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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캠프는 7월 30일 프론트원에서 디데이를 진행한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매달 실시하는 스타트업 피칭 행사다.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적으로 소개하는 동시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다보니 매번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접수를 통해 피칭을 하게 될 출전팀은 7개팀으로, 팀당 5분 내외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무엇보다, 디데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할 AC·VC들의 면면이 화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최자인 디캠프 외에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롯데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캡스톤파트너스 △500스타트업 △카카오벤처스 △매쉬업엔젤스 등 11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2013년 이후 총 70여회의 디데이를 진행해온 디캠프가 10여개의 심사위원단을 꾸린 적은 사실상 처음이다. 특히 이 디데이는 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올 하반기 개소할 마포 프론트원에 최장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디캠프 측은 “이번 디데이 회차의 특전으로, 전체 출전팀에게 별도 미팅 없이 디캠프 또는 프론트원 무료 입주 기회를 줄 예정”이라며 “청중으로도 참여 가능하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온라인 중계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