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일고무벨트, 美 농슬라 세계 1위 존디어와 약 1000억원 계약 부각 ‘강세’

  • 등록 2023-11-01 오후 2:21:15

    수정 2023-11-01 오후 2:27:55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동일고무벨트(163560)의 주가가 강세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불안감이 한창인 가운데 추후 존디어가 전후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14시 20분 동일고무벨트는 전일 보다 9.78% 오른 6620원에 거래 중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이스라엘만 지원하는 하원 공화당의 예산안이 상·하원을 통과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원 143억 달러에 우크라이나 614억 달러(약 83조원), 팔레스타인 주민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 대만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파트너 지원, 국경 관리 강화 등을 패키지로 묶은 1천50억 달러(약 142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지난 20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은 보통 주도적인 원조를 한 국가에서 수혜를 받고 수주를 받아간다는 점에 산업용 고무 제조기업인 동일고무벨트도 주목받고 있다.

동일고무벨트는 올해 7월 존디어와 992억원의 러버트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존디어는 글로벌 세계 1위 농기계 및 농업기술 회사로 ‘농슬라’로 불리는 기업이다. 이 같은 내용은 동일고무벨트 반기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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