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장성락 작가 별세

  • 등록 2022-07-25 오후 5:58:45

    수정 2022-07-25 오후 5:58:4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작화를 담당했던 장성락 작가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는 장성락 작가가 평소 지병을 앓던 중 뇌출혈로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측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장 작가가 건강악화로 인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고 이로 인해 생긴 뇌출혈로 타계했다. 그동안 많은 사랑줬던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과 (장 작가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애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모처에서 지인들과 함께 가족장으로 치렀다고 알렸다.

장 작가는 2018년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연재해왔다. 2016년 추공 작가가 웹소설을 집필했으며, 웹툰화하면서 글로벌 조회수 142억뷰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 픽처스와 협업해 ‘나 혼자만 레벨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E급 헌터였던 주인공 성진우가 각성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인은 ‘뷰티풀 레전드’ ‘스페이스 댄디’ 등 출판 만화업계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디지털 영상 이미지 콘텐츠 제작회사인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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