렌트’의 대표 넘버 ‘시즌즈 오브 러브’(Seasons of Love)처럼 ‘틱틱붐’에도 ‘30/90’, ‘라우더 댄 워즈’(Louder than Words) 등 귀에 박히는 넘버들이 있고요. 공연은 내년 2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뮤지컬 ‘틱틱붐’의 한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2024.12.13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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