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는 6인치 웨이퍼 팹을 운영하는 곳이 2~3개 업체에 불과하며 이 중 멤스 공정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알에프세미가 유일하다. 그래서 새롭게 개발하는 제품이나 기존 제품의 초과 물량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추가 시설 투자나 인력 채용 없이 기존 반도체 공장을 이용해 전력반도체와 적외선 센서, 레이저 피부치료기용 ‘MLA’(Multi Lens Array) 렌즈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멤스 공정기술을 이용한 압력 센서와 근접감지 센서, 의료용 이미지센서, 자율주행 센서, 세포밖에 존재하는 소포체인 ‘액소좀’(Exsosome) 분리장치 등을 위탁생산하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