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민’의 인공지능 문서 분석 플랫폼,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나라장터 쇼핑몰서 최대 6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가능
  • 등록 2024-11-06 오후 4:57:19

    수정 2024-11-06 오후 4:57:19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공지능 문서 분석(도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은 자사의 AI 기반 문서 자동인식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심미진 로민 매니저(오른쪽)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서를 받고 임기근 조달청 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로민)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돼 최대 6년간 경쟁이나 입찰 없는 계약(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로민의 솔루션은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는 데이터로 변환한다. △문서 업무 자동화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성 증대 △문서 데이터 자산화 △초거대 AI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하다.

로민은 앞서 특허청, 한국환경공단, 국가기록원, 국립보건연구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공공부문에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더욱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공공기관이 로민의 기술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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