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Q8’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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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새로운 SUV 모델인 ‘Q8’을 최초 공개했다.
Q8은 아우디의 SUV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Q7 상위에 위치하는 차량이다. 대형 SUV의 기능성에 4도어 럭셔리 쿠페의 우아함을 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경쟁모델은 BMW ‘X6’와 메르세데스 벤츠 ‘GLE 쿠페’ 등이 꼽힌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Q8 G0 TDI’ 모델은 이 엔진에서 최고출력 28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3초에 불과하다.
더불어 전차종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됐다. 48V 전원 시스템과 리튬 이온 배터리, 벨트 구동식 제너레이터 스타터가 탑재된다. 감속시에는 12kW의 에너지를 회생해 배터리에 저장하게 된다.
아우디 Q8은 다음 달에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Q7보다는 가격이 낮은 거라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