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이 적어 구하기가 어려운 것은 물론 탁월한 맛과 함께 몸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다.
마카다미아는 ‘견과류의 황제’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의 몸에 유용한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카다미아에는 뇌세포의 활동 및 성장을 촉진하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등이 많이 들어있어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다 치매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이 같은 장점을 두루 가진 마카다미아는 땅콩리턴 사건으로 1등석에서만 기내식으로 제공된다는 입소문까지 타며 최근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고 있다.
11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8~9일 마카다미아 너츠 제품의 판매량이 전주대비 2.5배(149%) 증가했다.
마카다미아는 kg당 3만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으로 이는 비슷한 견과류인 아몬드가 kg당 1만2000원에 팔리는 것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다.
한편 보직 사퇴에도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당사자인 조현아 부사장은 10일 사표를 제출하고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검찰은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이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