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범프 사업 물적분할…'하나더블유엘피' 설립

  • 등록 2020-11-11 오후 6:54:59

    수정 2020-11-11 오후 6:54:5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마이크론(067310)은 범프(BUMP)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해당 부문을 전담하는 ‘하나더블유엘피’(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하나마이크론이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BUMP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BUMP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특화하고 그 특수성에 적합한 기동성 있는 경영활동을 수행,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 체제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있다”며 분할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단순ㆍ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분할 자체로는 연결재무제표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분할은 단순ㆍ물적분할로서 신설회사가 설립 시에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가 분할되는 회사에 배정되므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는다. 분할 기일은 2021년 1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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