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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바이오유전자㈜는 데이터 식품 선도기업 디이프와 함께 ‘건강한 장수 추구’와 관련된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예컨대 한바이오의 고객은 디이프가 보유한 데이터 식품(Data Food) 플랫폼 ‘iFood Gene’의 유전자 빅데이터 맞춤형 식단, 맞춤형 정밀 식품 분석 등을 이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식단을 제공 받아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최준 한바이오 대표는 “양사간 전략적 제휴는 1년 전 한바이오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준비할 때부터 디이프가 보유한 뛰어난 기술력과 빅데이터를 제공받고, 검사 결과를 검수 받는 등 컨설팅 제휴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최근 회원직접판매 헬스케어 전문회사 에이뉴힐과 공동으로 DTC(Direct To Customer) 유전자 검사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지노랩(GENO LAB)’을 개발하고 실제 제품까지 출시했다. DTC란 소비자가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유전자 검사 기업에 직접 의뢰해 유전자 검사를 받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마크로젠과 에이뉴힐은 △국내·외 DTC 유전자 검사 분야 공동 사업개발·연구개발(R&D) △헬스&뷰티 케어를 포함한 웰니스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발전 방안 모색 △온·오프라인 합동 영업·마케팅 활동 등 협력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