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용돈벌이` 대리부 등장..."말세네"

  • 등록 2010-10-22 오전 9:28:50

    수정 2010-10-22 오전 9:28:50

[이데일리 편집부] 정자를 상업적으로 거래하는 대리부가 등장해 논란이다. 특히 이 대리부는 남성들의 `용돈벌이` 수단으로 전략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금래 의원은 "인터넷 검색창에 `대리부`라고 치면 대리부를 지원한 사람들이 올린 글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검색하면) 지원하는 남성의 상세한 프로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대리부가 마치 남성들이 용돈을 벌기 위해 하는 아르바이트와 같이 인식되는 것이 아니냐"며 주장했다.

김의원은 "대리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불법이지만 비교적 간단한 서류확보만으로 인공수정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대리부에 접근하고 있다" 고 말했다.

"때문에 불임진단서와 부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몇 가지를 구비해 병원에 가면 동의서를 작성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며 허술한 시술 형식을 비판했다.

특히 김의원은 "일부에서는 인공수정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성관계까지 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 라며 "(이는)인체의 일부를 상품가치로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인신매매와 다를 바 없다" 고 비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리모에 이어 대리부까지...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대리부를 용돈벌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충격" "대리부,대리모... 불임부부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없앨수도 없는 필요악" "이젠 정부가 나서서 엄격한 절차와 건전한 형식을 갖춰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이를 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 등 대리부, 대리모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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