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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주식수는 11만7377주로 오는 28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금 80%를 SPA체결일에 지급하고 3월 31일에 잔금 20%를 내는 형태로 대금 지급 구조를 짰다. 인수 이후에는 김진우 RBW 대표가 DSP미디어 대표도 겸직하게 된다.
RBW는 아울러 희망할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DSP미디어 지분 100%를 확보할 수 있다. RBW측은 인수 목적에 대해 “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 및 경영권 인수”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클릭비와 SS501, 카라(KARA) 등의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며 명맥을 이어왔고 최근까지 에이프릴과, 카드, 미래소년 등 가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새 주인에 오른 RBW는 DSP미디어가 쌓아온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와 음원 사용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앞서 RBW는 지난해 오마이걸과 온앤오프 등이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RBW는 연이은 인수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IP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이나 메타버스 등 신성장동력 육성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