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 KT와 제휴 '모바일 전자등기우편서비스' 오픈

예금·대출 안내장 등에 적용…모바일 제증명서 발급도
  • 등록 2020-02-17 오후 1:47:35

    수정 2020-02-17 오후 1:47:35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수북이 쌓인 선물 및 택배를 분류하며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SJ산림조합은 KT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는 기존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던 금융관련 안내를 KT의 모바일 인증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KT사가 모바일 등기우편의 고유 정보인 해시(Hash)값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유통증명 블록체인에 보관, 기존 우체국을 통한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 효력을 가진다.

그간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예금 및 대출업무 관련 안내 시 등기우편 또는 콜센터를 통한 유선안내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우편물은 인쇄, 봉입, 우체국 전달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고객의 주소변경 등으로 도달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산림조합금융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객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에 착수해 올해 모바일 등기우편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는 예금, 대출, 조합원관리 등 기존 우편물로 보내졌던 안내장에 대해 적용되며, 고객이 모바일 등기우편으로 확인을 못한 경우 기존처럼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로 다시 한번 안내장을 발송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고객의 개인정보를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암호화한 코드를 통신회사 정보와 비교해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만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인이 열람할 수 없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는 물론 매년 많은 우편발송비용 등 경비를 절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SJ산림조합금융은 보다 많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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