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순천향대가 신입생 모집 입시설명회를 메타버스(가상현실)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2022학년도 순천향대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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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코로나19로 비대변 입학설명회가 필요하다고 판단, 메타버스 공간에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생성한 후 2022학년도 순천향대 입시설명회 방에 입장하면 된다.
특히 순천향대는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2022학년도 입시의 주요 반경사항과 전형별 안내 사항을 동영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음성채팅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면 입학처에서 이에 대해 답을 해준다.
순천향대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로 대면 입학설명회 개최가 어려운 현실에서 수험생들에게 입시정보를 좀 더 생생하게 제공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를 계획하게 됐다”며 “수시 입학원서 접수가 마무리되는 9월초까지 고등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입학설명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모집인원의 73.7%인 1958명의 신입생을 학생부교과전형(951명), 학생부종합전형(928명), 실기·실적전형(79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